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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트래블러’ OST 대미 장식..오늘(29일) ‘바람’ 발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트래블러’ OST 마지막 가창자로 나선다.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힐링 여행기를 담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 OST Part. 5 적재의 ‘바람’이 29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바람’은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를 떠올리며 만든 테마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소망하는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바람’은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적재가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가창과 기타 연주까지 맡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적재의 섬세한 악기 편곡은 마치 눈 앞에 파타고니아가 펼쳐지듯 아름다운 선율을 그려내고 있다. 명품 OST와 함께하고 있는 ‘트래블러’의 대미를 장식할 적재의 ‘바람’은 시청자들과 리스너들의 몸과 마음에 쉼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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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안재홍X강하늘X옹성우, 캠핑 떠났다..'기생충' 짜파구리 먹방까지

트래블러들이 아르헨티나에서 캠핑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에서는 파타고니아 피츠로이로 캠핑을 떠나게 된 세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안재홍은 그토록 염원했던 영화 ‘기생충’ 속 요리 짜파구리 재현에 나서 시선을 끌어 모았다. 메인 쉐프로서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안재홍은 물론 그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는 보조 강하늘과 옹성우의 합이 착착 맞아 떨어져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렇게 모두의 노고가 모두 들어간 짜파구리를 드디어 맛 본 세 트래블러들은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한 동안 라면 면발을 흡입하는 소리만 들렸을 정도로 짜파구리에 심취한 세 남자의 먹방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잠든 동생들을 뒤로하고 산책을 나간 안재홍은 여유로운 엘 칼라파테 시내 아침 풍경을 만끽했다. 또한 동네 길잡이 개와 함께 놀고 즐기는 안재홍의 모습은 엘 칼라파테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계속해서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는 캠핑지까지 이동할 차를 렌트하는 것으로 피츠로이 캠핑의 서막을 열었다. 또한 캠핑에 필요한 여러 가지 도구들, 식재료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한 이들에게서는 또 다른 여행지에서 보게 될 풍경을 향한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드디어 아르헨티나에서의 아홉 번째 날이 밝고 이들의 캠핑 여정이 시작됐다. 짐을 챙겨 차에 오르고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긴 국도인 루타 40번 국도를 따라 이동하게 된 세 청춘의 로드 트립이 낭만을 더했다. 총 길이만 5194KM에 이르는 40번 국도는 11개 주를 가로지르고 20개의 국립공원, 자연보호 구역을 지나감에 따라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다. 길을 지날 때마다 동물들이 반겨준 것은 물론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 모양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것. 뿐만 아니라 수동 운전이 가능한 강하늘과 여행을 위해 최근 1종 면허를 딴 초보 수동 드라이버 안재홍의 사제구도가 뜻하지 않은 케미를 유발했다. 이에 안재홍은 "내가 장내기능을 신도림에서 하고 도로연수를 (아르헨티나) 루타 40에서 한다“며 글로벌해진 자신의 수동 운전 체험기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아르헨티나 나라 곳곳을 누비고 있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여행기는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청춘의 자화상을 담아내고 있다. 때로는 빗속에 몸을 던지고 400년 된 빙하 얼음에 위스키를 마시며 아르헨티나를 자유롭게 즐기고 있는 이들이 피츠로이에서는 또 어떤 추억을 쌓게 될지 다음 주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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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루갈' 최진혁에 커피차 선물···동갑내기 훈훈 우정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새 작품 촬영에 한창인 최진혁을 응원했다. 김재중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OCN 드라마 '루갈' 힘든 시기에 고생하십니다. 친구 힘내라!"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재중이 OCN 새 드라마 '루갈' 촬영장에 선물한 커피차 인증샷. 플래카드엔 '멋진 친구, 멋진 배우 최진혁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김재중은 라이프타임채널 9부작 예능 '트래블 버디즈'를 통해 아르헨티나 여행기를 공개 중이다. 최진혁이 출연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루갈'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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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아르헨티나' 감동 두배 OST, 로코베리→소유 참여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아르헨티나 여행기에 감성적인 음악이 더해진다. 지난 1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의 첫 번째 OST인 하림의 '떠나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는 걸'을 시작으로 4곡의 음원이 추가로 공개된다. Part.1 '떠나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는 걸'은 하림이 여행을 하며 느꼈던 이야기들을 직접 담아 쓴 곡이다. 자신의 짐을 오롯이 짊어진 채 길 위에서 스스로를 마주한 배낭여행의 경험에서 그는 자신을 떠나지 못하게 만든 이유들은 다름 아닌 자신의 욕심 때문이었다고 노래를 통해 고백한다. 22일 오후 6시에 공개될 두 번째 OST 음원은 드라마 '도깨비'와 '호텔 델루나'의 OST로 유명한 작곡가 로코베리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오왠이 노래를 부른다. 29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세 번째 OST 음원은 히트곡 메이커 키겐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고, 소유가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곡의 매력을 더한다. 이후 공개되는 Part.4는 로코베리가 만들고 음색 요정 로시가 노래를 부른다. Part.5는 '비긴어게인2'에서 뛰어난 작곡과 기타 실력을 선보인 뮤지션 적재가 작사, 작곡과 노래에 참여한다. '트래블러'의 OST 다섯 곡은 모두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아르헨티나의 자연과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여행기가 감각 있는 음악과 함께 감동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2월 첫 방송된 '트래블러'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1년 만에 아르헨티나 여행기로 돌아온 '트래블러'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제작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아르헨티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만든 여행기를 담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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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2' 안재홍·강하늘·옹성우, 기대 이상 조합..힐링·재미 다 잡았다

'트래블러-아르헨티나'가 기대 이상의 조합으로 재미와 힐링을 선사했다. 15일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가 첫 방송됐다. 앞서 쿠바 편에선 류준열과 이제훈 등 2명의 배우 여행기를 그렸다면 이번엔 멤버를 한 명 추가한 세 명으로 여행 팀을 구성했다. 안재홍·강하늘·옹성우는 평소 친분이 있진 않지만 첫 회부터 기대 이상의 조합을 완성했다. 서로 배려하고 공통 관심사를 찾으며 서로 알아가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아르헨티나로 떠난 세 사람. 여행은 처음부터 예측불가였다. 긴 비행 끝에 공항에 도착한 세 사람은 환전을 하고 유심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엄청난 인파에 결국 제작진에게 택시비를 빌려 숙소로 향했다. 세 사람을 태운 택시 기사가 경적을 울리며 "웰컴 아르헨티나"를 외치자 안재홍은 "이래도 되는거야"라며 당황했다. 숙소를 찾기까지 순탄치 않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맏형 안재홍은 리더쉽을, 강하늘은 무한 긍정 에너지를, 막내 옹성우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힘든 여정도 즐겼다. 이어 탱고의 고향인 라 보카의 이국적인 카미니토로 향했다. 즉석에서 탱고 안무가가 세 사람을 불러 얼떨결에 무대에 올라 탱고 춤도 췄다. 민망하지만 세 사람이 함께였기에 낼 수 있었던 용기였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영화를 좋아한다는 점. 영화 '해피투게더'(감독 왕가위·1997) 촬영지를 걸으며 영화 장면을 떠올렸고, 대화를 나눴다. '해피투게더' 영화 이야기만으로도 세 사람은 금방 교감했다. 이어 바비큐 아사도도 먹었다. "무이 비엔(Muy Bien, 너무 좋아)"을 계속 연발하며 식사를 즐겼다. 모든 게 낯설고 어색했던 세 사람이 함께 여행하고 음식을 먹고, 대화하며 점차 벽을 허물고 친밀해지는 모습,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를 선사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세 사람의 시선이 향하는 아름다운 풍경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낭만과 열정이 가득한 아르헨티나의 풍광을 화면에 담았다. 앞으로 세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와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또 얼마나 더 멋진 풍경을 담아내며 보는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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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안재홍, 강하늘X옹성우 녹인 큰형님 "새로운 세상 열릴 것"

트래블러’의 맏형 안재홍이 따뜻한 카리스마로 동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13일 진행된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탑승 수속 라이브에서 옹성우는 안재홍과 함께한 아르헨티나 여행에 대해 ”재홍 형의 호흡이 좋다.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한 번씩 툭툭 내뱉는 개그들이 저를 저격한다. 형님의 카리스마 안에서 느껴지는 호흡들을 정말 닮고 싶다”고 전했다. 강하늘 역시 “재홍 형에게 고마웠던 것이 모든 상황에 정말 잘 웃어준다. 본인은 모르겠지만, 형이라는 존재가 웃어주고 리액션을 해주는 게 분명히 동생들에게 여유와 안정을 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옹성우는 “평소에는 따뜻하게 웃으면서도 카리스마 있다”며 안재홍의 모습을 흉내냈고, 강하늘은 이에 격하게 공감했지만 안재홍은 “뭔지 모르겠다”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아르헨티나를 노래로 표현해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에 난감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로 각자가 생각하는 노래를 한 소절씩 불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재홍은 강하늘과 옹성우의 완벽한 노래 후 자신의 차례가 오자 난감해하다 옹성우의 자작곡 ‘WE BELONG’을 불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 옹성우를 향해 “중독성이 어마어마해서 안들을 수 가 없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안재홍은 “저는 사실 아르헨티나에 대해 잘 몰랐다. 그냥 메시의 나라라고만 생각했다. 펭귄이 사는 섬, 파타고니아, 세계 3대 미항이 있는 엄청난 트래킹 코스가 있는지도 몰랐고. 방송 보시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트래블러’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1년 만에 아르헨티나 여행기로 돌아온 ‘트래블러’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제작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아르헨티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만든 여행기를 담았다. 15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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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강하늘 "안재홍·옹성우와 요리, 시간 멈췄으면 싶었다"

강하늘이 아르헨티나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았다. 지난 13일 진행된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탑승 수속 라이브에서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약 40분 간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재홍은 현지에서 문화 차이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현지인들은 스페인어를 쓰시는데, 저희가 능숙하지 않아서 그게 힘들었다. 근데 아르헨티나 분들이 저희가 하는 말에 더 집중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의사소통 문제는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에 강하늘은 “의사소통이 어려우면 위축되는 성향의 분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 셋은 한국말로라도 부딪히는 타입이어서, 의사소통의 문제를 넘어서 그냥 즐거웠다. 현지인들도 그 상황을 즐겁게 받아주셨고. 그래서 의사소통이 불편 했다기 보다는 좋았던 순간으로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또 강하늘은 “문화 차이라기보다는 숙소에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 몸을 곧게 세우면 와이파이가 잡히는데, 몸을 조금만 숙이거나 옆으로 움직이면 인터넷이 잡히지 않는다. 마치 수맥처럼, 좁은 내천이 흐르는 것처럼. 그게 너무 신기했다”라며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자신의 모습을 깨알같이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강하늘은 “세 명이서 함께 요리를 만들었을 때가 시간이 멈췄으면 할 정도로 좋았던 순간이다"며 "셰프님의 주도 하에 함께 요리를 했는데 그 순간이 한국에 돌아와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트래블러’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1년 만에 아르헨티나 여행기로 돌아온 ‘트래블러’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제작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아르헨티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만든 여행기를 담았다. 1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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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옹성우, "강하늘-안재홍 성실함 닮고 싶다"

'트래블러' 옹성우가 함께 여행을 떠난 강하늘과 안재홍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현했다. 13일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첫 방송을 앞두고 ‘탑승 수속 라이브’가 진행됐다.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출연진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는 약 40분 간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옹성우는 강하늘, 안재홍과 함께한 아르헨티나 여행에 대해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며 “친해지고 나서 알게 된 건데, 재홍 형의 호흡이 좋다.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한 번씩 툭툭 내뱉는 개그들이 저를 저격한다. 형님의 카리스마 안에서 느껴지는 호흡들을 정말 닮고 싶다”고 전했다. 강하늘 역시 “재홍 형에게 고마웠던 것이 모든 상황에 정말 잘 웃어준다. 본인은 모르겠지만, 형이라는 존재가 웃어주고 리액션을 해주는 게 분명히 동생들에게 여유와 안정을 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하늘에 대한 질문에는 “하늘 형 옆에 있는 사람은 웃음이 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이 정도까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밝고 해맑다. 가끔은 이 상황에서까지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게 신기했다. 모든 제작진이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행복한 미소를 가지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옹성우는 라이브 방송 내내 강하늘, 안재홍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방송 말미에는 “두 형의 성실함, 인성을 닮고 싶다. ‘형들처럼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고, 강하늘과 안재홍은 “듣고 있으니 손에 땀이 난다”며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9년 2월 첫 방송된 ‘트래블러’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1년 만에 아르헨티나 여행기로 돌아온 ‘트래블러’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제작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아르헨티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만든 여행기를 담았다. 15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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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강하늘X안재홍X옹성우 탑승 수속 라이브 "첫인상은…"

이 조합, 역시 대찬성이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첫 방송을 앞두고 13일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함께 한 ‘탑승 수속 라이브’가 진행됐다.세 사람은 약 40분 간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하면서 이것 때문이라도 꼭 아르헨티나에 다시 오고 싶겠다는 순간이 있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옹성우는 “너무 많아서 하나를 뽑기 힘들지만,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한 날은 피자와 맥주 한 잔을 했던 마지막 날. 그때 재홍 형이 아쉬워하는 표정과 함께 눈물을 글썽였다. 빛을 받아서 눈이 촉촉해졌던 걸 수도 있는데, 그때 정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절실히 했다”고 회상했다. 안재홍 역시 “정말 다시 꼭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여행지였다. 무엇보다 소고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가격과 맛을 꼭 다시 가서 느끼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파타고니아 지역에 갈 때, 피디님이 ‘바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하셨다. ‘너무 감상적이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가보니 정말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느꼈던 바람은 최고였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바람을 맞을 때마다 파타고니아가 떠오른다”며 그리운 마음을 표했다. 트래블러 3인은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안재홍은 “하늘 씨는 친분이 있는 사이였지만 같이 여행을 간다는 건 또 좋은 일이었다. 원래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일지 몰랐다. 제작진을 모두 아우르는 좋은 에너지가 있는 사람. 특히 순두부찌개를 먹으면 그 에너지가 하늘을 찌른다. 성우 씨는 저랑 아홉 살 차이인데, 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속이 깊다. 덕분에 ‘절친’이 됐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친구다"고 전했다. 강하늘은 “일단 성우 씨는 군 시절에 TV로만 봤던 친구다.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제가 짐 캐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닮았더라. 막상 친해지면 정말 재밌는 친구. 귀엽고 센스있다. 그리고 재홍 형은 원래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여행을 가면 어떤 모습이 있을까 궁금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재홍 형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트래블러’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1년 만에 아르헨티나 여행기로 돌아온 ‘트래블러’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제작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아르헨티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만든 여행기를 담았다. 15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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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PD "강하늘·안재홍·옹성우+대자연·음식 돋보일 것"[일문일답]

'트래블러'가 아르헨티나 편으로 돌아온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를 연출한 최창수PD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트래블러로 변신한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여행기와 이들의 매력 그리고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최창수PD는 두 번째 여행지로 아르헨티나를 택한 이유로 “첫 번째 시즌 구상 당시 쿠바와 함께 최종 여행지 후보였던 곳. 쿠바 편 방송을 마친 후 고민할 것도 없이 아르헨티나로 다음 여행지를 바로 선택했다”며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중심으로 북부 이과수 폭포,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까지 한 시즌에 한 나라의 여행만으로도 다양한 계절과 다양한 풍경을 화면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해 2월 첫 방송된 ‘트래블러’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1년 만에 아르헨티나 여행기로 돌아온 ‘트래블러’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제작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아르헨티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만든 여행기를 담았다. 15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조합이 신선한데, 어떤 기대로 캐스팅하게 되었는지? "쿠바 편이 둘이 하는 여행이었다면 이번에는 세 명 이상의 여행을 보여주고 싶었다. 강하늘 군은 군복무 시절부터 이미 점찍어 놓았는데, 원래 군 제대 직후에는 자유로운 여행에 대한 욕구가 강렬해지기 때문에 캐스팅 제안 시 ‘트래블러’만의 리얼한 촬영 과정이나 독특한 아르헨티나의 여행 환경 등을 적극 어필한 것이 통한 것 같다. 안재홍 군은 여행을 좋아하고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고, 마침 ‘트래블러’ 제작진 모두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열렬한 팬이어서 드라마 촬영 종료 직후 바로 연락을 취했고 흔쾌히 캐스팅이 성사되었다. 강하늘 군과 안재홍 군은 영화 ‘스물’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을 정도로 친분이 있었기에 아르헨티나 여행 초반부터 전혀 팀의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고 유연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옹성우 군은 워너원 시절부터 각종 예능에서의 센스 넘치는 활약을 보며 눈여겨보고 있던 차에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의 모습을 보고 막내로서 배우 선배 형들을 잘 따르며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에 캐스팅 하게 되었다." -여행에서 세 사람은 어떤 역할 담당했는지? "우선 안재홍 군은 가장 맏형으로서 리더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가장 리더다웠던 것 같다. 아르헨티나란 나라에 대해 정말 꼼꼼히 잘 조사해 와서 동생들에게 여러 가지 선택지를 던져주더라. 일명 ‘유연한 카리스마’를 많이 보여줬다. 또 타고난 미식가이기도 해서 맛집 선택과 메뉴 선정에서 굉장히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하늘 군은 모두가 다 알다시피 너무나 착하고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 특히 지치지 않는 리액션이 너무 놀라웠다. 태생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재홍 형과 막내 성우를 배려해서 더 그러는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생각보다 농담을 자주 하고 또 잘하는 익살꾼이더라. 보통 착하면 재미 없는 경우가 많은데 하늘 군은 유머 타율이 굉장히 높았다. 2주간 같이 여행하는 트래블러들은 물론, 제작진 한 명 한 명까지 일일이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아 이 사람은 태생이 미담제조기구나’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성우 군은 팀의 막내로서 귀여움을 독차지 했는데, 특히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잘해서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나이 차이가 좀 있는데도 불구하고 형들이 친구처럼 느낄 정도로 잘 섞여들었고. 재잘재잘 질문도 잘하고 표현도 잘해서 형들이 심심할 틈이 없었다고 하더라." -연출 면에서 지난 쿠바 편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쿠바와 다르게 더욱 거대하고 다양한 자연의 모습과 온갖 미식거리가 넘쳐나는 아르헨티나이기에 대자연과 음식 이 두 가지가 지난 시즌에 비해 두드러질 것이다. 또한 아르헨티나에는 도시마다 여행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즐비하기 때문에 보다 역동적인 촬영 현장이 되었다. 또한 두 명이 아닌 세 명이기에 대화가 더욱 많아졌고 숙소나 각종 여행지에서의 진심이 담긴 세 트래블러의 대화를 최대한 살렸다. 여러모로 지난 시즌 쿠바편과 비슷한 듯 하면서 또 상당히 다른 느낌의 아르헨티나 편이 될 것 같다." -시청자들이 눈여겨 봐야할 관전 포인트는?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포인트는 트래블러 3인방 그 자체인 것 같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 가장 성격 좋고, 유쾌하고, 웃기고, 귀엽고, 구김살 없는 세 명을 모아서 여행을 보내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세 명의 매력이 엄청났던 것 같다. 각각도 훌륭하지만 이 세명이 함께 했을 때 내뿜는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같이 여행하는 제작진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 묘한 느낌을 시청자들이 똑같이 느낄 수 있게 잘 전달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라는 나라 자체의 매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여행지의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약점이 없는 나라. 어마어마한 대자연은 물론이고 역사, 문화, 음식, 사람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는데 심지어 소고기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싼 나라이니 인생에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하는 곳. 우리나라에서 30시간이 걸릴 정도로 먼 나라이니까, 우선 ‘트래블러-아르헨티나’를 통해 그 매력을 온전히 느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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