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도르구.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는 파트리크 도르구(22·덴마크)가 부상으로 인해 수개월 결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도르구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인해 약 10주간 결장할 거로 예상된다. ESPN도 '(부상) 문제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할 수 있으며,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추가 검사 전까지 구단은 도르구의 복귀 시점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도르구는 지난 2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벌인 2025~26시즌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후반 하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더 이상 뛰지 못했다. 결국 후반 36분 베냐민 세슈코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구단 코칭스태프도 도르구의 부상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감독은 아스널전 기자회견에서 도르구의 부상에 대해 "더욱 심각한 부상은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캐릭 임시감독은 "지금 단계에서는 (부상 상태에 대해) 판단하기 어렵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걱정했었다.
맨유 입장으로서는 비상이다. 최근 도르구는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던 주역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2-0 승), 아스널(3-2 승)과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터뜨리는 등 팀의 공격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수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구단도 골머리를 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