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923건
해외축구

김민재 챔스 베스트11까지 올랐다…PSG전 원맨쇼·챔스 데뷔골 이어 ‘겹경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지난 파리 생제르맹(PSG)전에서 보여준 ‘원맨쇼’ 덕분이다.김민재는 29일(한국시간) UEFA 기술 감독관들이 선정한 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베스트11에 중앙 수비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UEFA는 “김민재는 지난 PSG전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유일한 결승골을 넣었다. 자신의 UCL 데뷔골이기도 했다”며 “볼 소유권 경쟁에서 선보인 압도적인 수비력, 팀을 위해 볼 소유권을 되찾아온 경기력에 대해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앞서 김민재는 지난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PSG와의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해 직접 결승골을 터뜨리고 무실점 수비까지 이끌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원맨쇼’를 펼쳤다.뿐만 아니라 김민재는 93%의 패스 성공률에 클리어링 7회, 리커버리 3회, 인터셉트 2회, 지상·공중볼 경합 승률 60% 등의 눈부신 지표들도 기록을 남겼다. 결국 김민재는 경기 후 UEFA 선정 공식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각종 매체에서도 최고 평점을 받으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당시 경기 후 현지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바위처럼 단단한 수비의 정석을 보여줬다. 완벽한 타이밍의 태클과 훌륭한 위치 선정, 깔끔하고 안정적인 패스에 골까지 터뜨린 건 완벽한 마무리였다”며 “지난달 FC바르셀로나전 참사 이후 피닉스처럼 부활에 성공했다”는 극찬까지 했다. 나아가 김민재는 36개 팀이 경기를 펼친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수비수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PSG전 맹활약과 UCL 데뷔골, 각종 매체 최고 평점에 이은 또 다른 ‘겹경사’다.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베스트11에는 최전방 투톱에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테오 레테기(아탈란타)가 이름을 올렸다.이어 말리크 틸만(PSV 에인트호번)과 라데 크루니치(츠르베나 즈베즈다),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가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수비진은 왼쪽부터 라미 벤세바이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김민재,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유리언 팀버르(아스널)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퀴빈 켈러허(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를 2-0으로 완파한 리버풀만 유일하게 2명의 선수를 배출했다.김명석 기자 2024.11.29 09:31
해외축구

‘이강인 선발 제외 미스터리’ PSG 최악 부진, 챔스 탈락 굴욕 위기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탈락할 위기에 내몰렸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이강인은 중요한 빅매치에서 또 선발에서 제외됐다.PSG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0-1로 졌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의 헤더 선제골로 균형이 깨졌고, 후반 11분 우스만 뎀벨레의 경고 누적 퇴장 악재까지 더해진 PSG는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해 0-1로 졌다.이날 패배로 PSG는 최근 UCL 4경기에서 1무 3패라는 극도의 부진에 빠지게 됐다. 첫 경기 지로나(스페인)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PSG는 이후 아스널(잉글랜드)에 0-2로 완패한 뒤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1-1로 비겼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1-2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잇따라 졌다.5경기 승점 4(1승 1무 3패)에 그친 PSG는 36개 팀 중 순위가 26위까지 떨어졌다. 아직 5차전을 치르지 않은 팀들이 많아 자칫 순위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26위는 플레이오프조차 치르지 못하고 UCL에서 탈락하는 순위권이다. 대회 방식이 바뀐 UCL은 1~8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 진출팀을 가린다.PSG가 속한 25위 이하 팀들은 그대로 본선에서 탈락한다. 이전 시즌과 달리 UEFA 유로파리그 등 한 단계 낮은 대회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 아예 이번 시즌 UEFA 클럽대항전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PSG의 리그 페이즈 남은 경기 수는 3경기인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슈투트가르트(독일) 등 남은 상대들도 만만치가 않다. 순위 경쟁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혔던 바이에른 뮌헨전 이강인의 선발 제외는 그래서 더 아쉬웠다. 이강인이 가장 중요한 무대인 UCL 선발에서 제외된 건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인데, 공교롭게도 PSG는 2경기 모두 패배했다.이강인의 선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컸기에 이강인을 선발로 제외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은 미스터리에 가까웠다. 실제 이강인은 A매치 휴식기 직전 경기인 앙제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이후 A매치 기간이 끝난 직후 첫 경기인 툴루즈전에선 교체로 투입됐다. A매치 기간 여파와 바이에른 뮌헨과의 UCL에 대비한 선택으로 풀이됐다.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전 역시도 이강인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전방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를 포진시키고, 미드필더 라인을 파비안 루이스와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머리로 꾸렸다.엔리케 감독은 팀이 0-1로 뒤지고, 수적 열세에까지 몰린 후반 20분에야 이강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애썼으나 분위기를 바꾸기엔 부족한 시간이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PSG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UCL 16강이 아닌 리그 페이즈 탈락의 먹구름이 PSG에 드리우게 됐다. 김명석 기자 2024.11.27 09:21
해외축구

‘맨시티 침몰’ 손흥민이 베스트11에 빠지다니…이주의 팀 오른 토트넘 3명은

맨체스터 시티에 충격의 5연패를 안긴 토트넘 선수 3명이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축구 전문가 트로이 디니가 뽑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지난 24일 맨시티를 4-0으로 대파한 토트넘 선수가 3명이나 뽑혔다. 맨시티전에서 도움 1개를 적립한 손흥민은 빠졌다.수비 라인에 벤 데이비스와 페드로 포로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 한 자리를 제임스 매디슨에게 할당했다. 디니는 “데이비스는 맨시티를 상대로 훌륭했다. 나도 다른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가 맨시티전 약점이 될 것으로 생각했고, 엘링 홀란이 그를 상대로 득점하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칭찬했다.데이비스는 주전 센터백인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탓에 출전 기회를 얻었고, 토트넘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포로에 관해서도 “수비적으로 훌륭했고,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짚었다.맨시티전 승리 일등 공신인 매디슨에 대해서는 “많은 팬이 그를 응원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왜 그를 높이 평가하는지 보여줬다”고 호평했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주의 사령탑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윙 포워드 자리에는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가 들어갔다.울버햄프턴도 지난 24일 풀럼을 4-1로 누르고 리그 2연승을 거뒀다. 당시 쿠냐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울버햄프턴은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쿠냐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이들 외에도 니콜라 잭슨(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미켈 메리노(아스널), 토마스 수첵, 맥스 킬먼, 아론 완 비사카(이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베스트11에 올랐다. 수문장은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토트넘과 함께 3명을 배출한 웨스트햄은 2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김희웅 기자 2024.11.26 10:47
해외축구

BBC도 ‘SON 사건’에 주목 “인종차별 피해 55%가 동아시아 겨냥…팬들도 겪는다”

영국 유력지가 최근 손흥민(32·토트넘)에 대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사건을 돌아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인종차별 현황을 다뤘다.영국 유력지 BBC는 20일(한국시간) “벤탄쿠르가 팀 동료 손흥민을 대상으로 한 인종 차별성 발언으로 7경기 징계를 받았다. 이후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출신 선수와 팬들을 향한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논의가 다시 제기됐다”고 전했다.매체는 인종차별 반대 단체 ‘Kick It Out(KIO)’의 보고를 인용, 최근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 사건과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KIO에 따르면 지난 2023~24시즌 동안 경기장과 온라인에서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인종 차별성 학대에 대한 신고가 395건에 달했다. 이는 2022~23시즌의 277건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특히 지난해 395건 중 55%가 동아시아 선수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5시즌 집계 기준 선수 대상 신고 937건의 35%가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선수 7명에게 집중됐다.KIO는 “이런 인종차별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팬들은 더 이상 차별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축구계도 이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KIO는 구체적인 피해 대상 선수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매체는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프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스기와라 유키나리(사우샘프턴) 등이 포함된다고 짚었다. 또 지난 7월 프리시즌 중 황희찬을 향해 ‘재키 찬’이라 언급한 마르코 쿠르토(코모1907)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던 사건을 덧붙이기도 했다.선수뿐만 아니라 팬들도 인종차별을 매주 겪는다는 게 매체의 보도다. 매체는 런던에서 활동 중인 EPL 영상 콘텐츠 제작자의 발언을 인용, “솔직히, 매주 이런 일(인종차별)을 겪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빈 위안이라는 콘텐츠 제작자는 지난 6월 동료와 함께 웸블리 스타디움 밖에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로부터 인종 차별적 모욕을 당했다. 해당 팬들은 위안과 일행을 향해 중국 여성을 조롱하는 스페인어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프랭크 수 재단의 맥스웰 민은 매체를 통해 “아시아 선수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최고 수준의 경기장에서 뛰기 시작하며, 그들을 응원하는 새로운 팬층도 생겼다. 하지만 이들이 진정한 축구 팬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있다”며 “어렸을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을 보며 아시아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하고 토트넘의 레전드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인 기대가 더 생겼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끝으로 BBC는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선수와 팬들을 향한 인종차별은 여전히 축구계의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김우중 기자 2024.11.21 15:40
해외축구

SON 노리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매체 깜짝 주장 “지예흐 OUT, 손흥민 IN”

손흥민(32·토트넘)의 다음 무대는 튀르키예일까.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다가오는 겨울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20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 영입을 준비 중이다. 구단은 이번 시즌 성공적인 시즌 시작 이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려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해 팀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갈라타사라이의 최우선 목표가 손흥민임을 재차 강조했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케렘 아크뤼트콜루(벤피카) 테테(파나티나이코스) 윌프리드 자하(리옹)와 결별했다. 겨울에는 하킴 지예흐를 보내고 세계적인 선수(손흥민)를 영입해 공백을 메우겠다는 전략”이라며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하거나, 만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실제로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이달 초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는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클럽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튀르키예 매체 역시 “갈라타사라이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연장 문제”라며 “토트넘은 곧 손흥민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손흥민은 계약 연장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구단 경영진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짚었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단순 협상을 넘어 구체적인 행동엔 나섰다고도 주장했다. 이미 구단 회장을 비롯, 에이전트가 손흥민과의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또 매체는 “영국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스페인)도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다. 갈라타사라이 입장에선 더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4.11.21 10:20
해외축구

맨시티, ‘EPL 4연패 명장’과 연장 계약 합의…1+1년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의 동행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BBC는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여러 소식통에 의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애초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이번 연장으로 동행을 10년으로 늘리게 될 전망이다.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 합류 뒤 지금까지 1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이 기간 EPL 6회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EPL·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성공하며 영국 구단 두 번째로 트레블(3관왕) 위업을 이뤘다. 또 맨시티는 지난 시즌 EPL 역사상 최초로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역사도 썼다. EPL 단일 시즌 기준 승점 100점을 돌파한 것 역시 과르디올라의 맨시티가 유일하다.이번 재계약은 1+1년 연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매체는 “현재로서는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라 설명했다. 현재 맨시티는 EPL 2위. 최근 공식전 4연패를 기록한 채 A매치 휴식기를 맞이했다. 공식전 4연패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커리어에 있어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전에 자신의 생활 방식과, 가족 상황 등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심사숙고했다. 그는 FA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 제안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며 “결국 그는 ‘더 많은 일을 할 준비가 됐다’며 맨시티와 동행을 택했다. 그는 부상 문제와 선수 계약 만료와 같은 클럽의 과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며 에너지와 열정이 충문하다고 밝힌 바 있다”고 조명했다.끝으로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EPL에서 가장 오래 재임 중인 감독이다. 그의 계약 연장은 맨시티가 지속적으로 성공을 이어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결정은 클럽과 감독 모두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2024.11.20 09:41
해외축구

‘불화 때문인가’ SON보다 우선 재계약 대상자가…매각 가능성 떠올랐다

최근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불화설이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로메로 매각에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단, 대체자를 구해야만 그를 놔줄 수 있다고 한다.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카우트로 일한 믹 브라운과의 인터뷰를 전했다.브라운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진심이라면 (토트넘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수비 문제 때문에 로메로에 관한 우려가 있다. 이런 문제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며 책임이 전적으로 로메로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경기력에 물음표가 붙고 있다”고 짚었다.2022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로메로는 팀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부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그를 주전 멤버로 활용하고 있다.로메로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끝난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로메로와 재계약을 준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보다 재계약 우선 대상자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레알의 높은 관심에도 토트넘은 로메로를 잡을 분위기였다. 그러나 로메로는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불화가 있는 4명 중 한 명인 것으로 현지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브라운은 일련의 상황은 차치하고 로메로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봤다.그는 “아스널이나 맨체스터 시티 같은 상위권 팀들을 보면, 윌리엄 살리바나 후벵 디아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라인이 구축돼 있다. 로메로가 토트넘에서 그런 선수인가? 내게는 아니다”라고 했다.이어 “따라서 큰돈을 받을 수 있다면, 그 돈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수에게 재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큰돈이 아니라면, 백 라인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 (로메로 매각 금액은) 제대로 재투자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메로의 시장가치는 6500만 유로(957억원)에 달한다.김희웅 기자 2024.11.19 13:37
해외축구

“문제의 핵심은 주급 동결…SON, 구단 제시안에 불만” 스페인 매체 황당 주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별다른 주급 인상 없이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 연장을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며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의 관계에서 최상의 상황에 놓여 있지 않다. 손흥민은 구단이 제안한 재계약 조건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매체는 토트넘이 현재와 동일한 조건으로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려는 계획이 문제의 핵심이라 주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축구 선수들의 연봉, 주급 등을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로, EPL 내 30위에 해당한다.한편 매체는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급여 조정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런 태도는 긴장감을 초래했으며, 손흥민은 경제적 측면에서 더 큰 안정을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매체는 “팀의 최근 성공에서 핵심 역할을 맡은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능력과 리더십을 입증했다. 하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자, 그의 미래에 대한 루머가 커지고 있다.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그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토트넘은 이제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와의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압박을 맞이했다. 팬들은 구단과 토트넘이 합의를 이루길 기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팀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발동 조건과,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봉 동결 등의 내용 역시 추측성에 불과하다. 최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머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거의 확정된 상태다. 32세의 월드클래스 윙어인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19경기 165득점 87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4.11.18 07:35
해외축구

아시아 최고 몸값 선수는 여전히 ‘LEE 절친’…SON은 공동 2위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몸값을 새롭게 갱신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 몸값을 기록한 건 손흥민(32·토트넘)이 아닌, 구보 다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였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6일(한국시간) AFC 소속 축구대표팀의 몸값을 갱신해 공개했다. 매체는 일정 주기별로 팀, 선수 등에 대한 가치를 갱신하는데, 이번에는 AFC 소속 국가대표팀과 선수가 그 대상이 됐다.매체는 먼저 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단을 조명했다.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게 일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의 일본은 매체 기준 선수단 몸값 2억 8900만 유로(약 4240억원)를 기록했다. 22위 한국은 이 부문 2위로, 선수단 가치는 1억 5800만 유로(약 2320억원)다. 일본과 한국 밑으로는 이란, 아랍 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호주, 인도네시아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이들 중 5000만 유로(약 734억원) 이상의 선수단 가치를 기록한 팀은 없었다. 막강한 자금으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은 각각 8, 9위에 그쳤다. 선수 기준으로 보면 일본의 구보가 5000만 유로로 책정,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이는 4500만 유로(약 660억원)로 평가받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손흥민을 넘어서는 수치다. 구보는 소시에다드와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고, 아직 20대 초중반의 나이인 만큼 몸값 책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나란히 몸값 2500만 유로(약 367억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일본의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이토 히로키(뮌헨)보다 소폭 적은 수치다. 이밖에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우중 기자 2024.11.17 15:30
해외축구

“최고의 토트넘맨” 손흥민, ‘전 세계 베스트 No.7’ 5위 등극…호날두가 위에 있다니

손흥민(토트넘)이 전 세계 최고의 ‘7번’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현 축구계 베스트 7번 9명’을 선정해 발표했다.매체는 선수들의 공격포인트, 현재 폼, 수상 경력, 팬 반응 등을 반영해 순위를 매겼다. 단 등번호 7번을 다는 선수들의 포지션이 각기 다른 만큼, 공격 포지션에 뛰는 선수들이 아니면 그 포지션에 맞는 속성에 따라 랭킹을 산정했다고 알렸다.9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5위에 자리했다.매체는 “해리 케인이 떠난 뒤 한국의 슈퍼스타가 완장을 물려받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토트넘의 7번은 10년 동안 최고 수준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모두 백넘버 7번을 달고 활약 중이다.매체는 “손흥민은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로 기복이 있었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토트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두 번째 시즌부터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 미만을 넣은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현시점 전 세계 최고의 7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였다.매체는 “2023년에 에덴 아자르가 레알을 떠난 후 비니시우스가 7번 유니폼을 물려받았다. 이는 그가 얼마나 필수적인 존재가 됐는지를 보여줬다. 비니시우스는 이제 대부분 축구 팬들에게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하나로 여겨진다”고 짚었다.2~4위는 부카요 사카(아스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차지했다.매체는 호날두를 “7번을 달았던 최고의 선수”라고 표현했다. 호날두는 현재 아시아에서 뛰고 있지만, 지금까지 세운 업적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손흥민 뒤로는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페란 토레스(FC바르셀로나), 페드로 네투(첼시)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4.11.17 12: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