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48건
e스포츠(게임)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 추가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가 신규 캐릭터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을 추가하고 메인 스토리를 업데이트했다고 16일 밝혔다.성왕 라시드 팬드래건은 지혜와 결단력을 겸비한 전사형 군주다. '창세기전' 초반부터 등장하는 '라시드 팬드래건'의 이격 캐릭터로, 전투 시 초필살기 '아론다이트 소환'을 사용한다. 전용 무기 '바리사다 디바인'을 장착하면 무기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메인 스토리 48장 '하나되는 결의'도 공개됐다. 인간과 신, 잊혀진 존재들이 펼치는 최후의 전쟁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메인 스토리 33장, 34장에 하드 난이도를 추가하고, 월드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코드: 디에네' 시즌 16을 시작했다.라인게임즈는 오는 30일 정기 점검 전까지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몬스터 토벌 이벤트'로 '캐릭터 소환권 50장'과 '방어구 재련석', '엘드'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을 획득한 뒤 성장 미션을 달성하면 'SD 프로필'과 '랭크업 재료', '전직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6 15:08
사회

[포토]아론 페이지, 청년의날 축제에 함께 해요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크리에이터 아론 페이지가 청년의 날 축제 크리에이터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김동아 국회의원에게 위촉패를 받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년의날 축제'는 오는 27일 대학로 차 없는 거리와 마로니에공원에서 Youth 댄스 챌린지, 치어리딩 챔피언십, 뮤지컬 갈라쇼, 청년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인기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대표 음악 축제 미유페(Me+Youth Festival) 등 청년 문화와 활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종로구청,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와 K컬쳐교육중앙회(KEY)가 주관한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9.13/ 2025.09.13 22:02
드라마

티빙, 美 최고 권위 시상식 제77회 에미상 생중계

티빙이 오는 15일 오전 9시(KST),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77회 에미상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이번 생중계는 티빙 라이브 채널 내 TV조선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ATAS)가 주관하는 TV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드라마, 코미디, 영화, 미니시리즈, 예능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세계인의 축제다. 이번 생중계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도 티빙에서 올해 가장 뜨거운 TV 시리즈의 영광의 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이브에 앞서 티빙 프리미엄 이용자라면, ‘티빙 Apple TV+ 브랜드관’을 통해 주요 후보작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관은 앱 내 롤링 배너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 후보작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올해 에미상의 최대 주인공은 ▲‘세브란스 : 단절(Severance)’이다. 직장과 사생활을 극단적으로 분리하는 뇌 수술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현대인의 워라밸 욕망을 집약적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작품상과 연출상, 남녀 주·조연상까지 총 2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이외에도 티빙에서 볼 수 있는 주요 후보작은 게리 올드먼 주연의 첩보 스릴러 ▲‘슬로우 호시스(Slow Horses)’, 미국 코미디 업계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유쾌하게 풍자한 ▲‘더 스튜디오(The Studio)’, 아일랜드 다섯 자매의 연대와 갈등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 ▲‘배드 시스터즈(Bad Sisters)’, 해리슨 포드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휴먼 코미디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Shrinking)’, 케이트 블란쳇과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의기투합한 심리 스릴러 ▲‘디스클레머(Disclaimer)’,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치밀한 법정 드라마 ▲‘무죄추정(Presumed Innocent)’,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와 조이 킹이 출연한 범죄극 ▲‘언익스펙티드(Dope Thief)’, 마일스 텔러와 안야 테일러 조이가 함께한 액션 멜로 ▲‘더 캐니언(The Gorge)’ 등이다.제77회 에미상은 오는 15일 오전 9시(KST), 티빙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1:23
영화

[오!뜨뜨] 만화 감성, 알지…일드 ‘유리심장’→MCU ‘아이즈 오브 와칸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유리심장’‘유리심장’은 드러머를 꿈꾸지만 밴드에서 퇴출당한 대학생 아카네(미야자키 유)가 천재 뮤지션 나오키를 만나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 드라마다. 1993년 연재된 동명의 인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사랑하는 기생충’ 카키모토 켄사쿠 감독이 연출했다.앞서 한국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에 출연해 한국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일본 배우 사토 타케루가 나오키를 연기, 제작에도 참여했다. 마치다 케이타, 스다 마사키 등 현지 인기 배우도 다수 출연한다. 일본 드라마에서 전례 없는 수만 명 규모의 엑스트라를 동원한 콘서트 장면도 볼거리다. #디즈니플러스 ‘아이즈 오브 와칸다’‘아이즈 오브 와칸다’는 마블 세계관의 가상 국가 와칸다 역사 속 용감한 전사들 하트투 제라제, 일명 ‘워독’으로 불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적들로부터 비브라늄 유물을 회수하기 위해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여정을 4편의 옴니버스로 다룬다.배우 고(故) 채드윅 보스만이 이끈 영화 ‘블랙팬서’와 연계된 작품이다. 실사 영화 시리즈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가 이번 제작을 총괄했다. 연출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다수의 마블 작품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함께한 토드 해리스가 맡았으며, 목소리 연기는 위니 할로우, 크레스 윌리엄스 등이 참여했다. #쿠팡플레이 ‘슈츠LA’‘슈츠LA’는 과거 국내에서도 리메이크 된 인기 미국 법정 드라마의 두 번째 스핀오프다. 전직 뉴욕 연방 검사인 테드 블랙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로 거듭나 가장 영향력있는 클라이언트들을 대리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다.새 주인공 테드 블랙은 스티븐 아멜이 맡았으며, 렉스 스콧 데이비스, 조쉬 맥더미트가 출연한다. 전작의 주인공 하비 스펙터(가브리엘 막트), 루이스 리트(릭 호프먼)는 게스트로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앞선 시즌을 전부 함께한 아론 코쉬 감독이 ‘슈츠LA’도 제작 총괄을 맡아 미국 NBC에서 먼저 방영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1 06:05
메이저리그

이정후, 리드오프 출격 2G 연속 안타쳤지만...평범한 뜬공 포구 실패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드오프로 복귀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하지만 수비에서 실책을 범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 패전을 막지 못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8경기 연속 6·7번에 나섰던 이정후는 전날(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번 타자로 전진 배치돼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이날도 전진 배치돼 1안타를 추가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5-9로 패했다. 이정후는 타율 0.249를 유지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 투수 브라이스 엘더를 상대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비거리 396피트(120.7m) 장타를 쳤지만 야수에게 잡혔다. 이정후는 1-5로 지고 있었던 2회 초, 샌프란시스코가 무사 1·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한 뒤 이어진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엘더를 상대로 다시 뜬공에 그쳤다. 4회는 엘더의 슬라이더에 빗맞은 내야 뜬공을 치며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말까지 3-8로 밀렸다. 이정후는 6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아론 범머를 상대로 바깥쪽 스위퍼를 공략해 포수 앞 느린 타구를 만들었고, 송구보다 먼저 1루를 밟아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실패했다. 이정후는 이어진 6회 말 수비에서는 좀처럼 범하지 않는 플레이를 했다. 2사 2루에서 타자 드레이트 볼드윈이 친 좌중간 타구를 잡기 위해 이동했는데, 공이 떨어지는 순간에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와 콜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해 포구에 실패했다. 뒤늦게 제자리에서 몸을 날려 포구를 시도했지만 공이 그라운드에 떨어진 뒤였다. 이정후는 공에 다가서며 라모스를 한 번 바라보는 동작을 취했다. 동료가 잡을 것으로 본 것 같다. 하지만 공은 이정후가 있던 위치에 더 가까이 떨어졌다. 그사이 애틀랜타 2루 주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8회 초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와 9회 각각 1점씩 냈지만, 더 만회하지 못하고 패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2 11:51
프로축구

이랜드, 전북서 왼발 센터백 김하준 임대 영입…“승격 이루기 위해 왔다”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2002년생 왼발잡이 센터백 김하준을 전북 현대로부터 임대 영입하며 수비진을 한층 더 강화했다.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기존 김오규, 오스마르, 곽윤호 등이 포진한 기존의 베테랑 수비진에 최근 K리그1 출신 아론과 신예 강민재를 영입한 데 이어 김하준까지 품으며 더욱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김하준은 188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제공권 장악 능력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뒷공간 커버에 강점을 보인다. 또한, 빌드업 능력과 공격 본능까지 겸비해 서울 이랜드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에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여의도고와 칼빈대를 거쳐 2023년 FC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하준은 그해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4시즌에도 11경기에 나서며 짠물 수비로 팀의 선두를 이끌던 중 전북 현대로 이적, 하반기 리그 4경기와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K리그1 잔류에 기여했다.올 시즌 전북에서 1경기에 출전한 김하준은 서울 이랜드에 합류해 하반기 승격 경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김하준은 “서울 이랜드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여준 팀이었고 안양 시절부터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맞대결을 통해 정말 좋은 팀이라는 인상을 받아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가벼운 마음으로 온 것이 아니다. 승격을 이루기 위해 왔다. 최종 수비수로 안정감을 더해 팀이 더욱 공격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구단의 믿음과 팬들의 응원을 반드시 경기장에서 보답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입단 절차를 마친 김하준은 현재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빠르게 적응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4:07
프로축구

이랜드, 호주 센터백 아론 영입…“다음 시즌 K리그1 진출이 목표”

서울 이랜드가 K리그1 출신의 중앙 수비수 아론을 영입하며 수비진에 안정감과 무게감을 더했다.아론은 호주 A리그와 K리그를 두루 경험한 호주 국적의 베테랑 수비수로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과 대인 방어 능력을 자랑한다.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공수 연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아론은 2012년 A리그 시드니FC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9년까지 7시즌 간 한 팀에서 활약하며 우승 2회(2016-2017, 2018-2019), 컵대회 우승 1회(2017)를 경험했다. 호주 U-17 대표팀에서 13경기 2골을 기록하며 주목받기도 했다.이후 웨스턴 유나이티드(2019~2021년), 퍼스 글로리(2021~2022년)를 거친 후 2022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입성했다.데뷔 시즌 2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한 아론은 당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한 광주의 주전 수비수로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에 큰 힘을 보탰다.이듬해인 2023시즌에도 K리그1 무대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최소 실점 달성과 창단 최고 성적(3위)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부터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뛴 아론은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번 승격 도전에 나선다.아론은 “몸 상태는 매우 좋고 뛸 준비도 되어 있다. 서울 이랜드가 공격력이 좋은 팀인 만큼 실점을 최소화하고 클린시트를 지켜낸다면 더 많은 승리와 함께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에서의 첫해에 승격을 이룰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서울 이랜드에서도 팀에 헌신해 다시 한번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 매 경기 출전해 팀의 실점을 줄이고 다음 시즌 K리그1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며 각오를 밝혔다.입단 절차를 마친 아론은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15 13:10
해외축구

‘PARK 절친’, OT 친선전서 야유 세례→4골·세리머니로 응수

카를로스 테베즈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팬들로부터 거센 야유를 받은 거로 알려졌다. 정작 그는 15분 동안 4골을 몰아치며 귀에 손을 가져다 대는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테베즈가 일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사커 에이드(Soccer Aid) 경기에서 15분 동안 4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모든 골 뒤에는 관중들의 거센 야유가 따랐다”라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선 유니세프를 위해 기부금을 모으는 연례 행사인 사커 에이드 자선 축구 경기가 열렸다. 잉글랜드 베스트11와, 세계 베스트11 선수들이 친선전을 벌인 것이다. 잉글랜드 베스트11에는 웨인 루니, 폴 스콜스, 조 하트, 아론 레넌 등이 활약했다. 월드 베스트11에선 테베즈, 레오나르도 보누치, 네마냐 비디치, 다비드 드레제게 등이 그라운드를 누빈 거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테베즈는 팀이 0-2로 뒤진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팀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매체는 테베즈를 향한 팬들의 야유에 주목했다. 테베즈는 과거 올드 트래포드를 홈구장으로 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맨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거둔 기억이 있다. 하지만 2009년 라이벌 팀인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큰 야유를 받은 기억이 있다. 매체는 “일요일 경기장에는 맨유 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 테베스가 후반 교체 투입을 앞두고 전광판에 이름이 호명되자 관중석에서는 큰 야유가 쏟아졌다”라고 전했다.이어 “월드 베스트11이 처음으로 경기를 뒤집자, 테베스는 골문을 향해 달려가던 애런 레논을 거칠게 넘어뜨렸다. 보통이라면 이러한 파울로 퇴장이 나왔겠지만, 심판은 관대하게 판정했고, 심지어 레논이 직접 테베스에게 옐로카드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허용했다. 이보다 앞서 테베스는 야유를 즐기듯 귀에 손을 대고 관중을 도발하며 자신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 뒷면을 보여주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6 15:00
NBA

‘SGA 34점 폭격’ OKC, 파이널 1승 1패 동률…할리버튼 5턴오버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에이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4점을 몰아치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오클라호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파이널(7전 4승제) 2차전에서 123-107로 크게 이겼다. 오클라호마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오클라호마는 지난 1차전서 47분을 리드하고도 종료 직전 역전 득점을 허용해 패배한 바 있다. 정규리그 전체 승률 1위 오클라호마 입장에선 통한의 패배였다.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오클라호마는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의 34점 활약을 앞세워 인디애나를 제압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특유의 중거리슛과 많은 자유투 득점을 쌓으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퍼포먼스를 재연했다. 어시스트 8개와 스틸 4개도 보탰다. 오클라호마는 제일런 윌리엄스(19점) 쳇 홈그렌(15점 6리바운드) 외에도 알렉스 카루소(20점) 아론 위긴스(18점) 등 벤치 멤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합작했다.인디애나는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넣었지만, 길저스-알렉산더 방면 수비에 실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무결점 사령관으로 주목받은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17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턴오버를 5개나 범하기도 했다. 파스칼 시아캄(15점)도 야투성공률 27.3%에 그치며 부진했다. 1쿼터 팽팽했던 흐름은 2쿼터부터 크게 기울었다. 오클라호마는 길저스-알렉산더, 윌리엄스의 동반 활약을 앞세워 크게 달아났다. 벤치 멤버인 카루소와 위긴스의 깜짝 외곽 지원도 돋보였다. 전반 종료 시점 두 팀의 격차가 18점까지 벌어졌다.인디애나는 할리버튼과 마일스 터너의 동반 활약으로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인디애나가 추격하면, 오클라호마가 찬물을 끼얹는 그림이 반복됐다.인디애나는 4쿼터 8분여를 남기고 20점 차로 뒤지자, 주전을 차례로 빼며 백기를 들었다.두 팀의 시리즈 3차전은 오는 12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다. 오클라호마는 2008년 연고지를 옮긴 뒤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인디애나 역시 1976년 NBA에 참가한 후 첫 번째 정상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06.09 13:07
영화

“연상호 감독 ‘부산행’, 완벽한 영화라고 감탄”…‘계시록’ 만난 알폰소 쿠아론 감독 극찬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상호 감독 ‘계시록’ 협업 계기와 함께 극찬을 전했다.넷플릭스는 27일 ‘계시록’ 연상호 감독과 알폰소 쿠아론 총괄 프로듀서(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함께 한 대담 영상을 공개했다.작품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공개된 영상은 연상호 감독과 알폰소 쿠아론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의 협업 계기부터 영화에 대한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날카로운 질문과 깊이 있는 분석까지 담아내 이목을 모은다.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돼지의 왕’으로 연상호 감독의 작품을 처음 접했다고 전한 알폰소 쿠아론은 “처음 봤을 때부터 ‘부산행’을 보고 완벽한 영화라고 생각이 들어서 감탄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 항상 만나 뵙고 싶었고, 같이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연상호 감독과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를 직접 전했다. 연상호 감독 역시 ‘칠드런 오브 맨’의 엔딩 장면이 ‘부산행’ 엔딩 장면에 많은 영향을 줬다고 밝히며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은 항상 영화를 만드실 때 일종의 어떤 발명 같은 거를 항상 영화 연출에 넣는다는 느낌들이 있다”고 감독으로서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계시록’의 시작을 묻는 질문에 연상호 감독은 “‘사이비’가 가지고 있던 그 주제 의식을 가지고 10년이 지난 내가 다시 써보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까”라는 생각으로 “어떤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의 연상호가 다시 한번 써보고자 했다”며 연출 계기를 전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감독님 작품 세계에 이물감이 하나도 없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주제와 방식으로 영화가 연결이 되어 있다. 믿음에 관한 문제를 다루기도 하고 훨씬 더 확장되어서 하나의 종교에 가두어지지 않는 그런 것들을 탐구하고 있다”고 주제를 향한 한줄평을 짚었다. 알폰소 쿠아론 또한 “이 영화가 특히나 감명 깊은 이유는 바로 뚜렷한 장르를 따라가면서도 다양한 주제 의식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영화가 보여주는 촘촘한 심리 스릴러의 재미와 그 속에 담겨 있는 확고한 주제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전작에 비해 CGI를 최소화하여 최대한 리얼하게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다는 연상호의 감독의 말에, 알폰소 쿠아론은 “성공했던 그 영역에 머물러 있지 않고 시네마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자 하는 감독의 갈증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며 찬사를 보냈다.또한 알폰소 쿠아론은 “캐릭터와 미장센,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 이 세 가지 요소가 이 영화의 힘을 부여하는 핵심 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일조한 세 배우의 훌륭한 연기가 있었다”며 “문화나 종교, 언어의 차이를 떠나 우리가 모두 공유하고 있는 인간의 본성이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영화를 통해서 이렇게 아름답게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08: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