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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은희에 환호부터 ‘제니 효과’ 실감…뜨거운 현장 [2024K포럼]

○…김은희 작가, 연예인 능가하는 인기‘2024 K포럼’ 파트2 ‘K엔터가 세상을 바꾼다’ 패널로 나선 김은희 작가의 등장에 큰 환호가 쏟아졌다. 과거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며 활약한 김 작가는 이날 대담에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특히 김 작가가 마이크를 잡을 때면 객석 곳곳에서 촬영을 위한 휴대전화가 올라오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김은희 작가, 드라마 ‘시그널’에 애정 김은희 작가는 이날 집필 중인 ‘시그널 시즌2’에 대해 귀띔해 큰 관심을 받았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를 포함해 파트2에 함께 참석한 가수이자 배우 이준,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또한 '시그널 시즌2'에 관심을 표했다. 이 같은 큰 기대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김 작가는 “관심이 많다는 뜻이니까 좋게 생각한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시그널'은 김 작에게도 뜻깊었던 작품이라며 “시즌2는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여기며 집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 K포럼’ 부스 인기는 단연 ‘K팝’ ‘2024 K포럼’ 현장에는 ‘K’와 관련된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됐는데 이들 중 K팝 부스가 큰 인기를 끌어 K팝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 KQ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표 기획사들이 소속 가수들의 앨범과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굿즈를 전시했다. 각 기획사 관계자들은 행사 시작에 앞서 이른 아침부터 부스 꾸미기에 공을 들였는데, 특히 슬로건과 응원봉은 물론 K팝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포토카드와 캐릭터 인형 등이 비치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과 팬들이 해당 부스들 앞에서 기념 사진 등을 촬영하며 ‘2024 K포럼’을 즐겼다. ○…2세대부터 5세대까지, 시대 초월의 장 ‘2024K포럼’에서는 시대 초월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2세대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이홍기부터 엠블랙 출신 이준, 가수 비비와 5세대 아이돌 유니스까지, K팝 신에서 큰 획을 그었던 혹은 긋고 있는 가요계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VIP 룸에서 만난 이홍기와 이준은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인사를 나누고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혜연X요니P ”’구름백’ 가지신 분?”, ‘제니 효과’ 실감 파트4 ‘멋진 K’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패션디자이너 요니P가 함께 ‘우린 K스타일’이라는 테마로 강연 및 비포앤에프터 스타일 체인징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날 한혜연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착용해 올해 초쯤 엄청난 유행 일으킨 한 브랜드의 이른바 ‘구름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을 향해 “이 가방 있느냐”고 깜짝 질문을 하자, ‘구름백’을 가지고 있는 다수의 관객들이 손을 들어 한혜연도 놀라움을 표했고, '제니 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8 06:00
연예일반

[2023방송결산] 넷플릭스 부럽지 않네… 국내 OTT의 역습

넷플릭스의 독주가 이어졌던 OTT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여전히 넷플릭스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국내 OTT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유료가입자 유입에 나서며 매섭게 추격 중이다. 여기에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OTT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2023년은 국내 OTT의 가능성을 보여준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약한영웅: class1’으로 저력을 보여줬던 웨이브는 ‘박하경 여행기’를 시작으로 ‘거래’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나영 주연의 ‘박하경 여행기’는 교사 박하경이 쉼을 찾아 전국을 다니는 이야기로 잔잔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약한영웅’을 잇는 기대작으로 불렸던 ‘거래’는 공개 첫날 전체 신규 유료 가입 견인율 1위에 등극해 기대에 부응했다. 공개 후에는 키노라이츠에서 신호등 지수 96.43%, 왓챠피디아에선 5점 만점에 3.1점, 대만 OTT 프라이데이에선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티빙은 ‘아일랜드’ 파트2를 포함해 총 6편의 신작을 선보였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잔혹한 인턴’을 비롯해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 ‘운수 오진 날’, ‘이재, 곧 죽습니다’를 공개했다. ‘운수 오진 날’의 두 주연 유연석, 이성민은 각각 사이코패스와 택시기사를 연기해 웹툰 원작과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료 가입 기여자 수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호평 속 대미를 장식했다. 서인국, 박소담 주연의 ‘이재, 곧 죽습니다’는 15일 공개된다.지난해 국내 OTT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티빙, 왓챠, 웨이브 등 국내 OTT 3사의 영업손실이 3000억 원에 달한 것.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에 대적하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았지만 경쟁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국내 OTT가 고군분투하는 동안 넷플릭스가 제작사 투자액을 늘려 좋은 콘텐츠를 선점했기 때문이다.모바일덱스에 따르면 11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넷플릭스 1141만 명, 쿠팡플레이 508만 명, 티빙은 494만 명, 웨이브는 399만 명이다. 국내 OTT 중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쿠팡플레이도 넷플릭스의 절반에 못미친다. 또한 과거 5억~7억 원 규모였던 드라마 회당 제작비가 1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난 상황이라 막대한 자본력과 넓은 시장을 갖춘 글로벌 OTT가 경쟁에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위기에도 국내 OTT는 콘텐츠 제작에 더 힘을 쓸 계획이다. 특히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각오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콘텐츠 제작에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매년 1000억 원 가량 콘텐츠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장 환경이 쉽지 않다”며 “선택과 집중으로 전략을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4편의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했던 티빙은 내년 10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재홍, 이솜이 부부로 출연하는 ‘LTNS’, ‘샤크: 더 스톰’, ‘빌런즈’, ‘러닝메이트’, ‘피라미드 게임’, ‘춘화연애담’, ‘우씨왕후’,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좋거나 나쁜 동재’, ‘스터디그룹’ 등이 대기 중이다. 웨이브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윤찬영 주연의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와 이민기가 출연하는 ‘룩앳미’ 등을 선보인다.여기에 지난 5일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OTT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만약 합병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티빙(494만 명)과 웨이브(399만 명)는 통합 약 89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다. 1141만 명을 보유한 넷플릭스와 격차가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올해 넷플릭스는 ‘더 글로리’, ‘길복순’ 등 상반기 작품을 제외하곤 그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국내 OTT가 위기를 기회 삼아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5 06:00
드라마

차은우, ‘원더풀 월드’ 출연에 “긍정 검토 중” [공식]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원더풀 월드’ 출연을 제안받았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차은우에게 ‘원더풀 월드’ 출연 제안이 왔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확정된 건 없다”라고 밝혔다. ‘원더풀 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여자 주인공이 법의 용서를 받은 가해자를 상대로 복수를 하며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알려졌다.차은우 외에도 배우 김남주와 김강우가 해당 드라마 출연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우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파트1과 파트2에서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첫 단독 사진전 ‘ARCHIVE’(아카이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물론, 유튜브 채널에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6 12:55
뮤직

유럽 차트에도 등장한 '라이크 크레이지'...지민의 '미친듯한' 기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뻗은 모양새다.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4월 8일자)에서 1위를 차지한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미국을 넘어 유럽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영국의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무대와 달리 동양인 아티스트의 활약이 미비했던 유럽 무대에서 이번 지민의 활약은 단연 눈에 띈다. 선공개곡이었던 지민의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역시 해당 차트 30위로 진입했다.또 앨범 ‘페이스’는 프랑스음악협회(Syndicat national de l’édition phonographique, SNEP)가 집계하는 ‘SNEP 톱 앨범차트’에 5위로 데뷔,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앨범으로 기록됐다. 이밖에 '라이크 크레이지'는 폴란드 Olis 싱글차트에서 62위, 아일랜드 싱글차트 23위, 스위스 공식 트랜드차트 KW13 앨범 5위, 싱글 12위, 오스트리아 싱글차트 67위, 네덜란드 더치(Dutch) 앨범 차트 35위 등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럽 외에도 태국 스포티파이 역대 일일 최다 스트리밍, 뉴질랜드 앨범 차트 8위, 캐나다 핫 100 45위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더 나아가 ‘라이크 크레이지’는 세계 8대 음악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11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거머쥐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23년 발매된 노래 중 100개국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한 곡은 ‘라이크 크레이지’와 더불어 ‘셋 미 프리 파트2’(111개국), 지민과 태양이 협업한 ‘바이브’(Vibe, 101개국) 단 세곡으로 모두 지민의 솔로 및 참여곡이다.앞서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이 점이 이번 지민의 솔로 곡 순항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개최 당시 유럽투어 티켓은 전원 매진됐으며 티케팅은 무려 9분 만에 모두 팔리기도 했다. 지민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앨범 ‘페이스’를 통해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자기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이어 유럽까지 자신의 무대로 섭렵 중인 지민의 기세가 무섭다. 노래 제목 만큼이나 지민의 ‘미친듯한’ 질주가 어디까지 닿을지 기대를 모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4 15:21
연예일반

[화보IS] 1일 1차은우

차은우가 하루가 멀다 하고 화보를 쏟아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패션 매거진 보그는 2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시크한 무드가 돋보이는 차은우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차은우는 자유로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블랙 의상으로는 다크하고 강렬한 아우라를, 웜톤의 조명 아래서는 시크한 분위기를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차은우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만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드를 그럴듯하게 표현하고 있다. 신비로우면서도 치명적인 눈빛부터 자연스럽게 머리를 매만지는 제스처, 섬세한 연출까지 차은우 고유의 멋과 에너지가 다양한 컷을 가득 채운다. 차은우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파트1과 파트2에서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을 맡아 국내외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차기작인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주인공 진서원을 연기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30 14:53
연예일반

[IS인터뷰①] ‘아일랜드’ 차은우의 변신, 새롭고 짜릿하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의 변신은 새롭고 짜릿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차은우는 극 중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에 이어 지난달 24일 파트2가 공개됐다. 차은우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 ‘나만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 했다”며 “파트2도 더 잘됐으면 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차은우는 ‘아일랜드’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일랜드’는 동명의 만화가 원작인데 차은우를 수식하는 단어 중 하나가 ‘만찢남’(만화 찢고 나온 남자)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더 커졌다. 차은우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김남길, 이다희, 오광록 덕분이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선배들이 어떻게 작품에 임하시는지 현장에서 보고 싶었고 같이해서 더 재밌었다”며 “많이 배웠고 좋은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이유를 전했다. 차은우가 연기한 요한은 바티칸에서 온 최연소 구마사제로 강력한 힘을 가진 인물이다. 차은우는 요한 캐릭터의 어떤 매력에 끌렸을까.“사제인데 사제답지 않은 게 좋았어요. 구마의식을 하거나 신의 권능을 행해야 할 때는 한없이 강해지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거든요.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하고 담아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어요.”그러면서 자신과 닮은 부분으로 “장난치는 걸 좋아하지만 맡은 일을 할 때는 집중해서 하는 게 비슷하다”며 “요한이도 본인이 맡은 임무를 수행할 때는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데 나도 해내야 할 일은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했다.그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 tvN ‘여신 강림’, 영화 ‘데시벨’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그중에서도 ‘아일랜드’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 중 가장 강렬한 작품으로 꼽힌다.“바티칸에서 온 강하고 유망한 친구다 보니 말할 때도 자신감과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강한 사람은 여유가 넘치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는 비쳐져야 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했습니다. 안 해본 장르를 시도한 거라 준비할 것도 많았어요. 라틴어, 이탈리아어를 숙지해야 했고 액션스쿨 다니면서 칼 쓰는 방법을 배웠거든요. 확실히 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요. 연기 활동에 있어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작품 공개에 앞서 사제복을 입은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은우는 “사제복을 입었을 때 요한 캐릭터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느낌이었다”며 “사실 신부라는 직업이 흔하지는 않다. 요한이 구마사제다 보니 사제복을 입었을 때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또 사제복과 함께 눈길을 끌었던 피어싱, 반지 등 화려한 액세서리에 대해서는 “요한이 가져가야 할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원작 만화 속에서도 요한은 헤드셋을 낀 채로 음악을 들으며 구마한다. 원작에서 어느 정도 가져올지 감독님과 사전에 얘기 많이 했는데 이런 액세서리가 요한의 색깔이자 무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는 해외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국내에서는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원작의 재미를 잘 살린 판타지라는 평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원작과는 다른 설정, CG 등이 다소 아쉽다는 등 엇갈린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차은우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잘했다’ 싶은 부분도 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아일랜드’는 또 ‘차은우만 남았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차은우는 “모두가 다 같이 열심히 찍었던 작품이니 파트2에서는 다른 부분들도 잘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나도 긴장돼 보이고 발음이 부정확해 보이는 부분들이 있더라. 한 번은 작품 전체적으로 보기도 하고 또 한 번은 요한을 중점적으로 봤는데, 여러 가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하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웃음) 어느 작품이든 끝나고 났을 때 드는 아쉬움이 있더라”고 덧붙였다.차은우는 감정 연기와 액션 중 어느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특히 차은우가 극 중 정염귀가 된 형 찬희(최태준)를 직접 처단하는 신은 파트1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기도 했다.“파트1 마지막에 형을 죽여야 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형이랑 보육원에서 자랐는데 양부모님께 장기를 적출당하는 상황을 몰입해보니 요한으로서 너무 가슴 아픈 일이더라고요.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대입해서 생각해봤어요. 쉽진 않았지만 다른 느낌으로 준비해나갔습니다.” ‘아일랜드’는 판타지 장르인 만큼 많은 CG 작업이 필요하다. 몰입이 안 되거나 어려운 부분은 없었을까. 차은우는 “초록색 쫄쫄이를 입은 스태프분들을 정염귀라고 생각했다. 주황색 공을 보고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는 연기를 하기도 했다”며 “어렵다기보다는 오히려 재밌었다”고 했다.또 “사전에 감독님께서 어떤 식으로 구현될 거라고 얘기를 해주셨다”면서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하다 보니까 촬영할 때는 진지하고 집중해서 임했다. 서로 사진 찍으면서 장난치기도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현장 스태프들과도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함께 출연한 김남길, 이다희와 호흡은 어땠을까. 차은우는 이번 작품이 제주도 로케이션 촬영이었던 만큼 선배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길어 배운 점이 많다고 전했다.“김남길 선배는 아재 개그도 하시고 장난기가 많으세요. 그러다가도 작품 리허설할 때나 촬영에 들어갈 때는 엄청나게 집중하시더라고요. 이다희 선배는 평소에도 미호 캐릭터에 몰입해 있었어요. 두 선배가 작품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 역시 다희 선배처럼 요한에 늘 몰입해 있었어요.”김남길은 드라마 ‘열혈사제’ 등에서 사제 역할을 이미 경험해본 경력자다. 김남길 앞에서 구마사제 연기를 한 소감을 묻자 “부담스럽다거나 민망한 건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선배가 많이 도와주셨다”고 했다. 그는 “사제복을 입고 액션을 할 때 어느 정도로 트임을 해야 편한지, 로만칼라는 탈부착으로 하는 게 좋은지 조언해주셨다”며 “큰 액션 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아일랜드’ 파트2는 8화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차은우는 더 흥미진진해질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청을 당부했다.“요한은 신이 있다는 믿음 하나로 버티고 바르게 산 친구예요. 그런데 ‘신은 왜 우리 형은 구제해주지 않았지?’라는 내적 갈등과 고민에 빠지죠. 더 큰 악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요한을 기대해주세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7 08:35
드라마

‘아일랜드’가 구독자와 함께 돌아왔다...주간 유료가입자 1위

‘아일랜드’ 파트2가 티빙 오리지널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귀환했다.지난 24일 티빙에서 공개된 <아일랜드> 파트2는 티빙 오리지널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했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26일 기준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글로벌 TV쇼 부문에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4개 지역 및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는 Top10위권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돌입했다.‘아일랜드’ 파트2 7,8화에서는 정염귀의 살생만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주살승의 운명을 짊어진 반(김남길 분)과 궁탄(성준 분)의 비극적인 과거 서사가 공개됐다. 특히 원정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 사연과 원정의 환생인 미호에게 분노를 뿜어냈던 궁탄의 정체가 밝혀지기도 했다.원정은 인간의 마음을 버린 채 평생을 주살승으로 살아가야 하는 반과 궁탄을 위해 긴 수련을 떠났다. 어른이 된 반과 궁탄은 여전히 주살승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고, 원정은 결계를 칠 힘을 품은 채 태장종으로 돌아왔다.원정은 그 즉시 반과 궁탄에게 달려가 “이 섬의 결계진을 새로 그리고 나면 너희는 자유의 몸이 될 거야”라며 기뻐했다. 궁탄은 무슨 짓을 해도 인간이 될 수 없을 거라며 단념했지만, 반은 단 하루만이라도 인간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했다.궁탄의 악행으로 형 찬희(최태준 분)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했던 요한(차은우 분)은 깊은 슬픔에 빠진 채 반을 찾아갔다. 그는 반에게 찬희가 죽고난 뒤 남겨진 요괴석을 건냈고, 예언서 속 구원자를 지키야한다는 사명을 되새기며 결의를 다졌다.요한은 원정성사가 되기 위해 수련을 하기로 한 미호의 뒤를 따랐다. 요한은 “희생이 따른데도 세상을 구하는 게 중한가, 아니면 한 사람이라도 지키는 것이 중한가”라는 금백주의 질문에 깊은 수심에 빠지며, 그가 어떤 결심을 세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7, 8화에서는 신도들과 함께 하얀 로브를 입은 의문의 인물 율(김성오 분)이 등장, 잠든 궁탄을 깨우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율은 백의 교리를 따르는 존재로 스스로를 ‘선택받은 자’라고 주장하며 궁탄에게 의미심장한 제안을 건네기도. 태장종의 비밀을 품고 있는 그가 궁탄에게 손을 내민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9년 전 궁탄의 옆에는 어린 염지가 그의 손을 꼭 붙들고 있어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기도. 현재 금백주와 함께 살고 있는 염지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7 15:46
연예일반

“확실히 더 재밌어져”…‘노잼’ 오명 벗은 ‘아일랜드’ 파트2

6주 만에 파트2로 돌아온 ‘아일랜드’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티빙 ‘아일랜드’ 파트2가 파트1 공개 당시 붙여진 ‘노잼’이라는 오명을 벗는 모양새다.‘아일랜드’는 저주 어린 불사의 삶을 끝내기 위해 여인이 필요한 남자와 슬프고도 잔혹한 운명과 숙명을 알지 못하는 여자, 그리고 한 소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휩싸인 구마사제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비밀을 파헤치는 퇴마물이다.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일랜드’는 200억 원 이상의 제작비 투입, 배우들의 비주얼 합에 공개 전부터 원작 팬들 및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원작에 미치지 못하는 내용, 늘어지는 전개, 어딘가 부족한 CG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결국 ‘아일랜드’ 파트1은 아쉬움만을 남긴 채 쓸쓸히 퇴장했다.그러나 ‘아일랜드’ 파트2는 달랐다. 지난 24일 공개된 ‘아일랜드’ 파트2 7, 8회에서는 반(김남길), 미호(이다희), 궁탄(성준)을 둘러싼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또한 형 찬희(최태준)를 스스로 처단하는 비극을 선택한 요한(차은우)은 반과 의기투합, 세상과 예언서 속 구원자 미호와 세상을 구하겠다고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한 달 반 만에 돌아온 ‘아일랜드’ 파트2는 새롭게 구축된 세계관에 대한 설명과 캐릭터들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이해를 높였다. 또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함께 캐릭터들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는 몰입도를 높였다.이를 본 시청자들은 “확실히 더 재밌어졌다”, “새삼 제주 설화를 잘 이용하는 거 같아 좋다”, “7화 보니까 앞 회차 서사가 전부 이해된다”, “구마 신 너무 좋다. 연출이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다양한 재미 요소와 함께 돌아온 ‘아일랜드’ 파트2가 뿌린 떡밥을 잘 회수해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이목을 붙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아일랜드’ 파트2는 매주 금요일 정오 2화씩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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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2’ 김남길, 이다희 향한 애틋한 눈빛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의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가 신비의 섬 제주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여정에 돌입했다.지난 24일 첫 공개된 ‘아일랜드’ 파트2 7, 8화에서는 반(김남길), 미호(이다희), 궁탄(성준)을 둘러싼 과거 인연이 밝혀지며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형 찬희(최태준)을 스스로 처단하는 비극을 선택한 요한(차은우)은 반과 의기투합, 세상과 예언서 속 구원자 미호와 세상을 구하겠노라고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과거 태장종에서 주살승으로 살아가는 반과 궁탄의 모습과 두 사람을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원정의 과거 서사로 포문을 연 ‘아일랜드’는 캐릭터간 촘촘해진 관계성과 스릴 넘치는 액션으로 파트2의 시작을 알렸다.어른이 된 반과 궁탄은 언제나처럼 정염귀를 처단해야 하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고, 그사이 원정은 결계를 새로 그릴 수 있는 힘을 품은 채 태장종으로 돌아왔다. 원정은 정염귀를 봉인시키는 조건으로 주살승의 운명을 짊어진 반과 궁탄을 인간으로 살아가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종령은 원정이 결계진을 그리는 사이 반과 궁탄을 속여 불타는 철감옥에 가두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인간에게 또 한 번 속았다는 분노에 휩싸인 반과 궁탄은 정염귀로 분했고, 원정은 결계가 완성되면 정염귀가 된 반과 궁탄 역시 봉인된다는 사실에 망설였다. 반은 배신감에 찬 눈빛으로 자신을 속인 것이냐고 원정에게 물었고, 궁탄은 요기 어린 얼굴로 원정에게 다가가 금강저를 겨누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그 순간, 궁탄은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반을 향해 원정을 앞세웠고, 원정은 반의 품에 안겨 “내가 꼭 널 다시 구하러 올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줘”라며 눈을 감았다. 원정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맞은 궁탄은 땅속 무저갱으로 빨려 들어갔고, 종령의 거짓말에 속은 반은 끝내 인간이 되지 못한 채 평생을 반인반요로 살아가야 하는 비극을 맞았다.반과 미호는 금백주의 곁에서 원정성사가 되기 위한 수련을 시작, 요한 역시 두 사람의 곁에 머무르며 세상을 구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반은 새하얀 무복을 입은 미호의 모습에 원정이 겹쳐보이는 듯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애틋한 눈빛으로 그의 곁을 지켜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하기도.궁탄은 원정성사가 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고된 수련에 임하던 미호를 찾아가 섬뜩한 얼굴로 그를 지켜봤다. 그의 살기를 느낀 금백주, 반, 미호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붙는 충격 엔딩을 탄생시키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7, 8화에서는 청년 신도들과 함께 하얀 로브를 입은 의문의 인물 율(김성오)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그는 태장종과 얽히고설킨 비밀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분노로 가득한 궁탄에게 의미심장한 제안을 건네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이렇듯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긴박해지는 극의 전개 속 연기 탄탄한 연기 내공이 더욱 빛을 발하며 흡인력을 더했다. 특히 김남길과 이다희는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장중한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고, 최강 빌런으로 맹활약을 펼친 성준은 소름 돋는 악역 존재감으로 순식간에 긴장감을 끌어올렸다.티빙 ‘아일랜드’ 9, 10화는 오는 3월 3일 정오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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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파트2로 돌아온 ‘아일랜드’부터 이성경·김영광의 감성 로맨스까지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아일랜드’ 파트2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아일랜드’가 파트2로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로, 제주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얻었다.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은 인과율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맞서는 인물들의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공개되는 파트2에서는 엇갈린 운명에 갇힌 반(김남길), 미호(이다희), 요한(차은우), 궁탄(성준)의 과거 서사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판타지 액션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이성경, 김영광 주연의 ‘사랑이라 말해요’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2일 디즈니+에서 공개된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사랑이라 말해요’는 하루아침에 가족과 추억이 깃든 집을 뺏기며 복수를 다짐한 여자와 어느 날 갑자기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사이에서 펼치는 이야기. ‘로맨스 장인’ 김영광, 이성경이 서로에게 점차 스며드는 순간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주목해봐도 좋을 듯하다.#넷플릭스: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 ‘안 편한 사랑’ 주말을 맞아 넷플릭스가 다시 추워진 날씨에 맞춰 따끈따끈한 영화 두 편을 공개한다. 24일 공개되는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는 새로 이사 온 집에 출몰하는 유령 ‘어니스트’를 발견한 케빈 가족이 그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짐 호퍼를 연기한 데이비드 하버가 베일에 싸인 유령 어니스트로 분하고,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팔콘으로 활약한 앤서니 매키가 케빈의 아빠로 분한다. ‘안 편한 사랑’은 뜻밖의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적인 애니메이터가 꿈이지만 벅찬 현실을 살고 있는 여자는 부유한 기업가인 아버지의 뜻에 반해 플랜트샵을 운영하는 남자와 우연히 얽히며 특별한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불편’한 사랑 대신 ‘편리한’ 계약 연애를 선택하는 두 사람. 헤어짐을 약속한 그날이 가까워질수록 둘의 감정은 점점 복잡미묘해진다. 봄을 앞두고 설렘 지수를 끌어올리고 싶다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왓챠, 웨이브: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배우 심은경이 출연하는 일본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를 왓챠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운명이라고 믿었던 상대를 한순간에 잃은 주인공 소마 유이(이노우에 마오)와 유령이 돼 곁을 맴도는 연인 토리노 나오키(사토 타케루) 그리고 유령을 볼 수 있는 형사 우오즈미 유즈루(마츠야마 켄이치)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심은경은 극 중 따뜻한 마음을 가진 뇌신경외과 의사 송하영을 연기한다. 송하영은 주인공 유이와 예상치 못한 일로 만나서 서로에 대해 점차 알게 되고 관계를 맺어가는 역할로 극에 재미를 더한다. 기구한 운명에 맞서 기적을 일으키려는 사람들의 따뜻한 러브 스토리를 그려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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