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34건
산업

올리비아로렌, 세대 아우르는 감성 담은 ‘20주년’ 프로젝트 호평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오뷔엘알)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론칭 20주년을 맞아 따뜻한 감성의 프로젝트들을 전개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여성의 삶에 공감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으면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 2005년 론칭 이후 ‘현대 도시 여성의 삶에 공감하는 럭셔리 페미닌 여성복’을 지향해왔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국 여성 체형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여 국내 여성복 시장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에이지리스(Ageless) 브랜드'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올리비아로렌만의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담은 프로젝트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보니룸’과 협력해 '해피 올리비아데이(Happy Oliviaday)!'를 테마로 한 20주년 기념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일상의 행복을 그리는 보니룸 특유의 감성적인 아트워크와 올리비아로렌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만나 패션과 아트의 조화가 돋보인다.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점퍼, 티셔츠, 스카프, 우산 등 아이템에 따뜻한 감성과 청량한 무드를 담았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바람막이 점퍼와 티셔츠는 출시와 동시에 베스트 제품으로 인기를 모았다는 설명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모녀룩 캠페인’과 함께 공개한 20주년 특별 화보도 화제다. 엄마와 딸이 일본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따로 또 같이’ 입을 수 있는 모녀룩을 제안하는 스토리로, 세대를 잇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다. 인기 인플루언서 김선영·송유진 모녀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풀었다. 이번 20주년 프로젝트들은 올해 1월 진행된 ‘20주년 기념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당신이 빛나는 순간(Stunning Moment)’이라는 메시지를 반영했다. ‘여성들의 일상에 공감하며 옷 이상의 가치를 전달해, 모든 여성들의 빛나는 순간을 응원한다’는 올리비아로렌이 20년간 지켜온 철학을 담았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해 12월 세정그룹의 신설법인 ‘OVLR(오뷔엘알)’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OVLR의 출범은 다변화된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업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내·외부 협력을 통한 기업 경쟁력 극대화가 목표다. 올리비아로렌을 중심으로 여성 패션 부문 전문 기업을 만들고,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올리비아로렌은 세컨 라인 론칭 및 20주년 기념 ESG 활동 등 추가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OVLR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올리비아로렌은 지난 20년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여성들의 일상에 공감하면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며 진화해왔다”라며 “세대를 잇는 감성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의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여성복’ 브랜드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2 07:20
뮤직

잔나비, 카리나 만났다…정규 4집 타이틀곡 피처링 참여

밴드 잔나비가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시너지를 예고했다. 잔나비는 지난 2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 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28일 발매를 앞둔 네 번째 정규 앨범 ‘사운드 오브 뮤직 pt.1’ 타이틀곡명과 피처링 아티스트를 오픈했다. 타이틀곡은 ‘사랑의이름으로!’로,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밤하늘 위로 장미꽃이 흩날리는 티저 영상은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 듯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굴하지 않는 미소는 우리의 자랑이니까’란 트랙 카피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곡의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사랑의이름으로!’는 잔나비의 시그니처 감성과 더불어 카리나의 투명하면서도 단단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신비롭고 따뜻한 무드로 리스너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싸 안을 예정이다.잔나비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를 비롯해 총 8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뮤직’, ‘플래쉬’, ‘아윌다이포유♥X3’, ‘옥상에서 혼자 노을을 봤음’, ‘Juno! 무지개 좌표를 알려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모든 소년 소녀들2: 무지개’ 등의 트랙들은 각각 고유의 상징과 정서가 담긴 아트워크로 소개되며 기대감을 키웠다.이번 앨범은 잔나비가 추구하는 ‘사운드 콜라주’ 기법으로,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험적인 사운드로 가득 채워졌다. 감정과 낭만, 환상과 현실 사이의 서사를 음악으로 엮어낸 이번 앨범은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리스너들에게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정직하게 직면하게 한다.잔나비는 오는 28일 정규 4집 발매에 앞서 26,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2 08:55
산업

올리비아로렌, ‘20주년 기념’ 보니룸 컬래버 컬렉션 출시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오뷔엘알)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론칭 20주년을 맞아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보니룸(Boniroom)’과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Happy Oliviaday!’를 주제로 한 20주년 기념 한정판 컬렉션으로, 일상의 행복을 그려내는 ‘보니룸’ 특유의 감성적인 아트워크와 올리비아로렌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만나 패션과 아트의 조화를 보여준다. 점퍼, 티셔츠, 스카프, 우산 등 여름 필수 아이템에 일상 속 소중한 기억과 청량한 여름 감성을 담아냈다.대표 제품인 바람막이 점퍼는 보니룸의 감성이 느껴지는 아트워크가 위트 있게 배치돼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일교차가 큰 간절기부터 한여름 장마까지 가볍게 걸쳐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올리비아로렌 20주년 기념 일러스트가 그려져 소장 가치가 높은 티셔츠 2종은 착용감 좋은 소재에 따뜻한 무드의 디자인이 더해져 단독으로는 물론 이너로도 편하게 착용 가능해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다.또한 브랜드 모델 이지아가 착용해 화제를 모은 보니룸 블라우스도 화사한 패턴과 시원하고 가벼운 소재, 살짝 숏한 기장감으로 트렌디한 여름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쉽다.여름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액세서리 아이템도 눈에 띈다. 장마철 필수 아이템인 우산에 플라워 패턴 일러스트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담았으며, 비와 햇빛을 동시에 차단하는 기능도 갖춰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챙겼다.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카프도 봄부터 여름까지 코디의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올리비아로렌x보니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먼저, 온라인 자사몰 ‘세정몰’에서 기획전을 열어 컬래버 제품을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보니룸 컬래버 액세서리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올리비아로렌 공식 SNS에서도 ‘20주년 축하 댓글 이벤트’를 통해 추첨으로 보니룸 컬래버 액세서리 아이템을 증정한다.이 외에도 올리비아로렌 플러스친구 신규 추가 고객을 대상으로 보니룸 작가의 일러스트가 담긴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OVLR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 컬렉션은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감성적이고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올해 여름은 지난 20년간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올리비아로렌이 나아갈 방향을 알리는 특별한 시즌으로, 패션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지속 선보이며 기존 고객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에게는 올리비아로렌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올리비아로렌x보니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과 올해 4월에 출시된 ‘2025 여름 컬렉션’ 신제품들은 올리비아로렌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세정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2 08:37
뮤직

[X why Z] Z세대가 그토록 가고 싶어 하는 코첼라!

어릴 때 가장 가보고 싶은 뮤직 페스티벌을 꼽으라면 단연 ‘우드스탁 페스티벌’이었다. 뭔가 젊음의 상징, 자유의 상징 같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야 하는 축제 같았다. 나중에 어른 되면 가야지! 나중에 돈벌면 가야지! 나중에 성공하면 가야지! 그렇게 ‘가야지 타령’만 하다가 결국 못가봤고 그 사이 우드스탁의 인기는 시들해졌다. 결국 1999년을 마지막으로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우리 때 우드스탁이 인기 있었던 것처럼 요즘 Z세대가 가장 가고 싶어하는 뮤직 페스티벌은 ‘코첼라’가 아닐까? Z에게 코첼라 페스티벌에 대해서 물어봤다.X재국 : 코첼라 페스티벌은 어떤 축제야?Z연우 : 코첼라 페스티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매년 4월의 두 주말에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예요. 코첼라 페스티벌은 초반엔 라인업에 록 가수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점차 여러 장르의 가수들이 서게 되면서 모든 장르의 가수들, 전설적인 뮤지션부터 신예 아티스트들까지 다 등장하게 됐어요. 특정 장르에 치우쳐있지 않아서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즐길 수 있죠. 코첼라는 또 대형 설치 예술과 아트워크로 무대가 꾸며져서 더욱 압도적이고, 야외에 있는 공연장에서 진행되고 4월의 선선한 날씨가 더 감성 있게 만들어줘요. 또 매년 코첼라 무대에 선 아티스트들의 신박하고 파격적인 의상들도 화제가 되는데요. 올해 코첼라 페스티벌에서도 리사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듯한 4벌의 커스텀 의상을 보여줬어요. 그리고 엔하이픈은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에서 특별 제작한 의상을 입었어요. 무대 위 아티스트들의 패션 말고도 관객들의 패션도 유명해요. 딱히 누가 정한 드레스 코드는 없지만, 아무래도 코첼라가 사막에서 열리니까 웨스턴 느낌에 빈티지하고, 보헤미안 스타일의 코첼라 아웃핏(coachella outfit)이 유행이에요. 제니도 이번에 코첼라 페스티벌 느낌 가득한 카우걸 코디로 무대에 섰어요.X재국 : 2025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서 화제가 된 공연이 있다면?Z연우 : 2025 코첼라에서 1일차 헤드라이너였던 레이디 가가가 엄청나게 화제였어요. 레이디 가가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코첼라에 섰어요. ‘아브라카다브라’, ‘포커페이스’, ‘배드 로맨스’ 등 여러 곡들을 불렀고, 또 레이디 가가가 선보인 고딕 글래머와 르네상스 미학이 합쳐진 의상들도 멋지고 엄청 독특했죠. 코첼라의 큰 무대와 대형 설치 예술을 제대로 활용해 정말 판타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무대를 보여줬어요. ‘워터’라는 곡으로 2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타일라의 공연도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타일라의 노래들은 대부분 아프로비트 장르들인데, 이런 노래들이 페스티벌 분위기에 잘 어울리고 리듬을 타게 만드는 노래라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타일라의 댄스도 관객들을 더 신나게 만들었고, 거품이 떠다니는 에어풀에서 ‘워터’를 공연한 것도 되게 신박했어요. ‘정해진 노래, 춤 말고도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다 표현하는 무대가 코첼라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어요. 이외에도 포스트 말론, 트래비스 스콧, 그린 데이 등등 2025 코첼라에서 레전드 무대를 만든 아티스트들이 많아요. X재국 :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은 어땠어?Z연우 : 2025 코첼라 페스티벌에 서게 된 K팝 아티스트들은 제니, 리사, 엔하이픈 그리고 XG가 있어요. 제니와 리사는 2019년에 코첼라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 서브 헤드라이너 블랙핑크로 무대를 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코첼라를 좀 더 대중적으로 알린 아티스트들이기도 하죠. 제니는 코첼라에서 2번째로 큰 무대인 아웃도어 시어터에서 40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연달아 13곡을 불렀어요. 중간에 앨범 수록곡 ‘댐 라잇’의 피처링을 한 칼리 우치스와도 함께 무대를 하기도 했죠. 제니를 보러 온 관객들이 그 거대한 홀을 다 채웠어요. 무대가 끝났을 때, 마지막 멘트를 할 때 그 많은 관객들을 보며 감동한 듯한 제니의 눈빛이 인상 깊었어요. 리사도 총 13곡을 불렀고, 개성 있고 예술적인 4벌의 의상을 입고 강렬하고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요. 제니와 리사는 그냥 한국 아티스트들 중에서 잘하는 게 아니라, 코첼라에 등장했던 모든 아티스트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톱5에 들어간다고 할 만큼 엄청난 무대를 보여줬죠. 라이브 비중이 높은 공연인 코첼라에서 실력을 인증한 엔하이픈의 무대도 인상적이었고 아직은 신인이라고 할수 있는 XG의 무대도 신선했고 그 덕분에 엔하이픈과 XG 팬들은 매우 자랑스러워했어요. 그래서 코첼라 이후에 더 많은 팬들이 생겨났어요. 내가 이번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는 벤슨 분이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를 때 브라이언 메이가 등장한 장면이었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런 맛에 뮤직 페스티벌을 가는 거겠지.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다. 우드스탁에 가고 싶다는 내 꿈은 잠시 소강 상태였지만 이번 코첼라 페스티벌을 보고 우드스탁 대신 저기에 가야겠다고 다시 내 꿈에 불씨를 살렸다. 꼭 가리라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4.22 05:40
e스포츠(게임)

3000만이 찜한 중국산 아포칼립스 대작 ‘원스 휴먼 모바일’ 상륙…NHN 맞대결

독특한 세계관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중국산 아포칼립스(종말론) 대작이 이번엔 모바일 버전으로 국내 게이머들을 공략한다. 게임사 입지 회복을 노리는 NHN의 신작과 정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넷이즈게임즈는 17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신작 오픈월드 대규모 다중 접속 타이틀 ‘원스 휴먼’의 모바일 버전 출시(24일)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포부를 밝혔다. 초자연 세계관 배경의 아포칼립스 멀티플레이 서바이벌 게임으로,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글로벌 사전 예약에 3000만명이 몰렸다. 지난해 7월 출시한 PC 버전은 스팀 매출 글로벌 2위, 한국 3위권 유지 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넷이즈게임즈 자체 개발 엔진 ‘Neox’로 개발하고 초자연 일상의 아트 스타일을 녹인 ‘원스 휴먼’은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처럼 슈팅에 생존 요소를 가미했다. 그러면서 버스 형태의 거대 괴물(완더러)에 탑승해 보상을 얻는 등 참신한 자유도와 설계도를 공유할 정도로 세밀한 집 꾸미기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256㎢의 광활한 오픈월드 맵이 제공하는 탐험·건축·파밍·농사 등 다양한 콘텐츠에 다른 게임의 펫이나 소환수 개념의 ‘감염물’ 시스템으로 재미를 더했다.‘원스 휴먼’은 결정적으로 P2W(이기기 위해 결제하는)를 지양하는 정책으로 호감을 샀다. 유료 상품은 배틀패스와 스킨뿐이다.지오위 넷이즈게임즈 수석 게임 디자이너는 “한국 유저들의 사랑의 크기를 매출보다 비중 있게 여기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인기는 굉장히 고무적이며, 모바일에서도 이런 효과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의 말대로 넷이즈게임즈는 한국을 주요 전략 시장으로 설정해 공을 들이고 있다.이세영 한국홍보 총괄이사는 “본사에 현지화 담당 부서가 있음에도 현지화 이슈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 담당자를 두고 있고, ‘원스 휴먼’은 국내에 별도 파트너사도 보유하고 있다”며 “초기 냉소적이었던 번역 이슈도 함께 찾는 프로그램을 펼치거나 발견 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면서 최근에는 유저들이 귀엽게 봐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은 만큼 한국에서만 따로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삼성전자 자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에 최적화하기 위해서다. 안드로이드 최저 사양은 AP 기준 ‘스냅드래곤 845’, ‘엑시노스 1080’이다. 삼성전자가 2018년 출시한 갤럭시S9 시리즈도 지원하는 셈이다. 아이폰 최저 사양은 아이폰XS다.PC 유저와의 PvP(플레이어 간 경쟁)에서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바일에서는 조작 보조 시스템을 뒷받침한다. 앱마켓 수수료 적용 없이 PC와 모바일 모두 같은 가격 정책을 가져간다.‘원스 휴먼’의 모바일 출시에 맞춰 신규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 시스템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지인들과 플레이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버를 비롯해 새로운 PvE(플레이어-환경 대립) 시나리오 ‘코드명: 감염물’을 추가한다.이날 넷이즈게임즈는 한창 개발 중인 ‘코드명: 정화-무한한 꿈’ 시나리오도 소개했다. 기억을 재생하는 텔레비전의 발광 스크린이 액화해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아트워크로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해 다른 게임처럼 느껴지도록 만들고 있다.‘원스 휴먼’ 모바일 론칭일은 공교롭게도 NHN의 신작 슈팅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오픈베타 테스트(OBT) 시작일과 겹쳤다. 같은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영지 시스템도 유사해 콘텐츠 품질과 서비스 운영 능력이 순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이세영 이사는 “‘원스 휴먼’이라는 세계관 안의 다양한 스토리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오픈월드, 샌드박스 요소를 조금 더 편안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8 08:00
산업

29CM 패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문구쇼도 대박…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 2만5000여명 방문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프리미엄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를 운영하는 아틀리에 에크리튜와 공동 주최한 첫 오프라인 전시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29CM는 패션에 이어 문구, 라이프스타일까지 ‘취향 큐레이션’의 확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는 국내외 고감도 신진·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69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큐레이션 전시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5일간 총 2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첫날에는 29CM 문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정 발매된 인벤타리오 문구인 협업 상품 3종 중 일부는 1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행사 전부터 기대감도 높았다. 지난 2월 초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발매 3일 만에 전량 매진됐으며 두 달간 29CM 앱 내 ‘문구 페어’ 관련 검색량은 약 10만 건에 달했다. 이번 전시의 흥행에는 문구를 창작과 영감의 도구로 인식하고 취미로 소비하는 2030대 여성 고객의 취향에 주목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29CM 브랜드관에서는 ‘문구인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구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를 높였다. 포인트오브뷰 주제관에서는 스탬프를 완성해 일러스트 아트워크를 소장할 수 있는 ‘레이어스 투게더’ 체험존이 호평을 받았다.‘인벤타리오 특별관’에서는 전통 문구 제조사와 신진 브랜드 간의 특별한 콜라보 제품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6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국내 대표 문구 제조사 지구화학과 화랑고무가 키티버니포니, 오이뮤와 협업해 색연필 세트와 한국적 일러스트가 담긴 지우개 3종을 출시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현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상품은 7일부터 29CM 앱에서 이구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동 주최사 아틀리에 에크리튜의 김재원 대표는 “문구 브랜드와 문구인이 함께 어우러진 문구 페어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단순한 판매나 전시에 그치지 않고 문구를 사용하는 방식과 그 안의 즐거움을 다양한 큐레이션과 콘텐츠로 풀어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이 문구를 사용하는 즐거움과 일상의 영감을 얻었길 바라며 동시에 문구 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9CM 관계자는 “29CM의 오랜 파트너 브랜드 ‘포인트오브뷰’와 문구를 창작과 영감의 도구로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선보이게 되어 무척 뜻깊었던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29CM 앱에서 문구 브랜드가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7 11:25
연예일반

‘버추얼 아이돌’ 스킨즈, 오는 10일 데뷔... SBS ‘인기가요’서 무대

스킨즈가 케이팝에 새로운 파동을 일으킨다.버추얼 아이돌 그룹 스킨즈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영 앤 라우드’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데뷔한다.스킨즈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임팩트 있는 아트워크 영상을 공개하며 강렬한 그룹 색깔이 기대되는 싱글 ‘영 앤 라우드’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펑크와 힙합의 요소가 가미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인 멜로디의 일부가 공개됐고, 멤버들의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으며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을 기대하게 만들었다.최근 스킨즈는 일곱 멤버 전체의 비주얼을 공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수려한 외모와 멤버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키워드들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그런가하면 스킨즈는 오는 4월 12일과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인가 라이브 유니콘 인 도쿄돔 파워드 바이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한 첫 데뷔 무대를 예고하는 등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1 16:25
프로축구

‘산리오 X K리그’ 열풍 이어진다…2025년엔 1·2부 26개팀 총출동, 4월 팝업스토어 오픈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2025시즌에도 함께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K리그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연맹과 산리오캐릭터즈는 협업한 아트워크를 활용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서울 팝업스토어는 공식 운영 첫날 전국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단일 팝업스토어 중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고, 매일 600명 이상 ‘오픈 런’ 대기 행렬 등 큰 인기를 끌며 총 누적 방문객 약 25만명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됐다.양 사는 지난해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함께하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K리그1 구단 위주로 협업했지만 올해에는 K리그1, 2 26개 전 구단이 총출동해 의미를 더한다. 연맹은 4월 초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구단별 아트워크를 공개할 계획이며, 팝업스토어는 4월 말 문을 연다. 팝업스토어 위치,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김희웅 기자 2025.04.01 14:11
생활문화

송지오(SONGZIO), 디즈니 코리아와 첫 심슨 가족 (The Simpsons) 테마 협업 컬렉션 공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디즈니코리아와 미국의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s)’을 테마로 한 첫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1989년 멧 그래이닝에 의해 창작된 ‘심슨 가족’은 독창적인 미학과 예지적인 유머로 미국 사회와 대중문화를 풍자하는 작품이다. 희극과 비극이 공존하는 현실을 반영한 해학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세계적인 팬덤과 확고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송지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심슨 가족’ 컬렉션과 첫 협업을 성사시키며 의미를 더했다.‘심슨 가족’은 미국 스프링필드에 사는 ‘호머’, ‘마지’, ‘바트’, ‘리사’, ‘매기’로 이루어진 심슨 가족과 그 주변인들의 일상을 그린 패밀리 시트콤이다. 가상 사회 속 한 가족의 삶을 그린 이 작품은 가족 간의 따뜻한 유대감은 물론, 사회를 풍자하는 날카로운 시선, 기상천외한 유머와 풍자로 미국의 대표적인 최장수 애니메이션으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 시대를 반영한 트렌디한 소재와 현대 사회의 흐름을 직시하는 시각을 시리즈 특유의 유쾌한 관점으로 풀어내며 팬들과 평단으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송지오의 ‘심슨 가족’ 컬렉션에서는 고전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아트적인 컬렉션을 탄생시키는 송지오가 화려한 16세기 르네상스의 화풍으로 심슨 가족을 그려내며 한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심슨 가족’의 캐릭터들을 송지오의 신화적이고 초현실주의적인 그림에서 묘사되는 이상적인 세상의 영물과 생물,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송지오 하우스의 수준 높은 엠브로이드 기법과 실크 스크린 기법을 다채롭게 활용하여 입체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컬렉션을 선사한다.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화려한 시각적인 요소 뒤에 깊은 의미가 내재되어 있는 ‘심슨 가족‘ 캐릭터들을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승화시켰다. ‘심슨 가족’의 스토리텔링을 송지오의 전위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의상의 위 아래가 뒤집힌 리버스 패턴 메이킹, 비대칭적인 아트워크와 패치워크, 그리고 변칙적인 실루엣 등으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송지오의 ‘심슨 가족’ 컬렉션은 송지오 25SS 켤렉션의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셔츠 7종과 티셔츠 16종으로 구성된다.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3월 18일 송지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 선발매될 예정이며 3월 21일부터 송지오의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느와’,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더 현대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 등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정식 발매된다.1993년 설립된 송지오(SONGZIO)는 20여 년간 파리 패션 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재 전 세계 9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하우스이다. 매해 세계적인 스튜디오와 아티스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송지오는 한국 패션의 높은 수준을 세계 무대에 알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5.03.19 10:49
뮤직

판타지 보이즈, 미니 4집 ‘언디나이어블’ 20일 발매

판타지 보이즈 뮤비 이어 음반에 대한 기대치 심상찮다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오는 3월 20일 네 번째 미니앨범 ‘언디나이어블(UNDENIABLE)’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이클립스(Eclipse) 버전과 글레어(Glare) 버전, 총 2종으로 출시되며, 상반된 콘셉트로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공개된 앨범 아트워크에 따르면, 이클립스(Eclipse) 버전과 글레어(Glare) 버전은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먼저 이클립스 버전 속 멤버들은 블랙 의상을 착용,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 연출하며 절제된 감성과 강렬한 무드를 강조했다. 글레어 버전은 폐허 같은 배경 속에서 대비되는 올 화이트 의상 착장 신비로운 분위기 강조했다.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판타지 보이즈는 앨범 발매 전부터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한층 더 발전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본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19일 일본 투어 및 프로모션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다. 이어 다음날인 20일 미니 4집 음원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앨범 발매를 단 이틀 앞둔 현재, 판타지 보이즈의 ‘언디나이어블’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판타지 보이즈는 더욱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과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8 11: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