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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예, 7월 내한… “논란은 지우고 예술만 남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예(Ye, 이하 ‘예’, 구 칸예 웨스트)의 단독 내한 공연이 오는 7월 2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채널캔디가 다시 한 번 무대 연출과 제작 전반을 맡았다. 2016년 이후 약 9년 만에 예의 단독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예의 신보와 브랜드 YEEZY의 열 번째 컬렉션 ‘YZY SZN 10’을 중심으로 기획된 예술 중심의 무대다. 예의 독창적인 창작 세계를 오롯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특히 이번 공연은 정치적·종교적 메시지를 배제하고 순수한 창작에 집중한 무대로 기획됐다. 최근 예는 사회적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왔다. 주최사 채널캔디 또한 공연의 공공성과 사회적 민감성을 고려해 아티스트 측과 공연의 방향을 긴밀히 조율해왔다.공연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 팬뿐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등지의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박재형 채널캔디 대표는 “예는 시대와 개인의 이야기를 예술로 치환해내는 창작자”라며 “그의 창작 의도와 권리를 존중하는 동시에 건강한 문화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채널캔디는 “예술적 실험과 창작의 가치를 중심으로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무대 역시 단순한 공연이 아닌 창작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래미 어워드 24관왕, 전 세계 음반 판매 1억 4천만 장을 기록한 예는 음악뿐 아니라 패션과 시각 예술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글로벌 아티스트다. 지난해 열린 리스닝 이벤트에서는 예정에 없던 즉흥 라이브와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예매 일정 및 상세 정보는 채널캔디 공식 SNS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2025.06.23 14:25
연예일반

블랙핑크, 고양 공연에서 신곡 최초 공개... 2년 8개월만

그룹 블랙핑크가 ‘데드라인’ 투어 고양 공연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무려 2년 8개월여 만이다. 23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블랙핑크의 이번 신곡은 일정, 제목, 콘셉트 등이 모두 베일에 싸여 있음에도 전세계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여기에 이들의 컴백이 임박했다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공식 발표, 한국에서 진행된 해외 유명 감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의 소식이 전해지며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이다.YG 측은 “이번 신곡 발표 방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고, 팬 여러분과 다시 하나가 될 ‘데드라인’ 투어의 첫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양 콘서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발매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만간 공식적으로 말씀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블랙핑크는 그간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 역사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 팀은 물론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막강한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완전체 컴백을 통해서는 어떤 새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블랙핑크는 7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3 11:22
예능

“술 마시면서가 아니라 음악 부르며”… 정재형·코쿤이 여는 소개팅 ‘라이브 와이어’ [종합]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만들고 하나가 됩니다.”가수 정재형이 Mnet 새 프로그램 ‘라이브 와이어’가 가진 차별점과 의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19일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라이브 와이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신유선 PD와 MC로 나선 정재형, 코드쿤스트가 자리했다. 20일 첫 방송되는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라이브 와이어’는 매회 출연한 아티스트가 보고 싶은 다음 출연자를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했다. 신유선 PD는 “첫 회부터 끝까지 아티스트가 다른 아티스트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하고 싶었다”며 “‘혹시 보고 싶거나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고 물어보면 아티스트 분께서 많은 리스트를 보내주신다. 스케줄이나 일정이 있을 때는 가능한 아티스트를 섭외한다”고 말했다. ‘라이브 와이어’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정재형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중성을 얻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코드쿤스트가 MC로 같이 합을 맞춘다.정재형은 “처음 만나는 사이에서 진행을 함께 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좋은 의미로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드쿤스트에 대해 “너무 자연스럽게 진행을 한다. 동네 마실 온 사람이 된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누구 홍대 와 있다고 하는데 나와 봐’ 정도의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소개의 장을 만들어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정재형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이 있는 곳에서 토크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보이지 않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 “코드쿤스트의 자연스러움 때문에 음악의 매력이 더 배가된다. 이게 코드쿤스트의 힘이다.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서 많은 분들이 편하게 녹화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뮤지션들은 낯을 많이 가리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형이랑 저랑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쉽지가 않다”며 “혼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연결’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형과 저를 포함해 4팀의 뮤지션이 처음 보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대화를 하다 보면 흐름이 산으로 간다. 그런 부분을 정재형이 무게감 있게 잡아준다. 뮤지션들이 진실된 내용을 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라이브 와이어’의 진정성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서로의 음악에 대해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며 “후배와 선배 사이에서 두 명의 MC가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된다. 이 과정에서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굉장히 감동적이다”고 밝혔다. 코드쿤스트는 “연차가 정말 많이 나는 선배와 후배의 연결도 볼 수 있다”며 “내가 동경하는 사람을 보면 존경심이 눈에 그대로 담길 수 밖에 없다. 그런 모습들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라이브 와이어’의 또 다른 차별점은 관객들을 음악을 즐기는 방식에 대해 테스트 하고 네 가지 유형에 따라 구역을 나눠 관객석에 앉힌다는 점이다. 신유선 PD는 “관객들은 ‘라이브 와이어’ 무대에 입장하기 전 음악 취향 테스트를 진행한다. MBTI 같은 것인데 내가 음악을 즐기는 방식에 대한 형태가 나온다”며 “조용히 감상하면서 듣는 것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같이 따라 부르고 소리 지르면서 즐기는 관객인지 구분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재형은 “이게 굉장히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옆에서 막 소리 질러도 나는 조용히 보고 싶은 관객일 수 있기 때문이다. 관객들이 다들 편안해 하셔서 좋았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9 11:40
뮤직

미야오, K팝 덕질 필수템 블립 신규 아티스트 선정

K-POP 스케줄 앱 ‘블립’이 더블랙레이블 소속 신예 걸그룹 미야오를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했다.‘블립’은 케이팝 아티스트의 국내외 스케줄을 비롯해 팬로그, 갤러리, 토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덕질 필수 앱으로, 13일 미야오의 서비스를 오픈했다.팬들은 ‘블립’을 통해 미야오의 국내외 활동을 ‘방송, 행사, 축하’ 등 카테고리별로 확인하고, 일정에 맞춘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야오 팬들끼리 소통하며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는 ‘덕질 메이트’도 만나 더욱 즐거운 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특히 ‘팬로그’ 기능을 활용하면 아티스트와의 추억을 사진과 함께 스케줄에 연동해 나만의 덕질 다이어리로 기록할 수 있다.한편 미야오는 첫 EP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의 선공개곡 ‘핸즈업’과 더블 타이틀곡 ‘드랍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내외 음원 차트와 앨범 판매, 음악방송 1위 기록 등 다방면에서 ‘5세대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17:02
스타

변우석 꿈꾸고 20억 복권 당첨… 변우석 “다 기다려 달려간다” 화답

배우 변우석이 자신의 꿈을 꾸고 복권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지자 화답했다.12일 변우석은 한 매거진 SNS 댓글에 “다 기다려. 달려간다”고 직접 남겼다.앞서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피또2000 61회차에서 20억 원에 달하는 1등 당첨자는 “최근 아내가 변우석이 등장하는 꿈을 꿨다며 복권을 샀다”며 “큰 행사장에서 후광을 비치며 등장한 변우석이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데 아내 이름을 크게 불러줬다”고 전했다.당첨자는 자필 소감으로 “변우석 배우님 우리 가족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기도 했다.4 해당 사연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룰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 제 꿈에도 나와주세요”, “지금 잡니다”, “나는 맨날 꾸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해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다. 차기작 MBC ‘21세기 대군부인’을 촬영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09:05
예능

BTS 완전체 컴백 앞둔 제이홉, 입대 전부터 3년 치 계획 세워 (‘전참시’)

‘전참시’에 BTS(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뜬다.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1회에서는 ‘월드 클래스’ BTS 멤버 제이홉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이 전격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선 전 세계를 뒤흔든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 BTS 제이홉의 하루가 그려진다. 제이홉의 출연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제이홉이 먼저 ‘전참시’ 출연 제안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폭발한다.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첫 솔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제이홉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제이홉은 쉼 없는 스케줄 중에도 흐트러짐 없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내는데. 뿐만 아니라 뜻밖의 야무진 먹방으로 먹교수 이영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영자가 “맛집 지도 주겠다”라며 인정한 제이홉의 먹잘알 모멘트에 기대가 모인다.그런가 하면 제이홉은 군 입대 전 이미 월드 투어 일정은 물론, ‘전참시’ 출연까지 사전에 계획했다는데. 제이홉 매니저 또한 “그래서 이름이 제이(J)홉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그의 치밀함에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제이홉이 입대 전부터 3년 치 계획을 세워둔 이유가 과연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쏠린다.공연 전 루틴부터 무대 위 본업 모멘트까지, 제이홉의 모든 것이 본방송에서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제이홉은 BTS 멤버들의 전역 이후 첫 완전체 컴백을 계획 중이라고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BTS 제이홉의 반전 가득한 리얼 일상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08:36
연예일반

블랙핑크, 고양 콘서트 ‘데드라인’ 포스터 공개... 비범한 아우라

블랙핑크가 고양 콘서트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를 공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에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 메인 포스터’를 게재했다.바람결에 흩날리는 핑크빛 모래가 비범한 아우라를 풍기며 콘서트 타이틀 ‘데드라인’ 로고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을 의미하는 타이틀답게, 이들의 정체성이 깃든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를 예감케 했다.앞서 YG 측은 “블랙핑크 공연의 최정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던 터. 그간 팀과 솔로 활동을 넘나들며 더욱 완벽해진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 투어 ‘데드라인’ 인고양’을 개최한다. 1년 10개월여 만의 완전체 콘서트인 만큼 분위기는 충분히 예열됐다. 기존 준비했던 좌석은 물론 추가 오픈한 시야제한석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기 때문.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예정이다.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2년 8개월여 만에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구체적인 일정과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지만, 최근 해외 유명 감독과의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으로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리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0 15:46
뮤직

블랙핑크, 신곡 MV 촬영 돌입…YG 측 “정체성 집약 아이코닉 작품 될 것”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지난 주말 서울 모처에서 블랙핑크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모습들이 포착되며 이들의 완전체 컴백이 임박했음이 알려져 전 세계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기 시작한 가운데, 9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지난 6일부터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처음 알렸다. 약 2년 8개월 만에 알린 신곡 발표 소식인 만큼 전 세계 음악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일정, 신곡 제목, 콘셉트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뮤직비디오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블랙핑크의 컴백이 임박했음을 짐작하게 한다.YG 측은 “해외 유명 감독과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의 정체성과 음악적 색채를 총집약한 또 하나의 아이코닉한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것”이라며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위상에 걸맞은 특별한 협업인 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블랙핑크는 그간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 역사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 무엇보다 이들의 파급력이 팀과 솔로를 가리지 않고 나날이 막강해지고 있는 터라 이번 컴백으로 선보일 음악과 이를 통해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도 기대를 모은다.한편 블랙핑크는 7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10:26
산업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창업자, “한국 시장 20% 성장, 투자해야” 강조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CEO가 글로벌 투어 마지막 국가로 한국을 찾아, 글로벌 비전과 함께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조명했다.체스키 CEO는 4일 서울시 한남동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이 지닌 중요성 및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파리, 베를린, 밀라노,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을 거친 그가 마지막 행선지로 서울을 선택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체스키 CEO는 “서울은 지난해 에어비앤비에서 가장 많이 예약된 도시 중 하나이자 전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곳”이라며, “에어비앤비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면서 개인적으로도 깊은 영감을 주는 특별한 도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에어비앤비 최고 여행지"라며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특히 한국을 많이 찾는다. 한국 시장은 20% 성장한 곳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스키 CEO는 올해 업그레이드된 에어비앤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새로운 에어비앤비는 서비스와 체험을 통해 단순 숙소 예약을 넘어 진정한 여행 플랫폼으로서의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체험’은 최근 여행자들이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경험을 찾는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현지인과 함께 진정한 로컬을 경험하는 방식이라는 게 그의 설명했다.실제로 에어비앤비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용자 중 70%가 여행 중 다양한 체험을 자주 예약한다고 답했으며 약 65%는 체험이나 액티비티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방한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세븐틴 에어비앤비 체험’ 공개도 이러한 배경에서 이루어졌다. 이 체험은 에어비앤비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새롭게 선보인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들이 직접 호스트로 참여하는 에어비앤비의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다. 체스키 CEO는 행사 당일 세븐틴을 직접 만나 이번 체험을 함께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현장에서 함께했다. 체스키 CEO는 이번 방한에서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세븐틴의 새로운 투어를 계기로 주요 투어 도시에서 세븐틴을 테마로 한 에어비앤비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반기 세븐틴과의 새로운 협업 계획도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4 16:40
뮤직

솔로 백현 파워 막강…빌보드 4개 부문 차트인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다방면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소속사 INB100(아이앤비백)은 백현이 지난달 19일 발매한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차트 네 개 부문에 진입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7일자)에 따르면, 백현은 ‘이머징 아티스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빌보드 아티스트’ 35위를 비롯해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121위에 안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앞서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24개 지역 1위, 타이틀곡 ‘엘리베이터’로는 톱 송 차트 14개 지역 1위에 올랐고, 앨범 초동 판매량 역시 3일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하는 역사를 쓴 만큼 이번 빌보드 차트 진입으로 백현의 글로벌 영향력을 또 한 번 증명하게 됐다.여기에 데뷔 13년 만에 개최되는 첫 솔로 월드투어 ‘레버리’ 역시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된 데 이어 추가 회차를 오픈, 기존 예정된 공연에서 1회차를 추가해 확대 진행하게 됐다. 아직 예매가 시작되지 않은 지역의 공연 일정 역시 많이 남아있기에 투어의 규모가 점차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백현의 첫 솔로 월드 투어 ‘레버리’는 남미,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서울을 포함해 총 2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오는 7, 8일 서울 KSPO돔에서 첫 포문을 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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