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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부터 블랙야크까지 … ’아웃도어 철’ 겨울 패딩이 몰려온다

아웃도어 성수기인 겨울 한파가 본격 시작되면서 '겨울 패딩'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보온성을 높이고 가벼워진 것은 물론이고 가성비까지 겸비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20일 무신사가 운영하는 셀렉트숍 29CM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패딩, 무스탕, 코트 등 헤비 아우터 거래액이 직전 2주 대비 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04% 증가한 수치다.겨울 패딩 최강자인 노스페이스는 인기 상품 '눕시'를 30여종의 역대 최다 스타일로 출시했다. 모델을 다각화해 넓은 고객층을 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눕시는 올해 역대급 한파를 대비해 보온성과 경량성 등을 더하면서 스타일도 다양화했다. 특히 짧은 기장이 핵심이던 눕시의 길이를 숏, 미드, 롱 기장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눕시의 메인 길이감은 숏이나 미드 기장으로 젊은층은 '크롭' 길이감을 선호한다"며 "이번에는 롱 기장의 눕시도 오랜만에 출시됐다"고 말했다.모델로는 차은우와 걸그룹 아이브의 이서 등을 기용해 젊은층을 공략한다. 젊은 여성층이 주로 이용하는 29CM만 봐도 여성 아우터 '베스트' 카테고리에 아웃도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노스페이스가 상위권에 올라 있다. 블랙야크는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히마 다운' 시리즈를 내놨다. 일명 '아이유 패딩'으로 불린다. 히마 다운 시리즈는 겨울 아웃도어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스타일을 살리며 입을 수 있도록 배색이 없는 컬러 디자인을 반영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제품마다 기장, 퍼, 탈부착 후드, 벨트 등 디테일을 다르게 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에프앤에프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2024년 핵심 상품은 '베른 고프코어 구스다운'이다. 초경량 기능성 소재에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제품으로, 배우 변우석이 착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베른 고프코어 구스다운'은 가벼운 착용감과 고프코어 특유의 벌키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한파용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허그 다운’ 시리즈로 1020세대 남성들을 공략한다. 가격도 20만원대로 '가성비'가 넘친다. 모델로 인기 아이돌그룹 라이즈를 내세웠다. 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유행하는 '숏' 길이는 물론이고, 보온성과 경량성까지 높인 올 시즌 야심템인 ‘카이만 숏’도 핵심 제품으로 밀고 있다.K2와 네파는 고급화 전략으로 30대를 겨냥했다. K2의 기존보다 더 가볍고 따뜻해진 ‘골든 K95(Golden K95)’는 솜털과 깃털로 구성된 다운 충전재의 솜털 비율을 95%까지 끌어올렸다. 네파의 시그니처 상품 ‘아르테’는 올 겨울에도 구스 다운 코트를 찾는 고객층을 겨냥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유행하는 패딩 스타일이 있긴 하지만, 고객마다 원하는 요소나 스타일이 있어 브랜드에서도 기장을 다르게 구성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아우르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4.11.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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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경량성·보온성 높인 ‘클라우드 눕시 재킷’ 출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대표 패딩 ‘눕시 다운 재킷’의 보온성, 경량성 및 활동성 등을 한층 더 강화한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을 21일 선보였다.30년 넘게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눕시 다운 재킷’은 히말라야 산맥의 산봉우리 이름에서 명명한 노스페이스의 글로벌 시그니쳐 제품으로서, 보온성과 경량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뛰어나, 다양한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 신제품은 혹독한 추위에도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쾌적하게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대폭 강화했다. 퀼팅 봉제선을 없애는 ’튜브(Tube) 공법’ 및 스탠드 넥 안쪽 기모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했다. 여기에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가치 소비 트렌드에도 부합한다.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베스트(Vest) 제품과 보온성이 뛰어나고 여성미까지 강조할 수 있는 코트형 제품은 물론, 패밀리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미니미(Mini-Me) 디자인의 키즈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색상은 톤온톤 로고 프린트와 시크한 멋이 특징인 리얼 블랙과 다크 그레이를 비롯해 네이비, 블랙, 베이지 및 크림 등 6가지로 출시되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겨울철 스타일링에 다양한 컬러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노스페이스는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의 기능성을 강조한 캠페인 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영상에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차은우는 혹독한 겨울철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구름을 입은 듯한 다른 차원의 착용감과 고급스러운 스타일까지 선사해 주는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의 매력을 잘 선보였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지난 몇 년간 아웃도어 업계는 물론 패션업계 전체의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온 눕시 재킷이 올 시즌에도 한층 향상된 기능성과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며 ”매 시즌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눕시 재킷이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에도 소비자분들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을 한층 더 따뜻하고 쾌적하며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해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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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부산 아울렛, 11년 만에 재단장…"브랜드·공간·콘텐츠 혁신"

신세계사이먼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12일 새롭게 그랜드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개점 이후 11년 만의 첫 대규모 확장이다. 공간∙브랜드∙콘텐츠의 프리미엄화를 통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쇼핑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영업면적은 기존 3만3100㎡(1만평)에서 5만1480㎡(1만5600평)로 대폭 확대된다. 넓어진 만큼 기존 쇼핑 공간은 노스(North), 3층 규모의 신규 확장 공간은 사우스(South)로 명칭을 새롭게 한다. 노스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클래식한 건축양식을 담았다면, 사우스는 좀 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공간을 선보인다. 더불어, 쇼핑센터 내부에 프리미엄 특화 공간을 조성했다. 입점 브랜드는 기존 170여 개에서 신규로 100여 개를 추가해 270여 개로 약 60% 늘어난다. 장르별로는 럭셔리 27개, 골프∙스포츠∙아웃도어 56개, 영컨템포러리 14개, F&B(식음) 30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다.특히 사우스 1층 중앙에는 영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744㎡(530평)의 ‘나이키 유나이트 스토어’가 들어선다. 20~30세대를 겨냥한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도 만나볼 수 있다. 총 14개 브랜드 중 절반을 더일마, 인스턴트펑크, MMLG, EE플레이스 등 지역 업계 단독 브랜드로 채웠다. 프리미엄 특화 공간인 ‘테이스트 빌리지’(푸드코트)도 사우스에 새롭게 선보인다. 런던의 코벤트 가든을 모티브로 한 서양식 스트리트, 와이너리 콘셉트의 푸드홀, 전문 셰프의 프리미엄 다이닝존까지 3가지 이색 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울렛 업계 최초로 테이블 서빙 서비스인 ‘델리버리 서비스’도 도입한다. 고객이 개별 매장에서 주문하면 직원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주고, 식사 후 정리까지 도와준다.특히 식음(F&B) 브랜드는 부산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서울과 수도권의 인기 맛집을 중심으로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매장만 12곳에 이른다. 클랩피자·앤드밀·잭슨치킨·더타코부스·핏제리아오·소이연남·간코 등 유명 맛집이 신규로 들어선다. 전문 식당가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호경전의 시그니처 메뉴를 모아 만든 호경전 소당과 유명 씨푸드 다이닝 오복수산도 부산 지역 최초로 입점한다.이 밖에도 다양한 고객층과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K-뷰티 콘텐츠 올리브영도 입점하며, 다이소도 연내 문을 열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12일부터 29일까지 그랜드 오프닝 기념 이벤트와 야외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인다. 먼저, 노스 구역은 크라운해태 아트밸리와 협업해 ‘지붕 없는 그랜드 조각 페스타’를 열고 초대형 야외 갤러리로 변신한다. 국내 정상급 및 부산 출신 조각가들의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또,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부산 최초로 미니언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캠페인 ‘미니언즈 트래블즈’를 펼치며 초대형 캐릭터 포토존, 현장 이벤트, 체험 공간까지 가족 단위부터 2030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을 공략한다. 입점 브랜드에서는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과 특가 상품을 전개한다.구매 고객 대상 인기 키링 브랜드 ‘코지모지’의 한정판 굿즈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기프트 세트를 증정하며, 삼성·신한 카드 결제 고객 대상 금액대별 신세계 상품권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재개장을 기념해 행운과 복을 상징하는 빨간 속옷 특가 판매 이벤트도 펼친다.잔디 광장인 사우스 플라자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주말 오후 재즈 앙상블, 뮤지컬 갈라 공연 등 선선한 날씨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VIP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도 케이터링 이벤트와 프리미엄 전시를 진행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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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김정수·성래은 한경협 신규 부회장 합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단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등 3명이 새로 합류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 회장단은 오는 9일 서울 모처에서 이들 3명과 만찬을 겸한 회동을 할 예정이다. 한경협 회장단은 이번 모임에서 신규 부회장 3명에 대한 선임건을 합의 방식으로 승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3명이 회장단 멤버로 정식 선임되면 한경협 회장단은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남구 회장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한국투자증권 등을 거느린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이끌고 있다.김정수 부회장은 삼양식품 창업자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로 불닭볶음면을 개발해 삼양식품을 주요 수출기업으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성래은 부회장은 아웃도어 패션업계인 영원무역 창업주 성기학 회장의 둘째 딸로, 2022년부터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한경협 회장단은 현재 류진 회장 풍산그룹 회장과 김승연(한화)·신동빈(롯데)·박정원(두산) 등 부회장 12명으로 구성됐다. 류 회장은 그간 한경협 회장단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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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고객사와 동반성장으로 섬유시장 활성화 앞장

효성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VOC경영활동을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신년사에서도 VOC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효성은 국내 중소기업인 고객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활동, 외부 컨설팅 지원과 협력사의 친환경 인증 발급비용 등을 지원하며 섬유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또한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서 협력기금 출연 및 제품 지원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각각 55억 원과 45억원, 총 100억 원을 출연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탄소 라벨링과 같은 친환경 인증 획득을 도와주고 안전 및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바디캠, 에어백 조끼 등의 안전용품과 원격검사 설비 등을 지원했다.효성티앤씨는 이를 활용해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을 통해 ESG 규제 대응 등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제고를 돕고자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중소 협력사들의 친환경 인증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대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과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섬유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로 원단을 제작하는 21개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GRS △SGS 에코 프로덕트 마크 인증을 위한 비용 등을 지원한다.경상남도 함안군에 효성 제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으로 제작한 티셔츠,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인 탄섬으로 제작된 농산물 건조기, 효성화학의 친환경 소재인 폴리케톤으로 제작한 식판, 그리고 효성중공업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했다. 효성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등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효성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인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해 전∙현직 전문가 중심의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구성, 중소협력사의 공장 내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감시설 투자를 지원했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의 △ESG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내년부터 EU 등 전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공급망 실사법’ 등으로 협력사의 ESG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공급망 실사법은 대상 기업의 전 공급망에 걸친 환경, 노동, 인권, 지배구조 등 ESG요인에 대한 정기적 실사를 의무화하고, 실사 과정에서 발견된 협력업체의 근로자 인권∙환경 오염 등 문제 발견 시 공시 및 시정해야 하는 제도다.효성티앤씨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 고객사들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프리뷰 인 서울, 대구 국제섬유전시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 세계적인 섬유전시회에 고객들과 동반 참가하거나 서로 강점이 있는 분야를 통해 협력해왔다.글로벌 섬유, 패션 트렌드 변화 등을 알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열어 중소협력사가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효성티앤씨는 고객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크레오라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또한, 한국, 홍콩, 뉴욕, 상해, 인도네시아 5곳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통해 협력사가 개발한 원단을 세계 유명 브랜드에 소개하는 등 중소협력사와 사업 동반자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4.02.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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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 논란' 알리, 증빙서류 없이 100% 환불보장 대책에 누리꾼의 반응은

중국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가품 논란’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했지만 업계의 반응은 냉랭하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적재산권 보호와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는 이날 “알리바바그룹은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와 중소기업을 더 잘 보호하고자 5개 이니셔티브로 구성된 지적재산권 강화 프로그램 '프로젝트 클린'을 시행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어 전용 지적재산권 보호 포털을 개설해 소비자를 위한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구매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되면 증빙서류 없이 100% 환불을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제삼자와 협력해 무작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한국 브랜드 보호 전담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레이 장 대표는 "지적재산권 침해를 막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브랜드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의 권리를 더 잘 보호하고자 지속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러나 이런 가품 이슈 대응책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한 누리꾼은 “다 짝퉁 사려는 사람이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건데 무슨”이라며 반문을 제기했다. 다른 누리꾼은 “100억으로 (가품을)어떻게 잡냐. 100조원으로도 안 될걸”이라며 의문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이번 대책을 두고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에 앞서 최대 아킬레스건인 가품 리스크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겠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가품 이슈는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힌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도 이와 관련해 뭇매를 맞았던 바 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산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30만원에 판매되는데 겨울 패딩점퍼의 짝퉁제품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만~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한국의 국회의원 배지도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레이 장 대표는 "한국 전체 거래량 대비 가품 이의제기는 0.015%"라고 답했다가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한편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국내 알리익스프레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는 613만명으로 쿠팡, 11번가에 이어 3위권이다.내년에는 한국에 물류센터를 세우고 한국 직구 시장 공략에 한층 가속 페달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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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잇템] 올겨울 대세는 숏패딩...차은우·한소희 패션 한 번 볼까?

패션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겨울 시즌에 맞춰 대세 배우를 잇따라 모델로 발탁하고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겨울 패션계를 이끌어 갈 트렌드는 허리선까지 껑충 올라온 '숏패딩'이다. 그중에서도 짧은 길이의 패딩에 두툼한 충전재를 넣어 부풀린 '푸퍼패딩'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주요 패션 브랜드들은 최대 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대세 배우로 불리는 차은우와 한소희, 이효리 등 톱스타를 내세우며 숏패딩 알리기에 나섰다. 얼굴 천재와 눕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올겨울 숏패딩을 찾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눕시를 더 짧게'라는 슬로건을 외치는 모델 전소미 외에도 올 시즌에는 '얼굴천재' 차은우까지 모델진에 합류시키며 젠지세대(Gen-Z세대, 10~20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 대표 제품은 노스페이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눕시 다운 재킷'을 재해석한 '1996 워터 쉴드 눕시 다운 재킷'이다. 특유의 터질 듯한 볼륨감과 어깨 배색 및 절개 헤리티지를 반영해 고급스럽다.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한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폭넓게 활용하기 좋다는 것이 노스페이스 측의 설명이다. 다채로운 색상과 세련된 크롭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2023 숏패딩 컬렉션'도 인기 제품이다. '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은 은은한 광택 소재와 톤온톤 배색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브랜드 고유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쇼패딩을 선보였다"며 숏패딩 컬렉션에 자신감을 보였다. 자칫 배꼽까지 보일 수 있는 길이지만, 보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노스페이스 측의 설명이다. 1996 워터 실드 눕시 재킷은 '드라이벤트' 소재를 겉감을 사용해 차가운 바람과 눈, 비를 차단하도록 기능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퀼팅 봉제선을 뜻하는 '콜드 스폿'을 차단해 털 빠짐과 보온성을 높였다고 한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1996 워터 실드 눕시 재킷을 입은 차은우 영상을 공개하며 남성도 숏패딩이 잘 어울린다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패딩도 매력적으로 휠라는 최근 '여성들의 워너비' 한소희를 품에 안고 '밀라노 다운 컬렉션' 겨울 신제품 화보를 공개했다.휠라의 밀라노 다운 컬렉션은 지난해 첫선을 보이자마자 돌풍을 일으킨 대표 제품군으로 꼽힌다. 휠라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며 숏패딩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브랜드 고유의 이탈리안 헤리티지가 반영된 로고 포인트 및 라벨을 부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특히 트렌디한 세미 크롭 길이의 볼륨감 넘치는 형태에 광택감 있는 나일론 글로시 소재를 사용해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강조했다. 자칫 둔하고 상체가 유달리 부각될 수 있는 숏패딩이 여성스럽고 고혹적일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휠라 관계자는 "한소희가 브랜드 대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라노 다운의 특장점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모델 이효리의 이름에서 딴 '이효리 펌프 패딩'을 출시했다. 과감한 컬러와 글로시 소재가 더해지면서 섹시한 매력을 추가하고 라인을 세분화했다. 올겨울에는 '얼죽숏(얼어죽어도 숏패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숏패딩의 길이가 짧아지는 추세다. 업계는 당분한 숏패딩 전성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될수록 겨울 의류도 점점 짧아지는 추세이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불황과 고물가의 영향 등으로 올해는 숏패딩이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글로시한 광택감과 크롭 기장의 숏패딩을 선택한다면 유행을 선두에서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1.22 06:55
산업

MZ는 '먹핑' '캠캉'에 푹....아웃도어 브랜드에 손 내미는 대기업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캠핑을 즐기는 '먹핑'과 바캉스를 캠핑으로 보내는 '캠캉'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라이프스타일로 안착되고 있다. LG전자와 볼보코리아, 이마트24 등 콧대 높은 대기업들은 젊은 세대의 새로운 문화와 접점을 찾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코오롱스포츠와 스노우피크 등 대표 캠핑 및 아웃도어 패션기업에 먼저 손을 내밀며 남과 다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3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이마트24을 방문했다가 '코오롱스포츠 폭신 패딩 솜사탕'을 발견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평소 자주 착용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편의점에서 만나는 것도 새로운데, '패딩처럼 폭신한 솜사탕 문구'가 무척 ‘힙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편의점에는 코오롱스포츠의 니트 제품에서 착안한 '꽈배기니트인척 니트꽈배기'도 있었다. A 씨는 "재기 발랄한 작명을 보면서 MZ세대의 센스를 느꼈다"며 "아웃도어 브랜드와 이마트24는 관계가 없는데, 낯선 장소에서 두 브랜드를 만나면서 기억에 더 남았다"고 말했다.차에서 숙박하며 캠핑을 즐기는 '차박'이 20·30세대에 인기를 끌자, 수입 자동차 회사까지 팔을 걷어붙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월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익스클루시브 바이 볼보' 캠핑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볼보를 대표하는 블루 컬러가 코오롱스포츠만의 기술력이 담긴 텐트 패키지와 티타늄 컵 세트를 만나 세련된 차박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볼보는 99만원 상당의 텐트 패키지를 볼보자동차 오너에게 30% 할인가에 판매하면서 '차박=볼보'라는 이미지를 입히는데 성공했다. 볼보 측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LG전자는 지난 9월 롯데월드몰에 거대한 통나무 산장 콘셉트의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험준한 캠핑장까지 들고 갈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클럽'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러면서 LG전자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손을 잡고 캠핑 현장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고객들은 스노우피크 텐트 앞에서 스탠바이미 모니터 속 장작불을 보면서 ‘불멍’(불을 보며 멍 때리기)을 하는 이색 경험을 즐겼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과는 무관한 대기업들이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하려는 시도는 MZ세대의 문화로 자리잡은 캠핑 유행을 따라잡고, 젊은 이미지를 심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침체 속에서 가성비와 개성을 겸한 여행문화인 캠핑이 더욱 각광받고 있어 이 같은 컬래버레이션 움직임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여러 업체로부터 컬래버레이션을 하자는 제안을 정말 많이 받고 있다"며 "1973년 론칭한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룩은 물론 텐트 등 캠핑 장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기업들이 먼저 나서 협업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1.09 07:07
산업

50주년 코오롱스포츠 "지속가능성에 진심, R&D 투자로 북미 도전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지속가능성'에 진심이다. 연구개발(R&D)을 통해 북미를 향해 가겠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국내 첫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론칭 50주년을 맞아 당찬 포부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1973년 무교동에 첫 매장을 낸 뒤 토종 프리미엄 아웃도어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 4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한 코오롱스포츠는 중국을 넘어 북미까지 진출해 다가올 50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레이어20'에서는 코오롱스포츠의 50주년 기념 전시회가 열렸다. 주제는 '에버그린 에너지'로 브랜드 상징인 '상록수'의 힘과 지속성을 의미한다. 코오롱스포츠만의 정체성을 집약한 전시라는 평가다. 특히 거대한 전나무 열여섯 그루를 공수해 스튜디오를 길이 25m의 숲으로 탈바꿈하고, 바람과 밤하늘 등 우리 자연을 시각화한 설치 미술 작품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의 테마인 자연을 중심에 둔 전시"라며 "이번 전시가 끝나면 전나무는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는다. 작품 역시 리사이클링 원단을 사용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스포츠는 반백년 동안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해리티지(유산)와 R&D, 지속가능성 등 3가지를 꼽았다. 한국의 첫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갖고 탁월한 기술력과 환경을 생각하는 일관된 태도로 50년을 달려왔다는 것이다. 코오롱스포츠를 총괄하고 있는 코오롱FnC 한경애 부사장은 "코오롱스포츠는 올림픽과 극지연구소 등을 후원하면서 앞선 기술을 세계에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한 부사장은 코오롱스포츠의 이런 장점을 품고 있는 대표 제품으로 '안타티카'를 소개하기도 했다. 안타티카는 영하 50도의 남극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을 위해 개발한 피복을 상품화한 것으로 2012년 출시 후 누적 판매액이 2300억원에 달한다.코오롱스포츠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간다. 2017년에 중국의 최대 스포츠 웨어 기업인 '안타그룹'과 전략적으로 합작사를 설립해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거점 도시의 백화점과 대형몰 등에서 16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리테일 부분 기준으로 매출 2000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목표인 4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스포츠는 최첨단 경량 의류와 신발, 등산 장비 등을 앞세워 북미 진출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과감한 R&D 투자 및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 부사장은 "코오롱스포츠는 상록수처럼 한결같은 모습으로 50년을 지나왔다"며 "미래의 50년을 위한 출발점에 선 만큼 끊임없는 혁신과 꾸준함으로 항상 고객을 감동시키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27 07:01
산업

노스페이스,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1위 쾌거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1위 기업 인증식’에서 10년 연속 아웃도어의류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서, 소비자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및 충성도 등 각 항목별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는 지수다. 이번 평가에서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는 각 항목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아웃도어 의류 부문이 신설된 2014년부터 10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자리를 수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비결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제품 개발부터 고객 체험 과정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중심 경영을 꾸준히 실천한 데 있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Team Korea)’의 역대 최장기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면서 국가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최근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제공할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통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 서채현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무보급 남극점에 도달한 김영미 대장을 비롯한 탐험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6년에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인 ‘노스페이스 100 강원’과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등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채택할 만큼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0년 연속 아웃도어의류 부문 1위를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께서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고객께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9.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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