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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잘 싸웠다' 여자컬링 경기도청, '세계 최강' 캐나다에 연장 끝 석패…중국과 동메달 결정전 [세계선수권]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팀 5G)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에 석패했다. 김은지(35·스킵) 김수지(32·세컨드) 김민지(26·서드) 설예은(29·리드) 설예지(29·핍스)로 구성된 경기도청 팀은 22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캐나다와의 준결승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동메달에 도전한다.다시 만난 '세계 최강'을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패했다. 스킵 레이첼 호만이 이끄는 캐나다는 세계 팀 랭킹에서 1위(447.5점)를 달리고 있는 세계 최강 팀이다. 경기도청은 10위다. 하지만 경기도청은 지난 19일 열린 캐나다와의 라운드 로빈에서 11-7로 승리하며 2위 도약의 원동력을 만들어냈다. 준결승에서도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후공인 1엔드를 블랭크 엔드(아무도 점수를 내지 못한 엔드)를 만든 경기도청은 다시 후공으로 나선 2엔드에서 스틸을 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캐나다가 한국의 가드를 뚫고 버튼 내에 스톤을 두 개나 위치시키며 경기도청을 압박했고, 스킵 김은지가 더블 테이크 아웃을 노렸으나 한 개의 스톤이 살아남으며 1점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도청은 후공인 3엔드에서 2점을 뽑아내며 역전했다. 김은지가 버튼 내에 스톤을 안정적으로 하나 위치시킨 뒤, 마지막 드로우까지 버튼 내에 안착시키며 2점을 얻었다. 선공인 4엔드에서 1실점으로 선방한 경기도청은 후공인 5엔드에서 김은지가 마지막 드로우를 성공시키며 다시 1점을 달아났다. 캐나다는 후공으로 나선 6엔드에 동점을 만들었다. 레이첼 호만이 버튼 내 김은지의 스톤을 테이크 아웃하면서 3-3이 됐다. 경기도청도 후공인 8엔드에 완벽한 테이크 아웃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지만, 캐나다도 9엔드에 2점을 추가하면서 역전했다. 10엔드 후공을 잡은 경기도청은 2득점 역전을 노렸다. 스킵 김은지가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1, 2번 스톤을 가져갔다. 하지만 상대 캐나다도 디펜딩챔피언답게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경기도청의 스톤을 밀어내면서 1실점으로 선방,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 엔드에서 선공에 나선 경기도청은 가드 위주로 잘 선방해 나갔다. 스킵 김은지가 타임 아웃 이후 일곱 번째 샷을 하우스 내 스톤들에 붙히며 상대의 테이크 아웃 시도를 차단했다. 하지만 캐나다도 노련하게 1버톤을 지켰고, 마지막 샷이 캐나다 스톤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스위스와 중국의 준결승전에선 스위스가 4-2로 승리했다. 한국은 23일 오전 10시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윤승재 기자 2025.03.22 19:05
스포츠일반

'환상 더블 테이크 아웃' 아시아 최강 여자컬링 5G, 일본 이어 노르웨이 꺾고 세계선수권 2연승

여자컬링 대표팀 경기도청(팀 5G)이 노르웨이를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2연승을 달렸다. 김은지(35·스킵) 김수지(32·세컨드) 김민지(26·서드) 설예지(29·핍스) 설예은(29·리드)으로 구성된 경기도청 팀은 16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라운드 로빈 2차전에서 노르웨이에 6-4로 승리했다. 전날(15일) 일본에 연장 승부 끝 10-8로 승리했던 경기도청은 이날 승리로 대회 2연승을 달렸다. 경기도청 팀은 후공인 2엔드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점수를 내기 불리한 선공인 3엔드에도 경기도청은 스킵 김은지의 절묘한 드로우로 1점을 얻어내며 달아났다. 선공으로 시작한 4엔드에서도 김은지의 드로우로 1점만 내주는 것으로 선방했다. 5엔드에선 2점을 올렸다. 서드 김민지가 하우스 내에 있는 노르웨이 스톤을 2개 내보내는 더블 테이크 아웃을 두 번이나 성공하며 기세를 잡았다. 경기도청은 상대의 실수를 틈 타 두 개의 스톤을 하우스 내에 집어 넣으며 2점을 얻어냈다. 경기도청은 6엔드에 상대의 절묘한 드로우로 1점을 내줬으나, 후공인 7엔드와 선공인 8엔드에서 1점씩 뽑아내며 달아났다. 8엔드에서 김은지가 상대 가이드 스톤을 절묘하게 피한 드로우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얻어냈다. 경기도청은 9엔드에서도 김민지와 김은지의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승리를 확정 짓는 듯 했으나, 선공인 것이 아쉬웠다. 2점을 내주면서 10엔드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하지만 10엔드에서도 김은지의 더블 테이크 아웃이 나오면서 노르웨이의 기권을 얻어냈다. 이번 대회에는 2026 밀리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 있다. 지난해와 올해 대회 성적을 종합해 올림픽 직행 티켓을 배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경기도청은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올림픽 출전 순위에서 4위에 올라 밀라노행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하지만 경기도청은 한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지는 "작년에 아쉽게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아쉬운 감정을 다시 생각하면서 이번엔 금메달을 꼭 따겠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경기도청은 같은 날 오후 7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윤승재 기자 2025.03.16 17:16
예능

“정대세, 문제 있어” 이승기, ‘월세’ 받겠다니 도발 (‘생존왕’)

이승기가 정대세를 도발하며 ‘국가대표팀’과의 연합을 제안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지난 미션에서 우승한 ‘국가대표팀’ 박태환-정대세-김민지가 정글팀의 ‘풀하우스’로 이주한다. 마치 아늑한 별장과도 같은 정글팀의 생존지에 입주한 박태환은 “우리가 이 집을 갖기 위해서 매번 왔던 걸 수도 있다”라며 김병만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수없이 드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같은 시각, 국가대표팀이 정글팀 생존지로 이사하자 국가대표팀의 기존 생존지에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군인팀이 짐을 풀었다. 김병만이 지어준 국가대표팀의 생존지는 맨바닥과 닿은 군인팀의 생존지보다 훨씬 좋은 환경이었다. 이승기는 “이래서 옛날 사람들이 침략을 했나 보다. 병만이 형이 떠난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린다”며 감탄했다. 이때 다시 구 생존지를 찾아온 국가대표팀은 자신들의 깃발까지 꽂으며 터를 잡은 군인팀을 목격했다. 아모띠는 “전입신고 끝났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정대세는 “월세 얼마 낼거냐”며 몰아세웠다. 이에 이승기는 “이 큰 살림을 어떻게 꾸려가냐. 우리가 써주겠다. 그 대신 사냥 연합을 하자”며 연합을 제안했다. 과연 두 팀의 연합이 이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승기는 “대세 형의 유일한 문제점이 뭔지 아냐?”며 정대세 도발에 나섰다. 정글팀에 기생해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팀과, 그런 국가대표팀에 기생하려는 군인팀의 연합이 과연 이뤄졌을지는 오는 28일 밤 10시 방송되는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22:49
예능

“바로 짐 쌌다, 정글 중독”…’정법’ 아닌 ‘생존왕’ 김병만, 이승기 손잡고 컴백 [종합]

“제작진 섭외 연락이 오자마자 바로 짐 쌌다.”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김병만이 SBS ‘정글의 법칙’이 아닌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왕’을 통해 정글로 다시 떠났다. 김병만은 “족장이 아니라 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며 “누군가가 정글로 갈 수 있는 판을 깔아주길 기다렸다”고 섭외 당시 설렘을 드러냈다. 7일 ‘생존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아모띠, 김민지, 정지현, 김동준, 이승훈CP, 윤종호 PD가 참석했다.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 4팀의 팀장으로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발탁돼 각 팀을 이끈다. 김병만 팀에는 ‘체육돌’ 배우 김동준과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추성훈 팀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과 핸드볼 선수 출신 박하얀, 이승기 팀에는 HID 육군첩보부대 정보사 출신 강민호와 해병대 수색대 출신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 박태환 팀에는 축구 선수 출신 정대세,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가 합류했다. 김병만은 “정글 오지에 중독돼 있다. 여러 공간에 터를 잡고 뭔가를 만드는 것에 습관이 생겼다”며 “그 전에 못하고, 상상했던 걸 펼쳐 봐야지 싶었다. 체력을 보완해 기쁜 마음으로 고향 가듯 다녀왔다”고 말했다. 앞서 김병만은 SBS 장수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족장으로 활약했는데, 4년여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가 2021년 5월 종영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이별한 바 있다.또 김병만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자고 했다. 무사하기만 바라자고 생각했고, 다만 아무도 다치지 않아야 하는 것 말고는 모든 게 설렜다”며 “내 체력을 더 올리고 살을 빼서 몸을 가볍게 해서 가려고 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이승기는 “지난해 예비군을 끝냈는데 다시 군복 꺼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군복 말고 준비한 건 따로 없었다”며 “오지로 출발하기 전 특훈을 한다고 해도 따라잡을 실력의 수준이 아니지 않나. 끝까지 버텨서 꼴찌만 하지 말자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또 이승기는 출연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승기는 “사실 처음에 제작진 섭외 연락이 왔을 때 굉장히 빠르게 거절을 했다”며 “정말 서바이벌에 가까웠고 제가 군인 팀에 있어도 되나 싶더라. 그분들과 한 팀이 돼서 서바이벌을 하면 민폐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피지컬적으로 능력이 낮아 보이기도 싫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갈 자리가 아닌 거 같아서 출연을 고사를 했는데 제작진이 미팅을 요청했다”며 “서바이벌뿐 아니라 예능 요소가 들어간다고 제작진이 설득을 하셔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함께 하게 됐다. 멤버들이 너무 좋더라. 멤버 합이 제게는 출연 결정 요인에서 70%를 차지한다. 이들 멤버와 함께 한다면 힘들어도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추성훈은 출연에 무척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게 맞는 (프로그램이) 이거라고 생각했다. 예능과 운동도 해야 하고, 여기에 머리도 써야 하는데 이걸 야외에서 하고 싶었다”며 “다른 출연자들이 너무 세서 더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 아모띠는 “(‘생존왕’ 출연과 관련해선) 체력으로는 자신감이 있다”며 “당시 결혼 준비를 제일 열심히 했다. 결혼 날짜와 촬영 날짜가 가까워서 결혼 준비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신혼여행을 2주 계획했는데 촬영 날짜와 신혼여행 날짜가 일주일 겹쳤다”며 “아내에게 어떻게 말을 할지 고민을 하다가, 직접적으로는 하지 못하고 메시지로 촬영 날짜를 보여줬고 다행히 아내가 (촬영을) 다녀오라고 했다”고 웃었다. 이날 아모띠는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아모띠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의 권유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는데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의사 선생님 예상으로는 아마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 뭐에 감염된 줄은 모른다더라. 혈소판 수치가 1만 8000까지 떨어져서 혈소판 수혈을 받았다. 원인을 모르니 약도 없다고 했고, 열나면 해열제 먹는다”라고 밝혀 걱정을 샀다. 이승기가 “아모띠가 (정글에서) 오자마자 2주 정도 병원에 입원했다. 신혼여행을 일주일 양보한 것도 죄송한데 다녀와서도 첫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게 해서 정말 미안하더라”고 했다. 아모띠는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 너무 좋아졌다”며 또 “즐거웠던 촬영현장이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생존왕’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7 15:10
예능

‘생존왕’ 아모띠, 신혼여행 포기+2주 입원…이승기 “정말 고생”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왕: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유튜버 아모띠가 촬영을 위해 신혼여행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아모띠는 7일 진행된 ‘생존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생존왕’ 출연과 관련해선) 체력으로는 자신감이 있다”며 “당시 결혼 준비를 제일 열심히 했다. 결혼 날짜와 촬영 날짜가 가까워서 결혼 준비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신혼여행을 2주 계획했는데 촬영 날짜와 신혼여행 날짜가 일주일 겹쳤다”며 “아내에게 어떻게 말을 할지 고민을 하다가, 직접적으로는 하지 못하고 메시지로 촬영 날짜를 보여줬고 다행히 아내가 (촬영을) 다녀오라고 했다”고 웃었다. 이를 듣던 배우 이승기는 “진심으로 고생했고, 에너지를 다 썼다는 게 이 프로그램을 자신있게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지점”이라며 “아모띠가 (정글에서) 오자마자 2주 정도 병원에 입원했다. 신혼여행을 일주일 양보한 것도 죄송한데 다녀와서도 첫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게 해서 정말 미안하더라”고 했다.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 4팀의 팀장으로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발탁돼 각 팀을 이끈다. 김병만 팀에는 ‘체육돌’ 배우 김동준과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추성훈 팀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과 핸드볼 선수 출신 박하얀, 이승기 팀에는 HID 육군첩보부대 정보사 출신 강민호와 해병대 수색대 출신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 박태환 팀에는 축구 선수 출신 정대세,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가 합류해‘생존왕’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7 14:45
예능

‘생존왕’ 김병만, 4년 만 정글…”고향 온 느낌, 자신 있다”

TV조선이 최초로 도전하는 본격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 부족전쟁’이 ‘정글의 제왕’ 김병만의 화려하고 처절한 귀환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첫 티저 영상부터 예비 시청자들에게 폭풍 화제를 모으며 시선 강탈을 예약했다.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수많은 오지를 탐험하며 개그계의 만능키이자 '정글의 주인'에 등극한 김병만이 4년 만에 정글로 돌아온다. 티저 영상 속 김병만은 "고향에 온 느낌, 수 년 만에 내가 돌아왔구나...정글은 자신 있으니까"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생존왕 : 부족전쟁'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스포테이너'이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 김동현과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의 우승자인 아모띠가 출격을 예고해 주목받았다. '생존왕 : 부족전쟁'을 향한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아이돌 출신 배우 김동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마린보이’ 박태환, '강철부대3' 우승자 강민호, 육상계의 떠오르는 스타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등 새로운 도전자들이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또, 남녀 무관하게 각자의 장기를 살려 수렵·채집·수영·진지구축 등 서바이벌 예능만의 박진감 넘치는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진흙탕에 뒤엉켜 씨름을 하는, 야성미 넘치는 대결까지 예고돼 '서바이벌 예능'의 재미를 제대로 챙겼다. 티저 영상에선 전직 'UFC 파이터'들의 활약도 눈길을 모은다. 김동현은 코코넛을 깨부수고, 추성훈은 한 손으로 터프하게 새를 잡아내 생존을 위한 다양한 활약을 예고했다.한편, 김병만은 "특수부대, 메달리스트들 아니냐...'정글'에서 초라해 본 건 처음이다"라며 우려를 내비쳤다. 심지어 바다 수영을 할 때 "병만이 형 위험한 것 아니냐"고 팀원들이 우려하는 위기의 순간도 포착됐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김병만은 수많은 오지에서 갈고 닦은 나무타기를 보여주며 "여기까지 왔으니까...자존심이 있지"라고 외쳤다. 또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라는 걸 보여주겠습니다"라는 호언장담으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생존왕 : 부족전쟁'은 10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15:28
예능

김민지 “배성재, 문자 멘트 지도는 물론 이모티콘 관리” 고백… 박지성 충격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지성 아내 김민지가 배성재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방송 8주년 기념 특집으로 펼쳐졌다. MC 신동엽은 “미우새 아들들이 결혼해서 딸 아들 낳고 행복하게 사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장훈이가 새혼 하는 날까지 하겠다”고 8주년 기념 소감을 전했다.‘미운 우리 새끼’의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수 윤종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과거 연애사가 담긴 노래를 듣고도 아내 전미라 씨가 별 반응이 없는 이유가 저작권료라던데”라고 묻자 윤종신은 “처음에는 제가 쓴 가사를 읽은 아내가 ‘누구야 이거?’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다가 곡이 히트하고 돈이 통장에 들어오는 시스템을 이해한 후부터는 ‘더 기억해 봐라, 더 자극적으로 써도 된다’고 말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아내가 키가 큰데 다행히도 애들도 아내 유전자를 받았다”며 자신이 ‘최단신’을 맡고 있다며 가족사진을 공개했다.급성 디스크로 2년 전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이후 벨의 곁을 극진히 지키는 배정남의 생활이 공개됐다. 벨의 근육을 마사지하며 하루를 시작한 배정남.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2년 전과 달리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고, 걷기까지 하는 벨의 모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했던 집을 벨을 위해 깔끔하게 정리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매트도 시공한 배정남. 전신마비 후유증으로 스스로 배변을 보지 못하는 벨을 위해 익숙하게 관장하는 배정남의 모습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 벨을 데리고 케어 센터를 찾은 배정남은 수술도 불가능했던 과거 벨의 부상을 떠올리며 “살면서 그렇게 멘탈이 무너 진 건 처음”이라고 회상했다. 배정남은 “내가 다른 가족이 있으면 벨을 보내도 슬픔을 나눌 수가 있는데… (수술한다고 보내놓고) 집에 오면 TV도 안 켜고 소주만 마셨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결혼 10주년을 맞은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배성재와 함께 ‘10주년 기념 파티’를 하는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상황이 펼쳐졌다. 배성재는 “골은 박지성이 넣었어도 어시스트는 내가 했다. 너희의 10주년이기도 하지만 소개해 준 인생 업적 10주년이기도 하다”며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연애 시절 박지성이 SBS로 보낸 꽃다발을 그대로 재연해 준비해오는 준비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이 정도면 배성재가 박지성을 짝사랑하는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이어 박지성과 김민지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김민지는 “소개팅 후 썸이 끝난 줄 알았는데 한국 오면 연락이 왔다. 제 시선에서는 ‘어장 관리인가’ 싶었다. 그런데 (배성재) 선배는 자꾸 ‘골 넣은 거 봤냐’며 (박지성에게) 연락하라고 멘트를 써서 줬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민지는 “내가 이모티콘 방정맞은 걸 쓰면 ‘이건 국모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며 혼냈다”라고 배성재의 밀착 코칭을 고백해 박지성을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박지성이랑 그냥 자기가 결혼하지 그랬냐”며 배성재에게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민지는 “저희 엄마는 남편이 많이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 걱정을 많이 하셨다. 바람기 있을까 봐…세 군데서 사주를 보셨다”고 밝혔다.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김민지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간 박지성. 김민지는 “남편이 그때 ‘우리 만나는 게 언제 알려질지 모르는데 부모님이 나를 한 번도 안 보시고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 얼마나 걱정하시겠냐’라며 세심하게 챙겼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배성재 역시 소개팅 비하인드를 최초로 밝혔다. 김민지를 86년생으로 안 박지성의 아버지로 인해 소개팅이 무산될 뻔했던 스토리가 밝혀지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배성재에게 ‘보은 소개팅’을 주선한 김민지. 그러나 배성재는 소개팅임을 모른 채, 갑자기 발연기를 하며 자리를 비운 김민지 때문에 당황해 바로 자리를 마무리했다.배성재는 “소개팅 출전 횟수 0회 기록을 지키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지는 “선배님의 뾰족뾰족한 성격을 완화시켜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고 박지성은 “지금 고를 때가 아니다. 난 형의 결혼 포기했다”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희철과 김승수, 은지원이 작명소를 찾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6 08:32
예능

[TVis] ‘박지성♥’ 김민지 “남편 어장관리로 하는 줄, 남자들이란” 폭소 (‘미우새’)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가 결혼 전 남편의 어장관리에 걱정했다고 고백했다.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성재가 박지성-김민지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배성재는 두 사람에게 결혼을 반대한 사람이 있었는지 물었고, 김민지는 “어머니가 박지성이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바람기 있을까 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김민지는 “불안함에 어머니가 사주를 세 곳에서 보셨다. 사주 결과 박지성은 바람 피울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고 웃었다.다만 김민지는 박지성과 썸을 타던 시절 ‘어장관리’로 느껴진 적도 있다고. 배성재는 “소개팅하고 1년 동안은 썸도 아니었나”라고 물었고, 당시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박지성은 “그냥 연락만 하고 한국 오면 봤다”고 이야기했다.배성재는 “근데 박지성이 영국 돌아갈 때 아무 말도 안 했나”고 뭊자, 김민지는 “간을 본 것, 남자들이란”이라고 전해 폭로를 자아냈다. 이어 김민지는 “말도 없이 가서 썸이 끝난 줄 알았다가 또 한국 오면 연락이 와서 ‘뭐야?’ 싶었다”며 “이 상황을 내 시선으로 해석할 때 어장관리인가 싶었다”고 고백했다.이에 배성재는 “박지성이 어장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07:15
연예일반

윤민수, 결혼 18년만 이혼 발표…“윤후 엄마 아빠로 서로 응원” [공식]

바이브 윤민수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한다.21일 윤민수의 SNS 계정을 통해 아내 김민지 씨가 이혼 소식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김민지 씨는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윤민수와 김민지 씨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를 두고 있다.윤민수는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07:11
예능

“K-푸드 맛본 외국인 반응은?” 다시 시작된 ‘푸드 예능’, 해외로 떠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푸드 예능’이 다시 시청자를 찾아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고 막혔던 하늘길이 비로소 열리면서 ‘K-푸드’를 알리는 ‘푸드 예능’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윤여정 이서진 등과 ‘윤식당’을 성공시킨 나영석 PD는 또 한번 이서진과 의기투합해 지난달 tvN ‘서진이네’를 선보였다.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해왔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해외에서 분식점을 운영한다는 콘셉트다. 여기에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과 함께 신입으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가 초보 사장 이서진을 돕는다. 멕시코 바칼라르를 배경으로 하는 ‘서진이네’는 좌충우돌 영업기로 재미를 전할 뿐 아니라 ‘한국의 패스트푸드’인 분식을 접한 현지인들 반응에 대해서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시청자를 사로 잡고 있다. 지난달 24일 8.8%(닐스코리아, 전국 기준)로 첫 발을 내디딘 시청률은 2회에서 9.3%까지 치솟으며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요리 대부’ 이연복 셰프도 세계 곳곳을 다니며 ‘K-푸드’를 알린다. 오는 25일 첫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은 최근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K-급식’을 소재로 한다.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급식이지만, 한국 문화가 낯선 외국인이 ‘K-급식’을 만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000여 명에 이르는 인원이 급식에 참여하고 방송인 홍진경, 허경환, 남창희,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 김민지 영양사가 힘을 보탠다. 첫 방송에서는 ‘월드컵 16강 주역’인 황희찬 선수의 소속 구단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를 찾기 위해 영국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질 예정. 황희찬 선수와의 만남과 해외 축구 선수들이 K-급식을 맛보는 이색적인 광경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푸드 예능’을 대표하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세계 밥장사에 도전한다. 4월2일 시청자를 찾아오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에 대한 경험과 지식의 기반이 없는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아프리카 모로코와 이탈리아에서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평소 음식에 관심 있는 배우 이장우, 가수 뱀뱀, 존박,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종업원으로 활약한다. 제작진은 “‘백종원은 밥장사로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이 프로그램의 시작이었다”고 프로그램 론칭 배경을 설명하며 “백종원은커녕 한식조차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에서 어떤 전략으로 음식점을 창업하고 운영해 나갈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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