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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배용준-박수진, 하와이 이주는 아이 교육 때문? "유명인 자녀, 편견 없이 키우려"

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연예계 은퇴설, 하와이 이주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의 최측근이 입을 열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은퇴설에 휩싸인 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에 대해 다뤄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20년 가까이 유지되던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가 매물로 나오면서 은퇴설이 나돈 바 있다. 이에 대해 배용준의 측근은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현재 하와이에 거주 중"이라며 두 사람의 근황을 전했다. 실제로 박수진은 지난해 화보 촬영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는 상태이며 슈가 출신 아유미의 결혼식에도 멤버 중 혼자만 불참했을 정도로 두문불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딱히 '은퇴다' '아니다'라고 외부에 말하긴 좀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회사를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났을 때부터 이미 은퇴나 다름없다. 홈페이지는 배우 커리어를 관리할 만한 외부 인력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예 관계자는 "두 사람이 자녀 교육 때문에 하와이로 간 것 같다. 자녀가 '배용준, 박수진의 아이'라는 선입견, 편견 속에서 학교를 다니면 힘들 것 같아서 하와이에서 자유롭게 아이들을 키우려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소속사 대표와 소속 배우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 해에 득남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 당시 병원에서 '니큐' 특혜를 받았다는 구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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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아유미 결혼식에 박수진 왜 없나 했더니? 배용준과 하와이 거주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30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아유미와 슈가 활동을 함께 했던 멤버 황정음, 육혜승도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정음과 육혜승은 신부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기쁨을 나눴다. 반면 멤버 박수진이 하객으로 참석하지 않아 의구심을 샀다. 네 사람은 현재까지 불화 없이 친밀하게 지내는 사이인데 결혼식에 불참해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이는 박수진이 현재 국내가 아닌 해외에 거주해 아쉽게도 결혼식에 참석하기 어려웠다. 한 관계자는 “박수진과 배용준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하와이에서 살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수진은 PCR 검사 해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조치가 완화됐지만 서울 방문이 여의치 않아 예식 참석없이 따로 축하를 전했다는 것.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수진과 배용준은 올 초 한국 생활을 일부 정리하고 하와이로 거주지를 옮겼다. 두 사람 모두 잠정은퇴나 다름없이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아 비교적 한국에서의 신변정리가 수월했고 자녀 양육을 위해 하와이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유미의 결혼식에는 걸그룹 출신 박정아, 전혜빈 등도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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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박수진 제외한 슈가 멤버 축복 속 결혼..전혜빈은 눈물까지 글썽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아유미는 지난 30일 서울 모처에서 2세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방송인 황광희가 맡았고 축가는 래퍼 한해, 가수 바다가 불렀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박수진을 제외한 슈가 멤버들이 모처럼 뭉쳐 눈길을 끌었다. 배우로 전향한 황정음, 육혜승이 참여해 아유미와 다정한 인증샷을 남긴 것. 육혜승은 "아유미 짱 결혼. 너무 이쁘고 보기 좋고 행복해 보인다. 넘넘 추카해 사랑해 잘 가"라며 "우리 슈가는 결혼식 할때마다 4명이 다 모여지질 않네. 언젠가 나의 결혼식을 한다면 4명 다 모여줘"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는 같은 그룹 멤버였던 박수진이 불참한 것을 아쉬워한 표현으로 여겨졌다. 박수진은 배용준과 결혼해 현재 전업 주부로의 삶을 살고 있다. 핫셀럽이자 스타일리스트인 김우리도 아유미를 축복했다. 그는 “우리 아유미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다고 그리 노래를 부러더니만.. 드디어 유부 클럽 등록하는 날 이네유~ (새 신랑은 동상이몽서 공개 된다네유~). 유미야~ 행복하게 잘 살고 그리고 아가는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둘만 낳아 잘 키우자~, 아유미 유부녀 되는 날. 영원히 행복하거라”라고 애정을 담뿍 담아 축복해줬다. 지난 9월 득남한 배우 전혜빈도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은 “내딸 시집보내는 마음. 우리 애기 아유미가 짝을 만나 이렇게 아름답게 결혼을 하다니. 너무너무 축하해 언마 눈물난다. 행복하자 우리”라며 결혼식 영상을 찍어 개인 채널에 올렸다. 이외에도 쥬얼리 출신 박정아의 모습도 현장에서 포착됐다. 한편 아유미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탑걸 멤버로 활약 중이다. 결혼식 후 신혼여행은 개인적 사정상 잠시 미루기로 했다고 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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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2세 연상 사업가와 30일(오늘) 백년가약...황광희 사회-한해 축가 맡아

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30일(오늘) 품절녀가 된다. 아유미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2세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아유미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으며,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밝혀 팬들의 응원과 축복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같은 소속사 방송인인 황광희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래퍼 한해가 부른다. 아유미는 결혼식 후 개인 일정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고. 한편 아유미는 지난 2002년 박수진, 황정음 등과 같이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한 재일교포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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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현영·이수영·아유미, 인기만큼 많았던 루머 해명

추억의 예능 고수들이 '아는형님'에 출연,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는 가요 대상을 2회 연속 받은 이수영, 원조 국민누나로 사랑 받던 현영, 슈가의 일본인 멤버로 귀여운 발음 때문에 인기를 끌었던 아유미까지, 과거 인기의 절정을 경험했던 세 명이 출연했다. 이들은 인기만큼 많았던 무성한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아유미가 등장하자 민경훈은 "한국말 잘하면서 못하는 척 한다던데"라며 의심의 눈빝으로 질문했다. 아유미는 "그런 소문이 진짜 많았다"며 "근데 발음이 안 좋아서 욕을 할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민경훈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예전에 황점음이랑 싸웠다던데"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아유미는 "화장 때문에 투닥거리긴 했다"며 어린 시절의 귀여운 얘기를 들려줬다. 이어 "아직도 멤버들 모두 사이가 좋다"며 "네 명의 단체방이 있고 거기서 한 시간 넘게 수다를 떠는 사이"라고 불화설을 불식시켰다. 아유미는 박수진이 배용준과 교제하는 것을 기사보고 알았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그 당시 욘사마가 너무 인기라서 욘사마가 그려진 양말을 신고 다녔는데 그 주인공을 멤버 결혼식장에서 봤다"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 MC들을 웃겼다. 현영도 과거 루머들에 대해 하나씩 입을 열었다. 목소리가 하이톤이 아닌 저음이라는 소문에 대해 현영은 "저음으로 하면 소리가 안 난다"며 추억의 히트곡 '누나의 꿈'을 높은 톤의 목소리로 열창했다. 의심을 잠시 내려둔 채, MC들은 추억에 젖어 노래를 감상했다. 나이를 네 살 속인 일화도 공개했다. 데뷔 전 친한 동생으로 지내던 노홍철이 '몰래카메라'에서 현영을 계속해서 누나라고 부른 것. 이에 시청자들이 의문을 제기했고 결국 현영의 나이가 들통났다. 현영은 옆에 있는 이수영에게 "그때는 미안했다. 언니라고 계속 부르다 하루아침에 내가 언니가 됐다"며 MC들의 배꼽을 뺐다. 이수영 역시 소문이 많았다. 민경훈이 "나이트클럽 광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묻자 "한국에서 가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이 "해외에서는 가는 거냐"라며 소리를 높였다. 이수영은 "춤을 진짜 좋아하는데 이미지 때문에 한국에선 못 갔다. 해외 갈일 있으면 나이트클럽도 간다"고 쿨하게 인정, 강호동을 당황시켰다. 이수영의 쿨한 대답은 계속됐다. 민경훈이 "원래 진짜 싸가지가 없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이수영은 "그랬다"고 또 다시 인정했다. 현영은 "이수영 진짜 멋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수영은 "발라드 가수였기 때문에 행동 반경이 좁았다.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렇게 보였나 보다"라고 초창기 언행에 대해 해명했다. 민경훈이 "선배들한테 좀 불려다녔냐"고 묻자 "내가 눈이 안 좋아서 인사는 아무한테나 다했다. 그런 적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민경훈은 "그럼 싸가지 없는 게 아니다"라며 "난 동네북처럼 선배들한테 불려 다녔다"며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철이 "이수영 2년 연속 대상 받았을 때 후보들이 쟁쟁했다. 이효리, 임창정, 비, 신화 다 있었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수줍어 하며 "그때는 음반의 시대였다. 300만장 넘게 팔려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친김에 히트곡들을 내리 열창, '라라라', '휠릴리', '그레이스' 등 MC들을 추억에 빠트렸다.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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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아유미, 박수진 남편 배용준 관련 '발등 징크스' 고백

아유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설의 뽕 빠진 무대 비화부터 한국 비하 루머까지 오해와 진실을 시원하게 밝힌다. 오늘(29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광희, 아유미, 제시, 남윤수와 함께하는 '노 필터 노 브레이크' 특집으로 꾸며진다.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아유미는 귀여운 외모와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받으며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슈가 해체 후 솔로곡 '큐티허니'를 발표해 인기를 끌었고 이후 일본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십여 년만 한국 활동을 위해 야심 찬 포부를 세웠지만 예상과 다른 무반응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고 밝힌 아유미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노 필터 입담을 뽐낸다. 먼저 전설의 뽕 빠진 무대를 재현한다. "생방송 중 털기를 했는데 딱 보니 (뽕이) 달랑달랑이었다"며 상황 대처법과 무대 뒤 나이스 캐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일본에서 활동하며 일명 '빡구 머리' 삭발과 섹시 화보를 촬영한 일화를 털어놓는다. 소속사의 스킨 헤드 제안에 눈물을 쏟았던 일화를 전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가 하면, 섹시 화보 촬영 포즈의 비밀을 소개하며 안영미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일본에서 활동하며 한국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나는 전주 이씨"라며 묵언 수행 콘셉트가 만든 오해와 진실을 솔직하게 전한다. 아유미는 여전히 황정음, 박수진, 육혜승과 돈독한 사이라며 "슈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고백한다. 특히 박수진의 남편인 '욘사마' 배용준과 관련된 '발등 징크스'를 공개하며 "이 사람이 내 멤버의 남편!"이라며 깜짝 놀한 이유를 털어놓는다. 예능에서 활약했던 리즈 시절을 소환하는 입담을 과시한 아유미는 히트곡 '큐티 허니' 2020년 버전 깜짝 무대부터 개인기까지 방출하며 묵힌 예능감을 봉인해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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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혜승 "'인생술집' 고민하다 출연, 아유미와 좋은 추억 남겼다"

육혜승이 '인생술집' 출연 소감을 전했다.그룹 슈가 출신 육혜승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민하다 용기 내서 나간 건데 언니(아유미)랑 다 커서 너무 좋은 추억 남긴 거 같아서 나가길 너무 잘한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육혜승은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출연하는 아유미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육혜승은 "메이크업도 제대로 못 하고 무슨 용기로 친구랑 밥 먹을 때처럼 하고 나가서 녹화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아유미와 육혜승은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배우 황정음과 박수진도 슈가 출신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활동했으며 2006년 12월 공식 해체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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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아유미 측 "'인생술집' 이후 방송 러브콜 多…많은 관심 감사"

아유미를 향한 방송가 러브콜이 줄잇고 있다.슈가 출신 아유미는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아유미는 슈가 멤버들과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내 꿈은 황정음"이라고 밝혔던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슈가로 함께 활동했던 황정음은 배우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 모습을 보면서 한국 작품의 연기에 대한 목표를 더욱 다진 아유미였다.아유미는 "한국어 발음이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황정음 같은 배우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면서 "강남, 사유리 등이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움이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전했다.방송 이후 아유미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22일 일간스포츠에 "방송 쪽에서 러브콜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전속계약 자체도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 몰랐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반가워해주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아유미는 지난 2002년 황정음, 박수진, 육혜승과 함께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서툰 한국말과 특유의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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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원 “슈가 노래 들으면 그리워서 눈물도 나”

한예원(28·본명 육혜승)이 4년 간의 긴 재정비를 마치고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JTBC ‘귀부인’에서 서지혜(신애)의 의리파 친구이자 철없는 애인을 야무지게 뒷바라지하는 정석영 역을 맡고 있다. 과거보다 한층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 2005년 SBS ‘온에어’로 연기자로 변신했지만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그렇듯 그에게도 지독한 악평이 따라붙었다. 또한 같은 걸그룹 슈가 출신의 황정음·박수진이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때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보내야 했다. 그럴때마다 악플을 동력삼아 대중들이 원하는 모습을 파악하고 과거 작품을 수십 번 돌려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갔다."'온에어' '찬란한 유산'까지 과거에 했던 모든 대사를 기억하고 있을 만큼 과거 출연 작품을 돌려봤다"며 "혹평은 피하려하지 않고 새겨들으려 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겠지만 매일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야무지게 말하는 그에게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공백기가 길었다. "이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고 현재 소속사를 만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17살(2001년)에 슈가로 데뷔해 연기·뮤지컬을 오가며 쉬지 않고 활동했다. 이번 기회에 하고 싶은 것도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미국·싱가포르·필리핀 등 해외여행부터 국내 여행까지 많이 다녀왔다." -쉬는 동안 불안하진 않았나."마음 한구석이 편하지는 않았다.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면 어쩌나' 걱정도 됐다.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운동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새로운 운동을 배울 때마다 완벽하게 마스터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하고 땀을 빼면 마음이 나아졌다. 한번은 12시간 넘게 야외에서 테니스를 친 적이 있다. 주변에서 박수까지 받았다. 스킨스쿠버·골프·수영까지 안하는 운동이 없다. (웃음)" -가수 활동에 미련은 없나."처음 연기자로 전향했을 때는 없었다. 그 당시에는 가수 출신 연기자에게 항상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슈가 시절 이미지를 벗기 위해 육혜승에서 한예원으로 개명까지 한 거다. 요새는 가수 출신이라는 게 마이너스가 되는 거 같지 않더라. 워낙에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지금은 다시 욕심이 나기도 한다. 노래에 대한 욕심 때문에 '온에어' 촬영 당시 OST에 참여하고 뮤지컬을 하기도 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무대에 서고 싶긴 하지만 지금은 연기활동에 더 집중하고 싶다."-슈가 멤버들과 교류는."아유미는 일본에 있기 때문에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여전히 잘 지낸다. (박)수진이랑은 어제도 만나 함께 '귀부인'을 봤다. 동갑이다 보니 수진이랑 가장 친하다. (황)정음 언니는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을 많이 해준다. 시간 맞춰서 촬영장에 응원오겠다고 하더라. 해체하면 서로 소원해지는 그룹이 있는데 이해가 안된다."-황정음이 어떤 조언을 해주나."'귀부인'에서 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눈물이 잘 나오지 않아서 힘들었다. 'KBS 2TV '비밀'에서 어떻게 그렇게 잘 울었냐'고 조언을 구했다.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야 한다'는 뻔한 조언이었지만.(웃음) 다음에 대본 가지고 와서 같이 연습하자고 하더라." -슈가 멤버들에 대한 마음이 각별한 것 같다."어려웠던 시절을 함께 보내서 더욱 애틋하다. 슈가 활동할 때는 여느 20대 여자애들처럼 싸우기도 하고 두 명 씩 편이 갈리기도 했다. 하지만 싸워도 결국 울면서 화해했다. 외동딸이라 멤버들이 자매같이 느껴진다. 가끔 혼자 슈가 노래를 들으면 그때가 그리워서 눈물이 난다. 그럴 땐 멤버들에게 장문의 단체 문자를 보낸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3.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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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과 열애설 휩싸인 박수진은 누구?

가수 출신 연기자 박수진(28)이 8살 연하의 가수 로이킴(20)과 열애설에 휩싸였다.27일 오전 한 매체는 "박수진이 8살 연하의 로이킴과 4개월째 열애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수진은 올해 2월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이 임시 진행을 맡고 있던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처음 만남을 가진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서울 삼성동 인근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박수진은 1985년 11월 27일생으로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2년 아유미·황정음 등과 함께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깜찍한 동안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선덕여왕'(09)을 비롯해 '천만번 사랑해'(09),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10), '총각네 야채가게'(11), '넝쿨째 굴러온 당신'(12) '이웃집 꽃미남'(13)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현재 박수진은 7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수목극 '칼과 꽃'에서 연개소문파 정치인 도수의 딸 모설 역을 맡았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06.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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