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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자배구 대표팀 23일 재소집…코리아인비테이셔널 출전 준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잔류에 실패한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심기일전해 국제대회 출격을 준비한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3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돼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참가를 앞두고 담금질한다.VNL에서 1승 11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최하위(18위)로 밀려 잔류에 실패한 여자 대표팀으로선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다. 코리아인비테이셔널에는 일본을 포함한 참가국 대부분이 1진급 선수를 파견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룰 좋은 기회다.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던 여자 대표팀으로선 당장 내년부터 VNL에 나갈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붙을 기회가 거의 없다.올해 VNL에서 이탈리아와 브라질에 이어 3위(9승 3패)에 오르며 8강이 겨루는 토너먼트에 진출한 일본은 당초 2진급 선수를 보내려던 계획을 바꿔 1진급을 파견하기로 했다.일본이 보낸 20명의 예비 선수 명단에는 VNL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 대표팀은 VNL에서 일본과 맞붙어 0-3 완패를 당했다. 일본과 함께 VNL에 참가했던 프랑스와 체코도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초청팀에 포함됐다. 한국은 전 대표팀 사령탑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프랑스에 0-3으로 졌다. 또 세계랭킹 13위인 체코와도 VNL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2-3으로 역전패했다.코리아인비테이널에선 6개 참가팀이 풀리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한국은 내달 12일 아르헨티나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프랑스(13일), 스웨덴(15일), 일본(16일), 체코(17일)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대표팀은 VNL 3주 차 경기에 참여했던 미들 블로커 김세빈과 세터 김다은(이상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GS칼텍스)가 21세 이하(U-21) 세계여자선수권 대표팀에 합류함에 따라 김세빈 대체 선수로 박은진(정관장)을 차출해 14명으로 코리아인비테이셔널에 나선다.안희수 기자 2025.07.22 08:46
연예일반

“형들이 좋대요” 윤산하, 아스트로 막내의 당찬 홀로서기 [IS인터뷰]

“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카멜레온’같아요. 낯선 환경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카멜레온 처럼, 윤산하란 가수도 ‘나만의 색’으로 빛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거든요.”솔로 데뷔 후 11개월만이다. 그룹 아스트로 출신 윤산하가 두번째 미니앨범 ‘카멜레온’을 지난 15일 발매했다. 팀에서 막내였던 그는 이제 어엿한 ‘솔로 가수’로 거듭났고, 이번 앨범을 통해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윤산하는 “미니 1집 때는 첫 솔로 앨범이다 보니 콘셉트 구상에 어려움을 겪었 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걸 배웠고, 용기도 얻었다”며 “그런 경험을 녹여낸 게 이번 ‘카멜레온’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앨범은 ‘변화’라는 주제에 맞춰 서로 다른 느낌의 곡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총 5곡이 실렸는데 장르가 R&B부터, 힙합, 펑크, 신디사이저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윤산하의 픽은 3번 트랙 ‘엑스트라 버진’.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윤산하는 “사실 두번째 트랙 ‘배드 모스키토’도 타이틀곡 후보 중 하나였어요. 이 노래는 퍼포먼스적으로는 ‘고강도 섹시함’을 느낄 수 있는 반면, ‘엑스트라 버진’은 소년과 어른 그 중간 쯤이에요. 그래서 더 좋았죠. 올해 제 나이가 26살인데, 1~2년만 지나도 지금의 과도기 같은 감정을 느끼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라며 ‘엑스트라 버진’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아스트로 멤버들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룹 막내인 윤산하는 형들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했다. 특히 신곡을 낼 때마다 “이번엔 곡 어때?”라며 꼭 들려준다며 “저번에 만났을 때 ‘엑스트라 버진’ 녹음본을 들려줬었는데, 형들이 ‘좋은데?’라고 해서 기쁨이 두 배였다. 아마 형들이 ‘아쉽다’고 했었으면 다른 곡을 찾아봤을지도 모른다”며 웃어 보였다. 윤산하의 ‘확신’은 옳았다. ‘카멜레온’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의 톱 앨범 차트(16일 오전 10시 기준)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우간다 등 6개 지역 1위에 직행했다. 또 일본, 필리핀, 스페인, 대만, 태국, 홍콩, 덴마크, 이집트 등 8개 지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아스트로 멤버들도 ‘극찬’한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은 칠레, 콜롬비아, 페루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도 멜론 최신 차트와 지니 최신 차트에 안착하며 여전한 윤산하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음악적 성장을 입증한 윤산하는 본격적으로 ‘카멜레온’ 같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과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상파울루·산티아고·몬테레이·멕시코 시티·고베·요코하마 등 아시아와 남미 7개 도시에서 2025 단독 팬콘 투어 ‘프리즘 : 프롬 와이 투 에이’를 개최한다. “작년에 한국과 일본에서만 팬 콘서트를 했는데,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정말 떨려요. 아직 솔로 미니 2집만 낸 상태라 곡 수는 많지 않지만, 새롭게 편곡하고 특별 무대도 준비했어요. 윤산하의 ‘노련함’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인터뷰 말미, 윤산하는 조심스럽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고백했다. 지난 2023년 세상을 떠난, 같은 아스트로 멤버이자 가장 친했던 형 문빈에 대한 이야기였다. 윤산하는 “이번 미니2집은 나에 대한 앨범이기도 하지만, 여기까지 나를 이끌어준 형의 모습도 담겨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20년 문빈&산하 유닛으로 함께 활동할 만큼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다. 윤산하는 “평상시에 참 존경했다. 형이 지금의 나를 보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뭉클한 진심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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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18세 야말, 메시 뒤잇는다…바르셀로나의 새로운 ‘No.10’

‘축구 신동’ 라민 야말(18)이 FC바르셀로나의 10번을 달고 피치를 누비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등번호 10번을 단다”고 발표했다. 야말은 이날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야말과 계약을 2031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야말은 지난 13일 만 18세가 되었으며, 이날 새 계약서에 서명했다. 장기 계약과 동시에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 구단이 야말을 상징적인 선수로 키우고, 그동안의 활약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은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시작으로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 등이 이 번호를 달았으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현재 인터 마이애미) 역시 10번을 착용했다. 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을 때, ‘제2의 메시’로 불리던 안수 파티가 10번을 물려받았으나,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최근 AS모나코로 임대 이적했다. 진정한 메시의 후계자로 기대받는 야말은 지난 시즌 19번을 달고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성공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야말은 7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웠으며, 2023년 4월에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라리가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290일)을 경신했다.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라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8일)과 득점(16세 87일)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3:10
해외축구

‘대박’ 18세 야말, 메시 뒤잇는다…바르셀로나의 새로운 ‘No.10’→어떤 의미 있나

‘축구 신동’ 라민 야말(18)이 FC바르셀로나 10번을 달고 피치를 누빈다.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등번호 10번을 단다”고 발표했다.야말은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연장 계약에 서명한 이날,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도 받았다.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야말과 계약을 2031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부로 야말이 만 18세가 됐고, 이날 새 계약서에 사인했다.장기 계약과 동시에 등번호 10번을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야말을 상징적인 선수로 키우고, 지금까지의 활약을 인정해 대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독 바르셀로나 10번은 가치가 크다. 앞서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시작으로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가 바르셀로나에서 이 번호를 썼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역시 10번을 달았다.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을 당시에는 ‘제2의 메시’로 불리던 안수 파티가 10번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파티는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최근 AS모나코(프랑스)로 1년 임대 이적했다. 진정한 메시의 후계자로 기대받는 야말은 지난 시즌 19번을 달고 맹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5도움을 수확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7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운 야말은 2023년 4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라리가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290일)을 경신했다.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라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8일)과 득점(16세 87일)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2:08
연예일반

도경수, 첫 정규 ‘블리스’ 통했다… 아이튠즈 20개 지역 1위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첫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국 음원 플랫폼 차트 1위를 석권했다.도경수는 지난 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리스’의 타이틀곡 ‘싱 어롱!’을 발매한 후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려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8일 오전 8시 기준 여전히 각국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번 신곡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러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칠레, 피지, 홍콩,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오만, 파라과이,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 등 20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싱 어롱!’은 국내를 넘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태국, 칠레,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등 전 세계 10개 지역 1위를 기록해 그를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도경수의 이번 신곡 ‘싱 어롱!’은 트로피컬 리듬 위에 활기찬 메시지를 더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도경수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싱 어롱!’은 도경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또한, 도경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감성을 선보인 첫 정규 앨범 ‘블리스’는 타이틀곡 ‘싱 어롱!’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되었으며, 가수 지코와 페노메코, 다미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도경수는 최근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의 계획을 발표하며, 아시아 10개 도시에서의 투어를 확정 지었다. 7월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후쿠오카까지 이어질 이번 투어는 첫 정규 앨범 ‘블리스’ 발매 이후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한편, 도경수는 오는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8 14:39
뮤직

도경수의 저력…정규 앨범 ‘블리스’ 아이튠즈 20개 지역 1위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첫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국 음원 플랫폼 차트 1위를 석권했다.도경수는 지난 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리스’의 타이틀곡 ‘싱 어롱!’을 발매한 후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려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8일 오전 8시 기준 여전히 각국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신곡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러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칠레, 피지, 홍콩,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오만, 파라과이,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 등 20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타이틀곡 ‘싱 어롱!’은 국내를 넘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태국, 칠레,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등 전 세계 10개 지역 1위를 기록해 그를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도경수의 신곡 ‘싱 어롱!’은 트로피컬 리듬 위에 활기찬 메시지를 더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도경수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싱 어롱!’은 도경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가수 지코와 페노메코, 다미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도경수는 최근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의 계획을 발표하며, 아시아 10개 도시에서의 투어를 확정했다. 7월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후쿠오카까지 이어질 이번 투어는 첫 정규 앨범 ‘블리스’ 발매 이후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도경수는 오는 7월 19, 20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아시아 콘서트 투어 ‘두 잇!’을 개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8 10:50
해외축구

‘진짜 호위무사인가’ 31세 MF,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부스케츠 대체자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폴(31)이 인터 마이애미(미국)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인터 마이애미가 아틀레티코와 데 폴 이적을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매체는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 구단주가 최근 데 폴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데려오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다”라고 덧붙였다.전성기 나이인 데 폴이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게 흥미롭다. 인터 마이애미에는 이미 리오넬 메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라는 베테랑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인터 마이애미가 데 폴을 영입하기 위해선 현재 지정 선수로 등록된 메시, 알바, 부스케츠 중 한 명을 제외해야 하는 거로 알려졌다. MLS에는 샐러리캡이 존재하는데, 팀당 최대 3명까지만 연봉상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알바는 최근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 메시와 부스케츠의 계약은 올해 12월까지다.매체는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협상은 진행 중이다. 양측 모두 2025년 이후에도 동행하길 희망하고 있다”라면서도, 부스케츠와는 새 계약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주목했다. 즉, 데 폴이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언급된 모양새다.한편 데 폴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잔여 계약 기간 때문이다. 그는 현재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단 1년 남았다. 아틀레티코는 2026년 6월 그를 자유계약선수(FA)로 내보내는 상황을 꺼리고 있다. 계약 기간이 남은 이 시점에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라는 주장이다.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서 좋은 호흡을 보인 데 폴과 메시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다. 데 폴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당시 메시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만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데 폴의 이적을 반대하는 거로 알려졌다.데 폴은 아틀레티코 합류 뒤 공식전 187경기 14골 26도움을 올렸다. 김우중 기자 2025.07.08 09:44
PGA

김시우, 1타 모자라 톱10 무산…PGA 존디어 클래식 공동 11위

김시우(29)가 아쉽게 시즌 세 번째 톱10을 놓쳤다.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 최종 라운드를 공동 11위(15언더파 269타)로 마쳤다.공동 5위 그룹에 딱 1타가 모자랐다. 올해 PGA 챔피언십 공동 8위 등 두 차례 밖에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시우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특히 김시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기에 아쉬움이 더했다.1라운드에서도 65타를 때렸고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였던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은 게 뼈아팠다. 이날 김시우는 그린을 네 번 놓쳤지만 모두 파를 지켰고 14번 버디 퍼트 가운데 6번 성공해 그린 적중 때 퍼트 수가 1.57개에 불과할 만큼 홀에 가까워질수록 플레이를 잘 했다.우승은 연장전에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꺾은 브라이언 캠벨(미국)에게 돌아갔다.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친 둘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연장전을 벌였다.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캠벨은 무난하게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파를 지켰고, 티샷을 러프로 보낸 그리요는 그린을 놓친 뒤 6m 파퍼트를 넣지 못했다.지난 2월 멕시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캠벨은 5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멕시코 오픈에서도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를 연장전에서 꺾었던 캠벨은 두 번의 우승을 모두 연장전에서 따냈다.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는 18번 홀(파4) 보기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동 3위(17언더파 267타)에 만족해야 했다.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대회 2연패를 바라봤던 데이비드 톰프슨(미국)은 1오버파 72타로 부진, 공동 18위(14언더파 270타)에 그쳤다.안희수 기자 2025.07.07 08:11
PGA

김시우, 존디어 클래식 3R 공동 21위로 추락…톱10과 2타 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시우(30)가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1위까지 추락했다.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김시우는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 전날(5일) 공동 7위에서 공동 21위로 내려앉았다.김시우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57.1%(8/14), 그린 적중률 72.2%(13/18),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 1.92개 등으로 다소 흔들렸다.하지만 공동 10위 선수들과 2타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 가능성이 남아있다.미국의 데이비스 톰슨(26)이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교포 선수 더그 김(미국)은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21위로 추락했다.공동 2위에는 데이비드 립스키, 맥스 호마, 브라이언 캠벨(이상 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4명이 1타 차로 추격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7.06 08:03
해외축구

토트넘 탈출 가능한 건가…새 감독이 잔류 원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의 이적이 막히는 모양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쪽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적료 5500만 유로(876억원)에 1000만 유로(159억원)에 로메로 영입을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기자가 의혹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토트넘 ‘부주장’인 로메로는 2024~25시즌을 마친 뒤 아틀레티코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중에도 스페인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도 로메로의 합류를 반기는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브리지 기자는 최근 “토트넘이 아틀레티코와 합의했다는 아르헨티나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토트넘과 로메로의 계약은 2년 남았다. 구단으로서는 올여름이 로메로를 매각할 적기로 꼽힌다.하지만 2025~26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이 로메로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니엘 레비 회장이 로메로의 이적을 막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토트넘은 일본인 중앙 수비수 다카이 고타(가와사키 프론탈레) 영입을 앞뒀지만, 로메로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긴 어렵다.현재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까지 퇴단 가능성이 있다. 주장단 중 하나인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까지 떠오르면서 토트넘 팬들은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2021년 8월 임대생 신분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메로는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그는 4년간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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