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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배신’ 떠올린 피구 “지금이라면 페드리-발베르데”

‘레전드’ 루이스 피구가 최근 한 행사에서 25년 전 바르셀로나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한 장면을 돌아보며 페드리(바르셀로나)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를 언급했다. 스포츠 매체 BeIN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논란이 된 이적의 주인공이자, 세계적인 아이콘 피구는 오늘날 바르셀로나에서 레알로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그 대상은 페드리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피구는 지난 200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다 레알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으로 라이벌 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 이적은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배신’으로 여겨진 순간 중 하나다.공교롭게도 최근 한 현지 베팅 업체 행사에 참석한 피구는 “자신의 이적을 반복할 수 있다면 누구를 레알로 데려오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라면 페드리일 것이다. 반대로 레알에선 발베르데”라며 “두 선수 모두 놀라운 실력을 지닌 최고의 선수들이며, 신뢰할 수 있고 팀에 매우 중요한 존재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페드리의 영입은 내 이적만큼이나 큰 화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끝으로 과거 6000만 유로(약 980억원)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진 피구는 “평범한 이적에도 터무니없는 금액이 쓰이는 시장에서 오히려 정상적인 수준”이라며 최근의 이적시장에 놀랍다는 반응도 보였다.한편 카나리아 제도 출신인 페드리는 과거 레알 입단 테스트를 봤다가 탈락한 것으로 유명하다. 결과적으로 이 결정은 그를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스타로 만들었다. 페드리는 “레알에서 입단 테스트를 했을 때 이상했다. 그들은 내가 충분히 뛰어나지 않다고 했다”라고 회상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라스 팔마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그는 공식전 205경기 27골 21도움을 올렸다. 그는 바르셀로나 합류 후 라리가 우승 2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2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2회를 합작했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와 2030년까지 계약해 장기 동행을 약속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9.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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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12살 연하’ ♥원자현 애정 “주차비 싫다고 지하철, 경험 못한 알뜰함”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12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을 앞둔 윤정수가 연애 후 달라진 근황을 전한다. 오는 8일 오후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예비신랑 윤정수가 등장하자 제작진이 축하의 박수갈채를 전한다. 그러자 윤정수는 “박수를 모아 모아서 제 신부에게 드리겠다”며 예비신부를 챙기는 모습으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윤정수의 부인은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방송인 원자현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원자현은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105kg에 달했던 윤정수는 필라테스 강사인 예비신부가 건강 식단을 매일 차려준다며 다이어트 소식도 전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윤정수가 한때 ‘사치의 아이콘’이었던 사실을 언급했다. 과거 고급 차를 구매하는 등 사치를 부렸다고 고백한 바 있는 윤정수는 “무조건 내가 (주변에) 사주고, 회식을 해도 ‘내가 살게’ 했다”며 돈을 흥청망청 써왔던 시절을 돌아봤다.그러나 그는 “(예비신부가) 주차비가 많이 나오는 게 싫으니 지하철을 타고 가자고 해서 백화점에 지하철을 타고 간 적이 있다. 저는 경험해 보지 못한 알뜰함이었다”며 지금은 예비신부를 따라 소비 습관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윤정수는 “(알뜰함은) 제가 안 했던 거고, 부족했던 거라고 생각한다. 가족이 될 사람이 그렇게 하니까 저도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자신이 더 이상 ‘사치와 파산의 아이콘’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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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돌싱 특집 광수, 국회의원 아들이었다…“양가 반대 속 결혼”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8기가 더욱 화끈하고 솔직해진 ‘돌싱 특집’으로 ‘도파민 대잔치’를 열었다. 3일 방송된 SBS Plus·ENA의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8번지’에 입성한 28기 돌싱남녀의 첫 만남과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펼쳐졌다.강원도에서 ‘끝사랑’의 시작을 알린 ‘솔로나라 28번지’에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수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산악동호회 동료였던 아버지들의 소개로 만난 전 아내와 한 회사에서 일하다가 성향 차이로 5년 만에 이혼했다”며 “앙금 없이 협의 이혼했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며 밝혔다.이어 등장한 영호는 아이스하키 등을 섭렵한 ‘강철 남자’임을 어필한 뒤, “양가 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급히 결혼을 준비했다가 3년간의 사실혼 끝에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영식은 ‘나는 솔로’ 팬인 고2 딸의 응원으로 여기에 나오게 됐다며 “짧은 연애 끝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고, 계속 부딪치다가 7년 만에 이혼했다”며 “아이 때문에 버텼다. 사춘기 때 멀어진 딸과 오랜 노력 끝에 지금은 친구처럼 지낸다”고 해 먹먹함을 안겼다. 영철은 “10년 결혼생활 끝에 이혼해 11세 아들을 전처가 키우고 있다”고 비양육자임을 밝히며 “연상이 좋고, 키가 크고 아이가 있는 여성을 원한다”고 자신만의 이상형을 밝혔다. 상철은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운을 떼며 “이혼 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솔로’를 보다가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출연 배경을 알렸다.스타일리시한 슈트 차림의 광수는 “아버지가 국회의원 출신이며, 양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 아내와 27세에 결혼했지만, 딸을 출산한 지 6개월 만에 이혼했다”고 덤덤히 말했다. 현재 고3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광수는 “아이 때문에 살았다. 우선순위가 딸이라 사랑을 잊고 살았지만 이제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고 얘기했다. 193cm의 장신인 경수는 30년간 프로 생활을 했으며, 골키퍼 역대 최장거리 필드골 기록을 보유한 축구선수 출신이었다. 성격 차이로 12년 만에 이혼했다는 경수는 “골키퍼로 오래 뛰다 보니 비난에 익숙하다. 출연 후 비난이 있다고 해서 처음도 아니고 살면서 마지막일 것도 아니다”라는 ‘강철 멘탈’을 자랑했다.7인의 솔로남에 이어 솔로녀들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영숙은 “9세 딸, 7세 아들을 양육 중”이라며 “소송으로 결혼생활을 마쳤다. 손으로 하는 건 뭐든 잘하고 제 인상이 좋다고 한다”며 ‘면접 프리패스상’임을 어필했다. 정숙은 ‘결정사’에서 만났던 경수를 한눈에 알아본 뒤, “인연인가?”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잘생긴 남자와 첫눈에 반해 만났지만, 1년의 사실혼 끝에 이혼했다”며 “저한테 (외모적으로) 매력을 덜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보다 보면 살살 당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순자는 “헬스 트레이너의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와 혼전 임신 상태로 결혼했지만, 소송 끝에 이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영자는 “두 번째 연애로 소개팅 후 100여일 만에 결혼식까지 올렸다가 돈 문제, 집안일 등으로 끝내 남남이 됐다”고 이혼사를 전했다.모두의 기대 속 등장한 옥순은 ‘걸그룹 센터’ 같은 비주얼을 과시했다. 91년생인 옥순은 “친구였던 고교 동창과 부부가 됐다가 안 좋은 일로 헤어졌다. 제 짝을 만나도 제일 먼저 고려한 사항은 아이”라고 강조했다. 10세 아들, 7세 딸, 5세 아들을 키우는 현숙은 “애들 아빠를 구하려고 나온 게 아니다”면서, “제 인생을 감싸줄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희는 촬영 전날까지 ‘나는 솔로’에 문을 두드린 끝에 28기에 합류한 끈기의 아이콘임을 알리며 “8세 딸을 키우는 치과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과거 같은 병원의 대표원장에게 고백받아 결혼했지만, 일만 아는 남편 때문에 외로웠다”면서 “데프콘처럼 센스 있고 공감 능력 높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28기가 모두 모이자,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남이 ‘원픽’ 솔로녀에게 ‘금반지 한 돈’을 끼워주는 파격 형식에서 영수-영호는 정숙을 선택했고, 영식은 순자에게 갔다. 영철은 조용필의 ‘바운스’를 열창한 뒤 정희에게 반지를 건넸다. 광수와 경수는 옥순을, 상철은 현숙을 택했다. 반면 영숙-영자는 ‘0표’에 머물렀다. 이후 28기는 숙소로 이동했고, 이때 “솔로녀들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한 ‘1순위 솔로남’의 차를 타고 숙소로 가라”는 제작진의 미션이 나왔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왜 이렇게 많느냐”는 외침과 함께, 영수-정숙이 첫날부터 손깍지를 끼고, 정숙이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대혼돈의 ‘돌싱 전쟁’을 예감케 했다.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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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더 핫하다! 안나 레반도프스키, 환상 화보 [AI 스포츠]

레반도프스키의 아내, 안나 레반도프스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여러 매거진, 브랜드 화보를 통해 독보적인 건강미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운동선수이자 영양 전문가인 그녀는 남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탁월한 기량 뒤에 숨은 건강 관리 비법을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항상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최근 공개된 화보에서는 폴란드가라데 챔피언 출신답게 강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내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건강한 식단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스포츠 브라와 레깅스, 또는 세련된 드레스 등 다양한 착장으로 촬영된 사진 속 안나는 굳건한 몸매와 환한 미소를 자랑하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군살 없는 탄탄한 근육과 세련된 이목구비는 오랜 훈련과 관리의 결과임을 전하는 듯하다.특히 CYBEX,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 화보에서는 젊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뽐냈고, “자신의 열정과 꿈을 두려움 없이 실현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메시지와 함께, 모든 여성들이 운동을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건강을 가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화보 프로젝트는 유럽 각국의 주목을 받으며, 안나는 주기적으로 운동 세미나, 피트니스 행사에서도 메인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매체와 SNS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레반도프스키의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모습 등도 자주 게재돼 팬들에게 영감과 긍정의 바이브를 전달한다. 뷰티와 헬스, 육아, 스포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콘텐츠는 폴란드, 스페인 등지의 단순 WAGs(축구선수의 배우자) 이미지를 넘어선 건강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했다.팬들은 안나의 게시물에 “동기부여가 된다”, “매 순간이 건강미 넘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운동은 삶의 힐링”이라는 그녀의 철학은 많은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화보와 콘텐츠를 통해 건강 전문인으로서, 그리고 한 가족의 엄마로서, 안나만의 당당한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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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X지승현X구준회 ‘단죄’, 9월 24일 첫 공개 [공식]

드라맥스와 웨이브가 오리지널 신작 수목 드라마 ‘단죄’의 첫 방송을 확정하며,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9월 24일 공개되는 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는 현실적인 사이버 범죄와 복수 서사를 접목한 범죄 스릴러극으로 드라맥스는 오후 9시 40분, 웨이브는 9시 30분 베일을 벗는다. 단순 수사물이 아닌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직접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해 딥페이크를 통해 복수에 나서는 구조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차세대 사이버 범죄의 실체를 리얼하고 밀도 있게 묘사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인간 내면의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주인공 하소민 역은 배우 이주영이 맡는다. 경찰대를 자퇴한 후 무명 배우로 살아가던 하소민은 보이스피싱으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한다.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의 수장이자 냉철한 범죄 설계자인 마석구 역에는 배우 지승현이 나선다. 지승현은 세상에 둘도 없을 악랄한 악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경찰대 수석 출신 엘리트 형사 박정훈 역에는 그룹 아이콘(iKON) 멤버 구준회가 맡았다. 구준회는 극 중 정의감 넘치는 훈남 형사로, 하소민과 함께 조직의 실체를 파헤친다. 제작진은 “단죄는 단순한 범죄극이 아니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한 여성이 사회의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라며 “지금까지 다뤄진 보이스피싱 소재의 작품들보다 훨씬 더 치밀하고 깊이 있게 파고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27일 첫 공개된 드라마 ‘단죄’의 1차 티저영상에서는 주인공 하소민과 가족간의 따스한 분위기에 이어, 어떤 사고를 일으키고 도파민이 돈 듯한 마석구, 그리고 무언가를 급히 쫓는 박정훈 등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이 드러나는 장면들과 ‘엄마를 위한 딸의 딥페이크 복수극’ 이라는 카피로 드라마 ‘단죄’가 딥페이크 복수극임을 알려 궁금증을 높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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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강남…‘2025 한일가왕전’ 마스터 9인 라인업 공개

‘2025 한일가왕전’이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마스터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오는 9월 2일 첫 방송 되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은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현역가왕 재팬’ 톱7과 대한민국 ‘현역가왕’ 톱7이 양국을 대표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세계 유일의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이다.이와 관련 ‘2025 한일가왕전’이 발라드, 아이돌, 트롯까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측 최강 심사위원진과 국민 가수부터 힙합의 거장, 배우와 아이돌까지 합류한 일본 측 마스터 라인업이 공개됐다.데뷔 44년 차 트롯계의 살아있는 전설 설운도가 한국 측 마스터로 나선다. ‘트롯 싱어송라이터’라는 별명처럼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온 설운도는 오랜 무대 경험과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이번 ‘한일 가왕전’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맡아 묵직한 무게감을 더한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히트곡 작곡가 윤명선이 가세한다. 수많은 트롯 명곡을 만든 윤명선은 날카로운 분석력과 노하우로 참가자들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정밀하게 짚어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발라드의 여왕에서 트롯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폭넓은 입지를 구축한 가수 린은 진심 어린 멘토링으로 참가자들의 성장을 이끌며 무대에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한다. 빅뱅의 멤버 대성은 한·일 양국에서 쌓은 수많은 무대 경험과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글로벌 감각을 발휘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202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진정한 한·일 교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강남은 일본에서 J-POP 커버 영상으로만 1억 조회수를 기록한 반응에 힘입어 참가자와 시청자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일본 측 마스터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데뷔 55년 차 국민 가수 마츠자키 시게루는 포크송부터 록, 재즈,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보컬리스트로 ‘디너쇼의 왕’이라 불리며 오랜 세월 사랑 받아온 거장이다. 시게루는 이번 ‘한일가왕전’에서 참가자들의 무대를 누구보다 깊이 있는 시각으로 평가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데뷔 47년 차 국민 스타 콘도 마사히코는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한국 무대에도 선 경험이 있는 만큼, 양국 무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일가왕전’에서 보다 특별한 심사와 조언을 건넨다.일본 힙합 문화의 대부 지브라(ZEEBRA)는 데뷔 33년 차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DJ 활동까지 겸하며 일본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상징적 인물이다. 꾸준히 한국 힙합과 교류를 이어온 지브라는 장르를 뛰어넘는 독창적 시선으로 참가자들의 무대를 새롭게 평가한다. 걸그룹 출신 배우 하시야스메 아츠코는 방송, 연기, 작사·작곡, 편곡까지 다재다능한 활동 반경을 넓혀온 아티스트로, 신선함과 에너지를 더하는 마스터로서 활약한다.제작진은 “양국을 대표하는 레전드와 현역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프로그램의 위상이 증명된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지켜온 마스터들의 날카로운 평가와 따뜻한 멘토링이 참가자들의 무대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은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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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네버 세이 네버’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빛나는 아티스트적 면모를 예고했다.제로베이스원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 아이콘 버전 콘셉트 필름과 콘셉트 포토를 순차 게재했다.공개된 콘텐츠 속 제로베이스원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조명했다. 화보 촬영 현장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아홉 멤버는 런웨이를 걷는 듯 워킹을 하는가 하면,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당찬 매력을 자랑했다. “WHAT WE DO IS ICONIK”이라는 문구를 비롯해 멤버들을 둘러싼 각종 음향 장비와 전선 등의 오브제는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제로베이스원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이와 함께 지난 18일 제로베이스원 공식 SNS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ZBTV NEWS’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의 컴백 소식을 속보로 전하는 영상이 깜짝 업로드됐다. 김대호는 잇단 티징 콘텐츠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을 향한 컴백 기대감이 전 세계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대호는 타이틀곡 ‘아이코닉’에 대해 “음악부터 안무, 콘셉트, 비주얼까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자신감 풀충전 송”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더했다. ‘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제로즈(팬덤명)와 함께 걸어온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앨범이다.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국내외 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새로운 챕터를 연다.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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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전자음악에 미친 알티, 그의 진짜 ‘불장난’이 시작됐다

“저는 지금 전자음악에 미쳐 있어요.”글로벌 프로듀서이자 DJ 알티(R.Tee·본명 김중구)에게 전자음악에 대한 애정도를 묻자 돌아온, 기대 이상의 화끈한 답변이다. 알티는 빅뱅, 블랙핑크, 에스파 윈터, 위너, 아이콘, 전소미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명실상부 ‘히트곡 메이커’다. 그는 지난 10일 아이들 전소연이 보컬로 참여한 새 싱글 ‘담다디’와 ‘스위치 아웃’을 공개하고 ‘알티스트’(알티+아티스트)로서의 음악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싱글 발매에 앞서 서울 성수동 소재 알티스트레이블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알티는 “내 음악을 통해 전자음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대한민국을 전자음악 강국으로 만들고 싶다”며 “대중적인 음악과 전자음악인이 좋아할 만한 음악을 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싱글 ‘담다디’는 알티의 이같은 마음을 담은 출사표이기도 하다. 곡은 팝 기반의 하우스 장르로, 세련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트랙이다. 아이들 전소연이 보컬 전반에 참여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압도적 열연을 펼쳤다. 알티는 “전소연은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다. 서로의 음악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었고, ‘담다디’ 작업을 함께 하고 싶다고 요청했는데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참여해줘 너무 고맙다. 둘 다 일벌레라 금방 친해졌다. 초안 훅에 등장한 표현이 ‘다리다리 담다디’였는데 주문처럼 써보고 싶어 제목으로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수 이상은이 1988년 발표한 공전의 히트곡과 동명의 곡을 낸 데 대해선 “대한민국 사람이면 모를 수 없는 표현 아닌가. 2025년 현 시대에 또 다른 후렴구가 되길 감히 염원해본다”며 싱긋 웃었다. 어린 시절부터 록 음악을 즐겨 듣던 알티는 전자음악을 접한 뒤 “록을 트렌디하게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더욱 급속도로 전자음악에 빠져들었다. 아직은 프로듀서로 더 유명하지만 DJ로서는 어엿한 프론트맨이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는 등 EDM DJ로도 존재감을 키워왔다.“음악을 처음 시작할 땐 내가 만든 음악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프로듀서가 될 줄은 몰랐어요. 처음 전자음악으로 작곡을 시작했을 때부터 내 이름으로 된 앨범을 내고 싶었죠. 사실 블랙핑크 ‘불장난’도 제 앨범에 들어가게 할 생각이었어요.”호기로운 데모로 출발해 편곡 과정을 거쳐 블랙핑크가 소화해 낸 ‘불장난’으로 가요계를 뒤집은 알티는 이후 블랙핑크의 무수한 히트곡 작업을 도맡으며 일약 히트 프로듀서로 도약했다. 그는 “사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악상은 ‘나’인데, 전 회사와 아티스트가 나와 색이 너무 잘 맞은 점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미소 지었다. 스스로 ‘파워 성실파’라 소개한 그는 화가인 아버지의 말씀을 인생 철학으로 삼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아무리 천재여도 매일 붓을 드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너무 크게 다가와 지금도 매일 두 곡은 쓰고 있어요. 처음 노래 만들 땐 한 곡 작업하는 데 1년 걸렸는데, 성실하게 계속 하다 보니 ‘불장난’도 25분 만에 만들었죠.” 예고-미대 출신으로 한국화를 전공한 알티는 “좋은 예술은, 생각의 통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보통 멋있고 싶으면 화려하게 채우고 싶어지는데, 제 음악은 이미지로는 세지만 악기가 별로 없고 미니멀한 편곡을 추구하죠. 한국화가 여백의 개념을 깨우쳐줬어요. 비어 있는 가운데 포인트를 주는 게 더 멋있는 거란 걸 한국화를 안 했으면 절대 몰랐을 겁니다.” 알티스트레이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 또한 그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처럼 담백했다. “멋진 예술가를 대중에 보여주고 싶어요.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갈 수 있는 솔로 뮤지션을 만들고 싶고, 대한민국을 전자음악 강국으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06:05
연예일반

빅히트 6년만 신인 코르티스, 다섯 소년 매력에 [줌인]

빅히트 뮤직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베일을 벗었다. 멤버 수는 총 5명, 전원 10대다. 다국적 멤버로 구성돼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며, 데뷔 전부터 SNS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개성과 실력을 골고루 뽐냈다. 비주얼과 음악, 퍼포먼스는 물론 창작에서도 뛰어나다는 게 무기다. 선공개 곡 ‘고!’의 뮤직비디오도 연습생 시절 멤버들이 자유롭게 기획, 촬영, 편집해 제작했다. 데뷔 앨범 크레디트에 멤버 전원이 이름을 올리며 ‘멀티 플레이어’ 모멘트를 과시 중이다. 마틴 (2008. 3. 20)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마틴은 코르티스의 리더로, 6년간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데뷔 전 공개된 사진들을 보면 자유로운 분위기와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데, 실제로 멤버 성현이 ‘제일 시끄러운 멤버’로 뽑기도 했다. 넘치는 에너지만큼 다재다능한 멤버다. 데뷔 이전부터 엔하이픈의 ‘아웃사이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뷰’, 아일릿 ‘마그네틱’, 르세라핌의 ‘피에로’ 등 다양한 곡 제작에 참여해 실력을 입증했다. 빅히트 뮤직이 “차세대 크리에이터”라고 강조할 만큼 기대하고 있는 인물이며, 연습생 시절 영어 랩 파트 시안 녹음을 맡아 ‘가이드 요정’으로 불렸다. 제임스 (2005. 10. 14)타이베이 출신 제임스는 그룹 내 가장 연장자로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날카로운 콧대와 깊은 눈매가 인상적이며, 데뷔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사진보다 실물이 더 잘생겼다는 소문이 도는 멤버다. 창의적인 감각이 뛰어나 데뷔전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자뷰’ 아일릿 ‘마그네틱’, ‘체리쉬’ , ‘틱-택’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수많은 챌린지를 양산했던, 마그네틱의 포인트 안무 창시자이기도 하다. 음식 편식이 거의 없어 멤버들 사이에선 ‘푸드 파이터’로 통한다. 주훈 (2008. 1. 03)한국인으로 팀 내 보컬 멤버다. 감정선이 풍부해 ‘발라드 맛집 멤버’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축구 선수와 키즈 모델을 거쳐 코르티스의 멤버로 합류했으며, 덕후 몰이에 적합한 ‘두부상’ 외모다. 데뷔 전 자이언티의 ‘멋지게 인사하는 법’과 멜로망스의 ‘동화’, ‘인사’, ‘축제’ 등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에너자이저이자, 팀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중심축’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성현 (2009. 10. 13)초등학교 6학년 때 빅히트에 입사해 약 5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차분한 성격과 섬세한 감각을 지녔고 영화와 드라마 감상, 농구와 스케이트보드 타기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퍼포먼스와 댄스 실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격은 장난꾸러기지만 무대 위에선 누구보다 진지하다. 연습생 시절 작업한 트랙만 100곡이 넘는 노력파다. 호불호도 확실한데, 멤버들 모두 ‘민트초코’를 찬성할 때 유일하게 “절대 NO”를 외치며 반민초파를 선언했다. 건호 (2009. 02. 14)팀의 막내이자 비주얼 담당이다. 데뷔 전부터 SNS에서 ‘5세대 It Boy(시대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남자 스타)’로 불리며 차세대 비주얼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수영선수로 활동했으며, 선수 시절 1위를 한 경험도 있다. 덕분에 체력과 피지컬이 뛰어나고 어깨너비가 멤버 중 1위다. 팬들은 건호를 “물개 막내”라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애 음식은 ‘감자튀김’으로 실제로 공항이나 일상 브이로그 영상에서 감자튀김을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06:00
영화

‘파인’ 류승룡, 정윤호 연기 열정 “저렇게까지?” 감탄 [인터뷰②]

배우 류승룡이 ‘파인: 촌뜨기들’에서 호흡을 맞춘 정윤호를 언급했다.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출연한 류승룡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류승룡은 목포 건달 벌구 역으로 출연한 정윤호를 두고 “‘좀더 풍성한’ 정도가 아니라 견인차 역할을 해줬다”며 “전체 리딩 때 깜짝 놀랐다. 대본을 안 갖고 오고 다 외워 왔더라. ‘저렇게까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만큼 칼을 갈았다. 다른 선배들이나 동료 배우들이 그를 보고 웃으면서도 결연해졌다. 굉장히 좋은 자극과 기폭제가 됐다”며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이미 다 준비가 됐다. 또 사투리를 쓰면 희한하게 목소리가 바뀌는 걸 처음 알았다. 전라도 사투리는 딱 판소리 목소리처럼 변했다”고 말했다.연기 이외 현장에서의 노력도 증언했다. 류승룡은 “실제로 목포, 부산 지역에서 실제 촬영을 많이 했는데 원래는 그쪽까지 커피차가 안 온다. 그런데 정윤호 이름으로 일본에서 커피차, 뷔페도 와서 너무 좋았다”면서 “성실과 노력의 아이콘이었다. 전 한번도 가수, 아이돌 출신이라고 못 느꼈고, 어떤 자리에도 빠지지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일본에서 꼭 비행기를 타고 오고, 자신의 휴차 때도 늦게나마 합류한다”며 “열정이 너무 뜨겁더라”라고 덧붙였다.한편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극중 류승룡은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행동대장 오관석을 맡아 ‘성실한 악당’으로 도굴 판을 이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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