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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안보현, 영화·예능으로 '열일' 이어간다

배우 안보현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을 마무리한 안보현은 영화 '2시의 데이트'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2시의 데이트'는 상상초월의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의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군복을 벗고 새로운 캐릭터로 크랭크인을 앞둔 안보현이 이번 영화를 통해 '로코 장인'으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이어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백팩커' 출연을 확정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백팩커'는 장소도, 손님도 생소한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춤 음식을 즉흥 조리해야 하는 극한 미션에 도전하는 요리 예능이다. 예능 첫 고정 출연에 나서는 안보현은 이번 예능을 통해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2년에도 열일 모드에 돌입한 안보현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전망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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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김선호 대세 만났다! 영화 ‘2시의 데이트’ 캐스팅

특급 만남! 배우 임윤아와 김선호가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2시의 데이트’에 캐스팅됐다. ‘2시의 데이트’는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의 로맨틱 코미디다. ‘공조’ ‘엑시트’ ‘기적’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캐스팅 1순위로 거듭난 임윤아가 비밀을 가지고 있는 아랫집 여자를 연기한다. 임윤아는 이상근 감독과 ‘엑시트’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이다. 김선호는 윗집 남자 역을 맡아 임윤아와 알콩달콩한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선호는 시나리오를 읽고 바로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올 상반기 극장가에 관객을 끌어모은 ‘모가디슈’ ‘인질’의 외유내강이 제작한다. ‘2시의 데이트’는 내년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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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어떡해' 카운슬러, 숨 막히는 사연에 사려 깊은 조언

'나 어떡해' 카운슬러들이 현실적인 조언과 진정성 있는 위로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일 방송된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8회에는 아랫집 여자의 막무가내 횡포부터 부모님의 소외로 상처 받은 사연에 마음을 관통하는 사려 깊은 조언을 건네는 김성주, 이유리, 홍현희, 정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사연으로 층간 소음 문제로 매일 같이 찾아오는 아랫집 여자 때문에 고통받는 사연이 소개됐다. 작은 살림 소리에도 극도의 예민함으로 반응하는 아랫집 여자에 카운슬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아랫집 여자는 천장을 치는 것도 모자라 복수용 스피커로 의뢰인과 그의 가족을 괴롭혔다. 여기에 항의를 넘어 협박까지 가하는 그녀의 행동에 홍현희는 "스트레스 쌓여"라며 분노를 폭발했다. 힘들어하는 가족을 볼 수 없었던 의뢰인에 김성주는 "집은 행복한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어떻게 사느냐"라며 '층간 소음 이웃사이센터' 기관을 소개,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두 번째 사연으로는 성인임에도 아버지로부터 과도한 통제를 받고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위치 추적 앱까지 설치해 사사건건 그녀를 간섭하는 아버지의 지나친 행동에 카운슬러들은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후 아버지가 의뢰인에게 유독 엄격했던 이유가 지적 장애를 가진 언니 때문임이 밝혀지자 카운슬러들은 속상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언니에게만 마음이 가 있는 부모님으로부터 소외받았을 사연자를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에 한숨을 내쉬었다. 정성호는 "머리가 비대칭인 셋째를 일부러 더 호되게 혼낸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 애틋하고 안쓰러운 만큼 더 모질게 할 수밖에 없는 아빠의 마음을 대변해 진정성을 더했다. 김성주는 "둘째 딸의 아픔도 함께 들여다보셨으면"이라는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 스튜디오를 따스하게 물들였다. '나 어떡해'는 다채로운 사연과 카운슬러들의 실제 경험담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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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리스너로 거듭난 박경림, 20년 그리고 현재(with. 조인성)

20년이란 시간은 박경림을 성장케 하는 원동력이었다. 인기 정점을 찍은 때도 있었고, 슬럼프에 빠져 힘든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소중했다. 덕분에 지금의 행복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됐다. 그녀의 곁엔 박경림을 사랑하는 600여 명의 관객들과 조인성이 함께했다. 20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박경림의 리슨콘서트'가 진행됐다. 공연 시작 1분 전 대기실에서 공연장으로 나서는 박경림의 모습으로 오프닝을 알렸다. "황금 같은 시간에 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올가을을 너무나 기다렸다. 2년 만에 뵙는다. 박수와 함성, 숨소리까지 그리웠다"고 인사했다.박경림은 "이렇게 말하는 직업을 갖게 된 지 올해로 딱 20년이 됐다. 적지 않은 세월이다. 어릴 때부터 말하는 걸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말하기 대회에 나가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참 감사하게도 제가 얘기하면 친구들은 웃어줬고 그 모습에 더욱 신이 났다. 그래서 모두가 제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줄 알았다. 그 마음이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됐다. 다행히도 컨디션이 좋은 날, 나쁜 날 목소리가 같았다"고 셀프 디스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뇌구조가 공개됐다. 모두가 자신의 얘기로 가득 차 있었다. 박경림은 "남의 얘기에 귀를 닫고 살던 내가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새로 이사 간 아파트 관리소장님과 만났다. 30분 동안 지난 세월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며칠 뒤 우연히 아랫집 어머니를 만났다. 갑자기 사위 얘기를 하더라. 그간 많은 사람이 저에게 자신의 얘기를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또 다른 경림이가 귀를 막아 그 얘기를 흘려들었다. 그때 알게 됐다. 나만 말하고 싶은 게 아니구나 싶었다.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박경림과 인연이 있었던 떡집 사장, 그녀의 팬클럽 로즈 출신인 한 여성 팬이 박경림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박경림은 웃음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따뜻한 공기로 가득 찼다"면서 행복함을 표했다. 원주에서 살지만 박경림의 공연에 네 번째 참석한 팬, 뇌종양을 이겨낸 팬이 어려움을 이겨냈던 이야기를 전하며 공감을 얻었다.이번 '리슨콘서트' 앞에 '신개념'이 붙었다. 이것 때문에 부담을 많이 느꼈다고 고백했다. 박경림은 "마침내 신개념을 탄생시켰다. 저의 3D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캐릭터 이름은 '림'이었다. '착각의 늪'에 맞춰 박경림과 림이 함께 춤을 춰 흥겨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리슨콘서트'는 즉석에서 팬의 사연을 듣고 그때 그 시절을 담아낸 포스터라는 이벤트를 펼쳤다.박경림의 인생그래프가 공개됐다. 데뷔 초 상승곡선,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다. 길을 가다 눈이 마주치면 사인을 해달라고 했고 주위에 막 사람이 모일 때였다. 지금은 인사만 하고 간다"고 말해 웃음바다가 됐다. 최고 정점은 최연소 MBC 연예대상을 받았던 해였다. 슬럼프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겨냈다. 박경림은 "과거보다 지금이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땐 누군가가 날 올려봐 주는 게 좋고 늘 허공만 봤다. 근데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보지 못했다. 지금은 아래에 있다 보니 옆도 보고 위도 가끔 보면서 추억도 한다.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반성한다. 철이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박경림의 전남편(?), '뉴논스톱'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조인성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환호와 함성이 쏟아졌다. 20년 전 박경림이 어땠냐고 묻자 조인성은 "무서웠다. 누나가 무서운 게 아니라 사회초년생이었기 때문에 선배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두려움과 무서움들이 있었다. 지금은 만만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게 참 좋다. 든든하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박경림은 "저보다 더 잘하고 있어 보기 좋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조인성 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을 관객들이 직접 나열했다. 이를 본 조인성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한 것 같다.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고민에 대해 "어머니란 단어는 참 가깝고 많이 생각하는데, 아버지와는 왜 어머니보다 덜 가까운 걸까 고민했다. 아버지도 처음부터 아버지는 아니었을 텐데"라고 털어놨다. 미래에 꾸리고 싶은 가정과 관련, "내 아버지만큼만 해도 좋을 것 같다. 가정을 지켜주고 챙겨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그것만 해도 성공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박경림은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 뭐든 하면 시간 좀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라면서 조심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조인성은 "언젠가 가정을 꾸려야 하고 그 가정이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겠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내가 어떤 아빠가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누군가를 만날 때까지 장벽이 있었다. "이젠 이상형보다는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타났을 때 내가 먼저 말을 걸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 싶다.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다. 거절당할까, 상처받을까 두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데뷔 시기부터 함께한 박경림과 조인성은 20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불러왔다. 그 안엔 힘든 시기도 있었던 터. 조인성은 "그냥 견뎌냈던 것 같다. 잘만 견뎌내면 언젠가 봄은 오는 것 같다. 계속 겨울은 아니지 않나. 난 지금 완전한 봄이다"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조인성의 노래와 박경림의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감미로움을 배로 높였다.'박경림의 리슨콘서트'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박경림의 말을 전하는 콘서트가 아닌 관객의 이야기를 듣는 신개념 공연이다. 지난 19일 시작된 공연은 오늘(21일) 마침표를 찍는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주)위드림컴퍼니 2018.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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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콘서트' 박경림 "올해로 데뷔 20년, 토커→리스너 되겠다"

방송인 박경림이 토크콘서트가 아닌 '리슨콘서트'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0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박경림의 리슨콘서트'가 진행됐다. 공연 시작 1분 전 대기실에서 공연장으로 나서는 박경림의 모습으로 오프닝을 알렸다. "황금 같은 시간에 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올가을을 너무나 기다렸다. 2년 만에 뵙는다. 박수와 함성, 숨소리까지 그리웠다"고 인사했다.박경림은 "제가 이렇게 말하는 직업을 갖게 된 지 올해로 딱 20년이 됐다. 적지 않은 세월이다. 어릴 때부터 말하는 걸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말하기 대회에 나가서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참 감사하게도 제가 얘기하면 친구들은 웃어줬고 그 모습에 더욱 신이 났다. 그래서 모두가 제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줄 알았다. 그 마음이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됐다. 다행히도 컨디션이 좋은 날, 나쁜 날 목소리가 같았다"고 셀프 디스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뇌구조가 공개됐다. 모두가 자신의 얘기로 가득 차 있었다. 박경림은 "남의 얘기에 귀를 닫고 살던 내가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새로 이사 간 아파트 관리소장님과 만났다. 30분 동안 지난 세월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며칠 뒤 우연히 아랫집 어머니를 만났다. 갑자기 사위 얘기를 하더라. 여기서 그간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자신의 얘기를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또 다른 경림이가 귀를 막아 그 얘기를 흘려들었던 것이다. 그때 알게 됐다. 나만 말하고 싶은 게 아니구나 싶었다.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박경림의 리슨콘서트'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박경림의 말을 전하는 콘서트가 아닌 관객의 이야기를 듣는 신개념 공연이다. 지난 19일 시작된 공연은 내일(21일) 마침표를 찍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주)위드림컴퍼니 2018.10.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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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이경미 감독 "박찬욱 감독 역대 스크립터 중 가장 일못해"

이경미 감독이 박찬욱 감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띵작 매치 코너에서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와 ‘비밀은 없다’가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씽: 사라진 여자’의 주연 배우 엄지원과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 작가 허지웅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이경미 감독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찬욱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여교사’라는 시나리오를 2년 넘게 준비하며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박찬욱 감독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줘서 ‘비밀은 없다’를 완성하게 됐다”며 박찬욱 감독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한 것. 박찬욱 감독의 연출작 ‘친절한 금자씨’의 스크립터였던 이경미 감독은 “역대 박찬욱 감독님의 스크립터 중 가장 일 못하는 스크립터가 바로 나였다”며 흑역사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 이경미 감독이 연출한 이영애 주연의 단편 영화 ‘아랫집’은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뇌샤텔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런던 프라이트페스트’에 초청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7.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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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위해서"…'라스' 이계인, 짝사랑 여사친 향한 특별한 의리

배우 이계인이 짝사랑한 배우이자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고두심을 위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특별한 의리를 과시한다. 16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계인, 고두심, 브라이언, 차은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심봤다-한심, 두심, 세심, 사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일편단심을 의미하는 '한심이'로 이계인이, 이름 그 자체 '두심이'인 고두심이, '세심한' 남자로 브라이언이, '사심'을 불러일으키는 남자로 차은우가 출격한다. 앞서 이계인은 공식적으로 자신이 짝사랑한 배우로 고두심을 언급한 바 있다. 두 배우는 22년 간 방송된 한국 드라마 사상 최장수 드라마 MBC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한 배우이자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동기. 현실 남사친, 여사친 관계를 유지해 왔기에 이번 방송에서 특별한 케미를 보여준다. 이계인은 "고두심 양을 위해서"라며 고두심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힘을 쏟는다. 시작부터 고두심을 챙기기 시작하더니 특유의 뻥 토크와 연기 토크를 가동해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특히 이계인은 에피소드를 방출하면서 마치 빙의 된 듯 배우 최불암부터 유동근에 이르기까지 1인 5역의 빙의 토크를 선보인다. 그는 성대모사를 뛰어넘는 혼신의 빙의 토크로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다.뿐만 아니라 이계인은 다시 태어나면 닭으로 태어나고 싶을 정도라며 여전한 닭 사랑을 고백, 닭으로 다시 태어나 하고 싶은 것들을 줄줄 얘기한다.그런가하면 고두심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이계인과 고두심은 한 때 윗집과 아랫집에서 살았던 얘기를 꺼낸다. 고두심은 이계인의 연예인 병(?)으로 인해 폭발한 사연을 폭로한다.이계인의 빵 터지는 1인 5역 빙의 토크와 현실 여사친 고두심을 향한 매너와 배려의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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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전체관람가' 이영애가 완성한 '이경미 월드'

배우 이영애의 의외성이 폭발했다.17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이경미 감독의 단편영화 '아랫집'과 작업기가 공개됐다.'아랫집'은 이영애가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12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 미세 먼지를 소재로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 연기 때문에 고통받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르는 사이코 드라마로, 이제껏 볼 수 없던 이영애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볼 수 있어 새로웠다.이경미 감독과 이영애의 인연은 '친절한 금자씨'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경미 감독은 당시 '친절한 금자씨'의 스크립터로 이영애와 만났다. 이영애의 이번 영화 출연 역시 당시의 인연이 큰 역할을 했다. 이영애는 "같이 시작했던 인연이 가장 컸다. 또 색다른 프로그램이지 않냐. 독특하고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단편영화라는 장르에 호기심도 불러일으켰고, 시나리오도 좋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이경미 감독 역시 "저한테는 너무 고마운 분인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한 배우다"며 "굉장히 좋은 의지와 의도를 가진 분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을 텐데 불평하지 않고 '이 감독이 잘 해주겠지'라면서 신뢰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영애는 진지하게 대본 리딩에 참여, 리딩이 끝난 후에도 본인이 연기할 캐릭터에 관해 연신 질문을 쏟아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애는 영화 촬영 장소까지 미리 답사를 하며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이에 이경미 감독은 "시나리오에는 없는 내용인데 인물의 과거나 분위기 등을 상상하시고는 말씀을 해주시더라. 근데 그 상상들이 되게 재미있었다"고 만족해했다.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고, 다소 난해한 설정들에도 이영애는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의욕적으로 임했다. 이경미 감독은 "이영애 선배님의 장점은 의외성인 것 같다. 유머러스하고 엉뚱한 면도 있고 의외로 과감한 부분들도 있다. 그게 선배님의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윽고 영화 '아랫집'이 베일을 벗었다. '이상하고 기괴한 약간 무서운 느낌의 이영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이경미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그야말로 '괴랄했다'. 특히 이영애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드렁한 듯한 표정에는 많은 것을 담고 있었고, 기이함을 이해시키는 힘이 있었다.영화를 관람한 문소리는 "어마어마하다. 너무 재밌었다"며 "완전히 제 취향이다"고 감탄했다. 이원석 감독은 "이경미 월드의 결정체라고 생각한다. 이경미 감독은 화면 안에 미끼를 던져둔다. 사람으로 하여금 헷갈리게 하고, 그걸 보면서 즐긴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2.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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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전체관람가' 이경미 월드의 결정체 (ft. 이영애)

'전체관람가' 배우 이영애가 이경미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17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이경미 감독의 단편영화 '아랫집'과 작업기가 공개됐다.영화 '아랫집'은 배우 이영애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이영애는 "섭외 연락이 왔을 때 너무 반가웠다. '친절한 금자씨'로 같이 시작했던 인연도 있고, 색다른 프로그램이지 않냐. 독특하고,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단편영화라는 장르에 호기심도 있었고, 시나리오도 재미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이영애는 대본 리딩 후 본인이 연기해야 할 캐릭터에 관해 연신 질문을 쏟는 등 대본 연구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적극적인 아이디어에 이경미 감독은 만족했고, 이영애는 더욱이 영화 촬영 장소까지 미리 답사하는 열정을 쏟아냈다.이에 이영애는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걸 중요시한다. 더욱이 단편영화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걸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대본이나 대사 이외의 것들과도 의견을 나누고자 했다"고 말했다.이경미 감독 역시 "저한테는 너무 고마운 분인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한 배우다"며 "굉장히 좋은 의지와 의도를 가진 분이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을 텐데 불평하지 않고 '이 감독이 잘 해주겠지'라면서 신뢰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영화 '아랫집'은 미세먼지를 소재로 한 영화로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 연기 때문에 고통받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평소 '이경미 월드'라 불리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경미 감독. 이와 관련해 이경미 감독은 "이번에도 약간 이상하게 갔다. 담배 연기때문에 얼마나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울 수 있는지를 여인의 시점으로 풀어봤다"고 말했다.영화를 본 문소리는 "어마어마하다. 너무 재미있다. 완전히 제 취향이다"며 감탄했다. 이원석 감독은 "이경미 월드의 결정체라고 생각한다. 이경미 감독은 화면 안에 미끼를 던져둔다. 사람으로 하여금 헷갈리게 하고, 그걸 보면서 즐긴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2.1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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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영애, '전체관람가'서 사이코드라마 도전

배우 이영애가 출연하는 이경미 감독의 단편영화 ‘아랫집’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아홉 번째 단편영화 제작의 주인공인 이경미 감독의 작품이 공개된다. 이영애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그의 작품은 사이코드라마 장르의 ‘아랫집’이다. 영화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를 통해 탄탄한 각본, 디테일한 연출을 선보인 이경미 감독은 이번 단편영화를 통해 그만의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 ‘아랫집’은 미세먼지를 소재로 한 영화로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고통받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경미 감독은 “원래 장르는 하우스 호러였는데, 촬영을 진행하면서 ‘사이코드라마’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랫집’에는 주연을 맡은 이영애 외에도 최근 영화 ‘악녀’에서 명품 연기를 펼친 배우 조은지, ‘밀정’, ‘비밀은 없다’의 정도원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경미 감독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스크립터로 배우 이영애와의 인연을 갖게 됐다. 그는 “이영애는 시나리오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평하지 않고 감독을 믿고 끝까지 함께 해줬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12.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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