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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前 아나운서, 김건희 특검 참고인 소환 조사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다.3일 중앙일보는 김 전 아나운서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2011년 6월부터 2014년 6월, 그리고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재직한 것으로 드러났다.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 전 아나운서의 주식 거래 정황을 포착했고, 그 과정에서 김 여사가 김 전 아나운서에게 주가조작 사실을 공유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1995년 TBS 공채 6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겼다. SBS ‘모닝와이드’, ‘금요 컬처 클럽’, ‘접속 무비 월드’ 등을 진행했다. 2004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SBS를 퇴사했다. 이후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 TV조선 ‘강적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3 17:06
연예일반

전현무 “연애할 때만 호구... 패딩+가방 다 사줘” (사당귀)

전현무가 솔직한 과거 연애 경험담을 공개한다.3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중학교 교사로 35년간 재직한 바 있는 김진웅 아나운서의 모친 박진숙이 KBS 아나운서들에게 한국어를 강의하기 위해 특별 초빙된다. 이 과정에서 김진웅 아나운서의 과거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는 과정에서 카드 리볼링 서비스까지 받았던 비밀이 폭로되어 모두를 기겁하게 만든다.이 가운데 전현무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현무는 김진웅을 향해 “무리를 하는 연애는 사랑이 아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질타하더니 이내 “내가 여자친구에 했던 선물을 어머니가 아는 게 하나도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고백하더니 “나도 진웅이랑 비슷하게 사귀면 다 해주는 스타일이다”라며 “호구다. 패딩도 사주고 가방도 사줬다. 호구 연애 스타일이다”라고 자폭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그런가 하면 김진웅의 모친 박진숙이 일하지 않는 여성을 며느릿감으로 원한다고 밝히자 전현무는 “우리 어머니는 며느리가 일을 하거나 가정주부이거나 그런 걸 가리지는 않는다”라고 단언하더니 “나는 일하는 여성이 좋다”라고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전현무는 “자식만 바라보고 사는 것보다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여성을 만나고 싶다”라고 강조한다.이에 김숙은 “김진웅 엄마한테 혼날 거 같아”라더니 “김진웅 퇴사하면 어떻게 해”라고 진심으로 걱정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현재 165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수성하며 무적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08:25
예능

첫 단독 예능 김대호, ‘흙심인대호’로 물 만났다 [IS포커스]

“물 만난 고기 같다.”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가 ‘프리하게’ 농촌으로 떠났다. 첫 단독 예능인 ‘흙심인대호’에서 농사에 도전, 열심히 일하고 그만큼 또 열심히 먹는 ‘일꾼’으로 활약 중이다. 자연에 진심으로 녹아든 김대호의 자유로움이 잔잔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지난달 8일 첫 공개된 JTBC 디지털스튜디오 웹예능 ‘흙심인대호’는 도심 속 작은 시골 마을에서 펼치는 김대호의 농사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대호가 직접 비료를 뿌리고 밭을 갈고 모종을 심고, 밥때가 되면 요리를 해 먹으며 자연과 하나가 돼가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미 각종 예능에서 꾸밈없는 진솔한 매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대호지만 ‘흙심인대호’에서는 그런 모습이 한층 또렷해진다. 농부인 아버지 어깨 너머로 농사를 배웠다는 김대호는 시작부터 제작진도 감당하기 어려운 ‘일꾼 마인드’로 본격적인 농사 밑작업을 척척 해나간다. 밭갈기, 땅 고르기, 비닐 씌우기 등 고된 작업을 한 번에 이어가면서도 힘든 기색은 없다. 오히려 “밭 갈 때 흙소리가 너무 좋지 않으냐”며 행복에 잠긴다. 한창 일을 하다가 폭우가 쏟아져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온몸으로 비를 맞는 김대호는 자연과 물아일체된 모습으로 해방감을 안겼다.시청자들은 “방송용이 아닌 진심으로 흙을 대하는 모습이 힐링된다”, “직장인인데 답답할 때마다 대리만족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흙심인대호’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기획 의도에 대해 “기존 농사 예능이 농사를 잘 모르는 출연자가 직접 경험을 통해 농사의 어려움을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흙심인대호’를 통해서는 농사를 진정으로 즐기는 ‘농사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농사를 잘 아는 출연자가 필요했고, 실제 부모님이 농업에 종사하는 김대호를 섭외하게 됐다. 김대호의 꾸밈없는 모습이 농사라는 콘셉트와 잘 어우러질 것이라 확신했다”고 전했다.‘흙심인대호’는 김대호와 제작진의 의외의 케미가 재미 포인트를 만든다. 특별한 게스트가 출연하지 않아 김대호를 도울 일손이 필요할 때 PD, 작가 등이 돌아가면서 돕는데 이때 김대호와 제작진의 반전된 관계성을 보여준다. 대부분 예능이 제작진이 출연진에게 미션을 주는 형태인 것과는 달리 ‘흙심인대호’에서는 농사를 더 잘 아는 김대호가 제작진에게 일을 시키는 구조다. 이때 김대호는 서툴게 밭을 가는 제작진에게 “그렇게 하면 내일 끝나”, “내가 두 번 일하잖아” 등 훈수를 둬 웃음을 안긴다. ‘흙심인대호’는 김대호의 첫 단독 예능이면서, 올해 초 프리선언 후 그가 줄곧 방송을 통해 밝혀온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14년간 MBC 아나운서로 재직했던 김대호는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언제나 마음 한 곳에 ‘퇴사’를 꿈꾸는 ‘현실 직장인’의 모습으로 공감을 안겼다. 여러 차례 파이어족을 희망한다고 밝혔고, 예능 출연으로 유명해진 후에는 늘어난 업무량으로 번아웃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올해 1월 프리선언을 한 후 김대호는 고정 출연 중인 ‘위대한 가이드2’를 비롯해 ‘라디오 스타’, ‘나 혼자 산다’, ‘전현무계획2’ 등 다양한 예능에서 게스트로 활약 중인데, 그중에서도 ‘흙심인대호’는 자연을 사랑하고 농사를 즐기는 김대호와 딱 맞는 콘셉트로 진정성을 전한다는 평이다.‘흑심인대호’ 제작진은 “김대호는 항상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맨 얼굴에 농사일 전용 복장을 입고 나타난다. 촬영을 쉬는 시간에도 밭일을 할 만큼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출연자”라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 자연 속에서 들려오는 ASMR 사운드가 요즘과 같은 시대에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5 05:50
스타

김대호 아나운서 퇴사…MBC “절차 논의 중” [공식]

MBC가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사 선언과 관련해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1일 MBC는 일간스포츠에 “김대호 아나운서에게 확인 결과, 문의주신 퇴사 관련해 현재 회사와 절차를 논의 중”이라며 “다만 정확한 퇴사일자 등 차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 등 향후 MBC 예능 프로그램 출연 여부와 관련해선 “미정”이라며 “퇴사 절차를 마친 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회사에 퇴사한다고 얘기했다. 그동안 생각을 많이 했다”고 14년간 재직한 MBC를 떠난다고 밝히며 프리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회사 생활 열심히 했다는 걸 자부한다”며 “일도 바빠지고 힘도 들었지만 나이가 40살이 넘다 보니까 되든 안 되든 이제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더라”고 퇴사 배경을 밝혔다.이어 “어떻게 하면 다른 인생을 살아보면 어떨까 싶었는데 너무 고맙게도 그 계기가 생겼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타이밍은 아니지만 내 손에 고삐를 쥘 수 있는 순간,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1:35
예능

이정민, 의사 남편+두 자녀 깜짝 공개… 6개월 만 결혼 골인 비하인드 (‘4인용식탁’)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정민 편이 방송된다.이정민은 서초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일과 가정을 모두 사로잡은 ‘슈퍼 워킹맘’ 절친들, 아나운서 강수정과 박은영, 방송인 현영을 초대해 특별한 인연을 전한다. 또, 이정민은 절친들을 위해 허브솔트치킨, 라자냐, 파스타, 오픈샌드위치 등 다양한 양식 메뉴를 선보이며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이날 이정민은 2년 전, 공채 31기 아나운서로서 17년간 몸담았던 KBS를 퇴사하고 스파숍 CEO로 변신한 최근 근황을 전한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퇴사를 결심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오랫동안 고민했다. 남편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퇴사할 수 있었다”며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다. 특히, 이날은 이비인후과 의사인 남편과 두 아이도 깜짝 출연해 단란한 가족의 면모를 뽐낸다.이어 KBS 아나운서 후배였던 박은영의 폭로전이 이어져 재미를 더한다. 박은영은 “이정민 선배는 (KBS 재직 시절) 정말 바쁜 와중에도 남자를 열심히 만나더라. 누구랑 결혼할지 제일 궁금했다. (남자) 외모도, 성격도 다 봤다. 그래서 지금 남편을 만나신 것 같다”고 말해 이정민을 당황 시켰고, 이에 이정민은 “소개팅만 했다”는 해명과 함께 로맨틱한 남편과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아 절친들의 부러움을 산다.네 사람은 결혼과 출산, 워킹맘으로서의 고충 등을 서로 공감해가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정민은 노산과 건강 악화로 10번의 시험관 시술을 끝에 어렵게 둘째 아들 박시온(3) 군을 낳았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이에 박은영 또한 첫째 아들 출산 당시 아이가 역위로 있어 ‘둔위회전술’을 통해 어렵게 출산했던 일화를 전한다.현영은 현재 홍콩에서 결혼 생활 중인 강수정과 과거 KBS 예능 ‘여걸 식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는데, 그때 당시 비밀 연애 중이던 강수정의 연애 사실을 눈치챘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어느 날부턴가 수정이가 명품 가방을 메더라. 그리고 촬영이 끝나면 총알같이 사라지더라. 그래서 눈치를 챘다”는 현영의 말에 강수정은 “(큰맘 먹고) 10개월 할부로 산 가방이었는데, 그걸 본 남편이 내가 명품 가방을 좋아하는 걸로 오해를 했는지 몇 개 사주더라”며 남편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4인용식탁’은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18:59
예능

‘레드삭스’ 노정명 “42세, 現 필라테스 센터 운영 중”…충격의 ‘돌싱글즈6’ 나이 직업 공개

‘돌싱글즈6’ 출연진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지난 17일 오후 방송한 MBN 예능 ‘돌싱글즈6’ 6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이 ‘나이&직업 정보공개’를 통해 서로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가는 모습이 펼쳐졌다.출연진 10인 중 가장 연장자는 정명과 보민이었다. 정명은 “바레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이는 1982년생으로 42세”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은 “충격적인 동안!”이라고 외쳤으며 “보민과 열 살 이상 나이 차가 나면 어쩌나”라는 걱정도 했다. 모두가 ‘막내’로 예상했던 보민은 “화상 전문병원 수간호사 겸 총괄 간호사로 근무 중이며, 나이는 1984년생 40세”라고 털어놨다. 이로써 정명과 보민은 운명처럼 ‘최연장자’ 커플에 등극해 4MC로부터 “너무 잘 됐다!”, “보민아, 늙어줘서 고마워(?)”라는 응원을 받았다. 그런 한편 시영은 “1987년생으로, 인테리어 업체와 청소 용역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고, 미영은 “1987년생인 시립무용단 단원”이라고 말했다. 성서는 “1986년생이며 주류회사 영업 팀장”이라고, 방글은 “1989년생으로, 커스터마이징 케이크 숍과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알렸다. 창현은 “1987년생으로 (전) MBC 아나운서”라고 소개해 “어디선가 본 듯했다”라는 반응을 자아냈고, 희영은 “자동차 외장 관리 업체 대표이며, 1989년생”이라고, 진영은 “1985년생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지안은 “1992년생으로 부동산 금융회사에 재직 중”이라고 소개해 ‘막내’ 자리를 확정지었다.공개를 마치자 단 세 커플만 1:1 데이트를 나갈 수 있는 ‘선착순 1:1 데이트’가 기습 공지됐다. 창현은 즉각 지안과 데이트를 나가기 위해 전투 태세에 돌입했고, “지금 너와 마주 보는 자체로 설레고 떨려”라며 지안에게 적극 어필했다. 일찌감치 쌍방 로맨스를 확정한 보민X정명은 다른 커플들을 위해 ‘1:1 데이트’를 양보하는 여유를 보였다.‘선착순 1:1 데이트’에 나서기 전, 창현은 직전 러브라인이었던 진영을 불러내 “(이혼 과정에서의) 상처를 보듬어 줄,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그간의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진영은 쿨하게 웃으며, 자신보다 두 살 어린 창현에게 “동생, 나는 응원해”라고 말했다. 3일간의 러브라인에 마침표를 찍은 진영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방송 말미 은지원은 “선착순 데이트로 또다시 변화가 생겨서, 지금부터가 ‘돌싱글즈6’의 진정한 시작이라더라”고 귀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망의 최종 정보공개인 ‘자녀 유무’ 정보가 모두 밝혀지는 MBN ‘돌싱글즈’ 7회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08:48
예능

전현무, 약속 지켰다 “’사당귀’ 인연 박혜정父 마음으로 중계 도전”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MC 전현무가 ‘역도 요정’ 박혜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송 생활 22년 만에 스포츠 중계에 첫 도전했다. 결국 전현무의 진심 어린 응원과 함께 박혜정이 ‘팀 코리아’의 마지막 메달이자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안방극장을 감동과 웃음으로 물들였다.지난 11일 방송된 ‘사당귀’ 268회는 수도권 시청률 5.4%,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한 가운데 시청률 상승과 함께 117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2024 파리 올림픽 역도 경기 중계를 맡은 전현무는 “박혜정 선수와 ‘사당귀’ 인연으로 당초 계획에 없던 역도 현지 중계가 결정됐다. 박혜정 선수 아버지의 마음으로 응원한다”라며 KBS 공식 캐스터 포스터 촬영에 임했고, 김숙은 “KBS 아나운서 시절보다 더 젊어졌다”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경기 30일 전, 전현무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이배영 해설 위원과 중계 리허설에 나섰다. 지상파 3사 중 유일한 현지 역도 중계이며 KBS가 안방극장에 더욱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 올림픽 방송 부스까지 설치할 정도로 특별했다. 이배영 해설 위원은 전현무에게 “현지 중계에서만 볼 수 있는 카메라 밖 치열한 현장이 다 보인다”라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선수나 스태프와의 대화를 통해 나만의 정보를 얻으라”라는 꿀팁을 전달받았다. 특히 전현무는 “이런 긴장감은 너무 오랜만이다. 4층 스포츠국은 KBS 재직 시절에도 한 번도 온 적 없다”라며 스포츠 중계 스튜디오 첫 입성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이번 역도 중계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사전에 중계 계획이 없던 역도 경기를 위해 전현무가 발 벗고 나섰기 때문. 전현무가 역도 중계 캐스터로 나서자 타 방송국도 역도 중계에 나서며 역도 경기 중계가 이번 올림픽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부상된 것. 특히 김민경이 여성 코미디언 가운데 처음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경기 중계 해설 위원으로 나서 시청자 눈높이에서 던진 질문으로 공감을 샀던 바 있어 파리 올림픽 중계 피날레를 장식할 역도 중계를 맡은 전현무에게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쏠렸다.이후 실전 같은 중계 리허설이 시작됐고, 스태프의 콜사인에 맞춰 능수능란하게 중계를 이어가는 전현무. 하지만 경기 상황을 지켜보다 캐스터 본분을 잊고 관중 리액션이 터지며 이배영 해설 위원과 스태프를 폭소하게 했다. “보이스 톤이 아주 좋다”라는 칭찬으로 자신감을 얻은 전현무는 “적당한 텐션, 다양한 표현, 구체적인 정보가 중요한 것 같다”라면서 금메달보다 선수들 뒤의 지도자,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박혜정 선수의 인터뷰가 리플레이되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응원을 이어가며 박혜정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이날 ‘사당귀’ 방송이 종료된 후 이어서 방송된 ‘KBS 여기는 파리’에서는 그토록 염원하던 박혜정 선수의 역도 경기와 파리 현지에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선 전현무의 역도 캐스터 도전기가 시작돼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전현무는 첫 역도 캐스터 도전에도 편안한 음성과 안정감 있는 속도, 이배영 해설 위원과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역도 경기를 처음 보는 시청자도 이해할 수 있는 눈맞춤 중계로 역도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줬다. 이에 박혜정 선수는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으로 합계 299㎏을 들어 ‘팀 코리아’의 마지막 메달이자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뭉클함을 안겼다.방송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역시 전현무! 혜정이 향한 남다른 애정&의리에 놀랐다”, “전현무 덕분에 역도 중계방송 늘어나서 좋았어. 관심 많이 가져주자”, “‘사당귀’ 좀 울컥하네. 역도 비인기 종목이라 중계도 없었는데 이렇게 보여줘서”, “전현무 중계 혜정이 위한 거라 더 좋게 보여”, “전현무 새로운 스타일의 중계인데 안정감 있고 매력 있어” 등 반응이 이어졌다.‘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2 09:13
예능

전현무, 역도 경기 중계 리허설 첫 공개 “이런 긴장감은 처음” (‘사당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전현무의 역도 경기 중계 리허설이 첫 공개된다.1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방송 22년 차’ 전현무의 생애 첫 스포츠 중계 스튜디오 입성이 그려지는 가운데 스포츠 캐스터로 데뷔한 전현무의 첫 역도 중계는 어떨지 궁금증이 모인다.특히 전현무의 역도 경기 중계 리허설이 첫 공개된 가운데 전현무는 “떨린다. 이런 긴장감은 너무 오랜만이다. 4층 스포츠국은 KBS 재직 시절에도 한 번도 온 적 없다”며 스포츠 중계 스튜디오 첫 입성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전현무의 해설 메이트 이배영 해설 위원은 전현무와 첫 만남에 “(현무 씨) 덕분에 역도가 많이 알려질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치고, 전현무는 “혜정이 애비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라며 각오를 밝힌다.이와 함께 현지 중계는 처음이라는 이배영 해설 위원은 “시각적인 게 다르다. 작전도 보이고 다른 선수들 몸 상태도 보이고 경기 결과까지 예측할 수 있다”며 지상파 3사 중 유일한 KBS 현지 중계의 메리트를 언급한다. 리허설과 함께 전현무는 대기 화면, 송출 화면, 중계 화면 총 3개의 화면은 물론 중계 현장 라이브 오디오와 현장 PD 콜까지 들어야하는 극한의 멀티 캐스팅에 긴장하는 것도 잠시 적당한 텐션을 유지하며 중계를 이어간다. 이후 전현무는 “정신이 하나도 없네. 다이어트는 이걸로 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하지만 첫 스포츠 중계가 무색한 전현무의 매끄러운 진행에 이배영 해설 위원은 “현무 씨 센스면 금방 할 거예요”라며, 엄지인 아나운서는 “전현무 씨가 할 수 있는 중계 있다. 전현무만의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칭찬해 전현무의 첫 역도 중계를 향한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박명수가 본인 SNS를 통해 “나 지금 프랑스~”라고 파리 입성을 알리며 열띤 응원을 보낼 것을 예고한 가운데 전현무는 박혜정 선수와 약속했던 “믿었던 박혜정이 해냈습니다”라는 멘트를 할 수 있을지 11일 ‘사당귀’ 본 방송 이후 방송되는 역도 경기 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11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며, 전현무가 캐스터로 나선 역도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1 12:04
파리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MBC 국민MC 김성주X김대호…’예능 대세’로 시청자 잡는다②

MBC는 '2024 파리올림픽' 중계에서 '국민 MC' 김성주와 '예능 대세' 김대호를 투톱 캐스터로 내세웠다. 풍부한 진행 경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한 김성주가 중심을 잡고, 김대호는 새로운 얼굴로 신선함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중계 포인트 ‘다양성·중립성’ MBC는 이번 올림픽 중계의 주안점으로 다양성과 중립성을 내세웠다.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스포츠인들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캐스터와 해설자의 코멘트, 자막, 방송 종목 선택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뉴미디어의 활용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비하인드 스토리’, ‘경기의 승부처’ 등 다양한 테마로 중계를 알차게 서포트할 예정이다. 또 일일 경기 종료 후 다음 날 경기 시작 전까지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하이라이트 경기 영상을 방영하고, TV로 방영하지 못한 경기는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방분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 캐스터 출격…“예능 활약 올림픽으로”MBC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최적의 캐스터와 해설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편안하고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김초롱, 전종환 아나운서가 맡는다. MBC 아나운서 재직 당시 월드컵 축구 중계를 비롯해 스포츠 캐스터로 맹활약한 김성주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이 기대되는 골프, 펜싱,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 나선다.MBC 대표 장수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대호 아나운서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캐스터로 데뷔한다. 김대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상 투혼 끝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안세영의 경기를 비롯해 배드민턴 종목을 도맡는다. 김대호 캐스팅은 스포츠와 예능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선택이다.MBC 관계자는 “새로운 스포츠 캐스터를 발굴한다는 목표도 있었지만 예능에서의 활약을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올림픽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김대호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대호의 캐스터 도전기는 향후 ‘나혼산’ 방송을 통해서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극강의 텐션을 자랑하는 김나진, 이성배, 정용검이 이번 올림픽에서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다양한 종목에서 빛나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양궁’ 장혜진, ‘태권도’ 이대훈…금메달리스트 해설위원해설진은 경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들로 구성했다. 리우올림픽 2관왕 양궁 장혜진과 태권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이대훈, LPGA투어 9승, KLPGA투어 6승을 기록한 골프 최나연, ‘유도 형제’ 조준호-조준현이 오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펼친다.또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의 김현우, 한국 남자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이 처음 해설위원 마이크를 잡는다. 수영은 2024 도하 세계선수권 중계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박찬이가, 육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7년 만에 육상 400m 계주 동메달을 따낸 ‘육상 간판’ 김국영이 해설위원으로 출격한다.MBC의 2024 파리올림픽 중계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45분 여자 핸드볼 ‘대한민국 : 독일’ 경기를 시작으로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4 06:00
연예일반

손석희, 11년만 MBC 복귀…‘손석희의 질문들’ 특집 방송

손석희가 MBC로 돌아온다.2013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떠나 JTBC로 옮겼던 손석희 전 JTBC 사장(현 일본 리쓰메이칸 대학 객원교수)이 11년 만에 MBC로 돌아와 특집 방송 진행을 맡는다. 그가 맡은 특집기획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고민거리를 인터뷰로 풀어보는 ‘손석희의 질문들’로 모두 5회에 걸쳐 방송된다.각각의 주제는 ‘자영업의 위기’,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고민’, ‘영화의 갈 길’, ‘나이듦에 대한 생각’, ‘텍스트의 쇠퇴’ 등 다양하다. 제작을 맡은 MBC 시사교양국은 “아직 모두 확정되진 않았지만 출연 게스트들은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며, 이들이 한 가지 주제를 놓고 텔레비전에서 긴 시간 대담을 나누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장면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각각의 분야들이 현시점에서 모두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는 건 주지의 사실. 제작진은 프로그램 분위기를 너무 무겁게 가져갈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무엇이든 함께 모색해 본다는 쪽으로 정했다. 이들 주제를 풀어냄에 있어서 질문자로서의 손석희의 역량을 중시했다고 밝히고, 출연진들도 손석희와의 대담에 기대를 갖고 임했다고 전했다.손석희는 1984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6년 성신여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으며, 2013년 JTBC 보도 부문 사장으로 취임해 메인뉴스인 ‘뉴스룸’ 앵커를 맡았다. 지난해 9월까지 JTBC 순회특파원으로 일본에 머물다가 퇴사한 후, 올해 4월부터 교토 리쓰메이칸 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특집 ‘손석희의 질문들’은 오는 7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며, 올림픽 기간 중단됐다가 8월에 마무리하게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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