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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T1 우승에 SK 최태원도 축전…"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다섯 번째 우승을 축하했다.최 회장은 3일 T1 선수단에 보낸 축전에서 "여러분이 보여준 패기와 팀워크가 저를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주었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서로를 믿고 헌신하며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가치가 더 크다. 이번 우승이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여러분의 큰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T1은 지난 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을 꺾고 2년 연속 우승 기록을 썼다. T1은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SK는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T1을 20년간 뒷받침했다. T1은 2021년 SK텔레콤 인적 분할을 거쳐 투자 전문 회사 SK스퀘어 산하 포트폴리오로 편입됐다.SK스퀘어는 T1의 밸류업을 위해 2022년 미국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컴캐스트와 함께 135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단행하고, 프랜차이즈 스타 '페이커' 이상혁과의 재계약도 성사시켰다.T1은 2022년 시즌부터 구축한 주전 라인업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를 앞세워 지난해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올해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롤 종목에 참가해 '초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SK스퀘어와 컴캐스트는 T1을 글로벌 e스포츠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미국프로농구(NBA) 팀을 운영하며 쌓은 컴캐스트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 T1은 지난해 3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2022년과 비교해 45% 성장한 수준이다.올해 MD(유니폼 등 굿즈)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1 유료 멤버십 가입자 역시 올 들어 2배 이상 불었다.SK스퀘어와 SK텔레콤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T1의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T1이 글로벌 e스포츠 리딩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3 16:30
산업

'유망주와 동반성장 스토리' 휴온스, 활발한 스포츠마케팅 전개

휴온스그룹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 제시’라는 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휴온스는 오는 20일부터 일산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2024-25 시즌 프로당구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연다. 휴온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4번째 챔피언십 대회로 총 상금 3억5000만원을 놓고 PBA 128명, LPBA 14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휴온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타이틀 스폰서 투어에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소속 선수들의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회 PBA 개인리그에서는 휴온스 소속의 최성원과 하비에르 팔라존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그리고 프로당구 팀리그가 시작된 이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팀의 소속 선수들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최초의 역사를 쓴 바 있다. 우승컵을 거머쥔 최성원은 팔라존을 4대 1로 꺾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팔라존은 지난 시즌 상금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휴온스는 올해도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분위기를 팀리그 라운드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2021년 제약업계 최초로 창단한 프로당구 구단이다. 올 시즌에는 전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드래프트를 통해 차유람, 모랄레스, 이상대, 이신영을 영입했고, 신구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휴온스 창단부터 함께한 터줏대감 김세연은 올 시즌 LPBA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최초 해외투어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휴온스는 2018년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하며 ‘동반성장’ 스토리를 쓰고 있다. 휴온스는 2007년부터 골프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힘써 왔다. 이로 인해 스타 플레이어 대신 유망주들을 영입해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 강지선, 정슬기, 김소이, 정세빈, 조은채 등이 휴온스 골프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정슬기는 2018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휴온스는 스포츠와의 연계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추구하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0년부터 장애인 스포츠 선수 채용을 시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현재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소속 장애인 선수는 총 19명(축구 9명, 스케이트·육상·아이스하키 2명, 수영·탁구·역도·조정 1명)이다.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진정성이 담긴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룹이 추구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가치를 널리 알리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17 06:30
예능

‘환승연애’ 이나연, ♥남희두 가스라이팅 비판 “니들이 뭘 알아”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아나운서 이나연이 남자친구인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를 향한 비판에 분노를 표현했다.이나연은 2일 자신의 SNS에 “방송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방송은 짧은 시간과 작은 화면 속에 많은 걸 담아야 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과 상황에 집중해서 보여줄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배설하고 가는 말들이 답답하다. 니들이 뭘 알아”라며 “나는 희두랑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자기들끼리 불쌍해 어쩌고 저쩌고”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 남희두와 이나연은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다투는 모습을 보였고 일부 네티즌들은 남희두가 이나연에게 “예민해?”, “예민함을 좀 낮춰봐”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한편, 이나연은 남희두와 지난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해 재회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8:25
스포츠일반

"난 어머니가 한국에서 입양된 하프 코리안" 페굴라, US오픈 테니스 결승 진출…사발렌카와 진검승부

한국계 선수로 알려진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페굴라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를 2-1로 꺾었다. 8강전에서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0으로 제압한 페굴라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4강에 이어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페굴라의 결승 상대는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에마 나바로(12위·미국)를 2-0(6-3 7-6<7-2>)으로 격파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 두 선수의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5시 열린다. 상대 전적에선 5승 2패로 사발렌카가 앞선다.페굴라는 그의 어머니 킴 페굴라가 1974년 서울에서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에서 우승한 뒤 그는 "난 어머니가 한국에서 입양된 하프 코리안"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페굴라의 아버지 테리와 어머니 킴은 순자산이 70억 달러(9조3000억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부자. 미국프로풋볼(NFL)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팀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메이저 대회 우승 꿈을 이루려면 '강적' 사발렌카를 넘어야 한다. 사발렌카는 최근 2년 연속 호주오픈을 제패한 하드코드 강자. 사발렌카가 이번 대회 우승하면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이후 8년 만에 한 시즌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을 동시 석권하게 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06 14:45
스포츠일반

페굴라, 랭킹 1위 시비옹테크 잡고 US 오픈 준결승 진출...커리어 첫 메이저대회 4강행

한국계 미국 여자 테니스 선수 제시카 페굴라(6위)가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물리치고 2024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천500만 달러·약 1000억원) 준결승에 올랐다.페굴라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시비옹테크를 2-0(6-2 6-4)으로 이겼다. 페굴라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페굴라는 이번 대회 전까지 6차례 메이저 대회 8강에 오르고도 한 번도 4강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이 징크스를 세계 1위를 맞아 시원하게 깨버렸다. 2022년 US오픈 8강전에서 시비옹테크에게 당한 패배도 2년 만에 설욕했다. 시비옹테크와 상대 전적에서는 4승 6패로 격차를 좁혔다.페굴라는 어머니(킴 페굴라)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선수다. 부모가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구단주인 '금수저'이기도 하다.이날 여자 단식 4강 대진이 확정됐다. 페굴라는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21위·브라질)를 2-0(6-1 6-4)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카롤리나 무호바(52위·체코)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미국의 에마 나바로(12위)와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격돌한다.미국 테니스계는 축제 분위기다. 남자와 여자 단식 준결승에 모두 복수의 미국 선수가 오른 것은 2003년 대회 이후 21년 만이다.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와 프랜시스 티아포(20위), 두 미국 선수가 맞대결한다. 이날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잭 드레이퍼(25위·영국)가 앨릭스 디미노어(10위·호주)를 2시간 7분 만에 3-0(6-3 7-5 6-2)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05 13:24
예능

‘53세 아빠’ 박수홍 “내 시간은 유한해”…‘45세 출산’ 최지우 ‘울컥’(‘슈돌’)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이 향후 아내와 딸 전복이를 지키는 슈퍼맨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8회에서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새 삶을 준비하는 한편, 30년지기 절친 박경림, 김수용과 기쁨을 함께하며 우정을 확인했다. 은우는 남희두와 이나연 커플을 만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이날 박수홍은 매니저 없이 방송, 홈쇼핑과 관련된 업무 일정을 홀로 관리하며 그야말로 열일하는 예비 아빠의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바쁜 와중에도 “전복이 덕분에 일이 막 들어오네. 복덩이야”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박수홍은 “우리 전복이만큼은 둥기둥기 키우고 싶다”라며 곧 딸과 마주할 날을 학수고대하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수홍과 30년 이상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박경림과 김수용이 딸 전복이를 얻게 된 박수홍을 축하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 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결혼식 때 혼주를 자처해 하객을 맞이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 박수홍은 “내가 평생 갚아야 할 사람들”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수용은 박수홍에게 100만 원짜리 수표가 담긴 흰 봉투를 건네며 통 큰 플렉스를 했다. 자신 아버지의 장례식 때 자리를 지키며 딸에게 용돈을 줬던 박수홍의 마음에 보답한 것. 박수홍이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라자, 김수용은 “왜, 너무 적어?”라며 능청스러운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딸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박수홍이 박경림을 향해 “전복이 며느리로 어때?”라며 사돈을 제안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 전복이의 결혼을 꿈꾸는 ‘주접 대디’ 박수홍의 황당한 제안은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시험관으로 고생한 아내가 걱정스러워서 둘째는 조심스럽다는 박수홍과 벌써 둘째를 생각하고 있다는 박수홍의 아내에게 박경림은 “난 둘, 셋을 계획했는데 조기양막파열이 돼서 못 낳았다. 낳을 수 있으면 낳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건넸다.박수홍은 지인들이 보내준 딸 전복의 유아차를 조립했고, 한참을 헤매던 중 유아차의 요람을 빼는 데 성공하자 “내가 아빠다! 슈퍼맨이다”라며 사소한 것에도 감격해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은 “전복이가 태어난다니까 선물 챙겨주고, 마음 챙겨주고 난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또한 이날 박수홍은 “내가 잘한다고 생각한 게 가족을 지키는 일이었는데, 잘못한 부분이었다.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을 거다”라며 속마음을 진솔하게 꺼내 놨다. 이어 “가족은 내 삶의 이유이자 목표”라며 앞으로 아내와 딸 전복이를 지킬 슈퍼맨의 단단함을 전했다. 박수홍은 “물리적인 나이가 또래 아버지들보다 많다. 내 시간은 유한하다”라며 소중한 딸 전복이에게 뭐든 해주고 싶은 마음도 드러냈는데, 이에 MC 최지우는 울컥하며 “시간이 유한하다는 말이 와닿고 짠하다”라고 늦둥이 부모로서 깊은 공감을 표현했다. 이처럼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의 힘찬 발돋움은 뭉클함과 응원의 박수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은우는 지금까지 만났던 ‘삼촌즈’ 중 최애 삼촌인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재회하는 한편, 삼촌의 연인인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과 처음 만났다. 은우는 남희두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전력 질주로 뛰어나가 남희두를 반겼다. 은우는 남희두와 장난감 하키 대결을 펼쳤다. 은우는 ‘펜싱 AI’라 불리는 아빠 김준호의 피를 물려받아 승리욕을 끌어올렸지만, 은우는 자신을 봐주지 않는 남희두에 토라지고 말았다. 은우는 하키공을 소파 밑으로 숨겨버리는가 하면, 이나연과 단둘이 방으로 가던 중 남희두가 따라오자 “삼촌은 밖에 있어. 은우아 문 닫을게. 삼촌 쉬세요”라고 철벽을 치며, 엇갈린 삼각관계를 형성해 폭소를 더했다.한편 이날 남희두는 은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은우와 정우는 고기의 등장에 ‘먹깨비’ 형제의 직진 본능을 발동, 먹방을 펼쳤다. 이때 정우는 정확히 “맛있다”라며 말을 폭발시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호가 은우에게 “삼촌이 좋아, 이모가 좋아?”라며 질문하자 은우는 “이모가 좋아. 이모 예뻐요”라며 남희두에서 이나연으로 최애를 환승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은우는 남희두와 이나연 커플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비주얼, 애교, 매력 모든 게 완벽한 ‘육각형 올라운더 키즈’의 매력을 폭발시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07:24
스포츠일반

뉴질랜드서 스키 국가대표 교통사고로 3명 사망, 대한스키협회 "관련 내용 파악 중"

스키 국가대표팀 선수가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뉴질랜드 현지 매체 뉴질랜드 헤럴드는 '차량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로 3명이 사망했고 이들이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이라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사고 장소는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망한 이들의 신원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뉴질랜드 웰링턴 주재 한국대사관 대변인은 "현재로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사안과 관련해 어떤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워낙 큰 사고인 만큼 헬기 2대, 구급차 2대, 신속 대응 차량 등이 출동해 사건을 수습했다. 아오라키 지역 경찰관인 비키 워커는 "조사는 사고 경위에 초점을 맞출 거"라며 "한 번에 많은 생명을 잃은 건 충격적인 일이다. 관련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스키협회 측은 "현재 사고 관련한 내용을 파악 중이다. 협회 차원에서 파견한 훈련이 아니다 보니 정확한 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들은 23일 개막하는 윈터 게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격년제 동계 종합 스포츠 대회인 뉴질랜드 윈터게임은 스키, 컬링,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등의 경기가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22 15:12
스포츠일반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하나금융그룹,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건승 기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출영식‘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했다.이번 파리 패럴림픽은 “Game Wide Open(완전히 개방된 대회)”을 슬로건으로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182개국 4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28년 만에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골볼’을 포함해 17개 종목, 83명의 장애인 선수가 출전한다. 금메달 5개, 종합 2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날 출영식을 마치고 파리 현지로 출국해 국제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이날 출영식에서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했다.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4년의 시간 동안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땀 흘리며 투지를 불태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를 기원한다”며, “자랑스러운 태극 마크를 단 선수단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 하계 대회, 2022 베이징 동계 대회, 2024 파리 하계 패럴림픽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축구리그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사업 시행 ▲아이스하키, 노르딕스키, 컬링, 스키 등 장애인 동계 4종 후원 등 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인천공항=윤승재 기자 2024.08.21 11:01
스포츠일반

유승민 이사장 “동계올림픽 100주년, 의미 되살리고 싶어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기획”

2024년은 동계올림픽 탄생 100주년이다. 동계스포츠 불모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그 유산 사업으로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2018평창기념재단에서 '2024 플레이윈터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9일 개막식에서 만난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 조수지 선수 아이스하키 전 국가대표 선수, 해외 코치진들과 인터뷰를 나눠봤다. Q. 안녕하세요. 유승민 이사장님, 파리올림픽이 IOC 선수 위원의 마지막 임기였는데요. 소감이 궁금합니다. 유승민: 감사하게도 IOC 선수 위원으로 많은 올림픽을 선수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먼저 길을 걸어온 스포츠 선배의 자격으로 후배 선수를 보면서 우리나라 스포츠 교육의 가야 할 길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Q.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장이시기도 한데요. 이사장님 하면 '스포츠 행정가'라는 분야를 개척한 분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사장님만의 스포츠 철학이 궁금합니다. 유승민: 이번 올림픽에서도 스포츠가 중요한 힘을 발휘했습니다. 스포츠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스포츠 행정 이전에 스포츠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여기는데요. 유소년 스포츠 교육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전인적 발달을 돕는 유익한 교육 활동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Q. 플레이윈터 종목으로 아이스하키를 진행하시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유승민: 2018 평창올림픽 때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북한 선수 3명과 합쳐져 여자 아이스하키 코리아(KOREA)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했는데요.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스하키가 1924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니 올해로 100년이 되는 셈인데요. 그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고 싶어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Q. 이사장님 옆에 그 영광의 주인공 조수지 전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가 계시는데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듣고 싶네요. 조수지: 네, 안녕하세요. 조수지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남북이 함께 팀을 만들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된 경험을 했습니다. 급작스러운 단일팀 결성에도 하나가 되기 위해 선수들이 했던 존중과 노력, 그리고 함께했던 경험, 헤어질 때의 눈물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서 아이스하키는 아직 대중적이지 않은 스포츠인데요. 아이스하키의 장점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조수지: 아이스하키는 빠르게 움직이는 퍽을 다루는 스포츠로 많은 체력과 에너지가 필요한 격렬한 운동입니다. 스케이트를 타고 하키 스틱과 보호 장비 등을 착용하고 경기를 하면서 체력과 근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팀원들과 협동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규칙을 지키며, 상대 팀과의 경쟁을 통해 사회성도 기를 수 있지요. 즉, 아이스하키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의 중요한 교훈을 주는 스포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Q. 스틱 핸들링 전문 피터 레네스 코치님과 스케이팅 전문 토리 미첼 코치님입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어떤 기술이나 비전을 소개해 주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피터 레네스: 스케이팅, 슈팅, 패스와 같은 기본 기술도 중요하지만, 팀 내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우선하고 싶습니다. 참가자들이 아이스하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통해서 참가자들이 경기 외적인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토리 미첼: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의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싶습니다. 저의 목표는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번 캠프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그들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Q. 유승민 이사장님께 드리는 질문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으로서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재단의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은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유소년들이 동계스포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인프라를 확충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의 동계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단 운영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이어가고, 한국 동계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만들고자 합니다.김희웅 기자 2024.08.21 09:00
스포츠일반

‘안세영 작심 발언’에 대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대답 “필요성 있으면 바꿀 것” [2024 파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문제 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 장관은 “사실 관계를 파악해 개선 필요성이 있다면 바꾸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윤리센터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이 문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세영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데 그는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 선수 육성 및 훈련 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 출전 등에 관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작심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됐다. 특히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발언으로 세간에 충격을 줬다. 지난해 부상을 입었을 땐 ‘오진’을 언급하면서 협회가 이를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이에 대해 문체부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논란의 중심이 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한 뒤 “오늘 오후 5~6시쯤 관련 보도자료가 나온다. 일단 마음적으로는 아프다. 협회가 무슨 잘못을 한 것처럼 비치는데, 보도자료를 보면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나는 (안세영과) 갈등이 있던 적이 없다. 오진에 대한 부분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하겠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안세영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문체부는 나경민 한국체대 조교수·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한민수 감독·김리나 삼육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나경민 조교수는 배드민턴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며, 차명주 이사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한민수 감독은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및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김리나 이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주치의 출신이다.김우중 기자 2024.08.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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