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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추사랑, 모델 엄마처럼 화장하고 앙증 패션쇼 ‘귀여워’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부모의 행동을 꼭 닮은 아이들의 풋풋한 모습으로 감동과 함께 재미를 선사했다.29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3회에서는 ‘아이는 나를 보며 자란다’ 편이 방송됐다. 엄마의 끼, 아빠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대로 물려받은 아이들의 모습은 ‘역시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다. 추사랑은 모델인 엄마 야노 시호처럼 패션과 화장 등 치장에 집중하며 ‘패셔니스타 추’로 변신했다. 매번 먹방으로 마냥 귀엽기만 하던 사랑이가 어느 날 남자친구 유토 앞에서 새침을 떨더니 이번에는 여성스런 모습으로 엄마 아빠를 웃게 했다. 추사랑은 엄마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난감 화장대 앞에서 장난감 드라이어로 머리를 손질하고, 립스틱을 꺼내 입에 바르고, 볼 터치를 톡톡 했다. 패션쇼를 앞둔 엄마처럼 이 옷 저 옷을 입어보며, 목걸이에 귀걸이까지 온갖 액세서리를 몸에 걸고 만족스러운 듯 흐뭇해했다. 엄마와 손을 잡고 현관에서 거실까지 짧지만 워킹도 했다. 이런 사랑이의 모습에 웃음보가 터진 야노 시호는 “화장을 할 때마다 보더니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했다.한편 7월 6일 첫 합류할 배우 송일국과 세쌍둥이는 예고편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송일국과 세 아이들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랑이 버금가는 먹방 샛별 첫째 대한, 애교 많은 둘째 민국, 형들까지 울려버리는 셋째 만세까지. 그대로 달려와 카메라에 부딪히는 등 한시도 가만있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과 이들을 보느라 지쳐 바닥에 드러누워버린 송일국의 기진맥진한 모습은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송일국이 자전거를 타고 세 아들들의 미니카를 줄줄이 끌고 가는 등 천방지축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의 모습은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송일국 세 쌍둥이 대박! 카메라에 활기가 넘쳐나네” “사랑이는 늘 사랑입니다” “아이가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 하는 걸 보고 행동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깨달았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 사진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2014.06.30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