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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종국, “전여친 선물, 가격 검색해 봐” 고백→종국 母 ‘화들짝’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대만으로 떠난 김종국 X 이동건 X 허경환 X 김희철 母子의 여행이 공개된다. 여행을 떠난 어머니들을 대신해 ‘미우새’ 최초로 스튜디오에 아버지들이 등장해 아내와 아들에 대한 폭로를 거침없이 이어갈 것이라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이날, 母벤져스 투어를 계획한 ‘미우새’ 아들들은 이른 아침 공항에 모였다. 아버지들과의 여행 때는 김종국이 총무를 맡았지만, 이번에는 김희철이 총무를 맡아 초호화 여행을 예고하며 한껏 신나했다. 들뜬 김희철과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김종국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대만에 도착한 ‘미우새’ 母子들은 총무 김희철의 거침없는 공금 사용 덕에 호화 여행을 즐겼다. 지난 父子 여행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아버지들은 “우리 때보다 세게 논다”라며 언짢은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웃음도 잠시, 남은 회비를 확인하던 김희철은 크게 당황했다. 지갑 상태를 확인한 아들들은 김희철을 향해 분노를 표현했고, 이어진 김희철의 돌발행동에 점잖은 이동건조차 발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는 후문.이어 母벤져스와 아들들은 대만 MZ들이 간다는 이색 고깃집으로 향했다. 식사를 즐기던 도중, 김종국의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가 공개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평소 비싼 물건을 사지 않는 김종국은 과거에 전 여자친구가 준 선물이 비싼 것 같아 그 자리에서 가격을 검색해 봤다고 밝혔다. 종국 母는 아들을 향해 못마땅한 눈총을 숨기지 못하며 종국 父의 절약 일화까지 거침없이 폭로했고, 종국 父는 아내의 폭로에 연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미션에 성공하면 고기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식당 이벤트가 공개되며 아들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초밀착 스킨십’이 필요한 미션에 입가에 미소를 띄운 母벤져스와 달리, 아들들은 크게 당황했다. 특히 이동건은 미션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과연 아들들을 당황하게 한 미션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제1회 母벤져스 투어’는 10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8:06
연예일반

이수민♥원혁, 드디어 결혼…김성주 “손흥민 결혼하는 줄”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 “결혼시켜 달라”며 찾아왔던 이수민‧원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국민 MC' 김성주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았고, '원조 사랑꾼' 박수홍을 비롯해 '사랑꾼즈'가 모두 모였다. 게다가 '트로트 레전드'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부르는 첫 축가를 시작으로 '트롯 가요무대'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결혼식이 연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마침내 이수민‧원혁의 결혼식 전날 밤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이젠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저거(?)한테 시달렸잖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너스레로 달랬다. 아내 김외선 씨는 "이제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황보라는 "우리 어머니가 (결혼 전에) 아파트를 30바퀴 돈 적이 있다. 결혼하니 발 뻗고 자겠다고 하셨다"며 김외선 씨의 말에 공감했다.한편, 새신랑이 될 원혁은 "사실 오늘 아버님 생신이다. 인간 화환이 되려고 준비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내일이면 진짜 사위예혁', 'A/S 교환 반품 절대 불가'라고 재치 있게 쓰인 화환용 리본을 목에 둘렀다. 케이크와 함께 집 밖에서 대기하던 그는 이수민과 합류해 성공적인 깜짝 생일 파티를 마쳤다. 이윽고 원혁이 집으로 돌아가자 이수민은 갑자기 터져 나온 눈물에 아빠를 끌어안으며 "나 큰일 났어...눈물이 안 멈춰..."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이용식은 "세상 딸들은 다 이렇게 울어?"라며 함께 있으면 눈물이 날까 봐 주차장으로 몸을 피했다. 다음날 이수민‧원혁은 새벽부터 메이크업숍에 달려가 결혼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마침내 이수민이 신부 대기실에 입성했고, 이수민은 벅차오른 감정을 최대한 참으며 아버지 이용식에게 "나 예뻐?"라는 말을 건넸다. '사랑꾼'들도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던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나 이제 딸 결혼 안 시킬래"라고 선언했다. 결혼식 30분 전, 끊임없이 화환과 하객들이 가득 들어와 역대급 결혼식을 예고했다. 송대관을 비롯해 임하룡, 이봉원, 홍서범, 조항조 등 원로 연예인들과 조세호, 문세윤 등 개그맨 후배들까지 자리했다. 이에 더해 수많은 배우와 가수들, 원혁의 ‘미스터트롯2’ 동료들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거기다 '원조 조선의 사랑꾼'인 박수홍과 이제는 '엔조이 부부'가 된 임라라‧손민수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거기다 ‘의리남’ 김성주가 다른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짬을 내어 사회를 맡으면서 결혼식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이윽고 화촉점화를 위해 양가 어머니들이 춤을 추며 등장했고, 김성주는 "오늘부터 ‘예비 사위’가 아닌, ‘국민 사위’!"라며 원혁을 소개했다. 이에 원혁은 거친 함성과 함께 등장해 당당하게 버진 로드를 걸어갔다. 이에 김성주는 "이렇게까지 입장해야 할 일인가 싶다"며 "마치 손흥민 선수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웃음지으며 원혁을 반겼다. 긴 기다림 끝에 이용식은 버진 로드를 지나 원혁에게 이수민의 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재치 있는 원혁 아버지의 축사가 끝나고, 이용식은 축사 대신 히트곡 메이커인 '알고보니 혼수상태'에게 의뢰한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레전드 축가꾼'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최초로 축가를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남진은 '가수 지망생'이었던 이용식의 데뷔 일화를 풀어 놓으며 이용식과 함께 '둥지'를 불러 결혼식장을 뒤흔들었다. 한편, 울지 않기로 다짐했던 신랑 원혁은 '너를 선택한다'를 축가로 부르며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원혁이 눈물 때문에 마지막 가사인 '널 사랑한다'를 놓치자 많은 이들이 즐거워한 가운데,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은 오열로 공감했다. 김성주는 재치 있게 분위기를 바꾸며 원혁의 노래 마무리를 도왔다. 이윽고 양가 부모님께 감동의 인사를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됐다.결혼식 2부는 개그맨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김지민X황보라X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축가무대로 막을 열었다. 또, 원혁이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나를 살게하는 사랑'의 원곡자 금잔디가 등장해 감동적인 축가를 선사했다. 이윽고 '미스트롯2'의 홍지윤, '찰랑찰랑’의 원곡자 이자연, '히트곡 제조기' 박구윤, '미스터트롯2' 김용필, 나상도까지 연달아 축가무대를 빛냈다. ‘트로트 가요제’ 같은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결혼식의 대미는 새신랑 원혁과 이용식이 '파트너' 열창으로 장식했다. 며칠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수민‧원혁 부부의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했다. 뒤이어 이용식‧김외선 부부가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네 사람이 함께한 신혼여행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8:52
산업

'최대 100만원' 긴급생계비 대출 신청자, 56%가 30∼40대

최대 100만원 한도로 연체 이력과 관계 없이 생계비를 대출해주는 '긴급 생계비 대출(소액 생계비 대출)' 신청자의 절반 이상이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진행된 긴급 생계비 대출 사전 예약신청 접수 건수는 2만5399건이었다.이 가운데 연령대와 성별 정보를 알 수 있는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접수 건(1만7269건)을 보면 남성이 59.7%, 여성이 40.3%를 차지했다.연령대별로는 40대가 5379건으로 31.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대가 4313건으로 25%를 차지했다. 이어 50대가 22%(3792건), 20대가 10.2%(1755건), 60대가 9.5%(1646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최 의원은 "경제활동 주축인 30∼50대 아버지, 어머니들이 100만원의 소액을 15.9%의 고금리 대출로 이용해야 할 만큼 위기에 몰린 상황"이라며 "소액 생계비 대출 확대와 추가 금리 인하를 포함해, 불법사금융으로까지 내몰리는 경제활동 인구의 재기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긴급 생계비 대출 신청이 폭주하는 등 수요가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추가 재원 마련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긴급 생계비 대출) 상담자 83%가 취업 알선이나 복지지원, 채무조정과 실질적으로 연계가 됐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는 "하루 7억원 정도가 (대출금으로) 나가는 데 기존 재원(1000억원) 가지고 몇 달 정도는 쓸 수 있는 규모"라며 "관심도가 많은 만큼 추가 재원 마련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관계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31 17:23
연예일반

“왜 걔랑 결혼하려 해?” 이용식, 딸 결혼 반대 이유 밝힌다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조 딸바보’ 이용식이 딸의 남자친구 만나기를 극구 거부했던 속마음을 밝힌다.27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남자친구 원혁과 아버지의 본격 대면 날짜를 잡기 위해 애쓴다. ‘미스터트롯2’에서 원혁이 이수민을 향한 공개 프러포즈를 한 뒤, 이용식은 “길거리 지나가면 ‘이것 봐요, 왜 반대해?’라면서 어르신들이 나를 잡는다”며 “어머니들 세 분한테 포위돼서 정신이 없었던 적도 있다”며 불만스러워했다. 그리고 그는 “(원혁과) 밥을 꼭 먹어야 하냐? 내가 밥이 넘어갈 것 같아?”라며 여전히 원혁을 만나기 싫어했다.또 이용식은 “처음 물어보는데, 왜 걔랑 결혼하려고 그래?”라고 딸 이수민에게 진지하게 묻는다. 이에 이수민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기 시작했고 “(원혁은) 아빠가 내 마음에 공감하듯이 나에게 공감해주고, 결혼하자고 닦달하지도 않는다”며 원혁이 아버지만큼이나 자신을 사랑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이용식은 무거운 표정으로 “내가 왜 만나기를 피했느냐 하면...”이라고 입을 열었고, 그가 꺼낸 뜻밖의 진심에 ‘사랑꾼즈’ MC들까지 “지금까지 몰랐는데 이제야 그 의미를 알겠다”며 모두 울컥했다.한편 이수민의 눈물겨운 설득에 이날 이용식은 원혁과의 식사 자리를 승낙했다. 그러나 “정말 ‘미스터트롯2’ 때보다 더 긴장되고 잠도 못 잤다”는 원혁과, 여전히 ‘예비 사위’를 만나기가 꺼려지는 이용식의 대면이 제대로 성사됐을지는 미지수다.이용식과 원혁의 쉽지 않은 첫 대면을 둘러싼 이야기는 27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7 13:31
연예일반

‘슈룹’ 문상민 “김혜수=최고의 선생님이자 어머니…드라마 오래 기억되길” [일문일답]

배우 문상민이 첫 TV 드라마 주연작, 첫 사극으로 인생작을 만났다. 문상민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슈룹’에서 화령(김혜수 분)의 둘째 아들 성남대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형의 죽음으로 세자 경합에 나서고 그의 죽음을 파헤치며 성장하는 모습을 무게감 있게 그렸으며, 후반부에는 세자빈(오예주 분)과 풋풋한 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였다. 최근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문상민은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대선배 김혜수에게 연기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 작품에 임하는 태도나 마인드를 배웠다고 했다. 또한 자신에게 자신감과 믿음을 준 ‘슈룹’이 시청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았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슈룹’이 막을 내렸는데. “끝난 게 아직 얼떨떨하다. 원래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다는 말을 많이 하지 않나. 나는 좀 섭섭하고 서운한 마음이 좀 크다. 그만큼 작품에 정도 많이 들었고 시청자들이 사랑을 많이 줘서 더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것 같다.” -첫 TV 드라마 주연이었는데 부담은 없었나. “이렇게 긴 호흡의 작품이 처음이기 때문에 부담도 걱정도 많이 됐다. 그런데 계속 걱정하는 게 나한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럴수록 대본을 많이 보려고 했고, 그러다 보면 불안감이 조금 덜해지더라.” -첫 TV 드라마 주연작에 대한 만족도는. “70%로 하겠다.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나, 70%면 시청자들이 사랑해준 것 같아 나한테는 딱 70%가 적당한 것 같다.” -아쉬운 30%는 무엇인가. “1~2회 때 많이 경직된 게 아쉬웠다. 말 타는 신도 그렇고 첫 등장을 많이 연습했는데 경직된 게 느껴지더라. 하지만 2회 이후부터는 성남대군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것 같아 뿌듯하다.” -경합 장면 촬영 중 부상이 있었다. 직접 액션신을 소화한 이유가 있나. “성남대군은 몸을 잘 쓰고 무술에 능한 인물이었고, 그것이 매력이자 정체성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촬영 전부터 승마를 배우고 액션 스쿨에 가서 많이 연습했다. 웬만한 신들을 다 소화하려 했다. 내 나름의 노력이자 욕심이지 않았나 싶다.” -말수가 적은 성남대군을 표현하는 게 어렵지는 않았나. “눈빛으로 표현해야 하는 게 많아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많은 것을 시도했는데 감독님이 마음과 목적이 있다면 드라마 상에서 보일 수 있을 거라고 해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연기에 대한 호평도 많다. “‘연기적으로 안정된 배우다’,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이 기분 좋고 감사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가 함께해준 선배님들, 동생들과 호흡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 당시 선배님들이 너무 많이 도와줬고, 나를 몰입할 수 있게 해준 최고의 상대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빛났던 것 같다.” -김혜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은. “항상 TV나 영화에서 보던 선배님과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순간순간이 소중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스스로 속상하고 아쉬웠을 정도로 매 순간 많이 배웠다. 또 연기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 작품에 임하는 마인드나 현장에서의 태도를 많이 배웠다. 어깨너머로 많이 배워서 최고의 선생님이자 어머니였다.” -연기 관련해 들은 조언이 있나. “배우 문상민이 생각하는 성남대군으로서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 줬다. 거기에 같이 이야기한 아이디어를 덧붙이면서 많은 시너지를 얻었다. 그래서 지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성남대군이 된 게 아닌가 싶다.” -다른 왕자 역을 맡은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 “항상 막내였다가 이번에 처음 맏형이었다. 내가 많이 서툴렀는데도 불구하고 동생들이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 촬영 전에 만나서 연습하고 아이디어도 공유하면서 돈독해졌는데 그 케미스트리가 방송에 나와서 뿌듯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드라마 시청률이 잘 나왔다. 매력을 꼽아본다면.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라 많은 사랑을 받는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사극에서 왕세자 교육이라는 요소를 다루는 게 신선함을 주지 않았나 싶다. 그 사이에서 왕자들과 어머니들의 관계를 재미있게 봐준 것 같다.”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는가. “항상 촬영장에 있어서 실감을 못 하다가 최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연락받고 실감했다. 두 분이 연락을 주고 자랑스럽다고 했을 때 드라마 인기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슈룹’은 문상민에게 어떤 작품이었나. “배우 문상민에게 자신감과 믿음을 준 작품이라 생각한다. 잊지 못할 것 같다. 시청자들에게는 즐거움과 위로를 같이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한다. 내년이 돼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배우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성남대군과는 또 다른 배우 문상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게 배우로서의 욕심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6 10:30
연예일반

“엄마를 찾아야 할까요?”…나태주가 ‘써클 하우스’서 털어놓은 속마음

가수 나태주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써클 하우스’에서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 10회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 미운 우리 엄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써클 하우스’에는 엄마와 어색한 딸, 엄마를 보낼 준비가 안 된 아들 등 어머니와 풀지 못한 고민이 있는 사연자들이 찾아온다. ‘태권 트로트’로 전국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나태주가 오늘의 써클러로 등장한다. 나태주는 주변에서 친어머니에 관해 물어볼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4~5살 무렵 친어머니와 헤어졌다고 입을 뗀 나태주는 “어머니 이야기를 들을 때 33년 만에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봤다”고 고백한다.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그가 어떤 말보다 더 듣고 싶었던 위로를 건네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나태주는 별난 고모 사랑을 드러낸다. 여섯 고모와 함께하는 일상을 말하던 나태주는 미래의 아내에게 시집살이는 걱정하지 말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에 이승기는 “결혼하면 시어머니만 6명인 거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낸다. 결혼 17년 차 한가인 역시 “상상만 해도 손에서 땀이 난다”며 예비 며느리의 입장에 공감을 표한다. 사이가 좋아도 너무 좋아 탈인 나태주 부자와 여섯 고모의 이야기에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써클 하우스’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8 15:08
연예

'스텔라' 손호준, 반가운 홍보예능 나들이…'미우새' 반전매력

배우 손호준이 반가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영화 '스텔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호준은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격, 반전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녹화장에서 손호준의 실물을 본 모(母)벤져스는 “하나하나 뜯어봐도 잘생겼다” “코가 마치 세운 거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손호준은 “장기적인 낯가림이 있다”며 수줍어하는가 하면, 동시다발로 쏟아지는 어머니들의 토크 폭격에 “시선을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낯 가린다며 쑥스러움을 타던 손호준이 음악이 나오자 180도 돌변해 ‘흥 부자’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태성 모친과 즉석에서 무아지경 커플 막춤을 선보여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손호준은 가식 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들기도 했다.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팬 앞에서 굴욕을 당한 일화부터 ‘광주 최수종’ 이라고 소문난 사랑꾼 아버지에 대해 바로잡는 해명의 시간을 가져 폭소를 유발했다. 또 ‘유연석 사생팬’ 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만큼 유연석과 절친한 사이인 손호준이 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크게 반색하며 유연석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하는 팔불출 면모를 보여 웃픔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1 12:27
연예

'미우새' 박군, 한영과 러브스토리 공개.."지하철 장미꽃 프러포즈"

가수 박군이 예비 신부 한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군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한영과 함께 이상민의 집을 찾았다. 이날 이상민의 집에 집들이를 온 박군과 한영은 이상민과 김준호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며 “’미우새’ 형들에게는 먼저 결혼 소식과 여자친구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 찾아오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박군은 “4월 말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가족들만 모시고 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힌 후 한영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박군은 “작년에 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았을 때 선후배 관계로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TV에서 보던 한영 누나를 보게 되어 영광이었지만 저보다 20년 선배이다 보니 무서운 선배 같았다”며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마음을 열게 된 계기에 대해 박군은 “선후배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조언을 많이 구했는데 그때 저에게 힘든 일이 많이 일어났다. 정말 가까운 곳에 있던 분들에게 상처를 받는 일이 생겨서 마음의 상처가 정말 컸다. 연예인 생활을 접고 다시 군으로 돌아갈까도 고민했는데 저를 잡아준 사람이 누나였다. 그때 누나도 저에게 많은 고민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고 한영은 “박군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다른 곳에서 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내 바닥을 보여줘도 괜찮을 것 같았다. 서로에게 기대며 마음이 확 열렸고 감정이 깊어지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박군은 전화로 첫 고백을 한 이후 초고속 결혼을 준비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박군은 “마음속으로 호감을 키워가다가 통화 중에 고백을 했다. 저는 항상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다. 혼자 오래 살다 보니 가족의 빈자리가 컸고 빨리 장가를 가서 평범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한영은 “박군은 결혼 얘기를 초반부터 하면서 이벤트처럼 프러포즈를 여러 번 했다. 어느 날은 스케줄이 끝나고 저희 집에 지하철을 타고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한참 뒤 문을 여니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결혼해달라’고 작은 프러포즈를 했다. 정말 로맨틱한 건 그 꽃 한 송이를 사러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서 직접 사 온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양가 가족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박군은 “저를 지혜롭게 챙겨주고 잘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결혼한다고 이모들에게 전했을 때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전했고 한영 역시 “부모님 집이 리모델링 중이었는데 박군이 직접 도와드리겠다고 스케줄이 끝난 후 기차를 타서 집을 찾아갔다. 또 서울역에서 아버지를 위한 패딩을 사서 선물로 드렸는데 아버지께서 무뚝뚝하고 표현이 없으신 분인데도 그 패딩을 자주 입고 다니셨다. 어머니도 박군을 보고 ‘선하고 인상이 좋다’며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한영이 정말 똑순이 중의 똑순이다. 열심히 하고 주변 사람들 배려도 많이 하는 편이다. 어머니를 여의고 일찍부터 혼자 궂은 일을 하며 외로운 시간들을 견뎌온 박군이 한영을 보고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전했고 어머니들 역시 “두 사람은 정말 인연인 것 같다. 저렇게 만나서 결혼하는 게 운명 같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4 08:06
연예

'해방타운' 이혜정, 새벽 4시 30분 기상하는 '엄마 모닝 루틴'

'우리네 어머니'와 꼭 닮은 이혜정의 '모닝 루틴'이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의 해방 이튿날이 공개된다. 해방타운 둘째 날, 이혜정은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 해방타운에서 가장 빨리 일어난 입주자에 등극했다. 아버지의 가르침을 이어 받아 수십 년 째 새벽 기상을 하고 있다는 이혜정은 눈 뜨자마자 어두컴컴한 거실에서 걸레질을 하며 흔한 어머니들의 모습을 연상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어머니 모닝 루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들의 특징적 모닝 루틴과 똑같은 이혜정의 아침 일상은 본 방송에사 공개된다. 이어 이혜정은 해방타운 입주 후 처음으로 주방에 입성해 아침 식사를 준비 했다. “최근 16kg를 감량했다”며 다이어트 성공을 알린 이혜정은 마, 연근, 당근,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를 쪄낸 후 간을 하지 않은 숙채 상태로 식사를 시작했다. 이어 “채소를 쪄 먹으면 영양소 흡수도 잘 되고, 채소 고유의 맛이 느껴져서 좋다”며 열띤 숙채 예찬론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진은 “건강에 진짜 좋겠다” “나도 해먹어봐야겠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외출준비에 나선 이혜정은 트레이드마크인 빅마마 아이라인 그리는 법을 공개하며 이혜정 표 ‘겟 레디 윗 미’를 선보였다. 이어 '요리 해방'을 선언했던 이혜정은 본인에게 놀이터와도 같다는 시장에 도착, 제철 나물 구경에 제대로 홀릭 된 모습을 보였다. 와중에 어느새 남편이 좋아하는 식재료만 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결국 또 나 먹을 건 없네”라며 속상함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리틀 빅마마, 개그우먼 홍윤화가 초대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방타운에 초대하고 싶은 지인으로 제일 먼저 홍윤화를 꼽았던 이혜정은 “윤화가 내 행사를 대신 가준 적도 있다”며 닮은꼴을 인정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홍윤화는 이혜정의 해방을 응원하는 의미로 직접 공수해온 배달 음식 한상을 뚝딱 차려냈다. 이어 이혜정에게 “선생님! 오늘은 맛 연구 금지, 치우기 금지예요”라며 직업병 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이혜정은 좌불안석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윤화의 정성에 감동한 이혜정은 “윤화가 자식보다 낫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혜정과 홍윤화가 함께한 해방 라이프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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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온주완, 부자 인연 끊을 뻔한 역대급 불효담

배우 온주완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온주완은 2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의외의 반전 매력을 뽐내며 어머니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펜트하우스'에서 '찐단태'로 활약 중인 온주완이 등장하자 "전에 왔던 주단태(엄기준)는 짝퉁이고 이분이 진짜"라며 MC는 물론 '母벤져스'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온주완은 '펜트하우스3'에 함께 출연 중인 엄기준·김소연과 환상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싱크로율 200% 성대 모사를 선보이며 촬영장 비하인드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온주완은 과거 아버지한테서 "난 네 아버지가 아니다"는 불호령을 듣고 부자간 인연을 끊을 뻔했던 역대급 불효담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녹화 도중 김종국 어머니만 유독 남다른 시선으로 온주완을 바라봤다. 알고 보니 온주완이 데뷔 초 '리틀 김종국'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았던 것. 이어 김종국과 꼭 닮은 과거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녹화장은 또 한 번 초토화됐다. 방송은 22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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