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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비비업, 몽골서 K팝의 힘 증명하다

그룹 비비업이 몽골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비비업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K-메가 콘서트 in 울란바토르’에 출격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멤버 킴이 몽골 대표 방송인 Nyambayar Renchinjugder와 함께 공동 MC로서 콘서트 진행을 맡았다. 대형 무대 MC는 이번이 처음이었음에도 킴은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자연스레 유도하며, K팝을 매개로 한국과 몽골의 진정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킴은 아티스트 인터뷰를 안정적으로 이끄는가 하면, 댄스 챌린지에도 적극 참여하며 현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킴은 “대형 콘서트 MC는 처음이어서 시작하기 전까지 많이 떨렸지만 몽골 팬분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정말 즐겁게 진행을 할 수 있었다. 몽골 팬 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비업 역시 ‘K-메가 콘서트 in 울란바토르’ 무대에 올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잇달아 꾸몄다. 이들은 ‘두둠칫’의 중독성 강한 비트에 맞춰 키치하면서도 힙한 동작들로 ‘하이틴 악동’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락드 온’으로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더해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기디 보이’로는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격렬한 군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 앞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관객들 역시 비비업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큰 함성 소리로 화답, 현지 내 비비업의 성장세를 입증했다.비비업은 첫 싱글 앨범 ‘락드 온’으로 가요계 데뷔 동시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 음악 시장 내 아이튠즈 K팝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루키’로 떠올랐다. 보컬, 랩, 댄스까지 다방면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0 10:29
연예일반

블랙핑크, 'K팝 그룹 최초·최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 1위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K팝 역사를 또 한 번 새롭게 써냈다.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으로, 이는 K팝 그룹 중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다.스트리밍 수치 또한 독보적이다. '뛰어(JUMP)'는 일주일 동안 4475만 9923회라는, 2025년 발표된 곡들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차트 정상을 꿰찼다. 블랙핑크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한 셈이다.블랙핑크는 지난 12일 해당 차트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세운 후 6일 연속 정상을 굳건히 지켜왔다.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의 독보적 위상은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로 확고히 자리잡은 이들의 브랜드 파워를 여실히 보여준다.스포티파이뿐 아니라 영국 오피셜 차트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둔 블랙핑크다. 18일(현지시간) 발표된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뛰어(JUMP)'는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40에 안착했다. 이는 블랙핑크 발매곡 기준 자체 최고 순위이자 통산 아홉 번째 차트인이다.'유튜브 퀸' 수식어에 걸맞게 유튜브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으며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서도 1위로 직행, 7일째 왕좌를 수성 중이다.이외 음원 차트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뛰어(JUMP)'는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한 총 6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멜론·지니·플로 등 국내 플랫폼서도 자체 최고 순위로 최상위권을 이어가 인기 롱런을 예고했다.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 첫 공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을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1:29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음악방송 3관왕… ‘핫 루키’ 맞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음악 방송 3관왕 달성에 성공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 동명 타이틀곡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앞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컴백 6일 만인 지난 15일 SBS M '더쇼(THE SHOW)', 16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지난 4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더쇼'와 '뮤직뱅크' 1위로 음악 방송 2관왕을 달성하며 '괴물 신인' 수식어를 얻었던 이들은 첫 컴백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간 3관왕 달성에 성공하며 글로벌 '핫 루키'의 적수 없는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수상 직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소속사 식구들을 비롯해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앨범을 낼 때마다 이렇게 상을 받게 되는 게 저희에게 참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1위에 맞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지난 9일 발매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는 발매 당일에만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작에 이어 3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발매 당일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2위(포카 버전), 5위(일반 버전),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해외 5개국 TOP10에 오르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빛냈다.타이틀곡 '스노이 서머'는 하우스 느낌의 따뜻한 팝 알앤비 곡으로, '여름'과 '눈'이라는 상반된 이미지의 대비를 통해 즐거운 상상력을 장난기 있게 풀어낸다. 유령이 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위트 있는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 조회수 228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신곡 '스노이 서머'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09:13
연예일반

블랙핑크 ‘뛰어’, 스포티파이 글로벌 5일 연속 1위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로 국내외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 ‘뛰어’는 현지시간 16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지난 12일 해당 차트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5일 연속 자리를 지켰다. 뿐만 아니라 ‘점프’는 유럽·북미·아시아 등 세계 각국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에서는 연일 자체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15위에 올랐다. 누적 스트리밍은 발매 약 일주일 만에 4600만회를 돌파했다.유튜브 내 활약도 두드러졌다. ‘뛰어’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고,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로 직행해 6일째 정상을 찍었다.이외 각종 지표에서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뛰어’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멜론·지니·플로 등 국내 플랫폼서도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 중이다. 특히 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방송 출연 없이도 압도적인 음원 점수로 1위를 거머쥐었다.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 첫 공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을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13:24
영화

K콘텐츠→K팝, 넷플릭스 내 인기 급증…일등공신은 ‘오징어 게임’

K콘텐츠 및 K컬처가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약진했다.넷플릭스는 2025년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를 17일 공개했다.해당 보고서에서 눈길을 끈 건 다양한 장르에서 부각된 한국 콘텐츠 성과였다. 대표적인 작품은 ‘오징어 게임’으로, ‘오징어 게임​’​은 시즌2, 3 모두 상반기 최고 인기 시리즈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시즌 통합 시청수는 2억 3100만이다.이중 지난달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상반기 보고서 조사 기간인 6월 30일까지 약 720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앞서 시즌3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톱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수성하기도 했다. 공개 첫 주에 전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작품은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처음이다.제주도를 배경으로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폭싹 속았수다’​는 상반기 약 35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한국 의료계와 학교를 배경으로 한 웹툰 원작 작품인 ‘중증외상센터’(3400만),​ ​‘약한영웅 Class 1’(2200만), ‘약한영웅 Class 2’​(2000만) 등이 상반기 큰 사랑을 받았다.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의 배경과 K팝을 소재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공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반기에만 약 37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공개 직후 콘텐츠에 등장하는 가상의 K팝 밴드들의 음악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이튠즈 차트 등 주요 글로벌 차트에 오르며, 올해 빌보드 200 영화 음악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넷플릭스 측은 “이번 보고서에 담긴 한국 콘텐츠들 중 넷플릭스가 IP를 소유한 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5% 미만”이라며 “이러한 결과는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프리바이, 라이센싱 등 유연한 방식으로 다채로운 한국 콘텐츠들의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한편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넷플릭스의 총 시청시간은 약 950억 시간으로 집계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07:42
연예일반

"네 번째 레슨 좀 열어주세요"... 유노윤호 '땡큐' 왜 떴나[IS포커스]

“이건 첫 번째 레슨~.”최근 SNS를 강타한 ‘레슨 강좌’가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X(구 트위터)에 들어가기만 하면 흘러나온다. 심지어 무료다. 노래로 된 이 강좌는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곡 속 화자는 “좋은 것도 너만 가지고, 슬픈 것도 너만 가지고, 일희일비하지 말라”며 단호하게 조언한다. 그런데 곡 제목은 아이러니하게 ‘땡큐’다. 이 노래는 연예계 대표 '열정맨' 유노윤호가 4년 전에 발매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누아르’의 타이틀곡이다. 유튜버 '룩삼'의 리액션 영상으로 회자됐다가 최근 국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중이다.‘땡큐’는 중독성 강하고 재치 있는 후렴이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온라인상의 냉소와 조롱조차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강단 있는 메시지가 ‘레슨’이라는 형식으로 담겼다. 누가 봐도 유노윤호다운 가사지만, 실제 작사는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이 맡았다. 곡의 가장 큰 특징은 유쾌한 흐름이다. 예를 들면 ‘좋은 걸 나누자’고 하다가 갑자기 코러스로 ‘아이 헤이트 디스!(I hate this)’라고 외치는 방식이다. 유노윤호가 날리는 격언은 개미들에게 날 선 비수처럼 꽂히기도 한다. 우량주도 뜨는 주도 너만 알고, 설사 실패했더라도 슬픔도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가르침. 이 덕분에 새로운 ‘주식송’으로도 떠오르는 중이다.‘땡큐’는 “처음엔 이게 뭐야?” 싶다가도, 한번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으면 ‘N 회차’ 감상은 필수다. 마지막엔 묘하게 찝찝함도 남아, 마치 열린 결말의 영화를 본 듯한 여운이 든다. 1절에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레슨이 나오지만 2절에는 세 번째 레슨만 나오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네 번째 레슨’을 추측하는 놀이가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유노윤호 표 ‘레슨 밈’은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7월 3~5일 ‘땡큐’의 감상자 수는 1개월 전인 6월 3~5일보다 무려 56배나 증가했다. 액션 누아르 영화 같은 ‘땡큐’ 뮤직비디오도 조회수가 쭉쭉 올라 375만 회를 달성했다.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도 다시 회자되고 있는데, 배우 황정민과 이정현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유노윤호는 이들과 함께 엘리베이터 액션신, 러시안룰렛 게임을 펼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황정민은 유노윤호와 영화 ‘국제시장’에서 함께한 인연으로 ‘땡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유노윤호도 ‘본인 등판’으로 응답했다. 지난 6일에는 SM 후배 그룹 라이즈와 함께 ‘레슨 완료’라는 제목으로 ‘땡큐’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고, 지난 8일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파인’ 제작발표회에서 ‘레슨 밈’을 활용해 센스있게 시청을 당부하기도 했다.사실 ‘땡큐’는 발매 당시에도 국내 음반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9개 지역 1위를 기록한 앨범이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웃음 섞인 반응과 함께 다시금 조명을 받은 것. 어떤 방식이든 노래가 회자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유노윤호에게는 그야말로 ‘땡큐’다. 비슷한 사례로는 가수 비의 ‘깡’이 있다. 2017년 발표 당시에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3년 뒤 역주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결국 비는 농심 ‘새우깡’ 광고 모델로까지 발탁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의 부상이 음악 소비 패턴을 급변시키면서,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예기치 않게 ‘역주행’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특정한 성공 공식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알고리즘의 주목을 받고 대중이 ‘재미’를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유노윤호의 ‘땡큐’처럼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개성이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면, 대중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8 05:45
뮤직

“열정의 찬가”…블랙핑크 신곡 ‘뛰어’·투어에 외신 호평 릴레이

그룹 블랙핑크가 과감한 음악적 도전이 돋보이는 신곡 ‘뛰어(JUMP)’와 공연 완성도를 꽉 잡은 <데드라인> 투어로 해외 음악 매거진과 주요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 받고 있다.미국 빌보드는 헤드라인을 통해 ‘뛰어(JUMP)’를 ‘열정의 찬가(High-Energy Anthem)’로 명명했다. 매체는 “멤버 각자의 음색이 드러남과 동시에 서로가 하나로 조화되는 에너지를 지녔다”며 “음악적 색깔의 폭을 넓히면서 진화를 증명했고, 블랙핑크의 다음 챕터를 위한 기반을 완벽히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영국 음악 전문 매체 NME는 신곡이 고양 콘서트에서 선공개 된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일찌감치 큰 기대를 보여왔다. 발매 후에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에너지를 선사한다”고 전했고,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블랙핑크의 에너지에 도시가 매료되는 모습을 담았다”며 감상을 권했다.이러한 신곡 관련 보도는 물론, 지난 12일과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투어 공연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블랙핑크는 해당 공연장에서 전 세계 걸그룹 최초 양일 매진·최다 관객(10만여 명)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썼는데 LA 타임즈는 “지역 최대 규모의 공연장 중 한 곳에서 양일 티켓을 매진 시켰다”고 짚었고, 이날 무대들을 밀도 높게 소개하며 “다양한 예술적 색깔을 지닌 팀”이라고 치켜세웠다. 롤링스톤에게 LA 공연은 블랙핑크라는 “힘찬 전력의 귀환(High-Voltage Homecoming)”이었다. 매체는 “블링크(팬덤명)들에게 블랙핑크가 함께일 때 가장 빛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며 “멤버들의 개인 역량은 물론 그룹으로서의 시너지도 한층 성숙해졌음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극찬했다.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디지털 싱글 ‘뛰어(JUMP)’를 발매했다. 이 곡은 아이튠즈 누적 61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사흘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인기 롱런에 시동을 걸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7 16:00
연예일반

클로즈유어아이즈, 데뷔 3개월 만에 스포티파이와 협업… ‘슈퍼 루키’

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사로잡은 '초특급 대세' 인기를 증명했다.클로즈유어아이즈는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주목하는 신인 아티스트 콘텐츠 ‘스포티파이 슈퍼 루키’에 선정, 17일 오후 8시 스포티파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공개한다.데뷔 3개월 만에 스포티파이와 협업하게 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콘텐츠 출연과 더불어 플레이리스트 큐레이션, 스포티파이 공식 소셜 채널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해 국내외 리스너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갈 예정이다.특히 이번 영상에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개성있는 그룹 인트로 씬을 통해 팀의 칼라를 드러낼 수 있는 아이캐칭 씬은 물론, 각 멤버들의 개성이 물씬 담긴 인터뷰씬, 위트있는 셀프촬영 씬 등을 통해 개인과 팀의 매력을 글로벌 시청층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구성으로 이뤄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9일 미니 2집 ‘스노이 서머’ 발매 당일에만 20만 장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발매 당일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2위(포카 버전), 5위(일반 버전),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해외 5개국 톱10에 오르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빛냈다.또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노이 서머’로 지난 15일 SBS M ‘더쇼’에서, 16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1위에 등극, 데뷔 앨범에 이어 첫 컴백 또한 음악 방송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가요계 ‘핫 루키’의 적수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7 15:43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정규 12집 ‘익스프레스 모드’ 써클차트 2관왕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으로 컴백한 슈퍼주니어가 새로운 차트 흥행사를 쓰고 있다.슈퍼주니어는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이오’로 17일 발표된 써클 주간 차트에서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 곡 ‘익스프레스 모드’ 역시 다운로드 차트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 20주년에도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이번 앨범은 명실상부 ‘히트곡 부자’ 슈퍼주니어의 20년 내공이 빛나는 ‘명반’으로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309,959장을 돌파, 슈퍼주니어 자체 최고 수치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슈퍼주니어는 대만 최대 음악 플랫폼 KKBOX의 실시간 차트, K팝 신곡 일간 차트, K팝 싱글 일간 차트 등 3개 차트에서 타이틀 곡 ‘익스프레스 모드’로 1위를 석권했으며, 나머지 8곡 역시 ‘줄 세우기’를 기록해 현지에서의 높은 위상을 실감케 했다.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0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및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한터차트 일간 1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랭크되며 글로벌한 사랑을 얻은 바 있다.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늘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 곡 ‘익스프레스 모드’ 무대를 선사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7 15:34
연예일반

에이티즈, 美 볼티모어 첫 단독 콘서트 개최

그룹 에이티즈가 볼티모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에이티즈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CFG 뱅크 아레나'에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 ‘인 유어 판타지’’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볼티모어는 에이티즈가 처음으로 방문해 무대를 선보이는 도시로 공연 개최 소식부터 큰 화제를 모았고, 오랜 시간 에이티즈의 방문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바 있다.에이티즈는 처음으로 가까이서 만나는 현지 팬들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꽉 찬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지난달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타이틀곡 ‘레몬 드롭’을 비롯해 큰 사랑을 받은 수많은 명곡을 다채롭게 선보여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 그리고 멤버 개개인의 역량과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솔로곡 무대까지 펼치며 '공연 장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 예정이다북미 투어를 통해 에이티즈는 볼티모어 외에도 19일 내슈빌, 21일과 22일 올랜도, 8월 2일 산호세까지 총 4개 도시를 처음으로 방문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랜도는 애초 1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에 회차를 추가하게 돼 2회 공연이 됐다.북미 투어 개막일에 발매돼 더욱 큰 관심을 모은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2개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2위에 올랐다. 동명의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 또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5개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3위 등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월드클래스'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인기에 힘입어 에이티즈는 지난 14일 '인 유어 판타지'의 리믹스 싱글을 발매하기도 했다. DJ 겸 프로듀서 예지(Yaeji)가 리믹스한 버전과 속도에 변주를 준 스피드 업버전, 스피드 다운 버전까지 다채롭게 수록돼 원곡과 또 다른 매력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인천을 시작으로 미국 애틀랜타, 뉴욕에서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마친 에이티즈는 이날 볼티모어에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후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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