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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잇템] 올겨울 대세는 숏패딩...차은우·한소희 패션 한 번 볼까?

패션업계가 최대 성수기인 겨울 시즌에 맞춰 대세 배우를 잇따라 모델로 발탁하고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겨울 패션계를 이끌어 갈 트렌드는 허리선까지 껑충 올라온 '숏패딩'이다. 그중에서도 짧은 길이의 패딩에 두툼한 충전재를 넣어 부풀린 '푸퍼패딩'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주요 패션 브랜드들은 최대 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대세 배우로 불리는 차은우와 한소희, 이효리 등 톱스타를 내세우며 숏패딩 알리기에 나섰다. 얼굴 천재와 눕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올겨울 숏패딩을 찾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눕시를 더 짧게'라는 슬로건을 외치는 모델 전소미 외에도 올 시즌에는 '얼굴천재' 차은우까지 모델진에 합류시키며 젠지세대(Gen-Z세대, 10~20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 대표 제품은 노스페이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눕시 다운 재킷'을 재해석한 '1996 워터 쉴드 눕시 다운 재킷'이다. 특유의 터질 듯한 볼륨감과 어깨 배색 및 절개 헤리티지를 반영해 고급스럽다.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한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폭넓게 활용하기 좋다는 것이 노스페이스 측의 설명이다. 다채로운 색상과 세련된 크롭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2023 숏패딩 컬렉션'도 인기 제품이다. '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은 은은한 광택 소재와 톤온톤 배색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브랜드 고유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쇼패딩을 선보였다"며 숏패딩 컬렉션에 자신감을 보였다. 자칫 배꼽까지 보일 수 있는 길이지만, 보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노스페이스 측의 설명이다. 1996 워터 실드 눕시 재킷은 '드라이벤트' 소재를 겉감을 사용해 차가운 바람과 눈, 비를 차단하도록 기능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퀼팅 봉제선을 뜻하는 '콜드 스폿'을 차단해 털 빠짐과 보온성을 높였다고 한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1996 워터 실드 눕시 재킷을 입은 차은우 영상을 공개하며 남성도 숏패딩이 잘 어울린다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패딩도 매력적으로 휠라는 최근 '여성들의 워너비' 한소희를 품에 안고 '밀라노 다운 컬렉션' 겨울 신제품 화보를 공개했다.휠라의 밀라노 다운 컬렉션은 지난해 첫선을 보이자마자 돌풍을 일으킨 대표 제품군으로 꼽힌다. 휠라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며 숏패딩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브랜드 고유의 이탈리안 헤리티지가 반영된 로고 포인트 및 라벨을 부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특히 트렌디한 세미 크롭 길이의 볼륨감 넘치는 형태에 광택감 있는 나일론 글로시 소재를 사용해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강조했다. 자칫 둔하고 상체가 유달리 부각될 수 있는 숏패딩이 여성스럽고 고혹적일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휠라 관계자는 "한소희가 브랜드 대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라노 다운의 특장점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모델 이효리의 이름에서 딴 '이효리 펌프 패딩'을 출시했다. 과감한 컬러와 글로시 소재가 더해지면서 섹시한 매력을 추가하고 라인을 세분화했다. 올겨울에는 '얼죽숏(얼어죽어도 숏패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숏패딩의 길이가 짧아지는 추세다. 업계는 당분한 숏패딩 전성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될수록 겨울 의류도 점점 짧아지는 추세이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불황과 고물가의 영향 등으로 올해는 숏패딩이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글로시한 광택감과 크롭 기장의 숏패딩을 선택한다면 유행을 선두에서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1.22 06:55
산업

'고프코어' 열풍 주도한 MZ세대, '트레일러닝'에 푹 빠졌다

아웃도어를 일상복처럼 입는 '고프코어룩' 인기를 이끌고 있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최근 고강도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으로 꼽히는 '트레일러닝'에 푹 빠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과 21일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인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을 개최했고, 노스페이스와 함께 힙한 아웃도어 3대장으로 불리는 '아크테릭스'와 '살로몬'까지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트레일러닝이란 '산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뛰다'라는 뜻의 ‘러닝(Running)’의 합성어다.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들판 등을 거침없이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인데,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트레일러닝에 빠진 MZ세대를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 2016년부터 매해 온·오프라인에서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미 '노스페이스 100'은 브랜드만의 '멈추지 않는 탐험'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세계 전역에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평가다. 지난주 치러진 2023 노스페이스 100 강원은 내용과 기량 면에서 압도적이었다고 평가된다. 세계적인 수준의 트레일러너들을 포함한 2000여 명의 선수들이 10km·50km·100km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김지섭은 2018년 자신이 기록한 11시간 27분 9초를 1시간 이상 앞당긴 10시간 24분 19초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00km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대한민국 대표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은 직접 코스 디렉터로 참여했다. 대회 내내 강원도 고유의 하늘길과 바닷길의 아름다운 풍광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트레일러닝의 매력에 다시 한번 반했다는 후문이다. 트레일러닝을 향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뜨겁자 새로운 관련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국제 트레일러닝 여러 차례 대회를 개최해 온 노스페이스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반영된 '트레일러닝 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트레일러닝화 '벡티브 시리즈'는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직접 달리며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탄생했다.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인 '벡티브 엔듀리스3'은 우수한 쿠셔닝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트레일에서 추진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스페이스는 고프코어룩으로 연출 가능한 '트레일웨어' 제품군도 새롭게 선보였다. '트레일웨어 윈드 휘슬 재킷'은 방풍, 발수 및 통기 기능 외에도 컬러 배색 및 레터링 디자인으로 패셔니스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크테릭스는 지난달 백화점에 트레일러닝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노반 재킷과 슈즈 등을 선보였다. 살로몬은 가벼운 무게와 그립감이 우수한 초경량 트레일러닝화 '울트라 글라이드'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스포츠 문화가 더욱 전문화되면서 아웃도어 업계가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기능성의 제품 개발에 몰두 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25 07:07
산업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 컬렉션’ 출시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트레일러닝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영원아웃도어는 2016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를 매해 개최해 온 만큼 축적된 기술력, 노하우를 ‘트레일러닝 컬렉션’에 반영했다. 신발, 티셔츠, 쇼츠, 재킷, 싱글렛 등 다양한 구성의 신제품과 함께 ‘고프코어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트레일웨어’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우선 ‘벡티브 시리즈’는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약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직접 달리며 테스트를 진행해 탄생한 트레일러닝화다.대표 제품인 ‘벡티브 엔듀리스 3’은 우수한 쿠셔닝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트레일에서 추진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구성이 좋은 3D 프린트 갑피(어퍼)를 사용했다. 또한 3D TPU 플레이트와 접지력이 우수한 밑창(아웃솔)을 적용해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높은 추진력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아웃도어 전문가를 위한 최상급 테크니컬 라인인 ‘써밋 시리즈’를 통해서도 다양한 트레일러닝 제품이 출시됐다 ‘써밋 하이 트레일런 숏슬리브 티’는 신체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빠르게 제거한다.트레일러닝은 물론 울트라 마라톤과 각종 장거리 훈련에서 착용 가능한 베스트 제품인 ‘써밋 런 레이스 데이 베스트 8’은 가슴 부분에 체형에 맞게 조절 가능한 2개의 스트랩이 있다. 측면부의 지퍼 주머니 2개와 전면에 내장된 주머니를 통해 다양한 소지품 보관이 가능하다. ‘트레일웨어’ 제품군도 새롭게 선보였다. ‘트레일웨어 윈드 휘슬 재킷’은 방풍, 발수 및 통기 기능이 우수한 제품으로서 자연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갑작스런 바람과 비에 대비가 가능하다. 재킷 뒷면 상단부에 벤틸레이션 구조를 적용해 통기성도 뛰어나다. ‘여성용 트레일웨어 OKT 트레일 쇼츠’는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주는 소재를 적용했다. 바지 양 옆의 주머니는 물론 허리 쪽 주머니를 통해 수납력을 높였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25 15:29
IT

'송민호도 반했다' 번개장터 고프코어룩 거래액 3배↑…"올봄 패션 트렌드로"

빈티지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가수 송민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고프코어룩이 올봄 패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패션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는 올해 1분기 고프코어 중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213%)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프코어룩의 대표 아이템인 바람막이 전체 거래액 역시 62% 증가했다.고프코어는 등산이나 캠핑을 할 때 체력을 보충하는 용도로 먹는 작은 사이즈의 간식을 뜻하는 '고프'와 지극히 평범함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놈코어'를 합친 신조어다. 기능성만 강조했던 과거 아웃도어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상복의 감성을 개성 있게 믹스매치한 패션 스타일을 의미한다.번개장터 패션 브랜드의 전체 제품군도 중고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올해 1분기 초경량 고프코어 브랜드로 유명한 아크테릭스의 전체 거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69% 늘었다. K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이면서 고프코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산산기어(146%)·살로몬(141%)·미스치프(103%) 등은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본인만의 개성과 멋을 추구하는 1020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번개장터의 설명이다.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번개장터에서 고프코어를 검색한 연령대 중 1020세대가 71%로 전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4050세대는 8%에 불과했다.반면 등산복을 검색한 비중에서 4050세대가 63%로 1020세대(15%)보다 높았다. 같은 봄철 아웃도어 패션 구매에서 스타일을 중시하는 아들 세대와 기능을 중시하는 아빠 세대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는 분석이다김유림 번개장터 PR 매니저는 "등산, 캠핑 등이 MZ세대의 '힙한 취미'로 부상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유입 역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의 편안함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고프코어 스타일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중고 패션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 계속해서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4 17:13
경제

[멋스토리] 패션·뷰티업계 임인년 마케팅은 "새해에는 더 무해하기로 해"

패션·뷰티 업계가 2022년 임인년에는 '더 착해지겠다'고 다짐했다. 과도한 생산과 포장으로 환경오염 주범이라며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지겠다는 것이다. 우주 생태계에 무해한 브랜드만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듯 착한 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열중할 전망이다. 쓰줍·쓰담·줍깅…플로깅 '인기' 최근 뷰티 브랜드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우프)와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는데, 북유럽을 거쳐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뷰티 브랜드 중 플로깅 캠페인을 가장 적극적으로 펼치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이니스프리는 지난달 25일 ‘지구를 위한 작은 줍깅’ 키트 판매 수익금을 서울환경연합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구를 위한 작은 줍깅 키트는 등산이나 조깅 등의 야외활동을 하며 떨어진 쓰레기를 주울 때 필요한 도구를 담은 꾸러미다. 키트 안에는 낙하산 줄을 업사이클링한 키링, 줍깅 봉투, 친환경 염료로 제작된 다회용 손수건, 미니 집게, 다회용 장갑이 담겼다.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여름에도 제주 해양 쓰레기 수거 청년 단체 '디프다 제주'와 함께 '다함께 소규모 봉그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그깅'은 줍다의 의미를 가진 제주 방언 봉그기와 플로깅의 합성어다.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도 최근 '클린스트리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건강한 생활습관인 걷기나 달리기를 실천하면서 우리 일상의 일부인 길거리도 깨끗하게 만들어보자는 내용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지난해 말 등산하며 플로깅에 나서는 ‘줍킹 챌린지’를 진행했다. K2는 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은 신청자를 받아 추첨으로 쓰레기를 담는 가방·집게로 구성된 굿즈 '줍킹 패키지' 300개를 참여자들에게 제공했다. 업사이클링은 '기본' 플로깅이 새로운 트렌드라면, 재활용은 필수가 된 분위기다. 신제품에 리사이클링한 재료를 섞거나, 의류 재활용을 장려하는 행사를 여는 식이다. 휠라는 최근 위드코로나 시기에 맞춰 친환경 프로젝트 '슈즈 어스터치 시리즈'를 선보였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슈즈 3종에 친환경 소재를 접목했다. 리사이클 합성 가죽, 재활용 코르크 등 폐기물을 재가공한 친환경 원자재, 에코 프렌들리 방수지까지 다양하다. 휠라는 신발 외에도 상품 박스, 제품 태그 등에도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했다. 세정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는 최근 환경부 소속 비영리민간단체 ‘옷캔’과 손잡고 헌 옷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웰메이드는 헌 옷을 기부한 고객에게 신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수집된 의류 약 1000벌은 이달 중 제3세계 소외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웰메이드는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재고 원단을 사용해 업사이클링 핸드백 '웰백'을 출시했다. 전속모델 임영웅도 착한 소비에 동참하면서 출시 1주일 만에 1차 물량이 완판돼 호응을 얻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페트병 재활용 패션 제품의 수입원료 의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페트병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현재 아웃도어 카테고리 전 품종에서 '플러스틱' 제품을 생산 중이다. 플러스틱은 블랙야크가 전국의 지자체 및 기업들과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자사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군의 이름이다. 블랙야크는 국내 페트병 재활용 제품 생산으로 2021년 7월까지 투명 페트병(500mL 기준) 약 1723만 병을 재활용했고, 약 651톤의 탄소 발자국을 저감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은 블랙야크는 지난해 10월 제26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6) 당시 한국관 부스에 참여해 'BYN블랙야크 자원순환체계'를 소개하는 영광을 안았다. 의류 제조·유통업체도 '친환경' 동참 패션·뷰티 브랜드만 친환경을 실천하는 건 아니다. 의류 제조사인 한세실업은 2019년부터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한 의류 판매 순수익의 10%를 환경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는 '텐 퍼센트 포 굿(10% FOR GOO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공장에 친환경 의류 생산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빗물 재활용을 위한 저장시스템, 에어컨 대신 작업장 내 온도를 조절하는 워터쿨링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석 연료 대신 고무나무·톱밥·목재폐기물·왕겨 등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량을 늘리고 있다. MZ세대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물건을 구매해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특성이 있다. 소비할 때도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구매하고, SNS를 통해 자신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알리는 데 익숙하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과 패션은 MZ세대가 주 고객인 제품군이다. 뷰티 브랜드로서는 이들 세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경 이슈에 관심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을 것이다"이라며 "새해에도 생태계에 무해한 브랜드라는 점을 알리는 마케팅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1.03 07:01
경제

노스페이스,‘1991 스팁 테크 컬렉션’ 출시

레트로 열풍을 재해석한 뉴트로 패션과 스트리트 패션이 결합된 ‘뉴트릿’ 패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전문 스키웨어의 기능성에 90년대 감성과 향수를 더해 스트리트웨어로 재탄생한 ’1991 스팁 테크 컬렉션’을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과 명동 직영점을 비롯한 전국 20여개 매장에서 한정 출시했다. 익스트림 산악 스키의 전설적인 영웅인 스캇 슈미츠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1991 스팁 테크 컬렉션’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가능케 하기 위한 기능성 원단의 적용과 함께, 세심한 디테일들이 가득 찬 디자인을 통해 1991년 미국에서의 첫 론칭 당시 선풍적인 인기와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노스페이스의 헤리티지 컬렉션 중 하나다. ‘1991 스팁 테크 컬렉션’은 전문 스키 선수들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극단적인 혁신까지 염두하여 설계되었고, 눈사태에 대비한 비상품 및 선글라스, 스키 도구 등을 위한 특수 수납공간이 특징인 제품군이다. 이번 시즌에 글로벌에서 동시 출시된 ‘1991 스팁 테크 컬렉션’은 1991년 첫 출시 당시의 디자인 디테일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한편, 스트리트 패션에 잘 어울리는 다운 재킷, 플리스 재킷, 재킷, 후드, 티셔츠, 팬츠, 모자 및 가방 등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대표제품인 ‘스팁 테크 다운 재킷’은 전면부의 스팁 테크 로고 패치 포인트를 비롯해 비대칭 지퍼와 3색 컬러 블록 등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또한 윤리적 다운 인증을 받은 거위털(솜털 85% 깃털 15%)을 적용해 한겨울 착용에도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컬러 블록이 특징인 그레이 및 카키와 세련된 멋이 특징인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스팁테크 후드 풀오버’는 두 개의 비대칭 지퍼와 오른쪽에만 지퍼 포켓이 적용된 독특한 스타일의 제품이다. 어깨, 소매 및 밑단의 배색 컬러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브랜드 로고와 스팁 테크 그래픽이 디테일로 적용되어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스팁 테크 팬츠(STEEP TECH PANTS)’는 허리 밴드 및 스트레칭 원단 적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한편, 카고 포켓의 스텝 테크 그래픽과 카고 포켓 및 팬츠 하단의 지퍼 디테일로 스타일도 살려준다. 2개의 지퍼 적용 카고 포켓으로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론칭하고, 레이지 컬렉션, 달톤 컬렉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팁 테크 컬렉션을 선보였다”며 “기존 고객에게는 노스페이스와 관련된 추억과 향수를 제공하는 한편, 젊은 층에게는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는 아이템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31 20:25
경제

노스페이스, ‘자원순환의 날’ 맞아 친환경 이벤트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법을 안내하고 동참을 권장하는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수거 페트병의 낮은 재활용률을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작년부터 신민아와 소지섭 등 브랜드 홍보대사들의 캠페인 동영상을 통해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법’을 안내하며 친환경 가치 전달에 앞장서 오고 있는 노스페이스는, 이번 ‘자원순환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이들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더 많은 페트병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개인 SNS 채널에 페트병 재활용 인증 사진 또는 영상을 게시하고 관련 해시태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서 플리스 재킷, 신발, 백팩 및 텀블러 등 노스페이스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상품인 ‘노벨티 세이브 디 어스 플리스 재킷(NOVELTY SAVE THE EARTH FLEECE JACKET)’과 ‘노벨티 리모 플리스 재킷(NOVELTY RIMO FLEECE JACKET)’은 100%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고, ‘비 베터 플리스 재킷(BE BETTER FLEECE JACKET)’은 폴리에스터 안감을 비롯해 나일론 겉감과 인공 충전재에 이르기까지 총 3가지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100% 페트병 리사이클링 메시와 리사이클링 가죽 소재가 적용된 스니커즈 ‘헥사 네오’를 비롯해 빅사이즈 백팩 열풍의 원조인 '빅 샷'에 친환경 가치를 더한 ‘에코 빅 샷’, 제품 가격의 일부를 수질 정화 사업에 기부하는 ‘노스페이스 미르 텀블러’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노스페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개인의 작은 행동 변화만으로도 친환경 가치를 몸소 실천할 수 있고, 지구환경 보호를 통해 자연과 더 나은 공존을 추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노스페이스 고유의 글로벌 기술력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이고,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최근 출시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 1차 물량 생산을 위해서만 전년대비 3배 가량 증가한 약 1,082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신발 제품군은 전년대비 약 18배, 가방 등 용품 제품군은 전년대비 약 3배의 페트병을 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만 의류는 물론, 신발 및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약 100개 스타일이 넘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에코 플리스 제품 태그에 페트병을 얼마나 재활용했는지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식(100%, 70%+, 50%+ 및 30%+)을 부착하는 등 자원재순환을 비롯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노스페이스는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천연 울(WOOL) 소재의 친환경적 가치에 주목하여, 울 신발 출시는 물론 올해 출시되는 신발 주력 제품들에 울 인솔(안창)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신발 구매자에게는 일회용 종이 상자 대신, 여러 번 사용 가능한 천 소재의 ‘에코 슈즈 백’을 제공하며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를 권장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6 15:24
경제

노스페이스, ‘천만개’ 페트병 재활용 ‘에코 플리스 컬렉션’ 선

지난 수년간 윤리적 다운 인증(RDS) 도입 및 확대, 친환경 인공 충전재 개발 및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FUR FREE) 적용은 물론,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의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윤리적인 패션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무려 천 만개가 넘는 페트병(500ml 기준 약 1,082만개)을 재활용한 20 F/W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는 작년 가을·겨울 시즌에 처음 선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통해 이미 페트병 약 370만개를 재활용함은 물론, 친환경 공정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대표 제품인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노스페이스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리버시블 재킷, 롱 코트, 블루종, 아노락 및 베스트 등 50여개가 넘는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의 경우,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을 적용한 물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주력 제품들의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한층 높여, 재킷 1벌당 최대 66개의 패트병(L 사이즈 기준)을 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노스페이스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 1차 물량만으로도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한 약 1,082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한 의류는 물론, 신발 및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약 100개가 넘는 스타일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제품인 ‘세이브 디 어스 플리스 재킷(SAVE THE EARTH FLEECE JACKET)’은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은 물론, 리사이클링 지퍼 테이프까지 적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세심한 노력이 더해진 제품이다. 개인 취향에 맞게 기본 재킷형 디자인과 후드형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여성용 제품의 경우 드롭 숄더와 루즈핏 실루엣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성인 제품의 미니미(MINI-ME) 버전인 키즈용 제품도 함께 출시되어 패밀리룩 연출도 가능하다. 재작년부터 완판을 이어가며 플리스 열풍을 주도해온 ‘리모 플리스 재킷’은 올해 한층 더 다양해진 컬러와 레오파드 무늬 등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함께, 페트병 리사이클링 비율을 한층 높힌 ‘인싸템’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그 중 ’노벨티 리모 플리스 재킷(NOVELTY RIMO FLEECE JACKET)’은 ‘꾸안꾸룩’이나 ‘스트리트룩’에도 잘 어울려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고,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추운 겨울에는 미들레이어로도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 또한 뛰어난 제품이다. 이밖에, 폴리에스터 안감을 비롯해 나일론 겉감과 인공 충전재에 이르기까지 총 3가지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함과 동시에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까지 구현한 ‘비 베터 플리스 재킷(BE BETTER FLEECE JACKET)’과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강화하고 뉴트럴 컬러와 스타일로 ‘얼씨룩(EARTHY LOOK, 지구에서 유래한 흙, 나무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패션)’으로 연출하기 좋은 ‘테디 시어링 플리스 코트(TEDDY SHEARLING FLEECE COAT)’ 등이 함께 선보여져,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혀졌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소비자들과 함께 친환경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추구하고자, 홍보대사인 신민아, 소지섭 및 SF9 로운 등이 올바른 플라스틱병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안내하는 ‘에코 팁(ECO TIP)’ 영상을 공식 SNS 채널과 매장 등을 통해서 안내한다. 또한 페트병을 얼마나 재활용했는지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표식(100%, 70%+, 50%+ 및 30%+)을 에코 플리스 제품 태그에 부착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제품과 브랜드 자체의 패션적 고유 가치뿐만 아니라, 각종 지구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가치 실천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노스페이스 고유의 글로벌 기술력과 지속적인 혁신이 더해짐으로써, 천만개의 플라스틱병이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제품으로 새롭게 재탄생될 수 있었다”며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이고,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친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의 대표 아이콘으로 거듭나겠다”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1 11:03
경제

마운티아X윤계상이 제안하는 2020 F/W 스타일링

㈜비와이엔블랙야크 관계사인 ㈜동진레저(대표이사 강주연)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컬처 브랜드 마운티아가 전속모델 윤계상과 함께한 2020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마운티아는 ‘고아웃 앤 플레이(Go Out and Play)’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움과 자신만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삶을 응원하며, 자신만의 자연친화적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해나가는 모든 세대들을 지지하는 ‘마운틴 유토피아’를 실현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F/W 컬렉션도 일상과 자연 속 다양한 활동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실용적인 제품들을 마운티아만의 감각적인 아웃도어 스타일로 구현했다. 제품 라인은 아웃도어에 꼭 필요한 활동성에 중점을 둔 ‘퍼포먼스 라인’과 일상 속 모든 소소한 액티비티에 어울리는 ‘컴포트 라인’으로 지난 시즌과 통일감 있게 구성했다. 각 라인별로는 신축성, 보온성 등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퍼포먼스 라인은 활동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제품에, 컴포트 라인은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감성의 제품에 주력해 선보인다. 먼저, FW 시즌에 적합한 소재와 마운티아 고유의 그래픽 패턴을 부각한 집업 티셔츠, 코디가 용이한 폴로 티셔츠 등 활용도 높은 간절기 제품군을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로 출시한다. 아우터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범용적 스타일에 활동성을 높이는 짧은 기장의 다운 자켓을 중심으로 지난 시즌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던 플리스 자켓의 출시를 유지하며 전 연령대와의 브랜드 친밀감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마운티아의 프리미엄 에코 다운을 통해 마운티아 브랜드 슬로건의 근간인 자연친화적 라이프스타일 실현 행보도 이어나간다.이번 시즌 화보 속 윤계상은 잔디밭과 계곡, 공방 등 자연과 일상 속 다양한 장소에서 니트 소재와 내추럴한 감성이 돋보이는 플리스 자켓과 다운 패딩, 팬츠 등 다양한 기능성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며, 자신만의 부드럽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아웃도어룩을 완성했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아웃도어 활동과 함께 자신만의 소소한 행복과 여유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마운티아는 ‘고아웃 앤 플레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자연과 일상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실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마운티아만의 감성이 담긴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계상이 함께한 이번 F/W 화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8 11:42
경제

내셔널지오그래픽 품고 상장…더네이쳐홀딩스 "글로벌 기업될 것"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 판권을 가진 더네이쳐홀딩스가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홍콩과 대만에 이어 중국과 인도, 일본 등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해외 유명 다큐멘터리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과 NFL(미국프로풋볼) 등의 국내 판권을 취득해 의류와 신발·가방·캐리어 등의 패션에 접목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전문 업체다. 2013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론칭한 뒤 아웃도어 업계의 틈새시장을 뚫는 데 성공했다. 이후 비슷한 론칭 배경을 가진 F&F의 '디스커버리'와 함께 업계에서 준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환경 속에서도 목표 매출을 달성하며 비교적 견고한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매출 2353억원을 달성하면서 창사 이후 최고점을 찍었고, 코로나19에도 올 1분기에 499억원(영업이익 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60억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평균 84.4%의 매출액 성장률을 달성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의류 부문의 성공이 신발과 가방, 캐리어 등 다양한 제품군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이 더해지면서 전 채널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뛴다. 이미 지난해 8월 홍콩에 진출해 매장 2개를 운영 중이다. 향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판권을 보유한 월트디즈니사와 협의해 아시아 전역과 유럽 및 서구권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와 월트디즈니사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패션 사업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더네이쳐홀딩스가 한국에서 1200여종에 달하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자 협력자로서 인지하고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하고 있다. 조만간 중국 등 판권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네이쳐홀딩스의 공모예정가는 4만5000원~5만원이고,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다. 공모예정금액은 540억원~600억원 규모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오는 8~9일 수요예측을 하고, 15~16일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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