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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4~36도' 폭염도 못 막는다, '6연속 매진' 수원 개장 이후 신기록 [IS 수원]

최고 기온 영상 36도, 경기 개시 땐 34도까지 떨어졌지만 그래도 무더위는 상당했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열정은 막지 못했다. 수원 KT위즈파크가 개장 이래 최장 연속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27일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수원 KT위즈파크엔 1만87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경기 개시(오후 6시) 5분 만에 매진을 달성한 수원은 6경기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의 6경기 연속 매진은 2015년 1군 개장 후 처음이다. 현재 KT위즈파크에선 '워터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워터 캐논과 스프링쿨러, 인공 강우기 등이 설치된 워터존은 기존 1루 응원지정석뿐 아니라 1루 외야석까지 물이 쏟아져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아울러 KT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폭염 관련 안전 영상 상영과 의무실 상시 운영, 아이스팩과 비상용 얼음, 얼음물 등을 통해 온열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7.27 18:32
산업

이마트, 수입맥주 5캔 9800원! 조각수박 1팩 4980원

이마트가 오는 28일 월요일까지 하이네켄∙버드와이저∙코젤∙스텔라∙기네스∙산토리∙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100여종과 짐빔 하이볼 등 일부 RTD 주류를 포함해, 5캔을 9,800원에 골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맥주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며, 이마트는 고객 수요에 맞춰 평소 판매량 대비 2배 이상의 넉넉한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 정찬우 맥주 바이어는 “인기 수입맥주 골라 담기는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대표 행사” 라며, "고객 선호가 높은 가격대로 기획해 체감 할인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조각 수박∙멜론' 3종 할인 행사는 25일 금요일부터 28일 월요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수박의 경우 본격적인 제철을 맞아, 이마트는 산지와 사전 계약을 통해 조각용 수박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선제적으로 확보해, 1팩당 5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획할 수 있었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 금요일부터 28일 월요일까지 바캉스 필수템도 특가로 마련했다. 숯불에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는 미국산 슈퍼세이브팩 토마호크 고기를 100g당 행사가 7,980원에 판매하며, 곡물을 먹인 호주산 양고기도 전품목 대상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니베아 썬케어’ 전품목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은 물론, 시원한 음료와 식재료 보관에 필수인 ‘글라스락 아이스박스/아이스팩’ 전품목 대상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를 할인한다. 이외에도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 산리오 인기 캐릭터를 디자인으로 한 어린이용 튜브도 정상가 대비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여름이 도래하여,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인기 시즌 상품을 즐기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통해서 고객들께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2 16:51
프로야구

'워터 페스티벌부터 꼼꼼한 폭염 대책까지' KT, 수원 열대야 이렇게 보냅니다

올스타전 축제는 끝났고, 후반기와 함께 본격적인 혹서기가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리그 10개 구단에 폭염 대책을 점검한 가운데, KT 위즈는 어떻게 이 혹서기를 대비하고 있을까. 우선 KT는 '수원 KT위즈파크의 명물' 워터 페스티벌로 무더위를 쫓는다. KT 구단은 오는 17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홈에서 열리는 13경기에서 '2025 Y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워터 캐논과 스프링쿨러, 인공 강우기 등이 설치된 워터존은 기존 1루 응원지정석뿐 아니라 1루 외야석까지 확대 운영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무더위를 날릴 예정이다. 또 경기 중 워터 컬링 레이스, 워터 노래방, 워터 AI 스케치 등 응원단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워터 페스티벌 이외에도 KT는 선수단 및 관중들을 위한 폭염 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선수단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에어컨 추가 설치 및 정비를 진행 중이고,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폭염 관련 안전 영상 상영과 의무실 상시 운영, 아이스팩과 비상용 얼음, 얼음물 등을 배치해 온열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구단은 온열 환자 발생 시 대처법 교육과 폭염 대비 안전상황 체크리스트 운영을 통해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경호안전 및 응원단 등 야외 근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냉수 및 이온음료 지급, 햇빛 노출 근무자를 위한 파라솔 및 그늘막 설치, 식염포도당 및 쿨링패치 지급, 일반 스탭의 반바지 착용 등이 포함된다.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근무인원도 증원해 팬들의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5.07.15 10:54
프로야구

KT 위즈, 수원에서 여름을 즐기는 '워터 페스티벌' 개최 [AI 스포츠]

올스타전 축제가 끝나고 본격적인 혹서기가 시작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그 10개 구단에 폭염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이 가운데 KT 위즈는 수원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 이벤트인 '2025 Y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7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13경기 동안 열릴 예정이다. KT 위즈의 워터 페스티벌은 수원 KT 위즈파크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팬들이 무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워터 캐논, 스프링쿨러, 인공 강우기 등이 설치된 워터존은 기존 1루 응원지정석뿐 아니라 1루 외야석까지 확대 운영되어 많은 팬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중에는 워터 컬링 레이스, 워터 노래방, 워터 AI 스케치 등 응원단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KT 위즈는 폭염 대책을 위해 선수단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에어컨 추가 설치 및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폭염 관련 안전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할 예정이다. 의무실은 상시 운영되며 아이스팩과 비상용 얼음, 얼음물 등의 요소가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 대처법 교육과 폭염 대비 안전상황 체크리스트 운영을 통해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경호안전 및 응원단 등 야외 근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냉수 및 이온음료 지급, 햇빛 노출 근무자를 위한 파라솔 및 그늘막 설치, 식염포도당 및 쿨링패치 지급, 일반 스탭의 반바지 착용 등이 포함된다.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근무인원도 증원해 팬들의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5.07.15 10:46
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온열질환 예방 HDC 고드름 캠페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늘 혹서기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어가는 등 6월임에도 불구하고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 캠페인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매년 여름철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비 상황점검 및 안전 당부에 발맞춰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HDC 고드름 캠페인’은 올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폭염 수준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 관리기준을 수립하고, 단계별 휴식 시간 등 운영방안을 달리 정했다. 예컨대 ‘주의’ 단계에서는 시간당 10분 휴식하나, ‘경고’ 단계 이상의 경우 15분씩 휴식하며, ‘위험’ 단계에 도달하면 옥외작업이 즉시 중단된다. 휴식 시간이 시작되면 깃발·전광판, 현장 안내방송, SNS를 통해 근로자에게 휴식 시간을 알리며, 근로자는 작업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간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 폭염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시간 일하면 20분 휴식 시간에 더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휴게실은 최소 3개 동 당 1개소 설치하고,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실외 ‘고드름 쉼터’를 마련한다. 각 휴게실에는 온습도계, 정수기, 선풍기, 에어컨, 제빙기와 냉장·냉동고를 갖추고, 물, 음료, 아이스크림, 식염 등을 충분히 비치한다. 실외 고드름 쉼터에는 차광막, 어닝, 아이스박스, 간이의자, 선풍기, 산업용 에어컨 등을 설치하여 폭염에 대비했다. 실외뿐만 아니라 습도가 높고 환기에 취약한 지하층 등 실내 작업공간에서도 환기팬, 선풍기, 산업용 에어컨 등 환기· 온습도 조절 장치를 충분히 배치토록 했다. 아울러 근로자 보호조치를 세분화했다. 고혈압 고령 등 온열질환 취약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고려하여 작업인력을 배치한다. 이들에겐 매일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시행하며 추가 휴식 시간도 부여한다.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옥외근로자, 폭염 취약공종 근로자에게는 추가로 아이스 조끼, 넥쿨러, 아이스팩 등이 지급되며, 체감온도에 따라 옥외작업 중지 시간을 두어 온열질환을 예방한다. 근로자 밀착관리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관리감독자마다 각자 담당할 근로자를 배정하고, 관리감독자는 자신에게 배정된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직접 챙긴다. 배정 근로자들의 휴식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SNS로 안전담당자에게 보고하며, 물, 식염 등에 부족함이 없는지 수시로 살핀다. 온열질환 예방 업무를 안전보건 담당자뿐만 아니라 모든 관리감독자의 업무로 확대한 것이다. 본사에서는 이러한 관리감독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 결과를 일일 보고 받으며, CCTV를 통해 휴식 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특히, 온열질환 발생 시 대응체계도 재정비했다. 응급상황 대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선했고, 이에 따라 지난 4일 포항영덕 고속도로 5공구 현장에서 교육과 예행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IoT 기술을 접목해 본사에서 각 현장의 체감온도, 응급상황 발생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 근로자 보호와 더불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며, 장마철 침수·붕괴·감전 등 중대재해 위험에 대비한 특별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실외작업장뿐만 아니라 지하층, 밀폐공간 등 각종 실내 현장에도 환기 및 온습도 조절 장비를 설치해 폭염·폭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본사와 현장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변화에 따라 작업 시간, 휴식 시간, 장비 운용 방식을 유동적으로 조정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추진 중이다.이 밖에 외국인 근로자들도 손쉽게 HDC 고드름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곳곳에 외국어 간판 설치와 전문 통역관을 통한 교육, 감성 안전 캠페인 등을 활용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관리에 앞장서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당사는 혹서기가 오기 전부터 온열질환 예방 체계 정비에 온 힘을 다했다. 현장 근로자가 다른 해보다 시원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6:28
해외축구

‘레알 기행 끝판왕’ 이번엔 심판에 아이스팩 던져 ‘퇴장’…“뤼디거 10G 출장 정지 징계받아야” 분노 목소리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엔 아이스팩을 심판에게 던져 논란이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뤼디거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역겨운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팀 동료들까지 제지할 정도였다”고 전했다.스페인 다수 매체도 FC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나온 뤼디거의 기행을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벤치에 있던 뤼디거는 심판에게 아이스팩을 던져 위협을 가했다. 이미 뤼디거가 그라운드로 아이스팩을 던진 영상이 퍼졌다.같은 날 레알은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델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4~25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와 2-2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1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했다.이날 뤼디거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연장전까지 111분을 소화한 뒤 엔드릭과 교체됐다. 벤치로 돌아간 뒤 사고가 터졌다. 다소 먼 거리였지만, 아이스팩은 분명 심판에게 향했다. 다행히 심판은 맞지 않았고, 이후 뤼디거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퇴장 명령을 받은 뤼디거는 이성을 잃었다. 눈을 부릅뜨고 심판에게 달려들려 했다. 그야말로 격분했다. 레알 벤치에 있던 인원들이 뤼디거를 말린 끝에야 상황이 종료됐다.경기 전 레알은 데 부르고스 벤고에체아 심판으로부터 과거 편파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공정성이 위협받는다며 공식 기자회견,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 결승전에서 딱히 문제될 장면은 없었지만, 레알 선수들은 벤고에체아 심판에게 앙금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행으로 유명한 뤼디거는 이번에도 아이스팩 투척으로 비판받고 있다.한 팬은 “뤼디거는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야 마땅하다. 축구를 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팬은 “역겹다. 이렇게 큰 팀에서 본 행동 중 최악”이라고 개탄했다.코파 델 레이 우승이 좌절된 레알은 이번 시즌 ‘무관’ 위기에 놓였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탈락한 레알은 라리가 5경기를 남겨두고 1위 바르셀로나(승점 76)에 4점 뒤져있다.김희웅 기자 2025.04.27 10:25
해외축구

‘명문은 다르네’ 바르셀로나, 추태 부린 레알 선수단에도 ‘가드 오브 아너’로 격려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명문’임을 입증했다. 상대 선수단의 추태에도, 그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대인배 면모를 뽐내 주목받았다.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델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4~25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1골을 추가, 최종 3-2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1년 만에 성사된 국왕컵 ‘엘클라시코’에서 웃었다. 바르셀로나가 국왕컵에서 우승한 건 4년만, 구단 통산 32회째다. 이 부문 2위 아틀레틱 클루브(24회)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2년 만에 정상을 노린 레알은 라이벌에 무릎을 꿇으며 자존심을 한껏 구겼다.경기 내용은 난전이었다. 전반전까지는 바르셀로나가 여유롭게 운영하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8분 페드리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터지며 1-0으로 앞섰다. 마침 상대 수비수 페를랑 멘디가 전반 초반 부상으로 빠져나가는 행운도 따랐다.후반에는 레알이 기세를 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연속 슈팅을 시도하더니, 교체 투입된 킬리안 음바페도 영향력을 뽐냈다.먼저 결실을 본 건 레알이었다. 후반 25분 아크 정면에서 얻은 직접 프리킥 기회에서 음바페가 절묘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뚫었다. 공은 골대 왼쪽을 강타한 뒤 골라인을 넘었다.바로 7분 뒤엔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헤더 골이 터지며 승부가 뒤집혔다.위기에 빠진 바르셀로나였으나, 후반 39분 페란 토레스가 상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제친 뒤 빈 골대를 가볍게 공략하며 원점으로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는데, 연장 후반 11분 쥘 쿤데가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뚫으며 다시 역전했다. 바르셀로나가 이 리드를 지키며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다만 이날 레알 선수단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었다. 연장 종료 막바지 안토니오 뤼디거, 비니시우스, 루카스 바스케스 등은 벤치에서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며 경기 진행을 방해했다. 특히 뤼디거는 아이스팩을 그라운드 안으로 던지는 등 추태를 부렸다. 바스케스, 비니시우스도 언쟁을 벌이며 논란이 됐다. 뤼디거와 바스케스는 레드카드를 받았다. 비니시우스, 벨링엄 중 한 명도 심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해 경기 뒤 퇴장당한거로 알려졌다.경기 마무리가 어수선했지만,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경기장을 떠나는 레알 선수단을 위해 도열한 뒤 박수를 보냈다. 흔히 우승 팀에 축하를 전하는 ‘가드 오브 아너(파시요)’를 선보인 것. 같은 날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이날 밤을 장식하는 장면을 남겼다. 선수단은 패배로 상처받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 비니시우스 등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라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7 10:00
경제일반

우체국,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신속 배달 위해 비상근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5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이번 특별소통 기간 전국에서 약 2026만 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하루 평균 145만 개로 지난해 설과 비슷한 수준이다.이에 따라 전국 24개 집중국과 3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약 33% 늘릴 예정이다.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안전한 근로 환경을 위해 한파와 폭설, 도로 결빙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설 방침이다. 기상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업무 정지와 신속한 대피 등 직원 교육도 강화한다.또 우편 기계·전기 시설·차량에 대해서는 안전 매뉴얼에 따라 특별소통 기간 전 현장 점검을 마쳤다.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설 명절 소포 우편물이 안전하고 정시 배송을 위해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물품은 종이상자 등으로 재포장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를 당부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12 18:20
경제일반

"신선도 떨어지면 교환·환불…SSG닷컴, 신성보장제도 강화

SSG닷컴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신선식품 품질보증 서비스 '신선보장제도'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SSG닷컴은 2019년 3월 네오센터 배송상품부터 신선보장제도를 도입하고, 2022년 7월 전국 PP(집품·포장)센터 배송상품으로 확대했다.SSG닷컴 고객은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으로 받은 신선식품의 선도가 떨어진다고 느끼면 조건 없이 교환·환불받을 수 있다.상품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 접수하는 방식으로 절차도 간편하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 신선보장 배너가 있는 상품이 적용 대상이다.SSG닷컴은 배송 전 과정에서 상품이 적정 온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도 유지에도 힘을 쏟는다.물류 시설은 물론 배송 차량에도 냉장 및 냉동 시스템이 완비돼 있다.차량 내부 온도 역시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하절기 냉장 및 냉동상품 배송 시에는 아이스팩을 추가로 투입한다.SSG닷컴 관계자는 "언제든 신선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1 09:19
산업

홈플러스, 무더위 앞두고 현장 직원 온열질환 대비 나서

홈플러스가 다가오는 무더위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배송기사 등 현장 직원들의 여름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먼저 이달 내로 야외 근무가 불가피한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기사와 주차 직원 등 현장 직원 3000여 명에게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배포한다. 온열질환 예방키트는 쿨넥, 아이스팩, 식염 포도당, 이온음료(분말) 등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폭염 단계별 대응 조치 기준을 강화하고, 체감온도와 직원들의 건강상태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장 내 작업 공간 온도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냉방 설비와 얼음 생수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재작년부터 현장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를 위해 온열∙한랭질환 예방 키트를 지급해왔다”며 “앞으로도 야외 근무가 불가피한 현장 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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