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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늘(16일) 생일 아이유,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2억 기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5월 16일 생일을 맞아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16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생일을 맞아 ‘아이유애나’(팬덤명) 이름으로 총 2억원을 기부했다.기부금은 희망조약돌, 아동권리보장원, 해피기버, 따뜻한동행에 각 5000만원씩 전달됐으며, △빈곤 가정과 독거노인의 생계 지원 △자립 준비 청소년의 사회 정착 비용 마련 △한부모 가정의 생계·치료·교육비 지원 △장애인을 위한 공간 복지 및 첨단보조기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 계층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그간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뜻깊은 날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지난 3월에는 경상권 일대의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고,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한편 아이유는 오는 27일 8년 만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할 예정이며,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6 12:56
스타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5천 기부 [공식]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2025년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5일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소년과 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기부금은 ‘이든아이빌’에 6200만 원,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90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든아이빌’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과 어린이날 선물 및 행사 지원에,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 기부금은 노후 보일러 교체, 의료·재활 치료,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 장애 아동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현재까지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데뷔 기념일, 자신의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부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9년 미국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아이유는 지난 3월에도 경상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아이유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3:12
드라마

[RE스타] ‘폭싹’ 찍고 ‘약한영웅2’‧’헬스클럽 24시’...이준영, 동시기 극과 극 얼굴

배우 이준영이 극과 극 캐릭터로 동시기 OTT와 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이준영은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에 빌런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드라마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지 않으려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생존기이자 성장기다. 이준영은 그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소속되길 원치 않고 오직 ‘재미’만을 찾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 금성제로 변신한다. 이준영은 ‘약한영웅2’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서늘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금성제는 일진 연합 우두머리와 가장 가까워 보이는 인물로, 자꾸만 연시은 앞에 나타나는 캐릭터다. ‘약한영웅2’는 지난 2022년 흥행에 성공한 시즌1과 같이 여러 캐릭터들이 연시은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이준영은 빌런들 중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고편 영상에서 이준영은 거친 비주얼과 함께 박지훈과 옥상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두고 각각 캐릭터명의 한자를 합친 ‘연금 대전’이라는 별칭까지 생겨났다. 이준영은 최근 공개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금명(아이유)의 현실 남자친구인 영범 역을 맡아 애틋한 순애보를 그렸으나, 사실 그동안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잘생긴 쓰레기’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다.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7년 배우 데뷔작인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로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D.P.’, ‘마스크걸’, 영화 ‘용감한 시민’ 등에서 폭력적인 인물들을 연기했다. 특유의 맑고 선한 이미지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이준영의 연기는 작품 전체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큰몫을 했다. ‘D.P.’에 이어 이준영과 다시 호흡을 맞춘 ‘약한영웅2’ 총괄 한준희 감독 또한 지난 2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준영이 아니면 다른 인물로 바꿀 생각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낸 터라, 그가 만들어갈 또 다른 빌런 캐릭터가 궁금증을 높인다. 이준영은 ‘약한영웅2’ 공개 차주 코믹 로맨스 장르 KBS2 새 수목드라마 ‘헬스클럽 24’로 또 다른 얼굴을 예고한다. 드라마는 근성이 넘치는 헬스장 관장 도현중(이준영)이 근심이 과다할 ‘헬린이’(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까지 교정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헬스클럽 24’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준영은 ‘약한영웅2’ 빌런과 달리 운동을 향한 광기 어린 순수함과 배우 정은지와의 로맨스로 사랑스러움을 자아낼 계획이다. 이준영은 ‘헬스클럽 24’에서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도현중을 연기한다. 극본을 맡은 김지수 작가는 “이준영이 도현중을 자신만의 색깔로 귀엽고 인간미 있게 표현했다”며 작품의 유쾌한 분위기와 시너지를 낼 그의 연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또 이준영 특유의 눈빛이 로맨스 연기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박준수 감독은 “이준영은 잘생김을 철저히 버리고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그 잘생김을 도저히 숨길 수 없었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05:46
영화

‘폭싹’ 문소리 “母이향란, 애순처럼 날 키워” [인터뷰③]

문소리가 중년 애순 역을 완성할 때 도움이 됐던 경험을 언급했다.2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문소리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문소리는 “저희 엄마가 애순이 보다 한 살 어리시다. 저를 빨리 낳은 편이고, 제 친구 엄마들은 저희 엄마보다 몇 살 많으신 분이 많다. 그런데 들어보니 딸한테 ‘너는 나처럼 집안일하며 살지말고 네 일을 가졌으면 좋겠다’ 말씀 하신 분들이 꽤 많더라”라며 “대부분 주부이고 생계를 위해, 일하신 분들인데 (극중) 상을 엎는 애순이처럼 ‘결혼하더라도 네 일은 있었으면 좋겠다’같은 이런 이야기 많이 하며 키우셨더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저희 엄마도 그렇게 키우신 것 같다. ‘네 일을 갖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공부해서 똑같이 대학 나왔는데 결혼하면 끝은 아닌 거 같다’고 말씀하셨다. 자연스레 저도 그런 마음으로 자랐다”고 덧붙였다.앞서 문소리는 지난달 19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모친인 배우 이향란과 동반 출연해 어려웠던 세월을 돌아보며 현재는 배우로 꿈을 펼친 모친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런 문소리는 실제론 14살 딸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이에 문소리는 “딸한테 쩔쩔매는 모습이 낯설다, 문소리 씨는 강한 캐릭터를 한 거 같은데 이번 애순이는 새로운 모습이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저를 가까이서 본 친구들은 딸을 대하는 제 평소 모습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아마 딸이자 엄마의 모습이 섞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애순을 연기하며)엄마는 어땠나 생각하기도 했고, 무의식적으로 딸 먹이고 뒤쫓아니면서 잔소리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을 거 같다”고 부연했다.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8일 최종 에피소드 4막을 공개하며 16부작 막을 내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14:25
영화

‘폭싹’ 문소리 “남편 ♥장준환 감독, 관식과 달라…그래도 날 더 챙겨” [인터뷰②]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를 향한 실제 남편 장준환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2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문소리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문소리는 “촬영하면서도 박해준 씨와 저희 남편이 실제 리듬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성격은 다르지만 말도 좀 천천히 하고, 슥 와서 툭툭 한마디 하는 속도나 템프가 비슷한 바이브가 있다”며 “박해준 씨도 남편과 ‘화이’라는 작품을 해서 남편을 잘 안다. ‘예 감독님 그러시죠’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실제 남편은 ‘사랑꾼’ 관식과 어느 정도 비슷한지 묻자 문소리는 “관식이가 ‘애순이 최고다’. ‘가슴에 콕 박혀서 두고 어찌가나’하면서 늘 자기보다도 애순이를 챙기는 데 그런 면이 비슷하다”면서도 “이 사람은 노력하고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다. 관식이 아니에요”라고 손사래를 쳤다.이어 그는 “다들 ‘세상에 관식이 같은 사람이 어딨어 판타지야’ 하시는데 그래도 저는 같이 사니까 남편에게서 관식이 같은 면을 찾으려고 한 것도 있다. 많이 따뜻하고 다정하고 한결같은 부분이 있는 분”이라며 “대본 읽으면서 헤어지면(사별) 이런 마음일까 대입해서 생각하기 편했다”고 덧붙였다.장준환 감독의 감상도 전했다. 문소리는 “눈물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정말 눈물이 없는데 ‘1987’ 개봉 당시 이후 오랜만에 남편의 눈물을 봤다”며 “굉장히 좋아했다. 작가님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고 이야기도 나눴다”고 말했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 향한 글로벌 호성적에 관심이 많아 남미와 북미 등 리액션 영상들을 공유해준다고도 덧붙였다.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8일 최종 에피소드 4막을 공개하며 16부작 막을 내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14:12
영화

‘폭싹’ 문소리 “아이유, 정말 누구 딸인지…존경할 만한 아티스트” [인터뷰①]

문소리가 2인 1역 애순이자 딸 금명을 연기한 아이유를 언급했다.2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문소리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문소리는 “한 인물을 두 사람이 연기하게 되면 누가 했더라도 뒤에 이어서 하는 사람이 부담스러운건 당연하다”며 “워낙 아이유 씨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였다. 기대도 됐고 열심히 만들겠지만 그래도 아이유 씨 팬덤이 크다보니 저로 전환됐을 때 혹시 보시다가 실망하시면 어떡하나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다행인 건 아이유 씨가 캐스팅 기사 나자마자 팬들이 너무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해주더라. ‘그래서 첫 고비는 잘 넘어갔네’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며 “특수효과를 쓴 것도 아닌데 당연히 감쪽같이 이어질 순 없다. 그래도 이야기의 힘을 믿었다. 임상춘 작가님이 너무 탄탄하게 한 인물을 이어주고 있으니까 그 힘이 시청자들 고비를 넘길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믿고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딸 금명으로 경험한 아이유에 대해선 “그런 딸이 있을까 싶다. 그냥 해준 씨랑 저랑 늘 뒤에서 ‘누구 딸인지 대단하다’며 고개를 흔들면서 이런 사담을 많이 나눴다. 정말 야무지고 똑부러진다”면서 “업계에 오래 있어서 스킬이 늘었다는 건 아니지만 배우로서도 또, 가수로서도 해나가는 모습이 대단한 것 같다. 제 딸도 아이유의 팬인데 팬이 될만하다, ‘아티스트’라고 할만하다. 존경할 만한 지점이 있는 아티스트다 싶었다”고 치켜세웠다.평소 주변인을 챙기는 아이유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면서 문소리는 “저는 고기를 안 좋아하는 걸 알고, 송이버섯 귀한걸 보내줬다. 또 설날엔 고기를 보내줬다. 저 빼곤 가족들이 고기를 좋아해서 ‘아이유 고기다! 역시 맛있다’라면서 먹었다”고 흐뭇해했다.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8일 최종 에피소드 4막을 공개하며 16부작 막을 내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14:04
영화

‘폭싹’ 아이유 “‘대군 부인’ 하차 안 해…변우석과 잘해보자고” [인터뷰④]

아이유가 차기작 ‘21세기 대군 부인’ 하차설을 직접 부인했다.2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이유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유는 “하차설에 너무 놀랐다. 엊그제도 감독님 뵙고 상의드렸는데 하차설이 떠서 연예인 생활 하면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일이 있었다지만 내용이 너무 확신에 차 있어서 ‘나 하차당하나?’ 싶기도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그러면서 “오해였던 거 같다. 변우석 씨도 하차 안하시는걸로 알고 있다. ‘같이 잘해보자’ 이야기도 했다”며 “어제도 ‘대군 부인’ 감독님 뵙고 상의도 했다. 여러모로 설렘과 부담 전혀 없진 않다. ‘폭싹’의 애순이, 금명이와는 또 다른 캐릭터라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21세기 대군 부인’ 하차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한 매체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작품 편성과 관련한 의견 조율 실패로 최근 ‘21세기 대군 부인’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내년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8일 최종 에피소드 4막을 공개하며 16부작 막을 내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12:35
영화

‘폭싹’ 아이유 “저라도 영범 보단 ‘유니콘’ 관식…♥이종석 반응은” [인터뷰③]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만난 남편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이유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유는 젊은 애순 역으로 부부호흡을 맞춘 관식 캐릭터를 두고 “인간적이면서도 판타지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인물을 작가님이 어떻게 만드셨나 좋았다. 또 보검 씨와 해준 선배님이 완벽하게 구현해주셔서 신기했다”며 “애순이의 삶에 관식이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면서도 애순이가 관식에게 주었던 사랑, 믿음, 연대를 생각하면 공평하게 사랑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관식이에게도 애순이는 유니콘이었을 것”이라고 애정을 표했다.그런가 하면 금명 역으로 연인 호흡을 맞춘 영범, 충섭보다도 “모두가 다 관식이를 택하지 않을까”라면서 “영범이는 밉지 않고 안타까움이 크게 있긴 하지만 ‘어머니’를 너무 많이 외치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7년 연애 마침표를 찍는 이별신을 두곤 “제 인생엔 그렇게 절절했던 순간은 없던 거 같다. 너무 심플하게 살아왔나 싶을 정도”라며 “작가님이 이런 경험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상세하고 꼼꼼하게 묘사했다. 대사 지문 하나 호흡 다 표현하고 싶었다. 잘써진 신이었다”고 덧붙였다.배우자 상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보진 않았다면서 아이유는 “연기를 하며 ‘멋진 남자상’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이런저런 방식이 있구나 쌓여있는 상태인데 너무 새로운 접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관식이 같은 사람이 세상에 또 있나 싶다. 그렇다고 제 개인적인 삶(가치관)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제가 진짜 관식의 팬이다”라고 웃었다.실제 공개연애 중인 연인 이종석의 반응을 묻자 아이유는 “되게 바쁘게 사는 걸로 안다. 아마 못봤지 않을까 싶다”며 “오늘이 ‘폭싹’의 마지막 홍보에 가까운 날인데 ‘폭싹’ 관련된 자리만큼은 관식이밖에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8일 최종 에피소드 4막을 공개하며 16부작 막을 내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12:30
영화

아이유 “출산 연기? 최상의 고통 상상…‘폭싹’에서 ‘Shh...’ 영감” [인터뷰②]

아이유가 애순과 금명 2인 1역을 준비한 과정을 밝혔다.2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이유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유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애순에게 투영하듯 저 역시도 그랬다. 엄마가 애순이처럼 소녀스러우면서 강인한 분이고, 많은 일을 겪었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보려는 분이기도 하다”라며 “그렇다고 연기할 때 딱 제 엄마를 뒀다고 할 순 없지만 알게 모르게 애순이 같은 모습을 보며 자랐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셨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아이유는 젊은 애순과 금명으로 모성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처음엔 저희 엄마나 주변에 실제로 엄마가 된 분들, 친구들, 엄마, 할머니 포함해 가까운 분들과 이야기를 했다. 특정 상황에서 어땠나 감정 이입이나 표현방식 힌트를 얻었다”면서도 “가장 제게 길잡이가 되어준 건 대본 그 자체였다. 임상춘 작가님이 애순이를 상세하게 묘사를 해주셔서 글에 드러난 그 모습이 제겐 글자를 읽는 게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드라마를 보는 거 같았다. 전 떠오르는 음성을 구현하는데 1순위를 두고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특히 4막의 출산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대본에도 실핏줄이 다터졌다고 써있어서 분장팀도 열심히 고민해 표현하셨다”며 “저희 엄마, 언니도 그게 현실적인 거라며 ‘모두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나도 터졌어’라고 말씀하셨다. 분장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제각기인 산통을 유튜브 등 영상을 찾아보면서 참고했다며 “저도 제 톤을 찾으려 했고. 감독님도 ‘지은 씨가 대본 읽었을 때 상상되는 고통을 표현하면 된다’고 하셔서 저도 제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 최상의 고통을 상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소리도 쩌렁쩌렁한 비명보단 겨우겨우 가까스로 하는 식으로 했더니 좋아해주셨다. 그 신 촬영을 길게하기도 했고 기진맥진 하게 표현 많이 하려 했다”고 덧붙였다.‘폭싹 속았수다’ 속 여성들의 모습에 아이유가 지난해 발매한 수록곡 ‘Shh..’도 재조명 받고 있다. 아이유는 “‘폭싹’으로 인해 끌어올려진 테마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한번 작업해보고 싶단 막연한 계획은 있었는데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부터 내게 영향을 많이 끼친 내삶을 이룬 여성들의 이야기를 지금하고 싶단 확신이 들었다”며 “당시 ‘폭싹’이 세상에 나오기 전이라서 이모저모 이야기를 할 수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보시고 떠올려주시는걸 보고 그렇게 느껴주시는게 고맙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8일 최종 에피소드 4막을 공개하며 16부작 막을 내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12:21
영화

‘폭싹’ 아이유 “박보검, 친구에게 이런 마음이 들 수 있구나 감탄” [인터뷰①]

아이유가 젊은 애순과 관식으로 호흡 맞춘 박보검과의 호흡에 만족을 표했다.2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이유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유는 “보검 씨와는 10대 때부터 인연이 있었다. 가끔 안부 문자하고 ‘잘지내지?’하는 친구였는데 이번에 제대로 작품하면서 같이 1년 동안 사계절을 겪으면서 너무 감탄했다”며 “동갑인데 나보다 이렇게 훨씬 더 어른스럽고, 훨씬 진지하면서도 체력적인 맷집도 너무 좋고 사람들을 살피는 다정함도 저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다. 친구한테 이런 마음이 들 수 있구나, 존경스럽다”고 말했다.대단하고 자랑스러운 동료였다면서 아이유는 “그런 성정의 보검 씨가 관식이를 맡아줘서 저도 시너지가 나올 수 있던 거 같다”며 “눈을 보면 이입하게 되고, 보검 씨는 실제로도 ‘컷’이 나온 상태에서도 관식이처럼 어질고 깊고 우직하고 늘 현장에서 그런 마음으로 있다. 그런 모습보면서 반성도 하고 배우고 싶단 마음이 들었다”고 연신 치켜세웠다.이어 촬영 후 홍보 활동으로 만난 모습은 달랐다며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고, 열의를 보여주셨다. 이 작품 이후에도 (차기작)‘굿보이’를 얼마 전까지 찍었는데 바쁜 와중에 열의 보여주는 게 굉장히 좋은 자극이 돼서 보검 씨가 하자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케이하게 되는 신뢰하는 친구”라고 덧붙였다.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8일 최종 에피소드 4막을 공개하며 16부작 막을 내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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