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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 사랑’ 女 월드 스타, 또또 도파민 폭발하게 했다…아스널 팬 웃게 한 사연은

부상 선수 복귀 환영에 이어 이번엔 응원가 열창이다.헐리우드 인기 스타 앤 해서웨이가 아스널을 향한 충성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팬들은 격하게 환호했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앤 해서웨이가 아스널 응원가인 노스 런던 포에버(North London Forever)를 부르자, 팬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앤 해서웨이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노스 런던 포에버를 부르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아스널 홈 유니폼을 입고 승리에 잔뜩 취한 듯 노래에 심취했다. 팬들은 월드 스타가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낸 것에 반색하고 있다.트리뷰나는 “앤 해서웨이의 목소리는 팬들을 사로잡았고, 많은 팬이 그의 노래를 듣고 ‘천사 같다’, ‘나의 여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아스널 팬들은 앤 해서웨이가 클럽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9일 안방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완파했다. UCL 영원한 우승 후보인 레알을 잡고 준결승 희망을 키운 터라 여느 때보다 값진 승리였다.구너(아스널 팬)를 자처하는 앤 해서웨이는 앞서서도 공개적으로 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지난해 1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지난 2일 복귀전을 치렀는데, 앤 해서웨이는 인스타그램에 “잘 돌아왔다. 7번(사카)”이라며 그의 귀환을 축하했다. 이때도 앤 해서웨이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여느 때보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앤 해서웨이가 올린 사카 복귀 환영 글은 ‘좋아요’ 170만개 이상을 받았다.매체는 “앤 해서웨이의 마음이 북런던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는 게 분명해진 듯하다. 구너는 그를 명예 서포터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반응을 전했다.아스널은 17일 적지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과 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아스널은 이 경기에서 2점 차 패배를 거둬도 4강 티켓을 거머쥔다. 김희웅 기자 2025.04.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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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승부식 43회차,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대상 경기 마감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43회차의 다양한 유형들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43회차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명(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파리생제르맹(PSG)-애스턴 빌라(128~133번) ▲바르셀로나-보루시아 도르트문트(134~139번)전이다. 해당 경기는 ▲일반 ▲핸디캡 ▲소수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경기 모두 발매 마감 시간인 4월 9일(수)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UCL 8강 1차전에서 맞붙는 PSG-애스턴 빌라, 바르셀로나-도르트문트 4강 진출 향한 격전 예고2024-25시즌 UCL 8강 1차전이 오는 10일(목) 새벽,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지난 9일(수)에는 아스널-레알마드리드(3-0 아스널 승)와 바이에른뮌헨-인테르(2-1 인테르 승)가 경기를 완료했고, 10일에는 나머지 팀들인 PSG-애스턴 빌라 및 바르셀로나-도르트문트가 경기를 치른다. 리그1 무패로 조기 우승 확정한 PSG, 역습과 조직력으로 도전하는 애스턴 빌라양 팀 모두 4강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먼저, 프랑스 리그1 선두(23승5무) PSG는 조기 우승을 확정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특유의 전술 유연성이 매 경기 강력한 무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기 운영 속에서 리그 득점 1위(21득점 5도움)에 올라있는 우스만 뎀벨레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브래들리 바르콜라(13득점 9도움)과 이강인(6득점 5도움) 등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맞서는 애스턴 빌라는 EPL에서 최근 7연승(FA컵 포함)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라리가와 유럽대항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강조하는 팀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올리 왓킨스가 13득점(6도움)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모건 로저스도 8득점(6도움)으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맞대결의 경기 양상은 빌라의 강한 압박과 역습을 중심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경험과 결정력의 바르셀로나, 빠른 발과 젊은 에너지로 맞서는 도르트문트또 다른 경기인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의 맞대결도 관심이 집중된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선두를 질주하며 공식전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한 전술을 완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5골(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다.반면, 도르트문트는 젊은 선수들의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전방위 압박을 바탕으로 이변을 노리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는 중위권(8위)에 머물고 있다. 다만, 최근 프라이부르크(7위)를 4-1로 제압하며 리그 2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경기에서 세루 기라시,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 막시밀리안 베이어 등 공격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더불어 빠른 발이 특징인 카림 아데예미의 역습 능력도 기대를 모은다. 니코 코바치 감독은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환으로 바르셀로나의 빌드업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빅매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토 승부식 43회차는 스포츠팬들의 구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게임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며 “새벽에 펼쳐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마감 시간에 주의해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또한, 2024년 1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손쉽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43회차의 상세 분석 및 구매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안희수 기자 2025.04.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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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 아냐?” 거짓 팬심 논란된 ‘월드 스타’…또 아스널 방문, 어떤 사연 있길래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아스널 홈구장에서 포착됐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간) “두아 리파는 리버풀 팬 아닌가?”라며 “그가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열린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목격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전했다.두아 리파는 리버풀 팬으로 알려져 있다. 단지 아스널과 레알이 ‘빅매치’라 관전한 것일 수도 있지만, 리버풀 팬인 두아 리파가 경기장을 찾은 것 자체에 관심을 보였다.두아 리파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때 축하 공연을 했다. 당시 ‘One Kiss’를 불렀고, 이후 리버풀 팬들과 선수단에 사랑받는 곡이 됐다.매체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 두아가 등장하자 ‘리버풀 팬 아니냐’는 농담이 오가는 등 혼란을 불러일으켰다”면서도 “리버풀과 인여넹도 불구하고 아스널 경기를 관전한 두아의 모습은 축구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다. 그가 경기장의 열광적인 분위기에 약간의 화려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다만 두아 리파는 이전부터 아스널 경기를 봤다. 논란도 있었다.2023년 4월 영국 매체 미러는 “두아 리파가 자신이 응원하는 실제 팀(아스널)에 대한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로 리버풀 팬들의 분노를 샀다”고 보도했다.당시 두아 리파는 인스타그램에 아스널 머플러를 두르고 찍은 사진과 아스널 직관 인증샷을 게시했다.영국 현지에서는 다수 매체가 두아 리파의 사진을 조명했고, 축구 팬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오갔다.공교롭게도 두아 리파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2경기에서 아스널이 모두 이겼다. 2023년 4월에는 아스널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4-1로 꺾었고, 이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3-0으로 완파했다. 데클런 라이스가 후반에만 프리킥으로 두 골을 터뜨렸고, 미켈 메리노까지 골 맛을 봤다.아스널은 오는 17일 오전 4시 적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8강 2차전을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04.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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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대굴욕→‘너네 토트넘이지?’ 아스널 팬들의 조롱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아스널 팬들은 레알을 향해 ‘토트넘’을 언급하며 조롱한 거로 알려졌다.레알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5 UCL 8강 1차전에서 0-3으로 무기력하게 졌다. 레알이 대회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2차전에서 최소 3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한다.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모드리치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전반전 이렇다 할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했고, 아스널의 공세에 고전하며 수비에 급급했다.0-0으로 시작한 후반전에는 세트피스로 인해 연거푸 무릎을 꿇었다. 아스널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2차례 연속 직접 프리킥으로 레알의 골대 구석을 뚫었다. 레알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코스가 워낙 좋았다. 레알은 미켈 메리노에게 추가 골까지 얻어맞으며 적지에서 씁쓸하게 떠나야 했다. 반면 홈팀 팬들은 기대 이상의 대승에 큰 기쁨을 드러낸 거로 알려졌다. 같은 날 스포츠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아스널 팬들은 북런던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과 무기력한 레알을 동시에 조롱했다”며 “상대가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하자, 아스널 팬들은 ‘너네 토트넘이지?’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팬들의 반응을 두고 “축구에선 내 팀이 지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은 라이벌 팀이 이기고, 내가 관여하지도 않은 경기에서 조롱을 듣는 것이다. 이는 토트넘 팬들에게 큰 타격이었을 거”라고 설명했다.한편 레알은 이날 후반전 3골을 허용하는 동안 슈팅 3개에 그쳤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벨링엄은 경기 뒤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아스널이 정말 잘했다. 그들은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라고 인정했다. 동시에 “다음 90분이 남아 있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2차전 반등을 다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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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침몰시킨 프리킥’ 라이스 멀티 골→아스널, UCL 8강 1차전서 3-0 완승

아스널(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기분 좋은 3골 차 승리를 거뒀다.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6)가 프리킥으로만 멀티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아스널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1차전에서 레알을 3-0으로 완파했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UCL 4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키웠다. 2차전은 오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반면 레알은 이날 패배로 통산 15회 UCL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레알은 지난 2005~06시즌에도 이 대회 16강에서 아스널과 만나 합계 0-1로 진 기억이 있는데, 19년 만의 재대결에서 고개를 숙였다.경기의 주인공은 홈팀 미드필더 라이스였다. 그는 후반에만 프리킥으로 2골을 터뜨렸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UCL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프리킥으로 2골을 넣은 건 라이스가 최초다. 아스널은 미켈 메리노의 득점까지 묶어 기분 좋게 1차전을 마쳤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 토마스 파티 등 주전을 모두 내세웠다. 레알 역시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등 핵심 멤버가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전반은 잠잠했다. 레알이 음바페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비니시우스도 슈팅을 합작했는데, 다비드 라야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아스널은 파티, 라이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슈팅으로 맞섰다. 전체적으론 아스널이 점유율을 잡고, 레알이 역습을 전개하는 그림이 반복됐다.0-0으로 시작한 후반전, 균형은 13분에 깨졌다. 아스널 라이스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얻은 직접 프리킥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레알의 골대 구석을 뚫었다. 이어 후반 25분에도 다시 한번 티보 쿠르투아가 버티는 골문을 환상적인 직접 프리킥으로 열었다. 위기에 빠진 레알은 루카스 바스케스, 프란 가르시아, 브라힘 디아스를 차례로 투입했으나 소득이 없었다. 오히려 후반 30분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0-3까지 뒤진 레알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후반 45분 비니시우스의 박스 밖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이날 경기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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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내부도 분열? 스페인 매체 “왜 바스케스 고집하는지 의문”…‘LEE 악연’ 포지션 바뀌나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포지션을 두고 선수단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린다는 주장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8일(한국시간) “레알 내부에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왜 발베르데를 측면 수비수로 기용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구단 내 일부 인사들은 발베르데가 오른쪽 측면에서의 출전 기회를 더 늘렸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올 시즌 레알은 부실한 측면 수비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레알의 공식전 패배는 단 2패. 그런데 지난 5일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선 1-2로 패하며 어느덧 시즌 10패째를 올렸다. 리그에선 리그 2위(승점 63)에 머물렀고, 1위 바르셀로나(승점 67)와의 격차가 승점 4로 벌어졌다.경기 내내 영향력이 적은 측면 수비수가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애초 레알의 주전 측면 수비수는 페를랑 멘디와 다니 카르바할이다. 하지만 멘디는 공격력이 약점으로 꼽히고, 카르바할은 장기 부상으로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 왼쪽에는 프란 가르시아, 오른쪽에는 루카스 바스케스가 출전하고 있으나 경기력은 기대를 밑돈다. 매체 역시 지난 발렌시아전을 돌아보며 “해당 경기는 레알의 결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낸 경기였고, 그 결점은 작지 않다”며 “코치진은 아직 경기력의 열쇠를 찾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동시에 발베르데의 오른쪽 수비 배치를 주장했다. 매체는 “올 시즌 중 경기력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던 것은 중원에서 다니 세바요스가 두각을 나타냈던 시기, 그리고 발베르데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재배치됐을 때뿐”이라고 돌아봤다.매체는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발베르데를 그 자리에 기용했고,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런데 어느 순간 발베르데는 사라졌고, 다시 바스케스가 출전 중이다”며 “최근 몇 경기에선 바스케스를 향한 홈팬들의 야유가 들려오고 있다. 구단 고위층은 발베르데가 그 자리로 복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공교롭게도 레알은 오는 9일 아스널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벌인다. 아스널에는 부카요 사카,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 다양한 측면 공격수가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기존의 수비진을 기용할지, 아니면 다시 ‘풀백 발베르데’ 카드를 꺼낼지가 관심사다. 한편 발베르데는 한국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선수이기기도 하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당시 득점 후 눈을 찢는 세리머니를 해 논란이 됐다. 이어 2022 카타르 FIFA 월드컵 당시엔 한국과 조별리그 경기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거친 태클을 한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5.04.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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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나 먼저 우승한다’ 개인상 싹쓸이하고 드디어 트로피 눈앞…‘95%’ 가능성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드디어 ‘무관’ 탈출을 앞뒀다.축구 콘텐츠 플랫폼 스코어 90은 7일(한국시간) 유럽 주요 리그의 우승 가능성을 수치로 나타내 공개했다.파리 생제르맹의 우승으로 경쟁이 끝난 프랑스 리그1을 제외하고 아직 치열한 막판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스페인 라리가가 그렇다. 8경기를 남겨두고 FC바르셀로나(승점 67)가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3)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0)가 추격하고 있다.스코어 90은 바르셀로나의 우승 가능성을 75%로 책정했고, 레알은 21%로 전망했다. 아틀레티코의 리그 제패 확률은 4%에 그쳤다. 독일 분데스리가도 사실상 뮌헨의 우승이 점쳐진다는 통계가 나왔다. 뮌헨의 정상 등극 가능성이 95%이며 2위 바이엘 레버쿠젠은 5%에 불과했다.매체가 분데스리가 우승 가능성을 점치면서 케인의 사진을 쓴 게 눈에 띈다. 케인이 ‘무관’의 대명사이기 때문이다.뮌헨 이적 전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케인은 우승과 연이 없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랐으나 리버풀에 트로피를 내줬다.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무관’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UEFA 유로 2020, 유로 2024 모두 결승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각종 대회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쓴 케인이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국내에서는 ‘절친’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빼어난 기량에 비해 우승복이 없는 대표적인 선수로 꼽힌다.리그 6경기를 남겨둔 뮌헨(승점 68)은 레버쿠젠(승점 62)보다 6점 앞서 있다. 아직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이 96%로 가장 높았다. 사실상 확정적인 셈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선두 인터 밀란(승점 68)과 2위 나폴리(승점 65)가 7경기를 남겨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인터 밀란의 리그 제패 확률은 67%이며 나폴리는 32%다.아직 8강이 시작되지 않은 UCL 우승 가능성은 바르셀로나(22%), PSG(21%), 레알 마드리드(20%), 뮌헨(15%), 아스널(11%) 순이었다.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 등극 가능성은 아틀레틱 클루브(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 라치오(18%), 토트넘(18%), 프랑크푸르트(11%) 순이었다.김희웅 기자 2025.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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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굿바이’ 충격의 공개 선언, 2029년까지 재계약→이적 눈앞…“EPL 5개 팀 관심”

황희찬(울버햄프턴)의 팀 동료인 마테우스 쿠냐가 올여름 이적하리란 전망이 나왔다. 잔류 가능성은 없다는 전문가의 견해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트로 일했던 믹 브라운은 쿠냐가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울버햄프턴에 남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브라운은 “쿠냐는 여름에 확실히 이적할 것”이라며 “그는 공개적으로 (울버햄프턴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도 원하지 않겠지만, 그들(울버햄프턴)도 그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이어 “이제 누가 그를 대신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나는 그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며 성격에 대한 몇 가지 물음표가 있지만, 재능 있는 선수라고 본다. 그리고 현재 그와 같은 선수는 많지 않다”고 부연했다.쿠냐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인기 매물이 되리란 게 브라운의 의견이다. 쿠냐가 그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량을 증명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브라운은 “(쿠냐 영입에 관한) 수요가 많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아스널, 노팅엄 포레스트, 첼시,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며 맨유도 그렇다고 들었다. 현재로서는 (쿠냐가) 맨유보다 리버풀을 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울버햄프턴 에이스인 쿠냐는 앞서 공개적으로 이적을 선언했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데 나온 발언이라 논란이 됐다.지난달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 임한 쿠냐는 “이제 우리는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까워졌다”며 “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나는 타이틀과 큰 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잔류를 이끌고 ‘빅클럽’으로 이적하겠다는 뉘앙스였다.이후 쿠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야심 찬 선수들처럼 더 많은 것을 위해 뛰고, 이 구단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다. 나와 내 팀 동료들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쿠냐는 곧장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황희찬과 함께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 공격을 이끈 그는 리그 32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EPL 26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수확하며 팀이 강등권에서 멀어지게 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울버햄프턴과 쿠냐는 올해 초 계약을 갱신, 2029년 6월까지 기간을 늘렸다. 계약 기간은 큰 의미가 없는 형세다. 올여름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 게 이상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적료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쿠냐는 울버햄프턴과 재계약 당시 6250만 파운드(1178억원)의 계약 해지 조항을 삽입했다. 쿠냐를 원하는 팀이 이 금액만 지불하면, 구단 간 협상은 쉽게 넘어갈 수 있다.쿠냐 영입전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 팀의 환경, 비전 등이 선수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연봉 등 개인 조건도 당연히 중요한 요소다.김희웅 기자 2025.04.0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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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 기록’ 놓칠 가능성↑…‘EPL 역대 4명’ 대기록 무산 유력, 우승이 더 중요하니

손흥민(토트넘)의 대기록이 올 시즌 멈춰 설 가능성이 커졌다.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선수 중 넷만 가진 9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다.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금껏 8시즌 연속 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 나서 7골 9도움을 수확했다.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산술적으로 보면, 손흥민이 남은 경기에 나서 3골을 넣어 ‘10골’을 달성할 가능성은 작다. 올 시즌 경기당 0.25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남은 7경기에서 1.75골가량 넣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몰아치기에 능한 손흥민이라 최종 결과는 쉬이 예측할 수 없지만, 올 시즌 득점 추이를 보면 그렇다.무엇보다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터라 손흥민의 리그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치른 사우샘프턴과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 선발 출격했지만, 57분을 소화하고 벤치로 돌아갔다. 2-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 핵심 멤버인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앞서 카라바오컵(리그컵), FA컵에서 정상 등극에 실패한 토트넘은 UEL 우승 가능성만 살아 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과 UEL 8강 1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 손흥민을 활용하기 위해 승기를 쥔 뒤 손흥민을 불러들인 것으로 보인다.UEL 여정이 이어진다면, 손흥민의 리그 출전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대기록 무산 가능성도 커진다. 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 10골을 달성하면 일굴 수 있는 ‘EPL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은 단 4명만 보유하고 있다.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세르히오 아구에로(이상 은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만이 9시즌 연속 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했다.케인과 아구에로의 기록은 9시즌에서 멈췄고, 램파드는 10시즌, 루니는 11시즌 두 자릿수 골을 달성했다.EP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이는 손흥민을 비롯해 티에리 앙리(은퇴),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 2017~18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매번 10골 이상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뿐이다. 현재 손흥민의 득점 추세를 보면, 8시즌에서 대기록이 멈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 손흥민은 지난달 본머스를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넣었지만, EPL에서 필드골을 기록한 건 지난 1월 아스널전이 마지막이다. 석 달 가까이 필드골이 없는 셈이다. 토트넘이 리그에 힘을 쏟아야 할 이유가 딱히 없다는 점도 악재다. 리그 14위에 자리한 토트넘은 승점 상으로 강등권(18~20위)과 거리가 멀다. 순위를 끌어올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티켓을 따내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앞으로 리그에서 이겨도 약간의 순위 상승, 좋은 분위기를 지속하는 정도의 동기 부여만 있을 뿐이다.손흥민의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무산될 게 유력한 이유다.김희웅 기자 2025.04.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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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한 ‘韓 선수 저평가’…한국 1등 김민재가 24위라니, 토트넘 듀오보다 한참 낮은 순위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전 세계 센터백 시장가치 24위에 올랐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최근 전 세계 중앙 수비수들의 몸값 순위를 매겨 상위 30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치는 선수의 연봉이 아닌, 이적 시 발생하는 예상 이적료라고 볼 수 있다. 선수의 기량, 나이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가치를 추산한다.시장가치 4500만 유로(722억원)로 평가되는 김민재가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위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부터 24위 김민재까지 몸값이 4500만 유로로 같다. 사실상 공동 17위로 봐도 무방하다.김민재는 지난해 5월부터 1년 가까이 이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 최고점은 아니다. 그의 시장가치는 2023년 6월부터 그해 12월까지 6000만 유로(963억원)로 평가됐다. 이때보다 큰 폭이 하락한 것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시장가치를 자랑한다. 3000만 유로(481억원)의 몸값이 매겨진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김민재 뒤를 잇는다.김민재의 몸값은 세계 122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17위에 해당한다. 뮌헨에서는 8위, 전 세계 1996년생 축구선수 중에는 4위다.세계적으로 봤을 때 톱급 몸값을 자랑하지만, 한국과 뮌헨 팬들 입장에서는 ‘저평가’라는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김민재가 세계 최고 구단 중 하나인 뮌헨에서 굳건한 주전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이미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분데스리가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전체적인 순위표를 살펴보면, 더욱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을 거듭하는 토트넘의 센터백 듀오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몸값 5000만 유로(802억원)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늘 중상위권에는 자리하던 토트넘은 올 시즌 EPL 20개 팀 중 14위까지 처져있다.다만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선수의 ‘나이’를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몸값을 매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센터백 상위 30인 명단에서 만 28세인 김민재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는 없다. 28세로 표기된 브레메르도 김민재보다 1살 어린 1997년생이다.비교적 많은 나이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단 이야기지만, 뮌헨에서의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그의 시장가치가 더 높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올 수 있다. 대체로 20대 초반 센터백들이 이 차트를 장악했다.1~10위에는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파우 쿠바르시(FC바르셀로나),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레니 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릴루(노팅엄 포레스트), 리바이 콜윌(첼시), 판 더 펜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11~16위까지는 로메로,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카스텔로 뤼케바(라이프치히),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가 포함됐다.1~16위까지는 김민재보다 시장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는 선수들이다.김민재 아래로는 딘 하위선(본머스), 우스망 디오망데(스포르팅), 일리야 자바르니(본머스), 다니 비비안(빌바오), 니코 슐로터베크(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타이스 더 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례로 자리했다.김희웅 기자 2025.04.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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