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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9살 연하♥’ 이종훈, 아빠 된다… “21주 차 건강한 아들, 외모는 엄마 닮길”

개그맨 이종훈이 결혼 2년 만에 아빠가 된다.9일 이종훈은 자신의 SNS에 “임밍아웃. 저에게 축복이 내려왔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늦게 결혼한 게 후회된 적이 없었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니 늙은 아빠가 될 것 같아 조금 후회된다”며 “이제 21주 차, 건강한 사내아이다. 건강하게 잘 나오길 기도해달라. 그리고 제발 외모는 엄마 닮으라고도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종훈은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한편 이종훈은 2005년 KBS 공채 개그맨 20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이종훈은 지난 2023년 2년간 열애한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22:24
연예일반

김구라, 늦둥이 둘째 조산아였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커” (동상이몽2)

방송인 김구라가 둘째 딸이 조산아로 태어났었다고 고백했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의 쌍둥이 출산기가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배우 공민정이 함께했다.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한 레이디 제인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남편 임현태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아기들이 태어난다고 하니까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밀려온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이들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병실을 찾아 마지막 검진을 진행했다. 의사는 “둘째가 좀 작아서 태어나면 신생아 중환자실로 갈 수도 있다. 그건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몸무게 때문이다. 서포트하면서 몸무게를 올리려고 가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부부를 안심시켰다.이를 본 김구라는 “우리 아이가 27주 만에 태어났다. 그래서 몸무게가 1kg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건강하게 잘 커서 나왔다”고 말하며 출산을 앞둔 부부에게 용기를 전했다.앞서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친 뒤, 재혼 1년 만인 2021년 9월 둘째 딸의 출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방송에서 “조산으로 인해 병원에서 꾸준히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둘째에 대한 이야기를 선뜻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12:48
예능

“미쳐버릴 정도”…’54세 늦둥이’ 박수홍, 팔불출 딸 자랑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백반기행')에서 방송인 박수홍과 싱그러운 우리 농산물이 가득한 신토불이 이천 밥상을 만나본다.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백반기행'에서는 혼인과 출산으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한 ‘베테랑 방송인’ 박수홍과 함께 이천으로 향한다. 35년 차 방송인 박수홍은 노총각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늦깎이 결혼에 이어 54세의 늦은 나이에 얻은 딸 ‘재이’가 좋아서 미쳐버릴(?) 것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행복한 웃음을 터트린다. 식당에 있던 아기 손님을 보며 미소를 짓던 박수홍은 딸 생각이 났는지 딸의 ‘엄마, 아빠’ 소리를 들려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낸다.더불어, 살짝 탄 고기의 그을린 부분을 제거하는 박수홍을 보고 식객이 “그냥 먹자”며 제안한다. 하지만 박수홍은 “딸을 위해서라도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며 유쾌한 입담으로 응수한다. 딸 바보의 정석, ‘재이 아빠’ 박수홍의 이야기가 공개된다.그런가 하면, 한때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박수홍은 실제 요리 자격증이 있는 재야의 요리 고수(?)다. 한 식당에서 “뒷맛이 살짝 비리다”며 조심스레 미끼를 투척한 식객의 말에 박수홍은 0.1초 만에 부정하며 철벽 방어하고, 식객에게 ‘독불장군(?)’이라는 장난 섞인 애칭을 선사한다. 제작진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맛 표현을 요청하는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베테랑 방송인의 면모도 발휘해 이목을 끈다.한편, 말단 직원에서 농협 대표 수장이 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다. 강호동 회장은 하루 세 끼 ‘밥’만 먹는다는 쌀밥 예찬론자이다. 그는 한국, 일본과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들의 공통점으로 장수와 피부 건강을 꼽으며 우리 쌀의 가치를 늘어놓는다. 맛깔난 쌀밥 정식으로 대동단결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기대를 더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3 10:23
산업

[단독]LG생활건강 문혜영 미주사업총괄 사임, ' iHerb'행...북미사업 향방은?

LG생활건강의 북미사업을 이끌어왔던 문혜영 미주사업총괄이 사임했다. 문 전 총괄은 미국의 온라인 헬스&웰니스 전문 유통업체 '아이허브(iHerb)'의 최고수익책임자(CRO)로 자리를 옮겼다. K뷰티가 북미 등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의 북미 총괄이 자리를 비우면서, 향후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일 글로벌 뷰티업계에 따르면 문 전 총괄은 최근 아이허브 CRO로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 전 총괄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뷰티·개인 케어, 식료품, 아기·반려동물 용품 등 건강·생활 전반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아이허브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상품 기획 등을 책임진다. 문 전 총괄은 아이허브 CRO로 선임된 뒤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글로벌 고객의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허브는 문 전 총괄이 CRO로서 고객 중심 혁신, 데이터 기반 마케팅, 브랜드 스토리텔링 역량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을 이끌 것으로 기대 중이다. LG생활건강은 문 전 총괄을 2023년 1월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북미 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문 전 총괄은 글로벌기업 스타벅스와 아마존을 거쳤다. LG생활건강은 문 전 총괄의 미국 B2C·B2B 사업의 다양한 경험과 역할에 기대를 걸었다. 특히 문 전 총괄은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수장이 된 뒤 낸 굵직한 첫 인사로 무게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문 전 총괄은 선임 이후 미주사업에서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한채 직을 내려놓게 됐다. 약 2년 만에 미주사업총괄이 바뀌면서 LG생활건강의 북미 사업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북미와 신흥시장으로 해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디지털 전략 강화와 브랜드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 디바이스 '프라엘'을 LG전자에서 양수받으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으나, 북미를 비롯한 서구권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내세우지 못하는 상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0 18:17
스타

[왓IS] “언니는 정말 멋진 엄마”…이시영 ‘출산 결정’에 서효림·전혜빈·배슬기 응원

배우 이시영이 이혼한 후 둘째 출산을 결정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이 응원을 전했다. 배우 서효림은 8일 이시영의 SNS에 “언니, 역시 언니는 정말 멋진 엄마. 눈물 날 정도로 언니를 격하게 응원해요”라고 말했다. 또 가수 출신 배우 전혜빈은 “멋지다, 언니! 파이팅! 힘찬 응원 아끼지 않을게”, 배슬기는 “언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응원하고 존경해요! 큰 축복으로 찾아와준 새 생명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온 마음 다해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시영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중이라고 밝히면서 전 남편 A씨와의 결혼 생활 중 둘째 아이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했으나 결국 배아를 이식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고 이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내렸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적었다.이에 대해 전 남편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사실이지만, 둘째가 생긴 이상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려 한다”며 “이미 첫째가 있으니 자주 교류하며 지냈다. 둘째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부분도 협의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시영은 지난 2017년 8월 외식사업가 A씨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지난 3월 이시영 측은 “두 사람이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8 14:35
스타

‘이특 누나’ 박인영,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4월에 유산, 아직 울컥해”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누나인 배우 박인영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박인영은 지난달 29일 “#이제는말할수있다 #계류유산 #소파술 건강하게 회복 중! #nowicanspeak #miscarriage, Recovering healthily”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박인영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올해 인공수정을 했다. 3월에 했는데 임신이 됐다”며 “그런데 지난 4월 아기가 아기별로 갔다. 임신한 몸에서 원래 몸으로 돌아오는 게 시간이 이렇게 걸리는 줄 몰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두 달이 되니까 몸도 마음도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이렇게 말하면서도 울컥울컥 한다. 또 다른 좋은 건강한 아기가 저에게 또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박인영은 슈퍼주니어 이특의 친누나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08:13
스타

7월 출산 예정, 최윤라 “여자 아이, 태명은 ‘무무’”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최윤라가 아이 성별이 딸이라고 밝혔다.25일 최윤라는 자신의 SNS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였던 임신(출산). 절대로 내 뜻대로 안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바라던 시기에 찾아와줬고, 나도 아기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크는 중”이라며 “정말 얼마 안 남은 거 같은데 언제 나올래 아가”라고 남기며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출산을 앞둔 최윤라가 D라인을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고 “여자아이이며 태명은 ‘무무’다. 임신 당시 무를 엄청 먹었어요”라고 덧붙였다.최윤라는 지난해 11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7월로 알려졌다. 최윤라는 2017년 JTBC 드라마 ‘언터처블’로 데뷔했다. 드라마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며느라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춘화연애담’ 등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21:13
예능

[TVis] ‘이용식 딸’ 이수민, 목숨 건 득녀의 순간…♥원혁도 ‘오열’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딸 이수민이 10시간의 진통 끝에 제왕절개로 득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출산을 함께 지켜봤다.38주차를 맞아 출산 전 마지막 검진을 본 이수민은 “지금 아기가 나와도 괜찮은 주수다. 출산 예정일은 다다음주”라고 밝혔다. 원혁은 이수민을 위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자격증을 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보건복지부에 등록하려니까 안되더라. 문의해보니 산후 도우미로 남자가 등록된 적이 없다더라. 대한민국 남자 최초”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갑작스럽게 양수가 터지며 맞게된 출산 당일, 이수민은 10시간 가량 진통을 겪었으나 자연분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제왕절개를 선택한 이수민은 수술실에 들어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딸을 품에 안았다. 원혁이 딸의 탯줄을 자르면서 “감사합니다”라고 울컥하면서 오열했다. 이어 손주를 본 이용식 또한 산고를 견딘 딸 이수민을 기특해하며 “수민이가 저 자식 보려는 눈빛이 너무 예쁜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7 00:03
스타

‘쌍둥이 임신’ 김지혜 “체중 11kg 증가…실제 나이 88년생 아냐”

캣츠 김지혜가 임신 후 근황을 밝히며 나이 정보를 정정했다.김지혜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누리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지혜는 ‘40살이면 86년생이야?’라는 질문에 “응 나 86년생이야! 네이버에 나오는 88은 뻥이야”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시했다.현재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한 것을 두고 ‘몇키로 쪘어? 예정일은 며칠이야?’라는 질문에는 “11kg 쪘어. 초반에 확쪄서 16주부터는 몸무게 관리하고 있어. 예정일은 9월 정도”라고 답했다. 또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다는 누리꾼에게는 “시험관은 무조건 마음가짐이 중요해! 수치가 안 좋게 나왔어도 슬퍼하지 말고 잘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남편이랑 서로 이해하면서 견뎌내야 해!! 내가 성공 기운 줄게 잘 될 거야”라고 응원했다.그룹 캣츠로 데뷔한 김지혜는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2019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인 지난 2월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최근 낙상사고를 당했다며 김지혜는 “몇 시간 후 아침, 근처 병원에 가서 첫 진료를 받고 왔는데 정말 다행히도 아기들은 모두 건강. 심장 소리 듣는 순간 얼마나 눈물이 흘렀는지 모르겠다”며 “태어나기도 전부터 아이들을 못 지킨 거 같아 좌절감과 미안함이 가득하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7:23
예능

‘55세’ 심현섭, 2세 욕심…출산 현장에 “내 미래 보는 느낌” (‘우리 아기’)

새신랑이 된 코미디언 심현섭이 출산 현장을 보며 감격했다.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는 심현섭과 장서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새신랑 심현섭은 “신혼집에서 밤낮없이 노력해야 하는데 여기에 와 있다. 내 아이가 태어나면 아기 앞에서 ‘밤바야’를 외칠 거다”라며 2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 ‘순풍 요정’ 박수홍, 양세형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만난 출산 주인공은 ‘베테랑 포수’ 출신인 전 야구선수 겸 해설위원 허도환과 그의 아내 남지영 부부였다. 출산 당일 산모 남지영은 “나 못 깨어나면 어떡해?”라며 긴장했고, 허도환은 “나도 긴장된다”라며 초조해했다. 산모가 여러 차례의 유산의 고비를 넘겼기 때문이었다.걱정 속에 산모는 제왕절개를 위해 분만실로 들어갔다. 허도환은 “아내가 어릴 때 심정지를 2번이나 경험했다. 게다가 공황장애가 있어서 상급 종합병원으로 왔다”며 위험할 수도 있는 아내의 상황을 전했다. 앞서 제왕절개로 딸 재이를 얻은 박수홍은 “안전하게 아이를 꺼내기 위해 산모는 정말 힘들다. 아내한테 진짜 잘해야 한다”라며 산모의 고통에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던 중 의료진이 분만실에서 나와 “아기는 잘 나왔는데, 산모가 불안해하면서 과호흡이 왔다. 척추 마취하며 혈압도 떨어지다 보니 불안해하는 것 같다. ‘패닉 어택(공황발작)’이다”라며 허도환을 산모 곁으로 데려갔다. 산모는 산소마스크까지 착용할 정도로 불안정한 호흡을 유지하고 있었고, 허도환은 “여보 의식 잃지 말고, 눈 떠야 해. 눈 뒤로 넘어가면 안 돼”라며 아내의 정신을 붙잡았다. 무사히 출산을 마친 아내는 병실로 올라왔고, 아기는 엄마, 아빠와 처음 만났다. 엄마의 목소리를 들은 허도환의 아들은 뭐라도 아는 듯 눈을 크게 뜨고 엄마, 아빠를 바라봐 감동을 전했다. 미혼인 양세형도 작은 신생아를 안고 그대로 굳어버렸고, “순수한 영혼을 안았다는 생각에 너무 신기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이를 VCR로 지켜본 심현섭은 “내 미래를 보는 느낌이다”라며 허도환과 2세의 만남을 축하했다. 이날 출산 과정을 함께한 또 다른 부부는 17년 차 무명 배우인 탁트인과 그의 아내 박미미였다. 탁트인&박미미 부부는 세 번의 유산 끝에 찾아온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산모는 빈혈과 자궁의 혹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이 많았다. 또 이미 둘째 출산 당시 자궁과 다른 장기들이 엉겨 붙는 ‘자궁 유착’을 경험한 바 있었다. 이번 출산에서는 자궁 유착이 더욱 심해졌을 수 있어, 자궁 적출까지도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수술을 기다리는 아내의 옆에서 탁트인은 “네가 잘못될까 봐 걱정된다”라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막상 수술에 들어가는 산모는 “괜찮아. 울지 마”라며 남편을 위로하고 씩씩하게 수술실로 들어갔다. 복부 내부 유착이 심한 상태라 수술 시간이 길어졌지만,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기 울음소리에 산모도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다행히 산모의 수술도 잘 마무리됐고, 셋째의 탄생에 눈물을 쏟으며 기뻐하던 탁트인은 아내가 건강히 나오자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장서희는 “드라마 보는 것 같다”고 함께 감격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출산 현장의 감동을 함께한 심현섭은 아내 정영림에게 전화해 “갑자기 생각났다. 잘할게”라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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