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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최민호·이미주 ‘서울가요대상’ MC 호흡…글로벌 K팝 팬덤 ‘주목’

김일중, 최민호, 이미주가 ‘서울가요대상’ MC로 호흡을 맞춘다.2022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오는 19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시상식을 매끄럽게 빛내줄 MC로는 김일중, 샤이니 민호,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마이크를 잡는다.지난 2005년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뉴스와 스포츠 중계는 물론 ‘좋은 아침’, ‘생방송 투데이’, ‘한밤의 TV연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섭렵했다. 2015년 프리랜서 전향 후 아이유, 방탄소년단, 프로미스나인 등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들의 쇼케이스 진행을 도맡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 전문 MC로 활동했다. 가수 겸 배우로 활약 중인 최민호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그룹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폭넓은 팬덤을 확보한 최민호는 지난해 12월 6일 첫 솔로 앨범 ‘체이스’(CHASE)를 발매하는 데 이어 23일에는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주연으로 전 세계 190개국에 연기자로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다재다능한 ‘열정맨’ 최민호는 ‘서울가요대상’ MC까지 맡으면서 가수, 연기, MC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예능 대세’ 이미주도 ‘서울가요대상’의 안방마님으로 시상식을 더욱 빛낸다. tvN ‘식스센스’, MBC ‘놀면 뭐하니?’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입담과 남다른 센스로 주목받은 이미주는 지난해 12월 29일 방송된 MBC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예능감을 인정받은 바 있다. 러블리즈 출신으로 K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미주는 이번 ‘서울가요대상’에서 MC로서 진행 실력을 자랑한다.‘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태동해 30여 년간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들이 열띤 경합을 펼친다.‘제32회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19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또한 국내는 KBS joy와 아이돌플러스(LG유플러스), 해외는 마호캐스트(일본), Yippi(말레이시아), 아이돌플러스(대만, 브라질, 칠레, 태국, 필린핀)에서 미디어 후원으로 케이블방송 및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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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뮤직뱅크' 컴백…'에필로그' '라일락' 부른다

가수 아이유가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26일 KBS2 '뮤직뱅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라인업을 공개했다. 컴백 무대로는 아이유, 투데이 스페셜로는 슈퍼주니어, 제시, 펜타곤, 우즈가 올랐다. 아이유는 무대에서 전날 발매한 신곡 '에필로그' '라일락'을 부른다. KBS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꽃향기, 스물아홉 아이유의 봄"이라고 소개했다. 전체 라인업은 BDC, GHOST9(고스트나인), MCND, SUPER JUNIOR(슈퍼주니어), VERIVERY(베리베리), Weeekly (위클리), WOODZ(조승연), 드리핀(DRIPPIN), 미래소년, 소연, 싸이퍼(Ciipher), 아이유, 威神V(웨이브이), 위아이(WEi), 제시 (Jessi), 진해성, 퍼플키스(PURPLE KISS), 펜타곤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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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스윗소로우, 아이유 만나 11개월만 컴백…가을 감성 '작은 방'

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와 가수 아이유가 가을 차트를 정조준한다. 스윗소로우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이유와 함께한 스페셜 싱글 '작은 방'을 발표하고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11월 정규 5집 PART.1 'NEW DAY(뉴 데이)' 발매 이후 11개월만에 컴백이다. '작은 방'은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때부터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쌓아온 가수 아이유(IU)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코로나19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스윗소로우와 아이유의 독보적인 음색이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가 작사·작곡했고,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스트링 편곡에 박인영이 힘을 실어 완성도를 높였다. 스윗소로우는 명불허전 '화음 장인'답게 100여 개의 녹음 트랙을 '작은 방'에 담아내며 풍부함을 더했다. 이번 곡을 작사·작곡한 김영우는 "곡을 쓸 때부터 아이유를 생각하고 만들었다. 이번 노래에 담긴 우리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줄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리의 제안에 기꺼이 시간을 내어 녹음을 해주고, 곡을 마무리하는 믹싱 작업 과정에도 꼼꼼히 협업하면서 최선을 다해준 아이유에게 고맙다"라며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스윗소로우컴퍼니 측은 "신곡 '작은 방'은 스윗소로우의 음악을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곡이다. 팬들의 가을밤 감성지수를 끌어 올릴 예정"이라며 "한층 더 단단해져 돌아온 스윗소로우의 신곡 '작은 방'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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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성시경X아이유, '첫 겨울이니까'로 9년만 듀엣 호흡

가수 성시경과 아이유가 9년만에 만났다. 이들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가 9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첫 겨울이니까’는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 온통 축복인 연인들이 맞이하는 첫 겨울의 소중한 기억을 담아낸 러브송이다. 이번 신곡은 성시경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0년 ‘그대네요’ 이후 약 9년 만에 아이유와 선보이는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부드러운 음색의 두 가수가 어떤 호흡을 이뤘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성시경과 아이유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성시경은 20일과 2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9 성시경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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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아이유, 1년만에 가수로…미니5집 '러브 포엠' 컴백

가수 아이유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아이유는 18일 오후 6시 타이틀곡 'Blueming'(블루밍)을 앞세운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을 발매한다. 16일 부산공연에서 선공개된 '블루밍' 티저 영상은 유니크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해 '백만송이 장미꽃을 나랑 피워볼래?'라는 노랫말이 담겼다. 아이유의 시크한 표정과 상반되는 수줍은 표정이 노래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소속사는 "미니 5집 'Love poem'은 1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아이유의 또 다른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23~24일 투어 콘서트 'Love, poem-서울'을 개최한다. 광주, 인천, 부산에서 팬들을 이미 만났으며 오는 12월부터는 대만,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등 해외 투어를 가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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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방탄소년단, '낫투데이'까지 역대급 '3단 퍼포먼스'

'SBS 가요대전' 방탄소년단이 3단변신을 했다.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SBS 가요대전‘은 '넘버 원' 특집으로 올 한해 1위를 차지한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갓세븐, NCT127, 레드벨벳, 헤이즈, 블랙핑크, 비투비, 여자친구, 선미, 위너, 트와이스, 아이유,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엄정화, 유희열, 이적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방탄소년단은 '마이크 드롭'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기자회견 장면으로 등장했다. 마이크를 앞에 두고 방탄소년단만의 스웨그를 뽐냈다. 화려하게 무대 아래로 내려온 멤버들은 '마이크 드롭'에 이어 'DNA' 퍼포먼스를 펼쳤다.정장 분위기에서 반짝반짝 캐주얼로 변신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낫투데이'는 RM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시작됐다. 3단 퍼포먼스 변신에 팬들의 함성이 계속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2.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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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SBS 가요대전' 1위 가수 총출동…유희열X아이유 콜라보

‘SBS 인기가요’를 통해 올 한 해를 빛낸 1위 가수들이 ‘2017 SBS 가요대전’으로 총출동한다.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서울 고척돔에서 진행되는 2017 ‘SBS 가요대전’은 ‘Number One’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꾸며진다. 유희열과 아이유가 MC를 맡아 콜라보 무대를 꾸민다.스페셜 라인업에는 엄정화, 선미, 트와이스, 이적, 헤이즈, 워너원이 이름을 올렸다. 시대의 아이콘인 엄정화-선미를 비롯해 ‘2017 스타일’의 핑클과 H.O.T가 되는 트와이스와 워너원, 감성 아이콘 이적-헤이즈의 무대가 예고됐다. SBS 측은 "이번 스페셜 무대들은 2017년의 ‘인기가요’ 1위 가수들이 역대 ‘인기가요’ 1위곡을 2017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워너원, 레드벨벳, 헤이즈, 블랙핑크, 비투비, 여자친구, 선미, 위너, 볼빨간 사춘기, 트와이스, 아이유, 방탄소년단(BTS), 엑소, 갓세븐, NCT 127 등이 출연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2.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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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방탄소년단·아이유 등 ★들도 응원하는 수능-DAY

스타들이 수능 응원 영상으로 수험생 팬들을 응원했다.23일 전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방타소년단은 "모든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민은 트위터에 "수험생들 화이팅! 긴장풀고"라는 응원을 덧붙였다. 아이유는 "후회 없는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다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대박 나세요. 파이팅!"라고 인사했다.SM타운 스타들도 수험생을 응원했다. 슈퍼주니어 은혁으로 시작된 아티스트의 응원 영상은 미스틱 소속의 박재정과 민서, 에스팀 소속 김진경, 스피커 소속 김충재와 갤럭시아 SM 소속 선수들이 이어받았다."전국에 계신 우리 수험생 여러분 열심히 준비해온 결전의 날입니다. 이번 수능이 한 번 연기되면서 예년과 다르게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 같다. 긴장하지 마시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 컨디션 조절도 잘 하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준비한 모든 노력의 결과를 얻어가기실 바란다. 만점을 기원하는 부분입니다. 화이팅"훈훈한 비주얼의 뉴이스트W는 "항상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는 거니까 수능이 끝나면 따뜻한 봄길만 걸읍시다. 저희랑 같이 걸어요"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모모랜드 멤버 주이, 혜빈, 연우, 낸시는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와 수능응원가를 불렀다.세븐틴은 힘찬 목소리로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번 시험 다들 잘 보시고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을 뿐 아니라 "수험생 여러분들께 박수를 드리고 싶다"라며 활동 중인 '박수'를 언급하며 귀엽게 응원했다. ?프리스틴은 "잘 아는 문제는 실수 없이, 잘 모르는 문제도 찰떡같이", "수험생 파이팅! 하이(프리스틴 공식 팬클럽 명)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브레이브걸스, 빅스타, 사무엘 등도 "자신을 믿어라", "도시락과 아침밥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힘을 보탰다.수험생 신분이 된 연예인들도 있다. 배우 진지희, 다이아 은채, 모모랜드 낸시 주이 데이지, 씨엘씨 권은빈, 더보이즈 주학년 큐, '믹스나인'에 출연 중인 이수민, 우주소녀 여름 다영, 골든차일드 주찬 영택 재현 동현이 시험을 치른다. 배우 김소현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워너원 박지훈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각각 수시로 합격했다.한편 해당 응원영상은 각 그룹별 공식 유튜브 채널과 V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2@jtbc.co.kr 2017.11.2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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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 엑소·BTS·아이유 등 음원강자 총출동..9월 컴백 가수 SWOT 분석

9월 가요계에 빅매치가 벌어진다.엑소가 5일 여자친구가 13일 컴백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젝스키스, 아이유 등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9월 신보를 내는 가수 라인업만 보면 가요 시상식을 방불케 한다. 음원 강자들의 대결 속에서 누가 승전보를 울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각 그룹 및 가수별로 음악 색깔과 개성은 각양각색이다. 새 앨범 발매에 대한 각자 의미도 다 다르다. 9월 컴백하는 가수별로 SWOT 분석을 했다. 엑소컴백일 : 9월 5일▶ 강점(S)=이미 9월 가요계 빅매치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벌써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다.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파워'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에 낸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THE WAR: The Power of Music(더 워: 더 파워 오브 뮤직)'으로 주간 음반 차트 1위도 싹쓸이했다. 음원과 음반 모두 막강한 파워를 가진 그룹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약점(W)='파워'를 듣는 순간 흥이 폭발한다. 무대와 함께 봤을 때 이 흥과 매력은 배가된다. 다만, 가을 정서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의문이다. 리패키지 앨범 발매 타이밍에 아쉬움이 남는다. ▶ 기회(O)=늘 그렇듯, 전세계 팬들이 엑소를 지지하고 있다. 음원과 음반 등 어느 것 하나 성적이 아쉬운 게 없다. 엑소 팬들은 뚝심도 강하다. 윤종신의 '좋니'와 선미의 '가시나'가 무섭게 치고올라올 때도 네이버뮤직 차트 만큼은 엑소의 'Ko Ko Bop'이 1위를 차지했다.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대중성이 강한 노래라 장기전도 노려볼 만 하다.▶ 위기(T)=쟁쟁한 가수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엑소가 1위를 하는 건 이제 당연한 일 같다. 음원 강자들과의 대결에서 거둘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초반에 끌어올린 성적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새롭게 컴백하는 가수들의 신곡에 '파워'가 막강한 파워를 발휘할지 궁금하다. 여자친구컴백일 : 9월 13일▶ 강점(S)=성장형 그룹의 대표 주자다. 데뷔곡 '유리구슬' 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까지 청순이라는 1차원 매력을 콘텐츠와 융합해 다채롭게 소화했다. 특히 서정적인 노랫말에 반전을 이루는 파워풀 댄스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파워청순' 수식어는 여자친구만의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했다.▶ 약점(W)=이기·용배 작곡가와 데뷔부터 함께 했다. 이들의 감성이 여자친구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나, 동시에 그룹의 변화에 한계를 가져왔다. '핑거팁'으로 걸크러시를 전면에 내세웠다가 다시 '귀를 기울이면'으로 청순 옷을 입었다. 이기·용배와 함께 만든 스토리텔링을 앞세우다 보니 선뜻 새 변화를 도모하기가 쉽지 않다.▶ 기회(O)=중소기획사에서 데뷔 3년차에 가파르게 인기 상승곡선을 그렸다. 자신들만의 콘텐츠로 여기까지 올라온 것은 내재된 힘이 막강하는 반증. 탄탄한 가창력과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무대로 주목받은 만큼 음악방송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크다. 첫 리패키지 '레인보우'를 기반으로 청순 로망을 현실성 있게 풀어나갈 전망이다.▶ 위기(T)=그룹에 비해 개인의 매력 어필이 아쉽다. 여자친구로 시너지는 있지만 개별활동이 전무해 눈에 띄는 멤버가 없다. 연기나 예능 등 음악외적인 활발한 활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방탄소년단컴백일 : 9월 18일▶ 강점(S)=글로벌 K팝의 중심이다. 막강한 SNS 영향력을 바탕으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K팝 팬들은 물론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월드클래스로 도약했다.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선 48주 동안 이름을 올리며 몇 달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아티스트 100 차트에선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27위에 랭크했다(14일 기준).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래퍼 왈레와 컬래버레이션 등 미국 현지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약점(W)=이번에도 가사 논란이 있다면 그룹 이미지엔 좋지 않을 수 있다. '낫투데이'에선 "유리천장 따윈 부숴"라는 가사를 두고 여성이나 사회적 약자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의미하는 '유리천장'이라는 뜻을 오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당시 랩몬스터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사회문제나 부조리를 보는데 있어 침묵하지 않고 부수고 문제제기를 하는데 동참하겠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 기회(O)=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에 대한 국내 선주문만 105만장 돌파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통해 앨범 판매도 시작했다. 아마존에서도 6일째 예약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대대적인 글로벌 관심을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 말하는대로 이뤄지는 방탄소년단이니, 빌보드 차트 핫100 진입의 꿈 또한 가까운 미래에 이뤄질지도.▶ 위기(T)=뜨거운 관심과 높은 기대치는 기회이자 동시에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을 터.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판은 일단 깔렸으니, 남은 것은 방탄소년단에 달렸다. 젝스키스컴백일 : 9월 21일▶ 강점(S)=자본과 플랫폼을 갖춘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지원하니 퀄리티부터 다르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진두지휘하는 만큼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1990년대 감성에서 완전히 벗어나 세련된 젝스키스로 재탄생, 기존의 3040 팬덤에 새로 유입된 1020 팬층까지 확보하게 됐다.▶ 약점(W)=막내 장수원의 나이가 만 37살이다. '10대들의 우상'이라는 아이돌그룹의 정체성과는 동떨어진 나이대로 구성됐다.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없으니 지켜보는 수밖에.▶ 기회(O)=데뷔 20년 만에 일본에 진출했다. 뒤늦게 한류버스에 탑승했지만 인기는 요즘 그룹 못지 않다. 한일 양국의 관심 속에 신곡으로 꽉 채운 새 앨범을 들고 나온다. 은지원의 예능 '신서유기' 출연과 더불어 젝스키스 리얼리티 등 꾸준히 팬들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며 컴백 예열을 하고 있다.▶ 위기(T)=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이 많다. 많게는 20살 이상까지 차이나는 연습생들이 출연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열풍이 강했다. 워너원을 비롯해 JBJ·정세운·MXM 등 풋풋한 신인에게 관심이 쏠린 가요계를 젝스키스로 어떻게 끌어오느냐가 관건이다.아이유컴백일 : 9월 22일▶ 강점(S)=믿고 듣는 아이유 음악이다. 음원퀸의 컴백에 관심이 쏠린다. JTBC '효리네 민박'으로 상승세까지 탔다. 아이유가 신곡을 내도 화제인데 프로그램까지 대박났으니 아이유에겐 금상첨화다. 아이유가 2014년 '꽃갈피' 이후 3년 만에 낸 리메이크 음반이 또 어떤 아날로그 세대의 감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높다.▶ 약점(W)=9월 컴백 가수 중 유일하게 리메이크 앨범을 낸다. 신곡을 내는 다른 가수들과 비교한다면 아이유 표 리메이크곡은 어떤 느낌일지 대략 예상이 가능하다. 대중들이 이를 두 팔 벌려 반갑게 맞이할지, 아님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과 차별화를 느끼지 못 해 식상하게 받아들일지는 뚜껑을 열어봐야한다.▶ 기회(O)=음원퀸으로서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다. 아이유의 '밤편지'는 여전히 차트에 올라와있다. 여기에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의 수록곡까지 더해 차트 줄세우기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리메이크하는 곡들 자체가 명곡이라 웰메이드 음반 탄생은 이미 예정된 바다.▶ 위기(T)=3년 전 발표한 '꽃갈피'가 대박났다. 명곡들을 아이유 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화제를 모았다. 첫 번째 리메이크 음반과 어떤 차별화를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지난 4월 발표한 정규 4집 '팔레트' 이후 5개월 만에 내는 앨범. 준비 시간도 빠듯했다. 아이유 특유의 감성과 어울리는 가을 시즌을 겨냥해 너무 서둘러 앨범을 낸 감이 있다. 김연지 기자 ·황지영 기자 2017.09.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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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①] 지드래곤, 화려해도 덜 꾸며도 역시 '권지용'[종합]

지드래곤은 덜 꾸민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였다. 지드래곤이 아닌 진짜 '권지용'이 무엇인지 보여줬다.지드래곤은 10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ACT Ⅲ, M.O.T.T.E'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콘서트는 2009년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 2013년 월드투어 콘서트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g a Kind)'에 이어 세 번째 솔로 콘서트다.콘서트 타이틀인 'M.O.T.T.E'는 'MOENT OF TRUTH THE END'의 약자로 진실의 순간, 진실 그 자체를 의미한다. 지드래곤은 서른 살 권지용의 인생 제 3막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성공이 가져다 준 화려한 삶과 그 뒤에 숨겨진 고독과 고뇌를 아우르는 진실을 녹여냈다.그래서일까. 총 24곡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콘서트는 자신의 솔로 1집부터 순서대로 세트 리스트를 구성했다. 대형 무대였지만 생각보다 단조로웠다. 대형 LED만 있을 뿐이었다. 지드래곤이 아닌 권지용, 그 실체를 4만여 관객들에게 알렸다.이날 지드래곤은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로 포문을 열었다. 레드 조명아래 레드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은 강렬함을 안겼다. 이어 '브리스(BREATHE)' '소년이여' 연달아 소화하며 팬들과 소통했다.이어 지드래곤은 "며칠 전에 앨범이 나왔는데 많은 곳에서 1위를 했더라. 사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많은 일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참 좋은 소식 들어서 좋더라.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무사히 공연을 열수 있게 돼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은 말 그대로 '모테'. 못할 뻔했다. 근데 잘하지 않나"며 웃음을 보였다.'벗 아이 러브 유(BUT I LOVE YOU)' '옵세션(OBSESSION)' '미치GO'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알.오.디(R.O.D)' '더 리더스(THE LEADERS)' 등을 연달아 불렀다. 특히 '옵세션'때는 여성팬에 무대에 난입했지만, 의연하게 대처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씨엘과 함께한 '더 리더스'도 눈길을 잡았다. 공연이 무르익어갈즘 대형 LED가 열렸고 씨엘이 등장했다. 씨엘이 등장하자 팬들은 큰 환호성을 내질렀고, 씨엘과 지드래곤은 이에 응답하듯 멋진 래핑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그xx' '블랙(BLACK)'가 흐른 뒤 다시 한번 무대에는 변화가 있었다. 최근 지드래곤과 피러링 작업을 했던 아이유가 등장한 것. 지드래곤은 아이유와 함께 '팔레트'와 '미싱 유'를 열창했다. 지드래곤은 아이유에게 냉장고를 선물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니가 뭔데?' '너무 좋아' '투데이(TODAY)' '크레용(CRAYON)'으로 이어진 세트 리스트는 관객을 광란의 세계로 인도했다. 엄청난 비트와 지드래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관객들을 흥분케 만들었다.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새 앨범의 노래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슈퍼스타(SUPERSTAR)'로 시작된 신곡 무대는 '인트로. 권지용(Middle Fingers-Up)' '개소리' '아웃트로 신곡(Dicina Commedia)'로 이어졌다.지드래곤의 공연은 이렇게 끝나지 않았다.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쳤고, 수 분 후 다시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은 '디스 러브(THIS LOVE)'를 열창했다. '삐딱하게' 때는 관객들이 떼창을 부르며 지드래곤과 함께 무대를 즐겼다. 마지막 곡은 '무제'였다. 신곡을 처음으로 자신의 콘서트에서 선보인 것. 발라드였지만, 곡이 갖는 힘은 대단했다. 서른 살 권지용의 인간적인 면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서울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아시아 3개 도시 마카오·싱가포르·방콕, 북미 8개 도시 시애틀·산호세·로스엔젤레스·휴스턴·시카고·마이애미·뉴욕·토론토,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시드니·브리즈번·멜버른·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 후쿠오카·오사카·도쿄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17.06.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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