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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2' 이상화-박세리, 말 앞에선 순한 양

이상화-박세리가 한유미-정유인-김자인-김성연과 함께 우당탕탕 좌충우돌 홀스 스키 도전기로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특급 웃음을 안긴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오늘(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24회에는 평창을 찾은 '노는언니2' 멤버들과 전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해설 위원 이상화가 이색 동계 스포츠에 도전, 잠들어 있던 운동신경과 예능감을 동시에 폭발시킨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시즌 기념으로 평창에서 둘째 날을 맞이한 '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자인-김성연과 스페셜 게스트 이상화는 스키점프 여자 국가대표 1호 박규림 선수와의 만남에 이어 말과 사람이 교감하며 호흡을 맞춰 설원을 달리는 동계 스포츠 홀스 스키 체험에 나선다. 이에 앞서 말 별이와 벤자민을 만난 언니들은 사탕을 먹이로 주고 아이콘택트를 나누는 등 교감에 나서며 홀스 스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박세리는 과거 골목길에서 마주했던 말에게 어깨를 물렸던 사연을 전하며 걱정을 드러낸다. 급기야 마음을 다잡고 홀스 스키에 나선 박세리에게 말이 무차별 똥 공격을 날리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하지만 박세리의 스키날이 아슬아슬하게 말의 똥을 빗겨 가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반칙 아이템전에 버금가는 홀스 스키 아이템전이 발발된 상황. 버라이어티한 모습으로 빅재미를 선사한 박세리의 홀스 스키 도전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반면 중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스키를 탄다는 이상화는 떨리는 마음도 잠시, 동계인다운 안정적인 모습으로 "자세가 제일 좋아!" "재벌 귀족 같다" "벤자민이랑 어울려서 공주 같아"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상화는 스케이트 타듯 스무스한 코너링과 질주 본능을 선보이면서도 끝까지 우아함을 잃지 않는 면모로 '동계 神'의 위엄을 다시금 입증한다. 그런가 하면 칼바람의 피로를 풀기 위해 노천탕으로 향한 언니들은 어마무시한 벌칙을 건 수중 배구 대전으로 다시 한번 승부욕을 끌어올린다. 박세리, 김성연, 김자인의 세리 팀 대 한유미, 이상화, 정유인의 유미 팀으로 나뉜 상황에서 전 배구 선수 한유미의 선전에도 이상화가 연이어 헛손 스윙을 시전하며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한 것. 더욱이 경기가 과열되면서 설전이 오가더니, 유도와 배구 기술이 난무하는 등 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면서 웃음을 더한다. 제작진은 "홀스 스키부터 노천탕 배구까지 '노는언니2' 멤버들의 명불허전 운동신경과 남다른 예능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던 유쾌한 시간이었다. 특히 예능신이 강림한 듯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게 했던 이상화와 박세리의 활약을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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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하트시그널"..솔로 다니엘 린데만의 특별한 '아이콘택트'

'아이콘택트'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크리스마스 특집 눈맞춤 '글로벌 하트시그널'을 진행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서는 잔뜩 긴장한 다니엘이 "크리스마스요? 애인이랑 같이 보낸 지가 5~6년 된 것 같아요"라며 눈맞춤방에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별도의 대기실에서는 이날의 소개팅을 마련한 다니엘의 친구들인 알베르토와 럭키가 '다니엘, 올 크리스마스는 꼭 연인과 함께'라고 쓰인 현수막까지 걸고 열띤 응원에 나섰다. 이후 보라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눈맞춤방에 입장했고, 다니엘은 상기된 표정으로 심장 박동수를 높였지만 블라인드가 올라가는 순간 VCR이 중단됐다. 이날 다시 한 번 인간계 스페셜 손님으로 온 장도연은 "어떡해...너무 궁금하다. 해야 할 얘기 빨리빨리 끝내고, 보면 안 돼요?"라고 졸랐고, MC 하하는 다른 말 없이 "빨리 안 틀어? 틀어!"라고 제작진을 향해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솔로 대표'로 나선 다니엘 린데만의 크리스마스 특집 '글로벌 하트시그널'과 눈맞춤 상대 여인의 정체는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12월 23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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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김원희, 20년 전 추억 소환 "강호동에게 실망했다"

'원조 바비인형' 김원희가 '아이콘택트' 스페셜 MC로 출격, MC 강호동과의 남다른 과거 인연을 공개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새로운 인간계 스페셜 MC 김원희가 3MC(강호동·이상민·하하)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했다. 3MC는 "원조 ", "가장 바른말을 구사하는 MC"라며 '김원희 찬양'을 이어갔다. 강호동은 "20년 전에 원희 누나랑 콩트를 했었다. 내가 나이로는 오빠인데, 역할에선 항상 김원희 씨가 누나였다"며 추억을 소환했다. 이를 들은 김원희는 "부모님이 안 계신 가운데 가난하지만 항상 바른 누나여서, 코 흘리는 남동생 호동이의 머리를 항상 세게 때리는 역할이었다"고 미안해했다. 그러다가 김원희는 "그때 강호동 씨에게 실망한 게 있다. 촬영 중간에 식당에서 고기를 구우면 통 권하지를 않더라. 그걸 보고 점수가 깎였다"고 말해 강호동의 진땀을 흘리게 했다. 이어 하하는 김원희에게 "MC로 같이 호흡을 맞춰 본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중 한 명을 고른다면 누구?"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강호동은 "김용만도 넣자"며 한 명이라도 제쳐 보려고(?) 애를 썼다. 고민하던 김원희는 "김용만 씨는 10년 이상 같이 했고, 유재석 씨는 같은 인간으로서 존경할 만한 대상이다. 그리고 신동엽 씨는 언제 만나도 유쾌하고 부담이 없는데..."라고 말하며 후보들을 줄줄이 떠올려 강호동을 다시 긴장하게 했다. 김원희는 과연 누구를 택했을까. 한편,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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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조혜련X홍진희, 5년 동안 연락 끊은 사연 (아이콘택트)

개그우먼 조혜련과 배우 홍진희가 '아이콘택트'를 찾는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마주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조혜련-홍진희의 모습이 담겼다. 홍진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혜련이를 참 좋아했지. 참 귀여워하고..."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고, 조혜련 역시 "(홍진희가) 저랑 아주 단짝이었다"고 설명했다. "5년 동안 연락을 안 하고 지냈다"고 털어놓는 두 사람. 이날의 '인간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김원희는 "5년 만에 보면 어색하긴 하겠다. 여자끼리는 그런...미묘한 감정이 있다"며 두 사람의 상황에 공감했다. 이어 홍진희는 조혜련을 향해 "너 그렇게 시치미 뗄래? 제정신이니?"라며 몰아붙였고, 조혜련은 "이게 문제"라고 반응하며 심상치 않은 사연을 예고했다. 절친했던 조혜련과 홍진희가 5년 동안 연락을 끊고 지낸 이유는 무엇일까. 오해 쌓인 두 사람의 사연 많은 눈맞춤은 오는 16일(수) 오후 9시 2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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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장도연, "엄마 보고 싶어" 눈물→장광, 가족과 '눈맞춤'

개그우먼 장도연이 '아이콘택트'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요즘 인간계에서 가장 바쁘다는 개그맨"이라는 MC 강호동의 소개에 "그게 바로 나야"라고 뻔뻔하게 반응하는 장도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이상민이 "숨만 쉬어도 웃긴 개그맨 1위라면서?"라고 묻자, 장도연은 "어떻게 숨만 쉬어도 웃겨요"라면서도 "후~" 하고 숨을 내쉬어 MC들을 뒤집어지게 했다. 하지만 '아이콘택트'를 들었다 놨다 하던 장도연은 곧이어 진지한 표정으로 "엄마, 보고 싶어..."라며 눈물을 훔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눈맞춤방에는 명품 배우 장광이 등장해 아내와 아들, 딸에게 눈맞춤을 신청한다. "가족에게 소외감을 느낀다"고 속사정을 토로한 장광. 하지만 가족들은 장광을 "사람을 힘들게 하는 '물음표 살인마(?)'"라고 표현하며 맞섰다. 눈맞춤방에 와서도 "내가 뭘 많이 잘못했냐"고 계속해서 묻는 장광의 모습에 가족들은 "물음표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며 진저리를 쳤다. 대세 스페셜 MC 장도연의 눈물 사연과, '물음표 살인마(?)' 장광이 가족들과 펼칠 눈맞춤 현장은 오는 9일(수)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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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팽현숙, 달콤살벌 활약→눈물 뚝뚝 '제대로 냉온탕'

'아이콘택트'의 '돼지 삼형제' MC 강호동-이상민-하하가 '1호 인간 MC'를 맞이해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선 MC 강호동이 "오늘은 사상 최초로 인간계에서 온 스페셜 MC가..."라며 운을 뗐다. 이에 하하는 "사람이...사람이 온다고?"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후 흥겨운 댄스와 함께 등장한 '1호 인간 MC'는 바로 '팽여사' 팽현숙이었다. 팽현숙은 다소곳하게 "나는 굉장히 순박한 여자예요"라고 말하다가도, "나 열 받으면 너희 내장 빼서 순대로 만들어버린다!"라고 살벌한 폭언(?)을 퍼부어 '삼돈'을 녹다운 시켰다. 또 강호동에게 "그걸 개그라고 쳐?"라며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한편, 그다음 순간에는 "진짜 호동이, 피부도 좋고 잘생겼다"며 '세상 스윗'하게 변신해 '아이콘택트'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하지만 팽현숙이아무 말도 못한 채 눈물만을 흘리는 모습 또한 공개돼, 이날 팽현숙을 침묵하게 한 눈맞춤 현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두 번째 예고편에선 "저는 비혼주의자인데, 지금이 행복해요. 오늘 담판을 짓고 전달하고 싶어요"라고 결연히 말하는 한 여성이 등장한다. 눈맞춤방에 앉은 그녀 앞에서 블라인드가 열리자, 어머니로 보이는 중년 여성이 등장해 "그건 미친 짓이다. 결혼하면 가족이 생기잖아...그리고 사는 재미가 있어"라고 맞섰다. 이어 '비혼주의자' 딸 쪽은 "아무리 얘기를 해도...나는 지금은 결혼을 안 하고 싶어요"라고, '결혼주의자' 어머니 쪽은 "그게 사람 사는 거다. 너 늙으면 친구가 옆에 있느냐고. 다 가고 없다니까?"라고 말하며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다. '1호 인간계 MC' 팽현숙이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고 '비혼주의자' vs '결혼주의자'의 한판 설전이 펼쳐질 채널A '아이콘택트'는 오는 4일(수)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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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노유민, 천명훈 부탁 거절 "인생 1순위=아내, NRG는 3순위"

'아이콘택트' 장수 그룹 NRG의 천명훈&노유민이 출연, '일과 가정'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둘러싸고 팽팽한 눈맞춤을 펼쳤다. 또 '원조 신스틸러' 신이는 선배 여배우 금보라를 초청, 뼈를 때리는 명언 열전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갔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스페셜 MC 함소원과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지켜보는 가운데 1990년대 아이돌 그룹 NRG 멤버로 데뷔해 현재는 새내기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천명훈이 눈맞춤 신청자로 등장했다. 그의 눈맞춤 상대는 같은 NRG 멤버이자 10년차 유부남인 노유민. 눈맞춤방에 나타난 노유민은 "결혼생활이 너무나 행복하다. 저는 아내가 짜 주는 스케줄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천명훈은 "노유민에게는 자유가 없고, 사육당하는 노예 같다"고 결연히 말했다. 또 그는 "더치페이를 해야 할 때도 내가 대신 내주고, 심지어 면세점에서 사고 싶다는 물건까지 사 줬다"며 "노유민에게 여전히 NRG가 중요한지 궁금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마침내 눈맞춤이 시작됐고, 영문을 모르는 노유민과 달리 천명훈은 시종일관 심각했다. 블라인드가 다시 열리자 천명훈은 "너를 보면 결혼할 생각이 싹 사라진다. 너는 개인 시간이 하나도 없고, 외출해도 아내와 동행해야 하지 않냐. 앞으로 NRG 음원도 내야 하는데..."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노유민은 "형이 아직 결혼을 안 해 봐서 그런다. 한 달 전에 사전 예약을 하고 아내의 '컨펌'을 받으면 된다"고 답해 천명훈을 어이없게 했다. 또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고 나니까 할 일이 너무 많다"는 노유민의 말에 같은 부모 입장인 함소원과 하하는 공감을 표했다. 이에 천명훈은 "한 달에 30일 중 29일은 가족에게 충실하고, 단 하루 정도는 NRG 노유민으로서 함께 해 줄 수 없니?"라고 진심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고민하던 노유민은 "1년에 한 번은 가능할 것 같다"며 "내 인생에서 NRG는 3순위다. 1위가 아내, 2위가 아이들, 3위가 NRG"라고 말했다. 결국 '선택의 문' 앞에 선 노유민은 "나를 좀 이해해 주면 좋겠다"며 천명훈을 두고 문을 나갔고, 천명훈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눈맞춤을 마친 노유민은 "한 달에 한 번은 피해가 너무 크다. 그래도 형, 제발 나를 버리지는 말아 달라"며 천명훈을 끌어안고 다시 우애를 다졌다. 한편,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원조 신스틸러' 신이가 남다른 카리스마의 선배 여배우 금보라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신이는 "요즘 연기 면에서도, 인생 면에서도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고, 웃음조차 잃어버렸다"며 "고민이 있을 때 사실 용하다는 무속인들을 찾아갔었는데, 오늘은 무엇이든 물어보면 답을 주시는 '금보살' 님을 뵈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이는 "이병헌 박서준 장서희 이유리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금보라 선배님이 '잘 될 것'이라고 예언하신 분들"이라며 금보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신이의 앞에 나타난 금보라는신이의 눈을 바라보며 "30~40대 그때, 가장 배우가 고민이 많을 때고 나도 그 때가 제일 힘들었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눈맞춤을 마친 신이는 '고민 리스트'를 주머니에서 꺼내, 첫 번째 고민인 '결혼'에 대해 물었다. "더 나이들기 전에 결혼해야 할까요?"라는 신이에게금보라는 "사랑은 영원하지만 상대는 바뀌어"라며 "괜찮은 사람이란 없고, 내가 괜찮은 사람이 돼야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MC들은 시원한 명언 투척에 함께 감탄했다. 이어 신이는 "지금 연기 경력 처음으로 50대 악역을 맡았는데 길을 잃은 것 같다"고 조심스레 토로했다. 금보라는 "지금 악역이나 엄마 역을 할 마음의 준비가 부족하다. 악역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지 고민하고, 늙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신이라는 배우의 존재가 잊히는 걸 두려워해야지"라고 직언했다. 이어 악역 연기 노하우에 대해 "미리 촬영 현장을 살펴보고, 상대방을 더 실감 나게 때릴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라"며 '뺨 때리기' 스킬까지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이는 "가족의 경제를 책임져야 했다. 아버지와 관계가 나빴는데 아버지가 편찮으시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금보라는 냉정한 모습을 버리고 눈물을 흘렸고, "나 역시 가장으로서 부모님과 형제들을 모두 책임져야 했다"며 "그래도 원망한 적은 없고, 내가 뭔가 해 줄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다"고 말해 모두의 마음을 함께 울렸다. 또 신이에게 "네 인생의 전성기는, 네가 숨 쉬고 있는 바로 그 순간이야"라고 말해 4MC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금보라와의 대화를 마친 신이는 머뭇거리며 "금보살 님께 따귀를 맞으면 성공한다고 하던데...저도 한 대 때려주실 수 없을까요?"라고 요청했다. 금보라는 "너를 어떻게 때리겠니? 그래도 정 원한다면..."이라며 '등짝 스매싱'을 날려 신이의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눈맞춤을 마친 신이는 "돈을 드리고 싶을 정도로 완벽했다. 진작 금보살님을 뵐 걸 그랬다"며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었다. MC들은 "진심으로 고민을 들으시고 상대에게 필요한 말씀을 해 주시는 게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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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오늘(16일) '라스' 스페셜 MC…유쾌한 활약 예고

이상민이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나선다. 가수 이상민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상민이 오늘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이상민은 스페셜 MC로 '라디오스타'를 찾아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행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상민은 남다른 센스로 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만의 친숙하고 편안한 매력을 바탕으로 게스트들의 에피소드에 공감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육자회담',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채널A '아이콘택트'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민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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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아이콘택트' 스페셜 MC, 함소원보다 함진마마 모시고 싶었다"

'아이콘택트'에 눈맞춤 경험자인 함소원이 스페셜 MC로 등장하는 가운데, 그를 섭외한 MC 이상민이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상민은 오는 9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눈맞춤의 기적에 대한 경험담을 여기서 듣고 싶어서 내가 한 분을 초대했다"며 함소원을 소개했다. 환영 속에 나타난 함소원은 "상민이가 계속 전화를 해서 왔다"며 "시어머니 모셔야지, 애 봐야지, 남편도 챙겨야 돼서 너무 바쁜데..."라고 투덜댔다. 하지만 막상 이상민은 "난 사실, '소돈'보다 시어머니이신 마마를 모시고 싶었다"고 고백해 함소원을 머쓱하게 했다. 함소원은 "상민이가 전화하면 우리 시어머니 얘기를 한 시간, 내 얘기는 2초 하고 끊더라. 시어머니도 '아이콘택트'를 보신다"고 말해 3MC를 흥분하게 했다. 이어 함소원은 시어머니 '함진마마'를 흉내 내며 "어머니께서 '아이콘택트' 보시다가 '야, 쟤네가 돼지야? 돼지 같지 않은데...내가 한 번 나가줘야 되겠는데?'라고 하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3MC는 '아이콘택트' MC 자리까지 노리는 패기부자 '함진마마'의 출연을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한바탕 웃은 뒤 함소원은 과거 '아이콘택트'에서 했던 친정엄마와의 눈맞춤을 떠올리며 "엄마를 너무 사랑하지만, 표현 못 하는 게 있는데, 그 날 엄마를 쳐다보니 눈물이 막 나면서 방송이 뭔지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아무 생각도 안 나더라"라며 감동의 순간을 돌아봤다. 또 "눈맞춤을 하고 나서 모녀 사이가 더욱 단단해지고 끈끈해졌다"고도 고백했다. '눈맞춤 전도사'로 나선 스페셜 MC 함소원과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이날 말 못할 사연을 감춘 듯한 토니안&강남의 눈맞춤을 지켜볼 예정이다. 토니안&강남이 출연하는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오는 9일(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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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전진, 비밀리에 이창명-이상인 눈맞춤 주선···이상민 '깜짝'

'아이콘택트'의 스페셜 MC로 '새신랑' 전진이 출격, 남다른 결혼 소감과 함께 이날의 출연 이유를 밝힌다. 내일(2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의 환영 속에 전진이 등장한다. 10월 결혼을 앞둔 전진은 "얼굴이 정말 좋아졌다"는 3MC의 말에 "평생 함께할 친구가 생겼다는 생각에 묘했다. 기대도 되고..."라며 설렘을 표했다. 이어 "난 요새 내가 나에게 감동하고 있다.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또 전진은 강호동을 향해 "호동이도 예전보다 얼굴이 훨씬 좋아졌다. 웃음이 더 많아지고"라며 "예전엔 웃음이 가식이었는데. 지금은 진심으로 '난 진짜 행복해요'라는 표정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신줄을 겨우 부여잡은 강호동은 "가식이야? 과식이야?"라고 물었지만, 전진은 "너한테는 둘 다 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던 가운데 이상민은 전진에게 "혹시 눈맞춤 해보고 싶지 않았나. 예비신부하고 눈맞춤을 한 거냐"고 물었지만, 전진은 심각해지며 "사실 오늘 나온 이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지금 기로에 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출발드림팀'의 양대 산맥"이라는 전진의 힌트에 그가 초대한 두 사람이 '설거지 대첩'의 주인공인 이창명&이상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감을 잡은 이상민은 "너 미쳤구나...두 분 얘기하는 거냐"며 "그 두 분은 영원히 화해할 수 없는 사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조바심을 냈다. 하지만 전진은 "한때 정말 가까웠던 분들인데, 이제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라고 말했다. '설거지 대첩'으로 6년 동안 서로 마주하지 않은 이창명&이상인이 전진의 초대로 눈맞춤을 나누게 될 채널A '아이콘택트'는 내일(2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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