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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韓 코미디 장르 ‘히트맨’들, ‘하트맨’ 위해 뭉쳤다

한국 코미디 장르를 이끌어온 제작자들이 ‘하트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히트맨’ 시리즈를 통해 특유의 리듬감 있는 웃음과 장면 템포를 구축해 온 최원섭 감독의 신작이다.촬영은 ‘완벽한 타인’, ‘탈주’, ‘파일럿’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김성안 촬영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음악과 공연, 과거 회상 장면을 중심으로 인물의 표정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승민(권상우)의 대학 시절 록밴드 무대 장면에서는 관객 속에 카메라를 포지셔닝하는 등 실제 라이브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현장감으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귀띔이다.의상은 ‘히트맨’ 시리즈, ‘청년경찰’,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을 함께한 홍수희 의상감독이 맡았고, 분장은 ‘증인’, ‘달짝지근해: 7510’, ‘파일럿’의 이서진 분장감독이 담당했다. 이들은 대학 시절과 현재를 오가는 캐릭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승민과 보나(문채원)의 시간의 변화를 외적으로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음악에는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신과 함께-인과 연’, ‘모가디슈’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깊은 울림을 남긴 그의 음악은 승민의 감정과 맞닿는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영화의 정서를 단단히 구축했다. 여기에 전설의 밴드 이브의 ‘러버’(Lover)가 삽입돼, 승민과 원대의 청춘을 상징하는 순간에 강렬한 인상을 더할 예정이다.한편 ‘하트맨’은 내달 14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9 08:49
영화

첫사랑에 뛰고 코미디에 뛰고…‘하트맨’, 심박수 영상 공개

‘하트맨’이 새해 극장가에 ‘빅잼’을 예고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하트맨’의 코미디 심박수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다.이날 공개된 코미디 심박수 영상은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솔직한 인터뷰, 그리고 영화 속 폭소 포인트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심박수 상승’이라는 독창적인 장치로 담아내며 ‘하트맨’만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예고한다. 영상은 권상우, 문채원(보나 역), 박지환(원대 역), 표지훈(승호 역)을 비롯해 최원섭 감독까지 배우와 제작진의 생생한 호흡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최 감독의 섬세한 코미디 디렉팅 장면과 배우들이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더하며 장면을 완성해 가는 과정, 서로를 챙기며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와 카메라 밖에서도 이어지는 친밀한 분위기 등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또 권상우와 박지환의 대학 시절 밴드 장면, 문채원의 첫사랑 비주얼 등 영화 속 감정선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영상 속에 담겨 있어 ‘하트맨’ 속 웃음과 설렘의 조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영상 말미에는 코미디 감지 이펙트와 함께 심박수가 114BPM까지 상승하며 새해 첫 코미디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한편 ‘하트맨’은 내달 14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7 12:11
영화

권상우, 새해부터 웃긴다…첫사랑 문채원과 ‘하트맨’ 1월 14일 개봉

권상우가 2026년 새해 첫판 극장가를 웃기러 돌아온다.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권상우 주연 영화 ‘하트맨’의 오는 1월 14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물이다.먼저 공개된 승민 티저 포스터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지만, 눈가엔 눈물이 맺힌 ‘웃픈’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트 프레임 선글라스를 살짝 내린 렌즈 속 첫사랑 보나(문채원)가 비쳐 승민의 복잡한 감정과 설렘을 동시에 담아내며 ‘하트맨’에서 보여줄 그의 매력을 궁금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문채원의 보나 티저 포스터는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로 레전드 첫사랑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은은하게 드리운 하트 형태의 프레임은 승민의 시선에서 바라본 첫사랑의 존재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보나가 선보일 매력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두 포스터 모두 “사랑이 왜 지금 돌아오는 거야?”라는 문구가 더해진 가운데 뜻밖의 순간 다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관심도 높인다.‘하트맨’은 코미디 장르의 히트맨들인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이 다시 만난 작품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코믹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문채원, 매 작품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온 박지환, 표지훈이 합류해 높은 흥행 타율을 자랑하는 코믹 사단의 완전체를 구축했다. ‘청년경찰’, ‘파일럿’, ‘달짝지근해: 7510’을 선보인 제작사 무비락의 작품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하트맨’은 오는 1월 1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1 08:57
연예일반

‘법쩐’ 종영까지 단 2회… 박훈, 이선균 손 잡았다

‘법쩐’ 박훈이 독기를 가득 품고 돌아왔다.지난 3,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 9, 10회에서는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명회장(김홍파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적대관계였던 은용(이선균 분) 앞에 고개를 숙인 황기석(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황기석은 명회장이 가진 재산을 아내인 명세희(손은서 분)에게 쥐여주겠다는 은용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의 손을 잡고 명회장이 운용하는 바우펀드를 파산에 이르게 했지만, 펀드 환매중단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내린 명회장에 의해 역공격을 당하며 치욕적인 수모를 견뎌야 했다. 하지만 그의 불행은 이제 시작이었다. 바우펀드 사태 주범으로 몰린 이수동(권혁 분)에게 검찰 측 내부정보를 흘렸다는 혐의로 좌천에 가까운 대기발령을 받았기 때문.그렇게 가진 것을 모두 잃고 잘나가던 특수부 차장검사에서 명회장 사고 뒤처리 전담반으로 전락한 그는 굴욕적인 나날들을 보내야만 했다. 그중에서도 자신이 시키는 건 무엇이든 군말 없이 수행해오던 이영진(박정표 분)이 바쁘다는 핑계로 약속을 바람맞힌 것도 모자라, 괜히 문제 일으키지 말라며 경고를 날리는 등 한순간 전세가 역전된 상황에 기세가 든든해지자 황기석은 황당해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이에 참다못해 은용을 찾아간 황기석은 굴복하는 대신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게 뭐냐고 물었고, 지금껏 잃은 모든 것을 다시 찾게 해주겠다는 은용의 대답에 결심한 듯 결연한 눈빛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준경(문채원 분)의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황기석은 과거 윤혜린(김미숙 분)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수사에 대한 잘못을 시인함과 동시에 명회장과의 전쟁을 선포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SBS‘ 법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5 12:54
연예일반

‘법쩐’ 이선균의 몽골 활약상… 능숙한 현지어·대평원 말타기

배우 이선균의 인고의 노력이 담긴 ‘몽골 로케이션’ 현장이 공개됐다. 2일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측은 이선균이 은용 역에 오롯이 몰입해 일당백으로 활약한 몽골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은용(이선균 분)은 몽골 유목민 복장을 한 채 말을 타고 광활한 대평야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몽골 현지인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유유자적 삶을 살던 은용은 한국에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심각한 표정에 잠기는가 하면 서류를 검토한 후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며 매서운 눈빛을 번뜩이기도 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며 한국을 떠났던 은용이 어떤 결심을 품었기에 10년 만의 귀환을 결정하게 된 것일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선균의 몽골 로케이션은 지난 여름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선균은 현지인들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사용할 몽골어 습득은 물론 몽골의 탁 트인 풍광을 한눈에 담아내기 위한 말타기 연습 등 은용 그 자체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앞서 공개된 ‘법쩐’ 제작기에서도 그는 “몽골이라는 나라를 촬영을 통해 처음 다녀왔는데 아주 놀랐다. 다른 행성에 와있는 느낌이었다”고 소회하며 “시청자 또한 눈이 시원하고 즐거운 장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확신을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많은 사람이 애써준 덕에 고난도 촬영 스케줄이었음에도 탈 없이 마칠 수 있었다”며 “이선균이기에 가능한 명장면들이 속출했다. 몽골의 이국적인 풍광과 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이선균의 모습이 한순간도 눈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 이원태 감독의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 김홍파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은 오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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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 더욱 깊어진 서스펜스 멜로 온도차

'악의 꽃' 이준기의 뒤늦게 터진 눈물샘이 안방극장의 눈물 버튼으로 등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수목극 '악의 꽃' 11회에는 이준기(도현수)가 태어나 처음으로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이준기는 도현수를 신들린 연기로 표현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새로운 감정들을 마주해가는 도현수를 이준기가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되는 가운데, 기대에 부흥하듯 새로움으로 무장하고 나타났다. 사랑을 연기하던 남자에서 진심으로 아내 문채원(차지원)과 딸을 사랑하는 남자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달은 그였기에 이준기가 표현해내는 사랑의 깊이와 무게감은 남달랐다. 억겁의 시간처럼 길었던 하루를 보낸 이준기는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딸 정서연(은하)을 마주하자 수많은 감정이 북받쳐올랐다.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정서연을 품에 안고 비로소 자신이 가족에게 느끼고 있던 진심을 자각했다. 정서연과 함께 어린 아이처럼 눈물을 쏟아내는가 하면, 초연하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혔다. 문채원과의 로맨스 역시 설렘과 애틋함을 동시에 유발했다. 이날 이준기는 문채원과 우산 하나를 나눠 쓴 채 거리를 거닐며 14년간의 사랑을 다시 썼다. 특히 과거 문채원에게 잘 보이기 위해 했던 사소한 거짓말까지도 털어놨다. 왠지 모를 순수함과 풋풋함이 느껴졌다. 아직 끝나지 않은 도민석 공범 찾기를 위해 이준기와 문채원의 공조 수사가 예고되자 더욱 깊어진 멜로와 함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됐다.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는 '악의 꽃'.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매 회차 새로움으로 채우고 있는 이준기. 뒤늦게 터진 그의 눈물샘이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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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이준기→문채원, 아슬아슬한 살얼음판 위 4자대면

'악의 꽃'에서 서로의 속내를 숨긴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가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다. 내일(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tvN 수목극 '악의 꽃' 9회에는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을 잡기 위해 비밀 공조를 하던 이준기(도현수), 장희진(도해수), 서현우(김무진) 앞에 문채원(차지원)이 끼어들면서 위험한 4자 대면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 문채원이 유리창에 쓰인 사건 추리 흔적을 가리키며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표면적으로 자신의 남편과 연쇄살인범의 딸 장희진, 특종을 쫓는 기자 서현우 이 세 사람이 모일만한 접점이 없을뿐더러 이들이 같이 공조를 할 구실도 없기 때문이다. 사실 문채원은 남편 이준기의 정체가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으로 몰린 도현수이고 실제 공범은 따로 있다는 것까지 알고 있지만, 모른 척 이들을 떠보고 있는 상황. 이 비밀을 모르는 서현우와 장희진의 눈빛에선 잔뜩 불안한 기색이 내비친다. 이준기 역시 태연한 얼굴로 초조함을 숨기려 하지만 어딘가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 살얼음판 같은 아슬아슬한 상황은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있다. 이준기를 바라보는 문채원의 날카로운 눈빛은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태연한 얼굴로 당당히 나섰던 그가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이준기와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인 '악의 꽃' 9회와 10회는 예정대로 26일, 2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9월 2일 11회 방송 후 9월 3일에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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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한수연, 사랑스러운 미소로 물들인 현장

배우 한수연이 '악의 꽃' 촬영 현장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한수연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악의 꽃'에서 실종돼 행방이 묘연한 상황. 미스터리 한 느낌과는 상반되게 백옥 피부를 자랑하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악의 꽃'은 살인사건 용의자 이준기(도현수)에서 신분을 세탁한 채 정체를 숨기고 백희성으로 살고 있는 남편과 그의 비밀에 다가서고 있는 문채원(차지원)의 아슬아슬한 고밀도 감성 추적극. 극 중 한수연은 윤병희(박경춘)의 아내 정미숙 역을 맡았다. 지난 19일 7회부터 본격 등장했다. 한수연의 등장으로 가출한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남편 윤병희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더 급한 일은 무엇이었는지, 또 장희진(도해수)이 이준기에게 준 물고기 팬던트도 한수연의 물건으로 밝혀지면서 그녀를 둘러싼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미스터리한 정미숙으로 활약 중인 한수연은 KBS '회사 가기 싫어' '구르미 그린 달빛',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있다.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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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측 "이준기-문채원, 뒤바뀐 감정선 새 국면 맞을 것"

'악의 꽃'에서 앞으로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극 '악의 꽃' 5회에는 의식을 잃은 이준기(백희성)와 이에 절규한 문채원(차지원)의 엔딩으로 강렬한 여운을 안겼다. "미쳤다"는 시청자 반응이 잇따를 정도로 스피드한 전개 속 6회를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첫 번째 주목해야 할 지점으로 문채원 의 본격적인 의심을 꼽았다. 18년 전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으로 아내를 잃은 윤병희(박경춘)는 시신을 찾기 위해 공범으로 의심되는 이준기(도현수)를 납치했다. 이 과정에서 백희성으로 신분 세탁했음을 알게 됐고, 경찰에 붙잡힌 윤병희가 입을 연다면 그동안 정체를 숨기기 위해 벌인 이준기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상황. 뿐만 아니라 문채원에게 이준기는 납치 피해자였지만 그녀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쫓았던 인물과 몸싸움을 벌였던 범죄현장에 떨어져 있던 그의 시계, 윤병희가 그를 노린 이유 등 여전히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남아있다. 벌써부터 심장이 쫄깃해지는 가운데 '악의 꽃' 제작진은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 드러난다. 문채원이 과연 진실을 덮을 것인가, 진실을 밝힐 것인가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또 다른 주목 포인트는 이준기와 문채원의 서로를 향한 새로운 시선과 감정선이다.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와 정체를 숨기려 연기하는 남편 사이에서 오는 아슬아슬함이 주를 이뤘다면 6회부터는 판도가 뒤집힌다. 문채원이 그의 비밀에 한 발자국 다가가면서 새로운 부부 서스펜스의 막이 열리는 것. 제작진은 "두 사람의 뒤바뀐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국면의 긴장감과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측을 빗나가는 이야기들이 아직 많이 준비돼있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더욱 치열해질 2막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는 '악의 꽃'은 오늘(13일) 오후 10시 50분에 6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3 15:56
연예

'악의 꽃' 이준기, 살인범 윤병희에 납치됐다···일촉즉발 위기

'악의 꽃' 이준기와 윤병희가 살 떨리는 대치를 예고했다. 오늘(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5회에서는 백희성(이준기 분)이 '남순길(이규복 분) 살인사건'의 진범 박경춘(윤병희 분)에게 납치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발이 묶인 백희성과 그의 정체가 도현수임을 알고 위협하고 있는 박경춘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한 데 이어 돌연 백희성이 납치된 모습은 그사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백희성의 얼굴 곳곳에 남은 생채기와 붉은 핏자국들은 한차례 격렬했을 사투를 짐작게 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박경춘은 18년 전 도민석이 벌인 '연주시연쇄살인사건'으로 아내를 잃었고, 도민석의 아들인 도현수를 공범으로 여겼다. 그를 자신에게 유인하기 위해 살인까지 저질렀기에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점입가경으로 백희성이 있는 폐수족관 안에는 점점 물이 차오르고 있다. 박경춘은 황금잉어 핸드폰을 내밀며 그의 대답을 요구하지만, 백희성은 서늘한 눈빛만 뿜어내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박경춘도 그의 아내도 전혀 모른다고 답했던 도현수가 왜 박경춘 아내의 물건인 황금잉어 핸드폰 고리를 갖고 있었던 것인지, 그는 이 위기 사태를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심장을 애태우며 5회를 기다리게 하고 있다. 한편, tvN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을 그린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5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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