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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암투병' 논란 최성봉 "술·담배는 내 친구, 지금도 해요"

암 투병 중이라는 가수 최성봉이 항암 치료 중에도 술과 담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운영하는 이진호는 지난 11일 ‘최성봉 녹취록 공개‥거짓 암투병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최성봉과의 통화 녹취 파일을 유튜브에 공개했다.최성봉은 이 녹취 파일에서 “추석 때 한 여성분이 최성봉씨 자취방에서 술병을 봤고 술을 드시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이진호의 말에 “술과 담배는 해요”라며 “술과 담배는 제가 다섯 살 때부터 저의 친구잖아요”라고 말했다.이어 “너무 힘들어요. 힘들어서 못 버티는 상황이랄까요?”라며 “전화통화를 하는 지금도 담배를 태우고 있어요. 안 되는데 저의 고집이에요”라고 했다.그는 입원 날짜를 묻는 말에 “언제라고 말씀드리기 곤란한 게 병원을 많이 옮겼다. 현재 한 대학 병원 중증 병동에 입원을 했고 밥을 못 먹는 상태”라며 “밥을 갈아서 먹는데 그걸 먹으면 하루에 스무 번 정도 토한다”고 답했다.지난 9월 암 투병 중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이후 건강상태를 묻자 “더 악화됐다”며 “수술비와 치료비가 모아져야 하는데 치료비가 많이 밀려있는 상태다. 현재 3억 2000만원 정도 밀려있다. 병원에서 나가라고 했는데 무릎 꿇고 한 4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수술비용도 3억원이고 밀려있는 치료비를 다 내야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수술 이후에도 항암 치료와 방사선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당시 출연과 관련해 “외신에서 인간 승리자, 희망의 아이콘으로 다뤘지만 저는 음악인 최성봉으로 기억에 남고 싶다”며“그래서 불후의명곡 제안이 왔을 때 서 있는 것도 힘든 상황이었으나 스테로이드 맞고 약 먹으면서 불렀다”고 했다.최성봉은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병원 밖에서 진행됐다는 말에는 “허가증을 받았다”며 “원래는 허가증을 안 내주는데 절절맸다. 스테로이드 맞고 나와서 진행한 것”이라고 했다. 이진호가 재차 “코로나19로 면회도 어려운 상황인데 외출이 되느냐”고 하자 “원래는 중증 병동이라 면회도 안된다”면서도 “외출 허가를 받고 나간 것”이라고 답했다.이진호가 “통상적으로 항암 치료 병원복은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는데 최성봉씨가 입었던 병원복은 호스피털이라고 쓰여있다. 대학병원에 다 전화해봤는데 대학병원에서는 쓰이지 않는 병원복이라고 하더라”고 말하자, 최성봉은 “병원마다 종류가 좀 다르죠. 대학병원은 대학병원만의 옷이 있죠. 그래서 사진 찍을 때는 그 옷을 안 입는다”고 말했다. 항암 치료를 받는 병원을 외부에 밝히지 않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최씨는 입원복을 구매했다고 밝혔다가 다시 병원에서 받았다고 말을 바꾼 것을 이진호가 지적하자 “지금 술을 먹고 있어서”라며 “그건(입원복) 구매 한 게 맞다”고 말했다. 최성봉은 이진호가 거듭 입원한 병원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진단서를 통해 이미 입증한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최성봉은 2011년 tvN 오디션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 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최근 암 투병 사실을 알린 그는 대장암 3기를 비롯해 전립선암,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주장했다. 최성봉은 앞서 항암 치료 중인 환자에게 나타나는 부작용이 없다며 그의 암투병 주장이 거짓이라는 이진호의 의혹 제기에 “난 늘 진실을 말하는데 세상은 왜 이리 잔인할까. 이젠 버틸 힘도 없고 버티기 싫다. 숨이 멎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0.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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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3기 최성봉 '불후의명곡' 출연 "숨 멎을 때까지 노래하고파"

최성봉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전 세계를 감동시킨 희망의 아이콘 최성봉이 출연한다. 최성봉은 어린 시절부터 힘겨운 생활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우며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현재 대장암 3기를 비롯해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힘든 암 투병 중에도 지난달 신곡 ‘투나잇(TONIGHT)’을 발표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최성봉은 “꼭 나오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꿈을 이룬 과정 등을 공개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의 입담을 발산해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최성봉은 ‘내 영혼 바람되어’를 선곡, “내 삶이 투영되어 있는 것 같았다. 숨이 멎기 전까지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으로 선택했다”며 따뜻한 위로와 뭉클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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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갓탤' 최성봉, 대장암 3기·전립선암 투병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자 최성봉이 대장암 3기, 전립선암 등을 진단 받고 투병 중이다.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13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 지난해 12월 13일 대장암 수술을 한 차례 진행했으며, 추가 수술은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소속사는 “최성봉은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꾸준히 노래를 계속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며 “희망의 아이콘인 최성봉이 이번 아픔 역시 극복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1.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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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갓탤' 팝페라 가수 최성봉,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자인 팝페라 가수 최성봉(26)이 정부가 주관하는 '2016년 국민추천포상'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국민 행복시대 구현에 기여하는 숨은 공로자를 국민이 직접 발굴·추천해 행정자치부가 포상하는 제도이다. 팝페라 가수 최성봉은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및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준 공로가 인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최성봉은 "지금도 어딘가의 누군가는 자신의 길을 어떻게 나아 가야 할지 인생의 기로의 서 있는 아이들이 많으며, 나의 노래가 그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빛을 밝혀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그의 이야기는 전 세계 외신을 통해 알려져 ABC, CNN, CBS, 뉴욕타임스, 타임지, 일본 아사히신문, 영국 로이터통신, 독일 슈피겔 등 65개국의 언론사에서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월드 CNN 뉴스에서는 ‘이주의 바이럴 영상’으로 선정돼 메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또한, 그의 영상은 Youtube를 통해 알려지면서 현재 누적 조회 수는 3억만 건이 훌쩍 넘어 전 세계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이콘으로 입지를 다졌다. 최성봉이 자신의 인생을 진솔하게 담은 책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는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연지 기자사진제공=봉봉컴퍼니 2017.01.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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