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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공연·전시 프로모션 200만명 참여…'그날들' 경쟁률 474대 1"

LG유플러스는 자사 멤버스 앱 고객의 문화 혜택을 두 배 확대해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문화 소비 이력과 전시관 방문 경험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 '컬쳐플러스'를 활용해 매달 새로운 공연과 전시에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프로모션 시작 후 2년간 누적 참여자 수가 200만 여명에 달한다. 뮤지컬과 전시 외에도 대학로 연극, 아트페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총 57건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펼쳤다.가장 많은 경쟁률을 기록한 공연은 뮤지컬 '그날들'이다. 응모자는 1만2000명, 경쟁률은 474대 1을 기록했다.또 뮤지컬 '레미제라블: 부산',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 '다시 보다: 한국 근현대미술전' 등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이 밖에도 작년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티켓 50% 상시 할인 및 전시 무료 초대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미디어앤아트와 연간 제휴를 체결해 그라운드시소 3개관(서촌·성수·센트럴) 티켓 40% 할인 및 아트샵 굿즈 30% 상시 할인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6 14:54
산업

[스타일 IS리포트] 신세계 뽀아레·한섬 오에라, 초고가 화장품 들고 VIP 대전 '활활'

현대백화점그룹 한섬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나란히 선보인 초고가 화장품 '오에라'와 '뽀아레'가 백화점 VIP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손바닥만 한 세럼 하나에 30만~120만원에 달하는 고가 화장품이니만큼 백화점에서 연 수천만 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을 상대로 집중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섬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모두 모기업이 백화점을 유통망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이 같은 전략이 곧잘 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큰손 모셔라 31일 업계에 따르면 '타임' '시스템' 등 유명 여성복 브랜드를 전개하는 한섬은 지난 2021년 8월 자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를 론칭했다. 오에라는 스위스 현지의 '스위스 화장품 연구소'와 협업해 개발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 주 종목이다. '크로노 엘릭서'라는 독자 성분을 담고 있는 만큼 제품력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 한섬의 설명이다.그만큼 비싸다. 오에라의 보급 라인 제품 가격은 20만~50만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그러나 최상위 라인인 '시그니처 프레스티지'는 40~50㎖ 가량의 크림과 세럼이 120만원대에 달할 정도로 비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한섬보다 약 5개월 빨리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를 선보였다. 뽀아레는 2015년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폴 뽀아레의 상표권을 인수해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의 DNA를 이식했다. 최상위 럭셔리브랜드인 만큼 패키지와 디자인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제품 패키지는 골드톤과 가죽을 재현한 듯한 독특한 질감을 입혔다. 당연히 비싸다. 라인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40~50㎖ 세럼 한 개에 22만~72만원 가량이다. 국내 시장에서 오에라나 뽀아레같은 초고가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층은 한정적이다. 양사가 모두 백화점 VIP를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하는 이유다. 실제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오에라 론칭 이후 한섬과 백화점 VIP 고객 대상 프리미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자사 브랜드나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VIP 고객 초청 행사시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 체험형 행사를 진행하고 전문 피부 테라피스트가 제공하는 유료 스킨케어 서비스 행사도 열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뽀아레를 알리기 위해 톱 모델 전지현을 뮤즈로 발탁했다. 모델료만 1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지만, 뽀아레의 고급 이미지를 위해 감수했다. 지난 8월 VIP사이에 인기가 많은 굵직한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에 뽀아레 대표 상품도 전시했다. 프리즈 서울은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이 각별히 챙기는 행사로 그룹 내 뽀아레를 향한 관심도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큰손들을 향한 구애가 빛을 보고 있다는 자평이다. 한섬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에서 판매된 오에라 매출 중 백화점 VIP 고객 매출 비중이 91.6%를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공시에 따르면 뽀아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1.7% 늘어나며 전체 매출 개선을 이끌었다. 백화점 VIP는 수백만원에서 수억원 이상까지 고객의 연간 소비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각 백화점은 자체 정책에 따라 3~6개 등급으로 특별한 고객들을 나눈 뒤 라운지 이용권, 발레 파킹 서비스, 제품을 구매할 때 안내를 맡는 1대 1 쇼퍼 서비스, 구매 금액 내 10~2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모두 무료 서비스이지만 VIP가 백화점에서 지출하는 액수가 워낙 클뿐더러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백화점에서는 이들을 관리하는 데 정성을 쏟는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VIP는 보통 1년에 수억 원가량을 쇼핑으로 지출하는 큰손으로 특별한 서비스와 관리를 받는 고객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VIP들은 친목을 위해 백화점 갤러리 등에서 그림 감상 등을 하고 라운지로 내려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경우가 있다"며 "VIP가 돌아갈 때 쇼핑을 즐기고 가는데 이때가 백화점으로서는 명품이나 값비싼 보석, 고가의 화장품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타이밍이 되기도 한다"고 했다. 막오른 경쟁 오에라와 뽀아레가 출시된 시기에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다.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 시장 자체가 침체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있다. 올해 2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신세계인터셔날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38억원,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52.5% 감소했다. 한섬도 매출 3457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3%, 78.8% 줄었다.하지만 같은 기간 화장품 사업은 비교적 선전했다. 특히 한섬의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는 한섬라이프앤이 상반기 매출 23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2배가량 올랐다. 양사는 화장품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큰 매력적인 분야로 보고 마케팅 전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섬은 올해 오에라의 제품 라인업과 유통망을 확대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한다. 미백크림·선크림 등 오에라 신제품을 차례로 선보이고, 남성 고객을 위한 옴므 라인과 럭셔리 제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현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 등 전국 백화점에 포진한 매장에 이어 갤러리아 광교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등으로 매장도 늘린다. 해외도 공략한다. 기존 패션 상품을 수출 중인 프랑스·캐나다 등 20여 개국 패션·유통업체 60여 곳을 중심으로 오에라를 판매할 방침이다.뽀아레도 고삐를 쥔다. 프랑스 및 미국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고, 전국 각지 신세계백화점에 매장을 신설하고 있다. 화장품은 원가율이 20~30% 수준으로 마진율이 높은 종목 중 하나다. 화장품 가격이 비쌀수록 마진도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오에라와 뽀아레처럼 스킨케어 브랜드는 일단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다른 브랜드로 잘 바꾸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한섬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초고가 화장품에 집중하는 배경이다. 한섬 측은 "오에라 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으로 패션을 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뷰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은 고객 충성도와 마진율이 높은 품목"이라며 "양사가 초고가 화장품 띄우기에 열심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1.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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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출신 김규종, 기안 84‧세븐틴 디에잇과 英사치갤러리 출품

가수이자 배우 김규종이 현대 미술의 성지이자 최고의 현대 미술관인 영국 사치 갤러리에 그림 작가로서 자신의 그림 작품을 출품했다.20일 소속사 커넥텀엔터테인먼트(커넥텀)에 따르면 올해로 10년째 사치 갤러리를 통해 글로벌 아트 페어로 자리잡은 ‘스타트 아트페어’의 10주년 기념 행사에 초청된 김규종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한점을 출품해 K아트에 관심을 보인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아트페어의 한국관에는 김규종 외에도 기안84, 세븐틴 디에잇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규종은 “현대 미술의 성지 사치 갤러리에 작품을 출품하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영광이다 . 작가로써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작업들의 일환으로 그림을 그려 왔는데 좋은 기회에 출품을 했고 또 반응까지 좋았다고 하니 고무적”이라며 “준비 중인 새로운 솔로 앨범 역시 차곡차곡 진행 중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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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포럼] 팝아티스트 찰스장 “카피 탓, 좋은 콘텐츠 못 자라”

팝아티스트 찰스장이 “카피 탓에 좋은 콘텐츠가 자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11일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찰스장은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카피 탓에 좋은 콘테츠가 자생력을 잃고 쉽게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K콘텐츠를 화초에 비유해 “화초가 자연에서 잘 자라다가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뽑는다”며 “자라기 전에 뽑아버리니까 자생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굉장히 좋은 콘텐츠들이 많다”면서도 “ SNS에 올리면 전세계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그래서 카피하는 경우가 많아 콘텐츠가 무너지기도 한다. 그 콘텐츠가 자라고 성숙된 후 공개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업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찰스장은 실제 우리나라의 달라진 위상을 겪은 사례도 밝혔다. “요즘 아트페어를 가면 예전과 다르게 먼저 알아 봐주는 분들이 있더라. 내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더라”며 “그만큼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2023 K포럼’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라는 슬로건으로 전세계적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룬 K콘텐츠, K브랜드의 현주소를 짚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누는 자리다.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라는 주제의 4세션에서 아트와 산업 브랜드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4세션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김형석 프로듀서가 좌장을 맡았으며 배우 황보라, 팝아티스트 찰스장,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팀장이 연사로 초청됐다. 이 세션은 예술과 문화-브랜드-기술의 접목 시대를 맞아 K아트 세계화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사례를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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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아, 영국 왕실 초대작가 선정 ‘찰스3세 즉위 예술제’ 낙타시리즈 전시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영국 왕실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윤송아는 26일(이한 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 랜드마크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찰스3세 즉위 예술제’에 초청받아 작품을 전시한다. 출품 작품은 윤송아의 대표 연작 ‘꿈꾸는 낙타’ 시리즈 가운데 ‘꽃 피우는 낙타’(Blooming Camel)와 ‘겨울왕국의 낙타’(Camel in Cool Wonderland) 등 2점이다. 최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센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전시회에서 공개된 후 영국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윤송아의 연작에 등장하는 낙타는 현대인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현대인이 짊어진 책임감을 빗댄 낙타의 혹, 사막에서의 고난과 고독으로 인한 불안감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무게처럼 전해져 작품 감상의 진폭이 확장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에서 작품을 전시하게 된 윤송아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시절에 영국에서 생활할 당시에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찰스황태자에 대한 기억이 많이 남아 여러 가지 추억을 떠올린다”며 “영국 왕실 초대작가로 찰스3세 즉위를 기념하는 예술제 전시에 참여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윤송아는 2013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2013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du Louvre Are Shopping)에 한국인 최연소 작가로 초청돼 낙타 시리즈 작품을 전시해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번 영국 왕실 초대작가 선정은 향후 윤송아의 유럽 활동을 가늠케 한다. 윤송아는 연말까지 바쁜 전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달 말까지 카미더가든 개인전을 비롯해 라움아트센터 ‘2022 위대한 여정展’, 앤드트리갤러리 ‘미드 나잇 러브’, 일산 킨텍스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부산 시그니엘 ‘블루아트페어’ 등에 초대작가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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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아,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서 박수 갈채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에서 홍보대사 겸 초대작가로 활약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3~6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60여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2019년 싱가포르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윤송아는 2019년에 이어 연속으로 홍보대사이자 초대작가로 초청됐다. 윤송아는추최 측이 마련한 단독 부스에서 개인전을 열고 라이브페인팅(액션 페인팅)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해 개막식 MC, 황현모 디자이너의 개막식 축하 패션쇼 피날레 메인 모델 등 나흘 동안 바쁜 일정을 보냈다. 대표 연작인 낙타 시리즈를 출품한 윤송아는 “‘꿈꾸는 낙타’와 함께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준 주최측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초 미국에서 LG디스플레이와 협업 전시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전시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달 말에는 유럽에서 전시를 앞두고 있다. 영혼을 담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이우환, 김강용, 강찬모, 차대영, 박병우, 석철주, 윤병락, 김동유, 하태임 등의 한국 작가와 앤디 워홀, 데이미언 허스트, 로베르콩바, 아야코 로카쿠, 필립 콜버트 등 해외 작가 작품 1200여 점을 공개했다. 대회장을 맡은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한국 미술의 해외 진출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해외 아트페어를 통해 우리 미술시장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송아는카미더가든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이달 말까지 연장 전시를 결정했다. 16일과 오는 24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해 관람객들과 소통을 갖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오는 17일까지는 라움아트센터에서 국제미술품거래소 아트불 주최 ‘위대한 여정’ 초대작가, 그리고 18일까지 ‘미드 나잇 러브’ 전시회에도 출품하고 있다. 최근 방영된 SBS ‘천사도’에서 윤송아가패트병으로 완성한 낙타조형물은 지난 13일까지 신안 임자도 튤립공원 유리온실에서 ‘천사도: 에코아일랜드’ 전시회를 마친 가운데 여수 예술랜드로 옮겨져 전시를 이어간다. 윤송아는 내년 새해에는 드라마와 영화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에도 무게를 실을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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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아 ‘키아프 플러스’ 참여... ‘꿈꾸는 낙타’ 시리즈 시선집중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키아프 플러스’(Kiaf+) 초대작가로 참여했다. ‘키아프 플러스’는 11개국 73개 갤러리가 참가한 전시회로 9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됐다. 윤송아의 작품은 와스갤러리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유화 작품들과 미국 LG 디스플레이 컬래버 전시에서 공개한 미디어아트를 NFT로 출품했다. 낙타를 현대인에 비유해 다양한 작업을 해오고 있는 윤송아는 ‘꿈꾸는 낙타’ 시리즈의 연작으로 ‘사막의 무지개’, ‘사랑하는 낙타’, ‘환상의 세계’, ‘행복의 성’을 선보였다. ‘낙타 시리즈’는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극중 배우 조인성의 집 욕실에 걸린 낙타 그림이다. 작품의 미적 의미와 드라마 스토리가 조화를 이뤄 호평받은 가운데 드라마 방영 이후 킨텍스에서 드라마 세트와 함께 6개월간 전시돼 대중적 관심을 모았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윤송아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NFT 아트상’, 제9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미술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윤송아는 키아프플러스 참가 이후 개인전, 서울아트쇼 등을 앞두고 있다. 앙데팡당 코리아 초대작가 겸 홍보대사,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아트페어’에 홍보대사 겸 초청작가로 참가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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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이너 윤송아, 9일 정오 업비트 NFT ‘낙타 시리즈’ 경매 돌입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그림 작품을 통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송아는 9일 정오 업비트 NFT ‘윤송아 작가의 작품을 디지털아트로 만나다’ 드롭스에서 작품을 공개한다. AK&홍대 아이뮤지엄젤리스 ‘헤이(HEY)! NFT’와 호텔롯데 제주에서 열린 ‘아트제주’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새 일정에 돌입하는 것. 이번 드롭스에는 ‘꿈꾸는 낙타’를 출품한다. 경매 종료시 가장 높은 입찰 가격이 최종 낙찰가로 결정되는 ‘잉글리시 옥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송아는 지난해 1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NFT 부산 2021’ 옥션 경매에서 ‘꿈꾸는 낙타’ 시리즈인 ‘낙타와 달’을 1억 원에 판매하며 국내 연예인 아티스트 중 최고가를 세웠기에 이번에도 낙찰가에 관심이 모인다. 윤송아는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를 진행하면서 “생방송을 통해 그 동안 내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분들에게 긴밀한 소통을 하고자 한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윤송아는 홍익대 미술대학 서양화 전공으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NFT아트상, 제9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미술 아티스트 부문 등을 수상했다. 화가로서도 작품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는 윤송아는 낙타 시리즈 작품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2013 루브르 아트 쇼핑’에 한국인 최연소 작가로 전시한 바 있으며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도 받았다. 작품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포콤 2022 커넥티드’의 LG디스플레이 ‘아트 캔버스’ 전시행사에 참가해 ‘낙타의 해, 낙타의 달’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LG전자의 요청으로 6월 27일부터 30일 올란도 디즈니랜드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에서도 디스플레이 전시에서 작품을 소개했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윤송아는 국내에서는 키아프 플러스(Kiaf Plus), 개인전, 앙데팡당 코리아, 그리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아트페어’ 홍보대사 겸 초청작가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8 10:32
연예일반

김완선, 울산 국제 아트페어 초청 전시 확정

아티스트 김완선이 아트 페어로 대중과 만난다. 김완선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울산 국제 아트페어에서 초청 전시를 갖는다. 하와이대학교에서 디지털 아트를 공부한 김완선은 평소 규모감 있고 대범한 미술 작품을 제작해오며 주목받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담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원화 작품 판매도 진행돼 팬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김완선은 1986년 1집 ‘오늘밤’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후 가요제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대세로 군림했다. 지난 1월엔 신곡 ‘필링’을 냈고,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서울체크인’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4 13:42
연예

진중권, 솔비 수상 논란에 "작가는 신분이 아니라 기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가수 겸 화가 솔비를 둘러싼 국제 예술상 수상 논란에 대해 "미대 나온 걸 신분으로 이해하는 게 문제"라는 생각을 밝혔다. 진중권 전 교수는 지난 10일 SNS를 통해 "미대 나온 걸 신분으로 이해하는 게 문제. 작가는 신분이 아니라 기능입니다"라고 적으며, 솔비의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 수상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솔비가 미술 전공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번 수상까지 비판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솔비는 이달 초 스페일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대상 격인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에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것. 현직 작가인 이진석씨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이 작가에게 부스비와 참가비를 받아 열리는 행사이며, 권위가 있는 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규원 작가는 유튜브 채널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기사를 보고 칸 영화제 대상을 받는 듯한 느낌이었다. 솔비의 작품보다는 언론 플레이가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이에 솔비 측은 아트페어 조직위의 초청으로 바르셀로나로 향한 것이며, 참가비를 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 대해 10년이 된, 바르셀로나에서 권위 있는 예술 행사라고 설명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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