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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오마이걸 지호, 심리불안으로 활동 중단 "최근 심해져"

그룹 오마이걸 멤버 지호도 심리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13일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면서 오마이걸 지호의 불안 장애를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잦은 건강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왔다. 지호는 최근 심리불안이 심해져 오마이걸 활동이 불가하다고 판단, 휴식을 취한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하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해야겠다는 결정에 다다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고 안내했다. 또 "지호의 공백이 길어지지 않도록 컨디션 회복과 건강 관리에 전념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3 17:17
경제

밥 안먹는다고…5세 여아 머리채 잡고 때린 보육교사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며 5세 여아의 볼을 꼬집고 등을 때린 어린이집 보육 교사에게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등으로 피해자에게 총 900만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세종특별자치시법원 소액 1단독 재판부는 아동학대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보육교사 A씨에 대해 피해 아동 B양과 부모에게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조정 결정을 내렸다. 세종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던 A씨는 2016년 8월쯤 당시 5세이던 B양의 머리채를 잡아 자신의 옆에 앉힌 뒤 볼을 꼬집고, 등을 때리는 등 원생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지난 5월 항소심에서 A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B양 폭행 이유에 대해 "식사습관을 키우는 등의 훈육을 위해 어느 정도 물리력 행사는 필요하다"며 "B양은 등원 초기부터 언어나 행동발달이 늦었고, 물리력 행사의 정도도 미약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B양의 부모는 재판에서 인정된 폭행 사실 외에도 A씨가 지속해서 학대 행위를 해왔고, 그 결과 B양은 해당 어린이집을 떠난 뒤에도 심리불안과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특히 B양이 등에 무언가 닿기만 해도 놀라고, 현재 다니는 유치원 교사들에게도 경계심을 보이는 등 불안 증세를 보인다고 B양 부모는 주장했다. 법원은 B양의 심리치료 전문기관 상담결과와 동료 교사의 진술을 받아들여 A씨의 폭행 등으로 B양 가족이 정신적 고통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보고 심리치료비와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등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B양 가족의 손해배상 청구를 도운 법률구조공단 측은 "믿고 의지해야 할 어린이집 교사가 정상적인 훈육의 범위를 넘어 자신과 친구들을 폭행하고 언성을 높이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공포와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피해 가족에게 법률적으로나마 작은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19 10:14
야구

가족 걱정에 노심초사한 히메네스 선발 제외

롯데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2)가 심리불안으로 인해 14일 선발출장 명단에서 제외됐다. 히메네스는 이날 사직 홈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이 “히메네스와 최준석을 모두 뛰게 하기 위해 1루수 박종윤을 선발 좌익수로 출장 시킬 예정이다”고 예고까지 한 상태. 하지만 김 감독은 경기전 출전선수 명단 작성을 앞두고 “히메네스가 고국에 있는 가족들 걱정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선발출장시키지 않고 대타는 상황 봐서 결정할 것이다”고 수정했다. 김 감독은 “히메네스 고국인 베네수엘라가 내전 중이라 남아 있는 가족 문제로 힘들어한다. 가족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이고 싶어해 지난 달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까지 다녀온 바 있다. 그런데 일 잘 안 풀리는 모양이다. 그 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설명했다. 반정부 시위로 내홍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히메네스처럼 해외에서 고수익을 올리는 국민들의 가족들이 동반 출국을 가급적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이러한 상태가 계속될 경우 올스타 기간 동안 히메네스를 보내 가족을 데려오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히메네스의 선발 제외를 전해들은 선동열 감독은 “히메네스가 우리와의 경기에서 신통치 않았다. 그것도 고려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전날까지 KIA전에 7경기 나와 상대로 타율 2할6푼8리(26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평범한 활약을 펼쳤다.부산=박준철 2014.06.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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