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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농구대표팀 감독, "앞선에 과부하 걸린 게 뉴질랜드전 패인"

'아시아컵 4강'이라는 목표 앞에서 패배한 추일승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가드진의 부상 공백을 아쉬워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 뉴질랜드에 78-88로 졌다. 4강 이상을 목표로 했던 한국은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경기 전 한국의 가드진에서 허웅은 코로나19 확진으로, 허훈은 발목을 다쳐 빠져나갔다. 전문 포인트가드 역할을 할 선수가 부족해 공격 성향이 강한 이대성이 경기 리딩을 해야 했다. 후반에는 이대성과 최준용이 모두 심판에게 강한 어필을 하다가 퇴장 당했다. 추일승 감독은 이런 부분에서 앞선에 과부하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배포한 현지 추일승 감독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8강전 총평은. "허훈, 허웅이 없어서 어려운 경기일 거라 예상했는데 비교적 잘 운영됐다. 이대성이 후반에 퇴장 당하면서 앞선이 과부하가 온 점이 아쉽다. 제공권을 너무 많이 허용해 빅 라인업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점도 아쉽다. 최선을 다 해 뛴 선수들이 고맙다." -패인을 분석하자면 가장 큰 게 뭐였나. "이대성의 퇴장으로 볼 핸들러가 없어지면서 골밑 공략 등 볼이 매끄럽게 투입이 되지 않았다. 앞선 수비가 무너져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외곽에서 실점이 많았는데. "압박 강도가 약했고, 공수전환이 느려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줬다. 여러가지 책임감을 느낀다." -허훈의 부상은 어느 정도인가. "최용준이 자카르타에 처음 와서 발목을 삔 것 보다는 심하다. 현지 상황상 아직 정밀 검사를 하지 못했다." -이대성의 테크니컬 파울 상황은 어떻게 봤나. "본인은 아쉬워서 소리 지른 것을 심판이 볼 때는 강한 어필인 줄 알고 두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선수는 억울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부분의 규정이 KBL과 FIBA가 다르다는 걸 인지해야 하는데 우리가 적응이 좀 덜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 이은경 기자 2022.07.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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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뉴질랜드에 막혀 아시아컵 4강행 좌절...이대성 최준용 퇴장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컵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냐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 뉴질랜드에 78-88로졌다. 두 명이 퇴장 당한 공백이 컸다. 한국은 허웅이 코로나19 확진, 허훈은 발목 부상을 당하는 등 가드진에 주전들이 대거 빠진 채로 8강전을 치렀다. 고육지책으로 이대성이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선발 라인업에는 이대성을 비롯해 송교창, 최준용, 김종규, 라건아가 나섰다. 한국은 베스트5의 키로만 보면 뉴질랜드에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뉴질랜드는 이번 대회 리바운드 1위팀 답게 골 밑에서 강한 모습이었다. 한국은 전반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다가 3쿼터 7분께 이대성이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했다. 그리고 힘겹게 뉴질랜드를 추격하던 4쿼터 최준용마저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최준용 퇴장 후 점수는 76-84로 벌어졌고, 결국 78-88로 경기를 마쳤다. 라건아가 19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43-61로 열세였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12-24로 밀려 제공권에서 완패했다. 이은경 기자 2022.07.22 09:14
프로농구

농구대표팀 허웅 코로나 확진, 아시아컵 8강전 비상

남자농구 대표팀의 허웅(전주 KCC)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아시아컵에 참가 중인 남자 국가대표팀의 허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참가 중이다. 협회는 "허웅은 17일 몸에 이상을 느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18일 오전 최종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허웅은 곧바로 격리됐고, 대회 방역 규정에 따라 같은 방을 쓴 A 선수 역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격리 조처됐다. 협회는 "밀접접촉자인 선수단 전원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현재까지 전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중국과 대만, 바레인을 연달아 이기고 8강 진출이 확정됐다. 8강전은 21일 열리며, 상대는 뉴질랜드-시리아전의 승자다. 이은경 기자 2022.07.18 15:38
프로농구

추일승호, 바레인 꺾고 아시아컵 3연승 질주... 8강 직행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바레인을 꺾고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3연승을 질주하며 8강에 직행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2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바레인을 78-7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93-81 승) 대만(87-73 승)에 이어 3연승을 기록, B조 1위에 올랐다. 조 선두에게 주어지는 8강 직행 티켓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며 조 2위와 3위는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다른 조에 속한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1969년과 1997년 아시아컵 정상에 올랐던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4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 한국은 오는 21일 C조 3위-D조 2위 플레이오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추일승 감독은 최준용(서울 SK) 허훈(상무) 양홍석(수원 KT) 김종규(원주 DB) 라건아(전주 KCC)로 베스트5를 꾸렸다. 최준용은 30분 12초 동안 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점을 기록해 지난 시즌 프로농구 MVP(최우수선수)다운 기량을 뽐냈다. 라건아와 이대성(KCC)도 각각 14점과 10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김영서 기자 2022.07.16 15:22
스포츠일반

'쾌조의 4연승' 필리핀도 꺾은 허재팀, 이번엔 이란이다

첫 경기 패배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낸 '파죽의 4연승'이다.허재(52)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에 진출했다. FIBA랭킹 30위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대회 8강전 필리핀(27위)과 경기에서 118-86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첫 경기 레바논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내달린 한국은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선수권대회 시절인 2013년 이후 4년 만에 4강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오세근(30·KGC인삼공사)이 22득점, 김선형(29·SK)이 2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각각 15득점, 14득점을 올린 김종규(26·LG)와 이승현(25·상무)도 힘을 보탰다.한국이 만나는 다음 상대는 '아시아 최강' 이란(25위)이다. FIBA 아시아 랭킹 1위는 중국(14위)에 내줬지만 이란이 여전히 아시아 최강이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할 이는 아무도 없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란은 조별리그에서 인도와 시리아, 요르단을 모두 10점 차 이상으로 크게 이기고 8강에 올랐다. 레바논과 치른 8강전에서도 80-7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 한국과 만나게 됐다.파괴력 있는 공격 농구를 펼치는 이란은 상대하기 껄끄러운 적이다. 그 중에서도 이란의 중심은 한국 농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하메드 하다디(32·218㎝)다. 하다디는 이번 대회 4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 평균 18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골밑 싸움에서 앞서는 것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하다디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란의 전력도 크게 달라진다.하다디 봉쇄가 급선무인 상황이지만 한 명만 막는다고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건 아니다. 모하메드 잠시디(26·198㎝), 베남 야크찰리(22·195㎝) 등 득점력 좋은 선수들이 많고 평균 신장도 198cm로 한국(196cm)보다 크다. 실제로 한국은 그동안 이란과 대결을 펼칠 때마다 골밑 싸움에서 번번이 밀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던 지난 2015년 대회 때도 8강전에서 이란에 패한 기억이 있다. 당시 한국은 이란에 리바운드 44개를 내주며 62-75로 완패했다.결국 골밑에서 얼마나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이번 이란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골밑을 맡고 있는 오세근과 이종현(23·모비스)의 책임이 무거워졌다. 여기에 이승현, 최준용(23·SK) 등 장신 빅맨들의 활약도 필수불가결이다. 또한 필리핀과 8강전에서 위력을 보인 외곽슛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필리핀전에서 3점슛 21개 중 16개를 성공시킨 화력이 이란전에서 살아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김희선 기자 2017.08.18 06:00
스포츠일반

한국 농구, 필리핀 꺾고 아시아컵 준결승 진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필리핀을 넘었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8강전 필리핀과 경기에서 118-86로 승리했다.접전이 예상됐지만 한국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완승을 거둔 것이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오세근이 중심을 잡았다. 오세근은 22득점과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 역시 21득점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김종규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15득점을 올렸다.4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20일 아시아 최강자라 평가 받는 이란과 격돌을 펼친다.최용재 기자 2017.08.17 08:41
축구

'대만에 진땀승' 남자 농구, 아시아 챌린지 4강

한국 남자농구가 대만에 극적 승리를 거두고 아시아 무대 4강에 올랐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6 아시아 챌린지 농구대회 대만과의 8강전에서 70-69로 역전승했다.대만과 시소게임을 이어오던 한국을 구한 건 22득점 8리바운드를 올린 김종규다. 종료 1분13초를 남기고 64-67로 뒤진 상황에서 팁인 득점을 성공시킨 김종규는 종료 14초전엔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한국은 곧바로 대만 추이시앙에게 2점을 내주며 68-69로 재역전 당했지만 이번에도 김종규가 나섰다. 그는 종료 4초전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반칙을 이끌어낸 뒤 자유투를 모두 넣어 승리를 확정했다.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4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FIBA 아시아컵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중국-이라크전 승자와 17일 오후 11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피주영 기자 2016.09.1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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