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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임나영, 아산경찰서 홍보대사 위촉[공식]

배우 임나영이 아산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나영은 지난 26일 충청남도 아산경찰서를 찾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홍보대사로 위촉됨과 동시에 보이스피싱, 학교폭력, 교통사고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콘텐츠 촬영에 참여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임나영은 "홍보대사를 맡아 아산경찰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산시가 정직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임나영은 tvN '악의 꽃'을 시작으로 연기 분야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후 영화 '트웬티 해커'부터 웹드라마 '썸머가이즈', KBS 1TV '나의 너에게' 그리고 KBS 2TV '이미테이션'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는 뮤지컬 '사랑했어요'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주며 호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임나영 주연의 웹드라마 '두근두근 방송사고'는 오늘(27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쉐리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7 15:12
경제

추석 맞아 내려온 누나 부부···흉기 휘둘러 매형 죽인 60대

추석 연휴에 내려온 누나 부부와 함께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낮 12시 17분쯤 아산시 인주면 한 아파트에서 매형(63)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은 그의 누나는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 사는 A씨 누나 부부는 추석을 앞두고 이날 아산에 사는 A씨를 찾아와 함께 술을 마셨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고 A씨가 누나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시끄러운 소리를 들은 아파트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9 구급대가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A씨 매형은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만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주취 상태가 풀리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아산=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2020.10.01 09:13
경제

"거지같다" 말했다가 공격당한 상인, 악플·협박한 다수 고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충남 아산의 전통시장을 찾았을 때 “경기가 거지 같다”는 표현을 썼다가 악성 댓글과 협박 전화에 시달린 반찬가게 사장이 불특정 다수를 경찰에 고소했다. 25일 시민단체인 ‘시민과 함께’는 반찬가게 사장 A씨가 지난 24일 문 대통령 지지자 등 다수의 성명불상자를 모욕 및 업무방해 혐의로 충남 아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이날 아산경찰서 수사과에 접수됐다. 이 단체는 경찰에 A씨에 대한 신변 보호도 요청했다. 시민단체 측은 “그동안 A씨를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나 소상공인 비하 발언, 위치를 알려주면 찾아가겠다는 등 사실상 협박에 해당하는 표현들이 많았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전화와 폭언, 음성메시지 녹음으로 A씨는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모든 전화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주문 접수 등 반찬가게 운영에도 큰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 측은 “A씨가 누려야 할 일상의 평온과 사업할 권리를 파괴하지 말 것을 엄중하게 경고한다”며 “아산경찰서의 상급청인 충남경찰청의 사이버수사대는 물론 검찰에도 수사에 필요한 지원과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 진행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A씨가 운영하는 가게인 온양전통시장 소재 ‘채움먹거리’를 사칭도 하지 말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A씨가 신상털기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지난 19일 문 대통령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그분이 공격을 받는 것이 안타깝다”며 “장사가 안된다고 한 것을 요즘 사람이 쉬운 표현으로 한 것으로 오히려 서민적이고 소탈한 표현이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02.25 16:18
축구

축구연맹, 안산-아산 축구단 정회원 가입 승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6년 제 5차 이사회를 열어 안산시민프로축구단(가칭)과 아산경찰축구단(가칭)의 회원 가입 승인에 관련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사회는 안산시민프로축구단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안산은 2017시즌 K리그 챌린지(2부)로 참여한다. 안산무궁화경찰청이 사용하던 안산 와스타디움(3만5000석)을 홈구장으로 하며 울산미포조선팀 선수를 인수하여 안정적인 운영 여건을 마련했다. 안산의 시민구단 창단은 광주에 이어 군경팀 운영을 통한 자체 연고 클럽이 창단된 두 번째 사례다. 안산구단에 대한 신생구단 지원 방안도 의결했다. 안산 축구단은 신생구단으로서 ▲보호선수 이외 팀당 1명, 최대 5명의 선수에 대해 무상임대나 이적료 감면을 통한 영입 ▲챌린지 구단에서 계약종료로 인한 보상금 발생선수 영입 시 팀당 1명, 최대 5명의 보상금 감면을 통한 영입 지원을 받게된다.보호선수는 FA선수, 팀 유스 출신,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K리그 클래식은 팀별 20명, K리그 챌린지는 팀별 16명을 지정할 수 있다. 보호선수 외 지원과 챌린지 보상금 감면 동시 지원은 불가능하다. 이사회는 아산경찰청축구단(가칭, 이하 아산)의 정회원 가입도 승인했다. 아산은 경찰청과 연고협약을 맺고 2년(2017, 2018년)간 경찰청 축구단을 운영, K리그 챌린지(2부)에 참가하게 된다. 안산과 아산은 이사회의 회원가입 승인 후 내년 1월에 있을 정기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017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2부)에 참여하게 된다.최용재 기자 2016.11.09 14:14
연예

차일혁 경무관 일대기, 드라마 ‘탄금대’로…

차일혁(왼쪽에서 두 번째) 경무관이 1954년 충주경찰서장 재임 당시 지인들과 탄금대를 방문했다. (후암미래연구소 제공) 8.15를 앞두고 숨은 영웅의 행적이 조명을 받고 있다. 고(故) 차일혁(1920~58) 경무관이다. 지난 6월 KBS 1TV '역사스페셜'은 '전쟁 속에 문화재 구한 숨은 영웅들'이란 제목으로 차 경무관이 6.25 동란 중 불탈 뻔한 '1000년 고찰' 화엄사를 구한 사실을 방송했다.최근에는 차 경무관이 일제 시대 독립투사들을 괴롭힌 악질 형사 사이가를 저격했다는 증거가 새롭게 나오고 있으며, 차 경무관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드라마도 기획되고 있다. 사이가 암살 일제강점기 경기도 경찰부 고등경찰과 경부인 사이가 시치로(齊賀七郞)의 악명은 하늘을 찌를 듯 했다. 해방 후 경성일보는 그를 '사상경찰의 악마'라고 규정하고 '20년에 걸쳐서 허다한 우국 선각을 잔혹하게 고문하고,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고, 감옥에 보내어 죽음에까지 이르게 했다'는 글을 실었다. 그런 사이가가 1945년 11월 2일 오후 6시 30분 무렵 서울 원남동 자택 근처 우체국 건너편 노상에서 권총 두 발을 맞고 죽었다. 사이가는 일본에서는 '일 잘하는 형사'로 유명했다. '일본 소설의 거인'이라 불리는 마쓰모토 세이초는 소설 '북의 시인 임화'에서 사이가의 최후를 묘사했다. 소설 속 등장 인물들은 이런 대화를 한다. "검은 외투를 입은 사나이가 푹 쓰러졌다고 합니다. 쏜 사람은 군중 속으로 도망쳐, 누군지 모습이 보이지 않았답니다." "사이가 경부가 틀림없는가?" "물론이죠. 현장을 목격한 사람이 있으니까요.…결국은 사이가도 천벌을 받은 것입니다." 그 동안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사이가 저격의 실체가 최근 드러났다. 사학자 이문창은 저서'해방 공간의 아나키스트'에서 '차일혁·김성수·이규창·공형기 4인이 사이가를 저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속 연구를 통해 '4인 중 직접 총을 쏠만한 인물은 차일혁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차 경무관의 아들인 차길진 법사는 "해방 후에도 일본 형사들은 치안 유지를 원하는 미 군정의 보호를 받으며 우리 땅에서 실력을 행사했다. 30년대 후반부터 해방까지 만주에서 무장 독립운동을 한 아버지가 사이가를 처단한 것"이라면서 "사이가 저격 사건은 앞으로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일혁 경무관의 아들인 차길진 법사.(이호형 기자) 53년만의 경무관 추서 차일혁은 지난 6월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추서됐다. 53년만의 일이다. 경찰청은 차 경무관과 함께 6.25 동란 중 공을 세우고 전사하거나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경찰관 709명도 한 계급씩 특진시켰다. 차 경무관은 2008년 화엄사 외 5개 고찰을 지킨 공로로 경찰로는 최초로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9년에는 아산경찰교육원에 2000석 규모의 차일혁 홀이 개관되기도 했다. 드라마 '탄금대'로 '문화경찰' 차일혁의 일대기는 소설 및 드라마 시나리오로 쓰이고 있다. 빠르면 내년중 '탄금대'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 탄금대는 6.25 후 차 경무관이 충주경찰서장으로 재임하며 즐겨 찾던 상징적 공간. '탄금대'는 차 경무관의 6.25 후 행적을 증심으로 전쟁 중 일화들과 오버랩되며 전개된다. 차 경무관의 에피소드는 가극 '눈물의 여왕', 오페라 '카르마', 연극 '충주시대' 등으로도 소개된 바 있다. 차 경무관을 연구해온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차 경무관 재직 시절 충주비료공장이 세워졌다. 차 경무관은 충주에 극장과 직업소년학교를 만들고, 명인들을 초청해 공연을 열었다"면서 "시대를 앞서간 분"이라고 평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nag.co.kr] 2011.08.11 10:39
연예

[차길진의 갓모닝] 차일혁 경무관 (하)

1998년 구례 화엄사에 차일혁 총경 공적비가 세워졌다. 51년 빨치산 토벌작전 중 남부군 근거지인 구례 화엄사를 불태우라는 상무의 명령이 떨어지자 부친은 고민이 빠졌다. '절을 불태우는 건 한 나절이면 족하지만 절을 세우고 유지하는 데는 천년 세월도 부족하지 않은가.' 결국 부친은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지리산 각황전 문짝만 뜯어내 불태우고는 "전각 문짝을 태우는 것도 절을 태운 것이니 우리는 명령을 따른 것이다"라고 말하고는 철수명령을 내렸다. 만약 부친이 명령대로 화엄사를 불태웠다면 오늘날 국보가 된 천년사찰 화엄사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같은 해 가극 '눈물의 여왕'도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됐다. 6.25전쟁을 배경으로 부친 차일혁 총경과 백조가극단 전옥 단장, 여자빨치산인 신정하의 삼각관계를 그린 나의 원작소설 '애정산맥'을 바탕으로 이윤택씨의 연출에 삼성영상사업단이 제작해 무려 20만 명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구례 화엄사 차일혁 총경 공적비 제막, 가극 '눈물의 여왕' 흥행, 경찰청 박물관 중앙에 영정이 모셔지는 등으로 대중적, 문화적으로 아버지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그 무렵 국가적인 차원에서 경무관 추서에 대한 의견이 나온 모양이었다. 하루는 나의 절친한 지인께서 조심스레 "차일혁 총경의 경무관 추서를 논의 중입니다"라는 말을 전해왔다. 물론 기다렸던 추서였지만 나는 정중히 거절했다. "잔이 넘칩니다. 아버님은 절대 혼자 추서되실 분이 아닙니다." 나의 경우는 그랬다. 항상 조용히 참고 인내하며 아버님을 모셔왔다. 74년 국가치안분야에서 유공자로 아버님이 선발되고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차일혁 총경을 위한 비석을 세우라고 하사금까지 전달받았지만 나는 비를 세우지 않았다. 혹자는 불효를 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버님의 심정부터 헤아렸다. 부친은 누구보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잘 아는 분이셨다. 부친은 천성적으로 비석이나 훈장을 좋아하지 않으셨다. 2007년에는 서울경찰청에 세워지기로 한 추모비가 새 청장으로 바뀌자 여론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유야무야되었다. 언젠가 서울구례 화엄사에 선친의 공적비가 소홀하게 관리된다는 연락이 왔다. 내려가 보니 화엄사 박물관을 건설한다는 이유로 98년에 세운 공적비는 외진 곳에 옮겨져 낙서가 되어있는 등 홀대를 받고 있었다. 옛날 같으면 속이 상했겠지만 나는 인내하고 또 인내하며 스님에게 조용히 여쭸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스님도 당황하셨던지 "이 비석은 우리 관할이 아닙니다"라고 둘러대기 바쁘셨다. 그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서울로 올라왔다. 아마 부친은 이런 비석이 또 세워지는 것도 원하지 않으셨을 테니 말이다. 복은 도둑질할 수 없다고 그 날의 인내가 있었기에 경무관 추서 뿐 아니라 2008년도에는 경찰로는 최초로 문화훈장 보관훈장까지 받으셨다. 화엄사 문화재를 지킨 공로를 60년 남짓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인정받게 되신 셈이었다. 2009년엔 아산경찰교육원에 2000석 규모의 차일혁 홀이 개관되었다. 또한 얼마 전 23일에는 국영방송국 '역사스페셜'이란 프로그램에서 '포화 속에서 문화재를 지킨 사람들'에 소개되기도 했다. 선친과 일제 악질 고등 형사 사이가 히치로, 선친과 조선의용대와의 관계도 조망되리란 예감이다. 이제 부친은 차일혁 경무관이 되셨다. 74년도엔 비석도 세우지 않았고 98년도엔 단독 경무관 추서도 정중히 거절했지만 이번은 달랐다. 709명의 거룩한 순직 경찰 영령들과 함께 특진하셨기 때문이다. 6월6일 현충일 부친의 사진이 나오는 롤콜(Roll call)을 바라보며 이 땅의 모든 경찰 영령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기도했다. (hooam.com/ 인터넷신문 whoim.kr) 2011.06.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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