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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5 압도적 승리…‘야구여왕’ 블랙퀸즈, 경찰청 제압

‘야구여왕’의 블랙퀸즈가 첫 정식 경기에서 5회 초 대량 득점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두 번째 정식 경기에서도 초반 리드를 잡았다.16일 방송한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4회에서는 ‘레전드 선출’ 김민지-김보름-김성연-김온아-박보람-박하얀-송아-신소정-신수지-아야카-이수연-장수영-정유인-주수진-최현미가 뭉친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경찰청 여자 야구단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데 이어, ‘전국대회 퓨처리그 2회 우승팀’ 버스터즈와 두 번째 정식 경기를 치르는 현장이 공개됐다.경찰청 여자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4회 말까지 10:10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블랙퀸즈는 5회 초,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연속 실책으로 4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아웃 상황에서 김온아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끊어냈다. 이어진 5회 말, 아야카의 절묘한 타구와 김성연의 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블랙퀸즈는 김온아-박보람-김민지의 연속 안타, 주수진-박하얀의 볼넷 출루로 단숨에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송아의 안타로 15:14로 역전에 성공한 직후, ‘4번 타자’ 신소정이 3점 홈런을 터트려 18:14로 달아나며 덕아웃은 축제 분위기가 됐다. 이후로도 송아의 ‘그라운드 홈런’을 비롯한 거센 공세가 이어진 끝에, 블랙퀸즈는 25:14로 승기를 굳혔다. 박세리 단장은 “말이 안 되는 상황, 확실히 운동했던 선수들이 맞네”라고 감탄했다.6회 초, 신소정이 마운드에 올라 백업 포수 정유인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신소정은 초구부터 연속 스트라이크를 뽑아내며 타자를 압도했고, 1아웃 3루 상황에서 완벽한 태그 플레이를 펼쳐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비록 1점을 내줬지만, 2아웃 주자 2, 3루에서 상대 4번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보내며 경기를 25:15로 마무리했다. 정식 경기 첫 승리에 블랙퀸즈는 서로를 얼싸안으며 환호했고, 추신수 감독은 “나에게 감독 첫 승을 이렇게 빨리 줄 줄이야”라며 감격했다. 그러면서도 추 감독은 “오늘은 우리의 실력보다 상대의 실책으로 이긴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도 덧붙였다. 이날의 ‘MVP’는 위기 상황에서 타격과 투구를 모두 책임진 주장 김온아에게 돌아갔다.며칠 뒤 치러진 블랙퀸즈의 두 번째 정식 경기 상대는 2024년 창단 첫해 전국대회 2회 우승, 팀타율이 0.374, 승률 92%를 자랑하는 ‘불방망이 군단’ 버스터즈였다. 선수들이 “우리의 승률은 현재까지 100%”라며 당찬 각오를 드러낸 가운데, 이어진 선수 라인업 발표에서는 김민지가 1번 타자, 아야카가 6번 타자 좌익수, 최현미가 7번 타자로 배치되는 등 첫 경기 활약을 반영한 과감한 변화가 이뤄졌다.1회 초 버스터즈의 공격에서 장수영은 초구부터 ‘헤드샷’을 내 윤석민 코치를 언짢게 했다. 2번 주자로는 국가대표 출신 ‘올라운더 베테랑’ 곽대이가 나선 가운데, 장수영은 9구까지 이어진 곽대이와의 승부 끝에 간신히 플라이 아웃을 이끌어냈다. 4번 타자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줬지만, 5번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 2아웃 2, 3루의 상황에서 주수진이 몸을 날린 캐치로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했다. 보고도 믿지 못할 ‘슈퍼 캐치’에 블랙퀸즈는 물론 상대 팀 덕아웃에서도 환호와 감탄이 쏟아졌다.1회 말 공격에서는 김민지가 빈볼로 1루 출루했지만, 오버런으로 도루에 실패하며 1아웃됐다. 이어 김온아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송아가 안타를 치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고, 신소정의 연속 안타 후 김성연의 땅볼 상황에서 송아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신소정의 3루 도루, 아야카의 볼넷 출루, 최현미의 행운의 내야 안타가 쉴 새 없이 이어지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주수진의 3루 땅볼을 수비수들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블랙퀸즈는 순식간에 5:1 빅이닝을 만들었다.2회 초에는 장수영의 ‘폭투’와 볼넷 행진이 이어지며 추신수 감독과 윤석민 코치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다. 특히 장수영은 곽대이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 완전히 무너진 제구력을 보이며 2점을 내줬고, 이후로도 두 타자에게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추신수는 고민 끝에 장수영을 강판시키고 김온아를 마운드로 올렸다. 덕아웃의 공기가 순식간에 싸늘해진 가운데, 2아웃 만루의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등판한 김온아는 5번 타자를 상대로 첫 구부터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여기에 2루수로 자리를 옮긴 아야카가 플라이 아웃을 잡아내며 공수 교대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교체 작전이 완벽히 적중해 위기를 넘긴 순간이었다.블랙퀸즈와 버스터즈의 두 번째 정식 경기 현장과 결과는 23일 오후 10시 채널A ‘야구여왕’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07:41
예능

야구예능 홍수 속 비시즌 정면 돌파…박세리 ‘야구여왕’ 판 흔든다 [IS신작]

수많은 야구 예능이 쏟아지는 가운데, 비시즌을 겨냥한 새로운 야구 예능이 출격한다. ‘골프 여제’ 박세리가 단장을 맡은 ‘야구여왕’이다.2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은 전직 타 종목 선수 출신 여성들이 야구에 도전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가 감독, 전 골프 선수 박세리가 단장을 맡아 팀을 이끈다.출연진은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 등 15명으로, 이들은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로 뭉친다. 지난달 31일 한국시리즈가 종료되며 야구 시즌이 내년 3월까지 공백기를 맞는 가운데, ‘야구여왕’은 이 시기를 파고드는 편성 전략을 취했다. JTBC ‘최강야구’, ‘불꽃야구’ 등 대다수 야구 예능이 시즌에 맞춰 방송되는 것과는 상이한 지점이다. 프로그램의 핵심 재미는 각 종목에서 정상을 찍은 선수들이 몸에 밴 습관을 버리고 야구 동작을 새롭게 익혀가는 과정에서 나온다. 핸드볼 선수는 투구 궤적을 교정하고, 수영 선수는 팔동작에서 수영 폼을 없애는 등 ‘종목별 특징’이 드러나는 선수들이 변화를 겪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또 개인 종목 선수들은 팀의 우승 유무와 상관없이 개인 기록과 성과에 민감하고, 단체 종목 선수들은 팀워크에 집중하는 등 성향 차이에서 비롯되는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이 충돌과 조율을 거쳐 결국 하나의 팀으로 화합해 가는 과정은 뭉클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진은 지난 9월 촬영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거의 매일 훈련에 몰입하며 본업 못지않은, 때로는 본업 이상 수준의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모처럼 등장한 여성 야구 예능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앞서 제작된 여성 중심의 야구 예능은 웨이브 ‘마녀들’(2020)로, 2021년 MBC에서 시즌2를 방영했지만,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냈다. 이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야구여왕’이 예능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몇 년 사이 여성 야구팬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과거 30%에도 못 미쳤지만 이제는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방송 제작에 제약이 많은 야구를 여성 출연진들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이들의 입지와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관건은 얼마나 진정성 있게 성장 서사를 담아내느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05:57
연예일반

[TVis] 윤민수, 20년 결혼생활 마무리 “묘한 기분, 잘 지내” (미우새)

가수 윤민수가 20년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2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전 아내 김민지 씨와 살던 집을 떠나 독립을 시작하는 윤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윤민수는 전처와 집을 정리하며 추억에 빠졌다. 그는 민지 씨에게 “바이브 2집 때 네가 나에게 맛이 갔고, 바이브 3집 때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에 민지 씨는 “무슨 소리냐”며 해당 내용을 모두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그렇게 집 정리에 한창이던 윤민수는 고장 난 부엌 등을 봤고, 민지 씨에게 “이거 갈아주고 갈까”라고 물었다. 이에 전처는 “갈아주면 땡큐”라고 했고, 윤민수는 직접 등을 갈기 시작했다. 이어 윤민수는 서로 갖고 싶어 했지만, 결국 자신이 갖게 된 아들 윤후 사진을 추가로 인화, 민지 씨에게 선물했다. 윤민수는 “하나씩 갖고 있으면 좋지 않겠냐”고 했고, 전처는 환한 미소로 “고맙다”고 말했다.곧 모든 짐이 정리되고 이삿짐센터 직원들까지 모두 빠져나가자, 윤민수는 민지 씨를 향해 “간다. 잘 살아라. 잘 있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민지 씨 역시 “비 오는 날 이사 가면 잘 산다더라. 보니까 잘 살 것 같다”며 “운전 조심하라”고 당부했다.윤민수는 “기분이 묘하다”며 결혼 후 20년 동안 전처와 함께 지냈던 집을 나섰고,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모벤져스는 “저렇게 헤어지면 어디서 만나도 서로 마음 편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윤민수는 민지 씨와 지난 2006년 결혼,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뒀다. 두 사람은 결혼 19년만 인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지만, 집 매매 등의 문제로 그간 동거해 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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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전처와 한집살이 끝냈다…20년 결혼생활 종지부 (미우새)

가수 윤민수의 홀로서기가 시작된다.2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의 독립 하우스가 최초로 공개된다.앞선 녹화에서 윤민수는 전 아내와 함께 살던 집을 떠나 새집으로 이사했다. 윤민수의 가구에는 전 아내와 공용 물품을 나눌 때 붙인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고, 이사업체 직원들은 처음 보는 광경에 두리번거리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삿짐이 빠진 후 윤민수는 미묘한 표정으로 집을 바라봤고,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모벤져스는 “몇십 년을 살던 집을 떠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부모 입장에선 짠하지만, 그렇게 슬픈 일만은 아니다”라며 응원을 보냈다.이어 윤민수의 새집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술렁였다. 독특한 집 구조 때문. 아들의 독립 하우스를 처음 본 윤민수 모친 또한 운동 방부터 아들 윤후의 방, 테라스까지 잘 정돈된 모습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20년 만에 독립하게 된 윤민수가 고른 ‘로망 하우스’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윤민수는 김민지 씨와 지난 2006년 결혼,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뒀다. 두 사람은 결혼 19년만 인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지만, 집 매매 등의 문제로 그간 동거해 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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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윤민수, 이혼 후 후회 “가족끼리 대화 無…심리 상담 받기도” (미우새)

가수 윤민수가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가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이종혁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윤민수는 전처와 주택 매매 문제로 아직 한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종혁은 “밥은 같이 안먹느냐”고 물었고 윤민수는 “예전에도 같이 안 먹었다”고 말했다.이어 윤민수는 “지금 생각해보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가족끼리 모여 무조건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눠야 했다”며 “그걸 못한 게 후회스럽다. 그런 것만 좀 했어도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윤민수는 최근 심리상담을 받았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불안증세가 심하게 나와서 약을 먹고 있다. 잠을 잘 못자니까 잠 오는 약도 먹는다”며 “나는 18, 19세 때부터 가장이었다. 나이 들면서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불안한 게 심하다. 이제는 온전히 나를 위해 에너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다짐했다.한편 윤민수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아내 김민지 씨와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 그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08:37
연예일반

[TVis] 윤민수 “1년 만에 이혼 절차 마무리…복잡했다” (미우새)

가수 윤민수가 이혼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윤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혁은 윤민수에게 “(이혼) 서류는 다 정리됐냐.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물었다.윤민수는 “서류는 정리됐다”면서 “나 작년에 회사 일도 있고 일이 되게 많았다. 후 엄마도 복잡해서 ‘서류는 천천히 정리하자’ 이렇게 된 거다. 집도 정리해야 하고 할 게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종혁에게 “그러니까 형이 오늘 나한테 위로주를 사라”고 했고, 이종혁은 “네가 축하주를 사야지”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이후 윤민수는 이종혁의 아내에게도 비슷한 반응을 들었다. 이종혁의 아내는 “나 싱글이다. 싱글라이프를 즐기겠다”고 선언한 윤민수에게 “축하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이에 윤민수는 “어떻게 부부가 (반응이) 똑같냐”며 허탈해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윤민수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아내 김민지 씨와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 그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22:17
연예일반

“도파민의 민족”…김민지, 박지성과 이혼설 일축

박지성 전 축구선수의 아내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도 넘은 가짜 뉴스에 일침을 가했다.김 전 아나운서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역시 나와 남편이 만나 결혼한 이야기는 도파민의 민족을 만족시키기엔 턱없이 밋밋했느냐”고 적었다.이어 “연애할 때도 온갖 배신과 복수, 치정이 얽힌 스토리가 생성되더니 최근엔 결혼 반대설, 이혼설, 셋째 임신설까지 있다. 이혼하고 임신이라니. 와우”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와 함께 김 전 아나운서는 ‘부모님 반대에도 결혼한 아나운서’란 제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부부의 사진과 함께 “예상치 못한 김민지 부모님의 반대로 갈등을 겪었다. 평범한 직장인을 사위로 기대했던 만큼 걱정이 컸다”는 근거 없는 내용이 담겼다.김 전 아나운서는 “아줌마, 아저씨 사는 데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 근데 우리 그렇게 멋지지 않다”며 “부모님 반대, 저도 좋아하는 ‘잼얘’(재밌는 이야기) 소재긴 한데, 남편은 옛날부터 유명한 일등 신랑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박지성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며,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14:45
연예일반

윤후, 지아가 보면 또 반하겠네... 아이돌인 줄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폭풍성장했다.윤민수는 15일 자신의 SNS에 “두둥. 그가 왔다. (He’s back)”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 윤후와 식사하는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윤후는 날렵한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끈다. 특히 과거 통통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아이돌 같은 모습이다. 블랙 티셔츠와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누리꾼들은 “훈훈한 부자” “한국에 머무는 동안 즐겁길 바란다” “윤후 멋있다”라고 반응했다.윤후는 미국 명무대인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에 재학중이다. 이 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중 하나다. 한편 윤민수는 김민지 씨와 2006년 결혼, 슬하에 윤후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결혼 18년 만에 이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3:45
스포츠일반

'잘 싸웠다' 여자컬링 경기도청, '세계 최강' 캐나다에 연장 끝 석패…중국과 동메달 결정전 [세계선수권]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팀 5G)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에 석패했다. 김은지(35·스킵) 김수지(32·세컨드) 김민지(26·서드) 설예은(29·리드) 설예지(29·핍스)로 구성된 경기도청 팀은 22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캐나다와의 준결승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동메달에 도전한다.다시 만난 '세계 최강'을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패했다. 스킵 레이첼 호만이 이끄는 캐나다는 세계 팀 랭킹에서 1위(447.5점)를 달리고 있는 세계 최강 팀이다. 경기도청은 10위다. 하지만 경기도청은 지난 19일 열린 캐나다와의 라운드 로빈에서 11-7로 승리하며 2위 도약의 원동력을 만들어냈다. 준결승에서도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후공인 1엔드를 블랭크 엔드(아무도 점수를 내지 못한 엔드)를 만든 경기도청은 다시 후공으로 나선 2엔드에서 스틸을 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캐나다가 한국의 가드를 뚫고 버튼 내에 스톤을 두 개나 위치시키며 경기도청을 압박했고, 스킵 김은지가 더블 테이크 아웃을 노렸으나 한 개의 스톤이 살아남으며 1점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도청은 후공인 3엔드에서 2점을 뽑아내며 역전했다. 김은지가 버튼 내에 스톤을 안정적으로 하나 위치시킨 뒤, 마지막 드로우까지 버튼 내에 안착시키며 2점을 얻었다. 선공인 4엔드에서 1실점으로 선방한 경기도청은 후공인 5엔드에서 김은지가 마지막 드로우를 성공시키며 다시 1점을 달아났다. 캐나다는 후공으로 나선 6엔드에 동점을 만들었다. 레이첼 호만이 버튼 내 김은지의 스톤을 테이크 아웃하면서 3-3이 됐다. 경기도청도 후공인 8엔드에 완벽한 테이크 아웃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지만, 캐나다도 9엔드에 2점을 추가하면서 역전했다. 10엔드 후공을 잡은 경기도청은 2득점 역전을 노렸다. 스킵 김은지가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1, 2번 스톤을 가져갔다. 하지만 상대 캐나다도 디펜딩챔피언답게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경기도청의 스톤을 밀어내면서 1실점으로 선방,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 엔드에서 선공에 나선 경기도청은 가드 위주로 잘 선방해 나갔다. 스킵 김은지가 타임 아웃 이후 일곱 번째 샷을 하우스 내 스톤들에 붙히며 상대의 테이크 아웃 시도를 차단했다. 하지만 캐나다도 노련하게 1버톤을 지켰고, 마지막 샷이 캐나다 스톤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스위스와 중국의 준결승전에선 스위스가 4-2로 승리했다. 한국은 23일 오전 10시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윤승재 기자 2025.03.22 19:05
스포츠일반

'환상 더블 테이크 아웃' 아시아 최강 여자컬링 5G, 일본 이어 노르웨이 꺾고 세계선수권 2연승

여자컬링 대표팀 경기도청(팀 5G)이 노르웨이를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2연승을 달렸다. 김은지(35·스킵) 김수지(32·세컨드) 김민지(26·서드) 설예지(29·핍스) 설예은(29·리드)으로 구성된 경기도청 팀은 16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라운드 로빈 2차전에서 노르웨이에 6-4로 승리했다. 전날(15일) 일본에 연장 승부 끝 10-8로 승리했던 경기도청은 이날 승리로 대회 2연승을 달렸다. 경기도청 팀은 후공인 2엔드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점수를 내기 불리한 선공인 3엔드에도 경기도청은 스킵 김은지의 절묘한 드로우로 1점을 얻어내며 달아났다. 선공으로 시작한 4엔드에서도 김은지의 드로우로 1점만 내주는 것으로 선방했다. 5엔드에선 2점을 올렸다. 서드 김민지가 하우스 내에 있는 노르웨이 스톤을 2개 내보내는 더블 테이크 아웃을 두 번이나 성공하며 기세를 잡았다. 경기도청은 상대의 실수를 틈 타 두 개의 스톤을 하우스 내에 집어 넣으며 2점을 얻어냈다. 경기도청은 6엔드에 상대의 절묘한 드로우로 1점을 내줬으나, 후공인 7엔드와 선공인 8엔드에서 1점씩 뽑아내며 달아났다. 8엔드에서 김은지가 상대 가이드 스톤을 절묘하게 피한 드로우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얻어냈다. 경기도청은 9엔드에서도 김민지와 김은지의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승리를 확정 짓는 듯 했으나, 선공인 것이 아쉬웠다. 2점을 내주면서 10엔드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하지만 10엔드에서도 김은지의 더블 테이크 아웃이 나오면서 노르웨이의 기권을 얻어냈다. 이번 대회에는 2026 밀리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 있다. 지난해와 올해 대회 성적을 종합해 올림픽 직행 티켓을 배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경기도청은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올림픽 출전 순위에서 4위에 올라 밀라노행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하지만 경기도청은 한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지는 "작년에 아쉽게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아쉬운 감정을 다시 생각하면서 이번엔 금메달을 꼭 따겠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경기도청은 같은 날 오후 7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윤승재 기자 2025.03.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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