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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프로파일러 된다… 심리극 '크라임 퍼즐' 출연

배우 고아성이 심리 추적 스릴러 '크라임 퍼즐' 출연을 확정 지었다. '크라임 퍼즐'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살인자가 되어 교도소에 갇힌 범죄 심리학자와 그 살인자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프로파일러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관해 인터뷰를 가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불과 1년 전에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로 만나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면서 뜻하지 않은 연쇄살인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며 범죄의 조각들을 마치 퍼즐처럼 끼워 맞춰 나가는 과정에서 매력적인 한편의 스릴러를 완성시킨다. 고아성은 극중 안림시 시장의 딸이자 안림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유희를 맡는다. 경찰대 재학 중 교수의 수업을 듣고 프로파일러의 길을 걷기로 결심, 범죄 심리학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까지 다녀온 수재. 귀국 후 그 교수와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사귄 지 1주년을 기념하던 날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연인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자수하며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된다. 그럼에도 그 이면에 감추어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는 강단 있는 인물로 고아성은 특유의 단단한 눈빛과 섬세한 내면 연기로 캐릭터를 생생하게 연기해낼 예정이다. 스튜디오329에서 제작하며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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