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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정우성·이정재·하정우·고아라·이솜 등...아티스트컴퍼니, 배우 영입 러쉬
'정우성·이정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정우성·이정재가 설립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새 배우 영입 움직임을 활발히 보이고 있다. 고아라·포미닛 남지현·하정우에 이어 이솜도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아티스트컴퍼니의 배우 영입은 하정우 이후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정우성·이정재·하정우 등 연예계 '빅3'가 모인 소속사에 배우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건 당연지사.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거나 소속사가 없었던 톱 배우들은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등 이미 자리가 잡힌 대형 소속사에 가장 큰 관심을 보여왔다. 최근엔 아티스트컴퍼니도 가고 싶은 회사로 함께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아티스트컴퍼니에 배우들이 몰리는 이유는 '패밀리십'때문. 평소 마음이 잘 맞고 동료 배우들에 대한 배려심이 많은 정우성·이정재와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에 아티스트행을 결정하고 있다. 연예계 대형 FA였던 하정우는 수 억대의 계약금을 제시한 회사도 있었지만, 모든 제안을 뿌리치고 '암살'·'신과 함께' 등으로 인연이 있는 이정재의 손을 잡았다. 마음 잘 통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영화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한다. 이솜도 영화 '마담뺑덕'을 함께한 정우성과의 친분으로 큰 고민없이 아티스트컴퍼니행을 택했다. 다양한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도 배우들에겐 매력적이다. '캐스팅 1순위' 대형 배우들이 속한 곳이라 시놉시스가 많이 몰린다. 정우성·이정재·하정우에게 들어온 작품이 같은 소속사 또 다른 배우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아티스트컴퍼니에서 제작하는 작품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은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이후 영화 제작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화 '롤러코스터'로 감독 데뷔를 한 하정우도 마찬가지. 이들과 제작 혹은 출연으로 뜻을 함께 하고 싶은 배우들이 아티스트컴퍼니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언제나 배우 영입은 열려있다"며 "마음이 잘 맞고 좋은 배우라면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김연지 기자
2017.02.1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