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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롭게 윤며드는 ‘어른미’… 뷰티업계 ‘시니어 여배우’에 빠지다

뷰티업계에 시니어 모델 바람이 불고 있다. 2030 미녀 배우들이 장악해온 화장품 모델 자리를 시니어 여배우들이 꿰차고 있는 것.60대 선우용여가 화장품 모델로 선정된 2010년도만 해도 다소 도발적인 마케팅 시도에 가까웠다면, 우리 사회에 ‘에이지리스(Ageless, 탈연령)’와 ‘어반그래니(Urban Granny, 도회적이고 세련된 노년 여성)’ 트렌드가 본격화한 2020년 즈음부터는 장미희, 강부자, 윤여정, 최화정, 박원숙 등 다양한 사례들이 이어지면서 하나의 큰 줄기를 형성하는 모양새다. 연령대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최근엔 83세의 김혜자가 화장품 모델에 발탁돼 화제의 중심에 섰다.시니어 모델의 부상은 시니어 세대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공경의 대상이자 고루함의 상징’에서 ‘공감의 대상이자 탈권위의 상징’으로 시니어 세대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김혜자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고윤정(3위), 박은빈(4위), 문가영(11위), 한지민(15위), 신민아(19위) 등 쟁쟁한 젊은 톱스타 여배우들을 제치고 1위 손석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뷰티업계 관계자는 “오랜 세월 쌓아온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찐 어른美(미)’를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해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시니어 모델의 장점”이라며, “최근 들어 전형성을 파괴하는 다채로운 매력의 시니어 여배우들의 활약에 MZ세대까지 적극 호응하는 추세여서 시니어 여배우의 모델 기용이 뷰티 브랜드의 고객층 확장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세포랩, 첫 브랜드 모델로 김혜자 발탁… 국내 최고령 화장품 모델로 화제퓨젠바이오가 전개하는 바이오제닉 코스메틱 브랜드 세포랩(cepoLAB)은 최근 김혜자(1941년 생)를 첫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TV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데뷔 64년만에 처음으로 화장품 모델에 선정된 김혜자는 ‘국내 최고령 화장품 모델’이라는 타이틀까지 챙겼다.캠페인 영상은 성스럽고 웅장한 종교적 분위기의 음악과 공간을 배경으로 토너,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품들이 신에게 고해성사를 하는 흑백 장면으로 시작된다. 화면이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고유 색상인 찬란한 황금빛으로 물들며 “너의 화장품은 죄가 없노라”라는 목소리와 함께 ‘구원의 여신’처럼 김혜자의 얼굴이 등장한다. 이어서,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피부, 피부가 건강하면 무엇이든 맞으리니, 피부를 바꾸는 세포랩 바이오제닉”이라는 카리스마 가득한 김혜자의 내레이션이 흐르며 끝난다.영상은 김혜자를 단순한 광고모델이 아닌 브랜드 철학을 대변하는 ‘화자’로 설정함으로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 본연의 건강’이라는 브랜드 핵심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프리케어 에센스’로 유명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년간 단일품목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돌파한 세포랩의 대표 제품이다.김혜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여주인공 이해숙으로 분해 손석구(고낙준 역)와 천국을 배경으로 한 현생초월 로맨스를 펼치며 80대 여배우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설화수, 윤여정 이어 최화정 ‘픽’… ‘욜드 세대’ 공략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2023년 윤여정(1947년 생)을 블랙핑크 로제, 틸다 스윈튼(1960년 생)과 함께 글로벌 앰버서더(공식 홍보모델)로 선정한 데 이어 2024년 최화정(1961년 생)을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하는 등 강력한 소비 주체로 부상한 ‘욜드(YOLD · Young Old) 세대’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면서 특유의 세련미와 재치 있는 유머로 세상을 ‘윤며들게(윤여정에게 스며들게)’ 한 윤여정은 분야를 막론하고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시니어 모델의 대표주자다. 70대 나이에 화장품, 패션, 맥주 광고모델까지 섭렵한 윤여정의 매력은 70대에도 여전히 ‘여자로 보인다’는 점이다. 2009년 개봉한 페이크 다큐 영화 ‘여배우들’에서 기자 역으로 출연한 한 기자는 윤여정을 향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진한 장미 냄새를 피우는 60대 여성으로, 윤여정 말고 누구를 떠올릴 수 있겠어요?”라고 말한 바 있다.‘최강 동안’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최화정은 1970년 데뷔 후 지금까지 연기자, DJ, MC, 쇼호스트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 6월, 27년간 진행해온 라디오 DJ를 하차한 후 최화정은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요리와 인테리어, 맛집 탐방 등 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74만 명이 넘는다.60 넘어 화장품 모델 활약스템앤셀 미미셀은 2019년 박원숙(1949년 생)을 모델로 선정 후 매해 계약을 연장하며 현재까지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원숙은 서구적인 신체 조건 덕에 한 때 ‘한국의 소피아 로렌’으로 불리기도 했다. 박원숙은 2017년 12월부터 KBS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실버 동거 버라이어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진행 중이며, 2019년 2월부터 MBN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 출연하는 등 연기를 넘어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이다.60이 넘은 나이에 화장품 모델을 꿰찬 국내 최초의 여배우는 최고령 유튜버로 맹활약 중인 선우용여(1945년 생)로 추정된다. 줌마테이너의 선구자이기도 한 선우용여는 2010년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함께 출연한 임예진, 이경실, 박미선, 김지선과 슈에무라의 클렌징 오일 CF를 찍었다. 5명 중 최고령이었는데, 당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피부나이를 측정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무려 13년이나 젊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60대 안티에이징 대표주자로 평가 받기도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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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싼 화장품 전쟁… 다이소 이어 편의점도 가세한 ‘1000원 화장품’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K뷰티 업계와 유통가가 저가 화장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MZ세대 사이에 다이소가 1000~5000원대 화장품을 출시한 뒤 인기를 끌자, K뷰티 대기업은 물론 아티스트 브랜드까지 다양한 유통망과 손을 잡고 이른바 ‘1000원 화장품’을 내놓는 분위기다. 소비자들은 준수한 품질과 실용성으로 똘똘 뭉친 저가 뷰티 제품을 찾아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다이소 전용 남성 브랜드 비레디의 세컨드 브랜드인 ‘프렙 바이 비레디’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립밤·커버로션 등 총 6종의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답게 립밤 2종 3000원, 나머지 제품은 5000원으로 책정돼 ‘그루밍’(외모 다듬기)에 입문하는 2030 남성 소비자의 눈길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미모 바이 마몽드’를 시작으로 다이소 전용 브랜드를 본격화했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앞선 2월에는 색조 중심의 ‘에뛰드 Play 101’까지 선보이면서 메이크업 입문자를 타깃으로 색조 라인업을 강화했다.LG생활건강도 저가 화장품 라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을 다이소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고, 올해 4월 이마트와 손잡고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론칭했다.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단독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오직 품질과 가격에만 집중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도 행렬에 동참했다. 손앤박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손앤박 하티’ 색조 화장품을 29일 단독 출시한다. 손앤박 하티는 GS25의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의 유통망을 활용해 유명 아티스트의 화장품 브랜드의 색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 가격은 모두 3000원이다.이들 제품들의 가격은 싸지만 품질은 준수하다. 한국은 화장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ODM(제조자 개발 주문 생산) 기업이 발전된 나라다. 5000원 미만으로 평균 이상의 준수한 제품력과 디자인을 갖춘 화장품 출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설명이다. 이처럼 뷰티업계와 유통가가 초저가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배경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듀프’ 소비문화가 확산 중이기 때문이다. MZ세대가 불경기에 접어들면서 과시욕 대신 똑똑한 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가 화장품 브랜드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유통망과 함께 결합해 선보인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가 다이소나 편의점 등 접근성이 용이한 유통망과 협업해 저가 화장품을 선보이는 것이 트렌드”라며 “소용량의 깔끔한 디자인과 준수한 품질력을 갖춰, 불경기에 맞춘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다이소의 화장품 강화 전략과 맞물려 자사 제품도 출시 직후 온라인 다이소몰에서 판매 랭킹 상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의 반응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29 08:39
산업

'3세대 뷰티킹의 등장' 구다이글로벌·에이피알이 바꾼 K뷰티 지형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으로 대표됐던 K뷰티 지형도가 새롭게 쓰이고 있다. 글로벌 전역에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신흥 뷰티 대기업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대표 브랜드 ‘조선미녀’를 발판으로 공격적인 기업인수합병(M&A)을 이어가고 있는 구다이글로벌과 ‘메디큐브’와 함께 뷰티 디바이스까지 확장 중인 에이피알이 주인공이다. 업계는 ‘3세대 뷰티 킹’으로 올라선 이들 기업이 또 한 번의 부흥기를 맞이한 K뷰티 산업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하고 있다. 다시 쓰는 신흥 K뷰티 재벌최근 뷰티업계 최대 화제 중 하나는 구다이글로벌의 서린컴퍼니 인수다. 27일 IB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 컨소시엄이 칼립스캐피탈PE 및 메리츠증권과 서린컴퍼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분 100% 기준 거래 금액 6000억대 수준으로, 구다이글로벌은 재무적 투자자(FI)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손잡고 서린컴퍼니를 품에 안게 됐다. 서린컴퍼니는 라운드랩 브랜드로 ‘독도토너’를 히트 시킨 알짜 기업이다. 국내 MZ세대 사이 인지도는 물론 북미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지난해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거뒀다. 과거 M&A 문턱에서 좌절한 경험이 있는 서린컴퍼니는 구다이글로벌을 새 주인으로 맞이하게 됐다.2016년 천주혁 대표가 설립한 구다이글로벌은 K뷰티 시장의 큰손으로 통한다. 선케어 제품에 강점을 가진 조선미녀가 북미와 유럽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면서 현금을 확보했다. 이후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라카코스메틱’, ‘티르티르’ 등을 차례로 사들이면서 순식간에 매출 1조 기업으로 올라섰다. IB업계는 천 대표의 선구안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서린컴퍼니를 거머쥘 경우 구다이글로벌은 올해 매출 1조5000억원 선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이피알도 구다이글로벌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중이다. 에이피알은 화장품 외에도 일명 ‘김희선 디바이스’로 불리는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 알’이 성공하면서 외형을 키웠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는 제로모공패드 등 일부 제품이 미국 아마존 1위를 기록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빅3’로 불렸던 애경산업을 꺾었다. 지난해 매출 7228억원, 영업이익 1227억 원을 달성하면서 애경산업의 매출 6689억을 넘어섰다. 올해 전망은 더 밝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연 매출 1조원 목표에 성큼 다가갔다.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6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 1489억 원 대비 78.6% 상승하며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546억 원으로 96.5% 늘었다. 에이피알은 해외를 향해 나아갈 방침이다. 올해 미국 대형 뷰티전문 편집숍 ‘울타 뷰티’에 진출했고, 일본에서는 메디큐브를 중심으로 로프트·프라자 등 일본 뷰티 편집숍 점포 3000곳에 연내 입점을 추진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안팎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면서 “올해도 조 단위 매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올라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모레·LG생건 두 축 속 격변한국 화장품 산업은 2025년 세 번째 부흥기를 맞이했다. 1세대 뷰티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으로 대변됐던 화장품 업계는 2000년대 미샤를 거느린 에이블씨엔씨와 더페이스샵 등 로드숍 브랜드의 성공으로 중흥기를 맞았다. 이후 중국의 C뷰티가 득세하면서, 국내 뷰티 업계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모기업의 매각 이슈로 장기인 화장품 분야를 제대로 펼치지 못한 애경산업의 부진이 뼈아팠다. 애경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68억원으로 전년 619억원에서 24.4%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둔화했다.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외 성적이 낮게 나오면서 한국 화장품 지형도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K뷰티 업계의 회복력은 빨렸다. 중소규모로 평가됐던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 등이 중국을 넘어 북미와 유럽권으로 권역을 넓히면서 제3의 봄을 만났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생산과 수출이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국내 화장품 생산액은 전년보다 20.9% 증가한 17조5426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약 13조9600억원)로 20.3% 증가했다. 1분기에도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26억달러(약 3조8000억원)로 신기록을 세웠다. 4월 화장품 수출액은 8억5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중화권에 치중했던 수출 국가도 외연이 넓어지는 모양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뷰티 국가별 수출액이 중국(24억9000만 달러), 미국(19억 달러), 일본(10억4000만 달러) 순으로 높았고 홍콩(5억8000만 달러), 베트남(5억30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구다이글로벌과 에이피알이 두각을 드러내면서 절대 강자로 불렸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는 처지다. 양사는 지난해 각각 매출 3조8851억원, 2조8506억원을 기록했다. 여전히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트렌드에 대처해 가볍고 빠르게 움직이는 중소규모 기업이 확장세를 주시해야 한다.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은 브랜드별 1년치 생산량을 미리 결정하고 공장을 가동하는 방식으로, ODM(제조자 개발 주문 생산)을 통해 제품을 내는 기업과 속도가 다르다”며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가운데 빅2의 고심이 깊다”고 전했다. 구다이글로벌 관계자는 “천주혁 대표는 그간 해외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K뷰티 브랜드가 해외로 매각돼 유출되는 점을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구다이글로벌은 K뷰티 브랜드의 힘을 모아 한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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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고객 상담 AI 챗봇 '아모레챗' 오픈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아모레몰에 고객 상담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아모레챗(Amore Chat)'을 오픈한다.'아모레챗'은 고객에게 더 쉽고 빠르게, 개인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뷰티 고민을 상담해 주고, 필요한 제품을 비교 및 추천해 준다. 아모레몰에서 판매 중인 제품 후기도 요약할 수 있고, 주문한 제품의 배송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기간 확보한 화장품 및 고객 데이터에 최신 AI 모델을 적용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아모레챗'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더욱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촬영 기반 검색 기능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제품 정보를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아모레몰에서는 '아모레챗'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 주 화요일(27일)까지 온라인 아모레몰 모바일 페이지에서 ‘아모레챗’과 대화를 시작하면 해당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천 뷰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뷰티테크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피부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피부 임상 전문가의 평가를 딥러닝해 개발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국내외에서 활용 중이며, CES 2025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메이크업 가상 체험 솔루션 ‘워너-뷰티 AI(Wanna-Beauty AI)’로 혁신상을 받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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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맞춤형 화장품 인기에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신규 도입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인 '커스텀 매치'의 인기에 힘입어 색상, 제품 카테고리 추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헤라의 기존 맞춤형 서비스는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으로 운영 중이며, 예약 오픈과 동시에 연일 마감이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글로벌 고객에게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2025년 방문자 누계 기준 외국인 고객이 약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헤라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게 되었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이하 블랙 쿠션)을 도입해 제품 카테고리를 늘리고, 기존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역시 색상을 125가지에서 205가지로 세분화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신규 도입된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블랙 쿠션을 130가지 색상으로 제공해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4년 연속 한국 럭셔리 No.1 쿠션이라는 명성과 함께 맞춤형 제품을 통해 글로벌 대표 쿠션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쿠션과 파운데이션을 합치면 최대 335가지 색상 안에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인 피부 톤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찾을 수 있다.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를 먼저 측정한다. 피부에 최적화된 색상 결과가 나오면 1:1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장에서 전문 조제 관리사가 테크니컬 로봇을 활용해 바로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의 피부 톤에 맞는 메이크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맞춤형 뷰티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연 헤라의 새로운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5월 20일부터 서울 성수동의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선보이며, 예약은 아모레성수 웹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한 고객도 매장에 비치된 셀프 측정 기기와 특수 제작된 컬러 카드를 통해 맞춤형 쿠션 및 파운데이션을 구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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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국 피부과학 연구 학회에 저속노화 효능 발표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두 가지 독자 성분의 피부 노화 및 면역 반응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관련 연구 성과는 지난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피부연구학회(SID)를 통해 발표했다.16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와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을 통해 올해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녹차 유래 연구팀은 녹차 유래 성분의 효능을 밝혔다.안나 치엔 교수 연구팀은 동백에서 얻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 '레드 플라보노이드'가 얼굴과 목 부위의 광노화 증상을 자극 없이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잔주름, 피부결, 모공, 광채,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의 주요 징후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피부결 및 광채는 사용 8주 차부터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특히 이번 연구는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북미 지역 고객이 RE.D Flavonoid를 6개월간 장기 사용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레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피부 노화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을 차단하고, 피부 탄력에 중요한 콜라겐 손상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마틴 알폰스 교수 연구팀은 녹차 추출물의 사포닌 성분인 '세노뮨'의 미세먼지(PM)로 인한 면역세포 손상 및 염증 반응 완화 효과를 밝혀냈다. 특히 면역 세포의 대사 기능을 균형 있게 조절해 해당 성분이 외부 환경에 의한 면역 노화와 만성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CTO)는 "글로벌 고객들의 백세 건강 피부를 위해 진행 중인 NBRI 공동연구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 저속노화기술의 과학적 탁월성을 입증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단순 증상 개선을 넘어 피부의 근본적인 회복 능력 활성화를 위한 뷰티 솔루션 연구에 주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비타민 및 보충제 구매한편, 미국피부연구학회는 1937년 출범 이후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해 왔다. 올해 열린 82차 대회에도 1600명이 넘는 전 세계의 연구자들과 임상의, 피부과 전공의가 모여 1200건이 넘는 최신 피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8 12:06
산업

아모레퍼시픽, '2025 올 어바웃 아모레' 성료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5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25 올 어바웃 아모레(All About Amore)'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올 어바웃 아모레는 '설레는 봄날, 아모레 뷰티트립' 콘셉트를 선보이며 사옥을 방문한 주요 e커머스 플랫폼사 관계자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의 감각적인 뷰티 경험을 선사하고,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및 e커머스 담당자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연출했다.'아모레 홀'에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에 이어 플랫폼사 우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서병휘 R&I 유닛장이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2부 순서에서는 봄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아모레 가든'에서 각 브랜드별 부스를 선보이고 신제품 체험과 메이크업,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트 드로잉 포토존과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고,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플랫폼사 관계자들과 아모레퍼시픽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지견을 나누며 서로의 비즈니스 공감대를 형성했다.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디비전 김경연 상무는 "e커머스 사업의 성장을 위해서 플랫폼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은 필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견고한 파트너십을 다지고 동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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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밋 유어 뷰티' 캠페인 1주년 기념 강연회 개최

아모레퍼시픽이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 1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 5월 23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진행한다.2024년부터 시작한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획일적인 미의 기준을 넘어, 청소년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청소년 800여 명과 일반 시민 470여 명이 함께 했다.이번 강연회는 ‘아름다움의 시선 확장’을 주제로 인문학과 뇌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름다움과 나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김하나 작가가 ‘나만의 아름다움 찾기’를 주제로,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뇌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인식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강연은 양육자와 교육자, 청소년 교육 및 돌봄 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밋 유어 뷰티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더불어 2025년 밋 유어 뷰티 캠페인은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소재 청소년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미의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참여 청소년의 자기 인식 변화 및 포용적 태도 형성에 대한 효과성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연구 결과는 향후 미의식 교육의 질적 향상과 근거 기반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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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신제품 ‘진설클렌징폼’ 출시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진설 라인의 정수가 담긴 신제품 ‘진설클렌징폼’을 출시한다.설화수 진설클렌징폼은 단순한 세정 기능을 넘어 피부의 근본까지 관리하는 고기능 세정제다. 진설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경직된 피부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유연성을 되찾아 광채 피부를 완성한다.진설클렌징폼에는 피부 보습과 영양에 탁월한 오일을 담아낸 설화수만의 독자 기술인 ‘하이드로레오 테크놀로지™(HYDROLEO TECHNOLOGY™)’가 적용되었다. 이는 높은 함량의 오일을 안정하게 감싸고 있는 거품을 정교하게 담아낸 특수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세정과 동시에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는 고보습 세정을 경험할 수 있다. 세안 후에도 매끄럽게 정돈되고 윤기 있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이번 제품에는 진설 라인의 핵심 성분인 ‘진생베리’도 함유되어 있다. 인삼이 가진 생명력을 응축한 열매인 진생베리에는 인삼 뿌리보다 더욱 강력한 피부 보호 성분들이 가득하다. 이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유연함을 잃고 거칠어진 피부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고객 사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진설클렌징폼은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사용 직후 100%가 피부 결이 부드러워졌다고 응답했으며, 피부 개선 효과에 만족하는 반응도 100%였다.설화수 진설클렌징폼은 5월부터 전국 설화수 매장과 더불어 아모레몰과 네이버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 및 방문판매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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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11번가, 5월 ‘그랜드십일절’ 7일 팡파르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가 시작된다. 11번가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월 ‘그랜드십일절’을 연다.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비롯, 총 820만개의 특가 제품을 모아 11일간 파격적인 쇼핑 혜택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11번가는 ▲디지털(삼성전자·LG전자·다이슨·바디프랜드·드리미·로보락 등) ▲마트(CJ제일제당· 코카콜라·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폴햄·네파 등) ▲리빙(한샘·유한킴벌리·한국P&G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110여개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 및 총 7000여곳의 셀러와 협업해 상반기 최고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무엇보다 높은 할인율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딜 상품’들이 행사 전면에 나선다. 초특가딜로 관심이 뜨거운 ‘10분러시’와 ‘60분러시’를 통합한 ‘러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평소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한 초특가 상품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러시데이’ 대표 상품으로 ‘홈카페 끝판왕’급 브랜드로 알려진 ‘드롱기’의 전기주전자&토스터기(7일 오후 6시, 6만원대부터), 나이키 레볼루션 러닝화, 프로미나 워킹화 등(9일 오전 10시, 4만원대). 1000원대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12일 오전 10시, 1500원), 정가 대비 100만원 이상 할인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팔콘’(15일 오전 10시, 249만원) 등을 잇달아 특가에 공개한다. 구매한 제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200%를 ‘11페이 포인트’(최대 1만1000 포인트)로 돌려준다.한정수량 특가 판매로 주목받는 대표 쇼핑코너 ‘타임딜’도 총 1200여개 인기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85인치 초대형 사이즈의 ‘삼성전자 QLED TV’(7일 자정, 207만원대), 닌텐도 스위치 OLED(7일 오전 11시), 오쏘몰 이뮨 드링크+정제 30일분 2세트(7일 오전 11시, 13만6900원), 구매 특전 4종이 포함된 ‘발리 3박 5일 항공권+호텔 숙박권’(8일 오후 11시, 44만원대부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24kg+21kg(12일 오후 7시, 239만9000원) 등 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들이 특가에 쏟아진다.또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빅 브랜드’ 1곳을 집중적으로 파격 세일하는 ‘원데이 빅딜’ 행사도 11일간 매일 연다. 7일 왕교자, 사골곰탕 등 대표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이는 ‘비비고’부터 ‘KFC’(10일), ‘파라다이스시티’(12일), ‘크록스’(14일), ‘에싸’(16일)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에 따라 제품 할인과 추가 할인쿠폰, 11페이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런치플레이션(점심식사+인플레이션)을 고려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기 외식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하는 ‘런치딜’,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온라인 최저가에 공수한 제철 농수축산물과 간편식 등 엄선된 장보기 상품을 판매하는 ‘심야마트’ 등을 행사 기간 진행한다.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해 총 78차례에 걸친 특별 라이브 방송을 한다. ‘LG전자 대형가전 베스트셀러’(12일 오후 7시), 헤드레스트를 증정하는 ‘에싸 라네쥬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스툴’(16일 낮 12시), 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신제품 ‘S9 MaxV Ultra’(17일 오후 10시) 등 이슈 제품을 방송 한정 혜택들과 함께 선보인다.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보락 신제품 ‘Q REVO-C’(정상가 129만원) 총 121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순금 1돈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황금열쇠’(5월 제품 결제 후 6월 재방문 시) 이벤트와 최근 3개월 미구매 고객을 위한 ▲웰컴백(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 제공) ▲500원딜(메가MGC커피·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e쿠폰 500원 판매) 등 고객 혜택들도 풍성하게 마련했다.또한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카카오페이머니’ 전용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등을 매일 선착순 발급하한다.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장씩 제공한다.박현수 11번가 사장은 “국내 대표 쇼핑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아낌없는 혜택들과 상품들로 고객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5월의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며 충성 고객층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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