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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現 소속사’ 떠나는 도경수, ‘조각도시’ 홍보 박차 [종합]

현 소속사와 계약 만료를 앞둔 배우 도경수가 회사 지분 50%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가운데 신작 공개가 임박하면서 도경수와 소속사 간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고 있다.4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도경수는 현 소속사 컴퍼니수수에 계약 연장 거부와 함께 지분을 일절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경수가 보유한 컴퍼니수수 지분은 총 50%로, 절반에 해당한다. 컴퍼니수수는 지난 2023년 7월 도경수와 SM엔터테엔먼트 시절부터 10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매니저가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한 회사다. 도경수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그해 11월 컴퍼니수수로 거처를 옮겼고, 이 과정에서 지분 50%를 부여받으며 회사 등기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이후 회사 운영자이자 유일한 아티스트로 활동해 왔던 그는 신보 발표, 팬투어, 작품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돌연 회사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전언이다. 다만 본인이 보유한 지분 50%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컴퍼니수수 자체가 도경수를 위해 만들어진 회사인 만큼, 남은 직원들은 사업 확장 등 그의 부재에 따른 ‘살길’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도경수가 지분 50%를 유지, 최고 결정권자 위치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도경수의 허락 없이는 그 무엇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지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불편한 상황 속, 도경수는 현재 예정된 일정을 소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차기작은 5일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각도시’로, 도경수는 신작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앞서 조정석의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등에 출연한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되는 웹예능 ‘나영석의 와글와글’ 녹화에도 참여했다. ‘나영석의 와글와글’에는 도경수 외 지창욱, 이광수, 조윤서가 함께했으며, 네 사람은 나영석 PD와 함께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는 귀띔이다.‘조각도시’ 홍보를 비롯한 현 일정에는 컴퍼니수수의 직원이 동행하고 있다. 도경수와 컴퍼니수수의 계약 만료일은 오는 12월 7일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13:09
드라마

[단독] ‘콩콩팡팡’ 도경수·이광수, 나영석 예능 또 나온다…지창욱과 ‘와글와글’

배우 도경수, 이광수가 나영석 PD와 다시 만났다.4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도경수와 이광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되는 웹예능 ‘나영석의 와글와글’(이하 ‘와글와글’) 녹화를 마쳤다.이들의 ‘와글와글’ 출연은 오는 5일 첫 공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각도시’ 홍보 일환으로, 이 자리에는 ‘조각도시’의 또 다른 주역 지창욱, 조윤서도 자리했다. 네 사람은 나영석 PD와 함께 신작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도경수와 이광수는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인 나 PD의 예능 ‘콩콩팡팡’에 출연 중으로, 이번 영상에서는 ‘조각도시’의 팀워크는 물론, 나 PD와 도경수, 이광수의 ‘콩콩팡팡’ 케미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귀띔이다.한편 ‘조각도시’는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된 태중(지창욱)이 모든 것이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됐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시작되는 액션 드라마다. 총 12부작 시리즈로, 5일 4회차를 선보인 후 매주 수요일 2편씩 순차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06:00
예능

김민하 “영어 잘한다, 내 나이 기억나는 순간부터 계속 배워” (채널십오야)

배우 김민하가 영어 실력 비결을 밝혔다.27일 ‘채널십오야’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의 주연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나영석 PD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나영석 PD는 ‘태풍상사’에서 김민하가 유창하게 영어를 하는 장면을 보고 “영어 되게 잘 하신다. 영어 키즈다”라고 놀랐다. 이에 김민하는 “맞다. 영어 잘한다. 사실 어학연수를 몇 주 갔다 오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공부했던 시간이 훨씬 길다”고 설명했다.이어 나영석 PD는 “영어는 왜 잘하냐. 학원을 다녔냐”고 물었고, 김민하는 “학원 열심히 다녔다. 그리고 저는 사실 내 나이가 기억나는 시간동안에는 계속 영어를 배웠다. 진짜 시간이다”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19:05
스타

손호준, 나영석 PD와 불화설 “사실무근” 거듭 해명

배우 손호준이 나영석 PD와의 불화설을 해명한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에는 손호준이 게스트 출연해 지석진과 이야기를 나눴다.영상에서 손호준은 ‘삼시세끼’ 하차 후 불거진 나영석 PD와의 불화설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나영석 PD가) 나한테 먼저 미리 연락을 줬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해서 ‘나는 형들 둘이 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워낙 ‘삼시세끼’ 팬들이 많다 보니 서운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며 “본의 아니게 형들이 전화가 와 ‘기사가 이렇게 나와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손호준은 그간 tvN 예능 ‘삼시세끼’의 어촌편 시즌 1, 2, 5에 고정 출연했으나 지난해 방송된 10주년 특별판 ‘삼시세끼-라이트’에는 출연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렀다. 앞서 손호준은 나영석 PD와 ‘채널 십오야’의 라이브 방송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호준은 “그것도 해명을 위해 나간 것은 아니고, 내가 당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출연하고 있었는데 영석이 형이 선뜻 ‘와, 형이 도와줄게’라고 해서 나영석 형 라이브 방송에서 (홍보)하다가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에 연극 ‘킬링시저’를 했을 때도 영석이 형이 되게 바쁜데 직접 와서 연극 보고 사진 찍으면서 SNS에도 홍보해줬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17:56
스타

‘태풍상사’ 이준호·김민하, 나영석 만난다… “채널 십오야 라이브 출연” [공식]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이준호와 김민하가 본격적인 드라마 홍보에 나선다.23일 ‘채널 십오야’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태풍상사’의 이준호와 김민하가 차주 십오야 라이브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1일 첫 방송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당시,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회 시청률 5.9%(닐슨코리아 기준)로 출발해 지난 19일 방송된 4회에서 9.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3 15:14
예능

나영석 사단 한 달간 휴식기…“지난 몇 년간 쉼 없이 달려와” [전문]

나영석 PD와 ‘채널십오야’ 제작진이 한 달간 휴식기를 갖는다.1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측은 공지를 통해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휴식기를 가진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몇 년간 쉼 없이 달려온 만큼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리프레시 후 새로운 콘텐츠로 돌아오겠다”며 “구독자 여러분도 가을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라며, 한 달 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겠다”고 전했다.휴식기 이후 선보일 예능 라인업도 공개했다. ‘출장 십오야’, ‘콩콩??’, ‘채널십오야 라이부’, ‘나영석의 와글와글’, ‘맛따라 멋따라 대명이따라’, ‘박병은의 나는 일반인이다’ 등이 예고됐다.다음은 채널십오야 공지 전문.안녕하세요. 채널십오야입니다. 지난 몇 년 간 열심히 달려온 십오야가 휴식기를 가지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나피디님과 저희 제작진은 한 달 간의 리프레쉬 기간을 가진 후 더 알차고 신선한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구독이 여러분도 선선해진 가을 날씨를 마음껏 느끼시고 한 달 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늘 변함없는 사랑 보내주시는 구독이 여러분 감사합니다💛🍁 휴식기 기간 : 25.09.15 (월) - 25.10.14 (화)🍁 COMING UP NEXT 다음 콘텐츠 대어 : 출장십오야 , 콩콩??, 맛따라 멋따라 대명이따라, 박병은의 나는 일반인이다, 채널십오야 라이부, 와글와글 등등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4:57
예능

‘출장 십오야’ JYP 특집 확정… 2PM·트와이스→스키즈 출격할까 [공식]

나영석 PD 사단의 예능 ‘출장 십오야’에서 JYP엔터테인먼트 특집을 선보인다.9일 ‘출장 십오야’ 관계자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출장 십오야’ 특집을 촬영한다”고 밝혔다.JYP엔터테인먼트에는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해 그룹 2PM의 준케이·장우영·닉쿤,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신예 킥플립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들 중 어떤 그룹과 멤버들이 출연할지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출장 십오야’는 하이브 레이블즈 편,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특집 등을 선보이며 대형 기획사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JYP 편을 통해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13:43
영화

‘얼굴’ 박정민·신현빈, 나영석 PD 만난다

배우 박정민, 신현빈이 나영석 PD를 만난다.2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얼굴’의 박정민, 신현빈은 이날 오후 7시 유튜브 예능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에 출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 박정민은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의 젊은 시절과 그의 아들인 임동환을 연기했고, 신현빈은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미스터리의 주인공 정영희로 분했다. 이들은 ‘채널 십오야’를 통해 ‘얼굴’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영화 ‘변산’(2018) 이후 현재까지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로, 나영석 PD와 함께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얼굴’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2 09:37
연예일반

[정덕현 요즘 뭐 봐?] ‘사옥미팅’, 나영석과 김태호가 드디어 만난 컬래버 연애 리얼리티

국내 예능계에서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만큼 확실한 지분을 가진 이들도 드물다. 이른바 스타 예능PD로 꼽히는 그들이 아닌가. 한때는 KBS2 ‘1박2일’과 MBC ‘무한도전’으로 계속 비교되며 경쟁하던 그들이지만, 사적으로는 가끔 만나기도 하는 그런 사이였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나영석과 김태호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떤 게 나올까 궁금해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그 오래된 기대에 부응하듯, 드디어 두 사람이 한 프레임에 잡히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바로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 ‘사옥미팅’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이 프로그램은 연애 리얼리티다. 그런데 출연자들이 나영석의 에그이즈커밍과 김태호의 TEO에서 일하는 남녀 PD들이다. 나영석과 김태호는 이들의 미팅 과정을 들여다보며 이런저런 멘트를 얹는 스튜디오 패널로 참여했다. 채널 십오야에서 종종 사내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들, 이를테면 체육대회 같은 걸 유튜브 콘텐츠로 만들었던 것처럼, ‘사옥미팅’은 두 회사의 PD들의 미팅을 콘텐츠화했다. 에그이즈커밍이 주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 답게 일상에 카메라가 들어가 있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묻어난다. 유튜브 콘텐츠의 특징이기도 하겠지만, ‘사옥미팅’이 놀라운 건 나영석과 김태호의 이 ‘역사적인 만남’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어깨에 힘을 뺐다는 점이다. 이 연애 리얼리티의 공간은 판타지를 주는 예쁜 집 같은 곳이 아니라 TEO와 에그이즈커밍 사옥이다. 게다가 ‘연애’라는 지칭을 대놓고 쓰기보다 ‘미팅’이라는 훨씬 가벼운 형태의 만남을 내세웠다. 스튜디오 패널로 참여한 김태호와 나영석의 모습도 지금 막 일을 하다 온 것 같은 일상적인 모습이고, 그들이 더하는 멘트들은 영락없는 젊은 후배 PD들에 대한 애정어린 말들이다. 물론 연애 리얼리티를 가져왔으니 ‘설렘’이 빠질 수는 없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순간에 느껴지는 묘한 공기와 스파크들이 생겨난다. 단 하루 동안 TEO와 에그이즈커밍 양사를 오가며 미팅을 하는 것이지만, 짧다면 짧은 그 시간 동안에도 게임을 하거나 1대1로 커플이 되어 산책을 하면서 오고 가는 마음들이 느껴진다. 사랑까지는 아니지만 호감은 분명한, 마음들이 교차되고 엇갈리기도 한다. 그걸 모니터로 보는 나영석과 김태호의 리액션이 보는 맛을 더 쫄깃하게 만든다. 역시 진행에도 이제는 베테랑의 면모가 느껴지는 나영석은 때론 “얘들 왜 저래?”하며 평소와 너무나 다른 후배 PD들의 모습에 호들갑을 떨고, 때론 시청자들이 봐야 할 관전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주기도 한다. 김태호 역시 적재적소에 딱 어울릴만한 멘트나 때론 엉뚱한 이야기를 던져 공감과 웃음을 만든다. 여기에 자신들이 지상파에서 일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더해 현재 이들 예능 PD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그래서 연애 리얼리티를 보고 있는데, 예능 PD라는 ‘직업의 세계’ 다큐멘터리를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재미도 덤으로 느껴진다. 흥미로운 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던 PD들이 이제 그 프레임 안에 들어가 출연자가 되다 보니 생겨나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다. 나영석이 모니터로 보며 슬쩍 이야기한 것처럼, 이들은 PD로서의 자아와 자연인으로서의 자아가 부딪치는 면을 보인다. PD로서는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재미있을지를 고민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려 하지만, 한편 그저 미팅 나온 자연인으로서의 모습이 나오는 걸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어느 순간 방송이라는 생각이 지워진 채 몰입해서 튀어나오는 마음들은 의외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어떤 장벽 하나를 넘어버리면서 생겨나는 더 큰 리얼리티와 몰입감이랄까. 가볍게 접근한 기획이지만, 나영석이든 김태호든 늘 프로그램을 하면서 ‘일이 커지는 경험’을 겪었던 것처럼, 이 작은 프로젝트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빅 프로젝트’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적지 않다. 실제로 최종 선택이 끝난 후 나영석은 김태호에게 시즌2는 TEO에서 제작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고, 김태호도 체육대회 같은 걸 해도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제 방송사가 아닌 제작사 중심으로 재편된 현 예능판에서 이러한 PD들의 컬래버와 교류가 더 많아지길 기대하게 만드는 멘트들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8.19 06:00
스타

김태호 PD, 유재석 만나기 직전…“뇌수막염 투병, 일 그만둘 생각” (십오야)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연출 직전 상황을 이야기하며 당시 PD를 그만두려 했다고 고백했다.1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대한민국 예능계 두 거장의 정상회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나영석 PD와 김태호 PD가 이야기를 나눴다.영상에서 김태호는 “‘일밤’에서 대단한 도전을 할 때다. 그때는 연출 1명, 조연출 1명이 있었고 조연출이 편집을 다 할 때다”며 “하루는 편두통이 너무 심해 응급실 가서 진료 받았더니 뇌수막염이라더라. 척수를 뽑았는데도 입원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심지어 교통사고도 났었다며 김태호는 “버스가 급정거를 해서 맨 뒷좌석에서 운전석 앞으로 떨어졌다. 병원에 실려가고 그랬는데. 밤에 편집해야 하니까 절뚝거리면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나영석은 “결혼식 전날 5시까지 편집하고 7시에 화장 받으러 갔다”며 공감했다. 이어 김태호는 “뇌수막염으로 입원했을 때 31살까지 해보고 안 되면 직장 옮기자는 생각을 했다. 마지노선이었다. 그러다 만난 게 ‘무한도전’이었다”고 비화를 밝혔다.그러면서 “사실 (유)재석이 형 전화번호 받으려고 들어간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예능 피디 합치면 200명 정도인데 재석이 형을 일주일에 다섯 번 정도 촬영하니까. 한 학기를 같이 해보면 내년에 다른 프로를 제안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었다”며 ‘무한도전’의 전신 ‘무모한 도전’에 참여한 이유를 이야기했다.나영석은 “결국 ‘무한도전’이 그렇게 잘된 프로그램이 될 줄은 모르셨을 것 아니냐”며 감탄했다. 김태호는 “결과적으로는 시대의 혜택을 받은 것 같긴 하다”고 겸손해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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