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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데일리부터 바캉스까지… 썸머룩 대명사 ‘린넨’이 돌아왔다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는 가운데, 패션업계에서는 매 시즌 트렌드로 부각되는 ‘린넨’ 아이템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통기성과 땀 흡수력이 좋아 썸머룩의 대표 소재로 꼽히는 린넨은 소비자들의 여름철 일상은 물론 레저룩, 바캉스룩 스타일링까지 활용도가 매우 높아 재킷, 티셔츠, 원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형지엘리트의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RAGELLO)’는 썸머 시즌을 겨냥한 ‘데일리 캐쥬얼 린넨 컬렉션’을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컬러감의 선염 린넨부터 고튼, 레이온을 혼방한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대표 제품으로 린넨 소재의 시원함과 청량한 착용감을 갖춘 ‘네이비 후드 자켓’이 있다. 낮과 밤사이 기온차가 있는 초여름 날씨에 입기에 좋으며, 레이온 소재를 혼방하여 린넨 소재의 특성인 구겨짐을 최소화한 자연스러운 멋이 특징이다.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여성 SPA ‘미쏘(MIXXO)’는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스타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린넨 반팔 머스트 자켓’을 출시했다. 부드러운 소재감과 편안한 느낌으로 청바지, 반바지 등 팬츠류와 매치하기 좋으며, 스탠다드핏과 루스핏 등 다양한 핏으로 출시돼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WESTWOOD)’는 린넨 느낌의 기능성 소재 ‘린넨라이크’를 사용한 ‘퍼스트 린넨’ 시리즈를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퍼스트 린넨 폴로’는 오피스는 물론 일상,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캐주얼한 폴로 티셔츠로, 통기성과 통풍성이 우수해 한여름철 언제나 처음 입은 듯 쾌적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한세엠케이의 모던 빈티지 웨어 ‘버커루(BUCKAROO)’는 셔츠와 팬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셋업으로 구성된 ‘2020 린넨 시리즈’를 공개했다. ‘쿨맥스’ 성분으로 쿨한 착용감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제품 ‘린넨 팬츠’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해주는 부드러운 코튼 린넨에 자연스러운 스티치 봉제라인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100% 유럽산 리넨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리넨 셔츠’를 비롯해 코튼이나 레이온 등을 혼방한 하이브리드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2020 리넨 컬렉션’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리넨 셔츠’는 오픈 칼라와 스탠드 칼라 등 넥 라인 디자인을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컬러 또한 화이트와 스카이블루 등 내추럴한 색상의 제품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형지아이앤씨가 전개하는 고감도 커리어 컨템포러리 브랜드 ‘캐리스노트(Carries Note)’는 린넨 소재를 사용한 썸머 리조트룩을 선보였다. ‘플랜트 원피스’는 린넨 소재를 사용하여 조직감이 고급스럽고 가벼운 실루엣으로 한여름까지 시원하게 착용하기에 좋다. 또한 앞을 잠그면 원피스, 프런트를 오픈하여 가볍게 걸치면 로브로 연출할 수 있어 무드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라젤로 관계자는 “봄이 짧아지고 이른 초여름 날씨가 다가오면서 쾌적하고 통풍에 탁월한 린넨 소재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하나의 린넨 제품으로도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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