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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헬스코칭⑩] 축구 전방십자인대, 햄스트링 파열 부상 주의해야

축구는 지구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꼽힌다. 공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체격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폐지구력 향상, 전신 근력 강화에 효과축구는 달리기 점프, 킥 등 다양한 동작을 통해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축구를 꾸준히 즐기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공을 차고, 달리고, 상대 선수를 따돌리는 과정에서 전신 근육을 고루 사용한다. 특히 하체 근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므로 심폐지구력 향상에 좋고, 공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뛰어다녀 집중력과 민첩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스포츠손상 전문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서동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축구는 공의 움직임을 따라 계속 달려야 하고 골문을 향해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는 운동이다. 패널티 지역 안에서는 상대 수비수와의 격렬한 몸싸움을 대비해 강한 근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면서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만큼 부상의 위험도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격렬한 축구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 많아축구는 항상 부상의 위험이 따른다. 종목 특성상 무릎의 전방십자인대파열 부상이 가장 흔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운동 능력 회복이 어렵고, 재파열이나 연골판 파열 등 추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점프 후 불안정하게 착지하거나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하다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완전 파열 시에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재건술을 할 경우 수술과 재활 과정까지 긴 회복기가 필요하다. 그라운드에 돌아오더라도 이전 기량을 되찾지 못해 은퇴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의료 기술의 발달로 수술 후에도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서동원 원장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점프나 방향 전환이 많은 운동의 대표적인 무릎 부상이다. 손상 당시에는 다리가 붓고 통증이 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파열 후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다가는 조기 퇴행성 관절염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에 제대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전방십자인대의 부분 파열 시에는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완전히 파열되었다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인대재건술이 필요하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인대가 붙은 허벅지와 종아리뼈에 터널을 뚫어 손상된 인대를 대체할 새로운 인대를 이식해 뼈에 고정하는 수술법이다. 해당 수술의 성공을 위해서는 터널을 뚫는 방식과 위치, 이식건의 고정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터널의 위치와 크기가 정확해야 터널이 확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식건이 안정적으로 착상해 자기 인대처럼 생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대표도 자주 겪는 햄스트링 부상유독 축구 선수들은 햄스트링 부상을 많이 당한다.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끌어올리거나 태클, 슈팅 등이 잦기 때문이다. 햄스트링은 무릎의 굴곡과 골반의 연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종목 특성상 다양한 움직임과 속도 전환, 급격한 가속과 감속, 점프, 슈팅 등을 통해 햄스트링에 부담을 준다. 또한 햄스트링은 전방십자인대의 기능을 보완해주는 근육으로, 손상돼 약해지면 전방십자인대에 충격이 전달된다. 전방십자인대가 늘어나면 연골판이 파열되고, 연골 손상으로 이어지는 등 무릎 관절 질환의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햄스트링 부상이 있을 때에는 충분히 회복한 후 운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 확률이 높아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무리하게 근육을 사용할 경우 무릎 관절질환뿐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이형석 기자 2024.11.19 07:01
경제일반

SSG닷컴, 인천 물류시설 근로자에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SSG닷컴은 인천 근로자건강센터와 지역 물류 시설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천에 있는 이마트 점포 후방 물류시설 PP(Picking&Packing)센터 근로자에게 근골격계, 뇌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직무 스트레스 예방 상담을 제공한다.SSG닷컴 본사에서는 서울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과 함께 건강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다음 달까지 8주간 식단, 운동 습관 등과 관련한 전문가 특강과 점심시간 걷기 프로그램 등이 이뤄진다.비만 고위험군 직원에게는 식습관과 신체활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포함하는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양희정 SSG닷컴 안전관리팀장은 "전국 곳곳의 근로자 건강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09:48
산업

메디웨일, 국제학술 의료AI 분야 '당뇨 식별' 2개 부문 1위

의료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두 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메디웨일은 30일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주최한 의료AI 대회에서 두 개 부문에 걸쳐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수상에 이어서 올해는 2개 부문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AI 기술력을 입증했다.MICCAI는 의료영상, 컴퓨터 보조 진단 및 의료로봇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최근 의료AI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MICCAI의 권위와 중요성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광각 안저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 품질 평가’ ‘당뇨망막병증’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식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했다. 특히 영상 품질 평가와 질환 식별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알고리즘을 선정했다.메디웨일의 AI 연구팀은 다중 작업 학습 방식을 이용한 AI 모델을 통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팀은 전 세계 33개 참가 팀 중 2개 부문 (당뇨망막병증 식별, 당뇨병성 황반부종 식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연구팀은 자가 지도 학습 방법으로 ‘닥터눈 CVD(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예측 소프트웨어)’ 및 ‘닥터눈 CKD(망막기반의 만성콩팥병 예측 소프트웨어)’의 정확도를 향상시킨 연구결과를 MICCAI 논문으로 출판했다. 이는 자가 지도 학습 방법을 통해 심혈관질환 및 콩팥병 예측성능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예측안전성을 증가시켰다는 내용이다.최태근 메디웨일의 대표는 "메디웨일의 AI 기술이 MICCAI와 같이 권위있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계속해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메디웨일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축적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안저 영상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메디웨일이 개발한 닥터눈 CVD는 간단한 눈 검사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57개 병·의원에서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들의 심혈관-대사질환 예방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한편 메디웨일은 지난달 158억원 규모의 시리즈B(사업 개발을 본격화하는 단계)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투자에는 산업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30 11:29
경제일반

한양대학교 의약생명과학과 정동탁 교수, 심장 질환에 대한 기전연구와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

심부전,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순위로 꼽히지만 유전적 변이에 의한 심장병 이외에는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양대 ERICA 의약생명과학과 정동탁 교수가 심장 질환에 대한 기전연구와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 교수는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심혈관센터에서 심장 근육 심근 세포의 칼슘 조절 능력을 회복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칼슘 조절 펌프를 조절하는 단백질 SERCA2a의 전사후 조절 단계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선택적 miRNA를 발견하고 관련 논문을 저명한 과학 저널 에 게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정 교수는 또 다른 관심 주제인 심장 섬유화 및 심장 섬유화 억제 혹은 제거 방법에 관한 연구에도 매진했다. 이후 섬유화를 제거하는 핵심 단백질을 동정했고 이 단백질을 조절해 심장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여러 건 발표했다. 이런 일련의 성과를 계기로 2020년 한양대학교에 부임해 분자의약실험실을 개설했다. 이곳에서 다양한 심장병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심장뿐 아니라 다양한 조직에 응용 가능한 섬유화 기전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정동탁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이오․의료 분야 디지털 바이오 연구 혁신에 필요한 R&D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2024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심장병 연구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였다. 그는 심부전 환자 및 동물 모델 빅데이터의 지능형 멀티 오믹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심부전 질환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최종 연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정동탁 교수는 “심장 섬유화를 조절할 수 있는 핵심 인자들을 동정하면 다양한 질환에도 접목할 수 있는 파급력이 발생한다”면서 “관련 연구 그룹, 연구 영역 중 또 한 가지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정밀 의학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유전자 치료제와 그 전달체 연구이므로 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11:20
예능

배다해, 시험관 시술 근황…“마취제 몸에 안맞아 쇼크, 숨막혀 쓰러져”

가수 배다해가 시험관 시술 과정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27일 배다해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영상에서 배다해는 “난자 채취 2차 완료한 것까지 (영상을) 찍었던 것 같다. 결과를 듣고 왔다. 이번에는 동결한 배아가 생겼다”며 “한 번 더 채취를 해서 배아를 좀 더 확보한 다음에 만약에 또 이식을 했는데 실패할 수도 있으니 그런 걸 좀 대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배다해는 “그러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이가 너무 아픈 거다. 제가 아픈 거 웬만하면 잘 참는데 바로 다음 날 병원에 달려갔더니 발치 2개를 해야 하고 그 앞에 치아가 상해서 신경치료를 2개를 해야 한다는 거다. 신경치료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털어놨다.그는 “제가 치과를 거의 못 갔는데 계속 못 간 이유가 2008년에 잇몸 치료랑 이런 걸 하느라고 마취를 살짝 했는데 갑자기 숨이 안 쉬어서 쓰러진 거다. 심장 박동수가 엄청 올라가고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숨이 막혀서 쓰러졌다”며 “그다음에 같은 병원에서 사랑니를 뽑으러 갔는데 그게 리도카인이다. 국소 마취제. 사랑니 뽑을 때 국소마취를 해야 하는데 또 쓰러진 거다. 숨이 안 쉬어져서 그때 알았다. 리도카인 쇼크가 있구나. 그래서 병원 갈 때마다 항상 적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에 치과를 갔는데 선생님께서 리도카인말고 다른 걸 써보자더라. 이게 심혈관 질환일수도 있고 알레르기일수도 있는데 알레르기는 극히 희박하다더라. 이걸 썼는데도 반응이 나오면 이제 큰 병원가야 한다더라. 조금만 써보자 해서 소량을 넣고 조금 기다렸는데 괜찮더라”며 “드디어 저한테 괜찮은 국소 마취제를 10년 만에 찾았다”고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09:23
산업

메디웨일, 망막 통해 심혈관 질환 예측 '신의료기술'로 미국 시장 겨냥

망막 촬영을 통해 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인 메디웨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노크하고 있다. 메디웨일은 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망막 촬영을 통해 1분 내 심혈관 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와 관련해 “FDA와 2차례 사전질의 시간을 가졌고, 임상실험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FDA의 신기술 승인에 해당하는 드 노보(De Novo)를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2016년 설립된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를 개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닥터눈 CVD는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돼 비급여로 처방되기 시작했다. 지난 8월까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을 포함해 국내 57개 의료기관에서 도입, 7200건이 누적 사용됐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신의료기술이고 비급여 처방에도 1년 동안 7200명이 사용했다는 건 의미가 있는 수치”라며 “내년 FDA의 승인을 받는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빛으로 하는 검사라 심장CT 등 다른 심혈관 질환 검사와 비교하면 접근성과 비용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이 솔루션을 통한다면 망막을 촬영하고 결과를 받는 데까지 3분이면 충분하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 대형병원에 가서 심장CT를 찍는 수고스러움을 덜어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디웨일의 임형택 최고의학책임자는 “외관상으로 사람의 혈관을 볼 수 있는 곳은 망막이 유일하다. 망막 혈관은 전신 혈관과 같은 형태를 지닌다”며 “망막을 통해 누적된 혈관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와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 예측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근 대표는 “닥터눈은 방사선 노출이 없어 안전하고, 접근성이 높은 검사 방법이라 여러 번 반복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기존 검사 대비 경쟁력을 역설했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는 당뇨 조절을 위해 내원한 60대 환자가 닥터눈 CVD 검사 결과,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판정받아 추가 심장 검사를 진행했고, 심근경색 의심 소견이 발견돼 심장내과로 전원한 사례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2025년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닥터눈 CVD는 현재 영국과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 2023년에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태근 대표는 "가까운 미래에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누구나 쉽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고, 그 여정에 메디웨일이 함께 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닥터눈 CVD가 심혈관-대사질환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04 15:59
생활문화

고려수지침학회가 전하는 저림·마비·경련 예방법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고령이 되어 심혈관, 동맥경화증, 척추질환인 디스크·협착 현상이 심하면 다리에서 저림·마비·경련 등이 나타나 괴롭히고 있다. 특히 잠자다가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면 대단히 고통스럽고 불안하다. 이러한 질환들은 잘 낫지 않는다.고려수지침은 1975년부터 유태우가 첫 개발 연구 발표하면서 약 50여 년간 수많은 연구를 한 결과, 최근에 특이한 방법을 개발했다.발바닥의 정중앙은 CJ1-3이라고 이름한다. 이곳에 좌측에는 천금봉 중형 은색을 붙이고, 우측에는 천금봉 중형 금색을 붙이고 자면 저림·마비·경련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다리도 튼튼하고 숨찬 것도 한결 덜하다. 다른 곳에 자극하면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한다. 2024.08.23 17:26
IT

'절대 반지'부터 노화 측정 워치까지…갤럭시 웨어러블, 더는 '들러리' 아니다

올 하반기 삼성전자 언팩에서 폴더블폰 신제품만큼이나 갤럭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초소형 폼팩터(구성·형태)인 '갤럭시 링'부터 노화 측정까지 하는 '갤럭시 워치7'(이하 갤워치7), 실시간 통역사로 변신한 '갤럭시 버즈3'(이하 갤버즈3)까지 이제는 들러리가 아닌 AI(인공지능)·바이오헬스 시대 주연으로 거듭나는 모습이다.외신 "삼성, 스마트링 선두 가능"11일 해외 IT 매체들은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베일을 벗은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링이자 출시 전부터 영화 '반지의 제왕' 속 '절대 반지'라는 별명을 얻은 갤럭시 링에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미국 IT 매체 더 버지는 "갤럭시 생태계 안의 아이디어를 통합하고 정확한 추적과 배터리 성능을 보장한다면 삼성전자는 스마트링 영역에서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제품만 구매하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일찍이 시장에 진출한 핀란드 오우라의 스마트링은 건강·수면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매달 5.99달러(약 8300원)를 지불해야 한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터 역시 "눈에 띄지 않는 폼팩터와 긴 배터리 수명이 착용하는 동안 신경이 쓰이지 않을 정도로 '설정하고 잊어버리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했다.갤럭시 링은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준비했다. 무게는 3g도 채 되지 않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일을 쓸 수 있다.상시 착용해야 하는 특성상 티타늄 소재를 채택했고, 100m 방수를 지원한다. 액세서리 보관함을 연상케 하는 충전케이스를 함께 제공하며, 30분 충전하면 약 40%가 찬다.갤럭시 링은 건강의 척도인 수면 데이터를 추적해 '에너지 스코어'를 제공한다.수면 시간과 활동량을 기반으로 점수를 계산해 이용자가 현재 컨디션을 보고 활동 계획을 짤 수 있다. 심박이 높거나 낮으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낸다.제품을 낀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맞대면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하거나 간편하게 기상 알람을 끄는 것이 가능하다. 갤워치7은 최초·최초·최초갤워치7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잇따라 붙는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리즈 처음으로 적용한 '최종당화산물' 측정 기능이다.최종당화산물은 혈액 내 당이 피부로 유입돼 단백질이나 지방 결합으로 쌓이는 노폐물을 뜻하며 당 독소로도 불린다. 이 물질이 쌓이면 비만이나 피부 노화,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최종당화산물을 측정하려면 혈액 검사를 하거나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 갤워치7은 해당 수치를 기반으로 '삼성 헬스' 앱에서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수면 등 건강 가이드를 제시한다.미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기능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수면 무호흡 상태가 지속되면 사망 위험이 5~6배 커지고 치매와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것 역시 파악하려면 전문 병원에서 30여 개의 센서를 부착해 1박 2일을 할애해야 한다.이 외에도 갤워치7은 시리즈 최초 3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확 끌어올렸다. 해외여행도 갤버즈3 있으면 OK갤버즈3는 기존의 뭉툭한 모습에서 벗어나 애플 '에어팟'을 닮은 콩나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뒷받침하는 갤럭시 AI를 실행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실시간으로 통역한 음성을 들려준다. 외국어 강연이나 해외여행 가이드의 안내를 들을 때 유용하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6개 언어를 지원한다.애플과 1위를 다투는 스마트폰과 달리 지금까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영역에서 삼성전자는 좀처럼 어깨를 펴지 못했다.스마트워치의 경우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서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점유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며 3위 밖으로 밀려났다.삼성전자는 이를 갈고 혁신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도 꽉 잡겠다는 포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웨어러블 제품들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로 전에 없던 새로운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2 07:00
생활문화

바르는 보스웰리아로 건강한 관절관리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넘어 기대수명 12세 시대를 바라보는 가운데, 관절 건강과 피부 관리의 새로운 접근법을 주도하고 있는 ‘바르는 보스웰리아 액츠38(ACT38)'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스웰리아는 인도, 아프리카, 아라비아에서 자라는 유향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으로 항염증 및 통증 완화 효가가 뛰어나 전통 의학에서 널리 사용된다. 주요 성분인 보스웰리산은 관절염, 천식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면역력 강화와 심혈관 건강, 피부 건강 개선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바르는 보스웰리아 액츠38(ACT38)'은 인도산 보스웰릭산이 순도 65%이상 함유되었으며 통증 통증 완화 특허 조성물(공개특허 10-2023-0048790)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더욱 빠른 흡수가 가능하다.미국식품의약국 FDA OTC 인증을 받은 ‘바르는 보스웰리아 액츠38(ACT38)'은 보스웰리아뿐만 아니라 N-아세틸클루코사민, 히알루론산, 병플 추출물 등 40여 가지 재료를 최적화된 원료 배합으로 혼합했다. 관절 통증이나 염증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 목적이 아닌, 보조적인 관리 수단으로 활용되며 천연성분을 기반으로하여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한 안전한 제품으로 남녀노소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024.06.27 16:10
경제일반

SSG닷컴, 배송기사에 온열질환 예방 키트 지급

SSG닷컴이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 세 곳과 이마트 100여 개 점포 PP센터에서 근무하는 배송기사 전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키트'를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키트는 열사병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체온을 낮추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쿨팩과, 기능성 냉감 소재의 쿨토시, 전해질 보충을 위한 식염 포도당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키트 지급은 안전한 물류센터 근무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쓱닷컴은 네오에 전문 검진 장비를 갖춘 ‘건강관리실’을 설치하고 뇌심혈관계,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배송기사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도 했다.SSG닷컴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지난해 대비 앞당겨 진행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안전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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