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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최동석, 아이들 만나 무한 아빠 모드…된장찌개 요리사 변신

방송인 최동석이 자녀들과 함께한 소중한 일상을 공개했다.최동석은 21일 자신의 SNS에 자녀를 만난 일상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동석은 “혼자 있을 때는 아침 안 먹거나 대충 때우지만 내새끼들은 반찬 없더라도 밥짓고 된장찌개 바글바글 끓여서 먹이고 싶은 게 부모맘이겠지”라는 글과 함께 음식 사진을 업로드 했다. 또 “우리 아들 배드민턴 수업갔다가 아빠랑 꼭 같이 치고 싶다고 해서 마트에 들러 배드민던 채 사고 아이들 왔으니 새 꽃도 사다가 교체”라며 자녀들과 보낸 오붓한 시간을 인증했다. 최동석은 지난해 박지윤과 파경을 맞아 지금은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최동석은 주기적으로 자녀들과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은 올해 쌍방 상간 맞소송을 제기하는 등 사생활 관련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1 17:20
영화

“전 세계가 대한민국 지켜봐”…양우석 감독 ‘대가족’을 말하다 [IS인터뷰]

“극적이진 않아도 대한민국 출산율을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거든요. 다들 놀라 비명을 지르십니다.”시국이 어지럽기에 더욱 주목받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이 신작 ‘대가족’으로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개봉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해제가 이뤄진 지난 4일 일간스포츠와 만난 양 감독은 자연스레 전작들의 이야기를 꺼냈다. “‘변호인’은 먹고살기 바쁜 세대들에게 올바른 항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느껴 만들었어요. ‘강철비’ 시리즈 또한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상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전쟁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보여줬죠. 이번 ‘대가족’도 제게는 결이 같아요.”11일 개봉한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갑자기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코미디다. 양 감독은 “‘변호인’을 사랑해 주신 보답으로 지난 10년간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스스로 정했다”며 “제게는 ‘강철비’보다도 전쟁 같은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영화는 가족이 절실히 필요한 아이들과 가족과 연을 끊고 출가한 아들, 그리고 가족을 꾸리려 노력한 아버지까지 3대를 조명한다. 양 감독은 “지금 한국 사회에서 압도적으로 중요한 화두는 가족이다. 천년은 걸려 변화할 가족의 형태와 규모, 의미가 한두 세대 만에 급변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고민해 보고자 했다”고 출발점을 떠올렸다.“관객들은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접하시겠지만 저는 성장드라마라고 보고 썼습니다. 각자가 치열하게 자신의 욕망에 몸을 던지고 아픔을 통해 성장하거든요.”양 감독은 성장의 중요한 한 축으로 김윤석이 연기한 함무옥을 세웠다. 극중 그가 운영하는 만둣집 평만옥처럼 오랜 시간 번듯하게 자리 잡기 위해 버텨온 한국전쟁 세대다. 그만큼 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아들 문석의 출가 전 정자 기증으로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아이들 민국과 민선을 진정한 가족으로 품고자 한다. 양 감독은 “가족은 자아의 확장이기도 하다”며 “무옥이 자비롭기보단 ‘나와 같은 사람들’이 또 있다는 마음이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가족이 아름답고, 모든 걸 해결해 줄 거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 메시지는 없지만 질문을 던졌어요. ‘가족’은 가족구성원만 책임질 문제인가, 사회 모두 힘을 보태야 하지 않을까.” ‘인류애’가 묻어나는 스토리텔링에 개봉 전 기자 시사회부터 호평이 자자하다. 특히 웃으러 왔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눈물을 훔쳤다는 감상평도 속속 보인다. 양 감독은 “오히려 신파는 편집으로 덜어냈다. 그럼에도 눈물이 났다면 각자의 가족이 생각나서일 것”이라며 “그게 우리 영화의 미덕이기도 하다”고 웃었다.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 속 신기하게 배우들도 닮아갔다고 했다. 민국과 민선을 연기한 아역배우 김시우, 윤채나가 김윤석과 비슷한 인상인 것에 대해 “의도한 캐스팅은 아니지만 관상학에선 가족이 닮아가는데 음식이 영향을 준다고 한다. 찍으면서 그렇게 되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관객들이 극장에 가는 게 어떤 이벤트가 된 것 같아 걱정은 있죠. 함께 와서 웃고 울며 공감하는 게 힐링을 주기에 극장을 찾던 그런 추억이 희미해진 것 같아요.”팬데믹의 상흔을 더디게 회복 중인 영화계에 대한 소신과 포부도 밝혔다. 양 감독은 “향후 10년은 콘텐츠산업의 지속 가능한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업계 종사자들이 혼란스러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상화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선 ‘한국’ 하면 떠오르는 장르도 있어야 합니다. 드라마에선 멜로와 로맨틱 코미디가 사랑받듯 영화에도 그런 대표 장르를 선물하는 게 목표입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3 06:05
예능

이찬원도 인정한 명소… 튀르키예 온천 마을 파묵칼레 눈부신 광경 (톡파원 25시)

‘톡파원 25시’가 알찬 코스로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2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출장 전문 톡파원 알파고가 출연해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비롯해 태국 방콕, 미국 앨버커키, 튀르키예 파묵칼레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랜선 여행을 떠났다.먼저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알파고가 톡파원으로 나서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가장 큰 시장이자 약 6000평 규모를 자랑하는 젤레니 바자르를 찾았다. 알파고는 ‘사과의 도시’로 유명한 알마티의 사과를 맛본 후 극찬하는가 하면 중앙아시아 전통 음료인 쿠미스를 시음했으나 결국 한 잔을 채 다 마시지 못하고 포기했다. 그는 “막걸리 안에다가 탄산수를 넣은 느낌”이라며 맛을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어 시장 내부에는 다양한 식자재들이 가득하고 외부에서는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현지 시장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전현무, 김숙, 양세찬이 알파고가 사 온 모자를 착용, 김숙과 전현무의 비주얼이 도플갱어처럼 닮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비슷한 모자를 쓴 셋은 마치 호텔 사장이 된 듯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다음으로 ‘톡파원 GO’에서는 신청자의 의뢰를 받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콕 가족 여행 맞춤 코스로 안내했다. 태국 톡파원은 태국 방콕의 관광 명소를 돌며 어린이용 파인다이닝 코스부터 럭셔리 어른 코스까지 제공되는 버스 레스토랑을 소개했다. 유명 레스토랑에 정차 후 버스로 음식을 서빙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에 출연진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이와 함께 태국의 인기 동물인 새끼 하마 무뎅이 있는 동물원과 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랜드마크도 방문했다. 이 랜드마크의 노란 전망대로 가면 하늘 위에서 내려보는 듯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5시에서 7시 사이에 가면 기막힌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꿀팁도 전했다.한편, 미국 톡파원은 매혹의 땅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의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뉴멕시코에서는 칠리가 들어간 음식을 주문할 때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레드 칠리와 그린 칠리를 함께 요리해준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앨버커키 국제 열기구 축제’ 현장도 찾아가 각양각색의 열기구 떼들이 줄을 지어 밤하늘을 밝히는 낭만적인 풍경을 선보이며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마지막으로 튀르키예 톡파원이 튀르키예의 3대 명소 중 하나인 작은 온천 마을 파묵칼레로 가 설산처럼 펼쳐진 석회층의 장관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198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도시로 등재된 파묵칼레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맨발로 입장해야 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톡파원은 유료 포토서비스에 도전, 소품을 이용하여 멋진 배경에서 인생샷을 남겼다. 이를 본 이찬원은 “우와! 이거 인생샷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세계 각국의 매력을 듬뿍 담은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3 08:45
예능

은지원 “이재진, 원양어선 탔다는 얘기도…김재덕은 부산 거주” (‘살림남’)

'살림남'이 박서진, 백지영, 은지원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백지영, 은지원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1%를 기록했고, 효정이 예능 특훈 중인 재하를 안타깝게 보는 장면이 6.6%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이날 오프닝에서는 KBS 2TV '신데렐라 게임' 주연 배우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그루는 MC 백지영에게 "저희 아이들이 하임이랑 나이가 같다. 8살 쌍둥이"라며 "아이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 (혼자 키운 지) 지금 2년 넘었다"라고 밝혔다. 한그루는 출산 후 7년 만의 KBS 드라마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매일 집에서 육아만 하다가 오랜만의 복귀라 걱정이 됐는데 너무 즐겁다. 육아가 더 힘든 것 같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자, 백지영은 적극 공감하며 "육아보다는 일이 낫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26살에 아이를 낳았다"라는 한그루의 말에, 백지영은 "나는 40대에 아이를 낳아서 낳자마자 오십견이 왔다"고 덧붙이며 부러움을 전했다. 이날 박서진은 짝사랑 상대였던 영어 과외 선생님을 향한 마음을 정리한 효정의 기분 전환을 위해 가수 재하를 불러 강화도 여행을 떠났다. 이때 재하의 어머니 가수 임주리도 등장했고, 효정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아들 재하와 이어주려 했다.또 임주리는 효정의 힐링을 위해 '주리 투어'를 준비했다면서도 "재하 예능 특훈"이라고 숨겨진 속내를 전해 웃음을 줬다. 이와 함께 임주리는 여행 내내 재하에게 "정신 좀 차려"라며 박서진의 예능감과 비교하는가 하면 "효정이 옆에서 원숏 받아라. 토크 좀 해라"라고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효정은 임주리와 따로 시간을 보냈고, 박서진은 재하와 함께했다. 이 가운데 박서진은 가족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은 이후 겪게 된 고충을 털어놨고, "삼천포 가게에 찾아와서 면전에 대고 욕을 하고 가는 사람도 있다"며, 동생 효정이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살림남' MC 백지영은 방송 최초 60평 집을 공개, 늘 배달 음식을 먹고 최근 통풍 의심 증상까지 있다는 은지원을 초대해 집밥을 대접하기로 했다. 백지영 집 거실에는 TV 대신 책이 가득했고, 은지원은 "책들 다 장식 아니냐. 박서진과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백지영은 은지원을 위한 영양 집밥을 뚝딱 만들어내며, 은지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 식사하며, 백지영은 "여자가 차려준 밥 얼마 만에 먹는 거냐?"고 물었고, 돌싱 12년 차인 은지원은 한참을 고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 있는 여자와의 재혼도 괜찮다며 "다 큰 예쁜 아이가 있다고 하면, 내 자식처럼 똑같이 키울 수 있다"고 털어놨다.또 은지원은 "여기서 더 늦어져 버리면 그때는 혼자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실버타운 가야지"라며 "지금까지 살면서 연애 횟수가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연애 기간은 보통 3~4년이다. 연예인 만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이어, 두 사람은 살림남 출연자로 추천하고 싶은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지영은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의 근황을 물었고, 은지원은 "원양어선 탔다는 얘기도 있다. 서진이 아버지처럼 면허를 땄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또 김재덕에 대해선 "다 정리하고 부산에 내려가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김재덕을 '살림남'에 섭외해 달라고 부탁했다.또 백지영은 "나는 마동석이 나왔으면 좋겠다. 동석이 오빠의 소년 같은 면과 허당기를 보고 싶다. 그리고 아내 예정화와의 티키타카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어떻게든 시청률 7% 만들어보자"며 열의를 다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17:05
드라마

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 진범이었다 (‘이친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가 살인사건 진범으로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지난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 9회에서는 아빠 장태수(한석규)가 자신을 의심했던 것부터 결국 구해줄 것까지 모두 예측했던 장하빈(채원빈)의 계획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가출팸 숙소 집주인 김성희(최유화)가 송민아(한수아)와 최영민(김정진) 모두를 죽인 진범으로 밝혀졌다. 연이어 소름을 유발한 전개가 몰입감을 선사하며, 아직 풀리지 않은 진실이 최종회에서 어떻게 밝혀질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친자’ 9회 시청률은 전국 6.8%를 기록했다.태수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는 성희의 집에 찾아가 진술을 받아내고자 했다. 성희는 아들 도윤(조성하)과 병원을 가느라 민아와 마주친 적 없다고 했지만, 도윤은 집에서 민아를 봤다고 했다. 성희의 말은 거짓이었다. 태수는 영민이 도주 당시 가지고 있던 돈가방이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며, 성희의 범행 동기가 돈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성희와 도윤이 경찰서로 소환됐고, 구대홍(노재원)은 도윤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도윤은 약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보이는 민아의 주스에 약을 탔다고 했다. 여기에 성희는 의심받을 건 알지만 대홍은 자신의 말을 믿어줄 것 같다며, 숨겨뒀던 영민의 가방 안 증거들을 대홍에게 제출했다. 그렇게 민아의 살인사건은 성희의 아들 도윤이 모르고 저지른 사고로 결론이 나는 듯했으나, 소름 돋는 성희의 범행이 반전을 선사했다.민아가 어떻게 죽었는지 드러난 장면은 사건 떡밥들이 회수되며 소름을 안겼다. 민아가 제 몫으로 돈을 챙겨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자, 성희는 음식에 약을 타서 민아를 죽였고 도윤은 그 모습을 목격했다. 가출팸 아이들이 성희가 차린 음식을 맛있게 먹는 가운데, 도윤만이 구역감에 밥을 먹지 못했다. 그들을 바라보는 성희의 미소는 섬뜩했다. 그동안 도윤이 엄마가 준 밥을 뱉은 이유, 박준태(유의태)의 기억이 왜곡됐던 이유 등 복선이 맞춰졌고, “성희 소름 돋네”, “결국 아들 준태가 사람 안 죽였다고 믿었던 두철이 맞았네”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한편 하빈은 영민에게 상해만 입혔고, 민아 사건에서도 목격자로 확인되면서 풀려나는 듯했다. 하지만 성희가 제출한 영민의 가방 속 휴대폰에서 ‘네 딸이 이수현(송지현) 죽이는 거 봤다’라는 지수를 협박했던 영민의 문자가 발견됐다. 하빈은 수현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받았고, 태수는 경찰서로 준태의 아빠 두철을 데려왔다. 절박한 두 아빠 태수와 두철의 목적은 같았다. 성희가 범인이란 것을 입증해야, 자식들의 무죄를 밝힐 수 있었다.이런 가운데 이어진(한예리)은 하빈의 압수품 노트북에서 충격적인 문서를 발견했다. 하빈이 가출팸을 감시했던 기록뿐 아니라, 수사팀 전원을 뒷조사한 파일이 있었다. 심지어 아빠 장태수를 분석한 파일에는 ‘내가 한 짓이 드러났을 때 장태수가 날 구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경찰에게 조사받을 상황까지 예측돼 있었다. 어진은 “팀장님이 자기를 의심하면서 괴로워할 거라는 것, 결국 믿을 수밖에 없을 거라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상황까지 장하빈은 전부 예상했다”라면서, 완벽한 살인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파악하고 이용하려 했던 하빈의 계획을 말했다.태수는 하빈은 수현이 죽은 것도 몰랐다고 했지만, 수현이 사망한 당일 하빈과 엄마 지수(오연수), 수현 세 사람이 같이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어진은 “엄마에 대한 복수로 벌인 일이 아니라, 자신의 범행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죽여서 은폐할 계획이었다면요?”이라고 의문을 제기해 안방극장에 충격과 혼란을 안겼다.앞서 태수는 딸을 믿고 싶은 대로 의심했고, 그의 잘못된 의심이 가족에게 번져서 얼마나 고통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는지 뼈저리게 후회했었다. 또 한 번 의심 속으로 던져진 태수의 선택이 최종회 예고편에 그려졌다. 딸을 끝까지 믿는다는 태수의 모습이 예고되면서, 과연 태수가 하빈을 어떻게 지켜내고 진범을 잡아낼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모든 사건의 시초가 됐던 수현이 죽었던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수현을 죽인 진범이 어떻게 밝혀질지, ‘이친자’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최종회는 특별 확대 편성되어, 기존보다 10분 앞당겨 15일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07:41
예능

‘김다예♥’ 박수홍, ‘슈돌’ MC 합류… 전복이, 아빠 똑닮은 모습 공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송인 박수홍이 딸 전복이의 근황을 전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547회 시청률은 전국 3.3%(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슈돌’ 547회는 ‘너의 세상은 온통 아름다울 거야’ 편으로 3MC 최지우, 안영미, 박수홍과 슈퍼맨 김준호, 정미애, 딘딘이 함께했다. 이중 은우는 3번째 생일을 맞아 강원도 홍성으로 새우 미식 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최애 캐릭터 ‘까투리’와의 만남까지 잊지 못할 생일을 보냈고, 정미애는 4남매와 일 모두를 사랑하는 ‘슈퍼맘’의 위력을 보였다. 또한 박수홍은 자신과 똑닮은 딸 전복이의 근황을 전했다.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는 은우의 3번째 생일을 맞아 홍성으로 새우 미식 여행을 떠났다. 은우는 살아있는 대하에 뒷걸음질 쳤지만, 정우는 팔딱거리는 대하를 향해 맨손을 뻗어 직진 매력을 뿜어냈다. 이어 은우는 다양한 새우 음식이 등장하자 “사장님, 새우 많이 주세요~”라는 특급 애교로 마음을 녹였다. 이때 은우는 35개월 인생 처음으로 매콤새콤한 초장에 도전한 후 초장의 맛에 푹 빠져 “또 주세요. 새우는 초장!”이라고 외치며 ‘먹깨비’의 미식가 면모를 보였다. 정우는 “(새우가) 커! 커!”라고 말문을 터뜨렸고, 김준호가 새우를 잘라주자 맨손으로 폭풍 흡입 후 윙크를 날리며 새우 축제를 만끽해 웃음을 안겼다.이 가운데 김준호가 트렁크에 풍선, 케이크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은우는 작년 생일 때는 불지 못했던 생일 초를 무려 3개를 불었다. 김준호는 은우의 최애 캐릭터인 ‘까투리’ 탈을 쓰고 등장했고, 은우는 최애의 등장에 얼어붙었지만 곧 꿀이 뚝뚝 흐르는 눈빛으로 만남을 즐겼다. 은우는 ‘까투리’가 가려고 하자 “정우랑 말해봐”라며 급하게 잡는가 하면 ‘까투리’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아련한 눈빛으로 지켜보았다. 또한 은우는 “까투리가 선물! 이것 봐”라며 자랑해 영락없는 성공한 덕후의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21년 10월에 태어나 마냥 아기 같던 은우가 뛰어난 어휘력은 물론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함까지 겸비한 형아로 성장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기특함과 흐뭇함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설암 3기’를 회복 중인 트로트 가수 정미애는 치과에서 설암 추적 검사를 받았다. 정미애는 “말할 때도 침이 계속 고이고, 아직 감각이 많이 없다”라며 현재 상태를 말했다. 이에 17살 첫째 아들 재운은 정미애가 ‘설암 3기’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갑자기 엄마가 암에 걸렸다고 해서 안 믿겼다. 심해지면 치사율이 40%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무서웠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정미애는 “재운이가 치사율을 찾아봤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아이들을 보면 항상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애틋한 모자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이어 정미애는 4남매 재운-인성-아영-승우와 마치 키즈 카페처럼 킥보드, 장난감 등 4남매의 흔적이 곳곳에 있는 연습실로 향했다. 인성-아영-승우는 녹음실 안에서 노래를 하겠다고 가위바위보까지 하는 흥 열정을 보였다. 특히 7살 아영은 엄마를 잇는 시원시원한 발성과 정확한 박자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정미애는 “아영은 음정이 정확하다”라며 기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정미애는 스케줄 직전까지 4남매가 먹을 볶음밥과 미역국을 순식간에 만들었다. 정미애는 “일도, 가정도 너무 사랑한다. 완벽하진 않지만 두 가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건 가족들이다”라며 4남매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슈퍼맘’의 진심과 위력으로 박수를 자아냈다.한편 박수홍은 전복이와 처음 만났던 출산 당일부터 성장하고 있는 딸 전복이의 근황을 전했다. 전복이는 생후 9일 만에 벌써 목을 가누는 모습과 박수홍과 똑닮은 큰 입, 포동포동한 입술, 뚜렷한 쌍꺼풀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수홍은 연습했던 대로 전복이의 기저귀를 조심스럽게 갈며 드디어 만 53세 초보 아빠의 현실 육아에 입성했다. 함께 성장해 나갈 박수홍과 전복이의 모습에 기대를 모았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7:52
예능

‘지닦남’ 김석훈, 김치 수제비 만들다 배고픔에 급발진 폭주

MBCx라이프타임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 랜선 힐링 모먼트를 선사했다.오는 5일 방송된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 4회 '가벼워도 괜찮아' 편에서는 몽골 유목민을 만나기 위한 '지닦남' 크루들의 대장정이 그려졌다.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지난주 하루에 딱 한 번 지나가는 열차가 도착하지 않아 크루들은 진땀을 흘리며 당황했던바. 알고 보니 짐칸 고장으로 열차가 연착됐고, 이날 크루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 끝에 몽골 종단 열차에 올라탈 수 있었다. 크루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장면은 최고의 1분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기며 분당 최고 시청률 2.7%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유목민을 만나기 위해 종단 열차에 올라탄 크루들. 김석훈과 신재하는 일등칸에, 권율, 임우일, 노마드션은 이등칸에 탑승했다. 이등칸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인구밀도에 흡사 설국열차가 떠올랐지만, 이등칸의 아늑한 분위기와 은은한 조명이 일등칸 김석훈을 당황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창밖으로 펼쳐진 동화 같은 풍경에 크루들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잠시 잠깐의 여유를 만끽했다. 가슴 깊은 곳이 몽글몽글해지는 낭만적인 야경이 시청자들에게도 랜선 힐링을 안긴 순간. 장장 11시간을 달려 종단 열차에서 맞이한 아침 풍경 또한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열차 여정을 끝낸 크루들은 다시 차를 타고 유목민을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 크루들은 절로 시력이 좋아지는 몽골 대자연을 만끽했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도 잠시, 김석훈은 초원 위 쌓인 쓰레기를 발견하고 "너무 지저분해"라며 차를 세웠다. 권율 역시 "이렇게 쓰레기가 많을 줄 몰랐다"라며 경악했다. 크루들은 초원 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며 ESG향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이어 크루들은 몽골 휴게소에서 꼬치구이, 우유과자, 튀김만두, 호불호 강한 발효주 아이락을 먹으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재래시장에서 몽골 전통의상을 입으며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포스를 뽐내는가 하면, 유목민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구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휴게소와 재래시장을 야무지게 즐긴 크루들은 다시 거친 비포장도로 위를 달려 대자연 속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하루 머문 뒤 다시 유목민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평소 일회용기가 싫어 배달 음식을 웬만해선 먹지 않는다는 김석훈은 메인 셰프로 변신, 김치 수제비 만들기에 나섰다. 그런 와중에, 밥때를 놓친 김석훈이 배고픔에 급발진 폭주(?)해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이날 '지닦남' 크루들은 기묘하고도 엉뚱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중독성 강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쉽게 만날 수 없는 몽골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쓰레기로 가득한 현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 회였다. 이에 ITZY 채령은 "자연보다 도시를 훨씬 선호하는 편인데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불편하지만 착한 여행"이라고 '지닦남'만의 여행에 흠뻑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지닦남'은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 지원 선정작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MBC와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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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인생 첫 탕후루 먹방 “조증 올 거 같아…아이들도 안 먹여” (자유부인)

배우 한가인이 인생 첫 탕후루 먹방에 도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뭘 먹고 살까? (꼭먹는것, 안먹는것)’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한가인은 평소 먹지 않는 단 음식 먹기에 도전했다. 한가인은 촬영에 앞서 제작진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서 “일단 단 걸 극혐함. 달면 일단 안 먹어요. 단 거는 진짜 소름 끼침”이라고 밝혔던 터.그는 제작진이 준비한 탕후루를 한 입 먹자마자 “뭐야. 이상하다. 너무 달다. 조증 올 거 같다. 혈당 스파이크다. 장난 아니다. 도파민 터진다. 제가 단 거를 진짜 싫어한다. 이건 진짜 원초적인 단맛이다. 미치겠다”고 소리쳤다.이에 제작진이 아이들에게 사준 적이 없느냐고 묻자 한가인은 “한 번 사준 적이 있다”면서도 “우리 애들이 (탕후루를) 너무 좋아하지만 안 먹인다. 그리고 이건 안 되겠다. 당뇨병 올 거 같다”고 진저리를 쳐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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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백종원과 합 안 좋아… 시즌2는 아직” (‘뉴스룸’) [종합]

안성재 셰프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이날 안성재 셰프는 “출연 전에 제작진에게 다이어트 제안을 받았다고 들었다”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제안이 아니고 안 하면 (출연을) 못한다고 했다”며 “제가 그때 많이 먹었다. 먹는 것을 좋아한다. 몸무게가 좀 나갔던 상태였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살을 빼고 있었다. 동기부여가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안성재 셰프는 “저 같은 경우는 다양하게 경험을 하고 많이 공부를 하고 배워와서 2명이 심사위원이라면 공평하게 할 사람이 제 머리 속에는 나라고 생각했다”며 “저는 그걸 안좋게 생각하실 줄 알았다. 거만하다고 생각할 줄 알았다. ‘나만한 사람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안성재 셰프는 백종원 대표와의 합에 대해서는 “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어서 공정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 대표님이 너무 잘해주시고 서로 모르는 부분을 같이 채워나가는 대화가 오가다 보니까 많이 존경스럽다. 그런데 다음에 또 만나도 제 의견은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성재 셰프는 제자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 친구들을 늘 응원했고 그들이 발전해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날 뻔 했다. 그 친구들이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안다.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생각과 고민, 발전을 해서 tv쇼를 떠나서 같은 동료로서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안성재 셰프는 최현석 셰프를 탈락시킬 수 있어서 좋아하는 것이라는 추측에 “절대 아니다. 마파두부에 양고기에 여러 가지가 들어갔다. 그래서 맛을 보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복잡해서 어떻게 표현을 할까 생각하다가 손으로 표현했다”며 “맛있고 재밌다는 표현이었다. 속으로는 ‘두부가 모자라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또 아이들에게 직접 음식을 해주냐는 질문에는 “와이프가 해준 음식을 평가하면 큰일난다. 집에서 못 잔다. 무조건 맛있다”며 “조금만 애매해도 안 먹는다. 가장 떨려하며 만드는 음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흑백요리사’는 공개 첫 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종영했고,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에 대해서는 “말씀은 해주셨는데 이야기를 더 나눠봐야 될 것 같다. 더 좋은 심사위원이 있다면”이라고 대답했다.앞서,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에 백종원 대표와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활약했다. ‘흑백요리사’는 20명의 유명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명의 요리 대결을 그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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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시즌2? 이야기 더 나눠 봐야” (‘뉴스룸’)

안성재 셰프가 ‘흑백요리사’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이날 안성재 셰프는 제자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 친구들을 늘 응원했고 그들이 발전해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날 뻔 했다. 그 친구들이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안다.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생각과 고민, 발전을 해서 tv쇼를 떠나서 같은 동료로서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또 안성재 셰프는 최현석 셰프를 탈락시킬 수 있어서 좋아하는 것이라는 추측에 “절대 아니다. 마파두부에 양고기에 여러 가지가 들어갔다. 그래서 맛을 보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복잡해서 어떻게 표현을 할까 생각하다가 손으로 표현했다”며 “맛있고 재밌다는 표현이었다. 속으로는 ‘두부가 모자라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직접 음식을 해주냐는 질문에는 “와이프가 해준 음식을 평가하면 큰일난다. 집에서 못 잔다. 무조건 맛있다”며 “조금만 애매해도 안 먹는다. 가장 떨려하며 만드는 음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흑백요리사’는 공개 첫 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종영했고,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에 대해서는 “말씀은 해주셨는데 이야기를 더 나눠봐야 될 것 같다. 더 좋은 심사위원이 있다면”이라고 대답했다.앞서,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에 백종원 대표와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활약했다. ‘흑백요리사’는 20명의 유명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명의 요리 대결을 그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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