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6건
연예일반

싱어송라이터 예빛, 갑상선암 딛고 1년만 컴백… ‘마음의 세탁소’

싱어송라이터 예빛이 두 번째 EP로 돌아온다.예빛은 오는 9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마음의 세탁소’를 발매한다. ‘마음의 세탁소’는 예빛이 지난해 11월 갑상선암(갑상샘암) 진단과 치료를 마친 뒤 약 1년의 공백을 딛고 선보이는 EP다. ‘마음의 세탁소’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무거워진 마음과 지친 몸을 한 번에 씻어내길 바라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가 담겼다. 예빛은 이번 EP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채를 보여줄 예정인 가운데, 서정적인 감성과 메시지로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정식 EP 발매에 앞서 예빛은 공식 SNS를 통해 ‘마음의 세탁소’의 작업 과정을 기록한 앨범 다이어리 형식의 티저와 각 수록곡의 정서를 상징적 키워드로 시각화해 앨범의 메시지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6개의 트랙리스트 영상을 순차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다.이에 따르면, ‘마음의 세탁소’에는 타이틀곡 ‘구원’을 포함해 ‘감당’, ‘오늘은 비가 오는 날’, ‘마음의 세탁소’, ‘모래’, ‘들꽃’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예빛이 직접 전곡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한다. 전진희, 권영찬, 사공, 김민성 등 다수의 싱어송라이터 역시 편곡, 연주, 피처링 등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예빛은 ‘마음의 세탁소’ 발매 전 팬들을 대상으로 한 ‘메일링 서비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메일링 서비스 신청자 한정으로 이번 EP의 온기를 먼저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앨범 프리뷰를 선공개한 것은 물론 이번 EP를 준비하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직접 작성 후 전달해 진정성을 배가했다. 예빛은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을 음악에 담아내며, 청취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왔다. 예빛은 첫 번째 EP ‘23’를 비롯해 다수의 싱글을 발표하며 포크 기반의 탄탄한 음악 세계를 구축, 두 번째 EP '마음의 세탁소'로 한층 성숙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간다. 이를 입증하듯, 예빛은 자신만의 감성과 음색으로 기존 곡의 재해석에도 탁월한 역량을 보이며 꾸준히 커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예빛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9 17:37
스타

장우혁, ‘16살 연하’ 오채이에 고백…“진지한 만남 생각 있냐” (‘신랑수업’)

‘신랑수업’ 이정진이 정준하의 도움으로 ‘신혼집(?) 임장 투어’를 하며 결혼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줬다.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8회에서는 이정진이 정준하를 만나 신혼집에 대한 자신의 로망을 밝히면서 이사 갈 집을 알아보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장우혁은 오채이와 세 번째 만남에서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정진은 ‘절친’ 정준하와 만나 집에 대한 달라진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예전엔 집에 대한 가치를 별로 못 느꼈다. 혼자니까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이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라며 신혼집까지 염두에 둔 집을 알아보고 싶음을 내비쳤다. 정준하는 “네가 장가가려는 마음을 먹은 게 신기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 의사를) 물어보면 ‘아직 뭐...’라고 했잖아”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아직 아무도 없는데 집부터 알아보는 거야? 누구 있는 거 같은데”?라며 떠봤는데, 이정진은 “그럴 수도 있겠지~”라고 의미심장하게 웃어 궁금증을 유발했다.잠시 후 정준하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공인중개사를 소개했고, 이정진은 “전 아이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층간 소음이 걱정돼 주택을 생각하기도 했다. 학군도 중요할 것 같고, 방은 최소 3개 이상이면 좋을 듯 하다”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에 공인중개사는 방배동 서래마을의 한 빌라를 보여줬다. 이정진은 집 내부를 보더니 “여기는 아이 방으로 쓰고, 이곳에 장난감을 놓고~”라며 쉴 새 없이 아이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교감’ 이다해는 “다음 달에 아이가 나오냐?”라고 농담했는데, 이정진은 “제가 아이가 있어도 나쁠 일은 아니지 않나?”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다음으로 이정진은 청담동에 있는 트리플 복층 하우스를 보러 갔다. 고풍스런 벽난로가 눈에 띈 가운데, 장우혁은 “나 저기 살았던 것 같은데? 저기 H.O.T. 숙소였다!”라며 반가워했다. 방 개수가 많은 집 구조에 이정진은 만족스러워 하면서 “만약 저랑 방 같이 쓰는 분이 저 때문에 못 자겠다고 하면 제가 방을 옮겨야지 어떡해”라며 벌써 미래의 아내를 배려했다. 이에 ‘교장’ 이승철은 “언젠가부터 배려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네~”라며 이정진을 칭찬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정준하는 “아이가 있는 단란한 가정을 봐야 네가 자극을 받을 것 같다”며 자신의 지인 집도 구경시켜줬다. 아버지와 두 아들이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있는 집 풍경에 이정진은 부러워했고, 임장 투어를 마친 뒤 그는 정준하가 운영하는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서 정준하는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고 물었는데, 이정진은 “한 1년 됐다”며 “전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단호박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중에 빠지는 스타일이라, 처음엔 별로 노력하지 않는다”고 솔직 고백했다. 정준하는 “난 내가 마음에 들면 상대가 날 안 좋아해도 엄청 노력하는 편”이라고 조언했는데, 이정진은 “사실 전 노력하지 않아도 절 싫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고 해 정준하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준하는 “네가 ‘신랑수업’에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현명한 사람을 만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응원해 이정진을 웃게 했다.이정진에 이어 이번엔 오채이와 세 번째 데이트에 나선 장우혁의 하루가 공개됐다. 장우혁은 오채이와 그녀의 조카를 키즈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에 그는 H.O.T. 멤버 중 두 아이의 아빠인 문희준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와 친해지는 법을 물었다. 문희준은 “아이들은 몸으로 놀아주는 걸 좋아한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 텐데, 그런 티를 내면 안 된다. 놀아준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랑 재미있게 논다고 생각하라. 오채이 님 입장에서는 ‘나중에 이런 아빠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테스트일 수도 있으니 점수를 많이 따라”고 조언했다.문희준의 지원사격 속, 장우혁은 키즈카페에서 하이 텐션으로 오채이와 조카를 만났다. ‘3세 남아’인 조카는 처음에는 장우혁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나, 장우혁의 온몸 놀아주기 신공에 빠져들어 금방 친해졌다. 얼마 후 장우혁은 체력이 방전됐는데, 이를 본 이승철은 “빨리 장가가서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던 중 오채이가 조카와 장우혁에게 직접 싸 온 도시락을 꺼내보였다. 장우혁은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다”며 ‘엄지 척’을 했고, 미니 김밥과 샌드위치를 조카에게 먹여주면서 “이모부~”라고 호칭 교육을 했다. 조카는 귀엽게 “이모부~”라고 따라 했으며, 오채이는 “얘가 왜 이렇게 말을 잘 들어?”라며 빵 터져 웃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흐뭇하게 지켜본 장우혁은 “저날 조카가 ‘이모부’라는 말을 100번은 했다. 심지어 지금도 ‘이모부’를 그렇게 찾는다고 한다”며 자랑했다. 그러던 중, 오채이의 친언니가 도착했고, 장우혁은 미래의 처형(?)과 깜짝 상견례도 무사히 치렀다. ‘조카 육퇴’ 후, 두 사람은 호프집에서 회포를 풀었다. 장우혁은 “언니 부부가 결혼에 대해 조언해 준 게 있는지?”라고 물었다. 오채이는 “언니는 자상한 남자를 만나라고 하고, 형부는 ‘누구 있으면 데리고 오라’고 하신다”고 답했다. 장우혁은 “아, 검증받아야 하는구나. 좀 무서운데”라면서도 “혹시 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는지?”라고 질문했다. 오채이는 “일단 언니는 좋게 봐주고 있는데 형부는 아직…”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장우혁은 형부가 치과 의사라는 말을 떠올려, “저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데~”라며 적극 다가갈 의사를 보였다. 이에 웃은 오채이는 “오늘까지 오빠와 세 번 봤는데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오빠의 새로운 면모를 봤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장우혁은 “채이 씨가 조카랑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와 아들 같기도 하고, 사실 좀 반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장우혁은 “(오채이와 만난 시간이) 짧은 순간이지만 많은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저와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라고 ‘테토남’답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 과연 오채이가 이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8 13:01
영화

‘좀비딸’ 원작 작가, 특급 지원사격…특별출연·스페셜 웹툰 공개

영화 ‘좀비딸’을 위해 동명의 웹툰 원작 이윤창 작가가 애정어린 지원사격에 나섰다.29일 배급사 NEW는 ‘좀비딸’이 개봉을 앞두고 원작 팬들과 예비 관객들을 위한 네이버웹툰 ‘좀비딸’ 스페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이번 스페셜 에피소드는 영화 개봉을 기념해 기획된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간, 하루 한 편씩 순차적으로 연재된다. ‘좀비딸’ 웹툰 완결 이후 5년, 애니메이션 기념 특별편이 공개된 지 3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원작자 이윤창 작가가 직접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공개될 에피소드에서는 웹툰 속 캐릭터들이 직접 영화 ‘좀비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영화 주요 촬영지인 남해에 얽힌 뒷이야기와 이윤창 작가의 카메오 출연 비하인드까지 솔직하게 담아내 흥미를 유발한다. ‘좀비딸’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독립적인 구성을 갖춰, 원작 팬들과 관객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영화 ‘좀비딸’에는 이윤창 작가의 특별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이윤창 작가는 극 중 놀이공원 장면에서 캐리커처 작가로 깜짝 등장해 조정석, 윤경호, 최유리와 유쾌한 호흡을 선보이며 원작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9 08:56
예능

‘나혼산’ 키 친구 카니 MBC 웹 예능 단독 MC

‘나 혼자 산다’에서 폭발적인 텐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샤이니 키 친구 카니가 MBC의 새로운 웹 예능 ‘Kㅏ니를 찾아서’의 단독 MC로 나선다.MBC 웹 예능 ‘Kㅏ니를 찾아서’는 뷰티, 음식, 드라마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K-도파민’을 찾아가는 리얼 웹예능 프로그램이다. 비욘세의 안무가 겸 댄서 출신으로 현재는 한국의 아내‧며느리로 살아가는 카니가 외국인의 시선으로 K-라이프를 탐험하며 색다른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카니는 앞서 나혼산에서 “잤니? 잤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밈 제조 능력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텐션까지 지닌 인물. 이미 MZ 세대 사이에서 ‘숨은 히트 제조기’로 주목받고 있는 그녀의 첫 웹예능 프로그램 도전에 시선이 모아진다. 또 샤이니 키, 블랙핑크, 비비지 등 연예계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카니인 만큼, 글로벌 게스트들의 출연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는데, 카니만의 독보적인 에너지에 어떤 특급 지원사격이 더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제작진은 “카니는 기존 예능에서 보기 드문 신선한 매력과 강력한 캐릭터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한국 문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녀만의 시선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K덕후 카니의 좌충우돌 한국 문화 체험기인 MBC 웹예능 ‘Kㅏ니를 찾아서’는 오늘(28일) MBC 신규 유튜브 채널 ‘광 gwang series’를 통해 첫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8 10:58
예능

“이 속도로는 망해”…‘카페 오픈→텃세 논란’ 이동건, 첫날 진땀 (‘미우새’)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한 이동건이 카페 사장으로 보내는 첫날이 공개된다고 18일 제작진이 밝혔다. 최근 제주도에 본인의 꿈이었던 카페를 오픈해 화제를 모은 이동건이 ‘미우새’에서 그간의 준비과정을 최초 공개했다. 가오픈을 앞두고 본인의 카페에서 이상민을 만난 이동건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연 이유와 인테리어 비용 등 현실적인 고충도 함께 털어놓았다. 스튜디오의 동건 母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카페 오픈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이어 이동건은 연 매출 700억 원의 신화를 쓰며 자영업자들에게 ‘카페의 신’으로 불리는 유정수 대표에게 메뉴 컨설팅을 받았다. 이동건은 직접 연구한 디저트들을 야심 차게 선보였지만, 유정수는 “만드는데 11분이나 걸렸다, 이 속도로는 가게 망한다”라며 독설을 쏟아내 이동건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쓴소리를 이어가던 유정수는 즉석에서 속도를 높이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과연 유정수의 특급 비법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가오픈 날을 맞은 초보 사장 이동건을 돕기 위해 이상민과 구본승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러나 메뉴를 만들 틈도 없이 몰려드는 주문 앞에서 세 사람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母벤져스 역시 긴장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돌발 상황까지 생기고, 손님의 컴플레인까지 발생하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과연 이동건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이동건은 지난달 14일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했다. 이후 지난 16일 제주에 위치한 이동건 카페 인근에서 다른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A씨는 SNS에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잤다”며 불만을 토했다. 또 다른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B씨는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 늦게까지 피해주면서 했다”며 “이웃 카페라서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꼴 보는 게 더 싫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밤 늦게까지 공사하는 것은 민폐가 맞다”고 하는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지나친 텃세”라는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미우새’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8 12:13
연예일반

‘컴백 D-2’ 유니스, 작정한 ‘스위시 걸’... 기대 포인트 셋

그룹 유니스의 컴백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스위시’는 유니스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신보다. ‘슈퍼우먼’으로는 젠지의 키치함을 ‘너만 몰라’로는 젠지의 당당함을 표현했던 유니스. 이번에는 달콤함과 매콤함이 어우러진 ‘스위시’라는 키워드를 통해 러블리하고 발랄한 모습을 강조한다.앞서 유니스는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스위시’를 다채롭게 풀어냈다. 단맛과 매운맛 자유자재로 오가는 이들의 모습에 신보를 향한 기대가 최고조로 이른 상황. 이에 컴백을 이틀 앞두고, 신보 ‘스위시’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달콤하면서도 반전의 매운맛유니스의 미니 2집 ‘스위시’는 ‘Spicy(스파이시)’와 ‘Sweet(스위트)’를 결합한 신조어다. 매콤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유행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풀어낸 유니스만의 색다른 콘셉트가 돋보인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스위시’는 여덟 멤버의 '맵달'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곡이다. 상큼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 귀엽지만 거침없는 감정이 담긴 가사가 한데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유니스는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를 극대화한 곡을 통해 올봄 가요계를 ‘스위시’로 물들일 전망이다. # 스쿨룩 콘셉트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에서도 확연한 변화가 느껴진다. 이번 앨범에서 유니스는 ‘젠지 공주’로 불렸던 이미지를 내려놓고, 한층 더 솔직하고 당당해진 ‘스위시걸’로 돌아온다.특히 ‘스위시걸’을 스쿨룩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스쿨룩은 유니스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스타일이자, 이번 앨범의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중요 포인트다. 교복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치어리더를 연상케 하는 차별화된 스타일링으로 유니스만의 하이틴 감성을 완성했다.여덟 멤버는 스쿨룩과 함께 10대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를 앨범에 담아내며 나이대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매력을 드러낸다. # 벤더스·브라더수·루트 든든한 지원사격유니스의 반가운 컴백에 든든한 지원군들도 함께했다. 먼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프로듀싱팀 벤더스가 참여했다. 벤더스는 수많은 K팝 히트곡을 만들어 낸 팀이자, 유니스의 데뷔앨범 수록곡 ‘꿈의 소녀’를 탄생시킨 팀이기도 하다. ‘꿈의 소녀’로 유니스의 몽환적이고 청순한 무드를 그려냈던 벤더스와의 재회는 또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타이틀곡 ‘스위시’ 안무는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 루트가 함께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젠지 세대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은 SNS 댄스 챌린지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라는 점이 눈에 띈다. ‘스위시’라는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이번 안무는 챌린지 열풍을 넘어 하나의 밈 탄생을 예감케 한다.수록곡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뭐해?’라는 씨앗에서’와 ‘땡!’은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브라더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유니스 특유의 발랄함을 한층 더 선명하게 만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09:13
뮤직

뉴진스(NJZ) 다니엘, 올리비아 마쉬 리스닝 파티에 등장... 눈물의 ‘디토’

그룹 뉴진스(NJZ) 멤버 다니엘이 친언니이자 가수 올리비아 마쉬 컴백을 지원사격했다.올리비아 마쉬는 지난 12일 서울 홍대 클럽온에어에서 첫 번째 EP ‘민와일’ 리스닝 파티를 열고 팬들을 맞았다. 팬들에게 신곡을 처음으로 들려주는 자리인 만큼, 올리비아 마쉬는 라이브 무대, 키워드 토크를 준비해 소통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워터웍스’와 ‘피나 콜라다’를 부르며 등장해 특별한 오프닝을 꾸몄다. 부드러운 음색으로 리스닝 파티를 연 올리비아 마쉬는 팬들의 열렬한 환영에 ‘헤븐’과 ‘42’를 부르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특히 다니엘이 무대에 특별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니엘과 올리비아 마쉬는 뉴진스(NJZ) ‘디토’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등 각별한 사이임을 보여줬다. 또 올리비아 마쉬가 계속 울컥하자, 다니엘은 “언니 그만 좀 울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올리비아 마쉬는 더블 타이틀곡인 ‘스트래티지’와 ‘백시트’를 부르며 단번에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라이브뿐 아니라 올리비아 마쉬는 키워드 토크로 리스닝 파티를 풍성하게 채웠다. 올리비아 마쉬는 “‘민와일’에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작업했던 곡들을 담았다”라며 앨범을 소개하는가 하면, 팬들의 질문도 실시간으로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한편 올리비아 마쉬는 13일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08:56
뮤직

아크, 오는 18일 미니 2집 발매… 기대 포인트는?

그룹 아크가 가요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를 발매한다.컴백을 앞두고 팀의 정체성을 녹여낸 고퀄리티의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인 아크는 12일과 13일 공개된 포토 드롭에서 자유분방한 스트릿 감성과 힙하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아울렀다. 이 외에도 독특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아크의 미니 2집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자신만의 길 개척… 세대 이끄는 아크만의 ‘뉴 키즈’ 탄생아크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데뷔 앨범‘에이알스퀘어드씨’에서 우화를 활용한 신선한 기획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이번 미니 2집 또한 신조어 ‘뉴 키즈’를 중심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세대를 이끄는 자신감을 음악으로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크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는 물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흔들겠다는 포부를 전할 예정이다.◇ 전 세계 팬들과 연결… 차세대 글로벌 대세 활약 지속데뷔 2주 만에 SNS 누적 콘텐츠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수많은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아크는 데뷔 후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서만 검색어 조회수 845만을 달성하며 '다이아몬드형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또한 아크는 베트남 유력 매체와 방송국의 집중 조명을 받은 데 이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베트남 부문에서 2025년을 이끌어갈 신인 남자 아이돌로 선정되며 차세대 글로벌 대세로 자리잡았다.특히, 아크는 최근 미니 2집 컴백 트레일러를 5개국 언어로 선보이며 ‘진실한 연결’을 강조, 글로벌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 멤버 앤디 합류… 더욱 다채로워진 7인 7색 시너지이번 미니 2집을 통해 아크는 더욱 다채로워진 7인 7색 시너지를 전한다. JTBC ‘프로젝트 7’에서 인간 비타민다운 긍정적인 에너지와 무대 위 반전 매력으로 사랑받은 앤디가 아크의 새 멤버로 합류, 그들만의 독창적인 힙합 기반 사운드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아크는 국내외 유수 프로듀서진의 지원사격 속에 높은 완성도와 확고해진 음악적 색깔을 그려낸다. 이에 자유와 개성으로 똘똘 뭉쳐 새로운 시너지를 선사할 아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18:02
예능

‘4월 결혼’ 박현호♥은가은, 상견례→혼전 혼인신고 허락 (‘신랑수업’)

‘신랑수업’ 박현호, 은가은이 상견례를 마쳤다.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0회에서는 박현호-은가은 커플이 4월 결혼식을 앞두고 상견례를 치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일우는 박선영을 위한 추억 여행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진심을 담은 편지까지 낭송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6%(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모처럼 어머니를 모시고 한 식당으로 향한 박현호는 “드디어 기다리던 상견례 날”이라며 “양가 어머니들끼리 만나시는 게 처음이라 너무 긴장된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은가은의 어머니는 은가은과 함께 상견례 장으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 “아직도 아기 같은데 벌써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눈물 나려고 한다”며 울컥했다. 잠시 후, 양가 어머니가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눴고, 어색한 분위기 속 박현호의 어머니는 “철없는 사위라고 걱정하실까 봐…”라며 아들을 낮췄다. 그러자 은가은의 어머니는 “요즘은 연하가 대세라니까”라면서, “귀한 아들(박현호)이 나이 든 우리 딸(은가은)을...”이라고 정중히 화답했다. 이에 박현호의 어머니는 “어휴, 무슨 소리시냐! 국민 며느리이다”라고 ‘예비 며느리’ 은가은에 대한 사랑을 내뿜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두 분이 주고받는 말씀이 어디 학원 다니시는 것처럼 좋다”며 박수를 쳤다.훈훈한 분위기 속 박현호와 은가은은 서로의 어머니를 챙기며 ‘효도 경쟁’을 벌였다. 그러던 중, 박현호는 “혼전 혼인신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은가은은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미리 하면 (신혼집) 혜택이 많다고 해서”라고 덧붙였다. 양가 어머니는 “신혼집을 구하는데 그런 과정이 필요하면 좋다”고 시원하게 허락했다. 내친 김에 박현호는 “저희가 바로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는데”라며 ‘황혼 육아’에 대해 어머니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았다. 박현호의 어머니는 잠시 고민하더니 “엄마 마음으로는 정말 봐주고 싶은데, 손주 육아로 인해 며느리와 불편해질 수도 있어서”라고 신중한 의견을 보였다. 은가은의 어머니도 “그때 되면 좋은 방법이 떠오를 것”이라고 동의했다.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이후 혼주 한복을 맞추러 갔다. 한복집에서 양가 어머니는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놔 긴장감을 형성했다. 어머니들은 “직접 입어보고 결정하자”며 여러 한복을 입어봤는데, 박현호와 은가은은 한복을 입은 어머니들을 향해 리액션을 쏟아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덕분에 상견례에 이어 한복 결정도 일사천리로 끝이 났다. 박현호-은가은의 성공적인 상견례 현장에 이어, 이번엔 시골 마을로 추억 여행을 떠난 김일우-박선영의 하루가 펼쳐졌다.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 고즈넉한 한옥 숙소에 발을 들였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우리 옛날에 같이 했던 프로그램 있잖아. 그 느낌을 살리려고 이곳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그 시절 느낌이 물씬 나는 한옥에 만족해하면서도 “내 기억엔 오빠가 불을 잘 피우지 못했던 것 같다. 장작불을 잘 피워야 장가를 잘 간다던데”라며 “아궁이에 불을 잘 지필 수 있겠냐”고 물었다. 김일우는 “한번 해보지, 뭐”라며 의욕을 불태웠고, 장작패기는 물론 장작불 피우기까지 한 번에 성공했다. 이에 박선영은 “올해 느낌 좋은데?”라며 활짝 웃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 역시 “김일우, 장가간다!”라고 외치며 좋아했다.잠시 후, 김일우-박선영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정을 쌓은 김도균, 권민중이 숙소를 깜짝 방문했다. 김일우는 “그 당시 친구들이 와서 추억을 되살리면 (선영이도) 좋아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고, 권민중은 꽁냥꽁냥 붙어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언니, 오빠의 ‘하트빛 기류’ 기사를 봤다. 두 사람이 무슨 일을 친 건가 싶어서 실제로 보러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선영은 “일우 오빠 덕분에 난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달달한 분위기 속 네 사람은 비료 포대로 썰매를 타며 행복해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크루제비’(크루아상 수제비)를 함께 만들어 김도균-권민중에게 대접했다. 그런데 박선영은 갑자기 보온통을 들고 나타나, “‘이럴 때 남자가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한 게, 이 보온통 뚜껑을 못 열어서”라며 “오빠, 이거 열어야 장가간다”고 외쳤다. 김일우는 얼굴이 빨개졌지만 혼신을 다해 보온통 뚜껑을 열었다. 마침내 미션에 성공한 김일우의 모습에 ‘멘토군단’은 “김일우, 장가간다!”라며 기뻐했다.권민중은 “언니, 오빠 기사와 방송을 보면서 원래 알던 사이끼리 이성적 호감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라고도 말했는데, 박선영은 즉각 “원래 50세가 넘으면, 새로운 사람보다 원래 알던 사람들 중에서 추려봐야 한대”라고 받아쳤다. 김도균은 “생각해 보면 (두 사람이) 상호보완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조합이 좋다”고 지원사격했다. 박선영은 고개를 끄덕인 뒤, “사실 오빠가 차를 구매할 때나, 연기를 할 때 조언을 많이 해준다. 큰 결정을 내릴 때 믿음직스럽다”라고 털어놨다. 김일우 또한, “아까 기차 안에서 짧은 편지를 써왔다”며 박선영을 향한 진심이 담긴 편지를 낭송해 “좋은데요?”라는 박선영의 미소를 자아낸다. 로맨틱한 기류 속, 권민중은 “두 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려고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빨간색 커플티를 전했다. 커플티로 갈아입은 김일우-박선영은 다정한 투샷을 찍으며 이날의 추억 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07:55
뮤직

[QWER 컴백①] 상처 딛고 틔운 싹, 전소연 만나 ‘알고리즘스 블러썸’ 꽃 피운다

‘대세’ 걸밴드 QWER이 뜨거웠던 1년 서사의 꽃을 피운다. QWER이 23일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으로 돌아온다. 지난 4월 타이틀곡 ‘고민중독’으로 음원차트에 파란을 일으킨 미니 1집 ‘마니또’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데뷔곡 ‘디스코드’로 산뜻하게 데뷔한 뒤 ‘고민중독’으로 연타석 히트에 성공한 QWER은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음악 팬들과의 교감을 꿈꾼다. ◇QWER의 서사를 담다 앨범 타이틀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새로운 성장 서사다. QWER은 밴드 결성에 앞서 이미 대중에게 친숙했던 멤버도 있었지만 기존 명성이 음악으로 거둬낸 결과는 아니었기에 결성 당시엔 신선하다는 반응보다는 ‘이슈성’ 기획형 밴드라는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데뷔 싱글 ‘디스코드’로 통쾌한 반전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심어준 이들은 이후 ‘고민중독’을 통해 대중의 코드에 부합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자타공인 ‘최애 밴드’로 거듭났다. 이같은 QWER의 성장 서사는 ‘알고리즘스 블러썸’에 고스란히 담긴다.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 측은 22일 일간스포츠에 “QWER은 이번 앨범을 통해 보편적이지 않은 공간에서 심겨진 씨앗으로, 동시에 사랑과 상처를 양분삼아 돋아난 싹으로, 더불어 세상에 보인 적 없던 새로운 꽃의 모습으로 자신들의 성장과 여정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웅장한 무드의 일렉트로닉한 트랙 ‘인트로’를 시작으로 록킹한 기타 리프와 대비되는 발랄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가짜 아이돌’, 진취적인 메시지를 펑키한 기타 리프와 셔플 리듬 위에 녹여낸 ‘사랑하자’, 쵸단과 마젠타의 듀엣곡으로 몽환적인 색채감이 전반에 녹여진 ‘달리기’ 등이 담긴다.또 드라마틱한 음악적 구성이 인상적인 ‘안녕, 나의 슬픔’,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와 스트링이 어우러져 가슴 뛰는 벅찬 감성을 전해주는 ‘메아리’ 그리고 ‘아우트로’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여자)아이들 소연 지원사격…도전 통할까선공개곡 ‘가짜 아이돌’로 반향을 일으킨 이들은 정식 타이틀곡에선 (여자)아이들 소연(이하 전소연)과의 역대급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QWER은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전소연 역시 QWER의 미니 2집 선공개곡 ‘가짜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해 남다른 인연을 이어갔는데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으로 QWER을 전폭적으로 지원사격 한 사실로도 화제가 됐다. 전소연은 (여자)아이들 데뷔 초부터 자체 프로듀싱의 중심에서 활약한 멤버로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왔는데 가장 최근 히트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에서 일상 소재 가사를 밴드 색채의 음악에 담아내며 성공한 바 있다. 이에 걸밴드 QWER과 프로듀서 전소연의 만남을 고대하는 팬들의 바람이 컸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실제로 성사돼 반응이 뜨겁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피아노와 기타의 테마, 서정적이면서도 힘찬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소속사는 “한 편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섬세한 감정선과 함께, 아픔을 딛고 나아가겠다는 고백적이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다만 이전 타이틀곡들이 프리즘필터 뮤직그룹 소속 작곡가들의 작품이었던 점을 떠올리면 QWER에게 이번 앨범은 처음으로 외부 작곡가의 곡을 전면에 내세우는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다. 전소연과 QWER의 시너지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3 05: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