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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정준원, 미성년 음주·흡연 논란 후 소속사와 계약 해지
음주-흡연 논란에 휩싸였던 아역배우 정준원이 소속사를 떠났다. 31일 iMBC는 정준원은 최근 몸담고 있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다인엔터테인먼트매니지먼트 사업부를 인수했고, 이 과정에서 정준원은 다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원은 신드롬적 인기를 얻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차해강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종영을 며칠 앞둔 지난 5월, 정준원이 친구들과 흡연 및 음주를 즐기는 과거 SNS 게시물이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정준원은 2004년생으로 올해 17살, 미성년자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31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