검색결과4,127건
영화

유해진 ‘왕사남’ vs 조인성 ‘휴민트’ vs 최우식 ‘넘버원’, 설 극장가 대격돌

설 연휴를 앞두고 모처럼 극장가에 활기가 감돈다. 배우 유해진, 조인성, 최우식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각기 다른 장르로 관객을 만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실화의 힘·폭발적 열연, ‘왕과 사는 남자’포문을 연 건 ‘왕과 사는 남자’다.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강물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을 영월호장 엄흥도가 수습했다’는 역사서의 짤막한 기록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왕위에서 쫓겨난 단종의 생애 마지막 4개월을 각색해 담았다.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며 시작되는 영화는 이홍위가 유배된 강원도 영월 광천골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 이하 마을 사람들을 만나며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역사와 이를 빚어낸 유해진,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 배우들의 열연을 동력 삼은 작품이다. 특히 단종 이홍위를 연기한 박지훈의 발군의 연기력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박지훈은 자신의 강점인 눈빛으로 역사 속 단종을 연약한 피해자에서 심려 깊고 강직한 왕으로 재조명하며 영화 전체를 살려냈다.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다. ◇류승완·조인성 액션→멜로 장착 박정민, ‘휴민트’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과 조인성이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국정원 요원 조 과장(조인성),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 등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의 충돌이 골자다.첩보 액션물의 긴장 구도 위에 사랑이란 보편적 감정을 병치시킨 작품으로, 류승완 감독 특유의 장르적 미학이 돋보인다. 배우의 기존 이미지를 전복한 캐스팅도 흥미를 더한다. ‘멜로 장인’ 조인성이 압도적 피지컬을 활용한 액션으로 극을 이끌고, 장르물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박정민이 유일의 ‘멜로 남주’로 활약한다. 최근 한 시상식 퍼포먼스로 ‘설렘 유발자’로 거듭난 박정민은 신세경(채선화 역)과 멜로 서사를 구축하며 다시 한번 여심을 정조준한다. ◇엄마밥 치트키, ‘기생충’ 모자의 ‘넘버원’‘휴민트’와 같은 날 출격한 ‘넘버원’은 엄마, 집밥이란 치트키를 내세운 작품으로, 일본 작가 우와노 소라의 단편 소설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를 원작으로 한다. 이야기는 철부지 아들이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를 보게 되고, 이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거인’, ‘여교사’ 등을 통해 벼랑 끝에 있는 인물들의 심연을 파고들었던 김태용 감독의 작품이다. 김 감독은 모자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보여주며 모든 것을 포용하는 가족의 사랑은 무한하고, 그 사랑을 나누는 시간은 유한함을 일깨운다. 아들 하민은 김 감독과 ‘거인’을 함께한 최우식이 맡았으며, 엄마 은실은 장혜진이 연기한다. ‘기생충’에 이어 두 번째 모자 호흡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3 06:05
연예일반

이은지, 큐브 떠나고 블랙페이퍼 行... 유병재와 한솥밥

코미디언 이은지가 유병재와 유규선 대표가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블랙페이퍼에 합류했다.블랙페이퍼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와 천재적인 희극 감각을 가진 이은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은지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블랙페이퍼의 기획 역량과 만나 기존 포맷에 얽매이지 않는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그간 이은지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과 부캐 ‘패리스 은지튼튼’ 등을 통해 MZ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블랙페이퍼의 제작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방송 활동뿐 아니라, 자신의 감각을 녹여낸 다채로운 포맷의 콘텐츠 제작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블랙페이퍼의 대표 유규선은 “이은지는 기획자와 연기자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영리한 아티스트”라며 “블랙페이퍼는 그녀가 마음껏 상상하고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블랙페이퍼는 아티스트 개개인의 색깔이 담긴 독창적인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온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특히 최근 유규선 대표가 기획하고 원의독백이 연출한 ‘72시간 소개팅’은 대중으로부터 탄탄한 기획 역량을 인정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1 11:23
스포츠일반

승률 '8% → 97%' 단 한 수에 일본 침몰… 신진서, 농심배 21연승·6연패 달성!

신진서 9단이 일본의 자존심 이치리키 료 9단마저 잠재우며 한국의 농심배 6연패를 견인했다.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신진서는 개인 통산 누적 상금 100억 원 돌파라는 금자탑까지 쌓아 올렸다.신진서는 6일 중국 선전 힐튼 푸톈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14국에서 일본의 마지막 주자 이치리키 료 9단에게 18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은 22회 대회부터 시작된 연속 우승 기록을 ‘6’으로 늘렸으며, 신진서는 농심배 개인 21연승과 일본 기사 상대 45연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이날 대국은 중반까지 이치리키 료 9단의 완승 분위기였다. 상변 전투에서 신진서의 백 대마가 양분되어 공격당하며 형세가 극도로 불리해졌다.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의 분석에 따르면 신진서의 승률은 한때 8%까지 추락하며 패배가 기정사실화되는 듯 보였다. 중앙 요처를 선점한 이치리키 료의 공세에 신진서는 10집 이상 뒤처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이치리키 료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며 흐름이 급변했다. 초읽기에 몰린 이치리키 료가 흑131의 패착을 두며 대마의 연결에 허점을 드러냈고, 신진서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단 한 번의 기회에서 승기를 잡은 신진서는 백144로 실리를 확실히 챙기며 자신의 대마를 모두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신진서의 승률은 97%까지 치솟았으며, 당황한 이치리키 료는 마지막까지 저항했으나 결국 돌을 거뒀다.한국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5억 원을 차지했다. 신진서는 이번 대회에서 거둔 3연승 보너스 1,000만 원과 대국료 900만 원, 그리고 우승 기여도에 따른 배분액 1억 5,000만 원을 합쳐 총 1억 6,9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로써 기존 누적 상금 98억 8,748만 원을 기록 중이던 신진서는 입단 14년 만에 통산 상금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이창호 9단과 박정환 9단에 이은 한국 바둑 역대 세 번째 대기록이다.한편, 같은 날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시니어최강전 최종국에서는 유창혁 9단이 중국 위빈 9단에게 196수 만에 패하며 한국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위빈 9단의 승리로 중국은 백산수배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을 가져갔다. 2026.02.06 18:08
예능

무인사진관에 소변보고 소화기 난사…피해액 7000만 원 ‘경악’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피해 규모 약 7000만 원의 무인 사진관 ‘소화기 테러’ 사건, 그리고 부모의 쌍방 외도로 방황하던 중3 딸이 성인 남자의 표적이 된 실화를 공개하며 안방을 충격에 빠뜨렸다.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서울 시내 한복판 무인 사진관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에 대해 추적했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발생했다. 의뢰인이 운영 중인 무인 사진관을 찾은 한 외국인 남성은 손님이 분실한 카드로 무려 95만 원을 결제했다. 또한 매장 안을 마치 자기 집 안방처럼 맨발로 활보하고, 급기야 여기저기 소변을 보는 엽기적인 행동까지 저질렀다. 이를 지켜본 탐정단은 “영역 표시를 하는 거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4일 뒤 다시 나타난 범인은 온 매장 가득 소화기를 난사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바닥은 물론 기계 내부까지 소화기 분말이 들어가 매장은 엉망이 됐고, 특수 청소 비용을 포함해 피해액은 총 7000만 원에 달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인 의뢰인은 이 사건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까지 호소했다.도깨비 탐정단은 범인이 사용한 도난 카드 사용 내역을 따라 탐문을 시작했다. 편의점에서 생수, 젤리, 치즈 등의 구매 내역을 확인한 탐정단은 “완전 애들이 좋아하는 품목”이라며 범인의 나이가 생각보다 훨씬 어릴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후 다른 편의점에서 결정적인 목격담이 나왔다. 목격자는 범인에 대해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정도로 보였다. 홍콩에서 왔다고 했다”고 제보했다. 이어 ‘엄마와 함께 지난 여름부터 한국에 머물고 있다. 편의점에 2~3시간씩 앉아 있기도 한다“고 증언해 노숙 의혹까지 불거졌다. 과연 목격자의 증언처럼 범인은 ’10대 홍콩 소년’이 맞을지, 그리고 탐정단은 이들을 찾아낼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개그우먼 김영희가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사건 수첩’에서는 “남편의 끔찍한 외도 이후, 중3 딸의 행동이 이상해졌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의뢰인의 남편은 8년 전, 딸의 등하원 도우미와 불륜을 저질렀다. 하지만 의뢰인은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덮고, 겉으로는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인 척했다. 그런데 남편이 주말마다 직장 상사들과 함께 불법 마사지숍에서 성매매를 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집안에는 또다시 폭풍이 휘몰아쳤다. 이후 의뢰인의 딸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학원비를 빼돌리고, 산 지 얼마 안 된 태블릿과 의뢰인의 귀금속·명품까지 훔쳐 팔아 돈을 모았다. 그렇게 마련한 돈으로 정체 불명의 성인 남자와 비싼 식사를 하고, 수십만 원짜리 선물까지 하는 수상한 모습이 포착됐다.급기야 딸은 해당 남성과 모텔에 투숙까지 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현장이 발각되자 의뢰인의 딸은 “나 오늘 여기 죽으려고 온 거야. 오빠랑 같이!”라고 절규해 충격을 안겼다. 알고 보니 의뢰인의 딸은 어릴 적부터 이어진 아빠의 외도와 부모의 불화로 우울과 불안을 품고 살아왔다. 여기에 “너 때문에 참고 산다”고 말하던 의뢰인마저 딸 앞에서 버젓이 다른 남자와 불륜을 저질러 더욱 깊은 상처를 입었다. 부모의 쌍방 외도와 위선적인 가정 속에서 고통받던 딸은 결국 우울증 커뮤니티에서 만난 남자에게 의지하게 됐다. 하지만 그 남자는 잠자리를 목적으로 한 악질이었고, 정서적으로 취약한 미성년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지켜본 ‘탐비’ 출연진들은 “중학생한테 그러고 싶냐?”고 격분했고, 데프콘은 “그런 X인 줄 알았다”며 혀를 찼다. 자신들의 잘못을 깊이 반성한 의뢰인 부부는 딸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다시 서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08:19
연예일반

‘쇼미 12’ 병역 기피 래퍼 누구?... 범인찾기 광풍, 마녀사냥 우려도 [왓IS]

Mnet ‘쇼미더머니 12’에 출연 중인 래퍼 A씨가 병역법 기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래퍼의 정체를 둘러싼 무분별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여 무고한 출연진이 용의선상에 오르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지난 2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래퍼 A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최초 병역판정 검사 당시 신체등급 2등급을 받으며 현역 입영 대상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검찰은 A씨가 현역 복무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정신질환 증상을 꾸며낸 것으로 보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의도적으로 진료를 받았다. 이후 우울장애 등을 이유로 신체등급 4등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된 혐의를 받는다.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보도된 정황을 토대로 해당 래퍼의 정체를 추측하는 이른바 ‘범인 찾기’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혐의가 제기된 래퍼의 연령대와 과거 신체검사 시기, 최근 활동 이력 등을 대조하며 1997년생 출연진들을 중심으로 유력 용의 선상을 좁혀가는 모양새다.특히 특정 래퍼의 SNS에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비난 섞인 악성 댓글이 쏟아지는 등 이미 해당 인물을 범인으로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엠넷 측은 일간스포츠에 “현재 특정 출연자를 언급하거나 사실관계를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A씨의 병역 기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프로그램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쇼미더머니 12’는 지난 시즌 11 이후 약 3년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화제작으로,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부활한 시리즈인 만큼 이번 출연자 리스크가 향후 프로그램 흥행과 상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30 16:17
연예일반

“벌써 다리 길이 실화?”… 이동건·조윤희 딸, 훌쩍 큰 근황 [IS하이컷]

배우 조윤희가 훌쩍 자란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조윤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MY”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구점을 찾은 딸 로아 양의 일상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끌었다.사진 속 로아 양은 그린 컬러 셔츠에 체크 패턴 스커트를 매치한 클래식한 스쿨룩 스타일로 단정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또래보다 훌쩍 자란 키와 가늘고 쭉 뻗은 다리 라인은 남다른 성장세를 실감하게 한다.문구점 진열대 앞에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한 모습에서는 아이 특유의 생기와 자유로운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졌다. 조윤희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딸의 모습을 담아내며 일상의 순간을 공유했다.한편 조윤희는 2017년 이동건과 결혼해 같은 해 딸 로아 양을 얻었으나, 2020년 합의 이혼했다. 현재 조윤희가 딸의 양육권을 갖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8 08:52
해외축구

토트넘 이강인 노리는 이유는? 경기력이 우선 그리고 마케팅도 고려

토트넘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필요하다. 경기력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팀토크' 등 영국 매체들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이달 PSG에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거절당했지만 토트넘으로서는 가장 필요한 접근이었다. 경기력적인 관점에서 즉시 전격감이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 그리고 제로톱까지 소화 가능하다. 현재 토트넘의 측면 라인은 밸런스가 무너졌다. 오른쪽에는 윌손 오도베르, 모하메드 쿠두스 등이 버티고 있다. 그러나 왼쪽 라인은 마땅한 자원이 없다. 브레넌 존슨도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했다. 이 자리에 이강인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마케팅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간 뛰었다. 그동안 한국 시장은 토트넘의 가장 큰 해외 시장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LA FC로 떠나면서 한국 시장 내 토트넘의 위상이 추락했다. 경기장 앞에서 한국 팬들을 찾기 힘들어졌다. 한국 내 머천다이징 매출도 크게 떨어졌다. 이강인이 온다면 다시 한국 시장 내 토트넘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접근은 현실화되지 못할 것 같다. '팀토크'는 'PSG는 이 제안을 즉각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PSG 입장에서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을 내보낼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경기력'과 '마케팅 가치'를 갖춘 한국인 선수를 계속 찾아야 할 전망이다. 이건 기자 2026.01.27 08:15
산업

현대차 정의선, '캐나다 잠수함' 60조 수주전 특사단에 합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0조원 수주전을 위한 특사단에 합류했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26일 정부 및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정부의 캐나다 방산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출국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포함된 방산 특사단은 CPSP 수주 지원을 위해 이날 캐나다로 출국했다.특사단은 현대차그룹과 한화, HD현대, 대한항공 등에 참여 요청을 했고, 정 회장과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함정·중형선사업부 사장 등이 합류한다. 정 회장의 특사단 합류는 한국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는 특사단을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캐나다가 보유한 풍부한 천연자원에 주목하고 수소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협력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생산, 충전, 저장, 활용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현대차·기아는 2021년 캐나다 업체인 넥스트하이드로젠과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공동 개발·사업화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업계에서는 캐나다가 한국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현지 완성차 공장 설립은 현실화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89년 캐나다 부르몽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세웠지만 4년 만에 공장을 철수한 경험이 있다.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잠수함 건조 비용(최대 20조원)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한다.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올해 6월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다만 캐나다 측이 절충교역에 입각해 한국과 독일에 투자 등 반대급부를 요구하고 있다. 절충교역은 해외 무기나 장비 도입 시 계약상대방으로부터 기술이전이나 부품 제작 수출 등 반대급부를 받는 교역 방식을 말한다.현재 캐나다는 숏리스트 후보에 오른 한국과 독일에 캐나다 해안에 잠수함 유지보수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줄 것을 공통으로 요구하고 있다.이 밖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희토류 광산 개발, 소형모듈원전(SMR), 고속철도 등 캐나다 기간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대한항공은 이번 특사단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와 군용기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는 만큼 방산 협력 지원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다.김두용 기자 2026.01.26 17:10
축구일반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박상원 넥슨 FC그룹장 "게임과 현실세계를 축구로 연결하고파"[IS인터뷰]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겨울철 유소년 축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넥슨의 지속적인 관심과 통 큰 투자 덕분이었다. 넥슨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회째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주최하고 있다.게임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넥슨이 게임 세상이 아닌 현실 세계, 그것도 한겨울의 제주에서 열린 15세 이하(U-15) 유소년 축구 행사에 공을 들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21일 제주에서 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열정과 에너지’인터뷰를 하기 전 박상원 그룹장은 그라운드로 향했다. 어린 선수들의 함성과 호흡을 직접 보고 듣고 느꼈다. 어린 선수들에게서 받은 여운이 여전히 몸과 마음을 감싸고 있었다. 박상원 그룹장은 “어린 선수들이 보여준 순수함에서 오는 열정이 너무나 좋았다. 축구 하나만을 보고 모든 것을 던지는 에너지가 인상적”이라고 운을 뗐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덧붙였다. 박상원 그룹장은 “겨울에는 그 친구들이 훈련할 곳이 많지 않다. 넥슨은 FC온라인과 FC모바일을 통해 축구를 서비스한다. 그 때문에 축구를 즐기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이 모여 5년 전부터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로 현실화됐고,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게임과 현실을 연결’박상원 그룹장은 ‘연결’을 강조했다. 게임상이든 현실이든 모두 ‘축구’를 통해 연결돼 있다는 것. “오프라인에서 뛰든, 온라인에서 뛰든, 축구를 경험하고 즐기는 것은 똑같다”고 말한 박상원 그룹장은 “넥슨 FC그룹은 다양한 방법으로 축구를 즐기는 모든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싶다”며 캠페인 진행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축구라는 축제를 게임 혹은 실제 플레이를 통해 더 즐거운 세상으로 바꾸는 것이 넥슨이 해야 할 일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스토브리그 출신 선수가 게임에 나오는 그 낭만’박상원 그룹장은 마지막으로 ‘낭만’을 이야기했다. FC 온라인/FC 모바일에는 실제 세계 각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매년 새로운 선수들이 업데이트되면서 축구라는 세계관의 볼륨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에서 뛴 선수들의 등장도 기대하고 있다.박상원 그룹장은 “이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도 5회째를 맞이한다. 초기에 이 무대에서 뛴 선수들도 하나둘 프로로 데뷔하고 있다. 제주에서, 스토브리그에서 꿈을 키운 선수들이 FC 온라인/FC 모바일에 등장하는 모습.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낭만적이다. 이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흐뭇해했다. 그는 “이 행사가 계속 진행되고, 더 폭을 넓히고, 깊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비시즌 기간 전 세계에서 많은 팀들이 와서 훈련하고, 즐기는 그런 뜻깊은 시간으로 발전했으면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제주=이건 기자 2026.01.26 06:01
연예일반

이 몸매 실화?...제니, 브라톱 사이 드러난 선명한 복근 [AI 포토컷]

블랙핑크 제니가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25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제니의 탄탄한 보디라인이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촬영된 미러 셀카 속 제니는 블랙 브라톱과 레깅스를 착용한 채 군살 하나 없는 한 줌 허리와 선명한 복근을 드러냈다. 햇살이 내리쬐는 배경 아래 드러난 그의 완벽한 피지컬은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를 짐작게 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사진들에서는 제니 특유의 힙한 스트릿 패션이 돋보였다. 도쿄의 거리로 보이는 배경에서 제니는 핀스트라이프 패턴의 세련된 롱코트에 캡모자를 믹스매치해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특히 마스크와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캐릭터 옆에서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서는 시크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오가는 제니만의 반전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블랙핑크는 오는 2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2026.01.25 09: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