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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유치원생도 100만원 등골 패딩? 일명 '엄마부심 패딩' 바람에 짝퉁도

한파가 시작되면서 자녀를 위해 패딩을 장만하려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런데 10대 청소년 사이에 수백만 원대 '등골 패딩'이 유행하는 데 이어 최근 3~7세 유·아동들도 명품 패딩을 입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아직 명품의 개념도 잡히지 않은 나이대이지만, 부모 간 자부심 경쟁으로 아직 기저귀도 떼지 못한 아이들에게 100만원대 '엄마부심 패딩'을 입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내 자식 폼 나죠' 엄마부심 패딩 주부 A 씨는 최근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데리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한 벌에 100만원 이상인 '몽클레어' 패딩을 입은 아이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자녀에게 패딩을 사주려고 했던 A 씨는 갑자기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는 "원래 아이한테 10만~20만원대 거위 털 패딩을 사주려고 계획했다. 그런데 명품 옷을 입은 아이 친구들을 보니 생각이 많아졌다. 100만원을 더 들여서 명품을 사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만 5세인 A 씨의 자녀는 아직 명품이 뭔지 모른다. 명품 패딩보다 반짝이 리본이나 토끼 귀가 달린 중저가 옷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때다. A 씨는 "아이 친구들도 명품과 관련한 개념이 없는 건 마찬가지다. 그래서 엄마들끼리는 아동용 몽클레어 패딩을 두고 '엄마부심 패딩'이라고 한다"고 했다. 요즘 가장 잘나가는 엄마부심 패딩은 몽클레어와 '버버리'다. 몽클레어는 10년 전부터 어른 사이에 인기가 있었다. 최근 어른용 제품 인기가 과거에 비해 시들했지만 아동용을 찾는 소비자는 늘고 있다. 본지 확인에 따르면 아동용 몽클레어 패딩은 대부분 100만원대 이상의 고가이지만 일부 인기 제품의 경우 대부분의 사이즈가 동난 상태였다. 특유의 체크무늬 패턴이 선명한 버버리도 잘 나간다. 버버리는 최근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체크무늬와 로고를 디자인 전반에 강조하고 있다. 체구가 작은 3~7세 아동에게 입히면 한눈에 "버버리 옷 입었구나"라고 알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하다. 몽클레어처럼 버버리 역시 대부분의 아동용 패딩 가격대가 11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아동복 시장은 지난해 총 1조648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아동복 평균 매출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48%에 달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재력가들은 옷을 사는 곳이 백화점이다. 그렇다 보니 꼭 과시의 의도가 없어도 자녀에게도 명품 옷을 자연스럽게 입힌다"며 "능력이 안 되는데 사는 건 좀 그렇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무척 평범한 소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SNS 넘치는 자랑과 '짝퉁' 업계는 인스타그램에서 주목받는 인플루언서의 명품 자랑이 유아동기 자녀까지 번진 결과라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명품을 입고, 화려한 호텔이나 수영장에서 재력을 뽐내는 게시물이 인기가 많았지만, 점차 비슷한 콘셉트의 파워 인플루언서가 늘어나면서 방향을 자녀로 틀기 시작했다. 주부 B 씨는 "요즘은 인플루언서가 자녀의 일상을 보여주는 게시물이 인기도 많고 '좋아요'도 많이 눌린다"며 "그중에는 백화점에서 버버리키즈를 입혀서 쇼핑하거나, 몽클레어 패딩을 입은 채 등원하는 사진이 많다. 무심코 보다 보면 '우리 애도 한 번 입혀볼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부모 중에는 110만원짜리 패딩을 사도 나중에 중고로 내다 팔면 큰 손해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기도 한다. B 씨는 "지인이 '살 때 110만원이지만, 깨끗하게 입혀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 팔면 정가의 60~70%는 건진다.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다'고 했다. 어떻게 보면 맞는 소리 갖기도 해서 (아동 명품 패딩을 살지 말지) 자꾸 고민하게 된다"고 했다. 아동용 명품 패딩이 잘나가자 짝퉁도 극성이다. 인스타그램에 '아동 명품 패딩' '아동 몽클레어' 등을 검색하면 수백여 개의 가품 사진이 등장한다. 정품처럼 구스 다운을 사용했고, 디자인과 라벨도 정교하지만, 가격은 정가의 30~40% 수준이다. 본지가 접촉한 한 가품 판매상은 "정품과 다름없는 퀄리티다. 특A급만 만드는 공장에서 나온 제품이니 믿고 사도 된다"라고 자랑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발간한 '2022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1.1명으로 세계 198위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6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2분기 합계 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7명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출산율이 줄어들수록 부모가 자녀에게 '올인'하는 경향이 있다. 제일 좋은 것만 해줄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이라며 "집안에 아기가 귀하다 보니 요즘은 조부모까지 기왕이면 고가의 명품으로 선물한다. 여기에 결혼이 늦어지는 이모나 삼촌도 조카에게 주머니를 기꺼이 연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06 07:00
경제

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 ‘설 빅세일’

설날을 앞두고 국내 1위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이베이코리아가 오는 20일까지 역대급 할인행사 ‘설빅세일’을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초대형 명절 프로모션으로, 선물용 인기 상품 및 차례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2주간 제공하는 할인쿠폰 혜택은 총 364만원에 달한다. ‘설빅세일’ 전용 할인쿠폰은 역대 명절 최대규모로 마련했다. 최대 5만원, 1만원, 5천원씩 할인되는 쿠폰 3종을 G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 별로 매일 증정한다.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은 ‘20% 할인쿠폰’을, 일반 고객은 ‘15%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쿠폰은 구매 금액에 따라 사용 가능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스마일배송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이 적용 된다. G마켓과 옥션에서 모든 할인쿠폰을 적용해 상품을 구매하면 매일 26만원씩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6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60여개의 브랜드 전용 할인쿠폰도 별도로 제공된다. 참여 브랜드 별로 최대 33% 추가 할인이 가능하며, ‘설빅세일’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대표적인 브랜드사는 동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정관장, 애경, CJ제일제당, AHC, 유한킴벌리, 농심, 종근당건강, 사조대림, 테팔, 락앤락, 닥스, 금강제화, 아디다스, P&G 등이 있다. ‘오늘의 특가’ 코너에서는 가격이 저렴하고, 배송이 빠른 상품을 매일 80여개씩 선별해 판매한다. 이 중 약 40%는 ‘스마일배송’ 특가 상품으로,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내일 도착하는 익일 묶음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1월 7일자 추천 상품으로, G마켓에서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을 32만5000원에, ‘휴테크 i7 안마의자’를 50% 할인해 91만원에, ‘노스페이스 롱패딩’을 70% 할인해 13만5200원부터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리바이스 19FW 클리어런스 최대 70% 세일전’을 비롯해 ‘엔네이처 로스팜 6호 3세트’를 40% 할인해 8만3200원에, ‘엄지한복의 아동용 한복’을 70% 할인해 3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이외에도 구매 패턴에 맞춰 상품을 정렬한 ‘테마관’과 ‘실시간 인기랭킹’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설빅세일’을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올해 설은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빠르고 연휴 기간도 짧아, 온라인몰로 쉽고 빠르게 선물 및 관련 상품들을 주문하려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프로모션은 명절 부담을 최대한 줄이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07 18:15
연예

'연애의 맛' 김정훈♥김진아 "넌 이미 내 영역에 들어왔어" 설렘 고백

'연애의 맛' 김정훈, 김진아가 50일 기념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를 펼친다.24일 방송될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내던-연애의 맛' 19회에는 김정훈, 김진아가 서로의 첫 만남을 상기하는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를 선보인다. 김정훈은 김진아와 공식 커플을 선언한 후 50일이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두 번째 놀이동산 데이트를 기획한다. 김정훈은 놀이동산에 도착하자마자 직접 준비한 빨간색 커플 패딩을 선물하는가 하면, 본인의 목도리를 김진아에게 직접 둘러주는 등 이전과는 다른 '세심훈'의 면모를 발동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진아를 위해 자신의 즐거움도 포기한 채 아동용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첫 만남과는 180도 달라진 섬세한 배려를 기울인다.한 우리에 한 마리씩만 산다는 판다를 구경하던 와중 판다를 지켜본 김정훈이 평소 자신의 모습을 판다와 비교하며 자신도 판다처럼 혼자인 것이 익숙하고 편하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AB형은 자신만의 공간이 중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려던 순간 김정훈이 김진아에게만 들리도록 "하지만 넌 이미 내 영역에 들어와 있잖아"라는 심쿵 고백을 건넨다. 첫 만남에서 선보였던 냉정한 놀이동산 데이트와는 180도 달라진 다정한 김정훈의 모습이 설렘 지수를 높인다. MC들 역시 "제작진 몰래 만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설왕설래를 이어가며 두 사람의 확 달라진 연애 온도에 촉각을 곤두세운다.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데이트 도중 김진아가 돌연 무단이탈, 행방불명이 된다. 당황한 김정훈이 어찌할 바를 모른 채 김진아를 찾아 불 꺼진 놀이동산을 헤맨다. 두 번째 놀이동산 데이트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첫 만남에서 다소 냉정하고, 자기 자신 위주로 움직였던 김정훈이 공식커플을 선언한 후 정확히 50일 만에 다정한 표현과 섬세한 배려까지 탑재한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어색했던 첫 만남과는 180도 다른 서로의 거리 '0cm'를 유지하며 끓어오르는 애정전선을 드러냈던 두 사람의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 19회는 오늘(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4 09:01
연예

최강 한파에 방한용품 판매량 급증

위메프는 최강 한파가 몰아친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방한용품 판매량이 전주 동기간(1월 2~3일) 대비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니트장갑과 핫팩 판매량은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각각 81.71%, 41.6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의류 수요도 크게 늘었다. 롱패딩은 38.01%, 기모내의는 24.08% 판매량이 증가했다. 롱패딩과 함께 올해 큰 인기를 끈 경량패딩조끼는 25.27% 증가했다. 위메프는 “경량 조끼는 부피가 작아 외출 시 외투 안에 입을 수 있고, 사무실에서도 가볍지만 따뜻하게 입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분석했다. 방한 마스크 역시 11.52% 판매성장을 기록했다.아동용 방한용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아동용 패딩은 전주 대비 두배 이상(102.38%) 판매량이 증가했다. 아동 목도리와 장갑은 각각 80.12%와 57.46%, 아동용 내의도 46.1% 증가했다.갑작스런 폭설로 자동차용품 수요도 늘었다. 스노우체인은 16.45% 증가했고, 차량용 성에제거기와 자동차 배터리 또한 각각 78.68%, 25.38% 더 많이 팔렸다.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한 아이템인 구스다운이불과 방한커튼 판매량도 각각 429.92%, 12.79%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기보다 실내에서 편하게 온라인 쇼핑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8.01.12 15:55
연예

'아이더' 키즈 롱 다운재킷으로 패밀리룩 제안

아이더가 키즈 롱다운 재킷을 출시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입는 '패밀리룩'을 제안한다. 올 겨울 키즈 의류 시장에도 롱패딩 열풍이 뜨거운데, 패밀리룩을 완성하기 위해 아동용 롱패딩을 찾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아이더의 키즈 롱패딩 ‘비들 키즈 다운재킷’ 블랙 색상의 경우 80%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나 아웃도어 다운재킷은 고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부모 고객들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추세다.‘비들 키즈 다운재킷’은 벤치패딩 스타일의 헤비다운이다. 프렌치 덕다운 충전재를 함유해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하다.장시간 레저와 야외 활동 시 포근하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캐시 키즈 다운재킷’은 코트 스타일의 여아용 롱 헤비다운이다. 프렌치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깔끔한 봉제선 마감 처리와 허리선을 잡아준 슬림한 디테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후드탈부착이 가능하며 화이트 퍼(Fur)를 적용해 화사한 윈터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타이탄 롱 다운재킷’은 야상형 디자인의 롱 헤비다운이다. 프렌치 덕다운 충전재를 함유해 한파에도 포근하며 가볍게 입기 좋다. 전년대비 3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성인용 타이탄 롱 다운재킷의 미니미 버전(mini-me)으로, 캐주얼한 패밀리룩으로 연출하기 용이하다.우진호 아이더 상품기획총괄부장은 “아이더는 패밀리룩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올 겨울 성인 주력다운의 디자인을 키즈 패딩에도 선보였다”며 “소재와 충전재, 디테일 내구성 등 방한 기능성까지 갖춰 야외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따뜻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7.12.02 10:24
경제

현대백화점, 온라인에서도 겨울 세일… 주말 이틀간 혜택 풍성

현대백화점그룹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현대H몰이 현대백화점 겨울 정기세일에 맞춰 오는 12월 3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전’을 진행한다.이번 세일 기간에는 에고이스트, LAP, 타미힐피거 여성, 바버, 버커루, 탠디, 소다 등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상품별로 최대 18% 쿠폰, 최대 5% 추가 깜짝할인 등 혜택이 적용된다.특히 25일~26일 주말 이틀간 ‘블랙 위켄드’ 행사를 열고 쿠폰 외에 추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에서 10% 청구할인을 해주며, 현대카드 M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구매금액의 최대 2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구매금액의 최대 10%를 현대H몰 적립금으로 제공한다.이 기간 판매하는 대표상품으로는 ‘메트로시티 토트겸 숄더백(64만7100원→52만원), 시슬리 투톤 배색 오리털 패딩(20만8600원→17만1060원), 모조에스핀 심플 패딩 롱 베스트(19만9000원→16만7160원) 등이 있다.이와 함께 게스진 벤치다운코트, 프랜치캣 오리털 점퍼, 베네통키즈 퀼팅패딩점퍼 등도 할인 판매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에서도 겨울 정기세일을 느낄 수 있도록 시즌 의류, 잡화, 유아동용품,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특가로 마련했다”며 “특히 주말 이틀간 진행되는 현대카드 프로모션과 현대H몰 적립금 행사 등 최강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1.25 07:00
경제

위아자 나눔장터 "시장 분위기 나고 재미 있어요"

16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서울 광화문 광장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국내 최대의 벼룩시장 위아자 나눔장터 때문이다. 오후 들어 비가 굵어졌지만 위아자 나눔장터를 둘러보기 위한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다.위아자 나눔장터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벼룩시장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위아자 나눔장터는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돼 매년 진행되고 있다. 중앙일보·JTBC·서울특별시 등이 주최하며 아름다운가게·위스타트 등이 주관한다. 판매된 모든 물품의 수익금 절반 이상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이날 서울에서 진행된 행사는 광화문 광장 도로를 전면 통제한 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됐다.JTBC플러스 등 중앙미디어그룹 각 계열사에도 총출동해 부스를 열고 안 입는 의류, 안 쓰는 물건 등을 가져와 싸게는 1000원부터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중앙미디어그룹 계열의 메가박스는 구경 온 시민들의 심심한 입을 채워주기 위해 무료로 팝콘을 나눠줬으며, JTBC에서는 각종 퀴즈·다트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이번 위아자 나눔장터에서도 예년과 같이 스타와 명사들의 기증품 경매 행사가 위아자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 선물받아 최근까지 관저에서 사용한 고급 종지를 기증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도자기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직접 찍은 사진 액자를, 염수경 추기경은 '자비의 성모 이콘' 판화를 기증했다.연예인과 스포츠 선수 등의 스타 기증품도 다수 나왔다. 김연아는 친필 사인을 더한 자신이 사용했던 스케이트화를, 손연재는 올림픽 기간 중 착용했던 국가대표 선수단 외투를, 아이돌 그룹 샤이니는 운동화와 모자 등을 보내왔다.손연재가 착용했던 외투는 3~4명의 희망구매자들이 각축을 벌이다가 막판에 25만원에 낙찰됐다.시민들이 직접 차린 부스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번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100여 개의 시민 부스가 마련됐다. 안 입는 의류부터 가방·신발·생활집기·아동용 악세서리·각종 만화 피규어·장난감 등이 좌판에 즐비했다. 셔츠나 치마 등 가벼운 옷가지는 대부분 1000원에 팔렸으며 두꺼운 겨울용 외투는 2만5000원까지 다양한 가격에 나왔다.사람들의 흥정 소리도 가득했다. 3만원대에 판매하던 패딩 제품을 두고 몇 천원 싸게 달라는 중년 손님부터 레이스가 화려하게 달린 치마를 두고 '자녀분한테 딱이에요'라며 소비자 비위를 맞춰주는 말도 들렸다.비가 오는 굳은 날에도 많은 시민들의 찾아 참가자들도 신이 났다. 옷과 신발 등을 판매한 서울 강남에서 온 천예윤(25)씨는 "비가 오는데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오고 물건도 많이 팔아 기분이 좋다"며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좋은 의도로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신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자녀의 경제 교육을 위해 판매 신청을 한 시민들도 있었다. 서울 역삼에서 온 최근화(42)씨는 "아이가 더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을 여럿 가지고 나왔다"며 "아이가 이런 장터에 와보고 싶어했고 참가하면 경제 교육도 될까 기대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씨의 자녀 윤은지(9)양은 이날 판매 금액 절반이 들어 있는 봉투를 보여주며 "이만큼 팔았어요"라고 자랑스럽게 외쳤다.구경하려 왔다는 서울 서초구에 사는 이해진(30)씨는 "비가 오는데도 판매 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방문했다"며 "옷부터 여러가지 물품을 다 팔아서 쇼핑 즐겁게 하다 간다. 오랜만에 시장 느낌도 나고 좋다"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10.18 07:00
연예

패딩부츠 남녀노소 인기 몰이

눈, 비를 동반한 추위가 계속되면서 보온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패딩부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패딩부츠는 야외활동에서 신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젊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레저를 즐기는 경향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유, 아동용 부츠 제품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각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패딩부츠 특유의 기능성은 유지하면서도 화려한 컬러감으로 아이들의 윈터룩을 완성하는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르까프에서 출시한 아동용 패딩부츠 ‘스노우’는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해 겨울철 레저활동에 최적화된 제품. 내구성과 접지력이 뛰어난 고무소재 아웃솔을 장착해 가벼운 눈이나 젖은 지면 위에서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발 앞부분을 견고하게 만들어 부상을 방지한다. 화사한 파스텔톤 컬러에 감각적인 체크패턴을 적용했다. 사이즈는 190~240mm이며 색상은 블루, 그린, 핑크 3종. 가격은 7만 9,000원.케이스위스 유아용 패딩부츠 ‘베로나’는 인조가죽 갑피에 주름 패턴을 넣어 유연하고 편안한 보행을 도와준다. 또 신발 내부에는 터치감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보아(BOA) 소재를 사용했다. 발 앞, 뒷부분을 톡톡 튀는 블루, 핑크 등 원색으로 디자인해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사이즈는 140~170mm이며 색상은 네이비-블루, 그레이-핑크 2종, 가격은 5만 9,000원.르까프 ‘포포’는 내피와 인솔부분이 부드러운 기모로 돼있어 추위로부터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유아용 부츠 제품이다. 생활방수가 가능해 눈썰매장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 스포츠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아이가 스스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벨크로(찍찍이)를 사용했다. 부드러운 파스텔톤 컬러에 사선 퀼팅 디자인으로 경쾌한 느낌을 준다. 사이즈는 140~190mm이며 색상은 스카이블루, 핑크, 네이비 3종. 가격은 6만 9,000원. 프로스펙스에서 출시한 ‘폴라베어’는 귀여운 곰 발바닥 모양으로 디자인한 미끄럼 방지 밑창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조했다. 물에 쉽게 젖지 않는 발수 처리된 패딩 원단과 퍼(fur)를 사용해 방한 효과가 뛰어나다. 내부에는 물받이 처리를 해 눈이나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라이트핑크와 스카이블루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7만 4,000원.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2.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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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겨울방학 시즌 맞아 ‘아동용 스노웨어’ 출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www.eider.co.kr)는 눈썰매, 스키 등 아동들의 겨울 레포츠 활동이 활발한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아동용 스노우웨어를 내놨다. 아이더 아동용 스노우 재킷은 겨울철 레포츠 활동을 즐길 때 착용하기 좋은 윈터 스포츠 재킷이다. 성별에 따라 선호도가 구분되는 아동들의 특성을 고려해 남아용 재킷 ‘로기’와 여아용 재킷 ‘라니’를 각각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방풍, 투습 기능이 탁월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찬바람을 차단해주며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다. 보온성이 우수하며 봉제선을 특수 테이프로 처리해 방수가 뛰어나다. 재킷 내부에 스노우 커프스를 장착해 아이들이 눈밭에서 장난을 치거나 넘어져도 눈이 옷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겨드랑이 부분에 지퍼로 여닫을 수 있는 통풍구를 마련해 땀 배출이 쉽다. 남아용 재킷에는 활동적인 느낌의 아이더 로고 패치를 부착했으며 여아용 재킷에는 알록달록한 패턴의 소재를 더해 디자인 포인트로 강조했다. 남아용 색상은 라이트그린, 다크오렌지 2가지며 여아용 색상은 옐로우그린, 핑크 2가지다. 가격은 18만9000원이다.아이더 ‘로기’ 아동용 스노우 팬츠는 탁월한 방수 기능을 자랑하는 겨울 레포츠용 팬츠다. 팬츠 전체를 특수 테이프 처리해 눈밭을 뒹굴어도 바지가 젖을 염려가 없다. 방풍성이 뛰어난 아이더 디펜더 윈드(DEFENDER WIND) 소재를 적용했으며 폴리에스터를 충전재로 적용해 따뜻하다. 단색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남여아 공용이며 색상은 네이비, 다크바이올렛 2가지다. 가격은 17만 9000원.아이더 ‘로기’ 아동용 후드 티셔츠는 소재 안쪽을 기모 가공해 따뜻하고 착용감이 부드럽다. 앙증맞은 스키 고글 프린트를 전면에 적용해 발랄한 느낌을 연출했다. 남여아 공용이며 색상은 네이비, 옐로우 2가지다. 가격은 7만 5000원.아이더 ‘아동 경량 방수 장갑’은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이 가볍다. 전체 방수 가공해 눈이 스며들지 않으며 안감에 압축 패딩 소재를 적용해 따뜻하다. 곡형 패턴으로 설계해 착용 시 손의 움직임이 편하다. 손목 부분에 플리스 소재를 덧대 새어 들어오는 바람을 차단해 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사한 색상을 조합해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남여아 공용이며 색상은 민트, 오렌지 2가지다. 가격은 3만 5000원. 문의 1644-7781. 2013.12.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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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특별 할인 판매

BMW 코리아 공식 딜러인 코오롱 모터스가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30일까지 전국 서비스 센터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간 동안 부모님 선물로 알맞은 BMW 손목시계와 트라이애슬론 백 등의 가방류는 30%, 자녀를 위한 선물로 인기 있는 BMW 라이프스타일의 베스트셀러 BMW 크루즈 바이크 주니어와 베이비 레이서 등 키즈 모빌리티는 20% 할인된다. 특히 BMW 트라이애슬론 백은 올 가을 더욱 즐거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추천 상품이다. 넉넉한 크기의 메인 수납 공간, 환기가 용이한 신발 수납 공간, 젖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분리형 방수 포켓 등은 보다 편리하게 운동용품을 담을 수 있게 구성되었다. 백팩으로 변형 가능한 숄더 스트랩은 무게가 있는 짐도 안정감 있게 운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BMW 크루즈 바이크 주니어는 8세~10세 대상 아동용 자전거로서, 고강도 알루미늄 프레임과 손쉽게 조절이 가능한 브레이크, 고품질의 시마노 그립 시프트 6단 변속기 등이 장착되어 안전하고 재미있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BMW 베이비 레이서Ⅱ는 안락한 패딩 시트와 소음 방지 고무 타이어가 적용되어 아파트 층간 소음을 최소화 한 제품으로,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기능성에 멋을 더했다. 더불어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BMW 텀블러를, 50만원 이상 고객에겐 BMW 머니 클립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9.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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