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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잘 봐 K무용수 싸움이다~”.. 권영찬 CP, ‘스트릿’ 시리즈 이어 ‘스테파’도 흥행할까 [종합]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등 일명 ‘스트릿’ 시리즈를 제작한 권영찬 CP가 또 한 번 춤판을 벌인다. 이번엔 K무용이다. 2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된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 제작발표회에서 권영찬 CP는 “매력적인 클래식 무용을 전파할 기회”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권 CP는 ‘스우파’ 시즌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와 한번 더 호흡한다. 권 CP는 “우리나라에 훌륭한 무용수들이 많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스테파’를 통해 개개인 무용수들이 팬덤을 확보하고, 전 세계에 K 무용수들의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주는게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스테파’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까지 총 3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한판 싸움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총 64인 무용수들이 참가한다. 무용수들을 평가할 마스터에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 김주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참가자들의 역랑을 이끌어낼 코치로는 컨템포러리 한국무용의 창시자 정보경과 수많은 창작 작품을 만든 베테랑 안무가 유회웅, 대한민국 국가대표 현대무용수 최수진 등 6명이 함께한다. 무용수들이 올라갈 무대를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 영국 ‘램버트 무용단’ 시니어 리허설 디렉터 출신 매튜 리치가 총괄을 맡았다.각 장르 무용수들은 퍼스트, 세컨드, 언더 총 3개로 나뉜 계급 안에서 1등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여야 한다. 계급 전쟁에서 살아남은 1등 무용수에게는 글로벌 댄스 입단 기회와 함께 입단이 확정된 후에는 월드 투어 공연 기회도 주어진다. 첫 번째 계급 전쟁은 피지컬&테크닉 오디션이다. 최정남 PD는 “보시는 분들이 무용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멋있는 무대보다는 무용수들이 가진 기본기와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줄 수 있는 미션을 1단계로 했다”고 설명했다.‘스트릿’ 시리즈의 경우 평균 시청률 1~2%대였지만, 비드라마 TV 화제성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권 CP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2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서바이벌 부문 프로그램상을 받기도 했다.또 권 CP가 이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특징은 꼭 우승자가 아니더라도 숨겨져 있는 원석들이 많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가비, 아이키, 모니카 등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댄서들 역시 ‘스우파’ 출신들이다. ‘스테파’ 제작진은 변우석 닮은꼴 무용수부터 미국 명문 발레단 출신, 전직 씨름선수와 ‘썸바디’ 출신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특히 MC 강다니엘 닮은 꼴 발레리노도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스트릿’ 시리즈에 이어 ‘스테파’ MC까지 맡게 된 강다니엘도 이목을 끈다. 최 PD는 “강다니엘 씨는 기본적으로 비보잉에 대한 관심도 크지만 고등학교 시절 현대무용을 기본으로 춤을 시작했을 정도로 ‘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MC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강다니엘은 ‘스트릿’ 시리즈는 라이브 배틀이 많았지만 ‘스테파’는 라이브 배틀이 없는 점을 차별점으로 언급하며 “진행할 때 목소리 톤이나 호흡을 극장 안에서 나오는 안내 말씀처럼 간결하고 깔끔하게 했다”고 말했다.‘스테파’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4 12:04
OTT

[IS인터뷰] ‘닭강정’ 안재홍 “이병헌 감독과 작업은 행운, 새로운 세상 만나”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안재홍을 로맨스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땐 언제고 ‘닭강정’에선 어딘지 모르게 보고 있으면 킹받는(열받는다는 뜻의 신조어) 백중을 안재홍에게 줬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으로 돌아온 이병헌 감독 이야기다.안재홍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가진 ‘닭강정’ 인터뷰에서 망설이지 않고 “이병헌 감독과 작업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 것에 대한 원망은 전혀 없어 보였다.“지금까지 없었던 무언가에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모험극 같기도 했고요. 이병헌 감독님처럼 독창적인 자기만의 세상을 구축해가는 분과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분이 저와 잘 통한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죠. 제안 주셨을 때 망설이지 않았어요.”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고군분투를 담은 시리즈. 만화적인 색감과 세계관, 연극적인 톤, 기상천외한 전개 등으로 색다른 병맛 코미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안재홍은 “B급이라고도 하고 병맛이라고도 하시지만 우리 작품 안에는 상당히 다양한 코미디가 있다고 생각된다. 슬랩스틱부터 빠른 템포의 대사, 쿨한 코미디, 따뜻한 코미디가 잘 융합돼 있다”고 말했다.또 작품을 향한 호불호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예를 들어 나는 고수라는 식재료를 엄청 좋아한다. 고수를 먹기 위해 쌀국수를 먹으러 갈 때도 있다. ‘닭강정’도 그런 작품 아니겠느냐”고 했다.역시 안재홍이 ‘닭강정’을 고른 건 ‘신선함’ 때문이다. 넷플릭스에서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30분 분량의 시리즈였고, 지극히 만화적인 색감과 세계관 속에서 배우들이 움직인다는 점도 여타 드라마와 다른 점이다. 일례로 안재홍이 연기한 고백중은 ‘닭강정’에서 단 한 벌의 옷만 입고 등장한다.안재홍은 “상업배우로서 대중적인 성공을 이뤄내고 싶은 마음 만큼이나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크다”면서 “‘닭강정’을 통해 배우로서 내 폭을 넓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호불호 반응이 나오는 자체에도 감사하다. 우리가 색다른 무언가를 했다는 방증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닭강정’을 단연 가장 독특한 작품이라 꼽았다. 이병헌 감독은 안재홍보다 앞서 한 인터뷰에서 가볍게 소비될 수 있는 작품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만들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닭강정’에 임하는 제작진의 마음만은 진지했다는 의미다.안재홍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고백중이 춤을 추며 등장하는 한 장면을 위해 무려 댄서 아이키에게 레슨을 받았다. 작품 공개 이후 ‘저런 막춤을 레슨까지 받아서 춰야 하느냐’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 안재홍은 “백중이 막춤을 추면서 흥얼거리며 등장하는데, 거기에서 많은 느낌을 자아내고 싶었다. 뭔가 다른 누군가가 걸어나오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을 하는 순간부터 인물의 캐리커처가 그려지길 바랐고, 그래서 조금 다른 막춤이 필요했다. 그 장면을 본 분들이 킹받는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서는 스멀스멀 무브가 올라와야 할 것 같았고, 아이키 선생님에게 그런 부분에 대한 지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렇게 병맛처럼 보이는 작품을 이렇게 진지하게 임할 정도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안재홍은 “이병헌 감독의 작품은 재미있고 정교하다”면서 “과정에서도 새로운 무언가를 한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동경하는 류승룡 선배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큰 기쁨”이라고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고백중이 그 자체로 고유한 생명력을 가진 캐릭터로서 존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9 06:05
연예일반

엄정화·박소현·김숙 떴다…산다라박 ‘페스티벌’ MV 라인업 화제

가수 산다라박의 ‘페스티벌’ 뮤직비디오 라인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산다라박은 지난 12일 새 디지털 미니 앨범 ‘산다라 파크’(SANDARA PARK)을 발매하며 약 6년 만에 컴백했다. 이 가운데 특급 출연진을 자랑하는 타이틀곡 ‘페스티벌’(FESTIVAL) 뮤직비디오가 시선을 끌고 있다.‘페스티벌’ 뮤직비디오에는 엄정화가 깜짝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정화는 산다라박과 안무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녹음에도 참여하며 가요계 선배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불리는 산다라박의 화려한 인맥이 총출동해 뮤직비디오를 빛냈다. 산다라박의 절친으로 통하는 박소현, 김숙, 신봉선, 박나래, 조세호, 아이키 등 다양한 스타가 카메오로 등장, 재미와 완성도를 더했다.‘산다라 파크’는 산다라박이 그룹 투애니원(2NE1) 활동 후 약 6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페스티벌’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다. 산다라박이 가진 긍정 에너지와 행복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득 담아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3 09:11
연예일반

‘결혼 말고 동거’ 현실 100% 담은 연인들의 동거 이야기 [종합]

‘결혼 말고 동거’가 동거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파헤친다.6일 오전 채널A 예능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방송인 한혜진, 이용진, 이수혁, 아이키, 김진 CP, 소수정 PD가 자리에 참석했다.‘결혼 말고 동거’는 동거를 선택한 연인들의 진지한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이날 김진 CP는 이 프로그램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커플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늘 콘텐츠를 기획하는 사람들이다.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는 늘 궁금하지 않나. 요즘 친구들의 사랑 이야기를 새롭게 다뤄보자고 하면서 만들게 됐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특히 한혜진, 이수혁, 이용진, 아이키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 CP는 “첫 시작부터 느낌이 좋았다. 한혜진 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애 참견러’이지 않나. 이용진 씨는 ‘애로부부’에서 함께했었는데 늘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셨다. 가장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시고 1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그사이에 훨씬 업그레이드된 입담으로 돌아오셨다”고 말했다.이어 “이수혁 씨는 흔쾌하고 진지하게 본인의 생각들을 얘기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키 씨는 동거하기 전에 결혼을 빨리 선택하게 된 분으로서 동거라는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고 섭외 이유를 전했다. 동거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는 것에 대한 우려는 없었을까. 소수정 PD는 “동거라는 아이템을 정하고 조사해보니 60% 정도는 동거를 찬성하더라. 생각했던 것보다 인식이 많이 열렸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또 “충분히 여러 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는 주제고, 해봐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보통 연애에서 결혼으로 가는 것이 통상적이었다면 동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이유를 다 같이 터놓고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그렇다면 ‘결혼 말고 동거’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김 CP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동거 커플의 이야기”라고 꼽았다. 이어 “우리만의 사랑을 지켜가는 현실적인 방법이 동거라는 사람도 있다. 요즘 사람들의 당당한 사랑 이야기가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한혜진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결혼과 연애의 중간 지점이라고 생각했다. 시청자들이 못 보던 그림이라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어 “내 생활 반경 안에 타인이 들어오는 거지 않나. 내가 다른 사람과 생활 패턴이 겹쳐질 때 그 사람은 나로 하여금 뭐가 불편해질까 생각이 들더라. 보면서 나 혼자만의 동거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진은 ‘애로부부’에 이어 ‘결혼 말고 동거’를 통해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사는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해부한다.이용진은 “그간 방송에 결혼한 분들은 많이 나온 것 같은데 동거 커플은 없더라. 동거라는 사랑과 삶의 형태를 보여주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바로 결정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동거에 대해 “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동거를 선택한다기보다는 결혼하기 전의 과정 같다”며 “행복이라는 키워드보다는 현실을 위주로 보려고 노력했다”고 생각을 전했다.‘MZ 아이콘’의 대표주자 아이키도 MC로 나선다. 아이키는 “결혼을 먼저 한 입장으로서 MZ들의 현실적인 동거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아이키는 출연자로 초대하고 싶은 지인으로 가족을 꼽았다. 그는 “내가 4남매 중에 첫째다. 여동생 둘이 있는데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이 친구들이 동거를 하고 것 같은데 부모님한테 말을 안 하더라. 자취도 하고 있는데 증거를 잡아야 한다. 방송을 통해 확인을 부탁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말고 동거’는 앞서 설 명절 연휴에 1, 2화를 방송해 화제를 모았다. 재혼, 시댁과의 관계 등 현실적인 문제로 동거를 택한 커플들의 사연에 공감과 호기심뿐 아니라 불편하다는 시선까지 각양각색의 반응이 엇갈리며 프로그램의 열기를 달궜다.아이키는 “주변 반응이 뜨거웠다. 지인들 중에 실제로 동거하는 친구들도 있다. 공감하면서 봤다는 반응을 많이 얻었다. 여러모로 이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소감을 전했다.‘결혼 말고 동거’만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한혜진은 “하나밖에 없다. 드라마, 영화, 예능은 대리만족 아니겠나. 확실하게 동거 대리 체험시켜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아이키는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 될 수 있다. 여러분들이 분명 솔직하게 생각했을 때 공감할만한 일들이 많다. 현실적이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재미를 예고했다. 끝으로 이수혁은 “어렵게 출연 결정해주신 출연자들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며 “성장기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채널A ‘결혼 말고 동거’는 설 연휴 1~2회 연속 방송에 이어, 6일 오후 9시 10분에 3회를 공개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6 12:05
연예일반

‘마녀사냥 2022’ 착한 자극 맛볼 타이밍, 다시 시작된 그린라이트 [종합]

‘마녀사냥 2022’가 전국을 다시 그린라이트로 물들인다. 4일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동엽, 김이나, 코드쿤스트, 비비, 홍인기 PD가 참석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노필터’ 오리지널 연애 토크쇼. 전국에 그린라이트 열풍을 일으킨 레전드 연애 토크쇼가 7년 만에 티빙으로 돌아온다. 홍인기 PD는 프로그램 기획 이유로 “요즘 연애가 많이 바뀌고 있다. 그럼에도 요즘 연애를 다룬 콘텐츠가 부족해 기획했다. MZ세대로 불리는 청춘들이 어떻게 연애하는지 심층적으로 다루고 싶어 제작했다”면서 “나도 MZ세대이긴 하지만 또 달랐다”고 했다. ‘마녀사냥 2022’는 7년 만에 귀환하는 만큼 더욱 솔직하고 더욱 대담하며 더욱 화끈한 연애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총 8회로 기획된 ‘마녀사냥 2022’는 ‘누구나 처음은 있다’, ‘폭스(FOX) 주의보’, ‘애인이 아닌 사람들’, ‘나의 X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매회 새로운 주제로 현실 연애 토크를 펼친다. 홍인기 PD는 “사연을 받는 방식, 시민 참여 코너 같은 경우는 지난 프로그램 장치를 유지했다. 흥미로운 새 코너도 있다. 조금 더 심도있게 다루는 게 포인트다. 다양한 연령, 성별이 모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작과의 차별 포인트를 꼽으며 설명했다.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막강 MC 군단으로 활약한다. ‘믿고 보는 동엽신’ 신동엽을 필두로 마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음란시인’ 김이나, ‘차세대 마른 장작’이자 연애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거침없는 폭주 막내 비비가 MC로 뭉쳐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신동엽은 “깜짝깜짝 놀랐다.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고 느꼈다. 비비가 막내지만 ‘마녀사냥’의 주축이자 보석이다”고 성역 없는 토크의 주인공으로 비비를 꼽았다. 이어 그는 “(요즘 사람들은) 시그널을 보냈는데 오늘 하룻밤같이 있어도 되냐고 물어보는 게 현실이다. 지금 젊은 사람들의 연애 철학을 알 수 있다”고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마녀사냥’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고 당시 심의 위원회에서 3번 정도 경고를 받았다. 사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무리했으면 했다. 섭외 소식을 듣고 같이 하는 멤버들 이야기를 들으니 주도적으로 하기보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라고 생각했다. 큰 흥미를 가진 채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신동엽 선배와 ‘인생술집’을 같이 했던 영상이 많이 있어서 주변에서 먼저 ‘마녀사냥 2022’에 들어가라고 했다. 신동엽이 MC면 들어가야겠다고 여겼다. 그동안 다양한 방송에서 나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가스 흘리듯 내비쳤다. 여기는 판이 깔렸기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이 많구나’ 싶었다”고 걱정 없이 합류했다고 고백했다. 코드 쿤스트는 “이렇게 솔직하게 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 속내를 꺼내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다. 입도 안 뗐는데 꺼내고 시작하는 분위기였다. 2분 만에 이야기를 꺼냈다. 짧지만 되게 가까워진 기분”이라면서 “솔직하고 자극적인 이야기 플러스 배운 것도 많았다. ‘이러한 사상도 가지고 있을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비비는 “연애에 관심이 많다. 당연히 하고 싶었다. 언니, 오빠들이 잘 챙겨주셔서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었다”고 출연하게 된 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어리다. ‘조언할 때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들으면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방송에 있어 부담을 느낀 점도 언급했다. 솔직하고 대담한 연애 이야기 외에도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는 4 MC의 케미스트리다. 홍인기 PD는 “신동엽은 마녀사냥의 정체성 그 자체다. 신동엽이 없으면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없다고 느꼈다. 김이나는 신동엽의 옆에서 그에 맞선채 음지의 이야기를 하며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코드 쿤스트는 가식 없이 이야기하고 연애 철학이 남달라서 바로 섭외했다. 비비처럼 건강하고 당당하게 20대 연애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비비는 제작진에게 보물 같은 존재다”며 네 사람을 섭외한 이유를 차례로 짚었다. 또 그는 “이들이 선을 아슬아슬하게 탄다. 즐겁고 야한 시너지를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마녀사냥 2022’는 매회 핫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지원 사격을 한다. 주우재, 넉살을 시작으로 아이키, 가비, 카더가든, 풍자, 하니, 한해, 송해나, 신현지, 랄랄, 홍성우(꽈추형) 등이 화끈한 노필터 토크를 펼친다. 신동엽은 다른 출연진들에게 조언해준 점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자체 검열을 하며 ‘말해도 되나’ 하면 머리가 아프다. ‘하고 싶은 말 다해라. 알아서 편집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근데 비비는 ‘저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편해 보였다. 제작진이 자칫하다 정신을 놓고 편집을 하면 이 방송을 끝으로 매장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제작진에게 디테일한 편집을 요구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이나도 “비비가 이야기하는 단어의 선택과 감정의 종류가 정말 솔직하다. 이 친구는 이야기를 복숭아 맛나게 한다. 습하고 해산물 느낌이 아니라 프레쉬하게 야한 이야기를 한다. 사랑스러운 느낌이 난다. 비비가 없었다면 나프탈렌 없는 옷장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비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마녀사냥 2022’는 전국 곳곳에 설치된 ‘마녀부스’를 통해 MZ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시청자와 직접 소통한다. 신동엽은 “곳곳에 어마어마한 초절정 고수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마녀사냥 부스가 다양한 동네를 찾아간다. 즉석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다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간다. 시민들을 향한 배려도 달라졌다. 예전보다 신경을 많이 썼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기억에 남는 커플 사연으로 “여자친구가 무료해 하는 것 같아서 한 남자친구가 장난감을 산 사연이 있다. 둘이 장난감을 재미있게 잘 가지고 놀다가 다음에 남자친구가 장난감을 못 가지고 온 날이 있었는데 그때 여자친구가 버럭 화를 내는 사연이 있다. 제일 마녀 같은 사연이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네 명의 MC는 각자 ‘마녀사냥 2022’의 기대 포인트를 말하기도 했다. 김이나는 “프로그램이 건강한 건 확실하지만 건전은 모르겠다. 무균 상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신동엽은 “때가 묻고 세균이 많은 것이 오히려 건전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이나는 “성 이야기 안에 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유년기의 내가 있다. 그리고 MC들 모두 끝에는 신동엽을 향해 정수리를 조아렸다”며 신동엽의 찰진 멘트와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네 사람이 모두 비슷하지만 다르다. 분명 나는 저런 경험이 없지만 다른 MC들의 경험을 들으면서 다시는 꺼내보지 않았을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시청자도 추억의 상자를 열어볼 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이것이 프로그램의 힘이다”고 했다. 비비는 “밖에 나가서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이야기한다. 나 자신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며 기대 포인트를 꼽았다. ‘마녀사냥 2022’는 오는 5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4 15:21
연예일반

‘마녀사냥 2022’ 코드 쿤스트 “평온함이 깨지는 자극받아”

‘연애 예능 고수’ 코드 쿤스트가 19금 노필터 토크 예능으로 돌아온다. 코드 쿤스트는 4일 열린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첫 회 공개를 앞둔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신동엽, 김이나, 비비, 홍인기 PD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노필터’ 오리지널 연애 토크쇼. 전국에 그린라이트 열풍을 일으킨 레전드 연애 토크쇼가 7년 만에 티빙으로 돌아온다. 총 8회로 기획된 ‘마녀사냥 2022’는 ‘누구나 처음은 있다’, ‘폭스(FOX) 주의보’, ‘애인이 아닌 사람들’, ‘나의 X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매회 새로운 주제로 현실 연애 토크를 펼친다.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막강 MC 군단으로 활약한다. 코드 쿤스트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운을 뗐다. ‘믿고 보는 동엽신’ 신동엽을 필두로 마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음란시인’ 김이나, ‘차세대 마른 장작’이자 연애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거침없는 폭주 막내 비비가 MC로 뭉쳐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MC 군단들은 마치 친한 친구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듯 능수능란하게 수위 조절을 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함께한다. 코드 쿤스트는 “이렇게 솔직하게 해야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 물론 ‘쇼미더머니’는 제외다. 속내를 꺼내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다. 입도 안 뗐는데 꺼내고 시작하는 분위기였다. 2분 만에 이야기를 꺼냈다. 짧지만 되게 가까워진 기분”이라면서 “솔직하고 자극적인 이야기 플러스 배운 것도 많았다. 이론적으로도 배웠다. ‘이러한 사상도 가지고 있을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코드 쿤스트는 “성격 자체가 평온하고 잔잔하다. 내 삶도 그렇다. 여기서 평온함이 좋은 의미로 깨지게 되는 자극을 받았다. 평온함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돌들이 날아왔다. 그동안 평범하다고 생각했다. 세상은 너무 넓다는 걸 세 사람이 가르쳐줬다. 아직도 이게 제일 좋다. 나 같은 친구들이 되게 많을 것이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마녀사냥 2022’는 매회 핫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지원 사격을 한다. 주우재, 넉살을 시작으로 아이키, 가비, 카더가든, 풍자, 하니, 한해, 송해나, 신현지, 랄랄, 홍성우(꽈추형) 등이 화끈한 노필터 토크를 펼친다. 특히 전국 곳곳에 설치된 ‘마녀부스’를 통해 MZ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시청자와 직접 소통한다. ‘마녀사냥 2022’는 오는 5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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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회원 100만·매출 5000억" LG, SM과 홈 피트니스 확 키운다

LG전자가 자사 디바이스 역량에 K콘텐츠를 더해 홈 피트니스 사업을 확 키운다. 스포츠를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영역을 넓힌 골프만큼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이유에서다. 3년 뒤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LG전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홈 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 사장은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이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LG전자는 고객 경험 중심의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으로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삶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피트니스캔디는 단순히 TV에서 트레이닝 영상을 틀어주는 것을 벗어나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카메라 등 보조 디바이스를 도입해 실질적인 운동 효과 증대에 주력한다. 더 나아가 오프라인 모임·커뮤니티까지 포괄해 홈 피트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피트니스캔디는 이르면 오는 9월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스마트폰·스마트TV OS(운영체제)에 탑재한다. 스마트밴드·카메라·운동기기와 데이터를 연동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선보인다. 근력 운동·코어 강화·댄스·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스트레칭·명상 등 6개 카테고리로 콘텐츠를 구성한다. 각 콘텐츠는 10~40분 분량으로 매주 업데이트한다. 향후에는 AI·빅데이터·디스플레이·모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근력 강화 기구·실내용 자전거·스마트밴드 등의 개발을 검토할 방침이다. 피트니스캔디는 월 2만~3만원을 내는 구독형 서비스로 나올 전망이다. 대표 경쟁 서비스는 애플의 '피트니스플러스'(월 9900원)다. 애플이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집중한다면, 피트니스캔디는 K팝과 댄스를 결합한 전에 없던 콘텐츠를 보장한다. 심우택 피트니스캔디 대표는 "애플과 펠로톤을 어떻게 이길 거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우리가 가진 디바이스와 콘텐츠의 결합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가장 큰 목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끊임없이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클래스별로 과금하는 형태로 진화할 예정이다. 정기구독한 고객에게는 전용 스마트밴드를 뒷받침한다. 피트니스캔디는 매년 5배 이상의 성장을 자신했다. 김비오 피트니스캔디 부대표는 "유료 회원·매출은 2023년 5만명·100억원에서 2024년 30만명·1000억원, 2025년 100만명·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연히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심 대표는 "K컬처가 이미 글로벌로 음악·드라마·영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도 국내에 제한할 생각은 없다"며 "LG전자가 현지화 작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피트니스캔디의 핵심 요소는 K팝과 K댄스다. 보아부터 에스파까지 SM의 IP(지식재산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미있는 운동을 유도한다. 여러 아티스트·프로듀서가 참여하는 오리지널 음원도 준비 중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K팝 댄스는 시그니처 동작과 포인트 안무 위주로 누구나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트니스 요소도 놓치지 않고 가미한다. 이 과정에서 피트니스캔디만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심우택 대표는 "골프가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면에서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은 체육관과 용품 등에 국한됐지만 피트니스 시장도 지금보다 5~10배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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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운명' 이지훈♥아이키 극적 상견례…아이키도 눈물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극적 상견례를 진행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아야네 부부의 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아야네 부모님과 극적인 첫 만남이 성사된 것. 그동안 영상통화로만 인사를 드렸던 이지훈은 장인 장모님과의 첫 대면에 긴장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지켜보던 MC들도 “처음 보는 건데 진짜 떨리지”, “긴장한 표정 오랜만에 본다”며 함께 떨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 과정에서 아야네 부모님은 긴장하는 이지훈에게 뜻밖의 첫 마디를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훈은 일본인 장인 장모님과 아야네를 위해 한국의 결혼 문화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아야네 부모님은 이지훈이 대가족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한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이건 좀 무섭잖아”라며 뒷걸음질까지 쳤다고. 이에 지켜보던 MC들도 “신기하셨겠다”, “약간 호러야”라며 함께 기겁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야네를 향한 아야네 아버지의 진심 어린 한 마디로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아야네 아버지는 결혼하는 딸에게 마지막 말을 건네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는데. 특히 스페셜 MC 아이키는 좀처럼 눈물을 보이지 않는 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울었던 일화를 떠올리며 폭풍 오열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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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신애라 "아들(차정민), 스스로 앞길 개척하길 응원"

배우 신애라(51)가 7년 만에 본업에 복귀했다.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 '사랑을 그대 품 안에'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안방극장을 뒤흔든 90년대 대표 톱스타다. 배우 차인표와 결혼에 골인해 1남 2녀를 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기도 하다. 지난달 27일 종영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은 신애라에게 여러 의미를 남긴 작품이다. 7년만 복귀작이기도 했고, 늘 주연으로 작품을 소화했던 그녀가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대중과 만났다. 그간 하지 않았던 역할로 자신의 틀을 깼다. 일명 '헬리콥터 맘'이다. 캔디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1편에 이어... -변우석 배우는 어떤 후배였나. "열심히 하는 친구였다. 처음부터 살갑게 다가와줬고 하면서도 편하게 해 줬다. 연기의 기본은 성실감이라고 생각한다. 조언을 구하길래 대사는 100번 읽을 때와 1000번 읽을 때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기본은 성실함이라고 했다. 성실함을 가져달라고 했는데 그걸 너무 잘 지켜줬다. 그리고 이영이로 분해 한껏 꾸미고 가면 예쁘다고 먼저 반겨줬다. 아주 스위트한 아들이었다. 훌륭한 배우가 될 것 같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였다." -이창훈 배우가 정말 오랜 팬이었는데 팬심 숨기느라 힘들었다고 하더라. "그간 TV를 못 보고 살아서 이번에 처음 본 배우들이 많았다. 근데 다들 너무 연기를 잘하더라. 리딩 때 깜짝 놀랐다. 이창훈 씨와 거의 상대배우처럼 후반부에 많이 붙어 촬영했다.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근데 예전에 내가 DJ를 했던 '밤을 잊은 그대에게' 애청자였다고 하더라. 엽서도 보낸 적이 있다고 하고, 내 마지막 방송도 테이프로 아직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애청자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어 함께 연기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감사했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과 호흡을 맞춘다는 건 내게 정말 큰 기쁨인 것 같다." -'청춘기록'은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하명희 작가님의 대사가 너무 현실감이 있지 않나.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데 가족의 따뜻함과 애증을 느낄 수 있었다. 박보검 씨의 연기를 보며 정말 설렘을 느꼈다. 시청자 입장에서 마냥 즐겨보는 때가 많았는데, 청춘의 설렘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청춘 시절이 그립나.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 지금 이 시간이 소중하고 너무 좋다. 기억력이 너무 심각할 정도로 안 좋다. 그리고 난 '히얼 앤 나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과거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도 좋고, 내 앞날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것도 좋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나이로 52살인데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건강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것 빼고는 지금이 참 좋은 것 같다. 그래서 한진희 선배님이 말하신 것처럼 지나간 것을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오지 않은 걸 어떡하지 걱정하지도 말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지금 이 자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했다." -아들(차정민)이 부모 그늘 없이 싱어송라이터로 활약 중이다. "아들에겐 아들 인생이 있지 않나. 자신의 실력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 텐데 '신애라·차인표 아들'로 먼저 알려진다면, 홍보는 될 수 있겠지만 홍보와 상관없이 차정민이라는 아이 인생으로 살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부모의 유명세만 가지고 가면 한계가 있다. 먼저 자기가 탄탄해져야 한다. 자기가 직접 경험하며 맛볼 것을 맛보고 아들이 잘하면 엄마, 아빠가 있어서 득을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생각했다. 커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스타의 자녀라 겪은) 불이익이나 부당함을 말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 아이가 어렸을 때는 어쩔 수 없었어도 성인이 됐으니 자기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관여를 안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 팔불출처럼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우리 아이가 만든 곡이 너무 좋고 그러면 SNS에 올려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올리기도 한다." -자랑하고 싶은 게 있나. "안무가 아이키가 참여한 '치얼 업 걸스' 챌린지란 게 있다. 제3세계 국가 여성들에게 생리대나 생활용품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태국을 비롯해 다른 나라에 지원하는데 그 챌린지송을 아들이 작사, 작곡을 했다. 곡 자체가 귀에 쏙 들어와서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럽더라. 춤은 못 추지만 조만감 도전하려고 한다." 〉〉3편에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신애라 "변우석 군대 보낼 때 만감 교차하더라" [인터뷰②]신애라 "아들(차정민), 스스로 앞길 개척하길 응원"[인터뷰③]신애라 "정리 꿀팁, 평소 비어있는 수납장이 비결" 2020.11.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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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성장부진? 성장기 어린이영양제 ‘하이키업’ 관심

부모 본인의 키가 작은 경우, 예상키계산법에 따르면 아이키도 작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많은 부모들이 키커지는법, 키크는방법, 키크는영양제 등에 관심을 갖고 어린이성장클리닉을 찾고 있다. 어린이성장클리닉을 통해 자녀의 키가 또래보다 현저히 작고, 성장판닫히는시기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하게 된다. 성장호르몬주사가격이나 키크는수술, 키크는약 등이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서 화제에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키 성장부진에 대한 걱정이 지나쳐 키크는수술, 키수술 부작용을 간과한다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성장판검사비용을 지불하고 성장판닫히는시기를 예상한 뒤, 키크는운동과 키크는영양제 등을 병행하며 어린이키성장을 지켜보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잠 자기 전 키크는스트레칭을 하거나, 성장판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면 어린이키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린이키성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키즈아연, 키크는영양제, 성장기어린이영양제를 꾸준히 챙겨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브스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스페쉬는 키성장영양제로 알려져 있는 ‘스페쉬 하이키업’을 제시했다. 스페쉬 하이키업은 균형 있는 성장발달이 필요한 유아 및 초등학생, 청소년, 편식으로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어린이를 위한 성장기어린이영양제다. 어린이키성장을 위해 국내 포함 5개국에서 특허받은 YGF251과 초유, 칼슘, 비타민D, 아연, 비타민B군, 비타민C, 셀렌, 아미노산, 홍삼 등 15가지 영양소를 고루 담았다. 또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합성 착색료, 합성 감미료, 설탕 등은 빼고 허브와 베리로 이뤄진 스페쉬만의 독자원료인 리크리믹스를 더했다. 한편, 스페쉬는 연령별, 성별 맞춤형 멀티비타민 브랜드로서 동아일보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영양제 스페쉬 하이키업을 비롯한 다양한 멀티비타민 전 제품을 스페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준정기자 2017.06.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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