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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손석구 천원영화 ‘밤낚시’ 3일간 관객 1만 6000명↑낚았다

손석구 주연·제작 ‘밤낚시’가 개봉 첫 주 3일간 평균 좌석판매율 60%을 기록하며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켰다.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밤낚시’는 개봉 첫 주 3일간 첫날 84.1%, 토요일 50.7%, 일요일 43.3%의 압도적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1만 6636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 3일간 CGV 단 15개 극장에서 이와 같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흥행이다.특히 ‘밤낚시’는 서울 지역 상영관인 CGV 강남, 대학로, 상봉, 여의도,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은 꾸준한 매진 행렬을 보여주어, 개봉 2주차 오는 21일부터 23일도 그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추가 상영 요청도 쇄도한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한편 이와 같은 흥행세의 요인에는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있다. “‘1000원 영화’의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관객의 호기심을 짜릿하게 낚았다”, “천원으로 즐기는 색다른 ‘스낵’”, “손석구가 낚아준 천 원의 행복” 등 스낵무비라는 혁신적인 시도와 더불어 “독특한 소재와 창의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흥미로운 시선으로 그린 색다른 단편 영화” 등 낯선 무언가와 미스터리한 마주함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호평들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결과물”, “손석구, 감독, 현대자동차 새로운 도전” 등 자동차의 시선으로 담아낸 독특한 영화적 시각들을 완성해 낸 것에도 끊임없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한편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로 오는 21일~23일 2차 상영을 앞두고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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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정려원 닮은 위하준? ‘호혜커플’ 첫 사랑싸움

‘졸업’ 배우 정려원이 지독한 성장통을 맞았다.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0회에서는 자신의 과거가 불러온 파장에 휩쓸리는 서혜진(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서혜진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이준호(위하준)의 사랑법은 따스한 설렘을 안겼다.이날 서혜진은 대치 체이스를 찾아온 표상섭(김송일)과 긴장감 속에서 대면했다. 표상섭의 분위기는 달라져 있었다. 안부 인사차 들렀다던 그는 학교에 사직서를 냈다는 폭탄 발언으로 서혜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서혜진이 다녀간 이후 머릿속이 복잡해졌다는 표상섭의 말은 서혜진의 마음을 흔들었다. 기말고사 출제 방식을 변경함에 있어 국어 교사로서 교과서 한 권을 제대로 읽어낸다는 게 무엇인지, 자신이 아이들에게 뭘 가르치고 싶은지를 누구에게라도 알려주고 싶었다던 표상섭. 그러나 아무도 물어보지 않더라는 그의 말에는 쓰린 심정이 담겨있었다. 이어 표상섭은 최선국어에서 강의를 하게 됐다는 소식까지 전한 뒤 자리를 떴다.서혜진은 자신이 누군가의 신념, 그리고 선택까지 뒤흔들었다는 생각에 혼란함을 느꼈다.그러나 무엇보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이준호였다. 사제 출격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소문’을 원한다고 했던 이준호. 표상섭과의 일을 듣고도 중요한 건 어디에서 가르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좋은 대학에 많이 보내느냐가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구는 이준호의 태도에 서혜진은 답답함을 느꼈다. 이시우(차강윤)를 만난 이후, 아주 옛날 이준호를 두고 느꼈던 가르치는 일에 대한 진정한 보람을 되찾았던 서혜진. 입시만 생각했던 과거와 달라진 스스로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던 그였다. 그러나 정작 사랑하는 이준호가 그 싫은 과거를 닮았다는 사실은 서혜진을 힘들게 했다.그날 밤 서혜진은 최형선(서정연)을 찾아갔다. 최형선의 태도는 살갑던 전과 달리 아쉬울 것이 없었다. 최형선은 표상섭을 두고 ‘학교에 있어야 하는 분’이라고 말하는 서혜진을 보며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망나니처럼 칼을 휘두르고 싸움에서 이기고 난 다음에 갑자기 도덕책을 읊어대는, 그런 뻔뻔함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죠”라는 최형선의 날카로운 평가에 서혜진은 맹점을 찔리고 말았다.이준호는 대화를 갑자기 거부하는 서혜진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를 지켜보던 남청미(소주연)는 ‘안 보고 싶은 게 아니라 못 보는 느낌’이라며 속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이준호의 모습에 혀를 찼다.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게 된 이준호는 서혜진을 만나 “내가 선생님을 겁줬어요. 사랑한다고 해놓고서는 내가 원하는 모습만 보려고 했어요. 미안해요”라며 진심을 담아 사과했다.그런 이준호를 데리고 서혜진은 찬영고로 향했다. 천천히 찬영고를 거닐던 그는 지난 중간고사에서 이기적이었던 자신의 행동들을 털어놓았다. 복잡한 생각들로 힘들어하는 서혜진을 혼자 재우고 싶지 않았던 이준호는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렇게 이준호는 잠에 드는 서혜진의 옆을 지켰다. 다음 날 아침, 상상도 못 한 손님이 등장했다. 이준호의 엄마 오정화(윤복인)가 집 대문 앞까지 들이닥친 것. 엄마를 피해 드레스룸으로 숨은 서혜진. 예상 밖의 삼자대면을 목전에 둔 서혜진과 이준호의 요란한 움직임은 다음 이야기에 이목을 집중시켰다.‘한심’으로 최승규(신주협)를 정의하던 남청미는 생각보다 대화가 잘 통하는 최승규에게서 의외의 흥미로운 구석을 발견했다. 매운맛 ‘팩폭’으로 이준호를 각성시켜 서혜진의 품으로 돌려보낸 두 큐피드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졸업’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5.0% 최고 5.9%, 전국 평균 4.2% 최고 4.8%를 기록하며 상승세 속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졸업’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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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그만둔 최화정, 유튜브로 제2의 인생 시작

27년간 진행한 라디오에서 하차한 배우 최화정이 유튜브에서 날개를 폈다.최화정이 지난달 6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이 4일 기준 구독자 수 33만명을 돌파했으며 영상 총 조회수는 100만회를 넘어섰다. 그 동안 업로드된 영상 5개로 거둔 성과다.최화정은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파급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5월 4일 최화정이 출연한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의 ‘혼자 너무 잘 사는 최화정 집 방송 최초 공개 (동안비결, 아침식단, 홍진경 집들이)’ 영상은 조회수 약 560만 회(6월 4일 오전 11시 기준)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화정은 본인의 일상과 집 내부 인테리어를 공개해 소탈한 매력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최화정은 지난 2일 녹화 방송을 마지막으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 하차했다. 최화정은 지난 1996년 11월 SBS 파워FM 개국과 함께 DJ를 맡아 약 27년 6개월 동안 ‘최파타’를 진행했다. 최화정은 1987년 KBS 라디오 ‘당신이 최고’를 시작으로 약 34년 동안 라디오를 진행해왔다. 최화정이 수십 년간 진행해온 라디오 경험은 유튜브를 시작하는 발판이 됐다. 오랜 시간 동안 들어온 최화정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보다 보면 익숙한 친근감이 느껴진다. 또 최화정 특유의 명랑하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는 영상에 쉽게 빠져들 수 있게 만든다.최화정은 1961년 생으로 올해 63세다. 최화정은 유튜브를 통해 본인의 삶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같은 세대에게는 비슷한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을 자극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미래의 지향점이 되기도 한다. 최화정은 유튜브를 통해 인테리어 소개와 요리 콘텐츠를 주로 선보인다. 최화정의 집은 최화정만의 감성과 센스 있는 인테리어로 화제가 됐다. 최화정은 타이머를 구매해 고급 오븐처럼 보이게 하거나 직접 부엌의 타일을 붙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따라 하기 쉬운 인테리어 방법을 공유했다. 또 최화정이 직접 만든 오이가 통으로 들어간 김밥은 레시피가 간단한 다이어트 음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 11일 업로드된 ‘연예계 소문난 최화정의 여름 별미 국수(점심만 4차)’ 영상에서 최화정은 개인 유튜브에 대해 “1년을 고민했다. 오죽하면 타로를 봤다. (유튜브를) 하면 ‘위로받고 힐링을 받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댓글에는 좋은 말만 있다. 울 뻔했다. 매일 악플만 있었는데 반응을 보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본인을 향한 선플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음을 밝혔다. 지난 18일 최화정은 본인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댓글에 보니까 ‘화정언니 하고 싶은 것 다해’라고 했다. 아이돌한테만 있는 건데 60살 넘은 나한테. 울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화정은 라디오를 통해 적당히 유머도 섞고 공감을 느끼게 하는 멘트로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청취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최화정을 본인과 동일시하거나 최화정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아졌다”며 “최화정이 라디오 방송을 그만둔 아쉬움을 유튜브를 통해 달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의 팬층이 있고 대중이 좋아하는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스타라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얼마든지 팬들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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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박준형 “진정한 리더는 권한 행사 안 해” god 장수 비결 공개

god 박준형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격한다.오는 6월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박준형은 “난 KBS보다 나이 많은 아이돌”이라며 본인을 소개하고 “윤계상 씨 나오게 해달라”는 박명수의 요청에 “브라더. ‘당나귀’에 나와”라고 쿨하게 대처하는 등 첫 등장부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취미 부자로 소문난 박준형이 올드카 구매를 본인만의 재테크 비법으로 밝힌다. 1980년 중반부터 자동차 개조에 취미가 붙었다는 박준형은 “최근에는 1995년식 K 자동차 프라이드를 구매했다. 올드카 값은 230만 원인데 따로 구매한 바퀴 값이 250만 원”이라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재테크 비법을 전한다.god가 올해 데뷔 25주년에 접어든 가운데 박준형은 “진정한 리더는 권한 행사를 안 한다”라며 무탈하게 활동해 온 비결을 밝힌다.슈퍼카 애호가로 유명한 김헌성은 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짐카나 국가대표 감독이자 프로 카레이서 박재홍을 찾는다. 김헌성은 아끼는 3억 원대 한정판 애마로 박재홍의 환심을 사고 까다로운 기술까지 성공시키며 시선을 강탈한다. 급기야 세계 2위 국가대표 카레이서가 김헌성에게 “신규 회원 모집 중”이라며 러브콜을 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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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고퀄리티 무대 향연에 누적 1500만뷰 돌파

JTBC ‘걸스 온 파이어’가 레전드 무대를 연이어 탄생시키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걸스 온 파이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 영상 누적 조회수가 1500만 뷰를 돌파했다(5월 29일 기준). 고퀄리티 무대의 향연에 점차 입소문을 타며 제대로 상승 가도에 올랐다.특히 강윤정, 박서정, 조수민이 꾸민 안예은의 ‘창귀’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기 드문 선곡에도 틱톡에서 253만, 인스타그램에서 143만 뷰를 넘기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성악·K팝·국악 장르 대통합을 이룬 무대로 섬뜩한 표정 연기까지 더해져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다. 이를 본 프로듀서 윤종신은 “보통 자기 기량을 뽐내기 바쁜데 무대를 위해 퍼포먼스에 합심하는 모습이 오디션의 수준을 끌어올린, 오디션의 진화가 아닌가 싶다”고 극찬한 바 있다.강윤정, 황세영이 꾸민 뉴진스의 ‘갓즈’ 무대도 틱톡에서 130만 뷰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다. 프로듀서들의 기립을 이끈 가운데, 두 참가자는 흑과 백의 드레스를 입고 각각 어둠과 빛의 여신들로 분했다. ‘라이벌 끝장 승부’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압도적인 무대 소화력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냈다. 윤민서와 김규리가 호흡을 맞춘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 무대도 틱톡에서 138만 뷰를 달성했다. 이들은 각자의 무기인 콘셉트와 기타를 버리고 오로지 보컬에만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감정의 빌드업이 돋보이는 흡입력 높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걸스 온 파이어’는 일부 단일 무대 영상이 평균 100만 뷰를 상회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세 차례의 라운드를 거듭하며 실력자들만 남은 가운데, 오는 6월 4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결승 진출자들을 가릴 그룹 미션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9 16:37
연예일반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시청률 4%대인데 화제성 폭발...2030 여성들 신드롬의 시작 ①

“2030 여성들에게 제대로 먹혔다.”신드롬을 일으킨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화제 속에 28일 막을 내린다. 시청률은 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대이지만 화제성은 폭발적이다.배우들과 함께 하는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마지막회 단체관람 이벤트는 지난 23일 예매 신청 당시 영화관 온라인 사이트 서버가 마비 될 정도로 몰렸으며, 30배 이상의 암표까지 등장해 급기야 영화관 측이 단속에 나섰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는 23일 행사 첫날부터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시청률과 화제성이 비례하는 방송가에서 무척 이례적인 현상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30대 주인공들이 10대로 돌아가는 설정, 남자 주인공의 순애보적 사랑, 시청자들이 연예인의 팬이었던 경험 등 ‘선업튀’의 내용들이 2030 여성들의 판타지와 로망을 충족한다”며 “더구나 2030 여성은 콘텐츠 소비의 주요층이다 보니 드라마의 팬덤 형성과 반응이 더 커졌다”고 짚었다.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지난달 8일 첫발을 내디딘 ‘선업튀’는 3.1%로 출발했다. 7회에서 4.5%를 기록하며 4%대를 돌파하고, 9회에서 4.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인 후 4%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 16회를 끝으로 28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5%대의 벽을 넘을지가 관전 포인트일 정도로 시청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tvN 월화드라마 기준 4%대의 시청률은 특별히 좋은 성적은 아니다. tvN 월화드라마는 최근 1년간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제외하고 5%를 넘지 못했지만 ‘패밀리’, ‘이로운 사기’, ‘소용없어 거짓말’,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은 평균 3%대를 유지하거나 후반부로 갈수록 4%대를 넘나들었다. 그러나 ‘선업튀’는 TV 및 OTT 드라마들 중 화제성은 단연 최고를 기록했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에 따르면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주연인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와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30개국 1위,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 전체 드라마 및 한류·아시아 조회수 순위 1위, 대만 아이치이(iQIYI) 드라마 랭킹 1위 등을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선업튀’에 대한 젊은 시청자층,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선업튀’의 입소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본격 시작됐다. 드라마 관련 국내 대표 커뮤니티에서 1회 방송 당시 여타의 작품들의 평균 수치와 비교해 3배 가량의 ‘달글’(하나의 게시글에 댓글로 달리는 글)이 게시됐으며, 극중 선재의 시점이 본격 시작되는 2회에서는 5배 이상의 반응 글이 쏟아졌다. 특히 젊은 여성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tvN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달 종영한 ‘눈물의 여왕’보다 더 빠른 속도로 드라마에 대한 반응이 터져 나왔다는 전언이다.실제 ‘선업튀’는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 7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하재근 평론가는 “극중 여성 주인공인 솔이처럼 200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젊은 여성 시청자에겐 대리만족을 주는데 당대 히트곡, 싸이드월드 등 추억을 불러모으는 소재들이 전개와 잘 맞물려 이 같은 몰입감을 더 높였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8 05:45
생활문화

‘뽀로로&타요 콘텐츠 테마파크 빌딩 in 월미도’ 개점 한 달 만에 방문객 약 5만명 발길

지난 5월 1일 인천 월미도에 신규 오픈한 뽀로로파크의 야심작 ‘뽀로로&타요 콘텐츠 테마파크 in 월미도(이하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가 가정의 달 대목을 맞아 개점 한달 만에 약 5만 명의 방문객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는 오픈 첫 주말인 어린이날 주간에 약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아이들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감 콘텐츠로 설계한 국내 유일의 테마파크로써 고객만족도를 검증하며, 오픈 한달이 되어가는 현재 약 5만 명 방문을 예측하고 있다. 2026년까지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목표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2층-5층까지 실내 4,200평의 국내 최대 규모를 선보이며 주된 포인트인 ‘공감’이라는 테마 아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33종의 공감 플레이존과 다양한 실내 어트랙션, 그리고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는 오픈과 동시에 SNS 채널을 통해 방문자들의 자발적인 인증 및 입소문이 퍼지며 실내 키즈 테마파크 시장에서의 대세감을 조성했다. 또한, ‘뽀로로파크 월미도’와 삼성전자 AI 비스포크 콤보가 제휴하여 마련한 ’아쿠아 플레이 존’에서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물을 이용한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수질 관리를 비롯한 물놀이 프로그램 설계와 완성도 높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놀이 시설 특성상 옷이 젖는 일이 많은데, 세탁부터 건조, 보관 등 알러지 케어까지 한번에 가능한 의상 대여 시스템을 갖추며 위생 관리에도 세세하게 신경 썼다.‘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 오픈을 기념하며 ‘G마켓’, ‘GS25’와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G마켓’에서 진행한 백원딜 이벤트는 오픈 전부터 약 6천여 명이 사전 대기하며 이벤트 오픈과 동시에 마감 대란을 일으키는 등 오픈 전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구매 열풍을 불렀다. 더불어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와 ‘GS25’가 함께 한달 간 진행 예정이었던 경품 이벤트는 시작 10일 만에 조기 종료되며 주목받았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는 전국 GS25 편의점 약 1만 7천여 개 매장에서 행사상품 결제 후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한정판 뽀로로 굿즈 및 뽀로로파크 무료 입장권 또는 할인권을 랜덤 제공하며 가정의 달 기념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뽀로로파크 대표(최진식)는 “월미도 및 인천역 일대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테마파크의 어트랙션은 90cm 이하의 아이들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가족 모두가 즐거운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주고자 했다. 앞으로도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의 콘텐츠를 다채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의 종합이용권은 네이버 예매 및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카오 채널에서 뽀로로파크 공식 채널을 추가하면 특별 할인 쿠폰 등 혜택 알림도 받을 수 있다. 2024.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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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기획 ②] MV도 기대만발...글로벌시상식 휩쓴 놀라운 성과들

뉴진스는 데뷔 후 발표해 온 다수의 곡들이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고르게 사랑받으며 K팝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왔다. 싱글 앨범 ‘OMG’의 동명 타이틀곡 ‘OMG’와 ‘디토’의 경우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6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 외에 ‘하이프 보이’, ‘슈퍼 샤이’, ‘어텐션’, ‘쿠키’, ‘ETA’ 등 그동안 발표한 모든 곡들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무려 42억 회를 넘는 등 음악 그 자체로 ‘넘사벽’ 파워를 입증했다.여기에 팀의 남다른 컬러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러 차례 연출됐고, 뉴진스만의 차별화된 ‘에지’는 글로벌 광고제 및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서의 성과로도 입증됐다. 이들의 두 번째 EP ‘겟 업’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 뮤직비디오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광고제 ‘원쇼 2024’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뮤직비디오 부문 동상을 비롯해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롱 폼 비디오/시리즈/에피소드, 뮤직&사운드 기술 내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필름&비디오 내 혁신/필름 내 미디어 사용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메리트 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3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브랜드 애플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협업해 아이폰으로만 촬영, 제작돼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기존 무겁고 거창한 장비 일색의 고착화된 뮤직비디오 제작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손에 쥐고 있는 가장 가벼운 장비인 휴대폰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작업 배경을 밝혔다. 신우석 감독은 “현대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모바일 폰을 통해 전달되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소문에 대한 시각을 담았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디토’ 뮤직비디오로도 낭보를 쓴 바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올해 1월 미국에서 개최된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 필름&비디오 부문 대상 수상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유튜브 쇼츠와 함께한 ‘#아이엠슈퍼샤이’ 캠페인 팬 참여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비 후 유 아 (리얼 매직)’의 영상은 필름&비디오 내 음악 사용 내 5분 이상 분량 부문에서 은상, 필름&비디오 기술 내 비주얼 이펙트 부문에서 동상을 받는 등 놀라운 성과를 냈다.뉴진스는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선공개곡 ‘버블 검’을 통해서는 소녀들의 여름을 담은 한 편의 성장 영화를 보는 듯한 특유의 질감을 보여줬는데 이 뮤직비디오는 대중으로부터 ‘여름 디토’ 같다며 일찌감치 호평 받았다. 때문에 24일 음원 발매 당일 공개될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다. 한 가요 관계자는 “민희진 대표는 놀라울 정도로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사람인데 총괄 프로듀서로서 본인만의 미감을 다양하게 개진하면서 프로 감독들과 호흡해 훌륭한 결과물을 완성해왔다”며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는 신선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이번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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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ETA’ MV, 세계적 권위 광고제서 4관왕 쾌거

그룹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가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원쇼(The One Show)’에서 동상 포함 총 4개의 상을 받았다. 22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 두 번째 EP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 뮤직비디오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원쇼 2024’ 광고제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뮤직비디오 부문 동상(Bronze Pencil)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ETA’ 뮤직비디오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롱 폼 비디오/시리즈/에피소드, 뮤직&사운드 기술 내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필름&비디오 내 혁신/필름 내 미디어 사용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메리트 상을 수상했다. 지난 1973년에 시작된 ‘원쇼’는 ‘칸 라이언즈’, ‘클리오 어워드’ 등과 함께 글로벌 광고 업계에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표 국제 광고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9개국에서 출품된 약 2만 개의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ETA’ 뮤직비디오 출품명은 ‘뮤직비디오의 재발명(Reinvention of Music Videos)’이다. ‘ETA’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브랜드 애플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협업해 아이폰으로만 촬영, 제작됐다.당시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는 “기존 무겁고 거창한 장비 일색의 고착화된 뮤직비디오 제작방식에서 벗어나 가벼운 장비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 누구나 손에 쥐고 있는 가장 가벼운 장비인 휴대폰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작업 배경을 밝힌 바 있다.신우석 감독은 “‘ETA’ 뮤직비디오는 현대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모바일 폰을 통해 전달되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소문에 대한 시각을 담았다”라며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직접 보지 않은 사실을 정보로 접하고 판단을 내린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실이 변질되고 과장된다. 하지만 그 진위에 대해 생각지도 않고 누군가에게 전하고 있다”라고 뮤직비디오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이로써 ‘ETA’ 뮤직비디오는 앞서 지난 3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 동상 수상에 이어 또 한 번 국제 광고제에서 상을 받으며 창의적인 시도를 인정받았다. ‘ETA’ 뮤직비디오 외에도 뉴진스가 협업한 여러 작품이 ‘원쇼 2024’에서 수상했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뮤직 플랫폼인 코-크 스튜디오 글로벌 앤섬 ‘Be Who You Are (Real Magic)’이 뮤직&사운드 기술 내 오리지널 뮤직/노래 부문에서 은상을, 뮤직&사운드 기술 내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또한, 코카-콜라의 제로 캠페인은 뮤직&사운드 기술 내 아티스트/브랜드 협업 부문에서 메리트를 받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뉴진스와의 시너지를 높이 평가받았다.K-팝 작품이 음악 시상식이 아닌 글로벌 광고제 및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서 주목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 1월에 개최된 미국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는 ‘디토’ 뮤직비디오가 필름&비디오 부문 대상 수상 후보에 올랐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와 함께한 ‘#ImSuperShy’ 캠페인이 팬 참여 내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고, ‘Be Who You Are (Real Magic)’의 영상은 필름&비디오 내 음악 사용 내 5분 이상 분량 부문에서 은상, 필름&비디오 기술 내 비주얼 이펙트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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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부은 얼굴로 등장…“레이저 600샷 때렸다” (TVis)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에 부은 얼굴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1위를 해야 해’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제작진은 “좋은 소식 몇 개가 있다”며 “‘런닝맨’이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주말 예능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전했다. 양세형은 “우리 매년 1등이다. 근데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소문을 내야 한다. 대박이다”고 말했다.이어진 좋은 소식은 양세찬이 치약, 칫솔 광고를 찍었다는 것이었다. 김종국과 지석진은 “잇몸이 많이 나와있다. 돌출로 찍었다”며 놀렸으며 유재석은 “광고주도 양세찬은 ‘진정성 있는 모델’이라고 했다. 양치질에 진심인 모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송지효가 오랜만에 레이저 시술을 했다고 밝히며 “얼굴이 조금 부었다. 본인도 많이 당황해서 계속 저한테 ‘오빠 저 어떡하죠?’라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김종국도 “괜히 또 쓸데없는 말 나올까 봐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나도 레이저 수술 받았는데 이 정도로 안부었다”고 밝혔다. 이에 송지효는 “혈액 순환이 안 되는 것 같다. ‘미녀는 괴로워’ 분장한 것 같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하자 유재석은 “지효가 괴로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지효는 ‘1위를 해야 해’ 레이스를 위한 오디션 중에도 아이브 멤버 앞에서도 “태어날 때부터 아이돌을 준비했다. 사실 오늘 젊어보이고 싶어서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며 “별명은 송쎄라다. 샷을 많이 때렸더니 많이 부었다. 600샷 때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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