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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지현 감독 미국으로 출국, 현지서 열흘간 WBC 전력 분석

류지현(54)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전력 분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류지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전력분석을 위해 오늘 미국으로 출국한다"라고 지난 6일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WBC 참가 가능성이 높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및 마이너리그 구단 소속 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하며 상대 국가 선수의 전력 분석에 집중한다. 이번 전력분석 출장에는 강인권 대표팀 수석코치와 전력분석담당 직원이 동행했다.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한국 야구는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경쟁한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고전했던 만큼 자존심 회복이 절실하다. 류지현 감독은 최근 국내 KBO리그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하며 '옥석 가리기'에 한창이다. 지난 29일에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KT 위즈전을 지켜봤다.류지현호는 11월 8일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야구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처음 소집 예정이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2023 WBC 우승팀인 일본 야구대표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11월 15일과 16일 평가전을 치른다.이형석 기자 2025.08.06 09:48
산업

코스메카차이나, 말레이시아 자킴(JAKIM) 할랄 인증 획득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의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산하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자킴(JAKIM) 인증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세계 할랄 허브 육성’ 정책에 따라 원료 선정부터 제조 공정, 위생 관리, 보관·포장 기준 등 전 과정을 엄격히 심사한 뒤 부여된다. 해당 인증은 말레이시아 내에서의 공신력을 넘어 중동·아프리카·동남아시아 등 주요 이슬람권 전반에서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는다.코스메카차이나는 앞서 2024년 12월 인도네시아 무이(MUI) 할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자킴(JAKIM) 인증까지 확보함으로써, 동남아시아 내 주요 무슬림 소비 시장의 인증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기초 화장품부터 색조 화장품까지 다양한 할랄 인증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실제 무이(MUI) 인증 직후인 2024년 하반기, 광저우 소재 동남아 수출 전문 화장품 고객사의 클렌징워터 주문량은 52만 개에서 2025년 상반기 130만 개로 150% 이상 급증하며, 할랄 인증 제품에 대한 무슬림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코스메카차이나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등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 보유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브랜드 신뢰도 제고 및 신규 수주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차영권 코스메카차이나 법인장은 “JAKIM 인증은 말레이시아를 넘어 글로벌 할랄 시장 전반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할랄을 비롯해 비건, 클린뷰티 등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05 12:55
골프일반

한화 인터내셔널크라운 참가 선수 확정...세계랭킹 톱10 전원 참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인 ‘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하는 8개팀 32명의 선수가 최종 출전 자격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CC에서 개최하는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리는 LPGA 유일의 공식 국가 대항전이다. 특히 세계 최정상급 여성 골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 매치 플레이를 펼치는 특별한 대회로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시즌 메이저 챔피언인 이민지(호주)와 마야 스타크(스웨덴), 그레이스 킴(호주), 사이고 마오(일본),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물론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고진영 (한국) 등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풍부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지노 티티쿨(세계랭킹 1위, 태국)과 루오닝 인(세계랭킹 5위 중국) 등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WWGR) 톱10에 랭크된 선수들도 전원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한국팀은 김효주(세계랭킹 8위)와 유해란(세계랭킹 9위), 고진영(세계랭킹 16위), 최혜진(세계랭킹 23위)이 출전 자격을 확정해 이번 대회를 통해 2018년 대회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를 확정한 국가는 출전 선수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최종 결정되었으며, 미국(42점), 일본(50점), 한국(56점), 호주(81점), 태국(96점), 스웨덴(126점), 월드팀(150점), 중국(285점) 순으로 시드가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월드팀에는 출전 자격을 갖춘 국가 외 ▲아메리카(북미 및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등 네 개 지역에서 최상위권 선수가 1명씩 참가해 월드팀을 결성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찰리 헐(영국)이 세계랭킹을 10위까지 끌어올리며 월드팀 소속으로 출전 자격을 확정했다.한국팀으로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된 유해란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가대항전에 나간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 팬들 앞에서 멋진 팀플레이를 펼쳐 꼭 트로피를 되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대회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LPGA 한지연 이사는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글로벌 최정상급 여성 골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 매치 플레이를 펼치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대회”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8월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전 일정 관람이 가능한 위클리 패스와 일자별로 선택할 수 있는 데일리 입장권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위클리 패스는 20만원, 데일리 티켓 가격은 1·2라운드 각 5만 원, 3라운드 7만 원, 파이널 라운드 8만 원이며, 대회 개막 전까지 모든 권종에 대해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이은경 기자 2025.08.05 10:45
산업

도요타, '세계 3위 시장' 인도에 네번째 공장 신설 추진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4번째 완성차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새 완성차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마하라슈트라주 정부와 새 공장 설립에 관한 세부 사항을 담은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 공장은 연 10만대 규모로 시작해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착공·완공 등 구체적인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도요타는 현재 인도 현지에서 완성차 공장 2개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3번째 공장이 가동에 들어간다.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지역에 약 560억엔(약 5180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3공장이 완공되면 도요타의 인도 내 생산 능력은 연간 40만대 규모가 된다. 도요타는 인도 경제 발전과 자동차 수요 증가를 고려해 현지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 세계 1위 국가인 인도는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다. 경제 성장과 함께 중산층이 두꺼워지며 자동차 판매도 늘고 있다.도요타 관계자는 "인도는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이며, 아프리카 등지로의 수출 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다만 인도 내 새 공장 설립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11:07
스포츠일반

'세계 최초 7대륙 최고봉과 3극점 모두 정복' 산악인 허영호, 담도암 투병 끝 별세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과 3극점(북극·남극·에베레스트)을 모두 정복한 세계적인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29일 담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 허영호 대장의 유족 측은 "지난해 12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8개월가량 투병하다가 29일 오후 8시 9분에 유명을 달리하셨다"라고 밝혔다. 195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허 대장은 에베레스트(8848m)를 필두로 남미 아콩카과(6959m) 북미 매킨리(6194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 유럽 엘부르즈(5642m) 남극 빈슨 매시프(5140m)를 등정하며 7대륙 최고봉 정상을 밟았고, 남극점(90°S)과 북극점(90°N)에 도달하며 명성을 떨쳤다.공로를 인정받아 허영호 대장은 체육훈장 기린장(1982년) 거상장(1988년) 맹호장(1991년) 청룡장(1996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슬하에 1남 1녀(허재석·허정윤)을 둔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7호실(조문은 오후 2시부터)에 마련됐고, 발인은 8월 1일 오전 10시 40분이다. 장지는 충북 제천 선영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30 16:17
야구일반

'미국도 꺾었다' U-12 야구대표팀, 야구월드컵 파죽의 4연승→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12세 이하(U-12) 야구월드컵에 나선 대한민국 U-12 야구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28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202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2 야구월드컵(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B조 4차전에서 미국에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4연승을 달리며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첫 번째 팀이 됐다. 선발 투수 권윤서가 2⅔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이어 등판한 이재승이 3⅓이닝 무피안타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홍성현이 3타수 2안타 2득점, 하정우가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3회 1사 후 하정우가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의 기회를 잡았다. 후속 타자 박지환의 볼넷 때 3루 도루를 시도한 하정우는 상대 포수의 실책에 홈을 밟으며 득점했다. 이후 서정안의 볼넷과 박지환의 2루 및 3루 도루, 이어진 상대 보크로 2-0을 만들었다. 미국도 3회 말 크리스토퍼 치코드로프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4회 선두타자 홍성현의 안타와 민동현의 희생번트, 황재원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하정우의 볼넷과 강기웅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만루를 만든 한국은 서정안의 타석 때 나온 상대 실책에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며 5-2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5회 1사 후 홍성현의 안타와 민동현의 희생번트, 상대 폭투와 황재원의 볼넷 및 도루에 이은 추가 폭투로 1점을 추가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17-0으로 제압한 한국은 2차전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8-3으로 제압한 뒤, 체코까지 14-0으로 누르며 3연승을 달렸다. 이후 같은 3승을 거둔 미국과의 승부에서 승리하면서 4연승과 함께 슈퍼라운드로 직행했다. 한편, 한국은 29일 파나마와 예선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윤승재 기자 2025.07.29 08:44
스포츠일반

육상 남자 400m 계주팀, 또 역사 썼다…하계U대회서 사상 첫 금메달

한국 육상 남자 계주 400m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올해에만 3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더니, 세계 대회에서도 뜻깊은 성과를 냈다.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U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50을 기록,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 인도(38초89)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한국 육상이 세계 대회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 2019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30회 대회에서 이규형, 고승환, 모일환, 박시영이 3위에 올라, U대회 남자 400m 계주 첫 메달을 따낸 바 있다. 6년 만에 시상대 중앙을 차지했다. 한국 육상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면 2009년 베오그라드 대회 남자 멀리뛰기 김덕현 이후 첫 번째 U대회 금메달이 나왔다.계주 대표팀의 올해 약진이 눈에 띈다. 이들은 지난 5월에만 3차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먼저 5월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릴레이선수권 예선에선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고승환이 38초56을 합작해 기존 기록을 0.12초 당겼다.이어 11일 세계릴레이선수권 패자부활전에서는 앵커를 고승환에서 이준혁으로 바꿔 38초51을 달성했다.하이라이트는 5월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벌인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 계주 결선으로, 당시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이준혁이 한국 신기록인 38초49로 우승했다. 이는 한국 육상 최초로 따낸 아시아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금메달이었다.육상계에 따르면 대표팀이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무대에 나서기 위해선 38초2대의 기록을 내야 하는 거로 알려졌다. 최근 1년 사이 400m 계주 기록을 0.19초나 앞당긴 대표팀의 상승세에 기대를 건다.계주팀 주장 이재성은 연맹을 통해 “대회 마지막에 대한민국 릴레이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맹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U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19위로 마무리했다. 앞서 이재성이 남자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06:09
금융·보험·재테크

'시간 연장 경쟁 속도' 세계 증시, 24시간 거래 시대 열리나?

세계 주식시장의 거래시간 연장 경쟁에 속도가 붙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계 금융시장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 증권가가 '24시간 주식거래'를 일상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주요국 증권거래소들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주식 거래시간을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며 자본 유치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는 현재 주식 거래시간 연장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유럽 최대 증권거래소 중 하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유럽 지사의 현물주식 부문 책임자 앨릭스 달리가 CNBC 방송에 출연, 거래시간 연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스위스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SIX 그룹도 상장지수펀드(ETF)나 파생상품 등을 중심으로 거래시간 연장을 검토 중이며, 신흥국 주요 거래소들에서도 비슷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의 이만 라흐만 사장이 주식시장 운영을 기존 2세션 체계에서 3세션 체계로 변경, 미국 증시의 24시간 거래 도입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달 23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증권거래소(JSE)도 24시간으로 거래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란 현지 경제지 보도가 나왔다.한국에서도 올해 초 대체거래소(ATS) 출범과 한국거래소의 금융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 개시 등으로 사실상 12시간으로 거래시간이 늘어났다. 기존 9시부터 오후 3시30분에서 3월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처럼 24시간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미국에서는 뉴욕증권거래소(NTSE)가 일간 거래시간을 현행 16시간에서 22시간으로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고, 나스닥도 내년 하반기부터 거래 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운영비용과 변동성이 증가하고 불공정 거래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등 우려에도 각국이 24시간 거래에 눈길을 돌리는 배경으로는 이미 24시간 연중무휴로 가동되는 가상화폐 시장과의 경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두용 기자 2025.07.27 16:30
해외축구

방한 앞두고 23골 공격수의 이적 요청…대체자는 아프리카 특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이 주전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의 이적 요청으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 같은 포지션의 니콜라 잭슨(24·첼시)이 대체자로 언급됐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이삭의 대체자로 잭슨을 영입 후보에 추가했다”라고 주장했다.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뉴캐슬은 최근 주전 공격수 이삭이 구단에 이적 요청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 상태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요청이라, 급하게 대체자를 구해야 할 처지다. 이삭은 리버풀(잉글랜드)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삭은 구단의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이삭은 지난 시즌 EPL에서만 23골을 몰아친 특급 공격수. 때문에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뉴캐슬은 재계약을 통해 그를 잡고자 했지만, 협상은 교착 상태인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뉴캐슬과 이삭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5800만원)에 달하는 임금 요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그를 노리는 리버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이 요구를 수용할 의향이 있는 거로 알려져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이에 뉴캐슬이 이삭의 대체자로 잭슨을 고려 중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매체는 “이삭의 미래가 불확실해지자,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과 코치진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잠재적 대체자를 살펴보기 시작했다”며 “잭슨은 지난 시즌 첼시에서 공식전 13골을 넣은 뒤, 뉴캐슬의 대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주장했다.잭슨은 지난 2023년 비야레알(스페인)을 떠나 첼시에 입성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81경기서 30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잭슨과 무려 203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만 주앙 페드로와 리암 델랍이라는 공격수를 품었다. 잭슨 입장에선 새로운 출전 시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한편 매체는 이삭의 대체자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와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를 언급하기도 했다. 뉴캐슬은 27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아스널과 친선전을 벌인다. 이어 7월 30일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차례로 만난다.김우중 기자 2025.07.27 16:00
스포츠일반

육상 이재성, 하계U대회 남자 200m 동메달 획득

이재성(광주광역시청)이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육상 남자 2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이재성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U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20초75에 결승선을 통과했다.20초63에 달린 바얀다 와라자(남아프리카공화국), 20초70의 아드리아 알폰소(스페인)를 제치지는 못했지만, 20초85에 레이스를 마친 아니메시 쿠주르(인도)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상대에 올랐다.이재성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 20초60, 준결선 20초73으로 모두 전체 1위를 차지해 기대감을 키웠다.개인 최고 기록(20초53) 경신과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육상 대표팀에 대회 첫 메달을 선물했다.이재성은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올해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합작했다.이번 U대회에서는 개인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안희수 기자 2025.07.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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