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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파죽지세’ 컴플리트레벨…지구력 보완한 도끼불패

7월 28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금주의 하이라이트인 1등급 1800m대결이 이달의 마지막 경주로 펼쳐진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레이팅 95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는 최상위권으로 도약을 노리는 11두의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주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을 주요 출전마들을 소개한다.'컴플리트레벨'(8전 5/2/0, 레이팅 82,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테이크차지인디(미), 모마:검화(한), 마주:정석영, 조교사:강성오)은 87.6%의 높은 복승률(2위 안에 입상할 확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컴플리트레벨'은 이번 경주를 통해 최상위권으로 레벨업을 노린다. 지난해 7월 출전 이후 8개월간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출전을 미뤄왔던 ‘컴플리트레벨’의 최근 발걸음이 심상치 않다. 오랜 공백을 깨고 지난 3월에 출전한 3등급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곧이어 5월에도 연승을 이어갔다. 이후 6월 출전한 2등급 첫 무대에서는 최초의 장거리 도전이었음에도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연승의 힘으로 순식간에 1등급으로 승급한 '컴플리트레벨'이 1등급 무대에서도 파죽지세를 이어갈지 이번 경주에서 확인해 보자.또 다른 상승세의 주인공 '도끼불패'(15전 6/1/1, 레이팅 90,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카우보이칼(미), 모마:진저러시(미), 마주:김형란, 조교사:이준철)도 출전을 알렸다. 지난 5월과 6월에 출전한 1600m 일반경주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성적을 이어오는 도끼불패는 3연승에 도전한다. '도끼불패'는 직전 두 경주 모두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권에서 경주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경주는 200m 늘어난 1800m다. '도끼불패'가 상승세를 탔지만, 지난 장거리 경주들에서는 선행 전략에 이은 뒷심 부족으로 경주 종반 역전을 허용했던 이력이 있다. 경마팬들의 예측은 쉽지 않은 이유다. 이준철 조교사와 김용근 기수가 '도끼불패'의 부족했던 지구력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조교와 전략을 준비했을지가 관심사다.2024년 1분기 다승 마주 공동 1위에 오른 우태율 마주의 '아르고' 시리즈 중 맏형인 '아르고스마일'(15전 6/5/1, 레이팅 91,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록하드텐(미), 모마:스마일퀸(한), 마주:우태율, 조교사:최용건)이 이번 경주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통산 15전의 '아르고스마일'은 단 두 경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능력을 선보였다. 최근 장거리 경주 중심으로 출전하며 지구력을 입증해 오고 있으며 특히 1800m경주에서는 80%의 높은 복승률을 보인다. 최근 1800m를 1분56초1로 주파했으며 이는 출전마 중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이번 경주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라 기대가 모이는 배경이다. 김희웅 기자 2024.07.26 00:02
프로농구

하나원큐, 대회 첫 승 거두며 토너먼트 막차…8강 대진 확정 [2024 트리플잼]

부천 하나원큐가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2024 트리플잼) 8강 토너먼트 막차를 탔다.하나원큐는 29일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열린 2024 트리플잼 조별예선 D조 최종전에서 BNK를 21–12로 제압,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나란히 첫 경기서 패한 두 팀은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을 주고받으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먼저 앞선 건 하나원큐였다. 고서연, 이다현이 득점을 쌓으며 안정적인 리드를 잡았다. BNK는 시간에 쫓긴 2점슛을 시도했는데, 확률이 다소 떨어졌다.BNK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분전하며 추격전을 이어갔는데, 이다현과 고서연이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BNK 심수현과 최서연이 재차 돌파 득점으로 만회했지만, 격차는 이미 벌어진 상태였다. 하나원큐는 5.6초를 남겨두고 김유선이 돌파 레이업을 올려놓으며 경기를 매조졌다.이다현은 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이 중 2점슛만 3개를 터뜨렸다. BNK에선 최민주가 5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이 경기에서 이긴 하나원큐는 대회 1승(1패)째를 기록, 조 1위(2승) 뒤셀도르프 주스(다국적)와 함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4 트리플잼 8강 토너먼트 대진(30일)8강 1경기 플로우리시 군마(일본) - CT타이거즈(태국)8강 2경기 뒤셀도르프 주스(다국적) - 아르고스 뱃츠(스페인)8강 3경기 도요타 안텔롭스(일본) - 부천 하나원큐8강 4경기 용인 삼성생명 – 히타치 하이테크(일본)고양=김우중 기자 2024.06.29 19:46
프로농구

'이혜주 8점' KB, 조별예선서 스페인팀 아라고스에 패배 [2024 트리플잼]

청주 KB가 접전 끝에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KB는 29일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이하 2024 트리플잼)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아르고스 뱃츠(스페인)에 13-19로 졌다.신장에서 우위가 있는 아라고스는 프리다 체키(1m83㎝)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KB에선 이혜주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레이업, 코너 2점슛으로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이어 성수연이 앤드원 플레이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이혜주가 과감한 공격을 연거푸 성공하며 추격을 전개했지만, 프리다 체키가 높이와 드리블을 고루 활용하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두 팀 모두 파울을 주고받으며 공격 흐름이 끊겼다. 리바운드를 꾸준히 쌓은 아라고스가 발바라 쿠샤트와 프리다 체키의 골밑 득점을 쌓으며 리드를 유지했다. 특히 프리다 체키는 2분 16초를 남겨두고 포스트 득점과 KB의 7번째 파울까지 유도했다.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해 이 시점 격차는 5점까지 벌어졌다. 프리다 체키는 팀 19점 중, 13점을 책임지며 눈길을 끌었다.KB 이혜주가 마지막까지 돌파 득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조별예선에서 1패를 기록한 KB는 이날 오후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도요타 안텔롭스(일본)와 B조 2차전을 벌인다. 고양=김우중 기자 2024.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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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x3 트리플잼’ 조편성 및 경기 일정 확정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트리플잼)의 조 편성 경기 일정이 공개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9일과 30일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펼쳐지는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트리플잼)’의 조 편성 및 경기 일정을 20일 공개했다.이 대회에는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6개 구단 및 해외팀 6개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3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어 8강, 4강,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A조는 아산 우리은행과 히타치 하이테크·플로우리시 군마가, B조는 지난해 우승팀 토요타 안텔롭스(일본)와 청주 KB, 아르고스 뱃츠가 편성됐다. C조는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 씨티 타이거즈가, D조는 역대 3x3 트리플잼 최다 우승팀(4회) 부천 하나원큐, 부산 BNK, 뒤셀도르프 주스가 이름을 올렸다.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준우승팀은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결선 토너먼트(30일)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MVP)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경기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우리은행과 플로우리시 군마의 경기를 시작으로 각 조 예선 총 12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30일 오후 12시 A조 1위와 C조 2위의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된다.대회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 유튜브 여농티비, SOOP(아프리카 TV), 스포키, WKB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되며, 30일 4강, 결승전은 KBS N 스포츠, 카카오 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김우중 기자 2024.06.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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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안일하게 판단한 내 불찰…사죄드린다" 사과[전문]

배우 최진혁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최진혁은 8일 자신의 SNS에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지인의 말을 믿고 너무 안일하게 판단한 내 불찰이다"라고 자책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와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모든 분들이 함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많은 의료진 분들께서 매일 같이 고생하고 계시는 것을 알기에 더욱 면목이 없다.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큰 실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면서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다시는 무지함으로 인해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저와 제 주변을 돌아보겠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8시 20분께 최진혁은 지인과 함께 자리를 하는 중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 지인이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한 술집이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에서 운영되면 안 되는 술집이었던 것. 이에 따라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한다. 출연 중이었던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하차, 지금까지 촬영한 분량은 최대한 편집돼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최진혁이 남긴 글 전문. 배우 최진혁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지난 6일, 저는 지인과 함께 자리하는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였습니다.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술집이라는 지인의 말을 믿고, 너무 안일하게 판단한 제 불찰입니다. 어떠한 이유와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분들께서 함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많은 의료진 분들께서 매일 같이 고생하고 계시는 것을 알기에 더욱 면목이 없습니다. 또 저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큰 실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다시는 무지함으로 인해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저와 제 주변을 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2021.10.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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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박성웅, 종영 소감 "다음엔 실제 나처럼 순한 캐릭터로"

배우 박성웅이 '루갈'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종영한 OCN 토일극 '루갈'에서 빌런 황득구를 연기한 박성웅이 "'루갈'은 황득구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살아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드라마인 것 같다"며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모두 열심히 촬영했고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8주 동안 주말 밤을 함께해준 시청자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 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 박성웅은 절대악황득구 캐릭터로 분해 열연을 펼쳤으며 루갈 및 아르고스 조직원들과 끊임 없이 대립하며 ‘절대 악’의 레전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비상한 머리와 사업 수단을 지닌 황득구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최강 빌런이다. 눈물도 피도 없는 악랄함을 가지고 있는 그 앞에 엘리트 경찰 최진혁(강기범)이 등장하며 드라마가 시작됐고 이후 루갈 조직원들과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승부가 매 회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박성웅은 16화 내내 사건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었다. 강기범이 루갈이 된 사건의 시작도, 아르고스의 분열의 시작 그리고 그들이 움직였던 모든 이유는 황득구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세상을 악으로 지배하려는 황득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다. 박성웅은 깊은 연기 내공으로 빌런 중의 빌런, 절대악 캐릭터의 새 지평을 열었다. 강렬한 호연으로 매 주말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고 황득구만의 강렬한 눈빛·목소리 톤·분위기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격렬한 액션 장면을 통해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까지 선보이며 활약했다. 다음은 박성웅이 소속사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 -'루갈' 종영소감은. "겨울에 시작해서 약 6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모두 너무 열심히 촬영했고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꾸준히 시청해주시고 응원 보내주신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 -황득구 캐릭터를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은. "황득구는 실제로 본적도, 볼 수도 없는 악랄한 캐릭터다. 내가 생각하는 황득구는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불편한, 항상 날이 서 있는 느낌이었다. 촬영이 진행되는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몸짓 행동 눈빛 모두 날카로운 캐릭터를 연기 하다 보니 정신적으로 쉬운 촬영은 아니었다. 캐릭터에 이입된 삶을 살다 보니 항상 날카로웠던 것 같고 '얼마나 더 악랄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했다." -출연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루갈, 아르고스 조직원들과 극 중에서는 대립 관계였지만 촬영 현장은 분위기가 좋았다. 다른 배우들과 호흡 맞추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황득구 캐릭터상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장면이 꽤 많았는데 제가 리허설과 본 촬영을 다르게 할 때면 상대 배우들이 너무 놀라서 그 리액션이 그대로 방송에 나오곤 했습니다. 특히 광철이, 예원이가 많이 놀랐는데 그들의 놀란 표정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황득구가 루갈 프로젝트의 첫 실험체였다는 반전이 있었다. 이러한 반전과 결말 예상했나. "예상을 못 한 건 아닙니다. 타노스가 될 줄 알았다. 초반 시청자 반응 중에 루갈은 특수인간인데 일반인 황득구를 못 이기냐는 댓글들을 봤는데, 그런 의미에서 조금 늦게 반전이 밝혀진 것 같다. 조금 더 일찍 밝혀져서 '루갈 4명과 함께 붙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오랜만에 선보인 액션, 힘들지 않았나. "액션은 괜찮았다. 촬영하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액션을 위해 하루에 4시간씩 두 달 넘게 운동·금주·다이어트 했던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밸런스가 잘 맞아 황득구 캐릭터가 잘 표현된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 "당분간은 악역이 아닌 실제 나와 같은(?) 순하고 유쾌한 캐릭터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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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루갈' 최진혁, 박성웅 무너뜨려…새로운 삶 사는 멤버들

'루갈' 최진혁 박성웅을 결국 쓰러뜨렸다. 17일 방송된 OCN 토일극 '루갈' 최종회에서는 최진혁(강기범)이 박성웅(황득구)와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마지막 대결' 답게 가장 치열하고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최종회는 루갈 멤버들의 위기를 그리며 시작했다. 박성웅에게 잡혀간 박선호(이광철)는 실험체들처럼 변했고 대면한 최진혁에게 공격을 가했다. 최진혁의 도움으로 겨우 공격을 멈춘 박선호는 정신이 돌아왔다. 정혜인(송미나)는박충선(오과장)을 구하러갔지만 아르고스 조직원들에게 습격을 받았다. 조동혁(한태웅)은 김민상(최근철)이 루갈 프로젝트를 위해 자신과 최진혁을 이용했다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자신과 최진혁을 버리고 어떻게 할 생각이었냐'는 그의 질문에 김민상은 "난 아르고스를 잡고 루갈을 만드는 데 내 전부를 바쳤어. 방해물들은 싹 다 치워버려야지. 난 제2의 제3의 인간병기들을 계속 만들어갈 생각이야"라고 답했다. 조동혁은 김민상이 만들어낸 또 다른 실험체들과 맞서 싸워야 했고, 그들을 모두 쓰러뜨렸다. 위기에 몰리자 김민상은 조동혁을 향해 총구를 들이밀었다. 그러나 차마 조동혁을 쏘지 못했다. 조동혁 역시 김민상을 죽일 수 없었기에 그대로 돌아섰다. 결국 김민상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같은 시각 최진혁은 박성웅을 잡기 위해 루갈 본부로 향했다. 마침내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격렬한 혈투가 이어졌다. 끝없이 약물을 주입한 박성웅의 몸은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강력해져 있었다. 그러나 그대로 무너질 최진혁이 아니었다. 최진혁은 마침내 최후의 일격을 가했고 박성웅는 "덕분에 재밌었다"는 말을 남기고 쓰러졌다. 아르고스 회장 한지완(최예원)까지 경찰에 붙잡히면서 사건은 종결됐다. 이후 루갈 팀원들은 각자의 삶을 살기 위해 흩어졌다. 몇 년이 지난 뒤, 다시 세상에 나가기 위해 자수를 했던 조동혁은 박선호와 함께 평범하게 일을 하며 살아갔고, 정혜인은 자신이 있던 곳을 벗어나 자유롭게 떠났다. 최진혁은 사설 보안관으로 남아 사건들을 해결하며 살아갔다. 한편 수감생활 중인 박성웅이 다시 눈을 뜨면서 '루갈'의 스토리가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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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종영" '루갈', 최진혁→박선호 종영 소감 전해

'루갈'이 강렬한 최종회를 예고했다. 17일 종영하는 OCN 토일극 '루갈'의 배우들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인공눈 히어로 강기범으로 분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던 최진혁은 "7개월여를 촬영하면서 많은 액션신이있었음에도 스태프들의 배려와 도움 덕분에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통쾌한 액션과 기막힌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아르고스의 절대 악 황득구를 맡아 매서운 포스를 보여준 박성웅은 "오랜 기간 촬영했는데 드디어 끝이 난다니 실감 나지 않는다. '루갈'은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유독 신경을 많이 썼던 작품이다. 현장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촬영했으니 마지막까지 기대를 갖고 잘 봐주셨으면 한다며 종영 메시지를 전했다. 조동혁은 루갈의 조장 한태웅을 맡아 파워풀한 매력을 선보였다. 조동혁은 "모두 열심히 촬영했기에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이었고 만족하고 있다. 열심히 한 만큼 시청자분들께 좋은 마지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재밌는 사건과 소재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종회 놓치지 말고 꼭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혜인은 히어로 송미나로 분해 걸크러쉬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처음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고 마지막 촬영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루갈'이 끝나면 공허함이 클 것 같다"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루갈’과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배우, 스태프들 모두 함께 고생하며 찍은 작품이니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최종회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아르고스의 회장 최예원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한지완은 "벌써 마지막을 앞둔 게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고, 계속 촬영하고 싶다. 정말 감사했던 작품이었다"라며 열정이 느껴지는 소감을 밝혔다. 김민상은 '루갈'의 서사에 반전을 선사했던 최근철 국장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그간 수고해주신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울러 저희 '루갈'을 지금까지 시청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기범이 어떻게 될지 많이 궁금하실 것 같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루갈 팀의 에너지 넘치는 막내로 훈훈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던 박선호는 "같이 연기한 선배님들과 이끌어준 감독님, 스태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 함께 파이팅하며 촬영했던 것 같다. 광철이를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했는데 항상 재밌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회에서는 더 화려한 액션과 함께 속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또광철이의 여러 변화도 시청자분들께 또 다른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갈' 15회·최종회는 16·17일 오후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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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2회 앞둔 '루갈', 촬영 현장 담은 비하인트 컷 공개

'루갈'이 마지막까지 빛날 열정의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긴 OCN 토일극 '루갈'이 13일 히어로와 빌런으로 분해 열연한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방출했다. 화끈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선보인 배우들의 매력 넘치는 촬영장 뒷모습이 결말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최진혁(강기범)은 루갈 프로젝트에 관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김민상(최근철) 국장은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명목으로 루갈 초창기에 비인간적인 실험을 강행했고 놀랍게도 첫 실험대상은 박성웅(황득구)이었다. 최진혁은 이 모든 상황을 납득하기 어려웠고 자신을 인간병기로 만들기 위해 아내까지 해친 김민상에게 분노했다. 최진혁이 심리적으로 흔들리자 '인공눈의 속삭임'은 다시 시작됐다. 인공눈은 죄 없는 동료와 사람들까지 해치라 명령하며 그를 잠식해갔다. 자신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몬 사람들을 하나씩 찾아가 복수를 실행하던 최진혁. 루갈 멤버들은 그런 최진혁을 포기하지 않고 설득하려 했고 최진혁은 자신의 진짜 모습과 동료들을 지키고자 스스로 뒷목의 칩을 뽑아내고 인공눈을 멈추기 위한 선택을 내렸다. 거듭되는 반전이 마지막 이야기에 관한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뜨거운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인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루갈 배우들은 모두 환한 웃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굴곡이 많은 강기범의 서사를 세밀한 감정선과 액션까지 모두 살리며 소화해낸 최진혁부터, 독보적인 아우라와 연기력으로 새로운 빌런의 모습을 그려낸 박성웅, 강인하고 거친 매력으로 루갈 멤버들을 이끈 조동혁, 여전사의 레전드를 써낸 정혜인, 욕망으로 가득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한 한지완, 반전을 선사하며 루갈의 핵심 서사를 완성한 김민상, 에너지 넘치는 활약과 훈훈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박선호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을 개성 넘치게 그려나간 배우들의 시너지는 '루갈'의 원동력이었다. 선과 악으로 나뉘어 격렬한 대결을 펼쳤던 만큼 최진혁과 박성웅을 비롯한 배우들의 액션 역시 풍성한 볼거리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갈수록 물이 오르는 루갈의 팀 케미스트리는 인물들 간의 관계성을 엿보는 재미도 선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함께할 때면 웃음이 멈추질 않는 최진혁·조동혁·정혜인·김민상·박선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로를 끝없이 공격하면서 살 떨리는 전쟁을 펼쳤던 아르고스도 반전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마지막까지 살벌한 빌런의 모습을 예고한 박성웅은 물론이고 한지완·김인우(최용)·유지연(장마담)의 다정한 웃음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이들의 뛰어난 호흡은 강렬한 최종회를 완성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 정혜인, 한지완, 김민상, 박선호를 비롯한 모든 배우가 뜨거운 열정으로 촬영 현장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들의 몸 사리지 않는 활약이 있었기에 끝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남은 2회에서는 가장 임팩트 있는 사건이 펼쳐진다. '루갈'의 마지막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최종회는 16·1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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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김민상이 완성한 소름돋는 두 얼굴

‘루갈’ 김민상이 선과 악을 오가는 깊은 연기로 호평을 이끌었다. 10일 방송된 OCN 드라마 ‘루갈’에서 김민상은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두 얼굴을 동시에 보여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를 죽인 살인자로 몰린 사건이 모두 최근철(김민상)이 꾸민 일임을 알게 된 강기범(최진혁)이 최근철을 향해 총을 겨눴지만 루갈 멤버들에 의해 저지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근철은 강기범을 아르고스에게서 지키고 루갈로 데려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변명했다. 강기범은 인공눈을 통해 최근철의 보안자료에 접근해 아내 여진(이서엘)의 영상을 발견했다. 영상 속 최근철은 감옥에 갇힌 강기범의 누명을 벗겨달라는 여진의 부탁을 단호히 거절하며 여진에게 신분세탁을 하고 숨어지내라고 지시했다. 강기범이 복수심에 불타 탈옥하게 만들고자 여진을 이용한 것. 이후 황득구가 루갈의 첫 실험체 ‘F100H’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기범은 최근철을 찾아가 왜 이 사실을 숨겼는지 물었다. 최근철은 “범죄자들을 실험체로 삼은 것은 떳떳하지 못한 일이었지만 어떤 식으로든 결과를 내야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분노한 강기범은 최근철을 죽일 듯이 공격했다. 강기범은 최근철을 보호하려 나타난 한태웅(조동혁)과 이광철(박선호)까지 공격하며 폭주했다. 김민상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최근철의 두 얼굴을 완성했다. 이전까지는 경찰로서의 사명감으로 테러집단 아르고스를 처단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든든한 면모를 보인 반면, 그 이면에는 성공을 위해 루갈 멤버들마저 속이고 이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특히 김민상의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몰입도를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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