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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故김수미, ‘아들’ 신현준에 업혀 활짝…유작 ‘귀신 경찰’ 1월 개봉

배우 고(故) 김수미 유작인 영화 ‘귀신경찰’이 첫 베일을 벗었다.11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귀신경찰’의 오는 1월 개봉 확정을 알리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귀신경찰’은 돈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추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이번 영화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신현준과 김수미가 세 번째 모자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실제 엄마와 아들 이상의 관계로 알려진 이들의 자연스러운 애드리브와 구수한 입담, 완벽한 티키타카의 재미로 찾아올 예정이다. 또한 특별출연하는 정준호는 신현준과의 오래된 연예계 ‘찐친’ 바이브로 관객들을 기대하게 한다. 신현준은 극중 레전드 경찰이었지만 한 사건으로 나락 가고, 딸과 함께 엄마한테 얹혀살던 중 날벼락을 맞고 하찮은 능력이 생기는 경찰 역이며 김수미는 동네 맛집으로 소문난 순댓국집 사장님으로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오는 모자란 아들과 하나뿐인 손녀와 함께 사는 걸걸한 여장부로 등장한다. 정준호는 주인공 경찰을 나락 보낸 장본인이자 앙숙 양아치로 등장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귀신경찰’은 지난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대한민국을 슬픔에 빠트린 김수미의 유작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연극에서 큰 활약을 하며 독보적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그녀의 마지막 웃음 선물이 될 예정이다. 또한 ‘비천무’, ‘무영검’, ‘마지막 선물’,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연출을 맡은 김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귀신경찰’ 1차 포스터는 ‘2025년 1월 새해엔 웃자~’라는 문구로 새해 첫 패밀리 코미디임을 알리며 또한 새해엔 대한민국 모두가 웃게 되길 바라는 제작진의 바람을 담았다. 이외에도 타이틀 위의 ‘하찮은 능력이 생겼다’라는 카피를 통해 어떤 능력과 해프닝들이 벌어질지 궁금하게 한다. 더불어 아들에게 업힌 엄마와 싱글벙글한 아들의 한때가 담겼는데, 이는 관객들에게 '맨발의 기봉이'를 떠올리게 해 두 사람의 모자 연기에 기대를 높인다.‘귀신경찰’은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8:43
생활문화

성큼 다가온 스키 시즌, '프리미엄' 경쟁 나선 리조트

겨울 시즌이 다가오면서 리조트 업계가 스키장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예년 대비 따뜻한 날씨에 오픈을 연기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겨울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제설 장비를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특히 올해는 각종 혜택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패키지를 앞다퉈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먼저 서울에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오는 12월 초 2024~25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곤지암리조트는 이번 시즌 '프리미엄 스키라이프'를 마케팅 키워드로 내세웠다. 더 쾌적하고 편리한 스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먼저 중급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을 연장 확대해 초중급자도 정상에서부터 이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를 확대 오픈한다.그동안 슬로프 하단에서만 즐기던 초중급 스키어도 스키장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더 길고 넓게 이용할 수 있다.또 1대 1 강습부터 전용 라운지까지 프리미엄 니즈를 반영한 '곤지암 레인보우 클럽' 스키 강습을 새롭게 선보인다.담임제 강사들이 시리즈 형태로 8회차 1대 1 전문 강습을 제공한다. 레인보우 클럽 강습생에게는 전용 라운지와 전용 사물함, 전용 주차장, 식음료 쿠폰, 스페셜 기념품 등 혜택을 보장한다.이 외에도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최대 폭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옮기는 초고속 리프트,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간제 리프트권', 동 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하는 '슬로프 정원제', 스마트폰으로 예약부터 입장까지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 등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12월 6일 스키장을 개장한다.전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 18일 올해 첫 인공눈 제설 작업을 펼친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9일까지 안전펜스 설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하이원리조트는 이번 겨울 시즌 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을 신규 출시하고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프리미엄 스키스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은 케이블카·리프트 이용 패스와 함께 전용 라운지, 전용 주차, 전용 사물함,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월드' 이용권, 하계 장비 보관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했다.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지난 9월 일찌감치 2024~25 시즌패스 상품을 출시했다.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패스는 '프라임 싱글'과 '프라임 패밀리', '프라임 플러스',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 총 4종으로 나왔다.프라임 싱글은 스노우파크 시즌패스와 윈터스파 블루캐니언을 시즌 중 이용할 수 있는 기본 권종이며 프라임 패밀리는 프라임 싱글에 19세 미만 자녀 1인 시즌패스 및 장비 무료 대여, 블루캐니언 시즌 이용, 성인 함께 이용 시 13세 미만 소인 온도 레스토랑 뷔페 무료 이용 등을 포함해 자녀 동반 가족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프라임 플러스 패밀리는 판매가 끝났다.프라임 플러스 구매자는 매일 아침 정설된 슬로프를 1시간 먼저 이용할 수 있고 스노우파크 정상 해발 1050m 몽블랑까지 올라가는 곤돌라를 기다림 없이 탑승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물함과 전용 주차장, 시즌 음료권 등도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2 14:55
스타

[공식] ‘돌싱2’ 윤남기 父, 한국일보 사장 아니다…이다은 “저의 실수”

‘돌싱글즈2’ 출신 윤남기의 부친이 잘못 알려졌다고 정정했다.4일 윤남기, 이다은의 소속사 FU(에프유)는 공식 채널에 “지난 10월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콘텐츠 내 이다은의 발언에 다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과 해당 언론사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입장문을 게시했다.이어 “콘텐츠를 통해 이다은이 윤남기의 아버님께서 ‘특정 언론사(한국일보) 사장 아들이 맞다’고 밝힌 바, 확인 결과 해당 언론사 사장이 아닌 광고 담당 이사를 직임, 스포츠 한국 사장으로 역임하셨던 부분에 대해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소속사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거나 거짓된 정보를 언급하려던 의도가 아닌, 방송 시간상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 콘텐츠 촬영 시 일부 내용만 언급한 점 등이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이다은의 언급을 통해 많은 보도자료와 관련 글이 배포된바, 제대로 된 사실을 공지드리는 게 마땅한 일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다은 또한 확실한 사실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던 점, 그로 인해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이 신중하고 성숙된 말과 행동으로 실망 끼쳐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부연했다. 앞서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한 두 사람은 윤남기가 금수저라는 소문에 대해 이다은이 “오빠가 직접 말하기 좀 그러니까 내가 대신 말하겠다. 타워팰리스에 살았다는 썰이 맞다. 또한 아버님이 언론사 한국일보 사장이라는 썰도 맞는데 법률방송 사장님까지도 하셨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이에 같은 날 이다은은 입장문을 자신의 SNS로 공유하며 “저의 실수입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이다은과 윤남기는 지난 2021년 MBN 예능 ‘돌싱글즈2’에서 최종 커플이 된 후 2022년 재혼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2:15
연예일반

‘정글밥’ 홍일점, 유이 “프로그램 위해 ‘프리 다이빙’ 배워” [화보IS]

‘싱글즈’가 25일 SBS 예능 ‘정글밥’의 홍일점 출연자 유이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유이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을 담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SBS 예능 ‘정글밥’은 오지 식문화 체험기를 콘셉트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글의 법칙’을 연출한 김진호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집밥 마스터 배우 류수영과 가수 서인국과 개그맨 이승윤, 그리고 유이가 출연한다.유이는 ‘정글밥’ 프로그램을 위해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다. 유이는 “이번에 함께 하게 된 ‘정글밥’ 프로그램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프리 다이빙’이다. 성격상 무언가를 시작하면 자격증이라도 따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굉장히 몰입해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프리 다이빙은 물 안에서 차분함을 유지해야 하는데 저는 성격이 급하다 보니, 약간 금쪽이가 된 것처럼 선생님께서 이러시면 안 된다고 자꾸 저를 잡으셨다”라며 프리 다이빙을 배우며 생긴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유이는 새로운 도전의 연장선으로 유튜브 채널도 시작했다. 유이는 “아직은 조금 어색하다. 카메라를 혼자 들고 이야기하는 것이. 또 무언가 하면 제대로 해야 하는 성격이다 보니 아무렇게나 찍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또 “그래도 요즘엔 자연인 김유진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내려놓았다. 잠옷 차림으로 찍기도 하고. 방송 외에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유일한 창구다 보니 더 애정을 가지게 된다”라며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이를 비롯한 출연진은 지난 5월 오지 중 오지인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를 찾았다. 출연 결정에 대한 계기를 묻자 유이는 “처음에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함께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류수영 오빠도 데뷔 초에 했던 ‘오작교 형제들’이라는 드라마에서 만난 후 못 본지 10년 정도가 넘었는데 TV 속 맛있어 보이던 류수영 오빠의 음식을 ‘직접 영접할 수 있다니’ 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승윤 오빠나 인국이 오빠도 활동을 하면서 접점이 없었기 때문에 이 세 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며 기대를 높였다.마지막으로 올해가 가기 전에 하고 싶은 걸 묻는 질문에 유이는 “우선은 지금 하고 있는, 새로 들어갈 프로그램을 무사히 완주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또 건강 검진도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하고 싶었는데 다음 주에 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 “연말에는 팬심을 담아 데이식스 콘서트가 열렸으면 좋겠고, 꼭 티케팅에 성공해 연말을 공연장에서 보내고 싶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5 13:47
예능

‘나는솔로’ 16기, 고소전 또다시…상철 “영숙·영철·변혜진 명예훼손 고소” [왓IS]

‘나는 솔로’ 16기에서 고소전이 다시 시작됐다. 상철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예고한 것. 앞서 다른 출연자 또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어난 바, ‘나는 솔로’ 16기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상철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씨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죄목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씨는 인터뷰, SNS 등을 통해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면서 “명백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아주 무거운 죄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20일 영숙은 상철과 나눈 대화 음란성 메시지를 공개했으며 지난 15일 변혜진은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영철과 함께 “상철이 자신과 교제 당시 양다리를 걸쳤다”며 폭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상철은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내 결정이 시청자분들과 제작진께 누를 끼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며 “자책감이 들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사태를 방치하는 것 또한 상황을 조장하는 것이 될 수 있어 고소장 제출 사실을 알린다”고 전했다. 앞서 ‘나는 솔로’는 ‘뇌피셜’ 등으로 인해 오해가 쌓이면서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옥순과 영숙은 방송에서 내내 갈등을 보이다가 법적 분쟁까지 이어질 뻔했으나 극적인 화해로 마무리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옥순은 영숙을 저격하며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 바로잡아야 한다.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건 한순간이라는 거. ‘나는 솔로’ 16기 프로를 본 시청자 분들이라면 다 아는 것”이라며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1 18:55
연예일반

[뮤직IS] 방탄소년단 말고 솔로 아티스트 정국 ②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화려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정국은 14일 오후 1시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매한다. 제이홉, 진, RM, 슈가, 지민에 이어 방탄소년단 내 여섯 번째 솔로 데뷔다.방탄소년단의 보컬 라인을 맡고 있는 정국. 그는 방탄소년단 특유의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어폰 꽂고 듣기 편한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보컬적 능력은 정국의 장점으로 꼽힌다.그래서인지 데뷔 이후 꾸준히 솔로로 다양한 곡에 참여하고 자작곡을 공개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 왔다. 솔로 앨범 발매는 처음이지만, 솔로 음악 활동으로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한 아티스트 정국의 활약을 짚어봤다. ◇ 찰리푸스와 성공적 협업 ‘Left and Right’정국은 지난해 6월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푸스와 협업한 싱글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를 발매했다. 지난 2018년 개최된 지니뮤직어워드 이후 4년 만에 다시 찰리푸스와 컬래버레이션 소식에 음원 발매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이를 증명하듯 ‘레프트 앤 라이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22위에 올랐다. 발매 232일 만인 지난 2월 11일 스포티파이 재생 횟수 5억 회를 돌파, 블랙핑크 리사의 ‘머니’(MONEY)를 제치고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기간 5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공개부터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초 오후 1시 공개 예정이었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많은 사람이 몰린 탓에 서버가 터져 한 시간 늦은 오후 2시에 공개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 월드컵 개막공연으로 월드클래스 입증 ‘Dreamers’정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6만여 관중 앞에서 완벽히 무대를 소화한 정국에 환호가 쏟아졌다. 정국은 해외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서 최초로 공연한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전 세계에 중계되는 개막식과 K팝 아티스트의 만남은 큰 파급력으로 이어졌다. 정국은 당일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각국 메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정국의 개막식 무대는 여러 국가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오르며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 600만 뷰를 기록했다. “국위선양이다”, “유학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체감한다” 등의 반응이 잇따르기도 했다.음원은 발매되자마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차트 2위로 진입했으며 13시간 만에 102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 9위, ‘글로벌’(미국 제외) 4위에 오르며 전 세계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하며 정국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수준급의 자작곡 ‘Still With You’, ‘My You’정국은 지난 2020년 6월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를 공개했다. ‘스틸 위드 유’는 정국이 가장 잘 소화하는 잔잔한 감성의 곡으로 공개 당시 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공개 이후 여러 아티스트들의 커버가 유튜브에 올라올 정도로 사랑받았다.또한 정국은 지난 2022년 6월 자작곡 ‘마이 유’(My You)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 유’는 팬들을 위한 노래”라는 정국의 말처럼 가사는 빛, 온기, 미소 등 예쁜 노랫말로 채워져 있다. 해당 곡이 담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줬다.두 곡은 지난 3일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며 화제가 됐다. ‘스틸 위드 유’는 지난 4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8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 ‘마이 유’는 1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첫 솔로 싱글 예열을 완료했다.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통해 화려한 기록을 세운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온 정국의 ‘세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솔로 아티스트 정국이 선보일 계절에 딱 맞는 경쾌한 서머송 ‘세븐’이 어떤 열풍을 몰고 올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4 06:00
연예일반

엔믹스, 촬영 중 화재+드론 사고…‘K-909’ 측 “인명 피해 無, 사고 관리 힘쓸 것”

‘K-909’ 측이 촬영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해명했다.10일 SNS에는 엔믹스의 JTBC ‘K-909’ 사전 녹화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 분노하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사전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엔믹스 ‘K-909’ 사전 녹화 진짜 역대급이다. 무대에 불나고, 사람 쓰러지고, 드론이 막내 머리 쥐어뜯었다”며 “충격과 공포의 사전 녹화라 컴백 전 노래를 먼저 들은 감격보다 도망치는 게 먼저였다”고 했다.논란이 일자 ‘K-909’ 측은 “전환 세트 중 일부에서 문제가 생겼고 무대 소품이었던 핑크 뮬리에 불이 붙었다. 불을 확인한 후 무대 위에 있던 엔믹스를 대피시키고 바로 소화기로 불을 진압했으며 환기까지 마쳤다”고 설명했다.사람이 쓰러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촬영 중 관객 한 명이 컨디션 이상을 호소해 스태프와 함께 퇴장했다. 해당 관객에게 귀가를 권유했으나 괜찮다고 해 다시 입장했다”며 “해당 관객은 의자에 앉아 촬영을 마저 봤다. 나머지 관객의 컨디션도 확인한 후 촬영을 재개했다”고 했다.규진의 머리에 드론이 걸렸던 해프닝도 설명했다. ‘K-909’ 측은 “규진의 머리카락에 드론이 걸려 즉시 촬영을 멈추고 규진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녹화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K-909’ 측은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앞으로 사고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K-909’는 K팝 아티스트를 위한 글로벌 뮤직쇼다. 엔믹스는 세 번째 싱글 앨범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 발매 직전인 10일 ’K-909’ 촬영을 진행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0 20:04
연예일반

피프티 피프티, 팬카페 폐쇄?…“외부 세력에 의한 무단 탈취” [공식]

그룹 피프티 피프티에 접근한 외부세력이 ‘멤버 강탈 시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공식 팬카페 폐쇄 해프닝까지 겪었다.27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공식 SNS를 통해 “금일 오후 3시경 피프티 피프티 공식 팬카페 폐쇄와 관련해 안내드린다”고 공지를 띄웠다.해당 글에서 어트랙트는 “폐쇄는 당사가 진행한 일이 아니며 외부 세력에 의한 계정 무단 탈취로 폐쇄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현재 공식 팬카페 계정은 복구됐다며 “팬 여러분의 원활한 팬카페 사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금일 팬카페가 폐쇄되는 일이 발생했지만, 이는 소속사가 아닌 외부세력에 의한 것이라는 게 어트랙트의 입장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2월 발매된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최단기간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K팝의 새 기록을 썼다. 그러나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와 외부 세력 간 갈등으로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26일 어트랙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외부 세력이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 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폭로했다. 어트랙트는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반면 워너뮤직코리아는 “워너뮤직코리아는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로, 2023년 4월 1일부터 업무를 진행해왔다 글로벌 유통사로서 현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7 16:52
연예일반

[왓IS] 열애설에 입 꾹 닫은 박서준, 본업으로 증명할까

“사생활을 확인할 수 없다.”배우 박서준이 가수 겸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 수스와 열애설에 입을 꾹 닫았다. 절친 뷔의 영향일까. 열애에 관련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 보고회에서도 재확인됐다.‘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제작 보고회를 하루 앞두고 터져나온 박서준의 열애설은 이날 행사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데뷔 이래 이렇다 할 열애설이 없던 배우인데다 박서준이 워낙 글로벌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이기에 더욱 그랬다.현장에선 여지없이 관련 질문이 나왔다. “어제 늦게 나도 소식을 들었다”고 운을 뗀 박서준의 답은 “사생활을 오픈하는 건 내게 부담”이라는 것. 그는 “솔직히 처음 든 생각은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 그 관심에는 감사하다’는 것이었다”면서도 “(열애설은) 개인적인 일이라 특별한 말씀은 드리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열애를 인정하면 작품으로 갈 관심이 지나치게 자신의 사생활로 쏠릴 것에 대한 우려였을까. 박서준은 비공개를 선택했다.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면 해프닝으로 끝났을 일이기에 다소 궁금증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 인정도 부인도 아닌 미지근한 태도는 열애 사실이 맞다는 추측에 무게를 싣기 때문이다. 앞서 뷔와 제니가 그랬던 것처럼.박서준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재난상황에서도 의연하게 행동력을 발휘하는 민성을 연기한다. 스스로 “기존 작품과 결이 다른 캐릭터”라 한 만큼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박서준이 배우라는 본업을 통해 공개하기 부담스러운 사생활에 대한 관심을 작품으로 옮겨 심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앞서 하루 전날인 20일 한 매체는 박서준과 수스가 열애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를 절친들에게 소개할 만큼 각별한 사이이며, 운동 등 취미생활도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수스는 2019년부터 유튜브에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구독자 수 155만 명을 자랑한다.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디 역을 맡은 가수 아이유와 같은 걸 그룹 멤버로 출연한 적도 있으며, 2년여 뒤인 2017년에 1월에는 싱글 ‘레인보’(Rainbow)를 내고 가수로도 데뷔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1 12:25
연예

미쓰에이 출신 민, 반지 사진-결혼설 “사실은...”

전 미쓰에이 출신 민이 새 싱글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민은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앞서 제기됐던 결혼설을 “싱글은 맞지만, 새 싱글이 4월 18일에 나올 예정”이라며 해명과 함께 컴백 소식을 전했다. 민은 지난 11일 본인의 SNS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과 함께 “싱글? Single?”이라는 멘트를 게시해 깜짝 결혼설이 흘러나왔다. 컴백 소식으로 결혼설을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 지은 민은 이번 싱글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굳건함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어니언’(ONION)으로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컴백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색깔을 음악에 녹여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 새로운 모습이 담긴 민의 새 싱글은 오는 18일 발매 예정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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