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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동국 딸 이재시, 美 명문 패션 학교 합격…“홈스쿨링, 선택과 집중”

전 축구선수 이동국 딸 이재시가 미국 명문 패션 학교에 합격했다.이재시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에 합격 통지서를 공개했다.FIT는 세계 5대 패션전문대학교 가운데 하나다.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이 학교 출신이다.이동국의 아내 이수진도 이날 SNS에 이재시가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수진은 “재시는 4학년 때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주변에서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처음으로 시도했던 것이기에 두렵기도 했고 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 고민하며 밤잠을 설쳤던 날들도 수없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로지 대학을 위한 삶인 공교육 시스템에서 아이들이 겪어야 할 과중한 과제 부담, 시험 경쟁, 학업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다른 친구들과 다른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면서도 이렇게 자신이 하고 싶었던 분야를 찾아 선택과 집중을 하고 세계 최고의 패션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다는 것이 감격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이동국은 2005년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이재시는 이동국 부부의 장녀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7 09:10
경제일반

롯데마트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

롯데마트가 25일부터 전국 문화센터 59개점에서 24년 여름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방학 시즌을 고려해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술 수업과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는 홈스쿨링 강좌를 비롯해 뷰티에 관심이 있는 성인 대상으로 퍼스널컬러&메이크업 강좌 등을 준비했다. 먼저, 여름철 휴가나 근교 나들이를 계획하는 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해 직전학기 대비 성인 대상 뷰티 관련 강좌를 20% 확대했다. 해당 강좌는 각 수강생들의 이목구비와 피부톤에 적합한 퍼스널 컬러를 진단한 뒤 자신의 색깔과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패션을 추천 받을 수 있는 강좌다. 더불어 여름 더위로 메이크업 관리가 힘든 점을 고려해 땀을 흘려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뷰티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여름학기에는 방학을 맞아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단독으로 신규 개설한 ‘자연 스토리 미술 생크림’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생크림이란 ‘생각이 크는 그림 동화’라는 줄임말로, 그림 동화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동화 내용에 나오는 자연물을 활용해 미술 창작 활동을 진행하는 강좌다. 대표적으로 알로에를 천연 색소로 염색하기, 빨간 토마토를 활용해 피자 만들기, 옥수수알로 팝콘나무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 위주로 준비했으며, 해당 강좌는 롯데마트 광교점을 포함해 15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엄마들을 위한 온라인 자녀 양육 강좌도 개설했다. 해당 강좌는 독서부터 성교육, 영어와 수학 등 여러 분야의 기초 교육을 제공해 자녀 홈스쿨링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10시반부터 23시까지 시간대를 다양하게 구성함으로써 수강 신청 편의성 또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강좌로는 EBS English 대표 강사 효린파파 성기홍의 ‘참 쉬운 엄마표 영어’, ‘최고의 선생님 엄마표 수학 가베 비법’이 있다. 문화센터 강좌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현장 이벤트를 선보인다. 5월 4일과 5일에는 문화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 수강생에게 간식이 들어있는 무료 캡슐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롯데몰 수지점을 포함한 19개 문화센터에서 인기 장난감 베이블레이드 배틀을 개최한다. 해당 배틀은 여름학기 특별 강좌로 진행되는 것으로, 5~7세 아동이 참여하는 ‘루키 리그’와 8~10세 아동이 참여하는 ‘주니어 리그’로 나눠져 진행되며, 별도 참가비 2000원을 내면 참가할 수 있다. 엄선주 롯데마트∙슈퍼 문화센터팀 담당자는 "아이도 부모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학기 강좌와 함께 알찬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즐거운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되기 위해 다채로운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25 08:23
연예일반

김다현, 장원영-정동원 후배 된다… 1년 빨리 서울공연예술고 합격

가수 김다현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합격했다.소속사 현컴퍼니는 김다현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최종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홈스쿨링을 통해 중학교 과정을 마친 김다현은 한 살 앞당겨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다. 이후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한다.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방탄소년단(BTS) 정국, 아이브 장원영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을 다수 배출한 곳이다. 김다현은 가수 정동원의 1년 후배로 학업을 이어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08:53
영화

[IS한가위] ‘마스크걸’ 김민서 “아직 아이유가 최애, 연기와 사랑에 빠졌어요”

“배우를 꿈꾼다면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게 아니면 계속하기 어렵거든요. 전 이제 연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사랑에 빠졌어요.”김향기, 김유정, 유승호, 여진구 등 아역으로 데뷔해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 다음 세대엔 배우 김민서가 있다. 15세의 나이에도 성인 못지않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민서를 추석을 맞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났다.이날 노란색 저고리에 꽃분홍색 치마를 입고 나타난 김민서는 “요즘은 광고 촬영을 많이 하고 있다. 촬영은 하고 있지 않고 준비 중”이라며 “미래를 위해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김민서는 요즘 가장 핫한 아역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김미모(신예서)의 친구 김예춘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춘과 달리 현재는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고 밝힌 김민서는 ‘마스크걸’ 때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며 당시에도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학교 밖 청소년이에요. 중1 때 합격했어요. 검정고시를 볼 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에게 응원을 많이 받았어요. ‘마스크걸’ 이후에는 주변에서도 좋아해 주시지만 길 걷는데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감사하게도 이름을 불러주셔서 놀랍기도 해요. 사인이 없었는데 해달라고 해서 만들었어요.(웃음)”정작 2009년생인 김민서는 올해 15살이기에 청소년관람 불가인 ‘마스크걸’은 아직 보지 못했다.김민서는 오디션을 통해 ‘마스크걸’에 합류했다. 대본을 받았을 때 예춘이는 설명하기 어려운 캐릭터라고 느꼈다고. 김민서는 예춘이에 대해 “통통 튀고 발랄하지만, 관심받고 싶어 하는 아이”라고 설명했다.“사실 연기하기 어려웠어요. 저는 대본을 많이 읽는 타입이에요. 보물 같은 감정들이 대본 안에 숨어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쉬는 시간에도 많이 읽고 분석하는 편이에요.” 김민서는 예춘 캐릭터를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4kg을 증량하기도 했다. 김민서는 “원작이 유명했던 만큼 캐릭터로서 시청자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마지막에 여린 내면을 보여주고 노력했던 것 같다”며 “미모를 구하러 가는 장면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또 고현정, 문숙, 염혜란 등 같이 작품을 했던 대선배들을 언급하며 “문숙 선생님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했다. 고현정, 염혜란 선배님은 연기적인 부분에도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예춘이는 친구 미모를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는 인물. 특히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 예춘이를 보고 ‘꿀밤’을 때리고 싶다는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김민서는 “이런 반응이 너무 좋다”며 행복하게 웃었다. 이런 자연스러운 연기는 김민서의 노력 덕분이다. 그는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ODG에 아이유와 함께 출연해 얼굴이 알려진 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만났고 이후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고 있다.“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잠깐 연기 학원에 다녔는데 지금은 혼자서 연습해요. 최근에 촬영을 마쳤는데 하는 동안 매일 밤 연기 연습을 했어요. 제가 눈물 연기에 좀 약하거든요. 부끄럽지만 눈물 연기 대본을 하나 구해놓고 그걸 굉장히 오래 연습하는 편이에요.”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아이유라는 김민서. 그는 현재까지도 오디션에서 ‘나의 아저씨’ 속 아이유의 수화 연기를 선보인다며 “아이유 언니 만나기 전에도 계속해 오던 연기”라고 이야기했다.김민서가 처음 대중 앞에 서기로 마음을 먹은 건 8살 때다. 엄마의 권유로 연기에 첫발을 들였고 1년 정도 학원에 다닌 뒤 단편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김민서는 연기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생각이 사라진다”고 답했다.“평소에 생각이 많아서 몰입을 잘 못해요. 근데 연기할 때면 아무 생각 없이 몰입할 수 있게 돼요. 그래서 여전히 연기할 때 행복하고 좋은 거 같아요.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소속사 들어가는 거예요. 사실 연락이 오기는 하는데 마음 맞는 곳이 없더라고요. 소속사 관계자분들 보고 계시다면 연락 주세요.(웃음)”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8 06:30
연예일반

[왓IS] “선생님 되라니, 자신 없어요”…주호민 아내 웹툰, 무슨 내용이길래?

웹툰작가 주호민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해 논란이 된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웹툰작가 한우리가 그린 과거 웹툰이 재조명되고 있다.27일 주호민의 고소 사건이 연이어 구설에 오르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우리가 지난 2019년 그린 웹툰이 공유됐다. 해당 웹툰은 발달장애 아이 ‘한겸’을 기르는 부모의 고충과 고민에 대한 가상의 이야기를 담았다.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장면은 발달장애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공원에 간 일화였다. 이날 한겸이가 갑자기 다른 아이의 뺨을 때리자 엄마는 “저희 아이가 발달장애가 있어 표현이 많이 서툴다”고 사과했다.하지만 뺨을 맞은 아이의 부모는 “그런 애를 밖에 데리고 나올 거면 간수를 잘 해야지 부모가 돼서 정말”이라고 화를 냈다. 뺨을 맞은 아이는 사과하는 한겸의 부모를 쳐다보지도 않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다른 곳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묘사됐다.이어 한겸의 부모가 “이 정도로 사과하고 설명했는데도 화만 내는 건 우리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하다 함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의 아이가 맞아 거세게 항의하는 부모를 나쁘게 표현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장애를 가진 아이를 둔 부모의 심경을 표현한 그림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 한겸이의 부모가 특수학교, 대안학교, 홈스쿨링 등을 고려하는 내용도 지적을 받았다. 해당 일화에서 엄마는 “특수학교는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사회와 동 떨어질까 봐 겁이 난다. 대안학교는 삶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목적이 아름답지만 자유로움이 아이에게는 버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홈스쿨링을 두고는 “엄마로서도 매일 실수투성이에 오르락 내리락 기복이 심한데 선생님까지 되라니, 나는 자신이 없어요”라고 털어놓는다.이에 누리꾼들은 부모도 감당하지 못하는 엄격한 교육 기준을 교사에게만 강요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한편 주호민 부부는 자폐 증상이 있는 아들 A군의 교사 B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A군은 지난해 9월 같은 학급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돌발행동을 저지른 바 있다. 그 결과 A군은 학교폭력 조사 결과 특수 학급으로 분리조치됐고, 이후 주호민 부부는 A군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켜 B씨가 A군에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논란이 커지자 주호민은 지난 26일 장문의 해명글을 올리며 “저희는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교육청 및 학교에 문의해본 결과 정서적 아동 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교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8 09:33
연예일반

윤서인, 주호민에 “자폐아 부모 마음 이해하지만…교사 심정 헤아렸으면”

만화가 윤서인이 웹툰 작가 주호민의 교사 신고 논란에 의견을 밝혔다.27일 윤서인은 자신의 SNS에 “나는 자폐아 부모 마음도 이해한다. 내 자식을 홈스쿨링 시키면 그 순간 아이의 부족함을 완전히 인정하는 셈이어서 마치 희망을 버리는 느낌이들 테니”라고 운을 뗐다.이어 “원래 본인 자식의 자폐는 부모가 가장 마지막에 인지하는 거라, 애 가방에 녹음기를 붙여 등교를 시키고 그걸 다시 꺼내서 듣는 심정이 어땠을지. 자폐아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와 의사표현이 매주 어렵기 때문에 내린 궁여지책이 아니었을까”라고 헤아렸다.윤서인은 “결과적으로 큰 민폐를 불렀고 선생님이 직위해제가 됐고 소송까지 가는 비극. 모두가 힘들어진 상황”이라며 “자폐 부모로서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짜증 나게 구는 애한테 짜증을 냈다고 아동학대범으로 재판정에 서게 된 교사의 심정도 헤아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윤서인은 주호민에게 “평소 더불어 잘 살자는 스탠스를 가지고 인간미 넘치는 만화를 많이 그렸던 친구답게 이 상황도 넒은 마음으로 원만히 넘어가길”이라고 했다.주호민 부부는 자폐 증상이 있는 아들 A군의 교사 B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A군은 지난해 9월 같은 학급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돌발행동을 저질렀다.A군은 학교폭력 조사 결과 특수 학급으로 분리조치됐고, 주호민의 아내는 특수학급 담당 교사 B씨가 A군에게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녹음기를 통해 알게돼 신고했다.해당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주호민은 26일 장문의 해명글을 올리며 “저희는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하지만 교육청 및 학교에 문의해본 결과 정서적 아동 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교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7 16:32
연예일반

“이번 금쪽이 엄청 부담”… 오은영 박사도 놀란 수위(금쪽같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초2 아들의 위험천만한 학교생활’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스튜디오는 방송 후 화제를 모았던 초2 금쪽이의 지난주 문제 영상으로 문을 연다.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욕설과 막말을 일삼고 감정이 급격하게 변하던 금쪽이가 2주간의 금쪽 처방으로 변했을지 결과를 궁금해하는데. 이에 오은영은 “엄청 부담을 느꼈다. 사실 어떤 아이의 어려움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이번 금쪽이는 문제 수위가 높았기 때문에 부담이 됐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에게 당분간 홈스쿨링을 해야 한다고 알리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금쪽이가)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과 선생님께 피해를 줬잖아. 그래서 당분간 학교를 못 가. 집에서 열심히 반성하고 배우면 다시 갈 수 있는 거야”라고 홈스쿨링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 후, 학교생활과 동일하게 규칙을 지키며 홈스쿨링을 곧잘 따르던 금쪽이. 그런데, 갑자기 멀미를 호소하며 울기 시작하는데.그리고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울면서 수업을 거부하더니 결국 엄마를 꼬집고 몸싸움까지 벌이고. 곧이어 “수업 안 해!” 소리를 지르며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가버린다.한편, 솔루션 첫날부터 보인 금쪽이의 돌발행동에도 단호함을 잃지 않는 엄마와 아빠의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띈다. 거울을 보며 훈육에 필요한 단호한 말투를 연습하는 엄마와 아빠! 과연, 금쪽이네 가족은 변화할 수 있을지 이날 오후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0 17:11
연예일반

김봉곤·김다현 부녀 “‘미스트롯2’ 경연, 힘들었지만 얻은 게 많아요” [IS인터뷰]

“어른들도 힘든 여정인데, 다현이가 어린 나이에 땀방울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때 굉장히 안쓰러웠어요. 하지만 잘 견뎌줘서 꿈을 이루는 걸 보니까 기뻤죠.”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이 딸 김다현의 험난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의 여정을 지켜보며 든 생각은 안타까움과 대견함이었다. 2009년생인 김다현은 12세의 나이로 2020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 2등을 하고, 이듬해 TV조선 ‘미스트롯’ 시즌2에서 3등을 차지하며 트롯계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고 있다.최근 서울 중구 순화동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봉곤, 김다현 부녀는 경연 과정을 돌아보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김다현은 ‘보이스트롯’ 2등에도 불구하고 ‘미스트롯2’에 재도전한 이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직 어리고 도전할 기회가 많다 보니 여기서 끝내기엔 아쉬웠다”며 “한 번 더 도전하기 위해 출연했는데 3등(미·美)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두 번의 경연은 힘들었지만 얻은 점이 많아요. 심사평을 받아보면서 제 방향도 고민해봤고, 팬분들이 생기니 삶이 더 행복해지기도 했죠. 많은 대중분들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깨달은 점도 많고요.”다만 경연에 임하는 딸의 모습을 지켜본 김봉곤은 “다현이가 ‘다시는 이런 경연 안 한다’고 얘기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게 안쓰러웠다”고 아버지로서의 심경을 밝혔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스스로 발전하고, 자기 위치를 확인하고 비교도 하면서 얻는 것들이 더 많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다현이가 4살 때부터 방송도 하고 경연도 하면서 경험을 쌓았지만 재도전을 통해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죠.”김다현은 지난 2월 2021년 발매된 스페셜 국악앨범 ‘소리꽃 2장’ 이후 약 3년 만에 새 앨범 ‘열 다섯’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나이를 담은 앨범에는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를 비롯해 총 19곡이 수록됐다. 김다현은 새 앨범 발매를 위해 2년 동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생각보다 크게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뮤직비디오를 3개 연달아 촬영하느라 그 부분은 조금 힘들었지만, 그 외에는 다 재미있었어요. 작곡가님이 대부분 저의 색깔을 알고 써주신 곡이라 오히려 편했어요.”‘미스트롯2’ 경연 이후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행사를 다니며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김다현은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 중이다. 연예계 활동과 공부를 병행하면 체력적으로 힘이 드는 만큼 고심해서 내린 결정이다. 김다현은 학교에서 만난 또래 친구가 없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방송국에서 언니, 오빠들을 만나다 보니 친구들이랑 놀고 싶다는 생각은 딱히 안했다”고 씩씩한 성격을 드러냈다.“어렸을 때부터 코드가 언니 오빠들이랑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지금도 친구들보다 언니, 오빠들이 더 편하고 좋아요. ‘미스트롯2’에서 만난 언니들이랑 나태주 오빠까지, 고루고루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딸들을 케어하며 연예계 생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봉곤은 어느덧 김다현이 프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챙겨줘야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제는 김다현이 공연과 인터뷰 등의 일정을 직접 체크하면서 스스로 준비하게 됐다는 것이다.“다현이는 이제 스케줄이 들어오면 어떤 말을 하면 좋을지, 어떤 노래를 해야 할지 미리미리 찾아보고 숙지해요. 슬슬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해요. 대중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니 본인이 책임감, 의무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김봉곤은 슬하에 네 딸을 두고 있다. 김다현은 넷째 딸이며 셋째 딸 김도현 또한 지난 2018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파스텔걸스로 활동 중이다. K팝, 국악, 트롯, 동요 등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김다현과 마찬가지로 ‘미스트롯2’에 참가해 팀 미션곡 ‘손님 온다’로 올 하트를 받은 바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김도현은 메인보컬로 활약 중이다.김봉곤은 두 딸을 향한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며 “둘 다 무대 인생을 본인들도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것 같아서 나까지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전국에 있는 분들이 우리 딸들을 사랑해주고 계세요. 이렇게 아이들이 잘 커가는 걸 볼 때 ‘자식농사를 참 잘 지었다’ 생각하죠. 아이들한테도 고맙고, 많은 사랑을 주시는 분들에게 더 고마울 뿐이죠.” 김다현 또한 3살 차이의 언니 김도현에 대한 유별난 애정을 드러내며 “지금도 언니랑 많이 만나고 싶고 대화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숙소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한 달에 한두 번 밖에 만날 수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제가 언니를 정말 좋아해서 화장 얘기도 하고, 옷 얘기도 하고, 고충도 털어놓고 있어요. 3살 차이밖에 안 나서 언니가 제일 편해요. 언니가 제가 어렸을 때 잘 챙겨줘서 그런지 되게 애틋해요.”끝으로 김다현은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김봉곤은 딸이 어떤 가수로 성장하길 바라는지 묻자 다른 색깔의 답을 내놓았다. 김다현은 “세계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반면, 김봉곤은 “다현이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제가 더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의 국악, 트롯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그리고 각 나라를 돌면서 전 세계적으로 공연도 하고 싶어요.”(김다현)“결국 가수는 대중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삶이잖아요. 인성 좋고, 예의바르고, 착한 가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런 모범적인 가수가 대중 앞에서 더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가수라고 생각해요.”(김봉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2 06:30
연예일반

"세계에 국악, 트롯 알리고파"…‘열 다섯’ 김다현의 소원 [종합]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이 15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절절한 감정의 사모곡으로 돌아왔다.김다현은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2집 ‘열 다섯’ 발매에 맞춰 쇼케이스를 개최했다.2021년 발매된 스페셜 국악앨범 ‘소리꽃 2장’ 이후 3년 만에 공개되는 김다현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를 비롯해 총 19곡이 수록됐다. 앨범 제목 ‘열 다섯’은 김다현이 자신의 나이를 반영해 직접 지었다. 김다현은 “옛날엔 15살의 나이에도 시집, 장가를 갔다고 하더라”라며 “또 15살엔 중2병이 오고 외모에도 관심이 많지 않나. 아직 어린 15살이지만 고민도 하고 성장도 하는 시기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2009년생인 김다현은 12세의 나이로 MBN ‘보이스트롯’에서 2등을 하고,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시즌2에서 3등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경연에 활발히 참여했던 2020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김다현은 현재 중학생의 나이다. 김다현은 “초등학생 때는 ‘어리다’ ‘아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막상 중학생이 되니 와닿는 느낌이 다르더라”며 “제가 조금은 성숙해지고, 어른이 되기 전의 느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다현은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이 아니라 홈스쿨링 중이다. 그는 “이 나이엔 원래 학교를 다니는데 저는 홈스쿨링이 편하다”며 “방송을 하다보면 노래도 하고 공부도 같이 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총 2번의 경연을 거쳤던 김다현은 특히 ‘미스트롯2’ 출연 중 가장 많이 떨었다고 고백했다. 김다현은 “앞에 대선배님들에게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아무래도 긴장이 되더라”며 “원래 무대에서 100%를 보여줘야 하는데 70% 밖에 못 보여줘서 힘들 때가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동시에 장윤정을 언급한 김다현은 “장윤정 선생님이 앞에 계시는데 늘 중앙에 계시더라”라며 “선배님들이 보통 경연을 하면 늘 무표정으로 지켜보시는데 그때 살짝 무서운 느낌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다만 김다현은 다시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 나갈 생각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보이스트롯’ 때도 성장에는 도움이 됐지만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미스트롯2’는 원래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 도전했는데, 지금은 경연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현재 방영 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2’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하기도 했다. 김다현은 “다 너무 멋지고 노래를 잘하셔서 관심 있게 보고 있지만, 어린 친구들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제가 조언을 해드리기엔 어린 나이지만 무대를 그냥 즐기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긴장을 하고 ‘잘해야지’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실수가 있더라. 무대를 편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다현은 20년 후인 35살에는 “전 세계를 다니며 트롯과 국악을 알리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은 안 할 거다. 어머니 아버지와 오래 평생 살고 싶다”고 말했다.또 이날 김다현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담은 곡 ‘이젠 알겠더이다’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 가창력과 호소력 깊은 감정을 자랑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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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우리들의 쇼10’ MVP 수상…최초 골든컵 주인공 될까

가수 김다현이 ‘우리들의 쇼10’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우리들의 쇼10’에 출연한 김다현은 왕좌를 건 경쟁 끝에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현은 전유진에게 노래 편지를 전했다. “홈스쿨링을 하기 때문에 또래 친구가 많지 않은데 언니가 먼저 홍대 데이트하자고 해서 간식도 같이 먹고 커플 아이템도 사고 사진까지 찍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유진 언니가 이 노래를 듣고 훨훨 날기를 바란다”며 허영란의 ‘날개’를 열창했다. 김다현은 성숙한 가창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으며 왕좌 조명섭과 동점을 이뤘다. 이어 ‘동점 해결사’ 홍성흔이 등장, 김다현은 재대결 무대에서 ‘일소일소일노일노’로 왕좌의 새 주인공이 됐다. 이어 마리아와 최종 대결을 펼친 끝에 7:3으로 승리해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다현은 이번 수상으로 두 번째 MVP에 올랐으며, 세 번의 MVP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우리들의 쇼10’ 최초의 골든컵 수상에 다가섰다. 김다현의 소속사 현컴퍼니는 “지역 축제와 행사에 초청돼 무대를 펼치고 있는 김다현은 정규앨범 작업에 돌입해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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