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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X안재홍X옹성우 '트래블러-아르헨티나' 에세이 출간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감동이 책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다.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제작팀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속 다양한 내용들을 모아 에세이를 출간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 곳, 비행기로 30시간이 걸리는 매혹적인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 세 배우가 소환한 젊고 뜨거운 청춘의 열기를 여행서로 풀어낸 것. 탱고 선율이 흐르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걸어서 휘젓고, 온몸을 적시는 이과수폭포 앞에서 포효하고, 수 만 년 세월이 빗어낸 얼음 위를 걷다 위스키를 부어 언더록스로 목을 축이고, 파타고니아의 거친 바람을 견디며 세상의 끝 등대로 향하는 세 사람의 광대한 이야기는 누구라도 마음 한구석에 아르헨티나를 품게 한다. 에세이에는 세 배우 이야기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제작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 방송과는 또 다른 유형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좀처럼 익숙해질 틈을 주지 않는 원초적이고 다채로운 풍경 안에서 날이 쌓일수록 진짜 여행자로 거듭나는 세 트래블러가 각자의 시선과 방식으로 고스란히 담아낸 여행의 기록을 담아냈다. 에세이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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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탐방 다큐 ‘블랙딜’ 7개국 로케 현장 및 제작기 공개

7개국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생생한 민영화 리얼 탐방기를 보여줄 다큐멘터리 ‘블랙딜’이 오는 7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촬영 현장의 모습과 이훈규 감독이 촬영 중 직접 작성한 제작기를 공개했다.다큐멘터리 ‘블랙딜’은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인 ‘민영화’를 앞서 경험한 해외 곳곳을 누비며 민영화의 현실을 담은 작품. ‘블랙딜’은 세계의 민영화 현주소를 생생한 취재를 통해 직접 보여줌은 물론 민영화의 중심에 있었던 저명인사와의 인터뷰를 통한 고급 정보들을 제공하는 등 기존의 시사 다큐멘터리의 관습과 스케일을 모두 뛰어넘은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촬영 현장스틸과 이훈규 감독이 촬영 중 직접 작성한 제작기에는 7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아르헨티나, 칠레, 일본 그리고 한국) 로케를 통해 민영화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질문을 던지기 위해 분투하는 ‘블랙딜’ 스태프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 서울“최고의 영상을 향한 촬영팀의 노력 덕분에 좋은 영화로 여러분과 곧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다큐 ‘블랙딜’은 쉽고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민영화의 본질을 드러내는 구성을 찾기 위해 불철주야 구성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2. 독일“독일은 통일 이후, 동독의 압제 트라우마를 공격하며, 공기업을 민영화하면 대박이 날 거라고 명분을 내세워 각종 공공재를 민영화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흐른 지금, 시민들은 민영화 환상의 허구를 직접 체험한 뒤, 스스로의 결정을 통해 각종 민영화 사업을 재공영화하는 주민투표와 시민참여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블랙딜’은 함부르크를 찾아 전기와 난방 부문에서 진행됐던 민영화를, 주민투표를 통해 재공영화한 시민들을 만나 그 지난한 민영화 개선의 과정을 취재합니다.”3. 일본“‘블랙딜’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일본 취재는 이곳의 초기 독립다큐멘터리를 이끌어 오신 '비디오프레스'의 마츠바라 감독님과 케이센여대 국제사회학과의 한국인 교수 이영채 님께서 영상 협조와 섭외 등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무한한 감사드립니다.”4. 프랑스“프랑스 남부 그르노블 시는 알프스산맥 지령의 덕택으로 만년설과 지하수를 통해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수자원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물을 공급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지역의 물관리 운영권은 한때 세계 최대 물 민영회사인 '수에즈'가 장악했었죠. 이 운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에즈'는 그르노블 당시 시장이자 정보통신부 장관이었던 크레뇽에게 선거자금을 불법으로 조달하고 호화여행비를 제공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천연의 물자원과 300년 전부터 갖춰진 물공급 시설을 그저 손 안 대고 코 푸는 식으로 약탈했던 '수에즈'와 지지체장의 검은 거래, 그리고 세계은행(IBRD)과 국제통화기금(IMF)이 판을 깔아준 그 기막힌 커넥션을 다큐 ‘블랙딜’이 상세히 파헤쳤습니다.”5. 영국“급변하는 날씨 탓에 런던의 철도 스케치 촬영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블랙딜’ 제작팀의 정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입니다.”6. 아르헨티나“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밤거리를 점령한 시위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물통을 들고 두드리며 무언가 요구하는 불만의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 그 옆을 지나는 시민과 차량들은 그들의 시위를 응원하고 지나칩니다.”7. 칠레“‘블랙딜’ 제작팀은 세계 곳곳의 민영화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합니다. 칠레 대선에 대한 칠레 언론의 관심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칠레 대선현장에 한국에서 온 취재진은 뜻밖의 손님으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칠레 언론에서는 저희 취재팀에게 많은 인터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칠레 대선에 한국 취재진으로서의 관심도에 대한 질문이 대부분인데요. 취재팀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칠레와 한국은 여러 면에서 많이 다르지 않고, 특히 민영화가 진행되는 것에서도 그렇다. 그래서 칠레 국민들이 이번 대선에서 양 후보를 바라볼 때, 민영화의 부분을 정책적으로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선택의 결과를 취재하여 한국민들에게 전달하려고 이곳에서 취재 중이다’라고요.” 공공재 민영화의 실체를 7개국 로케를 통해 생생히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블랙딜’은 오는 7월 3일 개봉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선택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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