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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IS 인천] 국대 자격정지→올림픽 쿼터 따낸 이해인 “새 프로그램 만들 생각에 설레,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20·고려대) 시즌 마지막 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해인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지난달 미국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5 ISU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해인은 귀국 인터뷰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그래도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쁘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해인의 올 시즌 여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는 지난해 이탈리아 전지훈련 기간 후배를 성추했다는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를 받았다. 이후 같은 해 11월 법원의 징계효력정지 판결로 선수 자격을 일시 회복했다. 다시 은반 위에 선 이해인은 지난 2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해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이해인은 복귀 무대인 2월 사대륙선수권에서 8위, 3월 세계선수권에선 9위를 기록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쿼터가 달린 중요한 무대였는데, 이해인은 김채연(경기일반·10위)과 함께 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한국에 안겼다. 이들은 오는 12월과 내년 초 예정된 선발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을 노린다. 이해인은 지난 2023년 이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 성적에 아쉬움이 컸을 법했지만, 그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주위 많은 선수가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했다. 이어 “메달을 따고 싶은 건 모든 선수가 같은 마음이다. 그래도 메달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준비한 거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아쉬운 부분은 잘 보완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다음 선발전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이해인의 시선은 이미 새로운 시즌으로 향해 있었다. 그는 “벌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에 설렌다. 더 많은 걸 준비하고 싶다”며 “이번 시즌 부족했던 점이 너무 명확하게 보였다. 그런 부분을 채우면서, 새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겠다”라고 당차게 밝혔다.끝으로 이해인은 “팬이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팬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5.04.01 19:45
스포츠일반

[IS 인천] 11개 대회 강행군 마친 차준환 “올림픽 쿼터 따내 만족”

피겨 간판 차준환(24·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시즌 마지막 대회를 돌아보며 “올림픽 쿼터를 따내 만족한다”라고 평했다.차준환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ISU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숨 바쁜 시즌을 마무리했다.차준환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선수권이 마지막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한 것 같다”라며 “개인의 성적, 과정을 본다면 실수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 만족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차준환은 지난달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5 ISU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에서 총점 265.74점을 기록, 전체 7위에 올랐다.이번 세계선수권에는 성적에 따라 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배분되는 중요한 무대였다. 한국 남자 싱글에선 차준환과 김현겸(고려대)이 나섰다. 두 명의 순위 합이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받는 구조였다. 김현겸이 쇼트프로그램에서 컷 탈락하며 18로 계산됐는데, 차준환이 톱10 안에 들며 한국에 출전권을 안겼다. 다만 ISU 규정에 따라 확보한 출전권에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 수를 뺀 나머지 한 장은 9월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을 통해 다시 확보해야 한다.한편 차준환은 올 시즌 후반기 일정은 누구보다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1월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시작으로, 2월 하얼빈 아시안게임(금메달) 사대륙선수권(은메달)을 차례로 소화한 뒤 세계선수권까지 치렀다. 세계선수권 출전 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내미는 등 숨돌릴 틈 없이 일정을 소화했다. 시즌을 돌아본 차준환은 “지난해 11월 오른 발목 통증으로 기권할 수밖에 없던 시기가 제일 힘들었다”며 “세계선수권까지 연속된 경기를 소화하느라 부침은 있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차준환은 2년 전 이 대회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입상에 성공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선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가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차준환은 “내가 아쉬운 실수를 했기 때문에 입상을 이루진 못했다”라고 인정한 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을 많이 회복하고, 지난해보다 나은 모습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기뻤다”고 했다. 특히 “올림픽 쿼터라는 중요한 목표를 달성했기에, 그 부분은 만족스럽다”고 돌아봤다.취재진이 ‘비시즌 계획’을 묻자, 차준환은 “뚜렷하게 당장 정해진 건 없다”면서 “점차 부상을 회복해 더 발전한 모습, 그리고 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끝으로 그는 팬들을 향해 “11개 경기를 뛰며 긴 시즌을 보냈다. 좋은 순간도, 힘든 순간도 있었다. 팬들께선 항상 밤낮으로 응원해 주셨다.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었다. 다음 시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이 열린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5.04.01 19:30
뮤직

경서, 6일 데뷔 첫 자작곡 ‘그러니 내 옆에’ 공개

가수 경서가 첫 자작곡으로 조용하면서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경서는 오는 6일 오후 6시 새 싱글 ‘그러니 내 옆에’를 발매한다. ‘그러니 내 옆에’는 경서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자작곡으로, “그저 곁에 있어 준다면, 더 바랄 게 없다”라는 담백한 위로와 그간 꺼내지 않았던 진심을 온전히 담아냈다. 음악 프로듀서 바닐라맨이 섬세한 편곡으로 완성도를 더했다.데뷔 후 첫 자작곡인 이번 ‘그러니 내 옆에’에 대해 경서는 “소중한 출발선이 될 것 같다”라며 “이 노래를 듣는 3분 남짓한 시간은 누군가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도, 내일도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경서는 지난해 미니 2집 ‘노크’와 리메이크 음원 ‘칵테일 사랑’, ‘시작’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스탠딩 콘서트 ‘스탠드 바이 유’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다양한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울림을 선사했다. 올해 2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18:46
연예일반

‘버추얼 아이돌’ 스킨즈, 오는 10일 데뷔... SBS ‘인기가요’서 무대

스킨즈가 케이팝에 새로운 파동을 일으킨다.버추얼 아이돌 그룹 스킨즈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영 앤 라우드’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데뷔한다.스킨즈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임팩트 있는 아트워크 영상을 공개하며 강렬한 그룹 색깔이 기대되는 싱글 ‘영 앤 라우드’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펑크와 힙합의 요소가 가미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인 멜로디의 일부가 공개됐고, 멤버들의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으며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을 기대하게 만들었다.최근 스킨즈는 일곱 멤버 전체의 비주얼을 공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수려한 외모와 멤버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키워드들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그런가하면 스킨즈는 오는 4월 12일과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인가 라이브 유니콘 인 도쿄돔 파워드 바이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한 첫 데뷔 무대를 예고하는 등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1 16:25
연예일반

이즈나, 첫 디싱 ‘사인’ 핫하네...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

그룹 이즈나가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이즈나는 지난달 31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을 발매하고 성공적인 첫 컴백을 알렸다.특히 이즈나의 ‘사인’은 발매와 동시에 멜론 핫100(발매 30일 이내) 10위, 최신 발매 차트(1주) 4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니 최신 발매 차트(1주)에서도 2위에 안착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또한 ‘사인’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빠른 상승 추이를 보이며 폭발적인 글로벌 관심을 실감케 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7시간 만에 약 430만 조회수를 육박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8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한국과 일본에서는 동시에 인기 급상승 음악 순위에도 오르며 글로벌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더불어 X(전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에 등장한 ‘이즈나 사인 아웃 나우’ 키워드 역시 이즈나의 글로벌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약 4개월 만에 한층 풍부해진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돌아온 이들은 식지 않은 기세를 입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감각적인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사인’으로 출격을 알리며 한층 더 성장한 역량을 예고한 이즈나. 당찬 자신감을 드러내며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눈도장 찍었던 이들이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오는 만큼, 첫 컴백으로 펼칠 활약을 향해 기대가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1 15:52
뮤직

빌리 문수아X시윤 팀 첫 유닛 결성…데뷔곡 ‘스냅’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와 시윤이 유닛으로 데뷔한다. 문수아와 시윤은 1일 빌리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스냅 (feat. ?)’의 스냅 포스터와 드롭 스케줄을 선보였다.짙은 붉은 색으로 완성된 이번 스냅 포스터는 검을 들고 선 문수아와 시윤의 실루엣을 중심으로 구성돼 시선을 끈다. 또한, 포스터 하단을 가로지르는 ‘스냅’ 로고는 날렵한 타이포그래피와 커팅 연출로 강렬한 콘셉트를 암시했다.드롭 스케줄 속 두 인물은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듯 마주 선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색채의 강렬한 대비와 묵직한 카리스마, 여기에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시네마틱한 분위기를 완성하며 이들의 유닛 활동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고조되고 있다.데뷔부터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실험적인 음악적 시도로 주목받은 빌리인 만큼, 팀 내 첫 유닛 주자로 나선 두 메인 래퍼가 선보일 음악과 색다른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피처링 주자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빌리의 첫 유닛 문수아와 시윤의 데뷔곡 ‘스냅’은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13:49
뮤직

로이킴, ‘있는 모습 그대로’ 팬 100여명과 기타 플래시몹 ‘장관’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대규모 기타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로이킴은 오는 2일 새 싱글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지난달 23일 진행된 기타 연주 플래시몹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로이킴은 서울 한강 공원에서 환호와 함께 등장해 약 100여 명의 팬들과 통기타 퍼포먼스를 펼치며 장관을 이뤘다. 이들은 한데 모여 ‘있는 모습 그대로’ 후렴구를 연주하고 노래하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악기 연주자들은 플래시몹을 즐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로이킴은 플래시몹 종료 후 참가자 100여 명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훈훈한 추억을 쌓았다. SNS에서도 다수의 후기가 게재되며 플래시몹의 여운을 잇고 있다.‘있는 모습 그대로’는 섬세하게 쌓아 올려진 밴드 사운드와 로이킴의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곡이 진행될수록 더욱 짙은 울림을 선사하는 곡이다. 불완전하더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의 우리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로이킴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진정성 있는 감성을 극대화했다.앞서 로이킴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곡 미리 불러 봄’ 영상을 게재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를 선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하며 로이킴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13:36
산업

11번가 4월 ‘e쿠폰 메가 데이’ 시작

11번가가 4월 ‘E쿠폰 메가 데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기 E쿠폰을 매달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행사다. 이달에는 화제의 신상 메뉴는 물론, 커피와 케이크 E쿠폰을 파격 할인 혜택과 함께 준비했다.1일은 이른 더위에 대비해 메가MGC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정가 대비 22% 할인한 1560원에 12만장 한정 판매한다. ‘제로 부스트 에이드’,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헛개리카노’ 등 메가MGC커피의 신상 음료 e쿠폰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오는 2일에는 출시 일주일만에 누적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맘스터치의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치킨 등을 할인한다.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등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맘스터치의 신제품이 포함된 싱글 세트 e쿠폰 3종을 15% 할인가에 3만장 한정 판매한다. 3일에는 파리바게뜨와 함께 ‘가정의 달’을 앞두고 구매 수요가 높아지는 케이크 쿠폰을 최대 22% 혜택가에 선보인다.응모만 해도 인기 E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E쿠폰 0원 잭팟 이벤트’도 진행된다. 총 1000명을 추첨해 메가MGC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500명), 파리바게뜨 식빵(300명), 1만 11페이 포인트(200명)을 나눠주는 행사로, 11번가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행사 기간 ID당 1회 응모할 수 있다. 행사 기간 11번가는 토스페이머니 결제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발급한다.권용무 11번가 기프티콘담당은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보다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3일간 매일 찾아오는 e쿠폰 알뜰 쇼핑 기회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1 10:32
연예일반

엔하이픈, 4월 4일 디지털 싱글 ‘루스’ 발표... “섹시한 멜로디”

그룹 엔하이픈이 약 5개월만에 신곡을 선보인다.소속사 빌리프랩은 31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엔하이픈의 디지털 싱글 ‘루스’가 오는 4월 4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표된다”라고 밝혔다.‘루스’는 트렌디한 팝 사운드와 섹시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K-팝 톱티어’로 우뚝 선 엔하이픈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엔하이픈은 지난 30일 신곡 발표를 유추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로 팬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영상에는 엔하이픈 멤버들이 차례로 느슨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곡명인 ‘루스’를 온몸으로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엔하이픈은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인기를 확장했다. 이들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겨 엔하이픈에게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의 기쁨을 안겼다. 또한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은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140만 6926장) 신기록을 썼다. 엔하이픈의 앨범들은 지난해에만 총 545만 장 이상 팔렸는데, 이는 K-팝 아티스트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러한 기세를 바탕으로 엔하이픈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와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찍는 저력을 과시했다. 음원 역시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인기를 끌었다. 정규 2집의 타이틀곡 ‘XO’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안착했다. 아울러 미국 유력 음악 매체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노래 100곡’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 곡을 두고 “엔하이픈이 예술적 경계 확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호평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내달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이들은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내 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14:41
뮤직

우디, 오늘(31일) 김건모 ‘어제보다 슬픈 오늘’ 리메이크 발표

가수 우디가 리메이크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로 짙은 감성을 선사한다. 우디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발매한다. 2011년 김건모가 발매한 ‘어제보다 슬픈 오늘’은 직접 마주한 이별을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게 실감하며 느끼는 아픈 마음을 그려낸 가사로 이별을 겪은 많은 사람들을 울렸다. 14년 만에 우디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어제보다 슬픈 오늘’은 이 노래를 알던 사람들에게는 그 시절 기억을 불러들이고,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지난 이별을 다시 생각나게 만든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우디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채워 색다른 매력의 곡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발매한 싱글 앨범 ‘스트레이 캣’ 이후 약 한 달 만에 리메이크 곡으로 돌아오게 된 우디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30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4월 19,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5 단독 콘서트 ‘우디, 라이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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