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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WKBL, 새 시즌 심판·경기요원 공개 모집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경기 진행을 맡을 심판과 기록·통계 업무를 담당할 경기 요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심판은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 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고졸 이상 학력으로 군필 혹은 면제자가 지원할 수 있다. 승부조작 등 불공정 행위로 징계 처분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3차 실기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다.경기 요원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퓨처스리그, 박신자컵 등 WKBL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회의 기록·통계 업무를 맡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 통계원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필기 시험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다.지원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서류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WKBL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5.12 11:18
스타

‘국민 아버지’ 故 송재호, 오늘(7일) 4주기

배우 고(故) 송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고 송재호는 지난 2020년 11월 7일 약 1년간 지병을 앓다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1937년에 태어난 고 송재호는 평양 출신으로 지난 1959년 부산 KBS 성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다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등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살인의 추억’, ‘그때 그 사람들’, ‘국경의 남쪽’, ‘화려한 휴가’, ‘해운대’ 등 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국민 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드라마 ‘귀향’, ‘TV 춘향전’, ‘사랑이 꽃피는 나무’, ‘미스 리플리’, ‘케세라세라’, ‘부모님 전상서’,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며 드라마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다. 고 송재호는 환경과 아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회 복지 활동에도 힘썼다. 또한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증을 취득해 1986년 아시안게임 사격종목 국제심판,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사격종목 보조심판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10년에는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문화재사랑 어린이 창작동요제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아동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고인은 경기 용인 평온의 숲 에덴 낙원에서 영면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7:27
e스포츠(게임)

한국e스포츠협회,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 수강생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2024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 수강생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는 공정한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진행 중이다.이번 연수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충남 e스포츠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된다. 협회와 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젠지글로벌아카데미와 협업한다.종목별 규정 및 이해 등 이론 교육과 경기장 현장 실습 등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후 필기 및 실기 평가를 통과하면 3급 심판 자격증이 발급된다.교육은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주말 충남 아산의 충남콘텐츠지원센터와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되고, 교육비는 무료다.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충남도민 및 충남소재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전체 지원자 중 심사로 최종 수강생 25명을 선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5 14:36
연예일반

그리운 국민 아버지… 故 송재호, 오늘(7일) 사망 3주기

배우 고(故) 송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고 송재호는 지난 2020년 11월 7일 약 1년간 지병을 앓다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경기 용인 평온의 숲 에덴 낙원에서 영면했다.고 송재호는 평양 출신으로 지난 1959년 부산 KBS 성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다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등을 통해 주연급으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살인의 추억’, ‘그때 그 사람들’, ‘국경의 남쪽’, ‘화려한 휴가’, ‘해운대’ 등 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국민 아버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크린뿐만이 아닌 드라마를 통해서도 그는 자신만의 입지를 다졌다. 대표작은 드라마 ‘귀향’, ‘TV 춘향전’, ‘사랑이 꽃피는 나무’, ‘미스 리플리’, ‘케세라세라’, ‘부모님 전상서’, ‘명성황후’ 등이 있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다. 고 송재호는 환경과 아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회 복지 활동에도 힘썼다. 또한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증을 취득해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 심판으로 참가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7 08:40
축구일반

인판티노 FIFA 회장, 故 박종환 감독 추모…“그가 남긴 족적은 기억될 것”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고(故) 박종환 감독의 별세를 애도하는 추모 메시지를 12일 대한축구협회에 공문으로 보내왔다.인판티노 회장은 “한국 대표팀과 U-20 대표팀, K리그 클럽 등을 이끌며 오랜 기간 뛰어난 지도자로 한국축구 역사에 기여했던 고인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전 세계 축구인들을 대표해 유가족과 그를 사랑했던 모든 분에게 위로를 전한다. 이 메시지가 슬픔에 젖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평화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그가 남긴 족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7일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한 박종환 감독은 1938년 황해도 웅진에서 출생, 1945년 월남해 강원도 춘천에서 정착한 뒤 춘천중학교에서 축구선수의 길을 걸었다. 그는 춘천고·경희대를 거쳐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됐고 1960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아시아축구연맹 20세 이하 챔피언십 전신)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박종환 감독은 1966년 서울 단국공고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당해 합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성남고·유신고 등 감독으로 활약했다. 1976년 서울시청에선 12년 동안 우승 17회·준우승 9회 등 눈부신 성과를 냈다. 이 시기 심판 자격증도 취득해 1979년까지 국제심판으로도 활약하기도 했다. 1980년에는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전신) 4강 신화를 이끌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건 박종환 감독이 이끈 청소년 대표팀이 최초였다. 한국축구의 발전을 이끈 박종환 감독의 영결식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 축구회관에서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열렸다. 당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이회택 OB 축구회장·황선홍 24세 이하 대표팀 감독·조병득 KFA 부회장·한준희 KFA 부회장 등이 박 전 감독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킥오프에 앞서 박종환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김희웅 기자 2023.10.13 11:51
프로축구

평생을 축구에 헌신한 故 박종환 감독, 축구인의 위로와 함께 잠들다

한국 축구 발전에 헌신한 박종환 전 감독의 곁에는 마지막까지 축구인들이 있었다.지난 7일 밤 별세한 ‘4강 신화’ 故 박종환 전 감독의 영결식이 10일 서울 종로 축구회관에서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열렸다.박 전 감독은 평생을 한국 축구에 몸담은 인물이다. 그는 1938년 황해도 웅진에서 출생, 1945년 월남해 강원도 춘천에서 정착한 뒤 춘천중학교에서 축구선수의 길을 걸었다. 이어 춘천고·경희대를 거쳐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됐고 1960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아시아축구연맹 20세 이하 챔피언십 전신)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박 전 감독은 1966년 서울 단국공고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당해 합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성남고·유신고 등 감독으로 활약했다. 1976년 서울시청에선 12년 동안 우승 17회·준우승 9회 등 성과를 거뒀다. 이 시기 심판 자격증도 취득, 1979년까지 국제심판으로도 활약했다. 1980년에는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전신) 4강 신화를 이끌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건 ‘박종환호’가 처음이었다. 당시 박종환호는 기동력과 기민한 패스워크를 앞세웠고, 이에 감탄한 해외 언론이 ‘붉은 악령’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는 훗날 대표팀 서포터스의 이름인 ‘붉은 악마’의 계기가 됐다.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골을 넣으며 에이스로 활약한 신연호 현 고려대 감독 및 대한축구협회 이사는 “항상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기억한다. 당시 세계대회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직접 호텔 주방에서 직접 김치찌개를 만들어 주신 것을 잊지 못한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지는 추도사에서도 “1983년 세계 대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박종환 감독님 덕분에 한국 축구가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고, 정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어주셨다. 가난하고 불운한 환경의 선수들을 항상 보살펴 주신 사실을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 남은 축구인들도 감독님의 뜻을 이어 한국 축구에 대해 헌신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영결식에 참석한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선배로서 굉장히 존경하는 분이다. 직접 같은 팀에서 뛴 적은 없었지만, 과거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한국의 ‘벌떼 축구’를 만드셨다. 정말로 우리나라 축구의 큰 획을 그어주신 분이다”라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이외에도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을 맡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을 비롯해 이회택 OB 축구회장·황선홍 24세 이하 대표팀 감독·조병득 KFA 부회장·한준희 KFA 부회장·장외룡 KFA 부회장 이임생 KFA 기술발전위원장 등 축구인들도 자리해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신문로=김우중 기자 2023.10.10 10:19
축구일반

[스포츠 7330] ‘갓생’ 사는 20대 개발자… “축구 지도자로 우승까지 꿈꿔요”

요즘 20대는 과거와 달리 일에만 얽매이지 않는다. 일하는 시간 외에는 취미 생활 등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며 또 다른 자기 모습을 뽐낸다. 취미를 넘어 더 심도 있게 파고드는 이들도 최근에는 늘어나는 추세다. 이를 보고 소위 ‘갓생산다’(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산다)고 한다. 단순히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본지와 만난 전병무(27) 씨가 그렇다. 여섯 살부터 동네에서 축구를 시작한 전병무 씨는 ‘축구광’이다. 유년 시절부터 친구들과 아마추어 축구 대회에 나갈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자랑했다. 대학교 시절에도 축구 동아리만 2개를 들었고, 군 복무 시절도 당연히 공과 함께 보냈다. 전병무 씨는 현재 국내 대기업 개발자로 일하면서도 꾸준히 공을 차고 있다. 최근에는 축구보다 비교적 적은 인원이 모여 할 수 있는 풋살을 즐긴다고 한다. 야근이 잦은데도 풋살은 빼먹지 않는 그는 “일이 힘들어도 공을 차야 힘이 난다. 축구와 풋살이 내 인생의 활력소”라고 했다. 그의 열정은 평범 그 이상이다. 전병무 씨는 축구 심판 5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실제 초·중·고교 아마추어 선수들이 뛴 10경기를 관장했다. 그는 “2018년 여름에 자격증을 땄다. 대학 동아리 활동 당시 심판이 경기를 엄청 망쳤다. 심판이 미웠는데, 나도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며 “자격을 딸 만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미 축구에 관해 박식했던 전병무 씨는 어렵지 않게 심판 자격증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정식 심판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얼마 가지 않아 휘슬을 내려놨다. 그는 “처음에는 재밌었는데, 내가 직접 공을 만지는 게 좋더라. 심판이 볼을 차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어린 심판을 무시하는 경우도 많았다.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면 벤치에서 욕을 쏟아내고, 물병을 던지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심판으로 겪은 고충 탓에 축구에 관한 열정이 식은 것은 아니다. 수준급 축구 실력을 자랑하는 전병무 씨는 ‘지도자’로 눈을 돌렸다. 그는 현업에서 맡은 소임을 다하면서도 축구 후학을 양성하고 싶어 한다. 오래전부터 공을 차며 마음에 품어 온 ‘꿈’이라고 했다. 흔히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이 선수들의 우승 장면을 보고 짜릿함을 느끼는데, 이를 직접 느껴보고 싶다는 취지다. 전병무 씨는 “지도자를 해서 유소년 아이들을 키우고, 대회에 나가 우승도 해보고 싶다. 내 로망이다. 현 직장에 만족하니 부업으로 축구 지도자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가 한 단체를 이끌고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지도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그는 대한축구협회(KFA) D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신청했다. 지도자로 활약하려면 ‘공부’는 필수다. 전병무 씨는 “공부도 일인데, 축구 쪽으로 공부하는 건 재밌을 것 같다. 퇴근 후, 주말에도 어차피 일 때문에 코딩 공부를 계속한다. 코딩 말고 축구를 공부하면 더 머리에 잘 들어올 것 같다”며 웃었다. 그가 준비 중인 D급 실기 시험은 슈팅, 패스, 드리블, 저글링(리프팅) 등 네 요소로 평가한다. 다수가 10m를 양발 리프팅으로 도는 과정에서 낙방한다. 전병무 씨 역시 다소 취약한 리프팅을 짬짬이 연마하고 있다. 그는 “집 앞 공원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어느 정도는 늘 것으로 믿는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전병무 씨는 휴일에 본지와 만나 1시간 넘게 축구 이야기를 하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그만큼 축구에 진심이었다.김희웅 기자 2023.06.29 13:03
연예일반

'생방 중 코피' 박재민 "육아피로, 건강 이상 무"

아침 방송 중 갑작스레 코피를 흘려 걱정을 안겼던 배우 박재민이 건강에 이상이 없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박재민은 31일 “육아 피로입니다. 건강 이상 없습니다. 아빠의 삶”이라며 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KBS2 '해볼만한 아침 M&W'에서진행자 박재민은 멘트를 하던 중 갑자기 코피를 흘려 충격을 안겼다. 박재민은 아무렇지 않은 듯 진행을 이어갔지만 함께 진행 중인 이지연 아나운서가 "괜찮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민은 "나 괜찮다. 어디 아파 보이냐"라고 이야기하며 자연스레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박재민은 코피를 닦고 아무 일 없다는 듯 진행을 이어갔지만, 코피가 계속해 흘러 결국 휴지로 코를 막고 생방송을 했다. 물론 그럼에도 박재민은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잃지않았다. 패널 이대호 기자가 라디오 고정 진행을 맡았다고 알리자 박재민은 축하하며 "내 위치가 위협을 받는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지연 아나운서는 "그러니까 컨디션 관리 잘 해야 이아침 방송 중 갑작스러운 코피로 걱정을 안겼던 배우 박재민이 근황을 알렸다. 31일 박재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육아 피로입니다. 건강 이상 없습니다. 아빠의 삶”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KBS2 '해볼만한 아침 M&W'에서는 진행자 박재민이 멘트를 하던 중 갑자기 코피를 흘려 충격을 안겼다. 박재민은 아무렇지 않은 듯 진행을 이어갔지만 함께 진행 중인 이지연 아나운서가 "괜찮냐"라고 묻자 박재민은 "나 괜찮다. 어디 아파 보이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재민은 코피를 닦고 진행했으나, 피가 계속해 흘러 결국 휴지로 코를 막고 생방송을 이어갔다. 또한 패널 이대호 기자가 라디오 고정 진행을 맡았다고 알리자 박재민은 축하하며 "내 위치가 위협을 받는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연 아나운서는 박재민을 향해 "컨디션 관리 잘 해야 이 자리를 보전할 수 있는 거다"라고 농담했고, 박재민은 "정신 바짝 차리겠다"라고 응답해 거듭 웃음을 안겼다. 박재민은 2019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박재민은 다양한 스포츠에 능할 뿐만 아니라 서울대 출신의 재원으로 지난 2021년12월 막을 내린 연극 ‘리어왕’에서 불꽃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 또한 다시 한번 굳힌 바 있다. 연기 활동을 중심으로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라디오 DJ, 국제 행사 MC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릴 당시 이번 올림픽을 통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 농구의 KBS 해설진으로 활약했다. 또 박재민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하프파이프 국제심판 자격증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스노보드 해설진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같은 다양한 분야의 활약상이 화제가 되어 '십잡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31 20:40
해외축구

여성 심판 프라파르, 독일-코스타리크전 주심 배정...92년 만에 새 역사

월드컵 92년 역사에 첫 여성 심판으로 이름을 새긴 스테파니 프라파르(39·프랑스)가 다시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12월 2일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E조 조별리그 최종전 주심으로 프라파르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프라파르는 지난 23일 열린 폴란드와 멕시코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대기심으로 나서며 월드컵 본선 경기 공식 심판으로 나선 첫 여성으로 기록됐다. 2009년 국제심판 자격증을 딴 프라파르는 2011년 프랑스 3부 리그, 2014년 프랑스 리그2에 이어 2019년 리그1 심판이 됐다. 2019년 여자월드컵 주심으로 나선 그는 이듬해 12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주심으로 배정되며 최초 기록을 썼다. 이번엔 월드컵 무대에서 주심으로 나서며 축구 역사에 새 페이지를 썼다. 프라파르가 주심을 맡는 독일-코스타리카전은 다른 여성 심판 네우사 백(브라질)과 카렌 디아스(멕시코)가 부심으로 나선다. 안희수 기자 2022.11.30 11:12
프로축구

K리그 유스 대상 ‘심판 강습회’ 실시, 참가자 전원 3급 자격증 취득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11월 18일(금)부터 23일(수)까지 6일간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판 자격증 취득 특별 코스(이하 ‘심판 강습회’)를 실시했다.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심판 강습회에는 체력테스트를 통과한 K리그 구단 U18 클럽 소속 선수 16명이 참가했다. 이번 심판 강습회는 대한축구협회 3급 심판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 코스로 열렸으며, K리그 현역 심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경기규칙, 판정 가이드라인 등 이론 교육과 휘슬, 플래그 기법, 시그널 등 실기 교육이 실시됐다. 심판 강습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했고, 참가자 16명 전원이 3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했다. 연맹이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판 강습회를 실시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심판 강습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 규칙에 대한 이해도 향상, 심판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존중, 심판을 비롯한 다양한 진로 모색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한다. 연맹은 교육을 이수한 선수들이 향후에도 심판 자격을 유지하고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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